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오이

위키원
Smhsmh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0월 29일 (화) 10:18 판 (새 문서: 썸네일|300픽셀|'''오이''' '''오이'''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여름에 노란 통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오이

오이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여름에 노란 통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긴 타원형의 장과(漿果)로 누런 갈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며, 인도가 원산지로 세계 각지에 분포한다.[1]

개요[편집]

오이는 줄기는 능선과 더불어 굵은 털이 있고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서 길게 자란다. 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거칠다. 은 단성화이며 5 ∼ 6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지름 3cm 내외이며 주름이 진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3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는 긴 씨방이 아래 쪽에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원주형이며 어릴 때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고 녹색에서 짙은 황갈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황백색이다. 오이는 중요한 식용 작물의 하나이며 즙액은 뜨거운 에 데었을 때 바르는 등 열을 식혀주는 기능도 한다. 많은 품종개발되어 있다.[2]

상세[편집]

오이의 재배 역사는 3,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원산지는 인도의 서북부 히말라야 지방과 네팔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고려사高麗史』에 오이[黃瓜]의 재배 기록이 있고 『해동역사海東繹史』의 기록 등으로 보아 약 1,500년 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오이의 품종은 화남형, 화북형, 유럽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화남형은 중국의 화난華南 · 화중華中 지역과 동남아시아, 일본 등에서 적응 · 발달된 품종군으로 남지형南支型 이라고도 한다. 곁가지가 적고 마디 사이가 짧으며 세력이 왕성하고 옮겨심기에 강하다. 내서성은 약하지만, 저온 신장성이 강하고 약한 광에서도 비교적 잘 견디기 때문에 겨울과 봄의 시설재배에 적합하다. 화남형 오이는 다다기형과 땅오이형으로 나뉘며, 다다기형은 다시 반백군半白群 · 청절성군靑節成群 · 청장군靑長群으로 구분되는데, 다다기성 등은 계통에 따라 다르다. 화북형은 중국의 화베이華北, 중앙아시아, 한국 등에서 적응 · 발달한 품종군으로 북지형北支型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곁가지가 많이 발달하고 초세와 이식성이 약하며 내서성 및 내병성이 강해 여름과 가을의 노지재배에 적합하다. 유럽형 오이는 유럽미국 등 기후에 적응되어 발달한 품종군으로 피클오이가 대표적이다.

오이는 과채류 중 저온성 작물이지만 내한성이 약해 10 ~ 12℃ 이하에서는 생육이 크게 억제되며 0 ~ 2℃ 정도에서 얼어 죽는다.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로 구분되며, 배축과 줄기에서는 부정근이 잘 발달하기 때문에 삽목이 잘 된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표피는 털로 덮여 있고, 잘라 보면 4 ~ 5각으로 되어 있다. 줄기의 겨드랑눈에는 덩굴손이 맺히는데, 덩굴손은 곁가지와 잎이 변형된 것으로 접촉 자극에 반응하면서 덩굴을 지지하고 유인해 준다. 잎의 광합성 능력은 생장점 아래로부터 15 ~ 30마디 위의 잎이나 전개 후 20 ~ 30일 사이의 잎이 가장 높고, 45일 후면 광합성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꽃은 주로 단성화單性花로 암꽃과 수꽃이 같은 포기에 있으며 마디마다 착생한다. 성 분화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본엽이 1 ~ 2장 전개될 무렵부터 꽃눈분화가 시작된다. 한 개의 잎겨드랑이에 몇 개의 화아원기가 형성되며, 초기에는 암수의 구별이 없다. 꽃의 개화 및 개약 시간은 오전 6 ~ 10시 사이이다. 오이의 과실은 씨방꽃받침이 비대하여 형성된 위과이며, 수분 · 수정이 없이 비대가 되는 단위결과單爲結果의 특성을 갖는다. 과실의 표면에는 흑색 또는 백색의 가시가 있고 과피색은 농록 또는 담록이지만 성숙하면 황갈색으로 변한다. 오이의 생육 적온은 주간 22 ~ 28℃, 야간 15 ~ 18℃이며 밤과 낮의 온도 차이는 7 ~ 10℃ 내외가 적당하다. 35℃ 이상의 고온과 5℃ 이하의 저온에서는 생육이 중지되고 0℃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얼어 죽는다.

