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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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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포도(葡萄, grape)는 포도과의 낙엽 활엽 덩굴성 나무이다. 덩굴은 길게 뻗고 덩굴손으로 다른 것에 감아 붙는다. 은 어긋나고 원형이며 3 ~ 5개로 얕게 갈라진다. 첫여름에 엷은 녹색의 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둥근 모양의 장과(漿果)로 가을에 익는다. 서부 아시아가 원산지로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1]

개요

포도는 학명은 Vitis vinifera L.이다.

장과(漿果)이며, 7 ∼ 8월에 갈자색으로 익는다. 향미가 좋고 과즙이 풍부하여 널리 이용되는 과일이다. 성숙함에 따라 당분이 증가하고 산이 감소하며, 완숙하면 당분이 최대가 된다. 당분은 보통 14 ∼ 15%이다. 향미성분으로는 여러가지 유기산이 있는데, 주석산과 사과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의 흑해연안과 카프카 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고려 시대의 문집에서 그에 관한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개량된 포도의 재배는 약 70년 전 수원에 있던 권업모범장과 독도원예모범장에서 시작되었다.

주산지는 경상북도이며, 품종은 캠벨 얼리 · 머스캣 베일리 · 블랙 함부르크 · 델러웨어 등 다양하다. 주로 생과로 이용되며 음료와 양조 · 잼 · 건과 · 통조림 등으로도 이용된다.[2]

재배 역사

포도는 1억 4천만 년 전에 출현하여 지구지역에 널리 분포하다가, 4백만 년 전에 시작하여 1만 년 전에 끝난 빙하기에 저온으로 인해 대부분 멸종되었다. 빙하기가 끝난 후 동 · 서아시아, 북아메리카지역의 포도만 생존하게 되어 각각 동아시아종군, 서아시아종군, 북아메리카종군의 지리적 종군(種群)으로 분화하게 되었다.

포도는 3종군의 100여 종이 존재하며, 이 중 서아시아종군에 속하는 유럽종(Vitisvinifera)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유럽종 재배가 환경적으로 어려운 곳이나 대목 등 특수 목적으로 미국종(V. labrusca) 등의 북아메리카종군에 속하는 종 또는 이들과 유럽종을 교잡한 교잡종이 재배되고 있다.

동북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불량환경 극복 또는 특수 기능성을 목적으로 왕머루(V. amu-rensis)등의 동아시아종군에 속하는 종들이 재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미 대륙 발견(16세기) 이후 수많은 유럽종 포도 재배가 시도되었으나, 많은 비와 고온다습으로 병해 발생, 뿌리혹벌레 피해, 겨울 저온으로 실패하였다. 18세기말, 포도를 개량하기 시작하여 노균병 등 포도 병해에 강한 내성이 있고, 내한성이 아주 강한 품종을 육종하여 보급하였다.

한국의 현대적 포도 재배는 1906년 뚝섬에 원예모범장, 1908년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설립되어 외국 도 입품종들이 처음으로 시험 재배되었다. 한국 풍토에 적응하는 캠벨얼리 외에 여러 품종들이 포도 주산 지인 소사, 김해, 경산, 나주 및 대전 등지로 보급되었다.

그 후 1960년대에 원예시험장의 확장 발전과 더불 어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재배품종이 도입 선발되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기에 이르렀다.

한국의 포도 재배 역사

한국에 포도가 언제 전파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B.C.114년 이전에 전래되었고, 중국 산동지역 고농서인 <제민요술>(齊民要術,530 ~ 550년)의 포도 관련 서술과 신라시대 와당의 포도문양 등을 고려해보면, 산동지역과 교역이 활발하던 삼국시대에 이미 포도가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포도에 대한 한국의 최초의 기록은 박흥생(朴興生,1375 ~ 1458년)의 <촬요신서>(撮要新書)로 그 후 <농가집성>(農家集成, 1614), <색경>(穡經, 1676) 등 중요한 고농서에 빠짐없이 소개되는 것으로 보아 15세기부터는 널리 재배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들 고농서에 소개되는 포도품종에는 '자(紫)', '청(靑)', '흑(黑)', '마유포도(馬乳葡萄)', '수정마유(水晶馬乳)'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을 통해서 들어온 중국의 지방종이거나 유럽종 포도였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유포도'와 '수정마유'란 품종명이과립의 모양에서 나온 것 이라면 유럽포도의 동방품종군(Vitisvinifera Prolespontica, 東方品種群)에 속하는 품종일 가능성이 크다.

