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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7일 (목) 07:59 판
요철(凹凸)이란 오목함과 볼록함이라는 뜻으로 매끄럽지 않은 도로면의 부분을 가르킨다.
개요
도로에서의 요철은 차량에 충격을 주는 요소로 운전 중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도로 위에 돌이나 장애물 등으로 인하여 차량이 갑자기 중심을 잃어 사고가 나거나 또는 요철을 피하려고 급히 차량을 틀거나 급정거하여 다른 차량들이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일반 도로라고 하더라도 도로 곳곳에 여러 요철로 인하여 노면 상태가 불량하여 정상적인 주행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도로 위에 일부로 요철을 두어 속도를 줄이거나 충격을 주어 위험신호를 알리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려는 것도 있다. 과속방지턱이나 럼블스트립이 그 예라고 볼 수 있다.
비포장도로
아스팔트 등으로 포장이 되지 않은 도로로 자갈, 흙으로 되어 있어 노면에 요철이 많아 사고 위험이 많은 곳이다. 대게 흙이나 지름 3cm 미만의 자갈로 이루어져 요철로 인하여 속력을 내기가 힘들다. 비포장 구간에서 40km/h 이상 밟으면 차가 미칠 듯 흔들거리고 운전자나 승객 모두가 최악의 승차감을 느끼게 된다. 심하면 도로에 널려있는 자갈이 튀기 때문에 앞차가 튕겨낸 돌에 앞 유리가 깨지거나 차 표면에 흠집이 나기도 하고 계속되는 진동으로 인하여 트렁크의 넣어둔 화물이 손상되는 일도 잦다.[1] 또한 잦은 요철로 인하여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져 포장도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언더스티어나 스핀 등을 경험하게 된다. 때문에 제대로 코너를 돌지 못하거나 제동하지 못하여 그대로 미끄러져 큰 사고로 발전하기도 한다. 돌과 자갈뿐만 아니라 바닥에 패인 골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특히 비가 내려 노면이 무른 상태에서 만들어진 골은 꽤 깊은 모습이다. 이러한 경우 한쪽 바퀴가 빠져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거나 미끄러져서 차체의 하단 부분의 머플러, 엔진 오일팬, 연료 탱크 하체 부분이 손상이 갈 수 있다.[2] 심지어 물이 고여있을 경우에는 깊이의 파악이 힘들어서 방심하여 사고가 더 크게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때는 많은 주의가 요한다. 비포장도로에 들어서기 전 요철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자세를 곧바르게 해야 한다. 등받이 각도를 세우고 스티어링 휠에 가깝게 앉고 차가 심하게 흔들리더라도 움직이지 않도록 시트에 최대한 몸을 밀착하는 것이 좋다.[3] 추가로 차체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핸들을 놓쳐 순간적으로 조향능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들도 힘을 주어 잡고 있어야 한다. 당연하게도 접지력이 떨어지는 비포장도로에서는 급제동, 급가속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약간의 속도를 밟더라도 타이어가 잠겨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주행하는 것이 좋다. 도로가 파여진 구간에서는 지상고가 높은 SUV라면 바퀴를 일부러 골에 넣어서 빠져나가는 것이 안전하지만 지상고가 낮은 승용차의 경우에는 골에 넣어 빠져나가면 차 밑부분이 노면과 닿을 위험이 있어서 최대한 파인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포장도로
포장도로라 하여도 요철이 생겨날 수 있는데 수도관, 하수도관, 농수관, 가스관, 전선 등 수많은 공사로 국도 지방도의 불량한 재포장과 과도한 요철이 만들어 저서 안전 운행에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주택가에서는 도로 전체가 요철을 방불케 하고 있다. 같은 구역에 공사를 하면서도 두 번 세 번 도로를 절개하고 덧 씌우기를 반복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관로 매설 후 아스콘 덧씌우기 작업 마무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서 임시포장도에 턱이 지는 등 불량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 공사장 일부 지역에서는 임시포장 후 맨홀이 도로 위로 솟아 있거나 도로보다 낮아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4] 사람이 인위적으로 도로를 훼손하여 발생하는 요철 이외에도 기상으로 생겨나는 요철도 있는데, 빗물에 의하여 도로 아스팔트 포장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인 팟홀로 요철이 생겨난다. 비가 내리면 아스팔트 틈새에 빗물이 스며들게 되는데, 이때 과적 차량 등에 의해 강한 압력으로 약해진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 구멍을 만든다. 도로에 생긴 팟홀을 지날 때 생기는 충격이나 팟홀을 피하기 위하여 급한 방향 전환으로 자동차 바퀴나 현가장치에 무리를 주어 교통사고에 연결될 위험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서울의 경우 연간 5만 건 이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도 한 해 330건이 넘는다.[5]
