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관광명소(觀光名所)는 풍경이나 풍물을 구경하기 좋아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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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 최고 관광명소 10곳
프랑스의 몽생미셸 수도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나이아가라 폭포, 자유의 여신상 또는 두바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인 부르즈 칼리파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가질 만한 관광명소다.
그러나 트립어드바이저(TRIP)가 발표하고 CNN이 보도한 2022년 최고의 관광명소 순위에는 이러한 세계적 관광명소가 하나도 없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10위권의 절반을 차지하며 압도적이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루냐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거대한 규모와 독특한 역사는 전 세계의 방문객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했다. 2017년에 카탈루냐 기념물은 5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았다고 한다.
또한 이탈리아 로마의 풍경과 뗄려야 뗄 수 없는 콜로세움과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순위에 올랐다. 나머지 상위 10개 항목에는 많은 필수 항목이 포함되어 있지만 예상치 못한 관광명소도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Sheikh Zayed Mosque)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과 세비야의 유명한 스페인 계단(Spanish Steps)에 앞서 4위를 차지한 경우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기대했지만 결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가 7위에 올랐다. 높이 80m, 길이 2700m에 달하는 이 자연의 경이로움은 지구상에서 가장 장관을 이루는 곳 중 하나라고 했다. 이 순위의 또 다른 놀라운 점은 바스(Bath)의 온천탕이다. 영국 런던에서 거의 200km 떨어진 이 잘 보존된 로마 대중목욕탕은 8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시에 있는 신의 정원이 9위를 차지했고,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가 10위에 올랐다.
1위 -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했다.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진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가우디가 31세였던 1883년부터 40년간 교회의 건설을 맡았으며 가우디의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가 붙는 곳이기도 하다. 1935년 스페인 내전으로 건축이 중단되었다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 다시 재개되었다. 1926년 가우디가 사망한 후 미완성 건물 일부와 성당 모형이 스페인 내전 와중에 부서지기도 했다.
당시 탄생 정면부와 뒤쪽의 첨탑 부분은 완성되었으나 건축이 계속 중단되는 바람에 수난 정면부는 1976년에 이르러서야 완성됐다. 1986년부터 2006년까지는 조각가 호세 수비이락이 최후의 날을 묘사한 패널을 비롯하여 몇 가지 세부적인 묘사를 더했으나 기존의 가우디 양식과 다르다는 이유로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현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가 남긴 개념 설명과 계획, 내란으로 파괴됐다가 복원한 모형을 바탕으로 현대의 건축 기술을 총동원해 건축되고 있다. 건설 초기에는 정부나 교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고, 개인의 기부로 건립이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입장료로 생긴 수익금 상당 부분을 건설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 성당은 탄생의 파사드(The Nativity Facade)(동), 수난의 파사드(The Passion Facade)(서), 영광의 파사드(The Glory Facade)(남)로 총 3개의 파사드로 구성돼 있는데 관람객들이 입장하는 가장 정면이 그리스도의 탄생의 이야기를 담은 탄생의 문이며 반대쪽, 출구 방향이 그리스도의 수난을 담은 수난의 문이다.
지리상 남쪽인 옆면, 영광의 파사드는 사실 성당에서 가장 중요한 정면 역할을 하게 될 곳으로, 영광 파사드의 5개 문은 성당 내부의 5개 회랑으로 연결되고 성당 밖으로는 마요르카 거리와 넓게 이어지도록 설계돼 있다. 이 작업은 매우 더디게 이뤄지고 있어, 현재 개방하지 않고 있지만 2026년에는 조감도상의 화려한 모습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완공 시 건물 크기는 가로 150m, 세로 60m, 높이 170m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위 - 로마의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투기장(鬪技場)으로,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外壁)은 높이 48m의 4층인데, 플라비우스 왕조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mphitheatrum Flavium)'이라고 한다. 플라비우스 왕조 때 세워진 것으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본래는 비공식 이름이었던 콜로세움(Colosseum)의 유래에 대해서는 원형 경기장 근처에 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청동상(Colossus Neronis)과 명칭이 혼동되었다는 설과 '거대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콜로살레(Colossale)와 어원이 같다는 설이 있는데 중세에는 그 자체가 ‘거대한 건축물’이란 뜻으로 쓰이기도 했다.
글라디아토르의 시합과 맹수연기 등이 시행되었으며,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에는 신도들을 학살하는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피지배계층의 관점이나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다소 잔인한 측면이 있으나 고대 로마 시민들에게 원형 경기장은 경기를 보며 일체감을 느끼고 그 내용을 즐기는 하나의 공공 오락시설이었다.
