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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티비섬(Coëtivy Island)은 세이셸의 마헤섬 남쪽 290km에 있는 작은 산호섬이다. 길이 9.5km, 너비 1.5km, 해안선 20.4km, 면적은 9.33km², 최고 해발 고도는 21m이며 인구는 260명 좌우이다.[1]
코에티비섬은 세이셸군도 중 마다가스카르섬 북단의 앙브르 곶 북쪽에 위치한다. 섬은 긴 동서축을 따라 1,400m 비행장에 의해 양분된다. 섬 주민들은 대부분 농부들이다. 그들은 마헤섬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채소를 생산한다. 섬의 주요 생산 활동에는 농업, 가축, 숯 생산, 소금에 절인 생선 생산 및 코프라, 포우낙 및 코코넛오일 생산을 포함한 코코넛 가공이 포함된다. 코에티비섬은 1771년 이 섬을 처음 발견한 일레 드(Ile de) 프랑스의 사령관 셰발리에 드 코티비(Chevalier de Coëtivy)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908년 모리셔스에서 세이셸로 넘어갔다. 1970년에 섬은 세이셸 마케팅 위원회(Seychelles Marketing Board, SMB)에 의해 매입되었다. 1989년 SMB는 새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코에티비섬은 새우 양식장과 새우 가공 공장으로 유명해졌다. 대규모 생산은 1992년 8월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2008년 어려운 재정 상황으로 인해 공장은 문을 닫았다. 2009년, 이 섬은 저보안 죄수들을 위한 활성 감옥과 약물 남용자들을 위한 재활 센터가 되었다. 면회는 엄격히 통제되며 전용 비행기로 접근이 가능하다.[2]
세이셸군도[편집]
세이셸군도(Seychelles Islands)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하여 있는 섬나라 세이셸(Seychelles)을 구성하고 있는 군도이다. 세이셸군도는 11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33개는 무인도이다. 주도는 수도인 빅토리아가 위치해 있는 마헤섬으로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다. 세이셸군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사이의 광대한 지역을 포함한다. 주요 섬은 적도에서 남쪽으로 500km, 케냐 해안에서 동쪽으로 약 1,700km, 북서쪽의 소말리분지와 남동쪽의 마스카렌분지 사이의 마다가스카르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양의 400,000km에 걸쳐 흩어져 있으며 고기(古期) 화강암질의 군도이다. 섬은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했을 때 아프리카 대륙과 남부아시아 대륙 사이에 고립되어 남은 부분으로 추정된다. 지질적으로는 거의가 화산섬으로 구성된 마다가스카르 부근의 섬들과는 다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최대의 섬인 마에섬은 산이 많으며 최고점은 928m에 달하여 전 제도 중에서 가장 높다. 그밖에 프레슬린섬, 라디그섬, 실루엣섬, 프로비덴스섬 등이 있으며 큰 섬 외에는 거의 환초(環礁) 등의 산호초로 구성되어 있다. 적도 부근에 위치하지만 인도양 상에 있으므로 연평균기온은 26∼27℃로 연중 큰 온도 변화는 없다. 12월부터 3월에 걸쳐 습기를 가진 북서몬순이 불어오고 6월부터 10월에 걸쳐서는 남동무역풍 등의 영향을 받아 건계(乾季)를 이룬다. 또한 진기한 동물과 식물이 풍부하여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고도 일컫는다. 전체 국토면적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경지가능지 13.04%, 농경지 2.17%, 기타 84.79%이다. 초원은 거의 없다. 2004년 12월의 인도양 지진 해일 사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는 않았으나, 해일로 인한 피해를 입었고, 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었다.[3]
마에섬[편집]
마에섬(Mahe Island, Mahé)은 세이셸 북동부에 위치한 섬이다. 마헤섬이라고도 부른다. 마에섬은 면적 155km², 인구 78,539명(2010년 기준)으로, 세이셸에서 가장 큰 섬이다. 세이셸의 수도인 빅토리아가 마에섬에 위치하며, 세이셸 전체 인구 가운데 약 86%가 마에섬에 거주한다. 섬 이름은 모리셔스 총독을 역임한 프랑스의 외교관 베르트랑프랑수아 마에 드 라 부르동네(Bertrand-François Mahé de La Bourdonnais)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마에섬은 아프리카 케냐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큰 섬으로 세이셸에 위치한 섬들 중 하나이며 세이셸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세이셸의 중심를 이루고 있다. 세이셸이 열대기후에 속하고 인도양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사이클론이 오는 경우가 있다. 세이셸의 다른 섬들과 마찬가지로 마에 섬도 원래는 무인도였다. 