또한 오이는 지온에도 비교적 민감하여 12℃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므로 그 이상은 유지해야 하며 25℃ 이상이 되면 줄기와 잎이 웃자라게 되고 노화가 촉진되어 재배 기간이 단축된다. 뿌리 부위의 적온은 20 ~ 23℃ 전후가 적당하다. 오이의 광포화점은 40 ~ 55klx 정도이고 광보상점은 1klx 정도로서 비교적 약한 광에서도 생육은 잘 되는 편이나 수확이 계속 이루어지므로 일조 부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저온기 시설재배나 밀식재배의 경우 햇빛이 너무 약하면 과실 자람이 늦고 곁가지의 발생이 감소하며, 기형과의 발생이 증가한다. 따라서 시설재배 시 품질과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 환경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하루 중 광합성에 의한 식물체 생육량의 71% 이상이 오전 중에 생산되므로 오전에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이에 알맞은 상대습도는 주간에는 70 ~ 80%, 야간에는 90% 정도로 다른 과채류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너무 습도가 높게 되면 회색곰팡이나 노균병 등 각종 병해 발생은 물론 증산량 감소에 따른 생리장해가 쉽게 발생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오이의 뿌리는 표토로부터 15 ~ 30㎝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천근성淺根性으로 뿌리가 얕게 분포하기 때문에 산소의 요구량이 크며 건조나 다습에 약한 특성을 가진다. 토양산도는 약산성에서 중성으로 pH 5.5 ~ 6.8이 적당하다. 뿌리는 과습을 싫어하지만, 수분 소비량은 많기 때문에 수분 부족에 매우 약한 편이다. 과실은 개화 후 3 ~ 4일은 비교적 느리게 자라지만 5 ~ 6일 후에는 1일에 2배 가까운 크기로 빠르게 자란다.[3]

맛과 향[편집]

오이의 쓴맛은 큐커바이타신, 또는 쿠쿠르비타신 (cucurbitacin) 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오이뿐만 아니라 수박, 참외, 멜론, 호박, 애호박 등 대부분의 박과 식물의 설익은 과육에 존재하는 것으로,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발육이 불완전할 때 쓴맛이 나며, 오이가 익을수록 쓴맛을 내는 성분이 줄어든다. 설익은 오이에서는 쿠쿠르비타신산 때문에 쓴맛이 강하게 나며 주로 꼭지와 끝 부근에서 쓴맛이 강한데, 보통 조리할 때는 이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쓴맛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오이의 양쪽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쓴다. 이 큐커바이타신은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벌레나 초식동물들이 오이를 먹는 것을 막기 위해 발달한 독 성분이라 사람에게도 세포 독성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알려진 화학 물질 가운데 쓴맛이 강한 물질군에 속한다.

독성이 꽤나 강한 물질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식중독이 일어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시중의 잘 자란 상품 오이는 양 꼭지 부분만 떼고 먹으면 해로울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덜 익거나 가뭄 등 피해를 받은 오이는 큐커바이타신의 농도가 높아서 쓴맛이 강하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오이의 쓴맛이 강하면 먹지 않는 게 좋다. 역으로 잘 익은 오이는 쓴맛이 덜하고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나 약간 상쾌한 채소의 느낌이 난다. 수박의 푸른 부분 먹을 때 거기서 밍밍함을 더 늘리고 약간의 신맛을 빼버린다고 보면 된다.

오이 향은 은근 시원한 향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한데, 비누향이나 아쿠아 계열의 향이 오이향으로 빗대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오이향을 이용한 비누나 보습제, 향수 등 여러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군대에서 오이비누라는 것이 보급품으로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훈련병 중에는 이걸 도저히 못 쓰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만 이런 사례에선 알레르기가 아니라 비누의 질이 문제. 질이 너무 나빴다. 물론 저질 + 알레르기로 2배의 고역을 겪은 사람도 있었다. 당연히 오이향을 혐오하는 사람들은 절대 사지 않을 것이다.

