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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그룹'''(BooYoung Group)은 대한민국의 대규모 기업집단이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기업으로 | + | [[파일:부영그룹 글자.png|섬네일|300픽셀|'''부영그룹'''(BooYoung Gro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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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그룹'''(BooYoung Group)은 대한민국의 대규모 기업집단이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기업으로 알려졌다. | ||
==개요== | ==개요== | ||
− | 1983년 모태인 삼신엔지니어링을 설립한 후 1993년 부영으로 회사명을 바꿨으며 당시 부영은 아파트 브랜드 '사랑으로'를 중심으로 건설업계의 | + | 1983년 모태인 삼신엔지니어링을 설립한 후 1993년 부영으로 회사명을 바꿨으며 당시 부영은 아파트 브랜드 '사랑으로'를 중심으로 건설업계의 기피 대상이던 임대아파트 시장에 집중, 매년 평균 1만 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했다. 부영그룹은 1997년 외환위기로 주요 건설업체들이 줄도산할 때 안정적인 사업을 추구하며 위기를 극복하여 2020년 5월 기준 재계서열 17위로 이름을 올렸다. 명실상부한 자수성가형 건설사로 발돋움하는 순간이었다. 부영은 이후에도 선진국형 주거 형태인 임대주택은 물론 분양 아파트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부영그룹은 호텔, 오피스, 리조트 등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으며 또 [[삼성생명]] 세종대로 사옥과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 을지로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등을 줄줄이 매입하며 세를 과시했다. 또한 [[금호그룹]], [[교보생명그룹]], [[삼양그룹]], [[대상그룹]], [[쌍방울]], [[하림]], [[SM그룹]] 등과 더불어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호남 지역에 한해서 재계서열 및 자산총액 기준으로 보자면 부영그룹이 1위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부영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개 계열사, 자산규모 약 23조2천674억 원을 기록하며 재계서열 13위(공기업 제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부영그룹은 전국에 27만6천 가구를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임대는 21만7천 가구, 분양은 5만9천 가구다.<ref>이영웅, 〈[http://www.inews24.com/view/1297486 (위기의 부영그룹 ①) 자산 23兆·재계 서열 13위…오너리스크에 최대위기]〉, 《아이뉴스24》, 2020-09-09</ref> |
==연혁== | ==연혁== | ||
− | *1983년 : 주택건설 사업자 등록, ㈜삼신엔지니어링 법인설립 | + | *1983년 3월 : 주택건설 사업자 등록, ㈜삼신엔지니어링 법인설립 |
+ | *1983년 8월 : ㈜태용주택으로 상호 변경 | ||
+ | *1983년 12월: 부영주택흥산㈜로 사명 변경 | ||
*1984년 : 대표이사 이기만 취임 | *1984년 : 대표이사 이기만 취임 | ||
*1986년 : 대표이사 최익동 취임, 건물건설업 면허 취득 | *1986년 : 대표이사 최익동 취임, 건물건설업 면허 취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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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 주택건설 지정업자 선정 | *1990년 : 주택건설 지정업자 선정 | ||
*1991년 : 군 특례업체 선정, 제 1종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 *1991년 : 군 특례업체 선정, 제 1종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 ||
− | *1993년 : 해외건설업 면허 취득 - 종합건설업, | + | *1993년 : 해외건설업 면허 취득 - 종합건설업, [[㈜부영]]으로 상호변경 |
*1994년 : 대표이사 이중근 취임, 임대사업자 등록 | *1994년 : 대표이사 이중근 취임, 임대사업자 등록 | ||
*1995년 : 금탑산업훈장 | *1995년 : 금탑산업훈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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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 해외 법인 설립(미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 *2007년 : 해외 법인 설립(미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 ||
*2008년 : 제주 부영CC 개장, 동산개발업 면허 등록, 부영 크메르은행 설립 | *2008년 : 제주 부영CC 개장, 동산개발업 면허 등록, 부영 크메르은행 설립 | ||
− | *2009년 : 2009 IMI 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동광주택 설립, ㈜부영주택 설립, 대통령 표창(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 + | *2009년 : 2009 IMI 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동광주택]] 설립, [[㈜부영주택 설립]], 대통령 표창(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
*2010년 : 라오스 시 게임즈 G.C 개장, 캄보디아 국왕 대십자(교육 1등급) 훈장 | *2010년 : 라오스 시 게임즈 G.C 개장, 캄보디아 국왕 대십자(교육 1등급) 훈장 | ||
*2011년 : ㈜무주덕유산 리조트 인수 | *2011년 : ㈜무주덕유산 리조트 인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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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분야== | ==사업분야== | ||
===주택산업=== | ===주택산업=== | ||
− | 1983년부터 주택건설업과 주택임대업이 부영그룹의 | + | 1983년부터 주택건설업과 주택임대업이 부영그룹의 주요 사업으로 352개 단지에 27만 호 이상 건설하였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사랑으로부영 (SARANGEURO BOOYOUNG)이 있다. 부영의 또 다른 브랜드로는 애시앙(AESIANG)이 있으며, 사랑으로 아파트가 본래 이름이 촌스럽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아파트 이름을 애시앙으로 바꿔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울산광역시의 문수 애시앙은 원래 '범서 부영 사랑으로'이었으나, 입주민들이 이름이 촌스럽다는 이유로 문수 애시앙으로 바꿔버린 사례가 남아있다. 부영 내에서도 소비자들이 사랑으로를 기피하는 걸 의식하고 있는 건지 최근에는 사랑으로보다 애시앙을 더 많이 쓰고 있고 수식어도 적극 사용 중이다. 특징으로는 숫자 4를 불길한 숫자로 어겨서 그런지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 상당수의 아파트 단지에는 4단지가 없으며 일반인이 느끼는 가장 큰 특징점은 아파트 외관이 촌스럽고 구시대적인 설계의 건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스타일을 2000년대 초반에 확립해서 2010년대 초반까지 쭉 고수해왔다. 