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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일 (일) 00:2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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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통가섬(Rarotonga)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자치령인 쿡제도의 주요 섬이다. 라로통가섬의 면적은 67.39km²로 쿡제도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제일 많은 섬이다. 섬 북부에는 쿡제도의 수도인 아바루아가 위치한다. 1823년 7월 25일 선교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를 수송하던 중 식민지 선박 엔데버호(Endeavour)의 선장인 존 딥스 선장(John Dibbs)은 유럽의 발견자로 인정받았다.[1]
개요
라로통가섬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쿡제도(뉴질랜드령)의 주도(主島)이다. 화산섬으로 최고점 652m이며 주위가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대형 선박은 입항할 수 없다. 해양성 열대기후이며 연평균 기온은 24℃, 연평균 강수량은 2,000mm이다. 내륙부는 험준한 화산으로서 열대림이 우거져 목재가 풍부하다. 폴리네시아계 주민은 하천의 범람 등으로 토지가 비옥해진 해안부에 살고 있다. 중심지는 북쪽의 항구 아바루아이다. 1823년 영국인 선교사 J.윌리엄스가 발견한 섬으로 그리스도교를 전파하였으며 1985년 남태평양 비핵지대조약(라로통가 조약)을 채택한 곳이다. 토양이 비옥하여 코프라, 오렌지, 바나나 등의 과일재배와 오렌지주스, 알코올 등의 제조가 발달하였다. 쿡제도의 국회의사당과 국제공항이 라로통가섬에 있다. 라로통가는 많은 리조트, 호텔, 모텔이 있는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2]
지리
라로통가섬은 신장 모양의 화산섬으로 둘레는 32km, 너비는 11.2km이다. 섬은 해저에서 5000m나 솟아 있는 멸종된 플리오세(Pliocene) 또는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 화산의 정상이다. 라로통가섬은 230만 년에서 160만 년 사이에 형성되었고, 140만 년에서 110만 년 전에 화산 활동이 있었다. 위치는 맥도날드 핫스팟에 의해 형성된 것과 일치하지만, 나이가 너무 어리고, 단명한 라로통가 핫스팟에 기인한다. 섬의 중심부는 원래 화산 원뿔의 침식된 잔해인 깊은 계곡에 의해 깎인 울창한 숲이 우거진 언덕들로 이루어져 있다. 언덕은 아바티와 타쿠바인을 포함한 많은 방사형 하천에 의해 배수된다. 해발 658m에 있는 테만가는 이 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언덕은 해변, 폭풍 능선, 저지대 늪, 충적 퇴적물로 구성된 낮은 해안 평야로 둘러싸여 있다. 섬은 폭 30m~ 900m에 이르는 암초로 둘러싸여 있으며 암초는 깊이가 1.5m로 얕다.[3]
역사
쿡제도에서 인간이 존재했다는 최초의 증거는 서기 1000년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전에 따르면 라로통가는 9세기에 아타이테쿠라, 아포포테아카티나, 아포테이비로아 등 다양한 집단에 의해 정착되었고, 1250년에는 타히티의 탕기아누이와 사모아의 카리카가 정착했다고 한다. 초기 아리키족인 토이는 섬을 둘러싼 도로인 아라누이 오 토이 또는 아라 메투아를 건설했다고 전해지지만, 인접한 유적지는 15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주, 사모아제도, 마르키즈제도와의 무역은 현무암을 수입하기 위해 유지되었고 마우케에서 발견된 도자기 조각은 통가의 주요 섬인 서쪽의 통가타푸까지 추적되었다. 거의 모든 섬 주민들의 정착 화물의 궁극적인 기원은 동남아시아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닭, 태평양 쥐, 폴리네시아 돼지, 태평양 개, 농작물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도마뱀과 달팽이까지이 방법으로 라로통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종 중에는 적어도 2종의 도마뱀붙이와 3종의 스킹크가 있다. 마찬가지로, 그들의 농작물 중 거의 30개의 궁극적인 원산지는 서쪽에 있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전통에 따르면 아오테아로아의 발견자인 쿠페가 라로통가를 방문했고 마오리족 이주 카누이 타키티무, 테 아라와, 타이누이, 마타투아, 도코마루, 쿠라하우포 등이 아오테아로아로 가는 길을 통과했다. 플레처 크리스찬(Fletcher Christian)은 1789년 HMS 바운티호를 타고 그 섬을 방문했지만 상륙하지는 않았다. 시어도어 워커(Theodore Walker) 선장은 1813년 엔데버호에서 그 섬을 보았다. 1814년 윌리엄 웬트워스(William Wentworth)와 함께 스쿠너선 컴벌랜드에 상륙한 것은 필립 구데노 선장(Captain Philip Goodenough)이었다. 1823년 7월 25일, 선교사 존 윌리엄스를 이송하는 동안 엔데버호는 라로통가로 돌아왔다. 보라보라 출신의 런던선교협회 전도사인 파페이하는 그의 종교를 가르치기 위해 해안으로 갔다. 더 많은 선교사들이 그 뒤를 따랐고 1830년에 그 섬은 기독교로 개종했다.