이 향을 내는 주 성분은 '오이 알코올'이라고도 불리는 알코올의 일종인 2,6 - 노나디엔올이다. 이러한 알코올 성분 때문에 피부 마사지용으로도 쓰이며(얇게 썰어서 얼굴에 붙이는 방식), 화상을 입었을 때 오이즙을 바르는 민간요법을 쓰기도 한다.[4]

호불호[편집]

오이는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는 식품 중 하나인데, 특히 오이 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오이를 극도로 혐오한다. 심하면 냄새만으로 구역질하기도 한다. 넷에서 개그성으로 떠돌아다니는 민트초코나 하와이안 피자 같은 경우에는 싫어하더라도 주면 '이런 걸 뭔 맛으로 먹는 거냐?'라며 표정을 구기면서도 어떻게든 먹으려면 먹을 수는 있지만,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진짜 무슨 알레르기 반응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먹는 것을 거부한다. 심지어 단순히 취향 문제조차 아닌 게,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사적으로 반응해서 지금 자기가 먹고 있는 게 오이라는 걸 뇌가 인지조차 하기 전에 뱉어내는 수준이다. 그래서 오이가 곁들여진 음식을 먹을 때 오이만 전부 다 골라내거나 오이가 닿았던 음식은 아예 안 먹기도 하며, 심지어 오이를 골라낸 젓가락조차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말 민감한 사람은 오이를 골라내도 오이 냄새를 인지할 정도라 주문할 때 아예 오이를 넣지 말아 달라고 한다. 다른 박과 식물보다 쓰임새가 다양하다 보니, 똑같이 싫어해도 현실에서는 오이를 마주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호불호의 대명사로 찍혔다. 가령 수박이 싫은 사람은 수박만 피한다면 딱히 만날 일이 없지만,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각종 음식에 몸을 담근 오이와 일전을 치러야 한다. 간혹 스시 관련 만화에서 군함말이 스시를 만들때 김향이 거슬려서 오이로 감쌌다는 내용이 적혀있는데 오히려 오이향이 호불호가 있기에 잘못된 정보이며 이런 내용을 그린 만화가들 대부분 오이, 김 둘 다 잘 먹기에 이렇게 그린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혐오 반응은 유전적 문제일 수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오이를 포함한 박과류에게 유난히도 쓴맛을 강하게 느끼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런 사람은 오이를 먹을 때 극도의 쓴맛을 느낀다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이류(박과)뿐만 아니라 (알코올)에도 비슷한 반응을 보여 못 먹는다. 즉, 술에 약한게 아니라, 술이 너무나도 써서 못 마신다는 것이다. 다만 이들은 알코올 도수에 어느 정도 비례하는 부분도 있어서 도수가 낮은 맥주칵테일처럼 다른 강한 맛으로 알코올 맛이나 향을 덮어버리는 경우에는 마실 수 있다.

TAS2R38 유전자는 PAV와 AVI 타입 두 가지가 있는데, PAV 타입은 100배에서 1000배 가량 쓴맛을 강하게 느낀다. 이는 오이를 먹어도 마찬가지이므로 이러한 유전자를 타고 난 사람은 오이를 싫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해당 연구의 추정은 어디까지나 저런 유형은 극도의 쓴맛을 느끼기 때문에 오이를 혐오한다고 추론한 것이므로, 오이로부터 강한 쓴맛을 느끼는 게 아니라면 딱히 해당 유전자와 관련이 있는 오이 혐오 반응은 아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오이를 먹을 때 쓴맛을 느껴 싫어하기보다는 오히려 향 자체에서 극도의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결국 오이 혐오자들의 반응을 잘 설명해 주지는 못하는 연구 추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대부분의 오이 혐오자들은 쓴맛 보다는 특유의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다. 오이의 향은 알코올의 일종인 노나디에날, 노나디에놀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러한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오이 향은 좋아하거나 별 거부감은 느끼지 않는데 쓴맛을 강하게 느껴서 싫어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렇게 향을 싫어하는 경우에는 생오이 냄새에만 반응하고 작게는 충분히 절여져 향과 맛이 바뀐 오이피클이나 크게는 가열한 오이까지도 반응하지 않는 수준인 사람도 많지만, 오이 썬 도마 위에서 손질한 다른 재료에도 반응하거나 비누, 피클 등 2차 가공 상품에까지 반응할 정도로 예민한 사람도 있다. 심하면 같은 박목 박과의 식물인 멜론, 참외, 수박, 애호박 또한 싫어할 수도 있다.

