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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리스섬(Wallis Island)은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프랑스의 자치 해외령 왈리스푸투나에 딸린 섬이다. 통가 북쪽에 위치하며, 피지의 북동쪽, 투발루의 남동쪽, 사모아의 서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100km²이며 8,333명으로 영토 인구의 72%가 거주하고 있다. 섬은 1767년 8월 16일 영국 해군의 호위함 돌핀(Dolphin)을 타고 항해하는 동안 섬을 본 사무엘 월리스(Samuel Wallis) 선장의 이름을 따서 "월리스"로 개칭되었다.[1]
개요
왈리스섬은 남태평양 중부, 사모아제도(영어: Samoan Islands)의 서쪽에 있다. 푸투나섬(Futuna Island)과 알로피섬(Alofi Island)과 함께 월리스푸투나의 주요 섬이며 푸투나섬과 알로피섬의 북동쪽 240km 떨어져 있다. 섬의 둘레에는 15개의 작은 섬과 암초가 둘러쌓여 있으며 섬에서 가장 높은 지점은 룰루 파카헤가 산(Mount Lulu Fakahega)으로 높이는 131m이다. 13세기경부터 16세기경까지 통안해상제국의 일부였다. 1842년 4월 5일 왈리스섬의 당국은 1887년 4월에 체결된 보호 조약으로 프랑스에 보호를 요청했다. 1959년 국민투표 후 왈리스섬은 1961년 프랑스 해외 영토가 되었다. 왈리스섬은 비옥한 화산 토양을 가지고 있고 생계형 농사가 가능한 충분한 강우량을 가지고 있다. 왈리스섬은 아등대양 무역풍이 섬을 덥고 습하게 만들어 평균 온도는 연중 26℃ 내외로 24℃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으며 장마철에는 28~32℃로 유지된다. 강수량은 연간 2,500–3,000mm이며, 월리스푸투나에서는 최대 4,000mm이다. 비는 1년에 최소 260일 정도로 습도는 80%에 달한다. 장마는 11월부터 4월까지 지속된다. 폭풍의 계절인 같은 기간(11월~3월)은 강력한 열대성 사이클론이 영토를 지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 5월부터 10월~12월까지는 동남풍이 부는 이 시기에는 우위에 있기 때문에 더 춥고 건조한 계절이 뒤따른다. 왈리스섬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완전한 잠수 위험에 처해 있지는 않지만, 인구의 대다수는 해안 정착지에 살고 있어 영향을 받을 것이다.[2]
왈리스푸투나
왈리스푸투나(프랑스어: Wallis-et-Futuna )는 프랑스의 해외 속령으로, 왈리스섬과 푸투나섬이 있다., 공식적 명칭은 왈리스 푸투나 제도(프랑스어: Territoire des îles Wallis-et-Futuna)이다.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와이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길의 약 2/3되는 지점에 있다. 면적은 왈리스섬 159km², 푸투나섬 115km²로 총 274km²이다. 영토는 왈리스, 푸투나, 알로피의 세 섬과 20여 개의 작은 섬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도는 가장 인구가 많은 왈리스 섬의 마타우투(Mata-Utu)이다. 숲이 우거진 고원지대인 푸투나는 계속되는 벌목으로 삼림이 황폐해지고 계곡이 낮아지고 있으며, 알로피섬은 식수가 없어서 무인도로 남아있다. 대체로 화산지형이 많으며 섬들은 깎아지른 해안과 암초로 둘러싸여 있고 낮은 언덕으로 구성된다. 가장 높은 지점은 푸투나에 있는 푸케(Puke)산이 해발 524m, 알로피에 위치한 콜로파우(Kolofau) 산이 417m이다. 수많은 호수와 분화구, 통가(Tonga) 왕국의 오래된 요새,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에메랄드빛 라군, 컬러풀한 색의 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여행지이기도 하다. 원래 네덜란드와 영국이 먼저 발견한 섬이었고, 이름도 영국인 새뮤얼 월리스가 자기 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러나 정작 먼저 이주민(선교사들)을 보낸 것은 프랑스였다. 1837년에 처음 도착한 선교사들은 몇년 후인 1842년에는 프랑스 보호령으로 지정할 것을 프랑스 정부에 요청했고, 1887년에는 왈리스 섬에서, 1888년에는 푸투나섬과 알로피섬에서도 프랑스의 영토가 될 것을 스스로 결의해서 누벨칼레도니 아래의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다. 이 당시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인해 현대에도 가톨릭 신도가 가장 많다. 주민의 대부분은 폴리네시아인이며 로마 가톨릭교회를 신봉하고 있다. 통용되는 화폐는 프랑(CFP franc)이며, 공용어는 프랑스어이고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왈리스어와 푸투나어이다. 전체 섬의 5%만이 경작할 수 있다. 인구의 80%가 코코넛, 빵나무, 타로,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경작 등의 농업과 돼지, 염소 사육 등의 축산업,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프랑스 공화정 하의 왕국으로 이루어진 비주권군주제다. 그것도 통일되지 않은 3개의 왕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왈리스 섬의 우베아 왕국, 푸투나섬 동쪽의 알로 왕국, 푸투나섬 서쪽의 시가베 왕국이다. 그런데 이들 각 왕국들은 여러 부족들로 연합되어 있어 세습제도도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아 국왕도 몇 년 만에 휙휙 바뀐다. 다만 프랑스 대통령 하에 임명되는 고위행정관이 왈리스 푸투나의 수반을 담당하므로 이로 인한 문제는 없는 편이다. 야자유의 원료인 코프라가 주산물로, 별로 잘 살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프리카 수준으로 가난한 나라는 아니다. 2004년 1인당 명목 GDP는 $3,800로 한국 GDP의 약 7.82%에 해당한다. 프랑스로부터의 보조금, 한국과 일본의 어선들이 지불하는 입어료, 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송금하는 돈 등이 주 수입원이다. 해외로부터의 송금액이 거론되는 것은, 워낙 그 수가 많아서이기 때문이다. 인근의 잘사는 지역인 누벨칼레도니에 16,000명 정도가 거주하는데, 이는 본국에 사는 주민보다 더 많은 숫자다.[3][4]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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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폴리네시아 같이 보기
-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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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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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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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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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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