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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3일 (월) 11:4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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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아제도(Manuʻa Islands, Manuʻa tele)는 남태평양 중부 폴리네시아 서부에 있는 사모아제도(영어: Samoan Islands)에 위치하며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우섬(Taʻū), 오푸섬(Ofu), 올로세가섬(Olosega) 등 세 개의 섬이 있으며 뒤의 두 섬은 현재 해협을 경유하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총면적은 56km²이며 인구는 1,400명이다.[1]
개요
마누아제도는 적도의 남쪽 14°의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화산 잔해로 섬들은 높고 산이 많다. 투투일라섬으로부터 동쪽으로 110km 지점에 위치하며 미국의 해외 영토인 아메리칸사모아의 일부이다. 타우섬은 이 섬들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은 44km²에 달하며 마누아제도에서 가장 높은 곳은 타우섬의 라타산(932m)이다. 세계 대부분의 곳과 대조적으로, 이 섬의 인구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감소해 왔다. 1930년대에 아메리칸사모아 인구의 약 20%가 마누아제도에서 살았다. 1980년대에는 6%만이 그곳에 정착하고 있었다. 이민은 경제적 기회 부족과 투투일라에게 제공되는 보다 현대적인 생활방식에 참여하고 싶은 젊은이들의 욕구의 결과물이다. 마누아제도의 모든 땅은 사모아 가문이 공동 소유하며 여기에는 미국 국립공원 시스템에 50년 동안만 임대되는 국립공원 땅이 포함된다. 마누아제도의 주민은 폴리네시아계이며 코프라가 생산된다.[2]
역사
역사적인 사모아 구전 전통에 따르면 마누아는 이전에는 사모아군도 전체와 통가, 피지를 포함한 인근 섬들을 포함하는 대규모 폴리네시아 제국의 지배 중심지였다. 마누아의 전통적인 수도는 타우섬의 타우 마을이다. 1899년 삼부 협약(Tripartite Convention)은 사모아제도를 분할하여 미국이 동부 섬(투투일라섬과 마누아제도)에 대한 지배권을 주고, 유럽 강대국들이 서부섬(우풀루섬과 사바이섬)에 대한 지배권을 부여하였다. 1901년 투투일라의 지도자들은 이 합의에 동의했다. 그 결과 마누아는 결국 미국의 통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들은 1904년 7월 16일 투이 마누아(마누아 최고책임자)가 서명한 '계승의 증서'로 수락을 공식화하였다. 1903년 현재 마누아는 총 인구가 약 2,000명이었다. 그 이후로 마누아제도는 공식적으로 미국령 사모아 보호령의 일부가 되었다. 1915년, 허리케인에 의해 마누아가 파괴되자 미국 의회 와 미국 적십자사는 처음으로 미국령 사모아에 재정 지원을 보냈다.
투이 마누아(Tui Manu'a)
마누아제의 군주는 전통적으로 "투이 마누아"라고 불렸는데 이 호칭은 사모아제도의 다른 지역에서 사용되는 많은 높은 호칭의 시조였다. 마누아는 사모아에서 통가의 통치를 받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었다. 마지막 투이 마누아는 20세기 초에 이 칭호를 가진 투이마누아 엘리스라(Tuimanu'a Elisara)이다. 1909년 7월 2일 사망하기 전, 호칭이 자신과 함께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당시 미국 정부는 엘리스라가 사망하기 9년 전인 1900년 6월 5일 미국 국기가 타슈(주지사실)에 게양된 날 사실상 '지구 주지사'로 호칭이 변경되었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이 섬들이 미국 영토가 되었을 때 소유권과 소유권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투이마누아의 소유권과 재산은 아노알로 씨족의 관리하에 남아 있었다. 투이 마누아 호칭의 보유자는 41세대로 2000년 이상이다.[3]
사모아제도
사모아제도(영어: Samoan Islands)는 남태평양 중부 폴리네시아 서부에 있는 제도이다. 사모아제도는 사바이섬, 우폴루섬 두 섬을 주도(主島)로 하는 9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 3,039㎢, 정치적으로 1962년 독립한 사모아와 동부의 미국령 사모아로 나뉜다. 사모아제도는 태평양권의 대표적인 화산섬으로, 자연적인 면에서는 하와이와 비슷하다. 피지에서 약 800km, 통가에서 530km, 뉴질랜드에서 2,900km, 미국 하와이에서 4,000km 떨어져 있다. 남위 13도에서 14도, 서경 169도에서 173도 사이에 있으며, 서쪽에서 동쪽으로 약 480km(의 지역에 걸쳐 있다. 사모아제도는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바이섬의 최고점은 실리실리봉(1,857m)이며, 이 섬의 마타바누산은 오늘날에도 분화를 되풀이했다. 우폴루섬에서는 화산활동은 이미 정지되었고, 토지가 비옥하여 사모아 전인구의 3/4이 이 섬에 몰려 있다. 그러나 두 섬이 다같이 오지가 밀림으로 뒤덮여 있어, 거주지는 해안에 한정되어 있으며 가장 가까운 지점은 64km의 바다로 분리되어 있다. 