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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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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ia1222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23일 (수) 14:3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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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橫斷)은 도로 따위를 건너가는 것을 의미한다. 대륙이나 대양을 동서로 가로질러 간다는 뜻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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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점[편집]

보행자횡단보도 건너기 위해 대기 중인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게임을 하며 건너는 경우 신호등에 녹색이 들어오면 그냥 횡단보도로 들어가며 위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보행신호가 켜지려는 순간에 운전자는 서두르게 되고, 통과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할수록 가속하게 되어 갑자기 뛰어나오는 보행자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차의 정지거리가 길어지며 보행자를 충격하기도 한다. 또 보행신호가 켜졌더라도 보행자가 없다고 판단하며 신호를 위반하는 운전자들이 있어 만일 멀리서 보행신호를 보고 횡단하는 보행자가 있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한 도로횡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 횡단하기에 안전한 장소를 찾는다. 횡단보도, 지하도, 육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 등이 있는 장소를 횡단하는 것이 안전하다.[1] 이러한 횡단 지점을 찾지 못한 경우는 좌·우측을 훤히 볼 수 있고 운전자도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는 지점이나 장소를 택한다.[2]
  • 차도에 미리 내려서지 않는다. 자동차의 통행이 없다 하더라도 안전을 고려하여 횡단보도 앞 연석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거나 기회를 찾는다.
  • 자동차의 통행 등 주위를 잘 살핀다. 자동차는 항상 예기치 못한 방향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눈과 귀로 주변을 살피고 자동차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도 염두에 둔다.[3] 또한, 자전거나 이륜차는 큰 차에 가려 발견이 어렵고 느닷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 횡단에 걸리는 시간과 접근 차량의 속도, 거리, 방향 등을 정확히 판단하여 신속하게 횡단한다.
  • 운전자가 속도를 더 내는지, 줄이는지, 앞지르기나 차로를 바꾸는 중인지, 운전자의 각종 신호(방향지시등 또는 전조등의 점멸, 수신호)를 주시하면서 횡단한다.
  • 횡단 시에는 가장 짧은 거리로 중간에 머무는 일 없이 건너가고, 다가오고 있는 자동차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시선을 돌려보거나 손을 들어 보이는 것은 매우 현명하다.
  • 도로를 충분히 횡단할 수 없는 가까운 거리에서 자동차가 달려오고 있다면 보낸 후에 횡단해야 하지만, 이때는 뒤차가 계속 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 눈, 비, 안개 등 이상 기후 시에는 더 넓은 안전거리를 두어야 하고 길 건너는 중간지점에서 서성이거나, 물러서거나, 갑자기 뛰지 말아야 한다.
  • 정지된 버스화물차대형차 앞을 지나갈 때에는 그 차 옆을 스쳐 지나가는 다른 자동차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야 한다.
  • 도로 횡단시 음료나 음식을 먹거나 라디오 등을 듣거나 장난을 치는 등의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4]

어린이의 경우[편집]

어린이들은 보행신호가 녹색이 켜지면서 바로 횡단보도로 뛰어드는 행동특성이 있으며, 반면에 차량 운전자는 신호가 바뀌는 순간 보행자가 횡단보도 중간부분까지 나오기 전에 무리하게 통과하는 차들이 있어 사고로 이어지곤 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은 항상 운전자가 자신을 보면 모든 차가 정지하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눈을 통해서 확인된 위험만이 도로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이라 느끼고, 횡단보도가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라 생각한다. 또한 횡단보도에 먼저 진입하면 통행우선권이 자동차보다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믿으며,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자동차보다 자신이 훨씬 빠르다고 판단하고 자동차 앞으로 뛰어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어린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절대로 뛰거나 성급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위에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5]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운전자와 보행자간 통행 순서를 망설이다가 서로 먼저 가려다 사고가 발생한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어른과 함께 건너도록 하며, 건널 때는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통해 횡단하도록 한다. 어린이의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무단횡단 사고이다.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위험대처능력이 부족하지만 어른들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방능력 만큼은 월등히 뛰어나 어른들이 무심코 하는 무단횡단이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부추긴다는 사실을 기본적으로 인식하고 교통안전지도를 해야 한다.[6] 횡단시설이 없는 곳을 건널 때에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잘 살필 수 있는 장소에 일단 멈춰서 주변을 살펴보고 차가 오지 않을 때 확실하게 위험을 확인하고 최단 거리로 건넌다. 만일 다가오는 차가 보이면 그 차를 보낸 후에 건너야 하며 자동차의 앞이나 뒤로 건너지 않도록 한다. 어린이의 경우 자동차가 멀리서 보일 때 빨리 뛰면 건널 수 있다고 판단하여 차도로 급히 뛰어드는 행동특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차가 멀리 보인다고 해서 바로 뛰어 건너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7]

횡단시 어린이와 운전자의 관점
어린이 운전자
  • 무단횡단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 눈에 보이는 자동차만이 유일한 위험이라 생각한다.
  • 자동차 안에 사람이 앉아 있기 때문에 자동차 형체가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 자동차의 커다란 전조등이 사람의 커다란 두 눈이라 느끼기 때문에 눈을 통해 자신을 잘보고 안전을 지켜 줄 거라 믿는다.
  • 도로 반대편 보도에 반가운 친구나 가족이 있을 때 그쪽을 가고자 순간적으로 도로를 무단 횡단한다.
  • 운전자정차중인 버스 앞으로 앞지르기를 시도 할 때 버스 앞에 존재하는 위험을 예측하지 못한다.
  • 운전자는 교통상황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려 하기 때문에 마주 오는 차량이 도로에 존재하는 위험이 전부라 생각한다.
  • 운전자는 바쁜 업무 중이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면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운전을 한다.
  • 대다수 운전자는 2초 이상 기다리는 것을 참지 못해 일시 정지하지 않고 바로 앞지르기를 감행한다.