과수원의 형태를 갖추고 경제적 수익을 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06년 고종 황제 칙령 제37호로 뚝섬에 독도원예 모범장(纛島園藝 摸範場)이 설치된 이후의 일이다. 이때부터 외국의 포도품종인 블랙함부르크(Black Hamburg) 등 7품종을 들여와 재배시험을 한 기록이 있고, 1901년부터 1910년까지 미국에서 15개, 일본에서 106개, 중국에서 4개, 프랑스에서 3개, 이탈리아에서 25개 품종 등 총 153개 품종이 도입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1908년 '캠벨얼리' 품종의 재배시험이 이루어져 한국에 맞는 품종으로 추천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또는 일본 유학자에 의해 신기술이 도입되었다. 이로서 지역별 재배형태가 정착되기 시작하였는데, 안양과 소사지역의 웨이크만식, 대전의 우산식, 안성의 올백식 등이 대표적인 지역별 수형이다. 한편 1910년에는 일본인이 경북 포항에 150ha의 산지를 개간하여 포도를 심고, 포도주 공장을 설립하는 등 대규모로 포도를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해방 후 정부는 지역별 특화 사업으로 포도재배를 권장하였다. 1966년에 계획된 '농촌공업화와 지방특화산업육성 정부계획'에는 대덕(현 대전)에 포도주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고, 1969년에 개최된 '제1회 농어민 소득증대 사업 경진대회'에서 포도 비닐하우스 재배로 없는 포도를 생산하여 10배의 수익을 올린 대덕의 농업인이 산업포상을 수상한 기록이 있다. 1978년에는 경북지역 철도변 구릉지에 포도재배단지를 조성하라고 대통령이 지시하였다.

1960년대 원예시험장의 확장 · 발전과 더불어 외국 품종과 대목이 대대적으로 도입되었고,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어 그 동안의 도입육종 시험에서 35품종과 1대목품종이 선발되었다. 1960년대는 생식 및 가공겸용품종이 주로 선발되었으나, 1980년대 중반부터는 대립 4배체 고품질 품종의 선발이 이루어져 당시 포도산업의 형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특히 1995년 '거봉'에 적합한 대목 SO4의 선발은 1998년 많이 발생된 포도뿌리혹벌레의 피해방지 및 안전생산을 위하여 농가에서 접목 묘를 재식하는 붐을 일으키기도 하였으며, 2023년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25품종,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4품종 등 국가 및 지방기관에서 직무에 의하여 육성한 포도품종은 49개로 한국 기후와 풍토에 알맞은 품종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하여 여러 관련 기관에서 노력하고 있다.[3]

품종

품종 분포

포도는 3종군의 100여 종이 존재하며, 이 중 서아시아종군에 속하는 유럽종(Vitisvinifera)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유럽종 재배가 환경적으로 어려운 곳이나 대목 등 특수 목적으로 미국종(V. labrusca) 등의 북아메리카종군에 속하는 종 또는 이들과 유럽종을 교잡한 교잡종이 있다. 동북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불량환경 극복 또는특수 기능성을 목적으로 왕머루(V. amu-rensis)등의 동아시아종군에 속하는 종들이 재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미 대륙 발견(16세기) 이후 수많은 유럽종 포도 재배가 시도되었으나, 많은 비와 고온다습으로 병해 발생, 뿌리혹벌레 피해, 겨울 저온으로 실패하였다. 18세기말, 포도를 개량하기 시작하여 노균병 등 포도 병해에 강한 내성이 있고, 내한성이 아주 강한 품종을 육종하여 보급하였다.