기후는 습하고 더우며 강수량은 아피아에서 연간 3,000mm에 이른다. 19세기말 사모아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미국, 영국, 독일의 세 나라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끝에, 영국은 통가제도를 보호령으로 하고, 미국과 독일이 서경 171°를 경계로 하여 동쪽은 미국, 서쪽은 독일이 각각 영유하였다. 그러나 사모아는 1920년 이후 뉴질랜드의 위임통치령이 되었고, 1947년 이후는 신탁통치령이 되었다가, 서쪽의 사모아만 1962년 1월 1일부로 서사모아 독립국(Independent State of Western Samoa)이라는 명칭으로 독립했지만, 동쪽의 사모아(American Samoa)는 미국의 지금도 미편입 영토(unincorporated territory)로 남아 있다. 사모아의 원주민은 폴리네시아족으로 순수한 폴리네시아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옛날부터 원주민의 말리에토아 왕조가 군림하고 있었으나, 19세기 말 유럽 각국의 각축장이 되었다. 유럽과의 접촉 이래 코프라, 바나나, 카카오, 코코야자의 생산이 증대하여 섬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며, 이 3가지의 수출이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원주민은 자급용으로 타로, 감자, 빵나무 등을 재배한다. 파고파고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파고파고만(灣)은 만으로서의 조건이 좋아 상항(商港) 및 어항으로 이용되며 해안에 미국의 거대한 참치 통조림공장이 있다. 특히 이곳에는 한국의 참치잡이 원양 어업기지가 설치되어 있다.[4][5]
미국령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영어: Territory of American Samoa, 사모아어: Teritori o Amerika Sāmoa)는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 사모아제도에 있는 미국의 해외 영토이다. 독립 국가인 사모아와 구별하기 위하여 아메리칸 사모아 또는 동사모아(영어: East Samoa)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령 사모아는 미국의 해외 영토로서 외교권과 군사권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자치를 누린다. 내정을 관할할 독자적인 의회, 행정부 등이 있고 지역의 수장인 지사(governor)도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한다. 미국령 사모아(American Samoa)는 우기와 건기라는 뚜렷한 두 계절과 함께 일년 내내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우기는 보통 12월과 3월 사이이고, 건기는 4월부터 9월까지이며, 연중 평균 일 기온은 약 81–83°F(27–28°C)이다. 기후는 온난하고 열대적이며 습도가 높으며 연평균 약 80°F 또는 26.7°C이며, 연중 약 15°F 또는 8°C의 변화가 있다. 6월부터 9월까지의 남반구 겨울은 일년 중 가장 시원한 시기이다. 미국령 영토 중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곳이기 때문에 미국 연방정부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연방 자금은 주요하게 의회 예산, 보조금, 사회보장비, 군인 퇴직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주요 산업은 어업 또는 참치 가공업이며, 관광업도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은 미미하다. 1960년대 중반, 관광 산업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지만 일관성 없는 항공 서비스, 불충분한 고품질 숙박 시설, 그리고 접대 및 관광 산업의 잘 훈련된 노동자의 부족과 같은 문제들로 인해 지연되어 왔다.[6]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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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폴리네시아 같이 보기
-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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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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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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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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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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