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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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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
호두열매

호두나무는 가래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가래나무라고도 부른다. 호두나무의 높이는 20미터 정도이며, 가지는 굵고 사방으로 퍼진다. 은 어긋나고 5 ~ 7개의 작은 잎으로 된 우상 복엽이다. 4 ~ 5월에 단성화가 피는데 웅화수는 잎겨드랑이에, 자화수는 1 ~ 3개가 줄기 끝에 달리고 열매핵과(核果)로 10월에 익는다. 목재는 가구재로 쓰고 열매는 식용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촌락 부근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 유럽 동남부, 아시아 서부 등지에 분포한다.[1]

개요[편집]

호두나무는 참나무목 가래나무과 가래나무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통상적으로 한국어에서 호두나무라고 하면 식용과 목재용으로 동시에 쓰이는 영국 호두나무(English Walnut, Persia Walnut, Juglans regia) 종을 말하지만, 영어에서는 가래나무속(Juglans)에 속하는 나무들을 통상적으로 넓은 범주에서 호두나무라고 한다. 가래나무, 피칸 등도 호두나무인 것이다. 특히 흑호두나무(Black Walnut, Juglans nigra)는 가래나무속에는 속하지만 통상적으로 불리는 영국 호두나무와는 다른 종임에도 불구하고 흑호두나무라는 이름 때문에 대부분의 언중은 호두나무의 일종으로 여긴다.

꽃말은 지성(知性)이다.[2]

상세[편집]

호도나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호도수(胡桃樹) · 강도(羌桃) · 당추자(唐楸子) · 핵도(核桃) 등이 쓰였다. 학명은 Juglans sinensis DODE이다. 높이는 20여m에 달하고, 수관이 퍼지며, 가지는 성글게 자란다. 껍질은 회백색으로 밋밋하지만 점차 갈라진다. 잎은 홀수 깃모양겹잎이고, 복엽의 한 잎인 소엽은 3 ∼ 7개로 넓은 타원형에 밋밋하며, 톱니는 없거나 뚜렷하지 않다.

수꽃 이삭은 6 ∼ 30개의 수술이 달려 길게 드리우고, 암꽃 이삭은 1 ∼ 3개의 암꽃으로 되어 있다. 4, 5월에 꽃이 피고, 9월에 맺는 열매는 둥글고 딱딱한 껍데기에 싸여 있고, 깊은 주름이 잡혀 있으며, 핵피는 얇다. 뿌리가 땅속 깊게 발달하고 토양 중에 습기와 공기가 있어야 잘 자라며 열매를 많이 맺는다. 따라서 밭둑 · 산록지대 · 시냇가 등 땅이 깊은 데 심으며, 지하수가 있으면 더욱 좋다.

되도록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고 건조한 기후가 결실에 좋다. 수꽃이 꽃가루를 내는 기간은 5, 6일이고 습도가 높거나 비가 오면 결실량이 줄어든다.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수꽃이 피는 순서는 종류에 따라 한 나무에 있어서도 다르다. 따라서 이들 서로 다른 품종을 섞어 심으면 결실을 돕게 된다.

대개의 과수목은 접목번식을 해서 유전성을 보존하지만 열매를 심어 묘목으로 양성해도 퇴화현상이 그다지 나타나지 않으므로 거의 종자로 번식시킨다. 접목에 의한 번식도 실시되고 있는데 이것은 유전적으로 우량한 개체를 선발해서 형질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경제』에서는 "호두를 뿌릴 때에는 기와조각을 땅속에 묻고 그 위에 호두를 얹고 흙을 덮은 다음 물을 충분히 준다. 가을에 이렇게 파종하여 놓으면 겨울 동안 껍데기가 깨어지고 봄이 오면 싹이 쉽게 난다. 기와조각을 묻는 이유는 묘목의 곧은뿌리의 발달을 억제하여 옮겨심을 때 잘 살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봄에 파종할 수 있으며 4, 5회 옮겨심으면 열매의 핵피가 얇아지고 알도 충실해진다. 거름을 주는 것은 좋으나 말똥을 거름으로 주면 반드시 죽게 된다."고 재배법을 설명하였다.