10년 넘게 같은 디자인으로 짓는 다는게 과연 말이 되는 건가 싶겠지만 2000년에 지어진 부영아파트와 2013년에 지어진 사랑으로부영을 비교해보면 베이지 톤과 갈색계열의 외벽 페인트 색부터 시작해서 박공지붕, 비율을 무시한 크기의 원앙 로고, 타일로 마감된 80년대 스타일 상가건물, 아파트 입구 입간판에 금빛 스카시로 적혀있는 'OOn차 부영아파트' 등등이 10년 동안 변하지 않고 똑같다. 그나마 2015년부터는 드디어 분양단지에 한해 문주를 도입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올드한 느낌은 여전했다. 그러나 10년 동안 유지된 디자인은 2018년 입주한 동탄2신도시 더레이크시티부영 아파트에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격자무늬를 벽면에 그려 넣고 옅은 하늘색과 연두색,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여 각 단지마다 컬러를 다르게 칠했다. 원래 사용하던 디자인이 워낙 올드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지어는 '부영이 아닌거 같다', '예쁘다' 같은 호감의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인을 사용하게 되는데 분양을 앞둔 창원 마린애시앙부영에서는 동탄더레이크시티부영 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진한 색감의 페인트로 마감하였다. 그러자 '한국에서 가장 촌스러운 도색'이라는 제목으로 마린애시앙부영의 사진들이 인터넷 뉴스 기사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게 되었고 이에 대한 반응은 '촌스럽다', '주변이랑 안 어울린다', '북한 아파트 같다' 등등 불호가 대다수였다. 그리고 전국에 새로 입주하는 곳은 물론이고 임대 운영 중인 부영아파트들도 새 디자인으로 하나둘씩 도색을 거치면서 불호의 반응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오죽하면 '원래 도색이 수수하니 더 낫다'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그나마 새로 리뉴얼된 디자인에서 아파트 입구 문주나 각동 출입구같은 부분에서 큰 형상이 있었다.<ref>〈[https://namu.wiki/w/%EC%82%AC%EB%9E%91%EC%9C%BC%EB%A1%9C%EB%B6%80%EC%98%81?from=%EB%B6%80%EC%98%81%EC%95%84%ED%8C%8C%ED%8A%B8 사랑으로부영]〉, 《나무위키》</ref> |
{{갤러리|width=250|height=180|lines=2 | {{갤러리|width=250|height=180|lines=2 | ||
|파일:사랑.png|'''사랑으로 부영''' | |파일:사랑.png|'''사랑으로 부영''' | ||
− | |파일: | + | |파일:나주송월부영.png|'''2000년 당시 부영그룹 아파트 외벽 디자인''' |
|파일:동탄.jpg|'''동탄2 신도시 더레이크시티부영 아파트''' | |파일:동탄.jpg|'''동탄2 신도시 더레이크시티부영 아파트''' | ||
|파일:창원.jpg|'''창원 월영 마린애시앙부영''' | |파일:창원.jpg|'''창원 월영 마린애시앙부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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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산업=== | ===레저산업=== | ||
− | 호텔 & | + | 호텔 & 리조트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제주 부영호텔 & 리조트가 있다. 에메랄드 빛 제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한 제주 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의 빛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자연을 그대로 담아 시시각각 다른 장면이 연출되어지는 제주 최고 전망의 복합 리조트이다. 또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 안정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객실 및 식음 업장의 청결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시행한 호텔 등급 심사에서 총 1,000점(현장 평가 700점, 암행 평가 300점) 만점에 900점 이상을 받아 호텔업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2015년 오픈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 관광의 메카인 중문단지에 있다. 호텔 262실과 리조트 187실의 숙박시설과 3개의 실내외 수영장, 키즈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도 갖춰 국제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ref>이미연,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03/156996/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최고등급인 5성 획득"]〉, 《매일경제》, 2019-03-15</ref> 다른 분야로는 골프클럽, 스포츠 클럽이 있다. 골프클럽은 캄보디아 부영 씨엠립 컨트리클럽, 순천부영 컨트리클럽, 나주부영 컨트리클럽, 무주덕유산 컨트리클럽, 오투리조트 골프 & 리조트, 제주부영 컨트리클럽, 제주 더 클래식 골프 & 리조트, 라오스 시게임즈 골프클럽, 캄보디아 부영 씨엠립 컨트리클럽 이 있으며 대부분의 클럽은 친환경적이며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게 특징이다. 스포츠 클럽은 목동애시앙 스포츠센터, 도농애시앙 스포츠센터이 있다.<ref>〈[https://www.booyoung.co.kr/subsiduary/leisure_sports.htm 레저사업]〉, 《부영그룹》</ref> |
===해외사업=== | ===해외사업=== | ||
− | 베트남, 캄보디아, | + |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를 기점으로 부영그룹은 해외금융법인을 비롯해 법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건설업황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국내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구조를 펼쳐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주택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부영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주택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이유는 현지 주택시장 전망이 밝고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이다. 선제적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3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지속해온 것도 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대표적으로 베트남의 경우 아파트 형태의 주거문화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편의시설을 갖춘 고층 아파트는 젊은 층에게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도시들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동남아 중심 사업을 하는 이유기도 하다. 2017년 베트남 하노이 하동구 모라오신도시 CT2~7블록에 총 3,482가구 규모의 대단지 '부영 국제아파트'를 건설에 했다. 또한 부영이 이번에 주택사업을 진행하는 캄보디아 센속지구는 현지에서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수도 프놈펜시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0년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부영은 2020년 6월 말 캄보디아에서 첫 주택공급에 들어갔다.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부영크메르는 프놈펜 센속지구에 '보레이 부영 센속' 716가구 규모 단지를 개발했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현지 주민들이 선호하는 플랫 하우스, 샵 하우스, 링크 하우스, 빌라 등 다양한 주거 형태로 구성되며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ref> 〈[http://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0080616301469395 동남아 주택시장 공략하는 부영, 해외사업 성과 거둘까]〉, 《CEO스코어데일리》</ref> |
