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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스 다 인디아섬(Bassas da India)은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의 일부인 무인도로 원형 환초이다. 환초의 테두리는 평균 폭이 100m, 깊이는 15m 이하의 얕은 석호를 둘러싸고 있다.[1]
목차
개요[편집]
바사스 다 인디아섬은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의 중간쯤 되는 남쪽 모잠비크해협, 유로파섬 북서쪽 약 110km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환초의 지름은 약 10km로, 해저 3,000m에서 가파르게 상승하여 80km²의 면적을 둘러싸고 있다. 배타적 경제수역(EEZ)은 12만3700km²로 유로파섬과 인접해 있다. 바사스 다 인디아섬은 10개의 척박한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물이 없고 면적은 총 20헥타르에 이른다. 북쪽과 동쪽은 높이는 2.1~3.0m, 반면 서쪽과 남쪽은 1.2m이다. 해안선이 35.2km에 이르는 이 암초는 만조 전 3시간 전부터 이후 3시간까지 바닷물이 완전히 뒤덮여 있다. 이 지역은 또한 사이클론의 영향 받고 있어, 환초는 오래 동안 해상의 위험요소가 되고 수많은 난파선의 발생지가 되었다. 바사스 다 인디아섬은 16세기 초 포르투갈 탐험가들에 의해 바이소 다 주디아(Baixo da Judia)로 처음 기록되었다. 주디아는 1506년 소유주가 페르낭 데 로론하(Fernão de Loronha) 조상의 포르투갈 선박이였다. 지도 제작자들의 오류로 인해 그 이름은 바사스 다 인도가 되었다. 섬은 1774년에 재발견되었는데 이때 유로파 록스(Europa Rocks)라는 이름이 붙었다. 1897년 환초는 프랑스 소유가 되었고, 이후 1968년 레위니옹섬에 거주하는 위원의 관리하에 놓이게 되었다. 마다가스카르는 1960년에 독립했고 1972년부터 섬에 대한 주권을 주장해왔다. 바사스 다 인디아섬에 계류하려면 프랑스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낚시를 할 경우 배가 퇴거되거나 심지어 몰수될 수도 있다.[2]
모잠비크 해협[편집]
모잠비크 해협(영어: Mozambique Channel)은 마다가스카르섬과 동남아프리카의 모잠비크 사이의 해역이다. 이 해협은 제2차 세계 대전의 격돌지였다. 길이는 약 1,600km, 해협에서 가장 좁은 부분인 모잠비크의 앙고셰(Angoche)와 마다가스카르의 탐보오라노(Tambohorano) 사이는 폭이 약 460km이다. 해협은 모잠비크에서 230km 떨어진 곳에서 3,292m의 깊이를 가진다. 난류가 남아프리카 동해안을 흐르는 아굴라스 해류(Agulhas Current)를 따라 해협의 남쪽으로 흐른다. 길이는 1,600km이고 폭은 편차가 있으나 대략 400~950km이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모잠비크 해류(나탈 해류)가 흘러 인도양의 따뜻한 조류를 남아프리카의 남동쪽 연안까지 보내고 있다. 북부의 해협 입구에는 알다브라 제도, 코모로 제도 등이 있고, 남부의 입구에는 바사스다인디아, 유로파 등의 작은 섬이 있다. 15세기 말에 포르투갈의 항해자가 최초로 이 해협을 통과한 후부터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중요한 항로로서 아시아, 아랍, 유럽 등의 선박이 통과하였으며, 지금도 페르시아만과 유럽을 잇는 유조선의 통과지이다. 해협의 아프리카 대륙 쪽에는 모잠비크, 베이라, 마푸투 등이 있고, 마다가스카르섬 쪽에는 마하장가 등의 항구가 있다. 모잠비크해협의 기후는 서아프리카 대륙의 기후와 비슷하여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건조하다. 그러나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 동아프리카의 중요한 해운 항로로서, 마다가스카르의 주요한 하천들이 모두 이 해협으로 흘러들어온다. 연안의 도시로는, 모잠비크의 수도인 마푸토(옛 이름은 로렌수 마르케스), 모잠비크 소팔라주의 중심 도시로서 모잠비크 제2의 항구인 베이라, 친데, 마다가스카르의 북서부를 차지하는 마하장가주의 중심 도시로서 봄베토가만 입구에 있는 마하장가 등의 항구가 있으며, 내륙 지방에의 문호도 개발되었다.[3]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편집]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프랑스어: Terres Australes et Antarctiques Françaises; TAAF)은 프랑스가 인도양 및 남극 지역에 흩어져 존재하는 여러 섬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행정구역이다. 간략히 TAAF(티에이에이에프)라고 부른다. 이 지역은 원래 프랑스 본토의 직접적인 행정관할에 속했지만, 2004년 12월부터는 남아프리카의 프랑스령 섬인 레위니옹 행정관할로 이전되었다.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에 속하는 섬은 남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주변의 프랑스령 인도양 군도, 아남극 지역에 속하는 케르겔렌제도, 크로제제도, 생폴과 암스테르담 등이 있다. 남극대륙의 아델리랜드도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주장되었으나, 남극조약에 의거하여 남극대륙은 특정 국가의 영토가 될 수 없다. 프랑스는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레위니옹에 행정 중심지를 두고, 총 5개의 지구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5개 지구는 프랑스령 인도양 군도 지구, 케르겔렌 지구, 크로제 지구, 생폴 및 암스테르담 지구, 아델리랜드 지구이다.[4]