오이 자체가 특유의 냄새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물맛이 나는 아삭한 야채일 뿐이기 때문에 호 쪽이 불호 쪽을 '이런 이유로 싫어하는구나' 를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다른 편식식품과는 다르게 호가 불호 쪽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오이를 좋아하거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오이의 냄새라는 것은 사실 그렇게 강렬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굳이 신경을 쓰고 맡아본다 한들 비린내같은 이상한 냄새가 아니라 여타 야채에서도 쉽게 맡을 수 있는 청량한 향취로만 느껴지기 때문이다.[4]

영양[편집]

전형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비타민C를 제외하면 함유한 영양분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그나마 있는 비타민 C도 딸기가 4배 더 많다.

그 이유는 오이가 동물에게 먹혀서 씨앗을 번식시키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영양가가 없는 상태가 되면 동물들에게 먹혀서 씨앗 번식을 못하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동물 중에서는 사실상 인간만 오이를 먹는다고 봐도 좋다. 인간이 오이를 왜 먹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지만 인간은 오염된 에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분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키워 먹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칼로리가 적고 수분 함량이 95%(고형분 함량 5%)일 정도로 많다. 수분 함량이 87%인 우유보다도 많은데, 이 말인 즉, 다른 영양소나 무기질, 비타민의 함량은 매우 적음을 시사한다. 오이는 수분이 많은 채소임을 증명하듯 오이와 관련한 전설이 있다. 목마름이 심한 노모가 한겨울에 오이가 먹고 싶다고 하자 효자가 구하기 힘든 오이를 찾아 나섰다. 그 정성에 천지신령도 감동하여 절벽에 오이덩굴을 내려주었고 효자는 오이를 따다가 어머니에게 바쳤고 어머니는 놀라서 오이를 씹어먹고 조갈증이 나았다는 이야기이다. 조선 후기 문신인 이곤의 설화로,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리에 관련 효자문이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외국에서는 오이가 95% 수분이라는 점과 신이 물 위에서 걸을 수 있다는 점을 조합해서, "나는 오이 위에 걸을 수 있으니 나는 95% 신이다." 라는 드립이 있다. 이는 어지간한 물통에 담긴 물의 질량 비율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우월한 수치이기도 하다. 따라서 등산이나 트래킹 등을 나갈 때 물통에 물을 담아가기 보다는 먹고 나면 데드웨이트가 없어지는 오이를 들고 가는 편이 더 효율적일 수 있고, 실제로 가볍게 등산하는 사람들이 물통 대신 많이 가지고 다닌다. 수분이 대부분이라 충분히 목을 축일 수 있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칼이나 별다른 도구가 필요 없고, 비타민과 무기질 보급도 되며, 뱃속에서 출렁거리지 않고, 무엇보다 짐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당분이 거의 없는 수분과 섬유질 덩어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이가 없을 정도로 열량이 낮아서 100 g당 9 kcal에 불과하다. 우스갯소리로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소화시키는데 드는 칼로리가 더 많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때문에 식이 조절을 하려는 사람들이 포만감을 느끼고자 먹기도 한다. 식이조절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과 대사 과정에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함유되어 있어서 근육뭉침이나 근육경련 예방에 도움된다. 대신 너무 오이만 먹어대면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하고, 그나마 있는 영양소도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다른 재료와 섞거나 가열조리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그래도 오이가 인간에게 아주 맹탕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열량과 함유량이 개판일 뿐, 함유된 성분 자체는 인간에게 이롭다. 오이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오이의 스테롤 성분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팩틴이 풍부하여 장 운동에 도움되며 변비에도 좋다. 장 속에 있는 여러 가지 독소들을 흡수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런 모든 요소들을 종합하면 다이어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식사 전에 씻은 오이 하나를 껍질째 씹어 먹은 뒤 밥을 먹으면 적은 식사량으로도 포만감을 챙길 수 있다.