===보육지원사업=== | ===보육지원사업=== | ||
− | 2021년 기준 전국 부영아파트 68개 단지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 3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첫 개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영아파트 내 관리동에 설치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 면제된 임대료 비용은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에 쓰이고 있으며 아이들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식비 등에 활용하고 유기농 | + | 2021년 기준 전국 부영아파트 68개 단지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 3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첫 개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영아파트 내 관리동에 설치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 면제된 임대료 비용은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에 쓰이고 있으며 아이들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식비 등에 활용하고 유기농 급·간식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들 급식의 질도 높였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도 부영그룹이 시스템을 마련해 직접 챙기고 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뽑고 있다. 이와 함께 보육 행사 지원 무상 교사 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ref>최병춘,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955 부영그룹,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통해 보육·복지사업 지속 추진]〉, 《투데이신문》, 2021-03-30</ref> |
==계열사== | ==계열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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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특징== | ||
===지배구조=== | ===지배구조=== | ||
− | 2020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된 | + | 2020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대규모 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면 이중근은 부영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부영' 지분의 93.79%를 보유해 부영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부영은 부영그룹의 가장 중요한 계열사인 '[[부영주택]]'의 지분 100%을 들고 있다. 부영주택은 부영그룹에서 자산규모 4위인 계열사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지분 74.95%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동광주택산업]]' 지분도 91.52% 들고 있는데 동광주택산업은 '[[동광주택]]'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동광주택은 부영그룹 안에서 자산규모 3위의 계열사다. 부영그룹은 부영, 부영주택, 동광주택, 광영토건, 부영CC, 부강주택관리, 무주덕유산리조트, 부영엔터테인먼트, 천원종합개발, 한라일보, 인천일보, 인천출판, 부영대부파이낸스 등 국내에 24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국내 24개 계열사의 전체 자산규모는 23조2843억 원에 이른다. 부채 16조4028억 원, 자본 6조8815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238.36%이다. 계열사 가운데 부영주택이 자산 16조6422억 원을 보유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자산규모별로 보면 부영주택에 이어 부영이 2조9017억 원, 동광주택이 1조8090억 원, 무주덕유산리조트가 5,539억 원 등으로 뒤를 잇고 있으며 광영토건, 부영CC, 천원종합개발, 오투리조트 등이 자산규모가 1천억 원이 넘고 나머지 계열사는 1천억 원 미만이다. 부영그룹은 2019년 국내 24개 계열사를 통해(각 계열사의 개별기준 실적 단순 합산) 매출 1조3688억 원, 영업손실 1,946억 원, 순손실 2,522억 원을 냈다. 2019년 말 기준 종업원 수는 2,638명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국, 호주 등에 건설업과 부동산업, 은행업, 골프장, 목축업 등을 하는 12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캄보디아가 5곳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3곳, 라오스가 2곳, 베트남과 호주에 각각 1곳을 두고 있다.<ref>안정문, 〈[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95101 (Who Is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BUSINESSPOST》, 2020-09-08</ref> |
===중금속 오염 논란=== | ===중금속 오염 논란=== | ||
− | 부영그룹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2003년 5월 마산의 한국철강 부지(24만9000㎡)를 | + | 부영그룹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2003년 5월 마산의 한국철강 부지(24만9000㎡)를 1,600억 원에 사들였다. [[한국철강]]은 박정희 정권 때인 1960년대의 정부 국책사업으로 설립된 포스코와 같은 성격을 지닌 꽤 크기가 큰 공기업이었다. 하지만 2003년 한국철강은 마산을 떠나 창원으로 공장을 이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본래의 크나큰 마산 해운동, 가포동 유휴부지를 부영그룹에게 매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부지를 부영그룹은 매입 후 무려 약 10년 동안이나 방치한 채 그 어떠한 손도 쓰지 않았다.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매우 긴 시간 동안이나 방치한 이유는 부영그룹에서 원래대로라면 매입 후 바로 자신들의 주업종인 임대아파트 건립에 착수하려 했으나 공업용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토양조사 결과 해당 부지가 중금속에 심하게 오염되었다는 것이 드러나서 아파트 건립 허가가 나지 않았다. 