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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일 (화) 16:31 판

아디제강
아디제강 지도
아디제강 유역지도

아디제강(이탈리아어: Adige, 독일어: Etsch, 라틴어: Athesis, 고대 그리스어: Αθισης)는 알프스산맥 인근에 위치한 으로서 이탈리아의 강이다.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경계를 이루는 분수계 역할을 하기도 한다. 총 길이는 410km이며 포강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1]

개요

아디제강은 이탈리아 북동부를 흐르는 강으로 길이는 410km. 유역면적은 1만 2200km²이다. 스위스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내려 알프스를 거친다. 다시 롬바르디아 평원의 포강(江) 북쪽에서 거의 포강과 나란히 동쪽으로 흘러 베네치아 남쪽에서 아드리아해로 흘러들어간다. 산간 유역에는 트렌토, 산기슭 부근에는 베로나 등의 도시가 있으며, 산간의 골짜기 지대에는 이탈리아인과 독일계 농민이 옥수수와 밀을 재배한다. 과거 수세기에 걸쳐 제방을 높이 쌓아올려 하류의 끝에서 80m 지점까지는 완전히 인공수로로 이루어졌다. 하구에서 270km까지는 소항(溯航)이 가능하며 발전, 수운, 관개 등에 이용된다.[2]

이다제강은 레시아호를 가로질러 흘러가며 인강 계곡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지역에는 종탑이 유명한데 1953년 댐으로 수위가 높아져 버려지면서 남아 있는 유적이다. 호수를 지나서는 동쪽으로 흘러들어가며 파시리오강과 북쪽으로 만난다. 남쪽으로는 이사르코강과 만나서 알프스산맥 방향으로 계속 흘러간다. 트렌토 근처에서 아디제강은 아비소강, 노세, 페르시나강과 합류한다. 후에 트렌티노 지역을 흘러가며 로베르토나 아드리아 지방을 거치며 계꼭 지대를 이룬다. 포 평원의 북동지대에 맞닿으며 아드리아해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포강과 함께 평행선을 이루며 흘러가기 때문에 합류하지 않은 채로도 삼각주를 이룬다. 산맥지대를 흘러가는 강으로서 아디제강은 산지대이므로 범람이 급작스럽게 일어나기도 한다. 때문에 여러 운하가 설치돼 있다.[3]

베로나 카스텔베키오 박물관

카스텔베키오 박물관(Castelvecchio Museum)은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의 베로나(Verona)에 있다. 베로나는 고대 로마의 요새도시였다.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는 문화와 예술의 자취가 곳곳에 흘러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로마 시대의 아레나(Arena), 콜로세움(Colosseum), 아디제강가의 산체노마조레 교회(Basilca di San Zeno Maggiore) 등이 이곳에 있다. 베로나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 베로나에서 12세기 교황을 지지하는 구엘프파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지지하는 기벨린파의 반목과 투쟁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탄생 배경이다. 베로나 시내에는 '줄리엣의 집'이 있다.

카스텔베키오(Castelvecchio)는 1356년에 지어졌다. 영어로 오래된 성(Old castle)을 뜻한다. 베로나의 군주였던 칸그란데 2세 델라 스칼라(Cangrande II della Scala, 1332~1459)가 요새 겸 궁궐로 지었다. 스칼라는 갑작스러운 습격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북쪽으로 대피할 수 있는 탈출 통로인 스칼리제 다리(Ponte scaligero)도 함께 건설했다. 성과 연결된 스칼리제 다리는 아디제강을 가로지른다. 스칼라는 성과 다리를 모두 붉은 벽돌과 하얀 대리석을 사용해 지었다. 또 성벽과 탑을 세워 단단히 방어했다. 카스텔베키오는 1404년 베네치아가 베로나를 통치하면서 무기 저장소로 용도가 바뀌었다. 18세기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사관학교가 성에 들어섰다. 하지만 나폴레옹 전쟁(Napoleinic Wars, 1803~1815)을 거치면서 성의 일부가 파괴됐다. 성은 1923년 복원 작업을 거쳐 카스텔베키오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복원작업은 이탈리아 건축가 페르디난도 폴라티(Ferdinando Forlati, 1882~1975)가 맡았다.

이후 카스텔베키오 박물관은 또 한 번 위기를 겪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베로나시는 건물을 복원해 다시 박물관 문을 열기로 했다. 건물 설계는 베네치아 출신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Carlo Scarpa, 1906~1978)가 맡았다. 복원 작업은 1958년~1964년까지 7년 가량 걸렸다. 스카르파는 어린 시절부터 유리공예를 배웠다. 건축을 공부한 후에는 가구 디자인과 계단 설계, 박물관 설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스카르파는 당대 주류였던 모더니즘을 넘어 지역성과 역사성이 담긴 건축을 했다. '디테일의 거장'이라고도 불리는 스카르파는 베네치아의 카 포스카리(Ca' Foscari), 아카데미아 미술관(Galleria dell'Accademia), 올리베티 쇼룸(Negozio Olivetti) 등을 설계했다.

