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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2일 (월) 10:49 판

오가사와라제도 지도
가잔열도 해저지형

가잔열도(火山列島, Volcano Islands)는 일본의 오가사와라 지청에 속한 오가사와라제도 남쪽의 세 개의 으로 이루어진 열도이다. 섬은 모두 활화산으로 마리아나제도의 남쪽까지 뻗어있는 열도의 꼭대기에 놓여있다.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열도이며 유황열도 라고도 불린다.[1]

개요

가잔열도는 동경 141-143도, 북위 24-26도 부근에 위치한다. 이 3개의 섬은 심해저에서 솟아오르는 해저화산으로, 최고 해발은 916m이다. 기타이오섬, 이오섬, 미나미이오섬으로 이루어졋으며 토양은 화산재라 보수성이 없었고, 식수나 용수는 짠 우물물이나 빗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오섬은 태평양 전쟁 전에는 유황의 채굴이나 사탕수수 재배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이 1,000명 정도 거주하고 있었다. 일본은 1944년 주민을 강제 퇴거시키고 일본군 기지로 삼았으나 1945년 3월 미국 해병대와의 싸움에서 패전한 이후 미공군기지로 사용되었다. 1968년 오가사와라 제도와 함께 일본에 반환되었다. 현재는 일본 자위대가 항공기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오섬 공군기지에 약 400명의 군인들이 있고 이외에 사람들은 살지 않는다.[2][3]

구성

기타이오섬

기타이오섬(北硫黄島)은 오가사와라제도가잔열도의 최북단의 섬으로 이오섬에서 북쪽으로 80km, 도쿄에서 남쪽으로 1170km, 지치지마섬에서 남서쪽으로 207km 떨어진 곳에 있다. 섬은 성층화산의 침식된 봉우리로 이루어져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해발 792m의 사카기가봉(榊ヶ峰)이고 다른 봉우리로 해발 665m의 시미즈봉(清水峰)이 있다. 총면적은 5.57km²이고 해안선의 길이는 8km이다. 오가사와라 지청의 일부인 무인도이다. 열대 우림 기후가 나타난다. 섬에는 예전에 사람이 살았었다. 1889년에 이즈 제도로부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해 섬 동쪽으로 이시노정, 서쪽으로 니시정의 두 개의 읍을 이루었다.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무렵에 섬의 인구는 103명이었다. 전쟁 때 주민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보내졌다. 1940년까지는 행정 구역 미지정 지역이었고 1940년에 도쿄도 오가사와라 지청의 이오지마촌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미국의 통치를 받다가 1968년에 반환되면서 오가사와라촌에 속하게 되었다.[4]

이오섬

이오섬(일본어: 硫黄島)은 일본 남동쪽에 있는 화산섬이다. 오세아니아에 속해있는 가잔열도에 속해 있다. 이름은 황(유황)을 뜻하는 일본어 낱말 이오(硫黄)에서 왔다. 한자 이름 유황도(硫黄島)는 ‘유황섬’이라는 뜻이다. 이를 일본에서는 이오토(いおうとう)라고 읽는다. 섬에서는 예전부터 ‘이오토’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해도(海圖)에 ‘Iwo Jima’라는 이름을 표기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일본에서도 2007년까지 ‘이오지마’라는 이름이 쓰였다. 하지만 섬의 주민 사이에서 예전에 쓰던 이름인 ‘이오토’로 정식 명칭을 통일하고 싶다는 여론이 생겨서 2007년 3월 오가사와라 촌(면)의회에서 섬의 호칭을 이오토로 통일한다는 안이 채택되었고, 6월 18일 일본 국토지리원에도 표기가 반영되었다. 행정상은 도쿄도(東京都) 오가사와라촌(小笠原村, おがさわらむら) 에 속한다. 도쿄에서부터 약 1050km 남쪽에 있다. 섬의 길이는 동서 9km, 남북 4km, 면적은 20,60km²이다. 섬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은 스리바치산(摺鉢山)이고 169m이며 응회암(凝灰岩)으로 이루어진 대지(臺地) 상태의 섬이며, 유기공(硫氣孔)이 있어 지열(地熱)이 높다. 기후는 1월평균 19도 7월에는 28도이다 연평균 24도. 일본에서는 사키시마 제도, 미나미토리섬과 함께 열대에 속하며 열대 기후 중에서도 열대 우림 기후가 나타난다.[5]