프랑스령 인도양 군도 지구[편집]
프랑스령 인도양 군도 지구(District des îles Éparses de l'océan Indie)는 마다가스카르 주위에 흩어져 있는 여러 무인도들을 가리킨다. 남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동북쪽에 있는 트로믈랭섬(ile Tromelin)과 모잠비크해협에 있는 바사스 다 인디아섬(Bassas da India), 유로파섬(ile Europa), 후안데노바섬(ile Juan de Nova), 글로리오소제도(iles Glorieuses)를 묶은 지구로, 모두 무인도이다. 섬들의 면적은 모두 합해서 38.6㎢로 가장 큰 섬인 유로파섬의 면적이 28㎢이다. 행정 중심지는 레위니옹에 두고 있으며, 총 5개의 지구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5개 지구는 프랑스령 인도양 군도 지구, 케르겔렌 지구, 크로제 지구, 생폴 및 암스테르담 지구, 아델리랜드 지구이다. 트로믈랭섬은 모리셔스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영토분쟁 지역이다. 글로리오소제도는 마다가스카르와 코모로 및 마요트(프랑스령 마요트)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세 나라의 영토분쟁 지역이다. 코모로는 글로리오소제도가 역사적으로 마요트의 일부였다며, 현재 프랑스령인 마요트의 영유권이 코모로에게 있다는 주장에 겸하여 이곳의 영유권까지 주장하고 있다.
레위니옹섬[편집]
레위니옹섬(영어: Reunion Island, 프랑스어: La Réunion, 문화어: 레유니옹섬)은 프랑스의 해외 레지옹(région; 해외 영토)인 동아프리카의 섬으로, 마다가스카르섬 동쪽의 인도양에 있다. 주도는 생드니이다. 면적은 2,512km²이고, 2013년 인구는 84만 명이며 섬의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설탕 산업에 의지하고 있다. 레위니옹섬은 모리셔스섬의 남서쪽 약 180km, 서인도양상에 있으며 남위 21°, 동경 55°30' 선상에 위치한다. 화산성의 원뿔 모양의 섬으로 섬의 중앙에는 해발고도 2,500m를 넘는 산지가 솟아 있다. 그 중 북반부를 차지하는 네게스봉(峰)은 높이 3,069m의 최고봉으로 분화기록은 없으나, 남반부에 있는 3개의 봉우리는 비교적 새로운 것으로 특히 높이 2631m의 푸흐네즈(Fournaise)봉우리는 활화산으로 1640년을 시작으로 수백 회에 이르는 분화기록이 있고 2010년에도 용암이 분출되었다. 섬의 대부분이 산지이기 때문에 여러곳에 협곡을 이루고 있는데 이중에서 마파트(Mafate)협곡이 자연의 보고로 유명하다. 기후는 무더운 우기와 서늘한 건기로 구분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풍토를 이룬다. 해안은 곳에 따라 말라리아의 위험이 따른다. 도시와 촌락은 좁은 해안평야에 발달되어 있으며, 주민은 아프리카계 흑인, 중국인, 인도인, 백인으로 이루어지고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1513년 포르투갈의 항해자 페드루 마스카레나스가 발견하였고, 한때 네덜란드 지배에 있었으나, 1643년 프랑스가 점령하여 당시까지 마스카레나스섬이라고 하였던 것을 부르봉섬으로 바꾸었다가 프랑스공화국 성립 후인 1793년 레위니옹섬이라는 프랑스식 이름으로 바꾸었다. 1946년부터 프랑스의 해외주가 되어, 프랑스 국민의회에 3명의 의원, 상원에 2명의 의원을 보내고 있다. 주산업은 사탕수수 재배로서, 제당업이 발달하고 아울러 럼주(酒)도 프랑스에 수출한다. 그 밖에 잎담배·제라늄·바닐라 등이 재배되며, 그 향료도 주요 수출품을 이룬다. 1886년에 개항한 인공항 푸앵트데갈레항(港)에서 마다가스카르와 프랑스로 항로가 통하며, 생드니 부근의 질로 비행장에서 파리에 이르는 항공로가 통한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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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바사스다인도〉, 《요다위키》
- ↑ "Bassas da India", Wikipedia
- ↑ 〈모잠비크 해협〉, 《위키백과》
-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위키백과》
- ↑ 〈레위니옹〉,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모잠비크 해협〉, 《위키백과》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위키백과》
- 〈레위니옹〉, 《위키백과》
- 〈바사스다인도〉, 《요다위키》
- "Bassas da India", Wikipedia
같이 보기[편집]
남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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