착색제
착색제(着色劑, stain)는 염료 또는 안료(顔料) 등을 사용하여 착색할 때의 염색제이다. 스테인(stain)이라고도 한다. 착색제는 금속, 플라스틱, 고무, 종이, 섬유, 가죽 등 물체를 착색하는 데 사용하는 물질의 총칭이다. 보통 안료 또는 염료의 2차 가공품(분산제, 수지, 안정제 등을 가하여 사용을 보다 편리하게 한 것)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목차
개요
착색제는 염료·안료를 용해하는 종류에 따라 유성 착색제(오일 스테인)·알코올성 착색제·래커 착색제·수성 착색제 및 화학성 착색제 등 5종류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서, 유성 착색제는 내부용 또는 가구, 목재 등의 재 도장에 이용되거나, 건축에서는 판벽·창틀 등의 착색에 사용된다.
공업용은 바탕에 직접 칠하여 눈먹임(wood filling)을 하고 목부(木部)에 미관을 주는 것으로서, 그대로는 퇴색하거나 소재의 보호가 불완전하므로 표면에는 니스 등의 투명한 도료를 칠하여 마무리한다.
유성 착색제(오일 스테인)에는 침투형과 비침투형이 있다. 침투형은 수지·건성유·니스 등을 5~10 % 함유한 탄화수소에 용제 속에 유용성 염료를 1~3% 용해시킨 것으로 내부용·가구, 목재 등의 재 도장(再塗裝)에 이용된다. 비침투형은 같은 용제 속에 불용성 안료를 분산시킨 것으로 견뢰도·착색 은폐력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건축에서는 판벽·창틀·마루·징두리판벽(wainscoting) 등에, 또 가구류·악기류 등의 목공품의 착색에 사용된다. 착색제의 주요성분은 착색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각각 결점이 있으므로 도장하는 목재의 종류나 표면 상태에 따라 이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도장 방법에는 솔칠·분무칠·침지(沈漬)법 등이 있다.
또한 착색제는 색을 바꿀 목적으로 음식이나 음료에 첨가하는데 용액, 파우더, 물질의 하나이다. 착색제는 상업용 식품과 요리 환경에서 모두 사용된다. 착색제는 안정성과 광범위한 이용성으로 인하여 음식이 아닌 화장품, 의료품 등에도 사용하며 이때는 색소라고 하며 크게 천연색소와 합성색소로 나눈다.[1][2]
목재용 착색제
목재에 사용되는 착색제는 스테인(stain)이라고도 하며 목재의 나뭇결을 살려 채색할 수 있는 마무리 재료를 말하며, 보통은 바니시(varnish) 등을 덧발라 피막(皮膜)을 만든다.
스테인은 보통 목제 염색제로서 많이 사용하며 화학적으로 섬유질에 염색이 잘 되도록 배합하여 놓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물 또는 알코올에 썩어 칠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기술적인 배합을 요하므로 자칫하면 본인이 원하는 색상을 얻기가 힘들 수 있다.
스테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목재의 수명을 늘리는 것에 있다. 스테인을 칠하여 두면 곰팡이, 수분, 햇빛에 의한 변색, 변질 등을 막을 수가 있어 가구나 목재 용품을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다. 성분에 따라 오일(oil) 스테인, 알코올(alcohol) 스테인, 래커(lacquer) 스테인, 화학 스테인, 수성 스테인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수성이 쓰기 편하며, 마무리는 락카 등으로 마무리한다.
종류
수성 스테인
수용성 염료를 물에 용해하여 사용한다. 1ℓ의 물에 10∼15g 정도의 염료를 용해한다. 염료로는 직접염료, 산성염료, 염기성 염료 등이 있으나 2색 이상의 염료를 혼합할 때에는 동일 계통의 것을 사용하고 솔 칠 또는 스프레이로 착색하는 목재로의 침투성이 적고 퇴색되기 쉬우나 마무리 도막이 번질(확산) 염려는 적다.
알코올성 스테인
알코올 가용성 염료를 알코올에 2∼4% 정도 용해하여 사용한다. 건조가 빠르고 색상이 선명하여 소지를 거칠게 하는 일은 없으나 퇴색이나 도장 얼룩이 생기기 쉽다.
오일 스테인
기름 용해성 염료를 유기 용제에 용해해서 소량의 골드 사이즈, 유성 바니시 등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소재를 거칠게 하지 않고 목재로의 침투성이 크고 퇴색도 적으나 얼룩이 생기거나 주름이 약간 생긴다.
