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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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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회양목 꽃

회양목은 회양목과의 상록 활엽 관목이다. 높이는 7미터 정도이며, 은 마주나고 타원형인데 두껍다. 4 ~ 5월에 노란색 이 잎겨드랑이에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6 ~ 7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정원수로 가꾸기도 하고 재목은 도장 · 지팡이 · 조각재로 쓰며, 가지와 잎은 약용한다. 전북, 평북, 함북을 제외한 한국 각지와 일본에 분포한다.[1]

개요[편집]

회양목은 예전에는 황양목(黃楊木)이라고도 불렀다.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북한 강원도 회양(淮陽)에서 많이 자랐기 때문에 회양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국 전국에 걸쳐 자라지만 특히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산지에서 자라는데 경상북도, 강원도, 충청북도, 황해도에서 많이 자란다. 회양목은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며 최고 높이는 약 5m 정도까지 자란다.

작은가지는 녹색이고 네모지며 털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두꺼우며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거나 오목하다. 중륵의 하반부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뒤로 젖혀지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은 암꽃과 수꽃으로 구분되고 4 ∼ 5월에 노란색으로 피어난다. 암수꽃이 몇 개씩 모여달리며 중앙에 암꽃이 있다. 수꽃은 보통 3개씩의 수술과 1개의 암술 흔적이 있다. 암꽃은 수꽃과 더불어 꽃잎이 없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끝에 딱딱하게 된 암술머리가 있으며 6 ∼ 7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진해 · 진통 · 거풍 등에 약재로 이용한다. 회양목은 목질이 단단하고 균일하여 쓰임새가 많은 나무였다. 조선시대에 회양목은 목판활자를 만드는데 이용되었으며, 호패, 표찰을 만드는데도 이용되었다. 그리고 도장, 장기알 등에 이용되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회양목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용주사(龍珠寺)에 있는 나무로 조선중기 정조가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잎이 좁은 바소꼴인 것을 긴잎회양목(for. elongata)이라고 하고, 잎의 길이 12 ∼ 22mm, 나비 4 ∼ 11mm이고 잎자루에 털이 없는 것을 섬회양목(var. insularis)이라고 하며, 남쪽 섬에서 자란다.[2]

상세[편집]

봄이 오면 사방에 하얗고 노란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때 무릎 크기의 작은 나무가 아무도 모르게 연한 연두색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이 나무가 바로 회양목(淮陽木)이다.

회양목은 정말 흔한 나무다. 회양목은 아파트 정원을 둘러싸서 경계를 이루며 통로 옆을 줄지어 서서 지켜주는 흔한 나무로 그 키가 작고 활엽수임에도 불구하고 일년 내내 녹색잎을 유지하는 상록수이고 음지에서도 잘자라서 아파트 테두리를 구성하는 데 적격이다. 이 나무가 봄에 별 모양의 향긋한 을 피워내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가 봄에 산책하면 코에 진동하는 향긋한 봄 냄새의 대부분이 이 회양목 꽃향기다.

회양목은 그 키가 커 봐야 2 ~ 3m인 작은 소교목이다. 천연기념물(제459호)로 지정된 여주 영릉의 회양목은 나이 약 300살, 높이 4.7m, 둘레 63cm로 한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회양목이다.

회양목은 영어이름이 'Korean boxwood'인데 정말 박스 모양 같기도 하고 무성한 잎을 살짝 젖혀보면 내부가 텅 빈 것 역시 박스 같기도 하다. 아무튼 언뜻 보면 나무가 아니라 들풀로 오인할 정도로 작고 너무 흔해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봄이 되면 짙은 향긋한 꽃을 피워내고 꽃이 지면 귀여운 원숭이얼굴 같은 열매를 맺는다.