간혹가다 일부 지역민들이 부영그룹이 한국철강 부지를 통하여 부동산 투기로 이익을 얻기 위한 얄팍한 수로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비판했지만, 애초 부영그룹이 한철 부지 방치를 통한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시간을 질질 끈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설령 그러한 목적으로 방치했다 하더라도 어차피 이러한 행위는 부영뿐만 아니라 많은 대기업들이 행하는 일이므로 그리 큰 논란거리로 조명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하기 전부터 부지가 이미 중금속에 오염되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다. 물론 이 문제 (토양오염) 자체는 꼭 부영건설이 단독으로 잘못한 것은 아니다. 한국철강도 중금속 오염된 부지를 정화처리 하지 않고 부영그룹에 매각했으니 한국철강 역시 무책임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한국철강보다는 부영건설은 더 크게 질타했다. 이유는 아무리 중금속에 오염되었음을 한국철강에서 알고 있음에도 어떠한 처리도 하지 않고 팔았다고 하더라도 부영그룹에서 오래도록 중금속 오염된 부지를 방치한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이다. 양사가 토양정화비용 부담을 놓고 오래도록 공방을 벌이면서 무려 8년 동안이나 한국철강이랑 부영그룹은 서로 재판을 계속해왔고 결국 2013년 11월에야 부영그룹에서 재판에 따른 판결에 따라 토양정화 비용 200억 원 전액 부담하면서 토양정화 문제는 끝이 났다. <ref>〈[https://namu.wiki/w/%EB%B6%80%EC%98%81%EA%B7%B8%EB%A3%B9/%EB%85%BC%EB%9E%80 부영그룹/논란]〉, 《나무위키》</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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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배임 혐의 재판=== | ===횡령과 배임 혐의 재판=== | ||
− | 이중근 회장은 2004년 회삿돈 2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중근 회장은 부영의 주식 | + | 이중근 회장은 2004년 회삿돈 2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중근 회장은 부영의 주식 240만 주와 188억 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회사에 돌려주겠다고 밝혔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1,45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본인 명의로 전환해 개인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근 회장은 자신의 일가가 소유한 부실 계열사에 2,300억 원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서민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분양전환가를 부풀린 혐의도 받는다. 매제에게 188억 원의 퇴직금을 이중 지급하고 부인 명의 업체를 통해 계열사 자금 155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분양전환가를 부풀린 혐의, 흥덕기업과 관련한 입찰방해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수천억대 횡령·배임액 중 횡령액 365억7000만 원, 배임 156억 원만을 유죄로 봤다. 1심은 이중근 회장에게 부영 주식 관련 배임 부분에 대해 징역 2년, 나머지 유죄 부분에 대해 징역 3년과 벌금 1억 원 도합 징역 5년과 벌금 1억 원을 선고했지만, 이중근 회장의 나이, 건강상태를 감안해 보석신청을 허가했다. 2심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배임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나머지 유죄 부분은 1심과 마찬가지로 판단해 이중근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이중근 회장과 검사 양측이 모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날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중근 회장이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에 자금을 대여한 것이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본 2심 판단을 받아들였다. <ref>표태준,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7/2020082701993.html '회삿돈 횡령' 이중근 부영 회장 징역 2년6개월 확정]〉, 《조선일보》, 2020-08-27</ref> |
==사회공헌== | ==사회공헌== | ||
− | 부영그룹은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42개국으로 육영사업의 폭을 넓혀왔다. 부영그룹은 이 밖에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경희대, 순천대 등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하고, 장학금, 학교 발전 기부금, 야구발전기금, | + | 부영그룹은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42개국으로 육영사업의 폭을 넓혀왔다. 부영그룹은 이 밖에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경희대]], 순천대 등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하고, 장학금, 학교 발전 기부금, 야구발전기금, 전자 칠판 기증 등 200억 원이 넘는 교육 후원금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의 창신대학교를 인수,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은 국경을 넘어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한 것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기증한 디지털 피아노가 6만8,000여 대, 교육용 칠판이 60만여 대에 이른다. 부영의 디지털 피아노를 기증받은 국가들에서는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국 졸업식 노래를 합창하고, 송사·답사를 하는 등 한국식 졸업식이 진행된다. 한국식 졸업식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국가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어 또 하나의 '한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우정교육문화재단이라는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이 재단을 통해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두 차례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40개국에서 온 유학생 1,639명에게 총 6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부영그룹이 그동안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약 7,600억 원으로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영그룹이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교육 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 라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신념 때문이다.<ref>김경종, 〈[http://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4078 HOME 사회공헌 산업(SR사회공헌) 부영그룹,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SR타임스》, 2021-01-13</ref> |