미나미이오섬

미나미이오섬(南硫黄島)은 오가사와라제도의 가잔열도의 최남단의 섬으로 이오섬에서 남쪽으로 60km, 도쿄에서 남쪽으로 1300km, 지치지마섬에서 남서쪽으로 330km 떨어진 곳에 있다. 총면적은 3.54km²이고 해안선의 길이는 7.5km이며 최고점의 고도는 916m로 오가사와라제도에서 가장 높다. 도쿄도 오가사와라촌이 관할하고 사람이 살지 않는다. 열대 우림 기후가 나타난다. 인간은 전혀 살지 않는 열대 돌섬이다.[6]

역사

가잔열도는 기원 1세기 무렵 기타이오섬에 사람이 정주하고 잇었던 것을 확인하였다. 1953년 스페인의 산후안호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로스 볼카네스(Los Volcanes, 화산제도의 뜻)라고 명명되었다. 가잔열도의 섬들은 1889년까지 무인도였고 이후 북단의 두 개의 섬들은 이즈 제도에서 온 일본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1891년에 이들은 일본에 합병되었다. 1939년에 인구는 약 1100명으로 이오섬에 다섯 곳의 정착촌(히가시, 미나미, 니시, 기타, 모토야마)이 있었고 기타이오섬에 두 곳의 정착촌(이시노무라, 니시무라)이 있었다. 1940년에 도쿄부 오가사와라 지청 이오지마촌이 설치되었다. 태평양 전쟁이 시작된 후 일본군은 이오섬의 방비를 강화하였다. 1933년에 활주로가 설치되었고 1937년에 확대, 정비되었다. 1941년에 이오섬에 포대가 설치되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지 2년 반 후인 1944년 6월 15일에 미국의 공습이 시작되었고 이오섬과 기타이오섬의 주민 1,094명은 7월 16일에 강제로 본토로 소환되었다. 1945년 2월 19일에 미군 제4해병사단, 제5해병사단이 이오섬에 상륙하였고 전투는 3월 26일까지 계속되었다. 전후에 미국의 통치 하에 있다가 1968년에 반환되었다.[7]

이오섬 전투

1945년 3월 26일, 일본의 몰락을 이끈 태평양 전선의 이오섬 전투 또는 이오지마 전투 (Battle of Iwo Jima, 일: 硫黄島の戦い, 1945년 2월 19일 ~ 1945년 3월 26일)는 태평양 전쟁 말기, 오가사와라 제도의 이오섬에서 벌어진 미군과 일본군 간의 전투를 말한다. 미군의 작전명은 디태치먼트 작전 (Operation Detachment)이었다. 1944년 여름, 미군은 마리아나제도를 공격해 점령했으며, 마리아나 제도의 비행장을 거점으로 같은해 11월부터는 B-29 폭격기를 이용해 일본 본토 각지를 폭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리아나 제도에서 일본 본토까지는 거리가 상당했으며 일본군이 마리아나 제도에서 일본 본토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있는 이오지마에서 미군 폭격기 무리의 이동을 미리 예측하고 저지했기 때문에, B-29 폭격기들과는 달리 먼 거리를 비행하지 못하는 호위 전투기들이 곧바로 비행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일이 잦았다. 결국 호위 전투기들을 잃은 B-29 폭격기들이 일본군의 요격을 받는 일이 잦았다. 반대로, 일본군은 이오섬을 근거지로 하여 가까운 마리아나 제도로 내려가 미군의 비행장을 자주 공격했다. 이 결과, 일본군은 12월에만 11기의 B-29를 파괴했다. 따라서 미군 태평양 통합작전본부는 이오지마를 점령하고, 일본군의 항공기지를 파괴한 뒤 미군의 전진 항공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이오지마 공격을 결정했다. 태평양 전쟁이 말기로 치닫던 1945년 2월 19일, 미군 해병대가 이오지마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3월 17일에 미군은 섬을 장악했으며, 거의 모든 일본군 부대가 전멸했다. 3월 21일에 일본 제국 대본영은 3월 17일에 이오지마 섬에 있던 일본군이 옥쇄’(玉砕)했다고 발표했다. 3월 26일, 구리바야시 다다미치 대장 이하 남은 300명의 일본군이 마지막 돌격을 했으나 전멸했다. 이것으로 인해 조직적인 전투는 종결되었다.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군과 미군은 수백 개의 섬에서 전투가 있었는데, 유일하게 미군의 손해가 일본군의 피해를 넘어선 전투이다.[8]