한국의 현대적 포도 재배는 1906년 뚝섬에 원예모범장, 1908년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설립되어 외국 도 입품종들이 처음으로 시험 재배되었다. 한국 풍토에 적응하는 캠벨얼리 외에 여러 품종들이 포도 주산 지인 소사, 김해,경산, 나주 및 대전 등지로 보급되었다. 그 후 1960년대에 원예시험장의 확장 발전과 더불 어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재배품종이 도입 선발되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기에 이르렀다.[4]

품종 분류

  • 미국종: 미국이 원산지인 야생포도를 개량 육성한 것으로, 대부분 내한성과 내병성이 강하다. 잎은 크고 두꺼우며, 농록색이고, 마디사이(節間)가 짧으며, 덩굴손은 연속성이다. 포도알(果粒)은 원형 또는 약간 편원형이고, 미국종 특유의 냄새(狐臭 : fox-flavor)가 나며, 과피가 두껍고 과육과 잘 분리된다. 포도송이(果房)는 크지 않지만 수량이 많은편이고, 품질이 좋지 않지만 노지재배에 적당한 계통이다. 콩코드가 대표적인 품종이다.
  • 유럽종: 원산지는 카스피해 연안 또는 카프카즈 지방이며, B.C. 40 ∼ 30년에 지중해를 거쳐 그리스, 로마, 이집트 등지로 전파되었다. 현재 생식용, 양조용, 건포도용 등으로 전세계 포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중해성 기후지역에서 잘 자라고, 내병성과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경제적인 재배가 곤 란하다. 잎은 얇고, 어린 잎의 앞면에 광택이 있으며, 마디 사이가 길고, 덩굴손이 간절성이다. 포도알은 모양이 원형 ∼ 장원형 또는 난형이며, 과피가 얇고 과육에 밀착되어 있어 잘 분리되지 않는다. 품질이 양호 하며 포도송이가 큰 것이 많지만 한국 환경에서는 결실성이 떨어진다.
  • 교잡종: 미국종과 다른 재배품종을 교배하여 개량한 품종을 일괄하여 지칭한 것으로서 미국종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미국종의 재배품종 중에서 약 3 / 4는 이에 포함되는데, 한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캠벨얼리, 델라웨어, 나이애가라 등이 이에 속한다.[4]

종류

  1. 샤인머스캣: 샤인머스캣은 우리 주위의 편의점에만 가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샤인 머스캣은 일본에서 인공 교배해서 만든 청포도이다. 단단한 과육때문에 아삭한 식감이 있으며 즙이 많고 머스캣 향이 강하기 때문에 씹을수록 망고와 같은 향을 느낄 수 있다. 샤인머스캣을 먹으면 정말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처럼 높은 당도를 가진 샤인머스캣은 달콤하지만 산도가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2. 거봉: 거봉도 일본에서 개발품종으로 교호라고 불린다. 캠벨 얼리보다 알맹이가 크고 짧은 타원 모양으로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다. 또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다.
  3. 블랙 사파이어: 미국에서 건너온 없는 포도, 블랙 사파이어. 작은 가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여서 흔히 '가지 포도'라고도 불리는데, 이 블랙 사파이어는 매우 달콤하고 또 신맛이 없어 편식하는 아이도 쉽게 섭취하는 과일이다.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또 무엇보다 씨가 없어 한입에 먹기 좋아 중독성이 매우 강하다.
  4. 캠벨 얼리: 1892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발된 품종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포도인데,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보라색을 띠며 포도 알이 서로 촘촘히 붙어있다. 캠벨 얼리는 껍질이 질겨 껍질째 먹기 어렵지만 향기와 과육이 뛰어나고 적당히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다.
  5. 베니 바라드: 홍포도라고 불리는 베니바라드, 홍포도라는 이름처럼 붉은빛을 띤 포도이다. 단맛과 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 정말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또 사과처럼 아삭아삭해서 껍질째 섭취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포도보다 영양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보통 샐러드나 요거트 위에 토핑으로 올려 먹을 수 있다.[5]