한편, 로마 정치가들에게 원형경기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화합을 도모하며 때로는 로마나 귀족의 권위에 불복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보복을 암시하는 공간이었다.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外壁)은 높이 48m로 4층이며, 하단으로부터 도리스 양식·이오니아 양식·코린트 양식의 원주(圓柱)가 아치를 끼고 늘어서 있다. 내부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계단식 관람석이 방사상(放射狀)으로 설치되어 있다.
3위 -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은 미국 뉴욕에서 가장 대표되는 랜드마크이자 미국 마천루 역사의 상징이다. 381m 102층 높이로 건축되었으며 1930년 착공해 완공까지 단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당시의 미국은 경제 대공황 시기였기 때문에 임금과 철골값이 반으로 떨어져 매우 저렴하게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 완공되었을 때는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이 건물이 지어질 때쯤 미국에서는 초고층 빌딩을 짓는 경쟁이 붙어 단 2년 사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타이틀이 3번이나 바뀌었다.
뉴욕에 있는 많은 초고층 건물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물이며 내로라하는 마천루 중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존재감을 뽐낸다. 영화 '킹콩'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대중매체에도 자주 등장에 모두에게 친숙한 건물로 전망대에 올라가 뉴욕을 조망 할 수 있으며 건물 외관에 설치되어 있는 1천 6백만 개의 LED조명으로 미국의 국경일이나 이벤트에 따른 각기 다른 불빛을 감상 할 수 있다.
4위 -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는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다. 순백색의 대리석으로 덮여 있는 건물의 외벽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스크 돔을 자랑하며, 모스크의 내부는 화려하고 우아한 꽃무늬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100개 이상의 기둥, 80개의 대리석 돔으로 둘러싸인 모스크는 41,000명의 숭배자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5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은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있는 미술관이다. 르네상스 회화의 컬렉션으로는 질이나 양적으로 세계 제일의 미술관이다. 건물은 초대 토스카나 대공이 된 메디치가(家)의 코시모 1세(1519~74)의 정청(政廳)이며 우피치궁(宮)이라고도 한다. 미술관의 역사는 이 건축이 완성된 1584년에 시작되나, 미술품 수집의 역사는 더 오래 되어, 15세기 전반부터 피렌체에 군림한 메디치가의 코시모 일 베키오(1389∼1465)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메디치가의 최후의 6대 토스카나대공 잔 카스토네(1671∼1737)까지 거의 200년간에 막대한 미술품 제작을 예술가들에게 의뢰하고 또 작품이 수집되었다. 코시모 1세의 시대부터, 각지에 분산되어 있던 메디치가와 그 집에 연고가 있는 미술품을 여기에 모으기 시작하여, 1737년 메디치가의 최후의 사람으로서 우피치궁의 미술품을 계승하고 있던 안나 마리아 루드비카가 토스카나 대공국에 기증하였고, 그녀의 뜻에 따라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그 후 이탈리아 통일에 의하여 국립미술관이 되어 1800년에 조각류가 국립바르젤로미술관과 국립고고미술관에 분할되었다. 현재 3층에 회화, 2층에 소묘와 판화, 1층에 고문서류를 수장하고 있다. 회화에는 14∼16세기의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화가뿐만 아니라, 17∼18세기의 바로크와 로코코의 화가, 독일과 플랑드르의 북방 르네상스 화가들의 중요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조토의 《성모자(聖母子)》, 마르티니의 《수태고지(受胎告知)》,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다 빈치의 《수태고지》, 미켈란젤로의 《성가족》, 라파엘로의 《검은 방울새의 마돈나》, 티치아노의 《울비노의 비너스》, 카라바조의 《바커스》, 뒤러의 《삼박사(三博士)의 예찬》, 휘스의 《목자(牧者)들의 예배》 등이 유명하다.
6위 - 세비야의 스페인 계단
스페인 계단(Spanish Steps)은 피아차 디 스파냐에서 피아차 트리니타 데이 몬티로 이어지는 유명한 만남의 장소. 로마의 피아차 디 스파냐(스페인 광장)에는 스칼리나타 디 트리니타 데이 몬티(스페인 계단)가 있다. 이 계단은 한 프랑스 외교관이 남긴 유산으로 지어졌으나, 교황청의 부르봉 스페인 대사관을 따서 스페인 계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스페인 계단은 가파른 언덕 위에 어떻게 건축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논의가 오간 후에 프란체스코 데 상티스와 알레산드로 스페키에 의해 지어졌다.
광장에서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세운다는 아이디어는 17세기에 처음 떠올린 것이다. 원래 프랑스인들은 계단 꼭대기에 루이 14세가 말을 탄 조각상이 서기를 원했다. 교황은 이에 반대하여 작업을 잠시 중단시켰다가, 타협안을 정한 후 작업을 재개시켰다. 바둑판무늬의 독수리가 있는 교황 인노첸티오 13세의 문장과 더불어 부르봉 왕가의 상징인 붓꽃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면, 교황권과 프랑스 측 사이의 절충안이 명백히 드러난다.