횡단 가능한 장소[편집]

  • 횡단 장소
  1. 횡단보도나 신호기가 설치된 지점에서 횡단한다.
  2. 육교지하보도가 있는 경우 그 시설을 이용한다.
  3.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거나 보행자 횡단 금지표지가 설치된 장소에서 횡단해서는 안 된다.
  4. 횡단 시설물이나 운전자와 횡단 보행자가 서로 잘 볼 수 있는 장소를 이용한다.
  • 신호기가 설치된 횡단보도에서의 횡단
  1.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인 때만 횡단한다.
  2.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인 때에도 좌우의 자동차를 확인하면서 횡단한다.
  3.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 점멸인 때에는 횡단 중인 보행자는 신속하게 횡단을 완료하도록 하고, 횡단보도 내 진입을 하지 못한 보행자는 다음 신호까지 기다렸다가 횡단한다.
  4.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는 순간 급하게 뛰어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2∼3초의 여유를 가지고 안전을 확인 후 빠른 걸음으로 횡단한다.
  5. 버튼식 횡단보도 신호기가 설치된 곳에서는 버튼을 누른 다음 잠시 기다렸다가 녹색 신호로 바뀌면 횡단한다.
  •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횡단
  1. 차도에 내려서지 말고 보도의 연석선 가까이에 서서 좌·우를 살피고 자동차의 접근 여부를 살핀다.
  2. 자동차가 가까이서 진행해 올 때에는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동차가 접근하지 않을 때에 신속히 횡단한다
  3. 횡단보도 정지선에 자동차가 멈추고 있을 때에는 그 자동차의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횡단해야 한다.
  4. 횡단보도 정지선에 정차하고 있는 자동차 뒤에서 또 다른 자동차가 갑자기 나오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 횡단보도 중앙으로부터 오른쪽을 이용하여 횡단하여야 한다.
  • 시가지 이면도로, 국도와 지방도로에서의 횡단
  1. 시가지 이면도로에는 횡단 시설물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보행 시에는 가능하면 진행 차량과 마주 볼 수 있도록 하고, 도로를 횡단할 때에는 앞에서 말한 안전한 도로횡단 요령에 따라 주의하면서 횡단한다.
  2. 지방에 있는 비교적 좁은 도로는 마을과 인접해 있는 도로에만 횡단보도가 있고 마을과 떨어져 있는 도로에는 횡단보도가 없으므로 자동차의 접근을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 특히 자동차의 속도가 빠르므로 좌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없는 커브길 등에서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차량 주변에서의 횡단
  1.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의 앞뒤로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소위 말하는 사각지대로 서로가 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고개를 내밀고 소리를 들으면서 진행해 오는 자동차가 없는지 확인한 다음 횡단한다.
  2. 승객들이 승차하차하거나 화물을 싣거나 내리고 있는 자동차로부터는 좀 떨어진 곳으로 횡단한다.
  3. 엔진이 걸려 있는 자동차의 바로 앞 또는 뒤를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운전자의 신호가 있을 때만 횡단한다.[4]

횡단 특성[편집]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령별 보행자 횡단특성 분석 결과, 고령자는 비고령자보다 차량과의 거리가 더 짧은 상황에서 횡단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어 보행 시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차량속도별 보행자의 횡단판단 능력 실험 결과, 60세 미만 비고령자는 횡단보도로부터 76.7m의 거리에 차량이 접근하였을 때 횡단을 포기한 반면, 60세 이상 고령자는 64.7m까지 접근했을 때 횡단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들은 비고령자보다 보행속도가 느림에도 불구하고 차량과의 거리가 더 짧은 상황에서도 횡단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차량속도별 고령자와 비고령자의 횡단포기 시점의 차이는 시속 60km일 때 15.5m로 나타났으며, 시속 50km에서는 그 차이가 8.5m까지 줄어들었다.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하기 위해선 접근차량의 속도, 접근차량과의 거리, 자신의 횡단소요시간 등을 모두 정확히 인지하여야 하나,고령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지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비고령자와 횡단판단 능력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고령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차가 빨리 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여유 있게 횡단하여야 한다.[8]

각주[편집]

  1. repairing112, 〈안전보행 준수사항 -원칙, 도로횡단방법, 야간 눈, 비올때 안전보행 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0-05-05
  2. 도로교통사고감정사, 〈보행자 통행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3-10-26
  3. 카드매출즉시입금, 〈이륜차 안전운전: 안전보행 (1) 동대문구운전면허학원,동대문운전연수,동대문도로연수〉, 《네이버 블로그》, 2011-03-16
  4. 4.0 4.1 안전보행 > 도로횡단방법〉, 《도로교통공단 공식 홈페이지》
  5. 대한안전교육헙회, 〈(7대 표준교육 - 유치원) ② 교통안전 - 길을 건너는 방법 (1)〉, 《네이버 포스트》, 2018-10-18
  6. 공임나라, 〈교통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무당횡단 사고〉, 《네이버 포스트》, 2019-02-15
  7. 안전 배움터 - 횡단보도 보행〉, 《행정안전부 공식 홈페이지》
  8. 송승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연령별 보행자 횡단특성 분석 실험결과 발표 - 고령자 무단횡단 사고원인...인지능력 저하〉, 《국토저널》, 2020-12-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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