원산지는 지금의 이란이라고 추정되고 있으며 두 방향으로 전파되어 나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나는 이탈리아 · 독일 · 프랑스 · 영국 등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서 캘리포니아 지방에까지 이르렀고, 다른 한 방향은 동남아시아를 지나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에는 고려 말에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 사신으로 가서 가져왔으며 천안시 광덕면의 광덕사(廣德寺)에 파종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다. 『산림경제』에도 중국 서쪽이 원산지라고 기록되어 있다.

생육은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재배의 적지는 대체로 평택 · 원주 · 강릉을 연결하는 이남의 낮은 땅으로 현재 주생산지는 충청북도의 보은 · 영동, 충청남도의 천안 · 청양 · 공주 등이다. 그 중 충청도가 전체 생산량의 반을 넘고 다음이 경상북도 · 전북특별자치도 · 경상남도의 순이다. 생산량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동국여지승람』 또는 『세종실록』 지리지 등에는 옥천 · 공주 · 전의 · 경산 · 대구 · 현풍 · 화양 · 예천 · 선산 · 거창 · 광산 · 남원 · 담양 · 구례 등 주로 중남부 이남지방이 생산지로 되어 있다.

열매는 다량의 지방유 · 단백질 · 탄수화물과 소량의 무기질을 함유하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주로 생식을 하나 신선로 · 과자 · 엿 등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는 부럼으로 호두를 까서 먹는 풍속도 있다.

『산림경제』에서는 독이 없고 먹으면 머리털이 검어지고 강장 · 강정의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향약채취월령』에는 보신(補腎) · 온폐(溫肺) · 정천(定喘) · 윤장(潤腸) · 지해(止咳) · 양위(陽痿) ·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하였다.

호두의 지방유는 호도유(胡桃油)라고 하며 질이 좋은 건성유로서 -22℃가 되어도 얼지 않는다. 식용은 물론 그림물감의 제조에도 쓰인다. 목재는 질이 치밀하고, 굽거나 틀어지는 일이 없어서 고급 가구재나 장식재로 쓰인다.[3]

기원[편집]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알려진 설은 페르시아 유래설이다. 우리가 통상 호두라고 부르는 것은 영국 호두인데, 이 영국 호두의 영어 이명이 다름아닌 Persian walnut이다.《네이처》에서 발표된 내용 역시 그 기원이 중동이란이라고 한다.

하지만 850만 년 전에 생성된, 프랑스 중신세 말기 프랑스 동부에서 지하 50 m 깊이의 화산퇴적층에서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면 그 이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생식력과 생존력이 좋아 현생 인류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유라시아 대륙 곳곳에 퍼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기록에는 《사기》, 《한서》 등에서는 한 무제가 중앙아시아에 파견한 장건이라는 사람이 가져왔다고 한다. 한국에는 《고려사》에 따르면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 원나라에 사신으로 간 류청신이 고려에 호두나무의 묘목과 열매를 처음 가져왔다고 전하며, 이 때, 그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자리한 광덕사에 심은 묘목이 자라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만, 현재 해당 나무의 나이가 약 400년에 불과해 유청신이 당시 심은 묘목이 아닌 그 후계목일 가능성이 보인다.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호두 씨앗이 발견되었다며 더 일찍 전래되었다고 해석하는 기사도 있는데, 막상 신창동 유적지 박물관 가서 직접 보면 호두가 아니라 가래나무 열매다. 일부 지역에서 방언으로 호두를 추자라고 불러서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지만 왜 와전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신라의 민정문서의 내용도 원문은 추자이며, 고려 때 들여왔다는 기록에서도 호두를 당추자라고 부르며 조선 시대에도 호두를 부를 때 추자라는 이름이 혼용되어서 옛 기록만으로는 정확히 가래인지 호두인지 구분하기 힘든 면이 있다.[2]

생태[편집]

다 자라면 키가 약 20 ~ 40 m 정도라고 한다. 은 복엽이고 작은 잎은 6개 내외에 둥글둥글하다. 암수꽃이 같은 그루에 생긴다. 꽃은 4 ~ 5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보습이 좋고 공기가 잘 통하는 땅에서 잘 자란다. 추운 걸 잘 견딘다. 가래나무과 식물이 다 그렇듯, 주름이 많은 떡잎 두 개가 난다.