과속방지턱
과속방지턱은 차량의 주행속도를 강제로 낮추기 위하여 길바닥에 요철을 만들어놓은 형태이다. 대게는 턱의 정상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고 도로포장과 다르 색으로 표시한다. 보통 차량 통행 속도를 30 km/h 이하로 제한할 필요가 있는 구간에 설치하므로,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간선도로, 산업도로, 국도, 국가지원지방도나 보조간선도로 등 이동성 기능을 갖는 도로에는 과속방지턱을 설치하지 않는다. 도로에 일부로 요철을 만들어 차량이 과속으로 주행할 경우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차량 속도에 비한 수직 가속도를 발생시켜서 승차감의 저하나 불쾌감의 증가로 과속을 방지하는 이점이 있다.[6] 안전의 목적으로 설치되는 것은 좋은 취지이지만 도로에서의 요철은 주행에서 문제를 준다. 심지어 규정 이상으로 과도하게 높게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많아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공도가 아닌 아파트 단지 등 사유지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은 과속방지시설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규정을 벗어나는 높이로 마구잡이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평평한 도로를 주행하도록 설계된 차량에게 있어 과속방지턱은 차량에 상당한 충격을 주기 때문에 수명 단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서스펜션에 큰 무리를 주어 쇼바가 터지거나 반복적인 방지턱으로 인하여 전조등이나 안개등이 나가는 경우들이 많으며, 차량 하부가 긁히는 등 차량에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기도 한다. 더하여 한국에는 과속방지턱이 유독 많아서 더욱 문제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별개로 요철을 만들지 않고 노면에 페인트만 칠해놓은 방식이 있다.[7]
럼블스트립
럼블스트립은 털털거리다의 Rumble과 띠 strip의 합성어로 노면에 인위적인 요철을 만들어 고속 주행하는 자동차에 미세한 진동이나 공진음을 발생하게 하여 감속을 유도하고 운전자의 주위를 환기 시키는 기법이다. 럼블스트립은 도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홈을 파서 설치하는 음각 시공과 기존 도로에 포장재를 사용한 패턴인 양각 시공이 있는데, 음각 시공은 주로 고속도로 콘크리트 면에 사용되고, 양각 시공은 아스팔트 도로에 사용된다.[8] 시각적으로 요철포장 구간을 인지하여 속도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음은 물론 특정한 소리를 내어 졸음운전을 방지하기도 한다. 럼블스트립은 본래 횡 방향으로 차선이탈 위해 만들어졌지만 운전 정숙성과 승차감이 떨어져 횡 방향의 럼블스트립보다는 운전자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시선 유도에 유리한 종 방향 스트립으로 바꾸는 추세이다. 미국의 사례로 차선을 럼블스트립을 하여 차선 이탈을 방지하였으며 럼블스트립으로 마찰음의 주파수 값의 차이를 이용하여 음의 높낮이를 만드는 원리로 해당 구간을 지날 때 멜로디가 나도록 설계한 멜로디 도로를 만드는 등 운전의 주의를 위해 도입하고 있다. 그 결과 단순히 홈만 팠을 뿐인데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이나 사망건수가 최대 35%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일부 터널이나 하이패스를 통과하는 노면에 두어 졸음운전을 예방하기보다는 단순히 톨게이트 부분에 도달했다는 신호의 역할로 사용되고 있다.[9]
각주
- ↑ 〈비포장도로〉, 《나무위키》
- ↑ 철엔쑤~, 〈비포장도로 운전요령~!〉, 《다음 블로그》, 2009-05-11
- ↑ 한국교통안전공단, 〈비포장 도로 달리는 요령〉, 《네이버 블로그》, 2009-12-21
- ↑ 이대율 기자, 〈도로는 울퉁불퉁, 주택가는 '요철'...공사로 신음하며 흙투성이 된 안동시〉, 《안동인터넷뉴스》, 2021-11-07
- ↑ 〈팟홀〉, 《위키백과》
- ↑ 〈과속방지턱〉, 《위키백과》
- ↑ 〈과속방지턱〉, 《나무위키》
- ↑ 타이어 뱅크, 〈불편하지만 안전한 도로 럼블 스트립〉, 《네이버 포스트》, 2019-11-21
- ↑ 장영성 기자, 〈(내 車 사용설명서) 도로 위 음악사 ‘럼블 스트립’〉, 《이코노믹리뷰》, 2018-12-30
참고자료
- 〈비포장도로〉, 《나무위키》
- 철엔쑤~, 〈비포장도로 운전요령~!〉, 《다음 블로그》, 2009-05-11
- 한국교통안전공단, 〈비포장 도로 달리는 요령〉, 《네이버 블로그》, 2009-12-21
- 이대율 기자, 〈도로는 울퉁불퉁, 주택가는 '요철'...공사로 신음하며 흙투성이 된 안동시〉, 《안동인터넷뉴스》, 2021-11-07
- 〈팟홀〉, 《위키백과》
- 〈과속방지턱〉, 《위키백과》
- 〈비포장도로〉, 《나무위키》
- 타이어 뱅크, 〈불편하지만 안전한 도로 럼블 스트립〉, 《네이버 포스트》, 2019-11-21
- 장영성 기자, 〈(내 車 사용설명서) 도로 위 음악사 ‘럼블 스트립’〉, 《이코노믹리뷰》,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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