− | HOME 사회공헌 산업(SR사회공헌) 부영그룹,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SR타임스》, 2021-01-13</ref> | ||
{{각주}} | {{각주}} | ||
== 참고자료 == | == 참고자료 == | ||
+ | *〈[https://www.booyoung.co.kr/company/com_hist.htm 회사연혁]〉, 《부영그룹》 | ||
+ | * 〈[https://www.booyoung.co.kr/subsiduary/leisure_sports.htm 레저사업]〉, 《부영그룹》 | ||
+ | * 〈[https://namu.wiki/w/%EB%B6%80%EC%98%81%EA%B7%B8%EB%A3%B9 부영그룹]〉, 《나무위키》 | ||
+ | * 〈[https://namu.wiki/w/%EB%B6%80%EC%98%81%EA%B7%B8%EB%A3%B9/%EB%85%BC%EB%9E%80 부영그룹/논란]〉, 《나무위키》 | ||
+ | *〈[https://namu.wiki/w/%EC%82%AC%EB%9E%91%EC%9C%BC%EB%A1%9C%EB%B6%80%EC%98%81?from=%EB%B6%80%EC%98%81%EC%95%84%ED%8C%8C%ED%8A%B8 사랑으로부영]〉, 《나무위키》 | ||
+ | * 〈[http://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0080616301469395 동남아 주택시장 공략하는 부영, 해외사업 성과 거둘까]〉, 《CEO스코어데일리》 | ||
+ | * 이미연,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03/156996/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최고등급인 5성 획득"]〉, 《매일경제》, 2019-03-15 | ||
+ | * 표태준,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7/2020082701993.html '회삿돈 횡령' 이중근 부영 회장 징역 2년6개월 확정]〉, 《조선일보》, 2020-08-27 | ||
+ | * 안정문, 〈[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95101 (Who Is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BUSINESSPOST》, 2020-09-08 | ||
+ | * 이영웅, 〈[http://www.inews24.com/view/1297486 (위기의 부영그룹 ①) 자산 23兆·재계 서열 13위…오너리스크에 최대위기]〉, 《아이뉴스24》, 2020-09-09 | ||
+ | * 김경종, 〈[http://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4078 HOME 사회공헌 산업(SR사회공헌) 부영그룹,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SR타임스》, 2021-01-13 | ||
+ | * 최병춘,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955 부영그룹,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통해 보육·복지사업 지속 추진]〉, 《투데이신문》, 2021-03-30 | ||
+ | * 정시은 기자, 〈[https://www.hig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 "조용히 돈 싹쓸이··" 4대그룹, '삼성·현대·SK·LG' 다 제치고 더 부자라는 그룹의 정체]〉, 《하이뉴스》, 2023-02-23 | ||
==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
+ | *[[㈜부영]] | ||
+ | *[[㈜부영주택]] | ||
+ | *[[㈜동광주택]] | ||
+ | *[[㈜동광주택산업]] | ||
+ | *[[㈜광영토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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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9일 (토) 15:47 기준 최신판
부영그룹(BooYoung Group)은 대한민국의 대규모 기업집단이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기업으로 알려졌다.
목차
개요[편집]
1983년 모태인 삼신엔지니어링을 설립한 후 1993년 부영으로 회사명을 바꿨으며 당시 부영은 아파트 브랜드 '사랑으로'를 중심으로 건설업계의 기피 대상이던 임대아파트 시장에 집중, 매년 평균 1만 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했다. 부영그룹은 1997년 외환위기로 주요 건설업체들이 줄도산할 때 안정적인 사업을 추구하며 위기를 극복하여 2020년 5월 기준 재계서열 17위로 이름을 올렸다. 명실상부한 자수성가형 건설사로 발돋움하는 순간이었다. 부영은 이후에도 선진국형 주거 형태인 임대주택은 물론 분양 아파트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부영그룹은 호텔, 오피스, 리조트 등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으며 또 삼성생명 세종대로 사옥과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 을지로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등을 줄줄이 매입하며 세를 과시했다. 또한 금호그룹, 교보생명그룹, 삼양그룹, 대상그룹, 쌍방울, 하림, SM그룹 등과 더불어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호남 지역에 한해서 재계서열 및 자산총액 기준으로 보자면 부영그룹이 1위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부영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개 계열사, 자산규모 약 23조2천674억 원을 기록하며 재계서열 13위(공기업 제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부영그룹은 전국에 27만6천 가구를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임대는 21만7천 가구, 분양은 5만9천 가구다.[1]
연혁[편집]
- 1983년 3월 : 주택건설 사업자 등록, ㈜삼신엔지니어링 법인설립
- 1983년 8월 : ㈜태용주택으로 상호 변경
- 1983년 12월: 부영주택흥산㈜로 사명 변경
- 1984년 : 대표이사 이기만 취임
- 1986년 : 대표이사 최익동 취임, 건물건설업 면허 취득
- 1988년 : 대통령 산업포장, 일반건설업 면허 취득
- 1990년 : 주택건설 지정업자 선정
- 1991년 : 군 특례업체 선정, 제 1종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 1993년 : 해외건설업 면허 취득 - 종합건설업, ㈜부영으로 상호변경
- 1994년 : 대표이사 이중근 취임, 임대사업자 등록
- 1995년 : 금탑산업훈장
- 1996년 : 국민훈장 동백장
- 1997년 : ISO 9001 인증 획득, 대지조성사업자 등록
- 2001년 : 국민훈장 무궁화장, 2001 한국주택문화상 종합우수상, 주택공급 10만세대 달성
- 2002년 : 매일경제주최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우수상)
- 2003년 : 소방시설공사업 등록, 서소문지점 사업자 등록
- 2004년 : 사옥 입주
- 2006년 : 해외건설업 면허 추가 - 해외공사수주및 개발업
- 2007년 : 해외 법인 설립(미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 2008년 : 제주 부영CC 개장, 동산개발업 면허 등록, 부영 크메르은행 설립
- 2009년 : 2009 IMI 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동광주택 설립, ㈜부영주택 설립, 대통령 표창(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 2010년 : 라오스 시 게임즈 G.C 개장, 캄보디아 국왕 대십자(교육 1등급) 훈장