NGR 스테인
NGR이라는 것은 Non Grain Raisine의 약어로 목재 표면에 깃털이 생기지 않고 목재의 질을 거칠게 하지 않는 성질이 있다. 염료는 산성염료, 직접염료를 사용하며 알코올, 세로 솔브 등을 용제에 용해한 스테인이다. 염착력이 크고 건조가 빠르며 내광성이 우수하다.
화학 약품 스테인
중크롬산칼륨과 망간산칼륨 등의 약품 수용액을 사용한다. 이러한 약품이 목재 내부의 탄닌산 등의 성분과 화학반응을 야기하여 발색시키는 것으로 재질에 따라서 발색하는 색이 다르다. 퇴색은 없으나 약간 어두운 색의 착색이 된다.
시공 방법
솔
솔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건조가 비교적 늦은 착색제 칠의 경우에 사용한다. 소재 면에 도포 후 색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부드러운 무명 등으로 충분히 닦아낸 뒤 다시 새 무명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여 과잉의 착색제가 남지 않도록 한다.
스프레이
스프레이는 건조가 빠른 착색제 칠의 경우 사용하는 데, 착색제의 자국, 흐름 고임, 얼룩 등이 생기지 않도록 1회의 칠로 착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지법
형상이 매우 복잡한 자질구레한 물건 등에 하는 경우가 많고, 건축 도장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3][4]
금속용 착색제
금속용 착색제는 차량의 휠 도색에 잘 쓰이는 제품이다. 스프레이용 락카와 달리 초미립자 성분들이 뭉치지 않고 도색이 척척 잘되는 제품이다. 금속 착색제이지만, 플라스틱, 프라모델 등에도 사용되며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누리켐(SM)과 쓰리엠(3M) 등의 착색제가 있다.
누리켐 SM5010
누리켐 SM5010은 고온에서 철재 표면을 보호하는 무광 타입의 상온 흑색 착색제 스프레이이다. 원터치 스프레이식으로 작업성이 양호하며, 원하는 장소에 필요량 도포가 가능하다. 용초 미립자의 그래파이트와 내열 불소 수지가 주성분으로 시공 시 도막 두께 2~3㎛의 흑색 착색 표면으로 코팅되며, 내열온도 500℃까지 견딜 수 있는 제품이다. 내수성, 내유성, 내열성이 우수한 피막을 형성하고, 내후성 및 접착력 또한 우수한 도료이다.
누리켐 SM5010 상온 흑색 착색제는 철, 스테인리스, 동, 알루미늄 등 각종 금속의 흑색 착색에 적용된다.
3M MC031
3M MC031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도색 및 착색 용도로 사용하는 상온 흑색 착색제이다. 고운 입자와 향상된 부착성으로 표면이 매끈한 흑색으로 코팅되며, 코팅된 피막은 밀착성, 내마모성, 방청성이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3M MC031 상온 흑색 착색제는 기계, 자동차 머플러, 타이어 휠, 자전거 프레임, 철,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각종 금속에 적용된다.
시공 방법
- 대상물 표면의 기름때를 제거 후 착색제를 도포한다.
- 사용 전 소리가 날 때까지 충분히 흔들어준다.
- 상온 흑색 착색제를 도포 시 20~30cm 정도 떨어져 분사한다.
- 적은 양으로 여러 번 도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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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 밀폐된 장소에서 보관하지 않는다.
- 화기를 사용하고 있는 실내에서는 시공을 하지 않는다.
- 음식물이나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분사하시고 흡입하거나 먹지 않는다.
-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 후 환기를 한다.
- 온도 40도 이상의 장소에 보관하지 않는다.
-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5][6]
동영상
각주
- ↑ 〈착색제〉, 《네이버 지식백과》
- ↑ 〈착색제〉, 《위키백과》
- ↑ 토리, 〈스테인(stain)이란?〉, 《네이버 블로그》, 2006-09-12
- ↑ 원진 페인트 방수, 〈스테인(stain)이란?〉, 《티스토리》, 2011-04-22
- ↑ 이것저것, 〈상온착색제 내장제도색〉, 《티스토리》, 2012-04-28
- ↑ 극동씨앤씨 소식, 〈상온 흑색 착색제〉, 《네이버 블로그》, 2019-07-25
참고 자료
- 〈착색제〉, 《네이버 지식백과》</ref>
- 〈착색제〉, 《위키백과》</ref>
- 토리, 〈스테인(stain)이란?〉, 《네이버 블로그》, 2006-09-12
- 원진 페인트 방수, 〈스테인(stain)이란?〉, 《티스토리》, 2011-04-22
- 이것저것, 〈상온착색제 내장제도색〉, 《티스토리》, 2012-04-28
- 극동씨앤씨 소식, 〈상온 흑색 착색제〉, 《네이버 블로그》, 2019-07-25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