카스텔베키오 박물관은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는 원래 공간이 가진 특징을 살리되 새로운 재료와의 조화를 시도했다. 돌과 철제, 콘크리트를 사용해 건물을 개조했다. 성에는 과거 요새로 쓰였던 흔적이 남아있다. 적이나 주위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높이 지은 다락 공간인 망루와 두 겹의 성벽, 내리닫이 격자 성문 등이 특징이다. 성 안으로 들어오면 작은 정원이 있다. 박물관 입구에는 작은 분수가 놓여 있다. 건물 내부는 궁전 1층과 2층, 무기의 전당, 조각 갤러리, 회화 갤러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치형 통로를 따라 관람하는 형태다. 전시관을 비롯해 자료 보관소, 관리 및 기술 사무소, 공예 연구소, 기념품점 등이 있다.[4]

아드리아해

아드리아해(이탈리아어: Mare Adriatico, 영어: Adriatic Sea)는 지중해 북쪽의 이탈리아반도발칸반도 사이에 있는 바다이다. 서쪽 해안은 이탈리아와 접하고 있으며, 동쪽 해안은 북쪽으로부터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와 접하고 있다. 길이 800km. 너비 95∼225km. 면적 약 13만 1050㎢. 비교적 얕으나 가장 깊은 곳은 1,324m에 이르며 오트란토 해협을 거쳐 이오니아해에 연결된다. 아드리아해는 1,300개가 넘는 들이 있으며, 대부분이 크로아티아 서부 지역의 해안가 지역에 위치했다. 아드리아해는 이탈리아반도와 발칸반도 사이에 위치한 바다로 사실상 내해에 가깝다. 그렇기에 일부 민족들은 아드리아해를 '아드리아만'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민족이 에트루리아이다. 서쪽과 북쪽으로는 이탈리아가 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와 접해 있다. 또한 북쪽 끝에서 슬로베니아와 접하고, 남동쪽에서는 그리스반도와 만난다. 남쪽은 이오니아해와 이어져 있다. 다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경우 유고슬라비아 시절 편입된 네움 지역 덕분에 간신히 접한 수준이다. 슬로베니아도 마찬가지로 아드리아해와 접하는 부분이 별로 없다. 이탈리아와 접해 있으며 매우 길이가 긴 서쪽 해안선은 매우 단조로운 반면 발칸반도와 접해 있으며 길이가 짧은 동쪽 해안선은 섬이 많아 매우 복잡하다. 그래서 아드리아해에 산재해 있는 섬의 수는 무려 1300개 정도이다. 또한, 기후가 연간 약 30도 정도로 유지되는 아드리아해는 매우 따뜻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그 덕분에 고대 시대부터 많은 인구가 이곳에 거주했는데, 현재도 약 350만 명이 이 바다에 의존해서 살아간다.[5]

아드리아해는 이탈리아반도 연안의 남서부는 얕고 단조로운 해안선을 이루는 데 비해서 발칸반도 연안은 , 반도, 만 등 굴곡이 심한 해안선을 형성하여 변화가 심하며 부근의 경치도 아름답다. 북쪽은 디나르알프스 산맥이 해안에까지 미쳐 해안평야의 전개가 빈약한 데다 토지의 대부분이 카르스트 지형을 이루어 산업, 교역의 발달도 부진하다. 고대부터 북부 유럽과 남부 유럽을 연결하는 유럽의 동부 루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알프스산맥에서 녹아든 빙하수와 아펜니노 산맥 일대의 하천들에서 유입되는 물이 섞이는 바다로 풍광이 매우 아릅답다. 게다가 중세 시대에 중요한 교역로였던 아드리아해에는 수많은 중세풍이 항구 도시가 세워지기도 했기에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자유항인 트리에스테를 비롯해서 베네치아, 리예카, 안코나, 풀라, 바리, 타란토, 볼로냐, 스플리트, 두러스 등의 항구가 있다. 지중해성 기후여서 여름에는 해수욕장, 겨울에는 피한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며 대표적인 관광지가 바로 베네치아이며, 그 외에도 코토르,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자다르, 트리에스테 등이 있다.[6]

지도

이탈리아 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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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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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1. 아디제강〉, 《위키백과》
  2. 아디제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아디게〉, 《요다위키》
  4. 베로나 카스텔베키오 박물관〉, 《네이버 지식백과》
  5. 아드리아해〉, 《위키백과》
  6. 아드리아해〉,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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