- 2011년 : ㈜무주덕유산 리조트 인수
- 2012년 : 순천 부영CC 개장
- 2013년 : 캄보디아 통신사 캄인텔 인수, 시엠립 부영CC 인수
- 2015년 : 제주부영호텔 & 리조트 개관, 순천부영호텔, 골프연습장 개관
- 2016년 : ㈜부영주택, ㈜동광주택, ㈜광영토건, 남광건설산업㈜ 기업형임대사업자 등록, 천원종합개발㈜(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 CC) 인수,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인수, 천원개발㈜ 설립, ㈜호원(제주 더클래식 골프 & 리조트) 인수
- 2017년 : ㈜한라일보사 인수, ㈜HIM 인수, ㈜인천일보 인수, ㈜인천출판사 인수[2]
사업분야[편집]
주택산업[편집]
1983년부터 주택건설업과 주택임대업이 부영그룹의 주요 사업으로 352개 단지에 27만 호 이상 건설하였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사랑으로부영 (SARANGEURO BOOYOUNG)이 있다. 부영의 또 다른 브랜드로는 애시앙(AESIANG)이 있으며, 사랑으로 아파트가 본래 이름이 촌스럽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아파트 이름을 애시앙으로 바꿔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울산광역시의 문수 애시앙은 원래 '범서 부영 사랑으로'이었으나, 입주민들이 이름이 촌스럽다는 이유로 문수 애시앙으로 바꿔버린 사례가 남아있다. 부영 내에서도 소비자들이 사랑으로를 기피하는 걸 의식하고 있는 건지 최근에는 사랑으로보다 애시앙을 더 많이 쓰고 있고 수식어도 적극 사용 중이다. 특징으로는 숫자 4를 불길한 숫자로 어겨서 그런지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 상당수의 아파트 단지에는 4단지가 없으며 일반인이 느끼는 가장 큰 특징점은 아파트 외관이 촌스럽고 구시대적인 설계의 건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스타일을 2000년대 초반에 확립해서 2010년대 초반까지 쭉 고수해왔다. 10년 넘게 같은 디자인으로 짓는 다는게 과연 말이 되는 건가 싶겠지만 2000년에 지어진 부영아파트와 2013년에 지어진 사랑으로부영을 비교해보면 베이지 톤과 갈색계열의 외벽 페인트 색부터 시작해서 박공지붕, 비율을 무시한 크기의 원앙 로고, 타일로 마감된 80년대 스타일 상가건물, 아파트 입구 입간판에 금빛 스카시로 적혀있는 'OOn차 부영아파트' 등등이 10년 동안 변하지 않고 똑같다. 그나마 2015년부터는 드디어 분양단지에 한해 문주를 도입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올드한 느낌은 여전했다. 그러나 10년 동안 유지된 디자인은 2018년 입주한 동탄2신도시 더레이크시티부영 아파트에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격자무늬를 벽면에 그려 넣고 옅은 하늘색과 연두색,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여 각 단지마다 컬러를 다르게 칠했다. 원래 사용하던 디자인이 워낙 올드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지어는 '부영이 아닌거 같다', '예쁘다' 같은 호감의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인을 사용하게 되는데 분양을 앞둔 창원 마린애시앙부영에서는 동탄더레이크시티부영 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진한 색감의 페인트로 마감하였다. 그러자 '한국에서 가장 촌스러운 도색'이라는 제목으로 마린애시앙부영의 사진들이 인터넷 뉴스 기사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게 되었고 이에 대한 반응은 '촌스럽다', '주변이랑 안 어울린다', '북한 아파트 같다' 등등 불호가 대다수였다. 그리고 전국에 새로 입주하는 곳은 물론이고 임대 운영 중인 부영아파트들도 새 디자인으로 하나둘씩 도색을 거치면서 불호의 반응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오죽하면 '원래 도색이 수수하니 더 낫다'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그나마 새로 리뉴얼된 디자인에서 아파트 입구 문주나 각동 출입구같은 부분에서 큰 형상이 있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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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산업[편집]
호텔 & 리조트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제주 부영호텔 & 리조트가 있다. 에메랄드 빛 제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한 제주 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의 빛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자연을 그대로 담아 시시각각 다른 장면이 연출되어지는 제주 최고 전망의 복합 리조트이다. 또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 안정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객실 및 식음 업장의 청결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시행한 호텔 등급 심사에서 총 1,000점(현장 평가 700점, 암행 평가 300점) 만점에 900점 이상을 받아 호텔업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2015년 오픈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 관광의 메카인 중문단지에 있다. 호텔 262실과 리조트 187실의 숙박시설과 3개의 실내외 수영장, 키즈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도 갖춰 국제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4] 다른 분야로는 골프클럽, 스포츠 클럽이 있다. 골프클럽은 캄보디아 부영 씨엠립 컨트리클럽, 순천부영 컨트리클럽, 나주부영 컨트리클럽, 무주덕유산 컨트리클럽, 오투리조트 골프 & 리조트, 제주부영 컨트리클럽, 제주 더 클래식 골프 & 리조트, 라오스 시게임즈 골프클럽, 캄보디아 부영 씨엠립 컨트리클럽 이 있으며 대부분의 클럽은 친환경적이며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게 특징이다. 스포츠 클럽은 목동애시앙 스포츠센터, 도농애시앙 스포츠센터이 있다.[5]
해외사업[편집]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를 기점으로 부영그룹은 해외금융법인을 비롯해 법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건설업황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국내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구조를 펼쳐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주택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부영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주택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이유는 현지 주택시장 전망이 밝고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이다. 선제적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3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지속해온 것도 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대표적으로 베트남의 경우 아파트 형태의 주거문화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편의시설을 갖춘 고층 아파트는 젊은 층에게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도시들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동남아 중심 사업을 하는 이유기도 하다. 2017년 베트남 하노이 하동구 모라오신도시 CT2~7블록에 총 3,482가구 규모의 대단지 '부영 국제아파트'를 건설에 했다. 