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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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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기아㈜(KIA Motors)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은 자동차 연관 산업의 재벌집단으로, 한국의 자동차 제조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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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1940년에 쌀가게 경일상회로 창업을 시작하여 1947년에 현대토건사를 설립하여 시작되었다. 1950년에 현대토건사는 현대건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6.25 전쟁을 맞아 전후 복구산업 진출로 현대자동차그룹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쟁 당시 제1 한강교 복구공사와 수많은 미군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제적 감각을 습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술혁신 및 인간 존중 등 기업의 친환경적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쌓고, 근로환경 조건에 힘써 노조와 화합하여 기반이 튼튼하고 근로자들 사이에 창의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 형성과 고객 감동을 중시하여 고객을 위한 기업을 형성했다. 또한, 항상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다가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다.[1]

역사[편집]

현대자동차그룹은 1946에 현대자동차공업사를 시작으로 1년 후에 현대토건사를 설립했다. 1950년에는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사가 합병하여 현대건설㈜를 설립했으며, 한국 전후 개발사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1958년에는 현대건설 한강인 도교의 복구공사가 준공되었고, 토목의 굵직한 사업을 진행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는 한국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던 시기로, 공장은 멈추지 않았고 하루가 다르게 건물이 세워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67년에 현대자동차㈜를 설립하여 울산공장을 착공하고 코티나를 생산해냈다. 또한, 한국 최초의 국산 자체 모델인 포니는 1976년에 에콰도르에 수출되어 한국을 자동차 수출국 반열에 올라가게 되었다. 현대건설이 고속도로 공사에 도전해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준공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공사를 수주해 중동 신화의 서막을 열었던 것도 1976년에 일어난 일이다. 1980년대에 와서는 현대자동차㈜가 쏘나타를 출시했으며, 1981년 당시 서울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정주영 명예회장은 서독 '바덴바덴'에서 열린 총회를 진두지휘 및 주도하여 전 국민의 소원이었던 올림픽 유치를 이루어냈다. 이에, 서울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나타는 향후 30년 동안 7세대를 거치며, 700만 대가 팔리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의 대표회사인 현대자동차㈜를 정점으로 하는 재벌집단으로 각 계열사의 면면이 전부 자동차 연관 산업이며, 1998년에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 등 기아그룹 일부 계열사들을 인수하기도 했다. 1999년에 초대 회장인 정주영 명예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에게 현대그룹 자동차 부문을 모두 넘기고 현대산업개발을 받아 분가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은 2000년대에 들어서 더욱 견고한 경제성장과 문화발전을 이루어냈다. 2000년 8월에 현대그룹 승계 문제를 두고 왕자의 난을 겪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현대자동차㈜, 기아㈜, 인천제철, 한국철도차량, 현대강관, 현대정공 등을 가지고 분가하여 현대·기아그룹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범 현대그룹의 시초인 현대건설 인수가 마무리된 2011년 4월 1일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발표하여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다. 이렇게 새롭게 출범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출 100만대 시대를 맞이했으며, 당시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냈다. 부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차량을 지원하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가동시키고, 현대건설 힐 스테이트가 친환경 주거 부문에서 '대한민국 명품' 상을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에 완성차 누적 생산 대수 8,000만 대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81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2]

인수합병[편집]

1990년대 이후 자동차 산업은 기술의 발달과 시장의 개방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기아㈜는 카니발이 출시되던 해인 1998년 당시 국내에서는 외환위기로 인해 모든 기업이 위험에 처하자 외국계 기업의 인수합병 대상이 되었다. 또한, 무리한 사세 확장과 잘못된 판단에 의한 과잉투자로 자금이 경색되고 부채가 증가했다. 결국, 외환위기의 살얼음판을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도 피해갈 수는 없었으며, 1997년 7월 15일에 부도가 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에 기아㈜는 계열사를 줄이며 인원을 감축했다. 결국, 1998년 4월 15일에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경영진은 사퇴하게 되었다. 이후, 현대그룹, 대우자동차, 삼성그룹, 포드의 네 개 회사가 기아㈜를 인수하기 위한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결국, 1998년 11월에 현대그룹이 기아㈜를 인수했으며, 기아㈜는 2000년 8월 현대그룹에서 분리되어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되었다. 2001년 4월에는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삼대 축을 이루면서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수 이후에도 불과 2년 만에 흑자로 전환되며 성공적으로 회생했다. 이는 가장 효과적인 회생절차이자 한국에서 발생한 산업 분야 최고의 기업 인수합병(M&A)으로 손꼽히고 있다.[3]

