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로
탐방로(scenic trail, 探訪路)는 떤 사람이나 장소를 탐방하러 가는 길, 특정 목적에 따라 탐방객을 위해 인위적으로 개설된 길이다.
생태탐방로[편집]
생태탐방로는 생태 및 문화지원을 효율적으로 "탐방(체험, 학습, 감상 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보 중심의 길을 말한다. 국민들이 아름다운 자연자원이나 생태적 배경을 가진 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한국은 「전국단위 생태탐방로 조성계획('07.11)」에 따라 '08년 퇴계 오솔길 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09년부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였다. 국가생태탐방로 설정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여 지자체에서 생태탐방로 조성계획을 수립·시행하기 위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 국가생태탐방로의 적정 운영을 위한 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였다.
국가생태문화탐방로는 탐방자원, 길(생태탐방로, 접근로, 연결로), 탐방시설, 탐방지역, 거점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문화탐방로 유형에는 강길, 해안길, 숲생태길의 3대 기본 유형이 있으며, 각 유형별로 마을길(생태적 배경을 가진 시골길, 도시길,자전거길), 옛길 등의 다양한 테마를 부여한다.
- 특징
① 생태탐방로는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길들을 선택적으로 발굴하여 조성, 관리
② 자연, 역사, 문화에 대한 체험 · 안내시설을 보완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③ 탐방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 복원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 도모
④ 가족단위 남녀노소의 국민들이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길들(숲길, 강 · 하천길, 마을길, 옛길, 해안길 등)을 위주로 조성
- 정상등반을 목적으로 하는 등산이나 마루금을 타고 종주하는 트레킹 형태는 지양
탐방로 등급제[편집]
- 등급 1. 매우 쉬움
경사가 완만한 탐방로. 노면이 아주 평탄하고 폭이 넓다. 휠처어나 유모차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 노약자와 아이가 있는 가족단윈의 나들이를 원하는 탐방객들이 찾기 좋다.
- 등급 2. 쉬움
일반 탐방로에 비해 비교적 평탄한 흙길 위주의 탐방로이다. 어린이나 고령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운동화를 신고도 쉽게 걷기 좋은 곳이다. 짧은 산책을 원하는 분들이 찾기에 좋다.
- 등급 3. 보통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 길로, 등산을 위한 가장 쉬운 코스이다. 약간의 경사와 다른 어려운 길에 비해 비교적 흙으로 이뤄진 탐방로이다. 보통단계의 탐방로를 오르기 위해선 등산화와 등산복 등 가벼운 등산 장비가 필요하고, 약 2~4시 까지의 단거리 코스이다.
- 등급 4. 어려움
어려움 등급의 탐방로를 걷는다면, 동행자와 대화가 불편할 정도의 심한 경사를 만날 수 있다. 탐방로는 대개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4~7시간의 중거리 코스가 해당된다. 따라서 등산 숙련자들에게 추천하는 정도이며, 날씨와 상황을 고려한 등산장비는 꼭! 갖춰야 부상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 등급 5. 매우 어려움
이 등급에선 아주 심한 경사와 대부분 돌로 이뤄진 탐방로를 만날 수 있다. 7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산행코스로, 등산경험이 풍부한 숙련자에게 추천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이 탐방로가 포함된 등산을 떠날 경우, 대피소 등에서 숙박을 생각해서 산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공원별로 특징을 분석해보면 산책하기 좋은 공원은 '쉬움' 등급 이하의 비율이 높은 곳은 태안해안(해변길), 북한산(둘레길), 가야산(소리길), 주왕산, 변산반도국립공원 등이고, 짧은 거리지만 탐방로 바닥에 돌이 많은 월출산, 월악산 등은 '어려움' 등급 비율이 높았다.
더불어 등산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무리 없이 오르기 쉬운 산악형 공원은 소백산, 경주, 오대산 등으로 나타났다.
깊은 계곡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설악산은 다른 공원들에 비해 '매우 어려움' 등급 비율이 높아 산행 시 각별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리산은 '보통' 등급 비율이 높았으나 '어려움'과 '매우 어려움' 등급 구간도 많이 분포했다.