수명이 길어서 잘 자라면 200년 이상 생존하며, 열매가 풍부하게 열리는 경제수명도 80 ~ 100년에 달한다.

종에 따라 암꽃과 수꽃이 다른 시기에 피기도 하고, 동시기에 피기도 한다. 동시기에 암수꽃이 피는 종은 자가수분이 비교적 잘 일어나기 때문에 스스로 열매를 맺는다.

타감작용을 하는 물질 주글론(juglone)을 뿜는다. 호두나무의 잎과 열매가 떨어지는 범위, 호두나무가 뿌리를 내린 범위에서는 내성이 있는 몇몇 식물 외에는 잘 자라지 않는다. 초식성의 벌레들에게도 독성 작용을해서 벌레들이 거의 먹지 않으며, 쥐 등의 작은 동물들에게도 독이 되어서 구충제, 구제에도 사용되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호두나무의 잎과 껍질을 웅덩이에 풀어서 물고기를 기절시켜서 잡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인간에게도 약간 독성 작용을 해서 호두 껍질을 오래 만지면 붓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도 흔하다.

주글론을 생성하는 것은 다른 가래나무과의 식물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흑호두나무는 독성이 매우 진해서 흑호두나무 잎이 떨어진 곳에서부터 15m 가량은 다른 식물을 심지 못한다고 한다.[2]

재배[편집]

호두나무는 일반적으로 온도와 기후를 비롯한 변화에 취약한 수목에 속한다. 한국에선 이러한 특성으로 특히나 겨울 및 초봄의 냉해로 인한 피해가 큰 편에 속해 재배가 제한적이라 알려져 있다.

꺾꽂이로는 번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종자를 발아 시켜서 키우던가, 아니면 발아한 종자에 접붙이기를 해서 키워야한다. 발아로 키우는 것에 비해 접붙이기로 키운 것이 1 ~ 2년 정도 빨리 첫 열매를 맺는다.

양지바르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때문에 식생할 때는 다른 식물과 거리를 좀 두고, 시비를 잘 해줘야 한다.

상기한 주글론 덕분에 벌레에 의한 위협은 적다. 피칸, 가래나무 등 일부 종은 농약 없이도 키울 수 있지만 일부 종은 농약 살포를 해야 상품성이 지켜진다.

열매를 까치가 많이 파먹어서 농민들이 골머리를 썩는다고 한다.

독성 때문에 주변의 식물을 죽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자라며 오래 살고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에도 자주 심는다.[2]

호두나무 키우고 돌보는 방법[편집]

호두나무는 큰 크기와 영양가 높은 견과로 잘 알려진 낙엽수이다. 특별 관리 포인트는 나무가 깊고 비옥하며 잘 배수되는 토양을 가지고 있고, 넓은 뿌리 시스템을 수용할 충분한 공간이 있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다. 물 주기 요구량은 보통이지만, 견과 발달 단계에서 특히 중요하므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호두나무는 뿌리 방해에 민감하므로, 나무의 심는 장소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미래의 이식은 피해야 한다.

