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북극해 위치 지도}} 썸네일|300픽셀|'''아이슬란드섬 위성사진''' 파일:아이슬란드섬 위치.jpg|썸네일|3...) |
잔글 (→같이 보기) |
||
45번째 줄: | 45번째 줄: | ||
==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
− | |||
* [[아이슬란드]] | * [[아이슬란드]] | ||
* [[섬]] | * [[섬]] | ||
+ | * [[북유럽]] | ||
* [[유럽]] | * [[유럽]] | ||
* [[영국]] | * [[영국]] | ||
54번째 줄: | 54번째 줄: | ||
* [[북극권]] | * [[북극권]] | ||
− | {{ | + | {{세계의 섬|검토 필요}} |
2023년 4월 15일 (토) 21:22 판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아이슬란드섬(Iceland Island)은 북유럽의 아이슬란드 본토를 구성하는 섬으로, 아이슬란드 면적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면적은 10만 1826km²으로 세계에서 18번째로 큰 섬이고 유럽에서 영국의 그레이트브리튼섬(Great Britain) 다음으로 큰 섬이다.[1]
개요
아이슬란드섬은 북대서양에 있는 유럽의 섬이다. 아이슬란드섬은 대서양 북부의 북극권 바로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로서 8세기경 아일랜드의 신부(神父)가 처음으로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1262년 이후 노르웨이, 1380년부터 덴마크의 지배를 받다가 1874년 제한적인 자치권을 얻은 후 1944년 완전한 독립을 달성하였다. 아이슬란드섬은 화산 활동이 자주 일어나며 지구상에서 지질 활동이 특히 활발한 지역이다. 유명한 화산으로는 앞서 서술한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 화산, 위 사진 속의 헤클라 화산, 1700년대에 폭발한 전적이 있는 라키 화산, 엘드펠 화산, 외레파이외퀴들 화산과 바트나이외퀴들 빙하에 위치한 그림스뵈튼 화산, 1963년 생성된 신생 화산섬 쉬르트세이 섬, 파그라달스피아들(Fagradalsfjall) 화산 등이 있다.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화산 지형뿐만 아니라 빙하로 인해 생긴 지형도 다수 있다. 피오르와 아이슬란드 동남부 내륙 지방의 빙하가 대표적이다. 특히 그들 중 바트나이외퀴들 빙하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는 남극과 그린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빙하이다. 심지어 화산과 빙하가 공존하는 지역도 있다. 그림스뵈튼이라는 화산이 있는데, 그 화산 바로 위를 덮고 있는 것이 바트나이외퀴들 빙하이다. 1996년에 이 화산이 분화하여 화산의 열기가 빙하를 녹이는 바람에 대홍수가 발생한 적이 있다. 다행히 근방에 살던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고,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 남쪽 지방에서 홍수가 발생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지진도 자주 발생하는데, 대부분 규모가 작아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아이슬란드 섬의 사람들은 거의 모두 해안가에 모여 산다. 내륙 지방은 바트나이외퀴들, 랑이외퀴들, 호프스외퀴들 같은 빙하들과 여러 화산들이 존재하며, 추울 뿐더러 제주도마냥 화산성인 땅 때문에 비가 와도 물이 부족해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다시피 하는 지역이다. 물론 아주 안 자라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륙이면서 식물이 자라는 지역으로 가면 한국에서는 고산 식물이라며 귀하게 대접받는 식물들이 지천으로 자라기도 한다. 여름 한철 동안에는 내륙 지역 도로가 개통된다.[2][3]
지리