스페인 계단은 오랫동안 부유한 이들, 미인들, 보헤미안들이 모이는 장소였다. 18세기와 19세기에 이들은 화가의 모델로 선정되기를 바라며 계단에 이끌려 왔던 것이다. 계단 맞은편에는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가 폐결핵과 싸우며 인생의 마지막 몇 달을 보냈던 집이 있다.
계단 바닥에는 보트 모양의 '폰타나 델라 바르카치아'(오래된 보트의 분수)가 있는데, 이는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잔로렌초 베르니니의 아버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디자인한 작품이라 믿어진다. 이 분수는 1588년 테베레 강에 홍수가 일어났을 때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실어 나르는 데에 사용되던 작고 바닥이 평평한 보트가 물이 빠진 뒤 그 자리에서 발견되었던 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스페인 계단과 광장 주변에는 카페와 꽃 파는 상인들이 가득하며, 특히 5월이 되어 계단이 분홍색 진달래 화분으로 장식되면 여유롭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7위 이과수 폭포
이과수폭포(Iguazu Falls)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있는 폭포이다. 너비 4.5km. 평균낙차 70m. 너비와 낙차가 나이아가라폭포보다 크다. 브라질 파라나주(州) 남부를 서류해 온 이구아수강(江)이 파라나강과 합류하는 지점에서부터 36km 상류에 있다. 암석과 섬 때문에 20여 개의 폭포로 갈라져 갈색에 가까운 많은 양의 물이 낙하한다. 부근은 미개발의 삼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폭포수와 삼림과 계곡이 아름다운 남아메리카에서 훌륭한 관광지로 꼽힌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국이 함께 폭포 주변과 인근 밀림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호텔 등의 관광시설이 갖춰져 있다. 관광객은 아르헨티나 쪽의 포사다스로부터 증기선을 타고 오는 경우가 많지만, 파라과이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객도 많다. 식민지시대에 탐험되어 '산타마리아폭포'라고 불리기도 했다. 지도에는 1892년부터 실리기 시작했다
8위 바스
바스(Bath)는 영국 잉글랜드의 서머싯 카운티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온천 목욕탕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이 도시의 이름에서 목욕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bath'가 유래했다. 약 2000년 전에 세워진 로마시대의 기념비적인 유적과 18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우아하고 독특한 건축물이 많은 곳으로, 1987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로마인들은 1세기 초 브리튼 섬을 정복한 직후 이곳의 수질을 알아보고 공중 목욕탕과 미네르바 신전을 지었고, 이때부터 온천 휴양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현대 기술로 봐도 놀라운 로마 욕탕(Roman Bath)에는 온탕과 냉탕은 물론 운동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로마인들이 떠난 뒤에도 바스는 종교적인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온천 휴양지로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흙 속에 묻혀버린 로마시대의 화려했던 목욕탕과 유적들도 마찬가지였다. 땅속에 깊이 묻혀 있던 로마 시대 유적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은 18세기 중반에 와서이며, 이 무렵부터 배스는 다시 영국 상류계급들이 즐겨 찾는 영국의 대표적인 온천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영국의 상류층이 배스 시를 찾게 된 것은 치유 효과가 있다는 온천 때문이기도 하지만, 비슷한 시기 건축가 존 우드 부자에 의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우아하게 단장된 시가지를 보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이탈리아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Andrea Palladio)를 존경했던 존 우드(John Wood)와 그의 아들 존 우드 2세는 팔라디오 풍의 신고전주의 건물들로 도시를 아름답게 꾸몄다.
30채의 집을 180m에 걸쳐 초승달 모양으로 연결한 로열 크레슨트(Royal Crescent, 1767~1774)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립주택으로 손꼽힌다. 이 중 하나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18세기 호화로운 내부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사각형의 퀸광장(Queen Square, 1729∼1736)과 주변의 3층 건물들, 주거지역인 킹즈 서커스(King’s Circus, 1758년 완공), 피렌체 베키오 다리를 본떠서 지은 에이번 강 위의 풀터니 다리(Pulteney Bridge) 등이 모두 배스 시를 빛내는 이들 부자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로마시대 유물을 전시한 로만 배스 박물관(Roman Bath Museum), 영국의 중세 사원 중에 아름답기로 유명한 배스 사원(Bath Abbey) 등이 있다.