심기 및 재배
  • 강도: 어려움
  • 관리 수준: 낮음
  • 관리 난이도: 단단함
  • 수명: 다년생
  • 급수 일정: 1 - 2주마다
  • 햇빛 요건: 완전한 햇빛
  • 토양 종류: 정원 토양
  • 토양 pH: 6 - 7.5
  • 심는 시기: 여름
  • 내한성 구역: 3 - 8
급수 방법

물 주기: 1 - 2주마다

습도 수준: 중간 습도

호두나무는 본래 온대 지역에서 잘 자라며, 적당한 수분 수준에 적응하였고, 짧은 가뭄에도 견딜 수 있다. 이 식물은 수분이 균형 잡힌 물주기 요법에서 혜택을 받으며, 이상적으로는 1 - 2주마다 한 번 을 주고 세션 사이에 토양이 약간 마르도록 한다. 호두나무는 낙엽수로서, 겨울철 휴면기 동안에는 물 필요량이 줄어들며, 계절적인 강우 패턴에 맞춰야 한다. 야외에서 호두나무를 재배할 때는 기후 구역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온도 변화에 따라 물 필요량이 크게 달라진다.

일조량 요건

햇빛 요건: 완전한 햇빛

햇빛 허용 오차: 부분 햇빛

호두나무는 완전한 햇빛 조건에서 번창하며, 매일 최소 6 - 8시간의 직사광선이 필요하다. 이런 노출은 최적의 성장과 견과 생산에 필수적이다. 호두나무는 부분 햇빛에도 내성을 보이지만, 줄어든 빛은 일반적으로 수확량과 활력을 감소시킨다. 이상적인 빛 조건에서 벗어나면 드문 드문 캐노피와 좋지 않은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두나무는 강렬한 빛에 적응하여 손상을 줄이고 햇빛 화상을 방지하는 잎을 가지고 있다. 권장되는 야외 심기 위치는 햇빛에 자유롭게 접근 가능하여 호두나무의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음영 지역을 피한다.

이상적인 온도 범위

이상적인 온도: 0 - 32 ℃

온도 허용 오차: -30 - 35 ℃

호두나무는 온도 변동에 강한 내성을 보여주며, 약 -30℃ (-22℉)의 저온과 약 35℃ (95℉)의 고온을 견딜 수 있다. 추위에 대한 내성은 혹독한 겨울에 대비하여 멀칭과 포장과 같은 조치를 필요로 하며, 더위에 대한 내성은 무더운 여름 동안 충분한 물주기와 그늘의 필요성을 나타낸다. 추위 스트레스의 증상으로는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가지가 손상되는 것이 있으며, 더위 스트레스는 잎이 타거나 시드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대책으로는 보호 덮개로 추위를 차단하고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공급과 환기를 보장하는 것이 있다. 이러한 적응력 덕분에 호두나무는 극한 온도에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다양한 기후에서 자생할 수 있다.

가장 적합한 토양

토양 구성: 점토, 모래, 양토, 백악질

토양 종류: 정원 토양

토양 pH: 6 - 7.5

지중해 기후 지역에 자생하는 호두나무는 pH 6.0에서 7.5 범위의 배수가 잘 되는 양토에서 잘 자란다. 최적의 영양 소화와 전반적인 건강은 이 pH를 유지하는 데 달려 있다. 식물은 점토, 모래, 유기물이 혼합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추가적인 석회의 요소는 뿌리 발달을 촉진한다. 추천하는 토양 혼합물은 40% 양토, 30% 모래, 20% 점토, 10% 유기물 퇴비이다. 퍼라이트나 거친 모래를 포함시켜 배수를 잘 해 주어야 한다. 성장기 동안 균형 잡힌 천천히 방출되는 비료로 정기적으로 비료를 주면 성장을 촉진한다. 적절한 배수는 수분 과잉을 방지하며, 이는 호두나무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비료 주는 방법

호두나무에는 매년 균형 잡힌 영양 비료를 사용하여 비료를 주어야 하며, 봄에는 잎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질소 비료를 적용해야 한다. 비료는 활력, 열매 수확량, 건강을 향상시킨다. 포장지의 비율에 따라 뿌리 지역에 적용하고, 호두나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과도한 비료 주입을 피한다. 호두나무가 성숙함에 따라 양을 조정해야 하며, 자리 잡은 후에는 주기성을 줄인다. 서서히 방출되는 포뮬러를 사용하여 영양분 공급을 안정화한다. 가을에는 새싹이 서리로부터 약해질 수 있으므로 시기적으로 비료 주입을 줄여야 한다. 비료를 준 후에는 항상 호두나무에 물을 주어 영양소 흡수를 촉진해야 한다.