아이슬란드섬은 북대서양과 북극해의 합류지점에 위치해있다. 아이슬란드섬은 그린란드의 동쪽에 있으며 북극권의 바로 남쪽에 있으며 대서양 중앙 해령 북부 지역의 생성 경계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섬은 스코틀랜드와 86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뉴욕으로부터 4,2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나라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 공화국은 세계에서 18번째로 큰 섬답게 다른 주요 섬들과 비교할 때 거의 넓이가 같다. 아이슬란드는 대규모의 화산 활동과 지온 변화를 보이고 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판을 나누는 대서양 중앙해령의 틈은 아이슬란드의 서남지역에서 동북지역으로 관통한다. 이는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원형극장이 있는 갑각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공원은 930년에 아이슬란드가 처음으로 의회를 개원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이슬란드섬은 대서양 중앙해령에 걸쳐져 있고 열점도 동시에 있는 지구상에서도 몇 안 되는 특이 지역이다. 덕분에 나라 전체가 화산암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일본과 비슷하게 지열이 높으며, 땅만 파면 어지간한 데에서는 온천이 나온다. 이 온천 덕택에 웬만한 규모의 동네는 수영장을 잘 갖추었다. 심지어 이 나라의 전력 생산 소스 1위가 바로 지열 발전이다. 경제 회복에 지열 에너지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도 있다. 아이슬란드섬은 대서양 중앙 해령 한 가운데인지라 중간에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땅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까 국토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서기 1년에서 2021년을 기준으로 하면 22.1m나 넓어졌고, 아이슬란드가 생긴 지는 100만 년은 쉽게 넘기니 2km 이상 확대되었다. 물론 생겨난 땅은 또 그만큼 침식으로 사라지긴 하지만, 매년 1cm 정도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관점에서야 저 정도로 뭐가 넓어지는 거냐고 하겠지만, 저게 쌓이고 쌓이면 수억 년 뒤에는 아이슬란드가 거대한 대륙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대서양 또한 계속해서 확장되는 중이기 때문에, 아이슬란드가 유라시아 대륙이나 아메리카 대륙과 맞닿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대서양 중앙 해령의 조산 운동이 아이슬란드와 대서양이 넓어지는 원인이다. 이 영향으로 대서양은 매년 조금씩 넓어지되 태평양은 조금씩 좁아진다.[4]
기후
아이슬란드 기후는 다소 찬 해양성 기후다. 하지만 따뜻한 북대서양 해류가 흐르기 때문에 매우 높은 위도에 있는 나라임에도 상당히 따뜻하다. 겨울은 바람이 불지만 따뜻하며 여름은 다소 건조하고 시원하다. 알래스카 반도와 알류샨 열도 기후와 비슷하다. 북극과 거의 근접하지만 겨울에도 아이슬란드의 항구는 거의 얼지 않는다. 얼음이 어는 일이 거의 없고 북쪽 해안에서 1969년 일어난 이후 이제껏 없었다. 남쪽 해안은 습윤하고 따뜻하며 바람도 많이 분다. 좀 더 고도가 낮은 내륙 지방은 북쪽 지방으로서 가장 건조한 지방이며 남부보다 눈이 더 많이 내린다. 중앙 고지가 가장 추운 곳이다. 1939년 6월 22일 30.5℃의 최고 기온이 관측되었으며 가장 낮은 기온은 1918년 1월 22일 섭씨 -38℃이였다. 북위 64~66°에 걸쳤음에도 이르밍게르 해류의 영향으로 기후가 상당히 온화하다. 레이캬비크의 1월 평균기온은 −0.5℃로 북위 35° 50'에 위치한 전주시(-0.6℃)와 비슷할 정도이다. 그래도 엄연히 고위도이므로 한여름에도 10℃ 정도로 연교차가 매우 적고 1년 내내 한국의 늦가을 같은 날씨를 띤다. 서안 해양성 기후 중에서도 최난월 기온이 +10℃를 넘어가지 않는 달이 석 달 이하여서 아극 해양성 기후로 분류된다. 이러한 기후는 페로 제도 등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사람들이 살지 않는 내륙 및 빙하 지역은 툰드라 기후(ET)이다. 내륙으로 들어가면 1~2월 평균 기온 약 -5~-10℃, 고원으로 들어가면 약 -15℃ 정도로 꽤나 추운 편이긴 하지만 북위 65도에 걸친 다른 지역들을 생각해보면 매우 따뜻한 편. 