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두해살이 식물

위키원
Smhsmh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8월 21일 (수) 13:40 판 (새 문서: '''두해살이 식물'''은 식물이 싹이 튼 후 이 피고 열매가 맺고 죽을 때까지의 기간이 두 해에 걸치는 것. 2년 동안에 생육을 마...)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두해살이 식물식물이 싹이 튼 후 이 피고 열매가 맺고 죽을 때까지의 기간이 두 해에 걸치는 것. 2년 동안에 생육을 마치는 생육형을 말한다.[1]

개요[편집]

두해살이 식물(biennial plant)은 씨앗에서 발아한 싹이 자라나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에서 가을 사이에 꽃과 열매를 맺는 이다. 한해살이풀에 포함하여 생각되기도 하나, 씨앗이 아닌 풀의 형태로 겨울을 지낸다는 점에서 구분되며 한해살이풀과 마찬가지로 일생에 단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월년생식물(越年生植物)이나 이년생식물(二年生植物)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리, , 완두 따위가 여기에 속하며, 두해살이풀, 월년생 초본, 월년초, 이년생초, 이년생 초본이라 부르기도 한다. [2]

상세[편집]

두해살이 식물의 하나인 냉이

두해에 걸쳐 삶의 주기를 끝내는 식물을 두해살이 식물이라고 한다. 첫해에는 잎, 줄기, 뿌리 등의 영양기관을 만들고 생식기관을 만들지 않는다. 겨울이나 건기가 되면 휴면기에 들어갔다가 다음 해 봄이나 우기가 오면 다시 생장을 지속하여 꽃 피고 열매를 맺는다. 두해살이 식물은 종자가 익으면 산포하고 죽는다. 두해살이 식물은 일정 온도 이하로 겨울의 기온이 내려가는 온대지방이나 우기와 건기가 분명히 구분되는 지역에서만 살기 때문에 한해살이 식물 및 여러해살이 식물보다 종류가 적다.

두해살이 식물의 휴면기[편집]

두해살이 식물은 첫해 영양생장을 하는 동안에 줄기는 거의 신장하지 않으며 잎이 나와 땅에 근접하게 자란다. 이러한 구조는 휴면기를 지내기에 유리하다. 첫해에는 꽃피는 것을 억제하는 신호물질이 잎에서 강하게 발현되어 생식생장을 하지 못하게 한다. 이 억제물질의 생산은 겨울이나 건기 등의 휴면기를 지내야 없어지게 되고 그 결과 꽃 분화가 시작된다. 겨울 동안 찬 온도의 처리가 개화를 촉진시키는 것을 춘화처리라고 한다.

두해살이 식물의 예[편집]

  • 양파 등 지하에 구경(알줄기)을 가지는 식물은 가을에 싹이 튼 채로 겨울을 나고 다음 해 봄에 자라서 꽃핀다. 꽃이 피면 구경에 저장된 영양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식생장이 시작되기 전에 양파를 수확한다. 그러나 구경을 가지는 식물은 여러해살이 식물(다년생)인 경우가 많다.
  • 냉이, 꽃다지 등 배추과 식물들이 두해살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종자에서 발아한 어린식물은 크게 자라지 않고 잎은 땅에 붙어서 살다가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잎이 죽고 봄이 오면 새잎과 줄기를 분화시키며 생식생장을 한다.
  • 가을에 심어서 다음 해 여름에 수확하는 , 보리 등의 작물도 두해살이 식물이다. 이들도 겨울을 지내야 꽃피고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이들의 종자나 어린 식물을 춘화처리한 후 심으면 휴면기를 거치지 않고 심은 당해에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한해살이 식물이 된다. 이러한 기술로 밀과 보리를 봄에 심어 그 해에 열매를 수확할 수 있게 되어 시베리아 등 극한지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 파슬리, 근대, 당근, 달맞이꽃 등도 두해살이 식물이다.[3]

초종용[편집]

한국의 멸종위기종 초종용

바닷가 모래땅에 드물게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 기생식물이다. 주로 사철쑥의 뿌리에 기생한다. 뿌리줄기는 통통하고, 다육질의 수염뿌리가 사철쑥 뿌리에 붙는다. 줄기는 외대로 곧추서며, 높이 10 ~ 40cm로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다. 줄기에 나는 비늘잎은 어긋나며, 백색이고, 길이 1.0 ~ 1.5cm의 피침형이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5 ~ 6월에 피는데 줄기 위쪽에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수술은 4개이며 그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로 좁은 타원형이며 6 ~ 7월에 익고 다량의 흑색 종자를 지닌다. 한국 전역에 나며, 중국 만주, 일본, 타이완, 러시아 시베리아, 동유럽 등에 분포한다. 초종용에 비해 압록더부살이는 암술대가 꽃부리 밖으로 나오므로 다르고, 황종용은 꽃이 노란색이고 열편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으므로 다르다. 줄기를 약용한다.

형태

전체에 희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통통하고, 다육질의 수염뿌리가 사철쑥 뿌리에 붙는다. 줄기는 외대로 곧추서며, 높이 10 - 40cm,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다. 잎은 드문드문 어긋나며, 비늘 모양, 난상 피침형, 길이 1.0 - 1.5cm이다. 꽃은 줄기 위쪽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보라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0 - 15cm이다. 꽃싸개잎은 난상 삼각형, 1.5 - 2.0cm이다. 꽃받침은 2갈래, 길이 0.8 - 1.8cm이다. 화관은 통 모양, 길이 1.8 - 2.5cm, 끝이 입술 모양, 윗입술은 2갈래,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 길다. 암술은 1개, 암술대는 털이 거의 없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이다. [4]

각주[편집]

  1. 두해살이〉, 《약과 먹거리로 쓰이는 우리나라 자원식물》
  2. 두해살이 식물〉, 《위키백과》
  3. 두해살이 식물〉, 《식물학백과》
  4. 초종용〉,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두해살이 식물 문서는 식물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