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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일 (금) 07:4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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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제도(Alexander Archipelago)는 미국 알래스카주 남동부 500km에 걸친 섬들을 일컫는다. 피오르드가 많으며 섬의 개수는 약 1,100여개에 이른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임업이 성하다. 알렉산더제도늑대가 살고 있다. 알렉산더제도에서 가장 큰 도시들은 케치칸과 싯카다.[1]
알렉산더제도는 미국 알래스카주 남동부의 제도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다. 태평양에서 가파르게 솟아오른 수중 산맥 정상으로 약 1,100개의 섬이 들어 있다. 깊은 수로와 피요르드는 섬을 분리하고 본토로부터 분리되었다. 면적 약 3만 2,000km², 주요 섬으로 애드미럴티섬, 배러노프섬, 프린스오브웨일스섬, 치차고프섬, 쿠프레아노프섬, 랭겔섬 등이 있으며 협만이 많다. 섬들은 불규칙하고 가파른 해안과 울창한 상록수림과 온대우림이 있다. 대부분은 보트나 비행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섬들의 대부분은 퉁가스 국유림의 일부이다. 섬에는 숲이 울창하며 야생 동물이 풍부하다. 툴링잇족과 카이가니 하이다족은 이 지역이 원주민이다. 아네트섬에서 발견된 침시안족은 19세기 후반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이 지역으로 이주하였으며 원주민은 아니다. 1741년 러시아인이 도착하고 영국과 미국에 의해 개척되었다. 중심 도시는 리빌러기기도섬의 케치캔과 배리노프섬의 싯카이다. 주요 산업은 임업, 어업, 수산가공, 금광업이다.[2][3]
알렉산더군도를 가장 먼저 방문한 유럽인은 1741년 러시아 항해사 알렉세이 치리코프(Aleksay Chirkov)이며 노예스와 베이커제도, 바라노프, 치차고프, 크루조프, 야코비제도 등을 구경했다. 1774년 후안 호세 페레스 에르난데스가 달섬의 남쪽 해안을 구경했고 이듬해 후안 프란시스코 데 라 보데가 이 쿼드라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섬에서 부칼리만으로 들어갔다. 1792년 자친토 카마뇨는 클라렌스 해협을 발견하면서 레빌라기도와 그라비나 제도를 목격했다. 조지 밴쿠버와 그의 부하들은 1793년과 1794년에 이 군도를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레빌라기도와 해군도를 순환하면서 바라노프섬과 치차고프섬의 동쪽과 에톨린, 브란젤섬, 자렘보섬, 미트코프섬, 쿠프레아노프섬 전체를 지도를 만들었다. 10년 안에 러시아인들은 치차고프와 바라노프섬을 분리하는 페릴 해협을 횡단했고 이후 수십 년 동안 그 해협과 통로가 다른 몇 개의 주요 섬들을 분리하는 것을 발견했다. 1844년 러시아 차트는 미트코프섬과 에톨린, 랑겔, 월롱코프스키, 자렘보섬에서 분리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이 군도는 19세기 초 해양 모피 무역의 중심지였다. 이 섬에 대한 통제권은 1867년 알래스카 매입과 함께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넘어갔다. 도널드 오스트의 알래스카 지명사전에 따르면 알렉산더 군도는 1867년 미국 해안 및 측지 측량조사에서 그 이름을 받았다. 이 섬 체인은 러시아의 차르 알렉산더 2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1860년 러시아 아메리카(알라스카) 지도에서 이 섬 그룹은 킹 조지 3세 군도로 부렀다.[4][5]
치차고프섬[편집]
치차고프섬(Chichagof Island)은 미국 알래스카주 알렉산더군도에 있는 섬이다. 면적 5,305.88㎢, 길이 120㎞, 너비 80㎞이며, 미국 알래스카주 팬핸들(Panhandle)의 알렉산더군도에 있다. 배러노프(Baranof) 섬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뉴질랜드의 채텀 해협(Chatham Strait), 북동쪽으로 얼음 해협(Icy Strait), 북서쪽으로 크로스 해협(Cross Sound), 서쪽으로 알래스카만, 남쪽으로 페릴해협(Peril Strait)을 경계로 한다. 북반부에는 스캐그웨이-후나-앙군 조사지역(Skagway-Hoonah-Angoon Census Area)이 있으며, 남반부는 싯카 시와 자치구역의 북부를 포함한다. 명칭은 러시아의 북극 탐험가인 바실리 치차고프(Vasili Chichagov) 제독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6]
쿠프레아노프섬[편집]
쿠프레아노프섬(Kupreanof Island)은 미국 알래스카주의 알렉산더군도에 속한 섬이다. 면적 2,802.84㎢이며, 미국 알래스카주의 남동쪽에 있는 알렉산더군도에 속한 섬이다. 남동쪽에 있는 린덴버그(Lindenberg) 반도는 덩컨(Duncan) 운하로 분리되어 있지만 이 섬의 일부로 포함된다. 명칭은 러시아-아메리카 컴퍼니(Russian-American Company)의 경영자 바론 이반 안토노비치 쿠프레야노프(Baron Ivan Antonovich Kupreianov)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북서부에 카케(Kake) 시, 동부에 쿠프레아노프 시가 있다.[7]
랭겔섬[편집]
랭겔섬(Wrangell Island)은 미국 알래스카주의 알렉산더군도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 544.03km²이다. 길이 48km, 너비 8~23km이다. 남동 알래스카에 있는 알래스카 팬핸들(Alaska Panhandle)의 알렉산더군도에 있다. 좁은 블레이크해협(Blake Channel)을 사이에 두고 본토와 분리되어 있으며 스티킨강(Stikine River) 어귀에 있다. 숲이 울창하고 야생동물이 많이 있다. 거주지로는 랭겔시와 톰스 플레이스(Thoms Place)가 있으며 톰스 플레이스의 주요 산업은 어업과 광산업이다. 1834년에 러시아인들이 점령했었고 러시아 탐험가인 페르디난드 랭겔(Ferdinand Wrangel)의 성을 따서 섬 이름을 지었다.[8]
싯카(Sitka)는 미국 알래스카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2005년 기준으로 8,986명이다. 알래스카주 남동부, 배러노프섬에 위치한다. 알래스카가 러시아에 속했을 당시 러시아의 알래스카 총독인 알렉산드르 바라노프가 건설한 도시이다. 러시아 식민지의 행정 중심지로 활기를 띠었고, 어업 기지로도 중요시되었다. 당시에는 러시아의 항구도시인 아르한겔스크의 이름을 따서 노보아르한겔스크(러시아어: Новоархангельск)라고 하였다. 1867년 알래스카는 미국으로 넘어갔으며, 그때부터 인디언의 말에서 유래한 싯카로 부르게 되었다. 미국의 영토가 된 후에도 한동안 알래스카 준주의 주도로 번창했다. 그러나 주도가 1906년 주노로 옮겨졌으며, 후에 건설된 앵커리지의 성장으로 상업활동의 중심지 역할도 빼앗기면서 다소 쇠퇴하였다. 알래스카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하나로, 러시아에 속했을 당시의 유물이 남아 있다. 특히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 유명하다. 현재는 인구 약 9천 명의 작은 도시이나, 알래스카 주에서는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주 남동부 도서지역의 중요한 중심지이다. 관광과 어업 기지이며, 공업으로는 제재업과 수산물 가공업이 발달해 있다. 북위 57도의 고위도에 있는데도 난류의 영향으로 1월 평균기온이 0°C 안팎일 정도로 기후가 온화하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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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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