그 외 시트룰린의 함유량이 많은데 이 시트룰린은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발기의 질을 높이므로 천연 비아그라라고 불린다. 그렇지만 다른 박과류에 비해 양이 적어서 남성들의 성 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서는 수박의 하위호환이다.[4]

품종[편집]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어 있다.

  • 조선오이(노각오이)
  • 온실형 - 19세기에 영국에서 성립된 것으로 가지가 많으며 대형이고 만생이다. 일조부족에도 견디며 단위결과성이 우수하다. 과실의 가시가 곧 없어져서 과면에 광택이 있으며 맛은 좋지 않으나 향기는 좋은 편이다.
  • 슬라이스형 - 유럽의 노지재배에 적응된 품종으로 가지를 많이 치고 성표현은 혼성형이며 땅으로 뻗으며 자란다. 열매는 짧은 것에서부터 중장형이며 원통형이다.
  • 피클형-가공에 적합한 작은 품종이다. 미국 · 러시아에서 많이 재배하며 성의 발현은 혼성형이다. 최근에는 자성형의 것이 육종되고 있다. 열매는 난형과 소형의 원통형으로 육질이 치밀하다. 한국에서는 고온다습으로 재배가 어렵다.
  • 남지형 - 중국 남부를 중심으로 동남 아시아 · 일본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가지도 많이 치며 근군(根群)이 강건하여 이식성이 강하다. 건조에도 견디나 만생이다. 꽃의 착생력은 일반적으로 강하나 약한 것도 있어 그 변이가 크다. 그러나 어느 것이나 온도의 일장(日長)에는 예민하여 저온단일기에는 암꽃이 많아 마디마다 암꽃이 달리나, 고온장일기에는 수꽃이 많고 암꽃이 적게 발현되어 드문드문 착과한다.
  • 북지형 - 중국 북부에서 성립된 것으로 중앙 아시아 · 한국 · 일본 등지에 많다. 덩굴이 가늘고 마디 사이가 길며 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내병성도 강하나 근군이 섬세하고 약하여 이식성이 약하다. 일장에 대한 반응은 둔감하며 혼성형이나 자성형도 있다. 열매는 가늘고 길며 흰 가시가 있고 육질은 매우 좋다.[5]

효능[편집]