또한 부영이 이번에 주택사업을 진행하는 캄보디아 센속지구는 현지에서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수도 프놈펜시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0년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부영은 2020년 6월 말 캄보디아에서 첫 주택공급에 들어갔다.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부영크메르는 프놈펜 센속지구에 '보레이 부영 센속' 716가구 규모 단지를 개발했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현지 주민들이 선호하는 플랫 하우스, 샵 하우스, 링크 하우스, 빌라 등 다양한 주거 형태로 구성되며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6]
보육지원사업[편집]
2021년 기준 전국 부영아파트 68개 단지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 3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첫 개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영아파트 내 관리동에 설치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 면제된 임대료 비용은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에 쓰이고 있으며 아이들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식비 등에 활용하고 유기농 급·간식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들 급식의 질도 높였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도 부영그룹이 시스템을 마련해 직접 챙기고 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뽑고 있다. 이와 함께 보육 행사 지원 무상 교사 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7]
계열사[편집]
토목·주택·건설 부문으로는 ㈜부영, ㈜부영주택, ㈜동광주택, ㈜동광주택산업, ㈜광영토건, ㈜남광건설산업, ㈜남양개발, ㈜부강주택관리, ㈜부영환경산업, ㈜천원종합개발, ㈜BY월드가 있고 금융 부문으로는 ㈜부영대부파이낸스 에너지 부문 ㈜대화도시가스 문화·예술 부문 ㈜부영엔터테인먼트 관광 부문 ㈜부영CC, ㈜오투리조트, ㈜무주덕유산 리조트, ㈜더클래식CC 언론·출판부문 ㈜인천출판사, ㈜인천일보, ㈜한라일보사, ㈜HIM 이 있다.[8]
특징[편집]
지배구조[편집]
2020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대규모 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면 이중근은 부영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부영' 지분의 93.79%를 보유해 부영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부영은 부영그룹의 가장 중요한 계열사인 '부영주택'의 지분 100%을 들고 있다. 부영주택은 부영그룹에서 자산규모 4위인 계열사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지분 74.95%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동광주택산업' 지분도 91.52% 들고 있는데 동광주택산업은 '동광주택'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동광주택은 부영그룹 안에서 자산규모 3위의 계열사다. 부영그룹은 부영, 부영주택, 동광주택, 광영토건, 부영CC, 부강주택관리, 무주덕유산리조트, 부영엔터테인먼트, 천원종합개발, 한라일보, 인천일보, 인천출판, 부영대부파이낸스 등 국내에 24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국내 24개 계열사의 전체 자산규모는 23조2843억 원에 이른다. 부채 16조4028억 원, 자본 6조8815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238.36%이다. 계열사 가운데 부영주택이 자산 16조6422억 원을 보유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자산규모별로 보면 부영주택에 이어 부영이 2조9017억 원, 동광주택이 1조8090억 원, 무주덕유산리조트가 5,539억 원 등으로 뒤를 잇고 있으며 광영토건, 부영CC, 천원종합개발, 오투리조트 등이 자산규모가 1천억 원이 넘고 나머지 계열사는 1천억 원 미만이다. 부영그룹은 2019년 국내 24개 계열사를 통해(각 계열사의 개별기준 실적 단순 합산) 매출 1조3688억 원, 영업손실 1,946억 원, 순손실 2,522억 원을 냈다. 2019년 말 기준 종업원 수는 2,638명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국, 호주 등에 건설업과 부동산업, 은행업, 골프장, 목축업 등을 하는 12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캄보디아가 5곳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3곳, 라오스가 2곳, 베트남과 호주에 각각 1곳을 두고 있다.[9]
중금속 오염 논란[편집]
부영그룹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2003년 5월 마산의 한국철강 부지(24만9000㎡)를 1,600억 원에 사들였다. 한국철강은 박정희 정권 때인 1960년대의 정부 국책사업으로 설립된 포스코와 같은 성격을 지닌 꽤 크기가 큰 공기업이었다. 하지만 2003년 한국철강은 마산을 떠나 창원으로 공장을 이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본래의 크나큰 마산 해운동, 가포동 유휴부지를 부영그룹에게 매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부지를 부영그룹은 매입 후 무려 약 10년 동안이나 방치한 채 그 어떠한 손도 쓰지 않았다.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매우 긴 시간 동안이나 방치한 이유는 부영그룹에서 원래대로라면 매입 후 바로 자신들의 주업종인 임대아파트 건립에 착수하려 했으나 공업용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토양조사 결과 해당 부지가 중금속에 심하게 오염되었다는 것이 드러나서 아파트 건립 허가가 나지 않았다. 간혹가다 일부 지역민들이 부영그룹이 한국철강 부지를 통하여 부동산 투기로 이익을 얻기 위한 얄팍한 수로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비판했지만, 애초 부영그룹이 한철 부지 방치를 통한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시간을 질질 끈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설령 그러한 목적으로 방치했다 하더라도 어차피 이러한 행위는 부영뿐만 아니라 많은 대기업들이 행하는 일이므로 그리 큰 논란거리로 조명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하기 전부터 부지가 이미 중금속에 오염되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다. 물론 이 문제 (토양오염) 자체는 꼭 부영건설이 단독으로 잘못한 것은 아니다. 한국철강도 중금속 오염된 부지를 정화처리 하지 않고 부영그룹에 매각했으니 한국철강 역시 무책임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한국철강보다는 부영건설은 더 크게 질타했다. 이유는 아무리 중금속에 오염되었음을 한국철강에서 알고 있음에도 어떠한 처리도 하지 않고 팔았다고 하더라도 부영그룹에서 오래도록 중금속 오염된 부지를 방치한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이다. 양사가 토양정화비용 부담을 놓고 오래도록 공방을 벌이면서 무려 8년 동안이나 한국철강이랑 부영그룹은 서로 재판을 계속해왔고 결국 2013년 11월에야 부영그룹에서 재판에 따른 판결에 따라 토양정화 비용 200억 원 전액 부담하면서 토양정화 문제는 끝이 났다. [10]