포르투갈인들이 세이셸을 발견한 이후, 처음에 프랑스인들이 마에 섬을 포함한 세이셸의 다른 섬들을 개척 및 정착하면서 프랑스령이라고 선포했다. 1609년 영국인이 이 섬을 방문했지만 1742년 프랑스의 탐험가 라자르 피코(Lazare Picault)가 탐험할 때까지 유럽인들의 방문은 없었다. 1812년 마에섬의 소유권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넘어갔고 1976년 세이셸이 독립할 때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섬의 북쪽과 동쪽에 대부분의 주민이 거주하며 국제공항이 있다. 가장 높은 해발 905m 높이의 몬세이셸루아(Morne Seychellois)산을 중심으로 하는 몬세이셸루아국립공원(Morne Seychellois National Park)이 있고 섬의 남쪽과 서쪽에는 베테르나이 해상국립공원(Baie Ternay Marine National Park)과 포트로나이 해상국립공원(Port Launay Marine National Park)이 있다. 또한 해안에는 세인트앤 해상국립공원(Ste Anne Marine National Park)이 있다. 섬의 열대우림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오직 마에섬에 만 서식하는 해파리나무(Jellyfish tree)와 식충 식물인 피쳐플랜트(Pitcher plant), 다양한 종류의 희귀 난 등과 같은 토종 식물이 서식한다. 마에섬의 중심 관광지는 서쪽 해안에 있는 보벌룬(Beau Ballon)으로 아름다운 해변이 있으며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4]
세이셸[편집]
세이셸(Seychelles)은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이다. 정식 국명은 세이셸공화국(Republic of Seychelles)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약 1,600km 떨어져 있다. 수도는 빅토리아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인도식 화폐인 루피를 쓴다. 세이셸 주변의 다른 섬 나라들로 남쪽에 모리셔스, 레위니옹(프랑스령), 남서쪽에 코모로, 마요트(프랑스령), 북동쪽에 수바디브, 몰디브 등이 있다. 세이셸이 최초로 발견된 것은 오스트로네시아인 항해자 혹은 아랍인 상인들로 추정되지만, 기록상 최초의 발견은 1502년 포르투갈인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 일행에 의한 것이며, 섬에 최초로 상륙한 것은 1609년 영국 동인도 회사 함선이었던 어센션(Ascension)의 선원들이다. 프랑스가 1756년에 재정 장관이었던 장 모로 드 세셸(Jean Moreau de Sechelles)의 이름을 빌려 군도를 명명하고 통치를 시작하기 전까지, 아프리카와 아시아 간 무역의 통과점으로 해적들이 사용하곤 했다. 1794년부터 1811년까지 영국과 프랑스는 통치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으며 1814년에 결국 영국에게 할양되었다. 1903년에는 모리셔스에서 분리된 직할 식민지가 되었으며 1976년에 독립하여 영연방 소속 공화국이 되었다. 헌법에서 1979년부터 1992년까지 사회주의 일당 통치 국가로 선언했었다.
세이셸은 11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33개는 무인도이다. 마헤(Mahé)섬을 위주로 화강암으로 구성된 섬들에 대부분의 인구가 몰려 있다. 특히 수도인 빅토리아가 위치해 있는 마헤섬에는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다. 외곽의 섬들은 소규모의 산호섬이다. 세이셸은 연중 섭씨 22~32도의 열대 기후이며, 몬순의 영향으로 5월말부터 9월까지는 기온이 낮아지고,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더 따뜻하다. 세이셸은 열대성 저기압대에서 벗어나 있다. 2004년 12월의 인도양 지진 해일 사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는 않았으나, 해일로 인한 피해를 입었고 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었다.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세이셸공화국은 영국 BBC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으로 선정했으며, 트래블러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1위에 오른 섬나라이다.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이셸은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를 만날 수 있으며, 15억 년 전 태곳적 원시림과 생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의 신혼여행, 축구 스타 베컴 부부가 결혼 10주년 여행,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전 가족들과 휴양지로 선택한 곳으로 유명하다.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 따뜻한 햇살과 진귀한 해양 동식물, 드넓게 펼쳐진 해변은 흡사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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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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