오가사와라제도

오가사와라제도(일본어: 小笠原諸島)는 일본도쿄 23구에서 남쪽으로 약 1,000킬로미터 떨어진 군도이다. 오가사와라제도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일본도쿄도에 속하는 일본 영토의 일부이지만,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미크로네시아 지역에 속한다. 섬의 수는 약 30개이고, 면적은 106.1km²이다. 섬들은 북에서 무코지마열도(壻島列島)·지치지마열도(父島列島)·하하지마열도(母島列島)·가잔열도(硫黃列島)로 나뉜다. 이 중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지치지마섬(일본어: 父島)과 하하지마섬(일본어: 母島)뿐이다. 1,900km 남쪽에 미나미토리섬이 있다. 이 외딴섬은 지리학적으로는 오가사와라제도에 속하지 않지만 행정구역 상으로는 속한다. 면적은 84㎢로, 울산광역시 북구(72.06)보다 약간 넓고, 경기도 하남시(93.05)보다는 약간 작다. 대부분 태평양 판과 필리핀해 판 경계에 위치하며 지치지마(父島)를 기준으로 이북은 아열대기후, 이남은 열대기후이다. 중심이 되는 섬인 지치지마의 1981~2010년 기후값 평년치가 최한월 평균기온이 17.9도(2월)로, 열대기후 기준인 18도에 아주 약간 못미쳐서 온난 습윤 기후(Cfa)로 분류되었으나 2021년에 1991~2020년 새로운 30년 기후평균값이 나오면서 최한월 평균기온이 18.1도(2월)로 열대몬순기후(Am)로 분류되게 되었다. 굳이 분류하면 이러하지만, 강수량에 의한 구분까지 포함해서 열대우림기후(Af)와 열대몬순기후(Am) 세가지 기후의 경계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즈 제도의 남쪽에 위치하며 위도는 북위 20도 25분 ~ 북위 27도 45분에 걸쳐있다. 열대기후인 만큼 태풍의 영향도 자주 받는다. 행정구역상 모든 섬이 도쿄도(東京都) 오가사와라 지청(小笠原支庁) 오가사와라무라(小笠原村)에 속한다. 하지만 도쿄 23구에서 홋카이도 삿포로시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가 더 가깝다.[9]

지도

동영상

각주

  1. 가잔 열도〉, 《위키백과》
  2. 화산 제도〉, 《요다위키》
  3. 이오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4. 기타이오섬〉, 《위키백과》
  5. 이오섬〉, 《위키백과》
  6. 미나미이오섬〉, 《위키백과》
  7. 火山列島〉, 《ウィキペディア》
  8. 1945년 3월 26일, 일본의 몰락을 이끈 태평양 전선의 이오지마 전투 / 이오섬 전투 (Battle of Iwo Jima, 1945년 2월 19일 ~ 3월 26일) 종료〉, 《에듀 라이프》
  9. 오가사와라 제도〉,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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