  • 혈당
몇 가지 동물 및 시험관 연구에서 오이는 혈당 수치 및 당뇨병 관련 문제의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에 대한 다양한 식물의 효과는 동물 연구에서 조사되었다. 오이는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자에 따르면 오이 껍질 추출물은 화학 물질에 의해 유발된 쥐의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 오이 껍질은 혈당 수치를 낮추면서 대부분의 당뇨병 관련 변화를 되돌렸다. 오이는 시험관 연구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당뇨병 관련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변
오이는 소화 시스템의 균형을 유지하여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탈수는 수분 균형을 바꾸고 배변을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변비 위험 요소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건강에 이롭다. 변비와 불규칙성은 수분을 유지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오이는 또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식단에 건강하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오이에는 식이섬유가 있어 규칙적인 배변을 도와준다. 펙틴은 오이에 존재하는 수용성 섬유질의 일종으로 배변 횟수를 도울 수 있다. 펙틴은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되었다. 한 시험에서 80명의 참가자가 펙틴 보충제를 복용했다. 펙틴은 장 근육의 기능을 촉진하는 동시에 소화를 돕는 위장의 유익한 박테리아에 영양을 공급한다.
  • 향산화제
오이를 포함한 과일채소에는 이러한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이 분말을 식단에 추가하여 3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항산화 능력에 대해 연구했다. 30일간의 연구 결과, 오이 분말은 여러 항산화 지표와 항산화 상태를 크게 증가시켰다.
  • 수분
특히 과일과 채소는 수분이 풍부해 좋은 물 공급원일 수 있다. 한 연구에서 442명의 어린이에 대한 수분 상태를 평가하고 식단 기록을 수집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섭취 증가는 수분 상태의 개선과 관련이 있다. 오이는 수분 촉진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대부분이 물(약 96%)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수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
  • 체중 감량
오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중 감소를 도울 수 있는 저칼로리, 영양 밀도가 높은 채소다. 우선 칼로리가 낮다. 각 1컵(104그램) 부분에는 16칼로리가 있는 반면, 11온스(300그램) 오이 전체에는 45칼로리가 있다. 이는 과식으로 살이 찌지 않고 원하는 만큼 오이를 먹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3,6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은 식사를 섭취하면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
부작용

건강한 사람이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신장이 약해져 있는 경우는 식사에서 칼륨을 섭취해도 과잉이 될 위험이 있다. 이럴 경우 나타나는 오이 부작용은 고칼륨증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으로는 메스꺼움이나 저림,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만약 혈액검사 등으로 신장의 수치가 나빴다, 최근 소변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 등 걱정스러운 경우는 의사와 상담한 후 섭취 유무를 결정하도록 한다.[6]

요리[편집]