9위 - 신들의 정원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은 미국 콜로라도주(州)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있는 공원이다. 면적은 약 5.5㎢이다.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8km 떨어져 있다. 당초 사유지였던 이 지역은 1909년에 찰스 엘리엇 퍼킨스(Charles Elliot Perkins)가 기증하였다. 붉은 바위산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가장 전경이 뛰어나다. '레드 록(Red Rock) 지층'의 일부로서 태고 적에 바다 밑에 있었던 모래바위가 융기한 뒤 풍화작용에 의하여 기묘한 형상을 갖게 되었다. 배경으로 장엄하게 솟아 있는 높은 사암 바위가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이다. 공원 안에서는 하이킹이나 산책, 등반, 자전거 타기, 말 타기, 로드바이킹, 락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10위 -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중심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을 조각해 만든 높이 26m·너비 19.8m 규모의 바로크 양식 분수이다. '트레비'는 '세 갈래의 길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이탈리아 로마 폴리 대공의 궁전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트레비 분수는 1629년 조각가 겸 건축가 잔로렌초 베르니니가 교황 우르바노 8세의 제안에 따라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1732년 건축가 니콜라 살비가 설계도를 완성, 피에트로 브라치가 1762년 완공시켰다.
분수 가운데에 있는 조각상은 바다의 신 넵튠(포세이돈)이고, 그의 아들인 반신반어의 바다의 신 트리톤이 나팔을 불면서 이끌고 있는 두 마리의 말은 각각 잔잔한 바다와 격동의 바다를 상징하는데 이 아름다운 배경 조각은 피에트로 브라치의 작품이다. 넵튠 신 좌우에 있는 석상은 풍요와 건강을 상징한다. 이 분수의 물은 기원전 19년 아그리파에 의해 축조된 수로를 통해 들어오는데, 왼쪽 상부에 있는 부조는 아그리파 수로 축조에 관한 사실을 담고 있다.
특히 트레비 분수는 분수를 등지고 어깨 너머로 동전을 1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2번 던지면 운명의 상대를 만나며, 3번 던지면 인연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로 유명하다. 이 속설은 1954년 로마에 온 세 여인이 동전 3개를 던져 소원을 이룬다는 영화 <애천(Three coins in the fountain)>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때부터 트레비 분수에 동전 던지기가 활발히 이뤄지기 시작했고, 실제로 연평균 약 150만 유로(약 19억 원)의 동전이 이곳에 모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트레비 분수에 쌓이는 동전은 가톨릭 자선재단인 카리타스가 수거해 노숙자 등 극빈층을 돕는 데 사용했다. 그러다 로마시 의회가 2017년 말부터 이 동전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2019년 1월에는 그해 4월 1일부터 시 예산으로 귀속시키기로 하는 방침을 밝히면서 거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로마 시는 기존대로 동전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가장 악명 높은 관광명소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유명한 관광명소들을 방문하며 불만을 품은 관광객들로부터 후기를 받았다. 상위 10위권에서 무려 3개가 영국을 차지했다. 더선에 따르면, 가장 후기가 좋지 않았던 관광명소들은 다음과 같다.
- 1위 할리우드 워크 오브 페임 (미국)
- 2위 베르사유 궁전 (프랑스)
- 3위 스톤헨지 (영국)
- 4위 할리우드사인 (미국)
- 5위 빅벤 (영국)
- 6위 백악관 (미국)
- 7위 피사의 사탑 (이탈리아)
- 8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미국)
- 9위 기자의 대피라미드 (이집트)
- 10위 버킹엄 궁전 (영국)
스톤헨지는 "애매한 원형에서 대규모 잔해의 지저분하고 불완전한 예시"라는 악평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5위를 기록한 빅벤은 영국에서 2번째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빅벤은 1859년에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그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시계였다. 몇몇은 "시간을 보러 갔는데, 내 애플 워치가 더 정확하고 예뻤다"며 시간을 알 수 있는 현대식을 선호한다고 했고, 다른 이들은 "최근 보수 기간 동안 비계로 둘러싸여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며 불평했다. 10위의 버킹엄궁전은 775개 이상의 방과 런던에서 가장 넓은 사적 정원이 있으며, 많은 성대한 축하행사의 중심점이 된다. 하지만, 관광명소로서 버킹엄궁전은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방문객은 "이곳은 0점이다. 잔디밭을 돌아다니는 데만 16.50 파운드가 든다"고 밝혔다.
동영상
참고자료
- 〈신들의 정원〉, 《두산백과》
- 〈배스〉, 《두산백과》
- 〈이구아수폭포〉, 《두산백과》
- 〈스페인 계단〉,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 〈우피치미술관〉, 《두산백과》
- 〈아부다비에서 꼭 보아야 할 핵심 명소 BEST 5〉,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여행》
-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미국 뉴욕 여행》
- 〈콜로세움〉, 《두산백과》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 가족 성당)〉,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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