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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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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섬 위치

넬슨섬(영어: Nelson Island, O'Cain's Island, Strachans Island)은 남극 대륙 인근의 사우스셰틀랜드 제도(South Shetland Islands)의 섬으로, 킹조지섬(영어: King George Island)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길이 22km, 너비 13km의 섬이다. 넬슨섬이라는 이름은 적어도 18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현재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민간 연구소 에코넬슨(Eco –Nelson)은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중 하나인 넬슨섬에 위치해 있다. 이 역은 체코의 극지 탐험가 야로슬라프 파블리체크(Jaroslav Pavlíček)가 1988년에 설립했다. 에코넬슨은 2017년 10월 남극재단에 기증할 때까지 30년 동안 남극에서 유일한 민간 관측소였다. 관측소는 현재 체코 남극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르노에 있는 마사리크 대학교 에서 운영하고 있다. 에코넬슨 역은 국제 연구자들을 유치하고 있어 체코 역이라고 볼 수 없다. [1][2][3]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편집]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South Shetland Islands)는 남극 대륙 인근의 군도로, 남극반도로부터 북쪽으로 120km가량 떨어져 있다. 킹조지섬을 비롯해서 여러 으로 이루어져 있다. 1961년 이전까지, 이 제도는 영국(1908년부터), 칠레(1940년부터), 아르헨티나(1943년부터) 등이 영유권을 주장했다. 1959년 남극 조약이 조인된 이후로, 영유권 분쟁은 중지되었고, 조약 가입국에게 비군사적 이용이 자유롭게 허용되었다. 사우스셰틀랜드 제도를 이루는 섬들의 해안은 대부분 암벽이나 빙벽으로 되어 있고 암초가 많아서 사람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넬슨섬과 로버트섬 사이의 넬슨 해협으로는 배가 지나갈 수 있으나 다른 해협들은 너무 좁고 암초가 많아 배가 지나갈 수 없다. 또 드레이크 해협 쪽 바다가 브랜스필드 해협쪽보다 더 험하다. 사우스셰틀랜드 군도 가운데 있는 섬들의 북쪽 해저에는 남쪽 해저에 비해 암초가 대단히 많아서, 큰 축척의 지도를 보면 암초가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다. 한마디로 북쪽 해저가 험하고 얕다는 것이다. 군도 자체가 홀로세2)에 들어서 북쪽으로 기울어져 물에 덮였기 때문이라고 판단되는데, 군도의 가운데 부분 전체가 기울어진 것은 지질과 깊은 관계가 있을 것이다.[4]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는 남아메리카 남단과 남극대륙의 남극반도 사이에 있는 여러 섬으로 구성되었다. 면적은 3,687km², 육지 면적의 80-90%가 영구적 빙하가 존재한다. 남위 61∼63°, 서경 54∼63°에 걸쳐 북동에서 남서로 550km 이어진 화산성 제도이다.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는 1819년 영국인 윌리엄 스미스(William Smith)가 발견했다. 이 섬들은 남반구에 있지만 영국 북쪽 북해(北海)에 있는 셰틀랜드제도와 위도가 비슷하다고 해서 ‘사우스셰틀랜드 군도’라고 불렸다. 당시는 이른바 ‘발견하는 시대’로 주인이 없는 섬을 발견해 자기네 땅으로 하던 때였다. 2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우스셰틀랜드 군도는 크게 북쪽 부분과 가운데 부분, 남쪽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북쪽 부분에는 엘리펀트섬과 클래런스섬, 깁스섬이 있고, 가운데 부분은 킹조지섬을 비롯해 서남서쪽으로 넬슨섬, 로버트섬, 그리니치섬, 리빙스턴섬, 러기드섬, 스노섬, 디셉션섬이 분포한다. 남쪽 부분에는 스미스섬과 로섬이 있다. 지질과 지형에 따라 험한 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섬도 있다. 스미스섬은 길이 27km에 폭 8km인 작은 섬이지만 최고봉은 2,000m가 넘어 아주 험하다. 반면에 스미스섬에서 남동쪽으로 25km 정도 떨어져 있는 길이 14km에 폭 8km인 섬은 아주 낮아 이름도 로섬(Low)으로 붙여졌다. 지형이 높고 험한 섬은 얼음과 눈으로 덮여 더욱 험한 반면에, 높이가 낮은 로섬과 스노섬, 넬슨섬은 얼음으로 둥그스름하게 채워져 있어서 마치 대야를 엎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활화산(活火山)섬인 디셉션섬에는 칼데라호(湖)인 포스터 포구가 있어 20세기 초에는 고래잡이 기지가 되었고, 아르헨티나와 칠레, 영국의 상주 기지가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화산이 몇 차례 폭발한 이후 모두 떠나고 여름에만 사람들이 찾아온다. 주도 디셉션섬은 환상(環狀)의 칼데라섬으로 영국, 아르헨티나, 칠레의 기상관측소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1970년에 분화하여 산 아래에 있는 영국과 칠레 기지가 화산재에 묻혀 폐쇄된 적이 있다.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킹조지섬은 크기는 1,150㎢로 제주도의 반보다 약간 크고 실제로 녹은 지역은 8.4㎢ 정도이며 500여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최초 남극 과학 기지, 세종과학기지가 이 섬에 위치하고 있다. 디셉션섬은 화산 폭발의 흔적 때문에 남극반도로 오는 관광선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5]