가지치기 방법

가지치기 시기: 초봄, 늦겨울

가지치기의 장점: 활발한 성장, 모양 유지

호두나무는 넓은 캐노피와 귀중한 견과로 유명하다. 나무의 모양을 잡고 죽은 나무나 병든 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새싹이 시작되기 전인 이른 봄에 가지치기를 한다. 공기 순환과 햇빛 침투를 향상시키기 위해 과밀한 가지는 잘라내는 데 집중한다. 과도한 가지치기는 식물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정기적인 가벼운 가지치기는 나무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고 견과 수확량을 강화한다. 항상 깨끗하고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여 질병의 확산을 방지한다.

번식시키는 방법

번식 시기: 중추, 늦가을, 겨울

번식 유형: 가지치기, 접목, 파종

호두나무를 번식하는 주된 방법은 가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성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하고 병이 없는 모체 나무에서 시작하여, 각각 여러 개의 마디가 있는 활기찬 새순을 선택한다. 뿌리 성장 촉진을 위해 뿌리 호르몬으로 전처리할 수 있다. 가지가 부패하지 않으면서 뿌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습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 매체는 잘 배수되고 비옥해야 하며, 종종 모래와 이탄 혼합물이 뿌리내리기 좋다. 가지는 간접 빛 아래에 배치하며,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직접 햇빛은 피해야 한다. 인내와 적절한 관리를 통해 이러한 낙엽 가지는 점차적으로 강력한 뿌리 시스템을 확립하게 된다.

옮겨심는 방법

옮겨심기 시기: 봄, 초여름

호두나무의 이식에 가장 좋은 시기는 초봄에서 초여름의 온화한 날씨 동안이다. 배수가 잘 되는 흙과 충분한 햇빛이 들어오는 장소를 선택한다. 이식하기 전에 뿌리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항상 촉촉하게 유지한다.

심는 방법

심는 시기: 여름

  • 실내- 화분: 실내에서 호두나무를 재배할 때는 뿌리가 성장할 공간이 충분히 필요하므로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잎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 실외- 화분: 호두나무는 웅장하지만, 뿌리 시스템이 넓고 크기가 크기 때문에 실외 화분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넓은 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실외- 땅에 심기: 호두나무는 지면에 심는 것이 가장 적합하며, 튼튼한 구조와 무성한 관목을 가지게 한다.
수확하는 방법

수확 시기: 여름

식용 견과 생산 덕분에 호두나무는 식용 숲 정원-scheme의 캐노피 층에 포함하기에 완벽한 나무이다. 호두는 담금용으로 녹색 상태에서 수확할 수 있으며 혹은 견과로 건조하여 저장할 수 있다.[4]

쓰임새[편집]

호두가 열리는 나무로서, 유실수(有實樹)로도 유용하며 목재로도 쓴다.

목재

한국에서 목재로 이용할 때는 영어명을 그대로 써서 월넛이라고 한다.

월넛은 하드우드에 속하는 목재로, 단단함으로써 2등급에 속하는 아주 단단한 목재에 속한다. 불규칙한 아름다운 줄무늬와 특유의 광택, 가공 및 접착의 용이성 및 증기 처리에 의한 휨 가공의 용이함으로 인하여 목재로서의 유용성도 아주 높다. 특히 고급 가구나 사무실이나 매장 등의 내부장식 마감재, 고급 자동차 계기판 등 인테리어 목적의 고급 목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스포츠 용품의 소재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목재로는 조금 어두운 빛의 색이 나는 목재이기도 하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 돌고 자작나무와 비교했을 때 꽤 어두운 빛깔이다. 습도나 온도에 의한 뒤틀림이나 갈라짐에 강하고 잘 썩지 않지만 곤충에게 약하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때도 아주 가끔 있다.