경영권 승계[편집]

1940년, 정주영 초기 회장은 "일본의 통제를 받지 않는 사업이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아도서비스(Art Service)라는 작은 자동차 정비 회사를 인수했다. 당시 25세의 젊은 정주영 초기 회장은 3,500원을 주고 자동차 정보소를 인수했지만, 향후 아도서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회사로 성장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뿌리가 된다. 1942년 5월에 일본이 내린 기업 정비령에 의해 다른 공장에 흡수 합병되었고, 정주영 초기 회장은 부득이하게 자동차 정비업을 중단하고 운송업을 시작하여 광석 운반 하청을 했지만, 불화로 인해 이마저도 그만두게 되었다. 해방 이후 1946년에 정주영은 서울시 중구 초동에 있던 대지에 정비공장을 짓고 현대자동차 공업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자동차 정비업을 시작했다. 이후, 건설업으로 돈을 번 정주영은 정부로부터 자동차 회사 설립 허가를 받고 자동차 제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국에서 유학 후 현대건설에서 일하고 있던 정주영의 넷째 동생인 정세영을 대표이사로 정했다. 현대그룹 내부에서는 첫 시도로 인한 부담감과 가능성에 확신이 서지 않아 독자적 모델 개발을 꺼렸지만, 정세영 대표는 굴하지 않고 독자 모델 개발을 강하게 추진했다. 이후, 포니를 통해 보여준 가능성으로 당시 현대자동차의 대표였던 정세영 회장은 '포니 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1999년에는 정세영 회장의 뒤를 이어 정몽구 회장이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이어받게 되었다. 또한, 정세영 회장은 아들인 정몽규에게 대표 자리를 물려주고자 했으나, 형인 정주영 회장이 집안 장자인 정몽구에게 물려줄 것을 요구하여 결국 조카에게 물려주게 되었다. 새로 현대그룹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몽구는 현장 경영과 품질 경영을 내세우며, 현대자동차㈜를 글로벌 5위에 달하는 완성차 회사로 성장시켰다.[4]

정몽구 회장은 2000년 9월에 왕자의 난으로 불렸던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승계 분쟁 후에 자동차 전문 그룹인 현대자동차그룹을 현대그룹에서 분리해 독립경영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정몽구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에 걸맞은 품질경영과 현장 경영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했으며, 각국에 생산공장을 구축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무대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10개 계열사 자산 34조400억 원이던 현대자동차그룹의 눈부신 발전을 기록했고, 2019년 말 기준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54개 계열사와 234조7,06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10월 15일, 20년간 현대자동차그룹을 이끌며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끈 정몽구 회장이 자기 아들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그룹 회장 자리를 물려주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다.[5]

주요 사업[편집]

모빌리티[편집]

모빌리티 로봇공학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11억 달러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 대한 지배 지분 80%를 인수했다. 2017년 245억 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로봇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하며, 2020년 444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경제 사회 패러다임 전환으로 인해 연평균 성장률 32%를 기록하며 1,77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 로봇 기술이 적용된 다른 산업을 제외한 서비스 로봇, 물류 로봇, 제조 로봇만의 규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의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배경에는 로봇공학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예측이 있다. 전동화, 자율주행 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 도심항공모빌리티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시점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공학 산업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력이 심화하고, 코로나 19 확산 등 신변종 바이러스 증가에 따른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로 인해서 생산 현장에서의 로봇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와 배송 및 재난 구호와 개인 비서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로봇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장점인 세계 최고 수준의 양산 능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로봇 시장에 효과적인 진입도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과 함께 로봇 시장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등 비즈니스 영역 확장도 가능할 것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이 처음으로 상용화한 로봇인 스팟(Spot) 4족 로봇 개는 네 개의 다리로 계단 및 험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로봇 기술을 직접 활용하여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새로운 이동수단은 서비스, 제조, 생산, 연구 및 개발, 물류 등 모든 과정에서 과거와는 다른 접근법을 필요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40년 글로벌 주요 시장의 전 라인업 전동화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 8%에서 10%까지 달성을 위해서는 제조 플랫폼 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 또한 필수 요소이다. 이미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미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브랜드인 '이-포레스트(e-Forest)'를 론칭했다. 향후, 스마트팩토리의 생산과 물류 현장에서 픽과 핸들 같은 물류형 로봇이 도입될 것이다. 로봇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모빌리티, 목적 기반의 모빌리티 등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들이 들어간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각종 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변 상황 판단과 대응, 정밀한 부품과 시스템 제어 등 로봇의 핵심 기술에 양산을 위한 카메라와 레이더 및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의 정보를 통합 처리하는 센서 퓨전 기술과 자율주행 관련 기능들을 통합 제어 및 관리하는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성능 향상을 중점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6]