이 정도 위도면 러시아의 시베리아로 쳐도 꽤나 북쪽에 있는 오이먀콘이나 아나디리와 비슷하고, 캐나다의 노스웨스트나 누나부트, 미국 알래스카의 중부와 동위도이다. 서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위도가 같은 배핀 섬 이칼루이트와 팽너퉁의 1월 평균 기온이 -30°C에 육박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1년 내내 가을~초겨울 수준에 폭염이 없어 살기 편할 듯하지만 농경에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 아이슬란드의 국토 면적이 남한과 비슷한데도 인구는 겨우 20~30만 명 수준을 웃도는 것은 이러한 기후로 인해 인구 부양력이 매우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중세 시기에는 곡물 농사를 지을 수 있었지만, 중세 후기로 들어서 기후가 추워지면서 덴마크에서 곡물을 전량 수입해야 했고, 수입 곡물에 이끼를 섞어 먹고 말린 생선을 빵 대신 먹어야 했다. 오랜 세월동안 식량 생산을 어업이나 목축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20세기에 들어서야 온천수를 이용한 온실 농사가 가능해진 곳이다. 현대에는 온실에 의존하지 않고도 작물을 기르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충분히 서늘해서 벌레가 없으므로 농약을 칠 필요도 없다고 한다.[5]
역사
원래는 무인도였으며, 874년 노르드인 잉골프 아르나르손이 기록된 첫 정착민이다. 930년 아이슬란드 자유국의 형성과 함께 의회가 생겼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회 민주주의로 여겨지기도 한다. 1262년에 정식 노르웨이 세습왕국령이 되었다가, 1380년 덴마크 왕국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나, 1814년에 다시 킬 조약으로 덴마크령이 되었다. 1904년에는 자치가 인정되어, 1918년 12월 1일에 덴마크 국왕과의 동군연합으로 정식 독립국이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인 1940년 4월 9일에 나치 독일에 의해 본국인 덴마크가 점령당하고 항복함으로써, 동군연합은 강제로 해체되었다. 한편 영국은 같은해 5월 10일에 독일의 북대서양 진출을 차단하고 영연방국인 캐나다와, 향후 동맹을 고려 중인 미국과의 안정적인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중립국인 아이슬란드를 침공해 점령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연합국 편에 서지 않고 중립을 지켰다. 그 후, 1944년 6월 17일부터 지금까지 공화국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
아이슬란드섬에는 선주민이 없었고, 최초로 이 땅에 발을 딛은 것은 아일랜드의 켈트족이었다. 그 후, 오늘날의 노르웨이 및 스웨덴 지역에서 활동하던 바이킹족의 일부가 아이슬란드에 진출하면서 이들 양대 종족이 아이슬란드 민족의 주축이 되었다. 언어는 노르드인의 언어를 사용하였는데, 아이슬란드의 지리적 고립에 의하여 아이슬란드어는 오늘날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국가 언어와는 의사 소통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지리적인 고립과 이주민 유입의 제한, 적은 규모의 인구는 아이슬란드인을 지구상에서 가장 동질적인 혈통을 보유한 사람들로 만들고 있다. 실제로 아이슬란드인은 유전학이나 질병 등의 의학적 연구에서 흥미로운 대상이자 좋은 표본집단이다. 아이슬란드 국외에는 캐나다, 미국, 영국, 덴마크 등에 거주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지역적으로 고립된 섬으로 최근 100년은 몇 안 되는 이민과 세대에 의한 인구증가가 있을 뿐이었다. 결과적으로 인구는 증가 경향에 있다. Eurostat 통계에 따르면, 이 나라는 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이 2를 넘는 유일한 유럽 국가이다.[6]
지도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아이슬란드섬〉, 《위키백과》
- 〈아이슬란드의 지리〉, 《위키백과》
- 〈아이슬란드인〉, 《위키백과》
- 〈아이슬란드〉, 《나무위키》
- 〈아이슬란드〉, 《요다위키》
- 〈아이슬란드(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