영국 호두나무, 즉 잉글리시 월넛은 식용과 목재용도 둘 다로 활용된다. 하지만 목재로써 월넛이라고 하면 흑호두나무, 즉 블랙월넛(Black Walnut, Juglans nigra)이 더 꼽힌다. 북미에서는 블랙월넛이 목재용도로 상업적으로 대량 재배되고 있다. 어둡고 회색이 감도는 차가운 갈색의 목재는 영국 호두나무고, 진한 검붉은 색 목재는 흑호두나무다. 한국에서 월넛이라고 하면 대부분 블랙월넛 목재다.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면서도, 가공이 어려울 정도는 아니면서 비교적 싼 편이기 때문에 M1 개런드 소총, M1 카빈 소총, M14 소총, 윈체스터 M70, 레밍턴 M700, 웨더비 소총 등 목재 스톡이 들어간 총들은 거의 다 호두나무를 총몸 재료로 쓴다. 특히 미국은 흑호두나무와 피칸이 많아서 그 두 나무로 많이 만들었다. 유럽에서 제작된 총기들도 목재 총몸의 재료로 호두나무를 많이 쓴다. 유럽쪽은 영국 호두나무. 한국 전쟁 때 공여받아 계속 쓰이다가 M16A1 소총으로 교체되면서 치장 무기로 보관되어 있는 총기들을 보면 호두나무로 만들어진 총몸의 표면을 곱게 갈아서 바니쉬를 칠해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치장무기 수입시에는 꼭 보일유를 장갑에 듬뿍 발라서 표면에 발라줘야 한다. 호두나무가 튼튼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목재인 이상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고, 주기적인 기름칠이 안되어 표면이 거칠게 일어난 총기들도 많으며 심지어 내부 수분이 모두 말라버려서 작은 충격에도 총몸이 부러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제작된 M1 카빈 소총의 경우 재질이 성긴 나왕 같은 목재를 총몸 재료로 쓰고 표면도 잘 갈아내지 않고 대충 바니쉬를 칠해서 질이 확연히 다르다.

염료

전통적으로 호두 껍질은 흑갈색을 내기 위한 염료로 활용되었다. 상기한 주글론 성분이 그러한 색을 낸다. 체로키 인디언들은 흑호두 껍질을 검은색 염료로 사용했으며, 고대 레반트 지역에서는 호두를 염색약으로 사용하였다.[2]

식용

견과류 중에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식용으로 인기있는 식자재라 여기저기 많이 쓰인다. 보통 부럼이나 각종 디저트 재료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각종 요리에 고명으로 올리기도 하고 고기, 채소, 양념과 함께 같이 볶아져서 나오기도 하고 초코바에 고명으로 나오기도 하며 라떼의 재료로도 이용되고 시리얼에도 곁들여서 나오기도 한다. 그 외에도 온갖 활용법이 존재하니 범용성이 높은 식재료라 할 수 있다. 다만 담백하고 삼삼한 맛이 주가 되는 요리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5]

효능[편집]