'매우 어려움' 등급으로 분류된 대표적인 코스는 설악산 소공원-공룡능선-오색(22.1km), 지리산 종주코스(30.9km), 덕유산 종주코스(26.9km) 등 1박 이상의 장거리 구간과 설악산 오색-대청봉(5km), 월출산 천황사-천황봉-도갑사(8.7km), 북한산 의상능선-구기동(6.4km) 등 비교적 짧지만 험한 경사와 암릉․암반, 돌길이 많은 구간이었다.
반면,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에 불편한 탐방객도 이용할 수 있는 '매우 쉬운' 등급은 북한산 둘레길 순례길 구간과 계룡산 수통골, 치악산 구룡사에 조성된 무장애 구간, 오대산 전나무숲길(1.0km) 등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는 탐방로의 종류는 물론 탐방로 구간별 난이도도 제공하고 있으니, 산행을 떠나기 전 등급을 한 번 더 확인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앱에서도 원하는 탐방로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1]
국가생태탐방로 17선[편집]
- 서울 북악산 산사길
북악산 내 전통사찰과 일반사찰 탐방이 가능한 힐링로드 산사길,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다.
- 시흥 늠내길
늠내길은 시흥의 옛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넓은 땅 뻗어나가는 땅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경기 유일의 내만갯골을 끼고 양 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옛 염전의 풍광을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계의 보존관리를 위해 뚝방길에서 자전거 타기와 걷기만이 허용된다. 늠내길을 걷다보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염전바닥과 함초들이 만들어내는 붉은 꽃밭의 장관,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의 절경을 볼 수 있다. 맨발로 염전 사이를 거닐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고운 바닥도 지나고 끝없이 이어지는 긴 방죽도 거닐어 본다. 갯고랑 사이를 한가로이 걷는 물새와 모새달을 관찰하는 것도, 염전들이 자리를 지키는 갯골길을 거니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다.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있는 이 길을 들어서면 자연과 하나가 된다.
- 화천 비수구미 한뼘길
'한뼘길'은 평화의 댐에서 부터 시작된다. 탐방로의 주요코스인 비수구미는 환경오염이 없는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연원시림과 넓은 바위가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고 계곡 하단부에는 파로호 호반과 접하고 있어 가족단위로 낚시와 피서를 겸할 수 있는 명소이다. 인근에 평화의 댐, 비목공원, 안보전시관, 해산전망대 등의 관광자원이 있다. 이 마을 명칭의 어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아홉 개의 구비를 돌면서 소와 물이 함께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해서 붙여진 이름과 임금님에게 진상할 소나무 금강송을 금강산에서 강을 따라 화천을 거쳐 서울의 송파로 내려 보냈다 한다. '비소고미'라 불리던 것이 부르기 좋게 변하여 비수구미가 되었다. 비수구미는 트레킹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곳이며,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 양구 파로호 수변길
조선시대 말기 전까지는 마을 주민 대부분이 석씨였다고 한다. 이후 왕의 후궁으로 들어간 여산 송씨가 역적으로 몰려 송씨들이 방천리 쪽으로 피신했다가 점차적으로 간동면의 뒷골, 도송리, 유촌리, 간척리로 이주해 살기 시작했고 용호 마을에 집성촌을 이뤘다. 용호 마을의 지명 중에는 '원수골'도 있는데, 아낙이 어린 딸아이를 밭둑에 두고 일을 하던 중 그 딸을 호랑이가 물어가 호랑이를 원수로 삼았다고 하여 만들어진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6·25전쟁 이전에는 북한에 속했던 지역이었다. 전쟁 때 격전의 장소로 인근에는 당시 희생된 젊은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비목공원이 있다. 파로호는 원래 화천호로 불렸지만 이곳에서 전쟁 당시 중국군을 크게 이겨 이승만 전 대통령이 오랑캐를 물리친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라고 이름을 새로 지었다.