싱가포르 혁신센터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 같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여 세계 최고의 아이티 중심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10월 기공식을 가진 싱가포르 혁신센터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단지에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물류 허브 및 전자제품 생산기지로 선정한 싱가포르는 21세기형 지식 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경제 성장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주롱 지역에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싱가포르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5년 내지 10년간 법인세를 면제해 주는 텍스 홀리데이를 실시한 것이다. 세계와 교역하기 위해 싱가포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어를 필수 언어로 채택하여 공교육과 공기업에서 상용화하기도 했다. 또한, 주택 부족 문제 역시 주택개발공사가 주도한 공공주택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국민의 대다수의 주택 문제를 해결했다. 주거가 안정되고 영어를 사용하는 싱가포르 국민들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함께 풍요롭고 경제적 삶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처럼 싱가포르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구와 공항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혁신 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싱가포르 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 등 사용자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기지 오픈 이노베이션랩(Open Innovation Labs)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혁신센터를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하여 싱가포르 현지 대학,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과감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사업과 기술을 연구하는 혁신센터를 세계적인 혁신 국가인 싱가포르에 설립하여 동남아 내 인지도를 향상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7]

충전[편집]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시대를 맞아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그 활동의 일부로 충전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인 하이차저를 개발하여 충전시장으로의 진출을 알렸고, 그룹 통합 초고속 충전 브랜드인 이피트를 출범하여 인프라 구축에 나섰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론칭하여 충전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충전소 업체들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에스트래픽, 차지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대한민국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 6곳과 손잡고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인 이피트 얼라이언스(E-pit Alliance)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고, 에스트래픽과의 제휴로 전기차 충전을 위한 구독서비스인 럭키패스H도 출시했다.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 정유 업계가 전기차 충전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현대자동차그룹도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지속적인 충전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이차저[편집]

하이차저(HI-Charger)
하이차저 충전소

하이차저(Hi-Charger)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350kWh급 고출력 충전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800볼트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는 하이차저를 이용하여 최대 18분 이내에 10%에서 80%지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부분 자동화 기술로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충전 커넥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목적지까지의 경로 상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하는 ‘최적 경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자동차㈜ 고객의 경우 ‘충전 예약 및 결제’, ‘충전 중 차량 진단’ 등 다양한 하이차저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하이차저의 상세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충전소 검색 : 전국의 충전소를 쉽게 검색하고 충전소별 보유 충전기 종류와 실시간 이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경로 추천 :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하는 경로를 알려 준다. 경유 충전소에서의 예상 충전량과 예상 충전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 충전예약 : 원하는 시간에 미리 예약하여 현대자동차 전용 충전소에서 여유로운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모바일 충전 결제 : 충전량을 손쉽게 설정하고 모바일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인앱결제를 통해 충전요금 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 충전상태 모니터링 : 충전량과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충전 종료 5분전, 충전 종료, 충전 이상 알림 등 충전상태를 알려준다.
  • 전기차 진단 : 충전 중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단, 이 기능은 2019년 6월 이후 출시된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다.
  • 충전 데이터를 통해 유용한 정보 제공 : 자주 가는 충전소가 가장 혼잡한 시간, 차량의 전비 수준 등 운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피트[편집]

이피트(E-pit)
이피트 외관

이피트(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은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고객에게 쉽고 빠르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캐노피 형태의 건축 디자인은 악천후에도 고객이 편안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피트는 기존 전기차 충전소의 단점을 개선해 서비스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별도 조작 없이 인증, 충전,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앤차지' 기능과 함께 '디지털 월렛'을 적용해 충전사업자별 별도의 물리적 카드 없이 이피트 앱으로 인증과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라면 최대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서비스 하이차저를 제공한다. 이피트는 더 많은 고객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피트의 상세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초고속 충전 제공 : 이피트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고출력 충전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아이오닉5 기준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8분 이내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이 수치는 자사 실험을 통한 결과이며, 외기 온도나 차량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충전 네트워크 : 고속도로와 도심 주요 허브에서 초고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피트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지 주요 허브에 설치된 국내 최초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다.
  • 디지털 큐 : 충전기 앞에서 차례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이피트는 충전기 앞 기다림을 해소하는 예상 대기 시간 안내와 푸시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 : 이피트의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꽂으면 자동으로 회원 인증과 충전, 결제를 진행해 준다.
  • 디지털 월렛 : 이피트의 디지털 월렛은 타사 충전망에서도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는 핸드폰 안의 회원카드 지갑이다.
  • 경로 추천 : 이피트 앱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전국의 충전소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충전시간을 포함한 최적의 충전 경로를 추천한다.