  • 오이소박이
한여름이면 가정마다 오이소박이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매콤하니 아삭아삭 오이소박이는 여름철이면 밥상에 꼭 올라오는 단골 메뉴이다. 레시피도 간단하다. 먼저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닦아준다. 흐르는 에 깨끗이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십자 칼집을 깊숙이 내준다. 물 2 / 3컵에 소금 3큰술을 넣고 녹여준 후, 오이에 부어 40분간 절인다. 오이는 절이는 중간중간 섞어준다. 부추는 2cm 두께로 썰고, 당근양파는 채를 썰어 준비한다. 밀가루 풀은 물 1 / 3컵, 밀가루 0.5큰술을 섞어 되직해질 때까지 끓인다. 양념은 고춧가루 2 / 3컵, 설탕 2큰술, 액젓 1 / 3컵, 새우젓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 / 3큰술, 간 양파 1 / 4개를 넣고 섞어준다. 절인 오이는 물에 씻어준다. 칼집을 낸 오이에 양념소를 넣어준다. 통에 오이소박이를 차곡차곡 넣어주고 남은 양념을 위에 고루 올린다.
  • 오이무침
오이를 반찬으로 만들 때 주로 절여서 만들지만, 오이의 아삭한 식감 그대로 생으로 무쳐 먹어도 맛이 좋다. 먼저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준다. 오이는 두께감 있게 깍둑썰기한다. 부추도 1cm 두께로 썰어준다. 무침 양념은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 / 2큰술, 다진 마늘 1 / 2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장 1 / 2큰술, 매실액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고 섞어준다. 볼에 썰어둔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좀 더 새콤하게 먹고 싶다면 식초를 싱겁다면 간장을 넣어 조절한다. 단, 만들어 보관하지 않고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무쳐서 먹는 것이 좋다.
  • 오이냉국
여름철 입맛을 되살려줄 시원하고 상큼한 오이냉국이다. 먼저 미역을 물에 담가서 불린다. 오이는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홍고추도 송송 썰고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씻어준 후, 먹기 좋게 썬다. 냉국은 식초 6큰술, 설탕 4큰술, 소금 1 / 2큰술, 다진 마늘 1 / 3큰술, 진간장 1 / 3큰술을 넣고 물로 맛을 조절해가면서 섞어준다. 새콤한 맛이 좋다면 식초를 좀 더 추가한다. 준비한 냉국에 오이, 미역, 홍고추를 넣고 통깨를 뿌려준다. 여기에 얼음을 동동 띄워 넣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 오이스무디
오이는 오랫동안 보관하면 쉽게 무르는데, 단단함이 사라지고 살짝 무른 오이는 스무디로 마시면 낭비 없이 먹을 수 있다. 오이는 워낙 수분이 많아 적당한 두께로 썰어 믹서기에 갈아 마시면 좋다. 좀 더 맛있게 마시고 싶다면 아보카도와 함께 갈아 마셔도 잘 어울린다. 크리미한 아보카도와 청량한 오이는 조합이 좋다. 오이 1개와 아보카도 1개를 슬라이스해서 준비한다. 믹서기에 썬 오이와 아보카도를 넣고 레몬즙 3큰술, 꿀 1큰술, 물 1 / 2컵을 넣고 갈아준다. 연둣빛 색상이 보기에 좋고, 아보카도와 오이는 나트륨을 배출을 도와 건강에도 좋다.
  • 오이피클
새콤달콤한 아삭한 오이피클은 레시피도 간단하고, 한 번 만들면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다. 먼저 오이는 깨끗이 씻어 굵은소금으로 문지른다. 오이는 씹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1.5cm 두께로 썰어준다. 냄비에 물 2컵, 식초 1컵, 설탕 3 / 4컵, 소금 1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2 / 3큰술을 넣고 팔팔 끓인다. 피클을 담을 용기는 열탕 소독해 물기를 완전히 건조한다. 용기에 오이를 담고, 끓인 피클 물을 바로 부어준다. 오이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병 1cm 아래까지만 부어준다. 실온에 하룻밤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한다.
  • 오이워터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을 화제가 되는 디톡스 워터이다. 그중 오이는 몸속의 노폐물과 독성 성분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디톡스 워터 재료로 좋다. 먼저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독성을 제거한다. 위아래로 꼭지 부분을 자르고, 적당한 굵기로 썬다. 레몬도 굵은소금으로 겉은 문질러준다.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병에 오이와 레몬을 넣고 물로 가득 채운다.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둔다. 여기에 애플민트를 넣어주면 향긋한 향이 더해져 더욱 좋다. 레몬을 넣어 비타민C가 풍부하며, 수분이 많은 오이는 여름철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 오이 초밥
초밥 전문점 또는 마트에 가면 오이로 초밥을 말아 판매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일단 오이는 필러를 이용해서 얇고 길게 썬다. 오이에 소금을 약간씩 뿌리고, 잠시 후 오이에 수분이 맺히면 물기를 제거한다. 연어 초밥은 연어를 깍둑썰기해서 준비한다. 크래미 초밥은 먼저 날치알을 청주에 20분간 담가준 후, 흐르는 물에 헹궈낸다. 크래미는 잘게 찢어 준비한다. 그릇에 마요네즈, 설탕, 소금을 섞은 후, 날치알과 크래미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밥에 배합 초를 부어 양념한다. 밥을 한입 크기로 뭉쳐주고, 겉을 오이로 돌돌 만다. 밥 위에 준비한 초밥 재료를 적당히 올린다. 오이로 초밥을 말아주면 아삭아삭한 식감도 더하고 깔끔하기 보기에도 좋다.
  • 오이 브루스게타
브루스게타는 구운 바게트 위에 햄이나 채소, 치즈, 과일 등을 올려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로 즐기는 요리를 말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도 좋지만, 오이 하나만으로도 상큼하고 맛있는 브루스게타를 만들 수 있다. 미니 사이즈의 바게트를 먹기 좋은 두께로 자른다. 바게트 단면에 크림치즈를 넓게 펴 바른다. 오이는 필러를 이용해 얇게 슬라이스한다. 오이는 크림치즈 위에 올리고 플레이트에 예쁘게 담는다. 요리 과정이라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단순하지만 완성된 모습은 호텔 브런치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 오이 달걀 볶음
오이 달걀 볶음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과 자주 만들어 먹는 안주로 소개해 화제가 됐던 메뉴다. 냉장고에 늘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좋다. 먼저 오이 1개를 최대한 얇게 썰고 대파 1개와 청양고추 2개를 얇게 송송 썬다. 달걀 2개를 풀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준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낸다. 오이와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주고, 준비한 스크램블을 넣고 볶는다. 굴 소스 1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한 번 더 볶아준다. 간단한 밑반찬 또는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린다.
  • 소고기 오이 볶음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소고기 오이 볶음이다. 먼저 오이는 얇게 어슷 썰고 소금 1큰술, 물 1 / 4컵을 넣고 살짝 절여준다. 소고기 양념장은 간장 1큰술, 설탕 1 / 2큰술, 다진 마늘 1 / 4큰술, 다진 파 1 / 4큰술, 후추 약간, 깨소금 약간 넣고 잘 섞어준다. 다진 소고기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붓고 소고기를 볶는다. 고기가 익어가면 오이를 넣고 볶는다.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서 볶는다. 그릇에 담고 어느 정도 식으면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7]