- 인제 대암산 생태탐방로
대암산 등반은 광치계곡에서 시작된다.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광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곳이다. 계곡 인근에는 숙박시설과 식당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온 피서객들로 붐비며 광치계곡 입구에는 야영장 등을 갖춘 광치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캠핑객들도 많이 찾는다. 대암산 생태탐방로는 크게 4개 코스로 나뉜다. 탐방로 곳곳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야생동물생태관에는 산양여우 등 동식물 13종 조형물을 설치하여 야생화단지를 조성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볼거리를 더했으며, 솔봉 정상에서는 전망대에서 대암산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주변경관은 산정상에서 동남쪽에 외설악준령(미시령, 한계령능선)이 펼쳐져 있다. 동북으로 대암산, 도솔산, 가칠봉이 장관을 이루고 북한 금강산도 보이며 서쪽에는 사명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행 중에는 150~200년 된 갈참나무, 박달나무,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 태안 솔향기길
태안 솔향기길은 최근 증가하는 걷기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2007년 기름유출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성되었다. 당시 기름제거작업을 위해 이용하던 방제로를 과거 군부대 해안경계 순찰로, 오설길, 임도 등과 연결하여 조성하였으며, 아픔 속에서 탄생한 120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보은의 길이다. 또한 천혜의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피톤치드 그윽한 솔향과 바다내음, 숲소리와 바다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느끼며 탐방할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이다.
- 군산 금강하구길 생태문화탐방로
금강하구길은 군산의 여러 명소 중 단연코 주인공이다. 강변에는 금강유원지, 곰개나루관광지, 금강호시민공원, 금강호 휴게소 등이 조성되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겨울철이면 금강하구 일대는 철새들의 천국으로 변해 탐조여행의 1번지가 된다. 한국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가창오리, 청둥오리, 기러기, 혹부리오리, 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 물떼새 등 각종 희귀철새들이 수십만 마리씩 날아와 겨울을 보낸다. 특히 가창오리의 군무는 장관을 이뤄 이를 보기 위해 국내외 많은 철새탐조객이 찾고 있다.
- 부안 변산 마실길
변산마실길은 새만금 방조제에서 시작한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해안 야산길과 바닷길을 선택하여 걷는 코스로, 거대한 암초들이 온몸에 패각류를 훈장처럼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암반을 걷다보면 구석기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조개무덤을 발견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 고창 생태문화탐방로
고창 생태문화탐방로는 한국 최초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13.5.28)된 고창군 전체를 돌아 볼 수 있다. 내륙습지인 운곡습지와 연안습지인 고창 갯벌습지가 있어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창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지를 탐방하실 수 있다. 역사와 문화, 생태계가 공존하고 있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 고창 선사문화탐방로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자연경관과 체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곡성 섬진강 물따라 300리 나들길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시작하는 물줄기가 곡성으로 흘러 아주 폭 넓은 강이 된다. 섬진강을 품고 있는 곡성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계절마다 멋스러움을 띠는 섬진강을 끼고 걷는 곡성 생태 탐방로는 사실 출발지나 목적지가 필요가 없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섬진강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가는 곳마다 무심한 듯 흐르는 강물은 걷는 이들에게 여유로움을 준다. 둔탁하지만 정겨운 증기 소리를 내는 증기기관차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국가습지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의 아침 물안개와 저녁노을은 흡사 무릉도원을 연상시켜 찾는 이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곡성 생태 탐방로를 걷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영광 칠산갯길 300리
광활한 갯벌과 수려한 해안으로 이루어진 영광 칠산갯길 300리는 굴비길, 노을길, 백합길, 천일염길, 영산성지길, 불갑사길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길마다 특색 있는 탐방자원이 있다. 먼저 굴비길은 한마음공원, 원전홍보관, 가마미해수욕장 주변으로 소나무림과 굴참나무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숲쟁이 꽃동산이 있다. 노을길은 낙조가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노을전시관, 전망대, 동백마을(마파도 영화촬영지)까지 다양한 광광자원이 있다. 백합길은 천일염전, 백바위 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천일염길은 단단한 토질은 지닌 갯벌로 유명하며 갯벌마라톤의 개최지인 두우리 갯벌과 갯벌 체험관이 있다. 영산성지길은 원불교의 발상지이며 불갑사길은 천년고찰인 불갑사와 전국 최대 규모의 상사화(꽃무릇)군락지,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자생군락지가 있어 다양한 유적지와 볼거리가 있다.