영양 성분

  • 탄수화물: 18 g / 14%
  • 단백질: 0.72 g / 1%
  • 총지방: 0.16 g / 0.5%
  • 콜레스테롤: 0 mg / 0%
  • 식이섬유: 0.9 g / 2%
비타민
  • 엽산: 2μg / 0.5%
  • 나이아신: 0.188mg / 1%
  • 판토텐산: 0.050mg / 1%
  • 피리독신: 0.086mg 7.5%
  • 리보플라빈: 0.070mg / 5%
  • 티아민: 0.069mg / 6%
  • 비타민A: 66IU / 3%
  • 비타민C: 10.8mg / 18%
  • 비타민E: 0.19mg / 1%
  • 비타민K; 14.6μg / 12%
전해질
  • 나트륨: 1mg / 0%
  • 칼륨: 191mg / 4%
미네랄
  • 칼슘: 10 mg 1
  • 구리: 0.127 mg 14%
  • 철: 0.36 mg 4.5%
  • 마그네슘: 7 mg 2%
  • 망간: 0.071 mg 3%
  • 아연: 0.07 mg 0.5%
식물영양소
  • 카로틴-α: 1μg
  • 카로틴- β: 39μg
  • 루테인 제아잔틴: 72μg
  • 리코펜: 4532μg[6]
  • 포도는 여름 과일답게 수분과 과당, 포도당이 많은데 이러한 당들이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는 주성분이다.
  • 포도에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다. 또한 무기질인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E, 비타민 B 등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활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 포도의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 심장질환 예방에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 포도의 레스베라트롤은 항암효과에 도움 되며,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 된다.
  • 포도와 포도주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tannin) 성분 또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해독(음주에 의한 신경조직의 자극을 완화, 유독 물질 흡착 및 배출), 살균, 지혈, 항산화, 항암 작용이 우수하다.
  • 보라색부터 검은색에 이르는 짙은 색의 포도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포함되어 있다.
  • 껍질과 씨를 함께 먹는 것이 영양 면에서 건강에 좋으나, 씨는 대부분 배설되므로 적포도주나 포도씨 추출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TIP: 포도씨에 풍부한 OPC(oligomeric proanthocyanidins) 성분은 비타민 E의 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7]

효능

  • 노화예방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중 하나인데, 역할은 세포의 파괴를 막아주고 재생을 도와줌으로써 염증의 생성을 억제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화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몸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노화예방에 도움을 준다.
  • 성인병예방
포도에 있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포도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과 혈관 속에 있는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 된다. 그래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각종 혈액순환과 관련된 뇌졸중이나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항암효과
강력한 항산화 물질중 하나,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 된다. 또 포도에는 레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항암 효과가 있는데, 특히 포도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암세포를 증식 및 억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 뼈 건강
포도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고 비타민D도 풍부해 칼슘을 흡수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의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성장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데, 뿐만 아니라 포도에 있는 비타민K, 마그네슘이 풍부해 골밀도를 상승시킨다.
  • 부종개선
포도에는 칼륨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체내 나트륨이나 노폐물 제거에 도움 되면서 칼륨이 풍부해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수분함량은 높아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손발이 붓거나 몸이 붓는 증상들을 완화해준다.
  • 소화기능 촉진
펙틴과 타닌 성분이 함유돼 소화 기능을 높인다.
  • 피부미용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있는 포도는 피부 탄력과 진정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 주근깨나 기미 예방에도 도움 되고 세포파괴 및 재생을 도와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포도는 당류 함량이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5]

재배

포도나무는, 다른 과수보다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넓어 내건성과 내습성이 강하므로 적정한 토심이 확보되면 경사지에서도 재배할수가 있다.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이상적인 토양은 다른 과수와 마찬 가지로 토심이 깊고 비옥하며 건습 변화가 적고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로써 유기질 함량이 3 ~ 5%정도 함유한 토양이라야 한다. 토양 PH는 6.5 ~ 7.5정도 되며 염기 포화도가 높은 토양이라야 한다. 그러나 한국 토양은, 유기물 부족및 화학비료 과다시용에 의해 산성화 되고 있으며 강수량이 많아 토양중의 염기, 특히 칼슘 유실이 많고 토양 염기포화도가 낮아 적절한 석회 시용에 의한 산도 교정과미량요소의 공급이 필요하다.