회양목은 경북 북부, 강원도, 황해도의 석회암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지금은 북한 땅인 강원도의 회양(淮陽)에서 많아 회양목(淮陽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회양목은 자그마한 나무지만 예로부터 고급나무로 아껴온 나무다. <삼국사기>에 보면 6두품과 5두품은 "자단, 침향, 회양목, 느티나무, 산뽕나무를 말 안장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금지하고 있는데 회양목이 5대 귀한 나무중 하나로 인정받은 것이다.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는 점을 치는 도구로 회양목을 사용하였고 의정부에서 호패법에 의하면 4품이상의 관리는 녹각대신 회양목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세종 25년(1443년)에는 동궁을 출입하는 표찰로 회양목을 사용하였고 호리병재료로 쓰기도 하였다.

회양목은 물관세포와 섬유세포의 크기가 작고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목질이 치밀하여 목활자나 도장으로도 많이 사용하였고 서민들의 장기알로도 사용되어 서울과 경기의 노래인 <장기타령>에는 "만첩청산 쑥 들어가서 회양목 한가지 찍었구나. 서른 두짝 장기 만들어 장기 한 판 두어보자…."라는 구절이 있다.

회양목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크게 자라지도 않아 옛 사람들은 일이 잘 진척이 되지 않으면 황양액윤년(黃楊厄閏年)이라고했다. 이는 '회양목은 일 년에 한 치씩 더디게 자라다가 윤년을 만나면 오히려 세치가 줄어든다'는 소동파 시에서 나온 말이다.[3]

재배[편집]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회양목과에 속하며 학명은 Buxus microphylla var. koreana이다.

속명 Buxus는 라틴어로 상자를 뜻하는 puxas에서 유래된 말이며 종명 microphylla는 '작은 잎'을 뜻하며, 변종명 koreana는 한국산이란 뜻이다.

이 속의 식물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약 30종정도가 나며 한국엔 회양목 1종이 난다. 성장이 무척 느려 목재는 재질이 단단하여 예부터 도장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므로 도장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상록 관목으로 키는 대개 2 ~ 3m까지 자란다. 잎은 두꺼운 가죽질이며 타원형에 길이 1.2 ~ 1.7cm정도이다. 꽃은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나며 암꽃과 수꽃이 몇 개씩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에 돌기가 있으며 길이 10mm이고 6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자생지

한국 각지의 석회암 지대에서 자란다.

관상 포인트

작고 두꺼운 상록의 잎이 아름답다.

3 ~ 4월 이른 봄에 피는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은 향기가 무척 좋다.

열매는 작고 둥글며 6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데 관상 가치가 높은 편은 아니다.

성질과 재배

한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수 중 추위에 가장 강한 나무 중의 하나로 한국 전국에서 재배 및 식재가 가능하다.

성장은 무척 느리며, 메마른 곳에서도 상당히 적응력이 크지만 석회암 지대의 지표식물인 만큼 알칼리성 토양을 좋아한다. 따라서 회양목 재배지는 석회를 넣어 토양 산도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

양수로 광선 요구도가 높으며 음지에서는 쇠약해지며 회양목명나방의 피해가 심해진다.

번식은 종자와 꺾꽂이로 할 수 있다.

꺾꽂이는 봄의 숙지삽과 여름의 녹지삽 모두 뿌리가 잘 내린다.

실생법은 6월경 황갈색으로 익은 열매를 따서 며칠 말리면 종자가 이탈하므로 거두어 직파하거나 축축한 모래에 묻어 저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종자가 건조하면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직파하더라도 발아는 이듬해 봄에 하게 된다.

병해는 크게 입지 않지만 회양목명나방의 애벌레가 여러 차례 발생하여 여린 잎을 가해하는 피해가 많이 생기므로 스미치온, 디프테렉스 등으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원대에서 여러 개의 가지가 나와 관목상으로 자라며 가지와 잎이 빽빽하게 배열된다.

성장이 매우 느리며 또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으므로 잔디밭 가장자리, 정원이나 공원 등의 진입로 가장자리, 생울타리, 정원의 경계 식재, 건물의 하부 식재, 정원석에 덧붙여 심기 등의 용도로 좋다. 가지가 치밀하여 토피어리로 가꾸어도 좋다.