  • 콜레스테롤 조절
호두나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상당히 많은 작용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는 것이며, 우리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이것은 고혈압으로 이어지고 결국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를 먹는것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을 볼수 있다.
  • 뼈 튼튼
호두나무에는 구리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한다. 구리는 심장 건강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신경과 면역기능도 돕는다. 또한,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망간도 풍부하게 들어 있고, 골다공증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 당뇨병 예방
호두는 2형 당뇨에도 효과가 있으며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과체중 성인에게 하루에 1 / 4컵의 호두를 먹도록 한 결과 3개월 만에 인슐린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한다. 호두가 여성의 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었다.
  • 심장질환 예방
호두 28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알파리놀렌산이 2.8g 들어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을 돕고 당뇨병(성인병) 합병증위험을 낮추어준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각종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에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 기력 회복
호두에는 호두 100g당 약 15 ~ 16g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이 단백질뿐만 아니라 호두 속에는 아홉가지 종류의필수 아미노산도 포함되어 있어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은 영양소 섭취로 스테미너에도 좋으며 에너지 급원식품으로 병을 앓고 난 회복기 환자의 기력을 돋구어준다.
  • 치매예방 효과
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는 것이 불포화지방산이다. 호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리놀산, 리놀레산 올레인산 등은 모두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액속의 콜레슽테롤을 제거해 주고,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막고, 활성을 유도해서 뇌의 노화를 억제하기 때문에 기억력 증진과 치매,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 신장 기능 강화
호두에는 당질, 수분, 단백질, 인, 지방, 칼슘, 비타민 ABCD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장기능 강화에 특효가 있으며 신장기능을 강화시키게 되면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고,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특히 호두의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어서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호두 부작용 및 하루섭취량

호두는 100g에 660kcal 이다. 고열량 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염려가 있다. 하루 7개 이하가 일일 권장 섭취량이며 과다섭취 시 설사, 복통, 두통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껍질을 벗긴 호두 알맹이는 산패 위험이 있으므로 껍질 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으며 보관온도는 영하 20도에서 0도며, 3개월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호두나무는 현재 약용과 식용을 널리 쓰이고 아름다운 고급가구나 조각재 장식용 재원으로 고루 활용된다. ​최근에 영양가가 매우 높음이 입증되어 호도죽과 엿 호도아이스크림, 호도과자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음식과 향료 및 화장품의 배합원이 되기도 한다.

​호두 성미는 달면서 따뜻하고 무독한 편이며, 폐와 신 대장에 작용되고 부위별에 따라 그 쓰임새가 조금씩 다르게 쓰인다. 먼저 치생요람에서 호도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속껍질까지 그대로 씹어 먹으면 체한 것을 소화시켜 준다고 하였다. 특히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 먹고 급체했을 때 호두를 날것으로 먹으면 체한것이 낫는다고 한다.

​먼저 생약학회지에서 호두나무잎에서 파킨슨병 세포모델에 대한 신경보호 효과 및 기저분자 메커니즘을 분석하였다. 호두나무잎은 세포내 미토콘드리아막 전위 세포 파괴를 억제하였고, 세포보호 효과로 뇌신경손상을 유의하게 약화시켰다. 뿐만아니라 도파민 손상 감소와 함께 세포내 ROS 축적을 제거 및 억제시키는 효과를 보여주어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참고로 파킨슨병의 도파민성 신경세포 손상은 산화스트레스와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와 큰 연관이 있다. 결과적으로 호두나무 잎은 신경세포 파괴를 막아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잠재적 물질로 치료에 개발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파킨슨병외에도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 뇌경색 등의 두뇌건강 소재로써 이용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때 호두나무잎을 말린후 산제로 하루 3회씩 식후에 마시면 되고, 또는 차로 우려서서 꿀물을 배합한후 먹어도 효과를 보게 된다.

​다음은 간보호제를 찾는 과정에서 호도나무잎 추출물이 간에 어떤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호두나무 잎의 갈락토피라노사이드 성분이 각 농도에서 유의적인 간 세포보호 활성을 나타내어 간보호치료제로 유용함을 시사하였다. 그래서 평소에 간이 많이 안 좋으신분들은 호두나무 잎을 건조시킨 다음 가루로 잘게 만든후 하루2 ~ 3회씩 꿀물에 타서 먹으면 된다. 그러면 간과 대장에 축적된 독소가 잘 빠지게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는10%까지 줄여 장기적인 순환장애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호두나무잎은 머리와 수염을 검게하는 오수발의 효능으로 탈모예방과 발모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 및 발모촉진에는 호두나무잎 100g을 물에 달인 후에 머리털이 날 때까지 주기적으로 바르시면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머리털을 검게 만들수 있다. 호두가 모발성장에 좋은 이유는 단백질과 비타민 b1와 e가 풍부해서 모발에 고른 영양을 주어 털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옛 의학서에는 호두나무 껍질을 벗겨서 이것을 말린 다음 달여 먹으면 양위를 치료할 수가 있다고 하였는데 양위란 음경이 발기되지 않거나 발기되더라도 단단하지 않은 증상을 뜻한다. ​이런 증상에는 호두나무 말린 껍질을 10g에 물 700ml로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20mL씩 먹으면 된다. 또는 6개월간 소주에 담갔다가 하루 한잔씩 복용하면 정자수의 활동성을 원활히 만들어 남성 생식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된다.