토성에 따른 포도의 반응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미국종은 유럽종보다 비옥한 토양을 좋아한다. 투수성이 약하여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질흙이나 지하 수위가 높은 논 토양에서는 뿌리의 분포가 천근성이 되고 생육이 정상적이지 않아 여러가지 재배상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또한, 햇볕이 부족하게 되면 가지가 웃 자라게 되어 꽃눈의 형성과 결실, 그리고 과실의 품질이 불량하게 되므로 햇볕을 잘 받을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고 재식 거리, 수형등을 조절하여 잎이 겹쳐지지 않도록 관라해야 한다. 특히 덕식 수형은 가지이 수평면에 위치하여 잎의 입체적인 배치가 어렵게 되므로 가지의 배치를 잘 해야 된다.

적색 품종들은,직사광선을 받아야 착색이 균일하게 잘 이루어 지므로 덕식으로 재배할 경우에는 송이까지 햇볕이 잘 도달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포도는 일정한 잎수가 확보되면 착색기 이후는 새끼가지의 신장을 억제하고 수관 내부의 밝기가 적당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간혹, 노동력의 부족으로 인해 새가지의 신장이 왕성한, 웃자라는 나무를 방치하여 수관이 복잡하고 어두워져 포도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부초의 관리와 새가지의 지속적인 순 자르기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수세가 강하여 새가지가 계속 생장하면 밀식, 강전지, 질소과다등의 문제이므로 적심만으로 수세를 해결할수는 없다. 이때는 간벌, 수형개선등 다른 재배적인 관리대책으로 덕면을 밝게 유지하여야 과원의 광 조건을 양호하게 할수 있다.

배수가 잘되면 토양속의 공기 함량이 증가되고 지온도 높아져 뿌리의 활동이 왕성하게 되어 깊게 분포하게 된다. 뿌리가 넓고 깊게 뻩어야 많은 지력을 이용하여 능률적인 생산을 기대할수 있다. 그러나, 포도원이 배수가 나쁘면 장마기에 과습 피해를 받아생육이 불량해질 뿐만 아니라 지하 수위가 높아 산소 부족으로 뿌리가 깊게 뻩지 못하고 습해를 받기때문에 여러가지 미량요소 부족으로 생리장해가 생기므로 암거및 명거배수 시설을 해야 한다. 경사지는 토심이 얕고 척박하여 토양 유실이 많고 작업이 불편한 점도 있지만, 배수가 양호하고 통풍과 투광이 좋아 결실및 생육이 평지보다 유리한 점도 있는데 경사 정도에 따라 개간 방법이 다르다. 경사가 15º이하면 경사를 그데로 이용하여 재식하고 경사가 15º이상이면 계단식 개간을 해야 한다.

요즘 신규 포도원중 논을 이용하여 개원 하는곳이 많은데 논을 이용한 포도원 중에는 충분한 객토가 이루어 지지않아 논 토양의 지하 수위가 높은 특성으로 배수가 불량하여 습해를 받는 곳이 빈번히 발생 하는데 토양 배수는 도랑이나 배수로를 통해 철저히 빼내야 한다. 논 전환 과원은 심는 구덩이를 파지않고 높이 30㎝의 이랑을 만들어 뿌리를 이랑 부분에 놓이게 한후 주위 흙으로 복토 하는것이 습해 방지에 유리 하다.[8]

각주

  1. 포도〉, 《네이버 국어사전》
  2. 포도〉,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3. 재배 기원〉,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4. 4.0 4.1 청해지기, 〈포도 종류와 특성〉, 《네이버 블로그》, 2023-11-26
  5. 5.0 5.1 pink, 〈포도 효능 및 포도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20-08-15
  6. 포도의 효능, 효과, 영양, 부작용, 주의사항에 대한 모든 것〉, 《네이버 블로그》, 2013-08-24
  7. 바른식생활건강한서울, 〈요리 초보자를 위한 식재료 가이드 과일 편(포도)〉, 《네이버 블로그》, 2018-08-03
  8. 샘실 농장, 〈포도 재배 /재배환경과 기반조성〉, 《네이버 블로그》, 2017-11-3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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