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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 개요 == | ||
− | + | 목본식물은 목질 생체조직을 만들어내는 식물이다. [[나무]]들이 대표적인 목본식물이지만 모든 목본식물이 나무인 것은 아니다. 풀 중에서도 로즈마리처럼 목질 세포벽을 형성시키는 것들은 목본식물이다. 목질 생체조직을 만들어내지 않는 식물은 초본식물이라고 한다. 목본식물은 그 생장 양태에 따라 교목, 관목, 아관목, 만목 등으로 나뉜다. | |
'과일'은 목본 식물에서 나는 열매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딸기, 수박, 바나나는 초본 식물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채소]], 정확히는 과채류라고 지칭하며 카카오가 [[과일]]에 더 가깝게 분류된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AA%A9%EB%B3%B8%EC%8B%9D%EB%AC%BC 목본식물]〉, 《위키백과》</ref> | '과일'은 목본 식물에서 나는 열매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딸기, 수박, 바나나는 초본 식물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채소]], 정확히는 과채류라고 지칭하며 카카오가 [[과일]]에 더 가깝게 분류된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AA%A9%EB%B3%B8%EC%8B%9D%EB%AC%BC 목본식물]〉, 《위키백과》</ref> |
2024년 8월 21일 (수) 14:33 판
목본식물(木本植物, woody plant)은 줄기나 뿌리가 비대하여져서 질이 단단한 식물. 교목, 관목, 상록수, 낙엽수, 침엽수, 활엽수 따위로 분류한다.[1]
개요
목본식물은 목질 생체조직을 만들어내는 식물이다. 나무들이 대표적인 목본식물이지만 모든 목본식물이 나무인 것은 아니다. 풀 중에서도 로즈마리처럼 목질 세포벽을 형성시키는 것들은 목본식물이다. 목질 생체조직을 만들어내지 않는 식물은 초본식물이라고 한다. 목본식물은 그 생장 양태에 따라 교목, 관목, 아관목, 만목 등으로 나뉜다.
'과일'은 목본 식물에서 나는 열매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딸기, 수박, 바나나는 초본 식물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채소, 정확히는 과채류라고 지칭하며 카카오가 과일에 더 가깝게 분류된다.[2]
상세
자신의 구조를 지탱하기 위하여 목재를 생산하는 식물을 목본식물이라고 한다. 목본식물은 교목, 관목, 그리고 덩굴식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줄기와 뿌리가 굵고 단단하다. 사막이나 극지방에서 사는 일부 초본식물은 줄기 조직이 단단히 뭉쳐 목본 줄기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3]
목재조직의 발달
목재조직은 섬유소(cellulose)와 리그닌으로 구성된 세포벽을 가지는 물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물관부는 물과 영양분을 이동하는 기관으로, 대부분의 경우 해마다 새로운 물관부 층이 유관속형성층 바로 안쪽으로 형성되며 줄기의 직경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야자나무 등 일부 외떡잎식물은 여러 개의 목재조직이 줄기의 안쪽에 분산되어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3]
목본식물의 줄기
목본식물의 줄기는 수피로 쌓여 있으며, 그 안쪽에 유관속형성층이 있고, 중심부에 목재 부위가 있다.
목본식물도 초본식물과 같이 줄기에서 잎이 나오는 곳에 마디가 있다. 마디와 잎 사이에는 곁눈이 발달하고, 줄기 정단에는 끝눈이 있다. 눈은 분열하고 생장하여 잎이나 꽃으로 발달한다.[3]
목본식물의 가지
정단부 가까이에 발달한 곁눈들은 줄기 정단 부위에서 만들어져 내려오는 식물호르몬인 옥신에 의해 발달이 억제된다. 정단부에서 먼 곁눈일수록 옥신의 농도가 낮아져 더 일찍 생장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효과를 정단우성이라고 하는데, 목본식물들의 수형을 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정단 부위를 제거하면 곁눈의 생장을 촉진하여 가지가 많이 나와 자란다.
옥신은 햇빛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 숲이 우거진 음지에서 자라는 식물일수록 정단우세가 강하여 가지가 적고 정단생장이 빠르다. 이러한 특성은 음지에서 벗어나는 데 필요한 생존 수단이다. 반면, 양지에서 자라는 식물을 정단우세가 약해 키가 크지 않고 가지를 많이 쳐서 바람 등 주변 환경에 보다 안정한 형태로 자란다.[3]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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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본식물 / 초본식물 구분
식물은 형성층의 유무로 목본(나무)와 초본(풀)로 구분한다.
- 목본(木本): 여러 해에 걸쳐 계속적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생장하여 비대해지는 식물
- ①교목: 나무줄기가 곧고 굳으며 높이가 5m 이상에 달하며, 위쪽에서 가지가 퍼지는 식물 (잣나무, 홰나무, 가죽나무, 삼나무)
- ②관목: 비교적 크지 아니하나, 뚜렷한 나무줄기가 없으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나눠지는 것이 많은 식물 (구기자나무, 개나리나무, 앵두나무)
- ③아관목: 관목과 초목의 중간에 해당되는 목본식물로, 나무의 밑 부분과 가지는 수질이고 가지 끝은 초질인 식물로서 매년 나뭇가지 끝이 고사하는 식물 (모한, 싸리, 마황)
- ④등본: 줄기는 가늘고 길며 다른 물체에 얽히거나 감으면서 뻗어 올라가는 수목식물 (으름나무, 오미자나무, 다래나무, 담쟁이덩굴)
- 초본(草本) : 줄기가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은 후 말라죽는 식물
- ①1년생 초본 : 생장기가 짧으며 당해년도에 개화하고 결실한 후에 고사한다. (비름, 아욱, 한련초)
- ②2년생 초본 : 대개 첫해에 뿌리, 줄기, 잎이 생장하고 다음 해에 개화하며 결실한 후 고사한다. (익모초, 달맞이꽃)
- ③다년생초본 : 당해년도에 지상부가 고사하나 다음해에는 뿌리와 뿌리줄기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식물로써 매년/격년으로 개화, 결실한다. (민들레, 쇠무릅, 도라지)
- ④만성초본: 초질등본을 말하는 것으로 등본과 같이 덩굴지어 뻗어 올라가거나 땅으로 기어가며 생장하는데 다만 줄기가 초질로 되어 월동시에 고사한다. (하수오, 한삼덩굴, 하늘타리) [5]
각주
참고자료
- 〈목본식물〉, 《네이버국어사전》
- 〈목본식물〉, 《위키백과》
- 〈목본식물〉, 《식물학백과》
- 〈분류:목본식물〉, 《위키백과》
- pocari zodiac, 〈식물의 구분 : 목본, 초본〉, 《네이버블로그》, 2020-10-25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