횡령과 배임 혐의 재판[편집]
이중근 회장은 2004년 회삿돈 2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중근 회장은 부영의 주식 240만 주와 188억 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회사에 돌려주겠다고 밝혔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1,45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본인 명의로 전환해 개인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근 회장은 자신의 일가가 소유한 부실 계열사에 2,300억 원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서민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분양전환가를 부풀린 혐의도 받는다. 매제에게 188억 원의 퇴직금을 이중 지급하고 부인 명의 업체를 통해 계열사 자금 155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분양전환가를 부풀린 혐의, 흥덕기업과 관련한 입찰방해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수천억대 횡령·배임액 중 횡령액 365억7000만 원, 배임 156억 원만을 유죄로 봤다. 1심은 이중근 회장에게 부영 주식 관련 배임 부분에 대해 징역 2년, 나머지 유죄 부분에 대해 징역 3년과 벌금 1억 원 도합 징역 5년과 벌금 1억 원을 선고했지만, 이중근 회장의 나이, 건강상태를 감안해 보석신청을 허가했다. 2심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배임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나머지 유죄 부분은 1심과 마찬가지로 판단해 이중근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이중근 회장과 검사 양측이 모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날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중근 회장이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에 자금을 대여한 것이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본 2심 판단을 받아들였다. [11]
사회공헌[편집]
부영그룹은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42개국으로 육영사업의 폭을 넓혀왔다. 부영그룹은 이 밖에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경희대, 순천대 등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하고, 장학금, 학교 발전 기부금, 야구발전기금, 전자 칠판 기증 등 200억 원이 넘는 교육 후원금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의 창신대학교를 인수,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은 국경을 넘어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한 것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기증한 디지털 피아노가 6만8,000여 대, 교육용 칠판이 60만여 대에 이른다. 부영의 디지털 피아노를 기증받은 국가들에서는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국 졸업식 노래를 합창하고, 송사·답사를 하는 등 한국식 졸업식이 진행된다. 한국식 졸업식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국가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어 또 하나의 '한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우정교육문화재단이라는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이 재단을 통해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두 차례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40개국에서 온 유학생 1,639명에게 총 6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부영그룹이 그동안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약 7,600억 원으로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영그룹이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교육 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 라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신념 때문이다.[12]
각주[편집]
- ↑ 이영웅, 〈(위기의 부영그룹 ①) 자산 23兆·재계 서열 13위…오너리스크에 최대위기〉, 《아이뉴스24》, 2020-09-09
- ↑ 〈회사연혁〉, 《부영그룹》
- ↑ 〈사랑으로부영〉, 《나무위키》
- ↑ 이미연,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최고등급인 5성 획득"〉, 《매일경제》, 2019-03-15
- ↑ 〈레저사업〉, 《부영그룹》
- ↑ 〈동남아 주택시장 공략하는 부영, 해외사업 성과 거둘까〉, 《CEO스코어데일리》
- ↑ 최병춘, 〈부영그룹,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통해 보육·복지사업 지속 추진〉, 《투데이신문》, 2021-03-30
- ↑ 〈부영그룹〉, 《나무위키》
- ↑ 안정문, 〈(Who Is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BUSINESSPOST》, 2020-09-08
- ↑ 〈부영그룹/논란〉, 《나무위키》
- ↑ 표태준, 〈'회삿돈 횡령' 이중근 부영 회장 징역 2년6개월 확정〉, 《조선일보》, 2020-08-27
- ↑ 김경종, 〈HOME 사회공헌 산업(SR사회공헌) 부영그룹,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SR타임스》, 2021-01-13
참고자료[편집]
- 〈회사연혁〉, 《부영그룹》
- 〈레저사업〉, 《부영그룹》
- 〈부영그룹〉, 《나무위키》
- 〈부영그룹/논란〉, 《나무위키》
- 〈사랑으로부영〉, 《나무위키》
- 〈동남아 주택시장 공략하는 부영, 해외사업 성과 거둘까〉, 《CEO스코어데일리》
- 이미연,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최고등급인 5성 획득"〉, 《매일경제》, 2019-03-15
- 표태준, 〈'회삿돈 횡령' 이중근 부영 회장 징역 2년6개월 확정〉, 《조선일보》, 2020-08-27
- 안정문, 〈(Who Is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BUSINESSPOST》, 2020-09-08
- 이영웅, 〈(위기의 부영그룹 ①) 자산 23兆·재계 서열 13위…오너리스크에 최대위기〉, 《아이뉴스24》, 2020-09-09
- 김경종, 〈HOME 사회공헌 산업(SR사회공헌) 부영그룹,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SR타임스》, 2021-01-13
- 최병춘, 〈부영그룹,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통해 보육·복지사업 지속 추진〉, 《투데이신문》, 2021-03-30
- 정시은 기자, 〈"조용히 돈 싹쓸이··" 4대그룹, '삼성·현대·SK·LG' 다 제치고 더 부자라는 그룹의 정체〉, 《하이뉴스》, 2023-02-2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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