기타[편집]

사이트 확대 개편[편집]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

현대자동차그룹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쌓아온 경쟁력 있는 기술부터 미래 기술 비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어렵고 복잡한 자동차 기술을 나열하는 공간이 아닌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여 더 많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모빌리티 기술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현존하는 가장 첨단의 기술과 인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기술을 확인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 중인 다양한 현대모터그룹 사이트의 검색 유입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기술을 선정했다. 또한, 주목해야 할 25개 분야의 기술을 모빌리티 디바이스,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성능, 전동화, 수소, 융합기술 등 총 여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에는 글로벌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존의 한국어 및 영어 외에도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5개의 언어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언어는 상단 우측에 지구본 모양을 클릭하여 원하는 언어로 항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사이트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과 관련된 영상 및 기사 콘텐츠도 열람할 수 있다. 추후, 디지털 기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며, 신기술에 대한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작하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발행된 콘텐츠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등 글로벌 SNS 채널과 연계하여 확산한다.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개발과 다양한 미래 기술을 공개하여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더욱더 많은 사용자에게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개발 열정과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하여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소통을 계획하고 있다.

  •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 자율주행 자동차,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펼쳐 나갈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요 기술들에 주목한 카테고리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도하며, 이동의 개념을 완전히 바꿀 기술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 철학과 속도, 자동차 간 거리 유지, 한계 상황 발생, 조향 등을 기준으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총 6단계로 분류한 자율주행 자동화 수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이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개발 동향과 상용화 정보까지 담겨 있으며, 완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술의 현주소와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을 착수한 중대형 화물을 나르는 무인항공기의 에어카고(Air Cargo) 및 도심항공교통(UAM) 개발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 :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문화 공간 및 주거공간인 모빌리티에 주목한 카테고리이다.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 등이 가져올 수 있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카 셰어링(car sharing), 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가 대표적이다. 자동차 자체가 결제수단이 되는 카페이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의 발달로 문화와 생활 공간인 제2의 주거 공간 기능, 그 자체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된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기초성능(Essential Performance) : 자동차의 성능과 기능에 관하여 폭넓은 이해를 돕는 카테고리이다.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주행 소음 저감, 조정 안정성, 승차감 등 주요 성능에 대한 기술과 역사를 담고 있다. 모터스포츠 경기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은 'WRC 랠리카' 자동차 레이스 대회 등 경주용 자동차에서 얻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고성능 자동차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의 움직임을 책임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파워트레인 브랜드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핵심 기술, 흔들림 없는 조용한 자동차를 위한 NVH 개발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전동화(Electrification) :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기술력과 비전이 소개된 카테고리이다.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에너지 솔루션 등 세 가지의 세부 기술이 소개되어 있다. 출발 버튼을 누르면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통하여 부팅되는 전기자동차의 구동 원리부터 핵심 기술 전반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모터, 통합전력제어 장치, PE 모듈, 배터리, 완속 충전기, 발생하지만 버려지는 폐열을 다시 난방에 사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고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동화 시장 선도를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 성과도 파악할 수 있다.
  • 수소(Fuel Cell) : 수소자동차와 소수에너지를 통하여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할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기술 및 개발 연대기가 정리된 카테고리이다.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순수한 물(H2O)만 배출하고, 자동차를 운행할 때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의 수소자동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소자동차의 엔진 역할을 하는 연료전지 시스템 또한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1998년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자동차 개발 연대기를 제공한다.
  • 융합기술(Convergence) :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기술 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카테고리이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봇공학, 스타트업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헤리티지(Heritage) 기술에 대한 공감과 미래의 사회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8]

브랜드 캠페인[편집]

