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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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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섬 위성사진
하와이제도 위치
하와이제도 지도

오아후섬(하와이어: O'ahu, 영어: Oahu Island)은 미국 하와이제도에서 세 번째로 큰 이다. 오아후섬에는 미국 하와이주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집중되어 있어 인구밀도가 높다. 면적은 1,600km²이며 섬 남동쪽에 하와이주의 주도인 호놀룰루가 있다. 시차는 한국보다 19시간이 느리다.[1]

개요[편집]

오아후섬은 태평양에 위치한 미국 하와이주(州)의 화산섬이다. 하와이제도 주민의 약 80%가 오아후섬에 거주하는데, 대부분은 백인과 일본계 주민이며 그 밖에 한국인, 필리핀인, 폴리네시아인(원주민), 중국인 등이 거주한다. 오아후섬은 화산섬이지만 활화산은 없으며, 최고점은 카알라산(1,227m)이다. 중앙부에 남북으로 뻗은 완만한 경사지가 있다. 섬의 북동안은 북동무역풍을 받아 강수량이 매우 많으나 남서사면과 남서안은 사바나로 되어 있으며 해안에는 산호초가 많다. 세계적인 관광지이며 수도인 호놀룰루를 비롯하여 각처에 해수욕장과 호텔 등 편의시설이 있다. 하와이주에 있는 군사시설의 대부분은 이 섬에 집중해 있으며 남쪽 해안에 있는 진주만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공격을 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북동쪽 사면에 비하여 강수량이 비교적 적은 산그늘의 저지에서는 사탕수수가 재배되고, 고원에서는 파인애플의 재배가 성하며 낙농과 사탕수수, 꽃 재배도 활발하다.[2]

지리[편집]

하와이제도는 지리적으로 홍콩, 멕시코 중부, 쿠바와 같은 위도상에 놓여 있는 하와이는 환태평양 중심부에 위치해 예로부터 아메리카 대륙과 아시아를 연결시켜주는 항공, 해운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해왔다. 미국 본토로부터 약 4,000㎞ 떨어져 있는 하와이 제도는 132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니이하우, 카우아이, 오아후, 몰로카이, 라나이, 카호올라베, 마우이, 하와이 등 8개 섬이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요 섬이고 나머지 섬들은 산호초나 해면 위로 돌출한 암초가 대부분이다. 화산 분출로 형성된 하와이 제도 중 가장 오래된 섬은 카우아이섬으로 이 곳을 시작으로 하와이안 체인이라고 불리는 화산맥이 형성되면서 남동쪽으로 하와이 군도가 만들어졌다. 몇 천만년 동안 계속되는 화산의 분화는 빅아일랜드라고 불리는 하와이섬에 머물며 아직도 화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오늘도 대지를 뚫고 흘러나오는 용암으로 섬의 면적이 해마다 조금씩 커지고 있다. 이렇게 하와이는 전 세계에서 자연의 웅대한 창조력을 목격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3]

호놀룰루[편집]

호놀룰루(영어: Honolulu)는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주의 주도이다. 호놀룰루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보호받는 곳(쉼터, place of shelter)을 의미한다. 관광 산업은 호놀룰루 수입의 주요 근원이다. 매년 약 100만명의 관광객이 호놀룰루를 방문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관광객이 와이키키 해변 지역에 머무르고 있다. 호놀룰루의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경치와 놀이 시설, 온화한 기후를 만족한다. 호놀룰루의 경제는 또한 군사 활동 및 관련 산업을 의지하고 있다. 호놀룰루는 태평양 지역의 미국 군사조직 중심 기지이다. 공군, 육군, 해군, 해병대 기지들이 오아후섬에 두고 있다. 호놀룰루의 두 번째 주요 소득 근원은 미국 정부가 미군 및 민간인 근로자들을 위한 월급으로 책정한 예산이다. 호놀룰루에는 몇몇 첨단 기술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공업으로는 시멘트, 유리제품, 석유제품 등의 생산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다수의 근로자가 파인애플 운송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하와이주의 주요 관문으로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있으며, 매해 약 100만명의 승객들이 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호놀룰루 항구에서는 증기선 터미널이 운행되고 있다. 호놀룰루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인이며, 그 중의 4분의 1은 상업으로 정착한 일본인이다. 하와이 원주민은 약 16%를 차지하고, 백인은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그 외에도 중국, 한국, 필리핀, 사모아 계통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많은 주민들은 혼혈인들이다. 또한 미국의 군인과 그들의 가족들은 호놀룰루 인구의 10%를 차지한다.[4]

여행[편집]

오아후섬은 유명한 호놀룰루와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곳이다. 보통 하와이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의 장소는 재밌게도 하와이 제도의 이름이 유래된 하와이섬이 아니라 오아후섬인 경우가 보통이다. 관광할 곳이 가장 많고 거대 도시와 쇼핑몰, 맑고 깨끗한 휴양지가 어우러진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곳이다. 호놀룰루는 백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이기 때문에 관광지뿐만 아니라 대학교, 여러 가지 역사적인 건물도 많이 있어서 볼 것이 많다. 주변에서 하와이에 놀러갔다면 거의 대부분 여기를 의미하며, 다른 섬을 가려고 해도 여기를 거쳐야 한다. 본토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랜차이즈들도 가볼 수 있는 곳으로 하와이 여행이 처음이고 기간이 짧다면 여기만 관광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시간이 길다면 당연히 다른 섬들도 많이 가는게 더 좋다. 트롤리라는 특유의 관광버스와 THE BUS 교통수단이 괜찮기는 하지만 운전이 가능하다면 렌트카를 미리 빌리는 것이 훨씬 낫다. 한국보다 매너 넘치는 운전자들이 돌아다니고, 고속도로도 한국과 달리 진짜 무료라서 따로 요금이 들지 않는다. 숙소는 와이키키 해변 근처로 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좁은 땅에 인구가 많고 특히나 밤을 잊은 관광객이 많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12시까지도 불 밝힌 곳이 많고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낮에는 자연 명소 및 해변가와 액티비티를 즐기고 밤에는 파티 분위기의 와이키키 해변 근처에서 지내면 그야말로 최적이다.

