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
잔글 (→개요) |
||
3번째 줄: | 3번째 줄: | ||
==개요== | ==개요== | ||
* 독재자는 [[정치]]에서 국정을 혼자 조종할 수 있는 [[인물]]이며, 여러 [[권력]]이 집중되고 있는 인물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불린다. | * 독재자는 [[정치]]에서 국정을 혼자 조종할 수 있는 [[인물]]이며, 여러 [[권력]]이 집중되고 있는 인물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불린다. | ||
− | * 보통 최고 지도자, [[총통]], [[대통령]], [[총리]], [[주석]], [[서기장]], | + | * 보통 최고 지도자, [[총통]], [[대통령]], [[총리]], [[주석]], [[서기장]], [[최고사령관]] 같은 직함으로 [[국가]]를 [[통치]]하며, 합법적으로 [[선출]]된 형태라 하더라도 한 인물에게 권력이 집중되면 독재가 발생할 수 있다. |
* 독재자의 판단이 편협하거나 불합리해도 그것을 멈출 방법이 합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다는 매우 큰 문제가 있다. 정치 체계로서의 독재는 독재자의 폭주에 대한 견제 기능이 없는 것이 문제이며, 항상 폭정으로 변모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 * 독재자의 판단이 편협하거나 불합리해도 그것을 멈출 방법이 합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다는 매우 큰 문제가 있다. 정치 체계로서의 독재는 독재자의 폭주에 대한 견제 기능이 없는 것이 문제이며, 항상 폭정으로 변모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 ||
− | * 독재자가 | + | * 독재자가 [[폭정]]을 실시할 경우, 나라가 매우 불안정해지며, [[국민]]의 [[생명]]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독재자 역시 예외는 아니다. 독재자 본인은 항상 정적으로부터의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독재자 아래의 권력층도 항상 독재자로부터의 [[숙청]]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을 빗대어 일컫을 때도 쓰인다. | *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을 빗대어 일컫을 때도 쓰인다. | ||
2022년 7월 28일 (목) 21:21 판
독재자(獨裁者, dictator)란 견제받지 않는 절대 권력을 가진 한 나라의 최고지도자를 의미한다.
개요
- 독재자는 정치에서 국정을 혼자 조종할 수 있는 인물이며, 여러 권력이 집중되고 있는 인물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불린다.
- 보통 최고 지도자, 총통, 대통령, 총리, 주석, 서기장, 최고사령관 같은 직함으로 국가를 통치하며, 합법적으로 선출된 형태라 하더라도 한 인물에게 권력이 집중되면 독재가 발생할 수 있다.
- 독재자의 판단이 편협하거나 불합리해도 그것을 멈출 방법이 합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다는 매우 큰 문제가 있다. 정치 체계로서의 독재는 독재자의 폭주에 대한 견제 기능이 없는 것이 문제이며, 항상 폭정으로 변모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 독재자가 폭정을 실시할 경우, 나라가 매우 불안정해지며, 국민의 생명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독재자 역시 예외는 아니다. 독재자 본인은 항상 정적으로부터의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독재자 아래의 권력층도 항상 독재자로부터의 숙청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을 빗대어 일컫을 때도 쓰인다.
특징
- 많은 경우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된다. 보도 기관은 통제되고, 일반 국민도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권리가 크게 위축된다.
- 독재자는 대부분 야당과 정적에게 잔인하며 암살,납치, 고문 등을 자행한다.
- 독재자는 일반적으로 민족과 국가를 자신과 동일시한다. 국민들에게 필요 이상의 애국심을 강요하며, 자신에 반대하는 사람을 민족, 국가의 배반자라며 탄압하는 경향이 있다.
어원
라틴어
영어로 독재자를 의미하는 Dictator 어원은 공화정 로마 말기의 관직인 종신 독재관(Dictator Perpetuo)에서 왔다. 내란 또는 외침 등의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원로원(元老院)의 요청으로 통령(統領)에 의하여 임명된 집정관(독재관)에게 6개월 기한으로 정치적 권한을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집정정치(執政政治:dictatur)제도의 독재관(dictator)이 그 기원이다. 공화정 로마 말기 카이사르가 스스로 종신 독재관(Dictator Perpetuo)으로 취임하며 시한적·위임적 성격이 사라지고 오늘날 독재자의 의미가 되었다.
한자 문화권
독재자라는 한자어는 "홀로(獨) 재단(裁)하는 자(者)"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쁜 옷감을 제멋대로 가위질하는 사람처럼 다른 이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모든 결정을 홀로 내리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