이식 적기는 봄 트기 전과 여름의 장마철이지만 이식에 잘 견디며 잔뿌리도 많은 편이므로 혹한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연중 이식할 수 있다.[4]

효능[편집]

회양목꽃, 건강을 위한 특별한 선물

회양목꽃은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피부 트러블 및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피부의 염증을 완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회양목꽃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 조절에도 효과를 발휘하며,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회양목꽃의 효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고 천식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식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양목꽃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 차로 마시거나, 을 담가 섭취할 수 있다. 회양목꽃 차는 은은한 향과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술은 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피부에 직접 사용하여 팩이나 연고를 만들 수 있다. 회양목꽃의 탁월한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활용하여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 목욕에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양목꽃은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효능을 지닌 귀한 약재이다. 건강을 유지하고 싶거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양목꽃은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효능을 지닌 귀한 약재이다. 건강을 유지하고 싶거나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회양목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단, 회양목꽃은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회양목꽃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회양목꽃은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현대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뛰어난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항염증 효과
회양목꽃에는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관절염, 피부염, 위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처음 사용 시 소량으로 시작하여 몸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항산화 작용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피부 탄력 증진과 미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과량 섭취 시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면역력 강화
회양목꽃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잦은 감기나 면역력 저하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진통 효과
회양목꽃은 진통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두통, 생리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에 효과를 보인다.
진통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소화 기능 개선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어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회양목꽃, 피부 미인을 위한 특별한 처방
  • 회양목꽃의 피부 미용 효능
  • 회양목꽃은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에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피부 트러블 완화, 주름 개선, 미백 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회양목꽃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또한 회양목꽃은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염증이나 자극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회양목꽃의 피부 미용 효능 - 항산화 효과

회양목꽃에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E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을 억제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회양목꽃 추출물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톤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회양목꽃의 피부 미용 효능 - 피부 진정 효과

회양목꽃은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염증, 트러블, 자극으로 인한 피부 문제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회양목꽃에는 항염증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염증을 진정시키고,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회양목꽃은 피부 건조를 완화하고 수분을 공급하여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회양목꽃의 다양한 활용법
  1. 회양목꽃은 차로 마시거나, 팩을 만들어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 있다.
  2. 회양목꽃 차는 따뜻하게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3. 회양목꽃 팩은 피부에 직접 바르면 피부 진정 효과와 함께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회양목꽃 차 만들기

회양목꽃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씻은 회양목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된다. 회양목꽃의 은은한 향과 함께 건강에도 좋은 효능을 느낄 수 있다. 회양목꽃 차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으며, 이나 설탕을 첨가하여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회양목꽃 팩 만들기

회양목꽃 팩은 회양목꽃을 곱게 갈아서 꿀이나 요구르트와 섞어 만든다. 만들어진 팩을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르고 10 - 15분 후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회양목꽃 팩은 피부 진정 효과와 함께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트러블이나 염증이 있는 부위에 효과적이다.

회양목꽃 사용 시 주의 사항
  1. 회양목꽃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2. 회양목꽃은 임산부나 수유부는 섭취하거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회양목꽃은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처음 사용하기 전에 소량을 팔꿈치 안쪽에 발라서 24시간 동안 이상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

회양목꽃은 피부 미인을 위한 특별한 처방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개인의 피부 타입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사용해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5]

각주[편집]

  1. 회양목〉, 《네이버 국어사전》
  2. 회양목〉, 《두산백과》
  3. 조세종, 〈우리주위 흔한 도시나무 – (3) 회양목〉, 《치의신보》, 2024-04-09
  4. 정계준, 〈잔디밭 가장 자리 경계식재용으로 좋은 나무, 회양목 재배법〉, 《한국조경신문》, 2011-03-28
  5. gangstory22, 〈만병통치? 회양목꽃의 다양한 효능〉, 《티스토리》, 2024-09-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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