오아후섬의 명소라면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 세계적인 스노클링의 명소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및 다이빙의 전문가라면 즐길만한 노스쇼어, 다양한 액티비티와 영화촬영소로 유명한 쿠알로아 랜치, 그 유명한 카후쿠 새우트럭, 쇼핑센터(와이켈레쇼핑센터, DFS갤러리아, 알라모아나, 로열 하와이언 쇼핑센터) 등등의 명소들이 많이 있다. 녹색창의 블로그를 탐독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명소들을 찾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제일 좋다. 진주만은 거의 모든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다. 태평양 전쟁의 시작을 알린 진주만 공습 당시에 유폭으로 격침된 USS 애리조나(Arizona), 제2차 세계대전의 끝을 맺은 USS 미주리(Missouri)(이 전함의 갑판에서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했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 때 활약한 잠수함 중 하나인 Bowfin이 볼거리인데, 미주리(29$)와 Bowfin(15$), Pacific Aviation Museum(25$)은 돈을 내고 볼 수 있고 USS 애리조나는 공짜이지만 대신 표가 미리 동이 난다. 애리조나 표를 구하는 방법은 3가지인데 2달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기, 바로 전날 하와이 시간으로 아침 10시에 인터넷으로 예약하기, 당일 아침 일찍 가서 줄서서 표를 받기인데, 인터넷 예약은 1명당 $1.50의 수수료를 받지만, 당연히 훨씬 편리하다.

렌터카를 이용하여 진주만(Pearl Harbor)을 관광하려고 한다면 Pearl Harbor Historic Sites(진주만 역사지구)로 입력해야 한다. 단순히 Pearl Harbor로 입력한다면 현 진주만 해군기지로 안내받으니 주의해야 한다. Pearl Harbor Historic Sites를 거쳐 배를 타고 USS Arizona Memorial(USS 애리조나 추모관)(진주만 공습으로 침몰한 애리조나함의 갑판 위에 세워진 하얀 색의 전시관), Battleship Missouri Memorial(전함 USS 미주리 기념관), Pacific Aviation Museum으로 갈 수 있다. 2018년 2월 기준으로 입장 시에는 모든 가방(아기 분유가방도 안 됨)은 휴대가 안 되고 한 개당 5달러를 내고 보관해야 한다. 또한 진주만 한구석에는 베스탈(공작함) 기념비와 어뢰에 맞은 채로 전복된 채 녹슨 애리조나와 진주만의 추모물로 함께 남아 있는 USS 유타 또한 있다. 진주만의 여덟 전함들에 가려져 모르는 사람이 많은 USS 유타는 진주만 공습 당시 아주 오래된 전함이라 표적함으로 진주만에서 쓰이고 있다가 어뢰를 얻어맞아 전복되어 그대로 침몰했다. 이후 인양 시도는 실패로 끝났고 지금도 가라앉은 그 위치에 그대로 있다.

호놀룰루가 하와이의 관문이기도 하고 하와이의 인구의 2/3이 오아후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호놀룰루 시가지는 러시 아워 때 다니면 매우 복잡하다. 러시 아워 때 교통체증은 미국 본토 대도시 및 한국의 서울 수준이고, 주차할 곳을 찾는 데 인내가 필요하다. 한국처럼 대충 불법주차했다가는 30분에 몇만 원을 내는 건 일도 아니다. 그런고로 무엇을 하든 조금은 빨리 움직이는 게 좋다. 전 세계적인 관광지인 데다가 타국의 관광객들까지 관문이자 관광지인 오아후로 오고, 그런 고로 단체 관광객들이 떼거지로 다니는 것도 보인다. 조용하고 한산한 바캉스를 기대하고 온 사람은 "나의 하와이는 이렇지 않아!"를 외칠 수도 있다. 다만 노스쇼어나 와이메야 쪽은 조용한 휴가를 할 수 있다. 다만 차를 몰고 한 시간 정도 달려야하지만 차를 타고 대도시에서 휴양지로 옮겨다닐 수 있으니 만약 한산하고 조용한 휴가를 바라고 왔다면 시간과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노스쇼어 쪽에 숙소를 잡거나 다른 섬들인 빅 아일랜드, 카우아이, 마우이로 가는 것을 권장한다.

오아후섬에는 또한 다이아몬드 헤드라는 화산 분화구가 있는데 높이가 꽤 돼서 올라가면 와이키키를 포함한 호놀룰루의 전경이 보인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 도보뿐이고, 낮에는 매우 덥다. 겨울이고 여름이고 똑같다. 게다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으니 올라갈지 여부는 알아서 잘 판단하여야 한다. 항상 붐벼 주차장도 부족할 때가 많고, 그렇다고 몰래 다른 곳에 주차하면 벌금을 물려 진퇴양난의 상황이 올 수도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내부 인프라는 꽤 잘 되어 있어 화장실도 있고 쉐이브드 아이스를 파는데, 파인애플 맛이 가장 인기가 좋다. 그 외에도 카일루아 비치 파크라고 미국인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해변 순위에 항상 꼽히고, 현지인들도 가장 사랑한다는 해변이 있어 인기가 좋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오아후섬〉, 《위키백과》
  2. 오아후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하와이 제도〉, 《위키백과》
  4. 호놀룰루〉, 《위키백과》
  5. 하와이〉,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폴리네시아 같이 보기[편집]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1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2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3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폴리네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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