- 순천만 남도삼백리길
순천만의 절경과 자연생태를 감상하며 걷는 해안길이다.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의 양 옆으로 구릉지가 널리 펼쳐져 있고 순천만 입구에는 하천이 유입되어 갈대와 칠면초 군락이 주를 이루며, 갈대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빛을 띠며 흰색의 철새가 날아오르는 광경은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전체적인 길의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며 순천만에서부터 별량 화포까지 구간은 휠체어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다. 순천만은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희귀한 흑두루미, 검은 목두루미, 노랑저어새 등 수천 마리의 물새 서식지이며 갯벌 주변의 염습지, 조용한 농어촌마을과 농경지 그리고 바다 쪽으로도, 장도, 대여자도, 소여자도의 섬 생태계가 있다.
- 상주 낙동강 생태문화탐방로
산 전체가 둥글고 봉을 쌓아올린 암반은 나각모양이다. 정상 못미처 좌우측에 있는 봉 중 하나는 원봉이고 또 하나는 첨봉으로 두 개의 봉이 나란히 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정상의 봉우리는 토봉으로, 필봉이고 노적봉이어서 부와 귀를 겸하는 산이라 한다. 산세가 부드럽고 완만하여 가족 동반 산행하기에 좋으며, 소나무가 많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하기에도 좋다.
- 안동 퇴계오솔길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에 있는 백운지교를 출발하여 낙동강을 따라 거슬러 오르는 길이다. 이 오솔길은 조선시대 최고의 사상가였던 퇴계 이황(李滉)이 걸었던 길이며 낙동강의 절벽을 따라 벽력암, 월명담과 학소대 등 아름다운 풍광을 지난다. 특히 학소대에 이르면 S자로 굽이치는 낙동강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주변에는 농암정사, 도산서원이 있으며 퇴계가 학문을 익혔던 청량산 청량정사가 있다.
- 청도 신화랑 에코트레일
청도 신화랑 에코트레일은 운문산 일대와 동창천 일대의 두 구간이다. 운문산 구간은 운문산 국립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다. 곳곳에 기암괴석과 암봉, 울창한 숲이 있고, 배넘이골·학심이골·심심이골 등 크고 작은 계곡이 절경을 이루며, 운문산 반딧불이와 담비, 수달 등이 서식한다. 동창천 구간은 운문댐하류보유원지에서 청도읍 오누이공원까지의 약 37km 구간이며, 생태공원, 고택마을 및 동창천의 푸른 물과 노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을 만날 수 있다.
- 김해 화포천 아우름길
화포천 아우름길은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가 있는 화포천을 따라 만나는 생명, 역사, 삶을 아우르는 길이다. 화포천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과거 오염된 하천이었으나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귀향 후 화포천 살리기에 나서면서 생태계가 복원되어 현재는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수달 등 멸종위기동물을 비롯한 800여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우수지역이다. 화포천 아우름길은 진영역에서 봉하마을, 낙동강 한림배수장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주변에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이 있다.
- 거제 생태문화탐방로
윤봉문(1852~1888,요셉) 순교자가 박해와 탄압을 피해 종교 활동이 자유로운 대마도로 건너가기 위해 이 길을 지나갔다 하여 천주교 순례길이라 한다. 예구마을 선착장에서 시작하여 공곶이를 거쳐 서이말 등대까지 가는 길과 해양문화박물관을 거치는 코스로 총8구간이다. 거제 몽돌해안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동선이며, 공곶이는 거제8경의 하나로 수선화, 야생화, 동백터널, 종려나무 등 사람의 손끝에서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워 질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이기수 기자, 〈국립공원 탐방로 난이도 별로 5개 등급 구분〉, 《환경법률신문》, 2013-10-02
- ↑ 나그네, 〈,국가생태탐방로 17선.〉, 《네이버 블로그》, 2018-12-06
참고자료[편집]
- 〈탐방로〉, 《삼림임업용어사전》
- 〈탐방로〉, 《네이버국거사전》
- 〈생태탐방로〉,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 아이더, 〈국립공원 탐방로 등급제를 아시나요?〉, 《네이버 블로그》, 2014-01-24
- 나그네, 〈,국가생태탐방로 17선.〉, 《네이버 블로그》, 2018-12-06
- 이기수 기자, 〈국립공원 탐방로 난이도 별로 5개 등급 구분〉, 《환경법률신문》, 2013-10-0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