현대자동차그룹이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제작한 영상을 한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내일을 향합니다(Next Awaits)'라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2020년 3월 16일에 공개한 이 영상은 3일 만에 1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약 2분 길이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현재부터 과거까지 역사를 조명했다. 캠페인 영상은 제목과 달리 영상 속 시간은 스마트 모빌리티로 채워진 미래가 아닌 과거를 향하고 있다. 현재를 기점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 과정에 주목하고 창업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 역사적 순간들을 상기했으며, 진보하는 기업은 우연이 아닌 역사를 통하여 힘을 길러왔음을 알렸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2019년 9월에 현대자동차㈜ 유럽권역 본부가 기획한 후에 제작하여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했으며, 현지에서 꾸준한 조회 수를 기록하여 12월 말에 글로벌 지역으로 공개를 확대했다. 제작을 맡은 영화감독 단테 아리올라(Dante Ariola)는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영문 평전 'Made in Korea : Chung Ju-Yung and the Rise Of Hyundai'의 내용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구성했으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리와인드 기법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하여 영상을 완성했다.[9] '내일을 향합니다' 캠페인 영상은 수소자동차 넥쏘가 횡단보도 앞에 정차하는 장면에서 시작하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 속에서는 티뷰론, 스텔라, 투싼 등 과거 모델을 포함하여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니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포니 모델이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면서 무역선이 건조되는 장면 속 내레이션은 "우리는 전 세계에 직접 만든 차를 실어 나르기 위해 배를 건조했다"라고 전하여 1960년대 한국 조선업의 시작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또한, 다리 건설 현장, 도로 건설을 지휘하는 창업주의 뒷모습, 뜨거운 용광로에서 철을 생산하는 장면은 총 13개의 한강 다리와 경부고속도로와 주요 도로를 건설하여 한국 경제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떠올리게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신차를 노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유럽인들에게 브랜드의 기원을 알리고 현대자동차㈜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와 브랜드 핵심가치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어떻게 구현해 왔는지에 대해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열망으로 발전해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역사와 브랜드 헤리티지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로 발전했다. 또한, 미래도시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통해서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10]

그룹사[편집]

완성차[편집]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 대한민국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 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인류애를 향한 진보’를 목표로 기술의 진화를 실현하며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 기아㈜(KIA) : 70년 이상의 역사를 거치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해온 저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발표하고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풀 라인업을 구축해 가고 있는 전기차를 통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주도하는 한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와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앞으로 기아는 고유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 진보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실현하며 고객이 움직임 속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부품사[편집]

  • 현대모비스㈜(Hyundai Mobis) :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자동차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3대 모듈(섀시, 콕핏, 프런트엔드)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자 환경을 구현하고 A/S부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의 대규모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양산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에 이어 UAM로보틱스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결합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 현대트랜시스㈜(Hyundai Transys)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파워트레인시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무단변속기(CVT), 더블클러치변속기(DCT) 등 변속기 풀라인업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전기차 구동시스템, 하이브리드 변속기, 감속기친환경차에 탑재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승객의 안전, 편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고품질의 시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조절 메커니즘과 능동형 컴포트 기능이 집약된 자율주행차 시트 개발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현대위아㈜(Hyundai Wia) :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기업 중 유일한 자동차 엔진 제조업체로, 모듈·등속 조인트 등 파워트레인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나가는 한편, 친환경 4륜구동 시스템과 전기차·수소차용 통합 열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래 자동차 개발의 새로운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로봇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시장에 진출하며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현대엠시트㈜(Hyundai Mseat) : 현대자동차㈜·기아㈜의 최고급 시트를 생산하며 글로벌 시트 표준을 제시한다. 품질경영 국제인증(TS 16949/ISO 14001)과 RFID 물류 시스템을 통해 구축한 최고의 품질 시스템을 기반으로 G70, G80, G90, 그랜저, 쏘나타, K9, 모하비, K3까지 다양한 차급차종이 가진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에 최적화된 자동차 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엠시트㈜는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AIR 허리지지대 시스템,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트랙 포지션센서 시스템, 어큐펀트센서 시스템을 적용해 시트의 과학화를 이끌고 있다.
  • ㈜현대케피코(Hyundai Kefico) : 설계에서 검증, 캘리브레이션, 생산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으로 고객 만족과 함께 더욱 가치 있는 모빌리티를 구현하며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의 발전을 통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드라이빙을 실현해 왔다. 차량 전동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용 제어기 및 제어부품, 전기이륜차 구동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 기반 고성능 통합 제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등 엔드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사업 영역을 발굴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의 모습도 선보일 계획이다.
  • 현대아이에이치엘㈜(Hyundai IHL) : 자동차 램프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리어, 포그, 하이마운티드 스톱램프, 외장 소물램프를 생산하며, LED 전장 모듈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아이에이치엘㈜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신기술과 친환경 램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자동차 램프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 현대파텍스㈜(Hyundai Partecs) : 2005년 출범한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A/S부품 전문기업이다. 현대자동차㈜·기아㈜ 차량 중 생산이 중단된 모델의 차체 A/S부품을 프레스-차체-도장-포장의 일관생산체제를 통하여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반조립 부품(CKD, Complete Knock Down)도 공급하고 있다. 110여 차종에 이르는 다품종의 일관 생산방식을 통한 납기 단축과 생산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공급기반 마련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제조업[편집]