약용
  • 胡桃仁(호도인)
種仁(종인)으로서, 9월 초에 과실이 성숙하였을 때 채취, 과실의 외피는 물에 담가 썩혀서 핵을 빼내 햇볕에 말린다.
약효: 滋養强壯(자양강장), 鎭咳(진해)에 常用(상용)하며 補腎固精(보신고정), 溫肺(온폐), 鎭喘(진천), 潤腸(윤장)의 효능이 있다. 腎虛喘嗽(신허천수), 腰痛脚弱(요통각약), 遺精(유정), 小便煩數(소변번수 - 煩尿(번뇨)), 石淋(석임), 大便燥結(대변조결)을 치료한다.
  • 胡桃根(호도근)
9 ~ 10월에 채취한다.
약효: 살충, 攻毒(공독)의 효능이 있으며 노인의 치통을 다스리고 補氣(보기)의 효능이 있다.
  • 胡桃樹皮(호도수피)
살충하며 水樣性 下痢(수양성 하리), 腎囊風(신낭풍 - 음낭의 피부염), 癩結節(나결절), 全身搔痒(전신소양)을 치료한다.
  • 胡桃枝(호도지)
나력, 疥瘡(개창)을 치료한다.
  • 胡桃葉(호도엽)
살충, 해독의 효능이 있으며 白帶(백대), 疥癬(개선), 下肢象皮病(하지상피병)을 치료한다.
  • 胡桃靑皮(호도청피)
성숙한 과실의 겉열매껍질이며 미성숙한 과실을 가을에 따서 외피가 갈라질 때까지 햇볕에 말려 외피만 보아서 다시 햇볕에 말린다.
약효: 위통, 복통, 水樣性下痢(수양성하리), 癰腫毒(옹종독)을 다스리며 魚咽癬(어인선), 禿瘡(독창), 荷葉癬(하엽선)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 胡桃花(호도화)
(酒)에 담근 것을 사마귀에 바른다고 한다.
  • 胡桃殼(호도각)
성숙한 과실의 안쪽열매껍질로서, 血崩, 유선염, 疥癬을 다스린다.
  • 分心木(분심목)
종자의 木質 膈膜(목질 격막)으로, 遺精, 滑泄(골설 - 위장의 虛(허)로 晝夜頻繁(주야빈번)한 下痢(하리)), 淋病(임병), 혈뇨, 遺溺(유닉 - 遺尿(유뇨)), 崩中(붕중), 帶下, 下痢를 치료한다.
  • 胡桃油(호도유)
種仁에서 추출한 지방유로서, 穡蟲寄生(조충기생), 疥癬(개선), 陳傷(진상), 耳膿漏(정이농루)를 치료한다. [6]

각주[편집]

  1. 호두나무〉, 《네이버 국어사전》
  2. 2.0 2.1 2.2 2.3 2.4 호두나무〉, 《나무위키》
  3. 호두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4. 호두나무 키우고 돌보는 방법〉, Picture This
  5. 호두〉, 《나무위키》
  6. 정영숙, 〈호두나무의 생물 학적 분류! 한방 효능, 성분, 생육환경, 부작용 및 하루섭취량, 재배특성, 병충해 방제방법 호두나무와 가래나무 구별하기〉, 《네이버 블로그》, 2023-09-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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