1830년부터 1850년까지, 라로통가는 포경선과 무역 스쿠너선들에게 인기 있는 기착지였고, 외부 세계와 무역이 시작되었다. 선교사들은 다른 유럽인들을 나쁜 영향에서 제외하려고 시도했고, 1845년 라로통안 아리키는 유럽인들에게 땅을 파는 것을 금지했지만, 그들은 매년 땅을 임대할 수 있었다. 1848년 외국인 정착이 더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무역상들은 정착하기 시작했다. 1865년, 프랑스가 섬을 합병할 계획이라는 소문으로 인해, 라로통가의 아리키는 뉴질랜드의 조지 그레이 주지사에게 영국의 보호를 청원했지만 실패했다. 1883년 영국 해군은 사실상 라로통가의 아리를 독립 정부로 인정했다. 타카우 아리키는 아리키족 중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어 뉴질랜드 방문에서 '라로통가의 여왕'으로 인정받았다. 1888년 그 섬은 아리키족의 청원 이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901년에 뉴질랜드에 합병되었다. 오렌지는 바운티 반란군에 의해 도입되었고 합병 후 주요 수출 작물로 발전했지만 수출은 부진한 출하로 차질을 빚었다. 1945년 정부 주도의 감귤 재배 계획으로 산업이 부활했고 1961년 주스 수출을 허용하는 통조림 공장이 문을 열었다. 이 산업은 1980년대까지 살아남았으나 뉴질랜드가 로저노믹스를 채택하고 특권적인 시장 접근을 제거한 후 몰락했다. 1944년에 활주로가 건설되어 피지, 통가, 사모아, 아이투타키까지 정기 운항이 가능하게 되었다. 공항과 더 나은 선박 연결은 뉴질랜드로의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었다. 공항이 업그레이드된 1970년대 초에 이민이 더욱 증가했지만 쿡제도의 다른 곳에서 온 이민에 의해 균형이 잡혔다. 1967년 4월과 5월의 홍수로 섬의 다리가 파손되고 농작물 손실이 확대되면서 식량 부족의 위험이 커졌다. 1967년 12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수백 명이 집을 잃었고 아바루아(Avarua)의 집과 사무실을 파괴한 후 광범위한 파괴를 초래했다. 1976년 12월 열대성 사이클론 킴에 의해 섬의 바나나 작물의 80%가 파괴되었다. 1987년 1월 열대성 사이클론 샐리는 수천 명의 사람들을 노숙자로 만들고 아바루아의 건물의 80%를 파손시켰다.[4]
쿡제도
쿡제도(영어: Cook Islands)는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있는 국가이다. 쿡아일랜드라고도 한다. 쿡제도는 뉴질랜드의 구성국으로서 뉴질랜드 본국과 자유연합 관계이며 국방과 경제를 뉴질랜드에 의존하고 있다. 수도는 라로통가섬에 있는 아바루아(Avarua)이다. 쿡제도는 환초(環蕉)로 구성된 북부 군도와 화산섬으로 구성된 남부 군도로 크게 구분된다. 수도가 위치한 남부의 라로통가섬에 대부분의 인구가 살고 있다. 나머지 인구도 주로 남부 군도에 흩어져 있고, 북부 군도에 거주하는 인구는 2016년 기준으로 1000명도 되지 않는다.[5]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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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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