  • 현대제철㈜ : 1953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사로 출범한 이래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끊임없는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종합 소재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소재부터 부품까지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 에이치솔루션(H-Solution)과 대한민국 최초의 내진 철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H Core)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고로전기로를 동시에 갖춘 대한민국 유일의 철강사다. 건설용 봉형강과 조선용 후판을 비롯해 자동차용 열연, 냉연 강판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최적의 소재를 공급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현대비앤지스틸㈜ : 대한민국 최초로 고품질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한 이래 자동차, 건설, IT, 가전 등 주요 산업 고도화에 기여해 왔다. 연산 30만 톤의 생산능력과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초 광폭광휘 소둔 제품을 비롯, 의장용 무늬강판과 초극박(두께 0.1mm 미만) 강판, 표면가공 제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무기점결제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엔진블록 코어공장을 완공하고 차량 경량화와 수소전기자동차, 무저공해 차량용 소재의 선행개발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며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현대종합특수강㈜ : 자동차 체결용 부품, 샤프트, 냉간단조품 등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하는 특수강 전문회사다. 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IATF)가 관장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승인하는 국제인증의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수소벨로, 연속로, STC로 등 3가지 타입의 열처리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대형 신선기와 CDM 4B 설비로 대한민국 최대 규격의 선재·봉강 제품을 생산하여 고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현대로템㈜ : 철도차량 제작, 방위산업,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글로벌 종합 중공업 기업이다. 전동차, 고속열차, 기관차, 경전철, 트램 등 모든 철도차량의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전기열차 개발과 수소인프라 사업을 통해 친환경 수소 시대를 이끌고 있다. 현장 작업자를 보조하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자동차 생산라인과 제철소 등의 생산현장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의 지상무기뿐 아니라 스마트 무인무기체계 기술개발과 사업 확장에도 집중해 국가 안보유지에 힘을 더한다.

건설업[편집]

  • 현대건설㈜ :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1965년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래 세계 곳곳에 기념비적 업적을 세우며 건설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누적 해외 수주액 1,000억 달러 돌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건설·엔지니어링부문 세계 1위 선정(총 8회) 등의 성과는 현대건설이 74년간 보여준 도전정신과 추진력의 산물이다. 현대건설은 이종산업 간 융복합,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설 전 분야의 혁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 전 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석유화학단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GTL(Gas To Liquids) 플랜트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대한민국에서는 힐스테이트, 현대테라타워 브랜드를 통해 건축·주택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친환경 사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사업 발굴, 최첨단 스마트 건설 기술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현대스틸산업㈜ : 강교·철골·해상 구조물, 산업설비, 중기임대까지 폭넓은 사업에서 철 구조물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가 R&D 과제인 해상풍력 대형 지지구조물 설치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울산대교, 거금도 연도교, 제2롯데월드 초고층동 공사를 수행하였다. 현대스틸산업은 철 구조물 분야를 넘어 인프라 구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품질력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 UAE 원자력발전소,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 미국 샌디에이고 볼파크와 같은 대규모 해외 사업을 수행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 현대도시개발㈜ : 충남 태안군 천수만 B지구 일원에 레저, 주거 및 산업을 중심으로 자족적 복합기능을 갖춘 태안기업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해의 바다였던 곳이 농지를 거쳐 대지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미래 도시가 건설된다는 의미를 담아 대지를 뜻하는 스페인어를 차용한 라티에라(LaTierra) 브랜드를 구축하고 골프장, 테마파크, 스마트 주거단지, 상업업무단지 및 스마트 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등 다양한 테마시설과 주거, 휴양, 산업·연구 시설을 결합한 미래형 복합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금융업[편집]