재배[편집]

한국에서 가꾸고 있는 과채류 가운데 재배 형태가 가장 분화가 많이 된 작물로서 연중 생산되고 있다.

재배형은 10 - 1월에 온실 하우스 안에서 파종하여 1 ~ 4월에 수확하는 촉성재배, 1, 2월 상순에 파종하여 3 ~ 6월에 수확하는 반촉성재배 2, 3월에 씨를 뿌려 5 ~ 7월에 수확하는 조숙재배, 4 ~ 5월에 노지에 직파하여 6 ~ 8월에 수확하는 여름재배, 7 ~ 8월에 를 뿌려 9, 10월에 수확하는 억제재배가 있다.

오이도 수박이나 참외처럼 을 틔워서 포트나 온상에 파종하여 약 30 ~ 40일간 육묘하여 정식한다. 묘상에서 너무 야간에 고온상태로 관수를 많이 하면, 키만 자라서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보통 육묘시의 야간온도는 15 ~ 17℃, 주간은 22 ~ 23℃가 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온상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오이모종을 본밭에 옮겨 심기 위해서는 옮기기 1주일 전부터 피복물을 늦게 덮는 등 일련의 조작으로 경화(硬化)시켜 저온에 견디는 힘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

시비량은 촉성재배의 경우, 흡수율이 낮으므로 10a당 질소 · 인산 · 칼리를 40kg · 30kg · 40kg 수준으로 시비하며, 조숙 및 노지재배에서는 25kg · 15kg · 25kg 수준으로 사용한다. 질소와 칼리는 덧거름으로 전량의 40 ~ 50%를 3, 4회 나누어주는데 식물에 너무 가까이 시비하면 안 된다.

재식거리는 하우스 재배시에는 이랑너비 90cm에 두 줄로 심는데 포기 사이는 45cm가 되게 한다. 정식 뒤에는 대나무 등을 이용해서 지주를 세워주어야 한다. 수확은 개화 뒤 5 ~ 10일에 실시한다.

병해 및 방제

병으로는 잎에 담황색이나 담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노균병, 황백색의 둥그렇고 오목한 병반이 생기는 탄저병이 많이 발생한다. 이때에는 지네브 및 마네브 400 ~ 600배 액을 뿌려 방제한다.[5]

각주[편집]

  1. 오이〉, 《네이버 국어사전》
  2. 오이〉, 《두산백과》
  3. 이희주, 〈오이〉, 《한국민속대백과사전》
  4. 4.0 4.1 4.2 오이〉, 《나무위키》
  5. 5.0 5.1 5.2 오이〉, 《위키백과》
  6. 라도스키, 〈오이 효능 및 부작용/영양성분〉, 《네이버 블로그》, 2021-05-20
  7. 황현주,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 요리 10가지〉, 《ZUM 허브》, 2018-08-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오이 문서는 식물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