킹조지섬[편집]

킹조지섬(영어: King George Island)은 남극대륙 인근의 사우스셰틀랜드 제도(South Shetland Islands)에서 가장 큰 이다. 90% 이상이 빙상으로 뒤덮여 있다. 크기는 1,150㎢로 제주도의 반보다 약간 크고 실제로 녹은 지역은 8.4㎢ 정도이며 500여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 최초 남극 과학 기지세종과학기지가 이 섬에 위치하고 있다. 킹조지섬은 남극 반도로부터 북쪽으로 120km가량 떨어져 있는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에 속하는 섬이다. 섬을 처음 발견한 영국인이 당시 자기 나라 왕인 조지 3세의 이름을 따와 붙인 이름이다. 1819년 영국인들이 이 섬을 발견하고 영유권을 주장했고 1940년 칠레가, 1943년엔 아르헨티나도 이 섬의 영유권을 주장했으나 모두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1959년 남극 조약이 조인된 이후로, 영유권 분쟁은 중지되었고 조약 가입국에게 비군사적 이용이 자유롭게 허용되었다.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중국, 에콰도르, 페루, 폴란드, 러시아, 우루과이 이렇게 8개국의 기지가 있고 사람은 상설과학기지에만 있다.[6]

2004년 러시아 정교회가 개교되어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교회로 되었다. 중국 장성 기지에는 대형 농구장 역할을 하는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이래서 별명이 남극의 맨해튼이다. 기후도 남극에서 가장 따뜻해 8월 평균기온 -6.8℃, 2월 평균기온 1.1℃로(남반구라서 계절이 반대) 겨울에도 대관령 정도까지만 내려가는 따뜻한 날씨를 보인다. 1970~2004년 사이 칠레의 프레이 기지에서 관측한 최고기온은 영상 13℃, 최저기온은 −28.7℃였다. 남위 62도의, 본격적인 남극이라기보단 사실상 남극권에 가까운 지역이라 본격적인 빙하 및 남극 연구에는 제약이 따른다. 한국에서는 1985년 윤석순을 단장으로 하는 16명의 남극 관측탐험대가 킹조지섬과 빈슨매시프산(Vinson Massif Mt.:5,140m)을 탐사하였고, 1988년에는 킹조지섬 바턴반도에 남극 관측을 위한 세종과학기지를 세우고 남극연구단을 상주시키고 있다. 접근성이 있다보니 여러 나라 기지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겨울(12월~2월) 동안 몇몇 관광객이 오기도 한다. 해안에는 다양한 식물과 코끼리물범, 웨들바다표범, 레오퍼드바다표범 등의 물범과 턱끈펭귄, 젠투펭귄 등이 산다.[7][8]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넬슨섬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위키백과》
  2. 넬슨 섬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 《요다위키》
  3. "Nelson Island (South Shetland Islands)", Wikipedia
  4.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위키백과》
  5. 가장 먼저 발견돼(남극 세종기지의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6. 킹조지섬〉, 《위키백과》
  7. 킹 조지 섬〉, 《나무위키》
  8. 킹 조지 섬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 《요다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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