  • 현대캐피탈㈜ : 1993년 대한민국 최초로 할부금융업을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여신전문 금융회사로서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신용·주택 대출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라이제이션에 기반한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전 세계 11국에 걸쳐 총 15개 법인과 1개 사무소를 두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Global One Company’의 슬로건을 실현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 규모 86조 원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사로서 유럽 리스사 인수를 통해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미래 자동차금융 비즈니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현대카드㈜ : 알파벳과 숫자, 컬러의 세 가지 축으로 완성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카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주력 상품을 포인트와 할인으로 단순화해 우량 고객과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별 최고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현대카드만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또한 전사적 디지털 라이제이션을 추진하며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금융사를 넘어선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기업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고객과 호흡하는 브랜딩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 현대커머셜㈜ : 지난 2007년 현대캐피탈에서 분사한 기업금융 전문 기업으로, 대한민국 상용차금융 비즈니스 리더로서 기업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상용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그룹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구매·운영 자금 대출 상품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렌탈 서비스를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상용차주 전용 모바일 앱과 중소기업 대출자금 중개 플랫폼 구축 등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금융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 현대차증권㈜ : 개인·기업금융을 비롯하여 퇴직연금, 파생상품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다. 리테일부문은 2020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두고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을 실행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가는 중이다. IB 부문 역시 다양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수주와 기업금융 인수·주관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0년 한국기업 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가고 있다.

기타[편집]

  • 현대글로비스㈜ : ‘Global Smart SCM Provider’라는 모토 아래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 가치사슬 전반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국내외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에 완벽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에너지·소비재·e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관련 물류 사업을 수행한다. 해외공장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KD(Knock down) 사업과 중고차 유통시장 선진화에 앞장서는 오토비즈 사업,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트레이딩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밸류체인의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며 종합 솔루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이노션 : 전 세계 유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광고제와 디자인 어워드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이다. 한국 본사를 비롯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을 포함한 21개국에 구축한 31개 거점에서 약 3,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FIFA 월드컵, 국제 모터쇼, 상하이엑스포, 여수엑스포, 미국 슈퍼볼과 같은 대형 글로벌 이벤트를 통해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광고 기획과 제작은 물론 콘텐츠·디지털·미디어 신사업을 진행하며 차별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 국내외 호텔,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오피스 VIP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1999년 36홀 규모의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를 시작으로, 제주도 내 해비치 호텔&리조트와 경기도 소재의 롤링힐스 호텔, 남양주의 해비치컨트리클럽 서울, 괌에 위치한 웨스틴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종로에 뉴 아메리칸 레스토랑, 한식, 중식, 일식 등 네 개의 레스토랑 운영 및 프라임 오피스빌딩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맡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해비치 호텔&리조트/골프는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품격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레저문화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 현대오토에버㈜ : 내장(In-Car)과 외장(Out-Car) 영역 전반의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안정적, 효율적,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프로바이더로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 연결하며, 클라우드데이터 서비스 기반으로 다가올 모빌리티 생태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내비게이션, 정밀지도와 같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 통합 및 운영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독보적인 IT 기술·솔루션을 바탕으로 SW 분야를 통합하여 그룹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앞장선다.
  • 현대엔지비㈜ :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의 역할을 맡아 우수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전문가 발굴을 통한 산학연 연구를 수행하며,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재존중 정신을 기반으로 우수인재의 조기 확보와 육성, 그룹 기술인재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인재와 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자율주행 자동차, 커넥티비티,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포함한 미래기술 교육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현대서산농장 :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국가 절대 산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유지를 이어 국토확장과 식량안보, 남북경제협력 등 광범위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농·생명 산업 전문기업이다. 서산간척지를 개발·관리하고 친환경 쌀 생산, 대체작물 재배,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통일한우 생산 등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HACCP 인증 등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우수한 먹거리 생산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친환경·기능성 농축산물의 개발과 농업 가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 ㈜지아이티 : 차량 진단 스캐너 장비를 시작으로 종합 진단시스템 개발과 모바일 기반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자동차 정비문화를 개척해 온 진단솔루션 기업이다. 차량통신·진단·검사기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차량 자가진단·제어, 정보수집,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비티 사업과 부품모듈 및 완성차의 품질을 고도화하는 전장·비전장 검사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해 왔으며, 더 나아가 차량 데이터·정보·소프트웨어 기반의 ICT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 ㈜지마린서비스 : 선박의 감항성과 운항능력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선박관리, 선박의 건조과정을 감독하는 신조감리, 선원 양성교육과 엔지니어링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한다. 선박 엔진에서 정보를 추출해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 후 진단과 예측을 통한 사전정비를 지원하는 선박엔진 고장예측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마린서비스는 대한민국 대표 선박 관리사에서 나아가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 업계를 리드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목표로 한다.

수상[편집]

2020 굿디자인 어워드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자동차,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카퍼 디자인 테마,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인 아이차저 등이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었다.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카퍼 디자인 테마와 하이차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인 '인간을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인간에게 더욱 편리한 기술과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델은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V80, 현대 아반떼, 전기자동차 콘셉트카 45, 전기자동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기아 쏘렌토, 기아 K5 등 총 7개 모델이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양산하는 차량 외에도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까지 수상한 것이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2020년 세계 삼대 디자인상을 포함하여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 등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글로벌 각지의 디자인 전문가로부터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한 수상 소식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역량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11]

2020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

2020년 11월 13일, 현대자동차그룹이 '2020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초에 코로나 19의 급격한 확산 속에서 신속한 지원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CSR 발전지수는 중국사회과학원 부설 CSR 연구센터에서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사회, 환경, 책임과 책임 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또한, 중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수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1위와 외자기업 2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에 이어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4위에도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1월에 중국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역 주민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지원을 결정하고 의료 물품과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낙후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훈련을 위한 보조재료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했으며,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뇌성마비 아동 그림전을 열고 모금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사회책임보고서 평가 결과에서도 자동차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스타 플러스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고 등급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10년 이상 지속해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진정성을 중국 정부와 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12]

현황[편집]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속 시행해오던 각종 활동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현대자동차㈜ 7세대 올 뉴 아반떼와 기아㈜ 4세대 쏘렌토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GV80 등 2020년에 출시한 대부분의 모델이 오프라인 런칭쇼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공개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차 런칭쇼 외에도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현대N 페스티벌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자동차 안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 공연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기획하여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1월에 진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0)'를 통하여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2020년 완전 변경 모델, 부분 변경 모델, 신형 모델 등 총 네 개의 새로운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라인업 재정비를 통한 제네시스 전 모델이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형상화한 윙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하여 브랜드 통일성을 높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자동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 모델에 적용할 전기자동차 플랫폼 'E-GMP'도 공개했다. E-GMP은 전기자동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되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고,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추어 초고속 충전 설비 이용 시에는 18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2020년 10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2년 싱가포르 서부 주롱 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이곳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방형 연구기지이며, 차량 주문부터 생산과 차량 인도 및 시승과 각종 서비스 등 모빌리티와 관련한 가치사슬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공간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혁신센터를 테스트베드로 이포레스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포레스트는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이 런칭한 스마트팩토리 브랜드로, 완성차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생산까지 담당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생산 거점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를 양산하고 다양한 전기자동차 모델을 출시하는 등 꾸준히 친환경 자동차를 자동차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20년에도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 모델을 선보였으며,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친환경 사용차 보급을 위한 활동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인 선보인 모델은 경제성, 친환경성, 안전성, 편의성 등을 고루 갖춘 국내산 최초의 중형 전기버스인 '카운티 일렉트릭'과 송형 상용 전기자동차인 '포터2 일렉트릭'이다. 이렇듯 현대자동차그룹은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서비스 전략을 빠르게 수립하고, 다양한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0년을 헤쳐오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2021년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플랫폼을 통하여 혁신적인 기술이 담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1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왕돌's,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소개 #. 1〉, 《티스토리》, 2010-09-26
  2. 현대자동차그룹, 〈광복 70주년, 대한민국과 함께 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현대저널》, 2015-08-11
  3. 이슬, 〈기아자동차 이야기〉, 《타고》, 2020-12-15
  4. 이하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 현대자동차〉, 《타고》, 2020-11-16
  5. 한기훈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이끈 ‘큰 별’”…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역사 속으로〉, 《비즈월드뉴스》, 2020-10-15
  6. 차두원, 〈(전문가 칼럼) 로봇, 모빌리티에 올라타다〉, 《현대저널》, 2021-01-21
  7. 이자인, 〈위기에도 포효하는 사자의 나라 싱가포르 그 곳에서 만난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저널》, 2021-01-06
  8.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터그룹 테크로 놀러가자!〉, 《현대저널》, 2021-01-05
  9. 박남수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 역사 ‘내일을 향합니다’ 화제〉, 《서울일보》, 2020-03-23
  10. 이순민 기자, 〈현대차그룹, 도전으로 일군 역사에서 미래를 보다〉, 《카이즈유》, 2020-03-23
  11.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현대차·기아차 차종 7개,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저널》, 2020-12-30
  12. 이승구 기자, 〈현대차그룹, 中 기업사회책임 평가서 5년 연속 1위 ‘영예’〉, 《청년일보》, 2020-11-13
  13. 현대자동차그룹, 〈8가지 키워드로 돌아본 현대차그룹의 2020년〉, 《현대저널》, 2020-12-3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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