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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랄산맥(Ural Mts, 러시아어: Ура́льские го́ры 발음: 우랄리스키예 고리)은 카자흐스탄 북부에서 북극해까지 러시아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산맥이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2,500km, 평균 표고는 900m에서 1200m에 이른다. 산맥의 최고봉은 나로드나야산(1,895m)이다.[1]
개요
우랄산맥은 캅카스 산맥과 보스포루스 해협과 함께 아시아 지역과 유럽 지역의 경계이다. 러시아 내에선 북서 연방관구와 볼가 연방관구, 우랄 연방관구의 경계선 중 일부가 이 우랄 산맥의 자연경계를 따랐다. 우랄 산맥 서쪽은 '유럽 러시아'(Европейская часть России)로 따로 지칭하는데 러시아 역사에서 주류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길이가 러시아를 가를 만큼 긴 데 반해서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다. 최고봉인 나로드나야 산(Народная)의 높이가 1894m밖에 되지 않는다. 한반도의 최고봉인 백두산이 2750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이 1947m인 데 반해 꽤 낮다. 그래도 서시베리아 지역이나 유럽 러시아 지역이 워낙에 평탄한 대평야가 넓게 펼쳐져서 우랄산맥 정도면 매우 돋보이는 지형이다.[2]
어원
16세기 크란스카의 지기스문트 폰 헤르베르슈타인 남작이 러시아의 지리에 대해 저술할 때까지 우랄산맥은 "바위 띠"를 뜻하는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현대 러시아어에서 우랄(Урал) 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16세기에서 17세기 사이 러시아의 시베리아 정복이 이루어질 때이다. 우랄은 처음에는 산맥의 남쪽 지대만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다가 18세기에 들어 지금처럼 산맥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바위 띠"는 분명 투르크어에서 차용된 것으로 보인다. 투르크어족에 속하는 바시키르어나 우랄어족에 속하는 오브우그르어에서도 이 지역을 자신들의 언어로 "바위 띠"라고 부른다. 13세기부터 바시키르에서는 영웅 우랄(우랄 바티르) 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온다. 그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였고 그래서 산기슭에 만든 그의 무덤에 돌을 쌓았다고 한다. 그 때부터 이 산맥을 우랄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바시키르어에서 "우르"(үр)는 고지대를 뜻하고, 만시어의 "우르 알라"(ур ала)는 산꼭대기를 뜻하기 때문에 여기서 우랄이란 이름이 왔을 수도 있다. 바실리 타티셰프는 우랄이라는 지명이 띠를 두른다는 뜻의 투르크어 동사 "오랄루"에서 왔을 것이라 추측하였다. I. G. 도브로도모프는 고대 불가르-추바시 방언에서 아랄을 가리키던 말이 바시키르어에서 우랄로 변형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내놓았다. 에벤크어에서 산을 가리키는 "에라"역시 우랄의 어원으로 지목된 바 있다. 핀-우그르 민속학에서는 "연결된 산들"을 뜻하는 오스탸크어 "우르"를 우랄의 어원으로 여긴다. 한편, 투르크학에서는 우랄이 "띠"를 가리키는 고대 타타르어에서 파생되어 "바위 띠"를 뜻하게 되었다고 추측한다.
역사
중세 이슬람 상인들은 우랄산맥 서쪽 기슭에 있던 페름 지방의 옛 국가인 대페름과 거래를 하였다. 중세 이슬람의 지리학자들은 최소 10세기 무렵 우랄산맥이 아랄해에서 북극해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러시아에서는 키예프 루스의 《원초 연대기》에서 우랄산맥을 언급하고 있는데 노브고로드 공화국이 1096년 그들의 영토가 페초라강에 이르렀으며 우랄산맥에서 철광을 채굴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세기 초 폴란드의 지리학자인 마치에이 미에호비타(Maciej Miechowita)가 저술한 《두 사르마티아인에 대한 논고》(Tractatus de duabus Sarmatiis, 1517)에는 유럽 동부의 산맥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유럽 동부의 지리에 대해 다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기스문트 폰 헤르베르슈타인이 《모스코비의 강역에 대한 기록》(Rerum Moscoviticarum Commentarii, 1549)을 저술한 이후이다. 1550년대에 이르러 러시아 차르국의 이반 4세 차르가 카잔 칸국을 멸망시킨 후 러시아는 우랄산맥 남부를 자신의 영토로 삼게 되었다. 1574년 이반 4세는 우파에 요새를 세웠다. 이후 러시아는 1598년에 시비리 칸국을 멸망시키고, 1648년에는 쿤구르에 요새를 건설하는 등 우랄산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였다.
17세기에 들어 우랄산맥에는 철, 구리, 운모, 보석 원광 등을 채굴하는 광산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러시아 제국을 선포한 표트르 1세 황제의 산업화 정책에 따라 우랄산맥은 러시아의 산업 발전에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광산 지역이 되었다. 19세기는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황금을 찾아 몰려가는 황금광 시대였고 러시아에도 황금 열풍이 불었다. 알렉산드르 1세 황제가 금광을 개발한 이래 1823년에 2톤이 채 되지 않던 우랄산맥의 금 생산량은 1830년 5톤, 1842년 11톤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1847년 무렵에는 전 세계 금 생산의 60%를 차지하게 되었다. 우랄산맥 금광의 대대적인 성공은 이후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거쳐 극동에 이르기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큰 동기 가운데 하나였다. 18세기 표트르 1세 황제의 명령에 따라 바실리 타시셰프가 우랄산맥에 대한 최초의 지리 조사를 하였고, 1770년에서 1771년 사이에 러시아의 지리학자 알렉산드르 카르핀스키, 식물학자 포르피리 크릴로프, 동물학자 레오니드 파블로비치 사바네예프, 영국의 로더릭 머치슨, 프랑스의 에두아르 드 베르누이로 구성된 국제 조사단이 과학적 탐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머치슨은 1841년 우랄 산맥 전체를 나타낸 지도를 제작하여 베르누이, 키설링과 함께 《유럽 러시아와 우랄산맥의 지리》를 출간하였다.
1878년 우랄 철도가 건설되었다. 우랄 철도는 이미 러시아의 대표적인 산업 단지였던 우랄 지역 내의 산업 단지 사이를 연결한 것으로 페름에서 예카테린부르크 등을 연결한 것이다. 이후 우랄 철도의 첼랴빈스크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기점이 되었다. 1927년 고도 1,895m의 나로드나야산이 우랄산맥 최고봉으로 확정되었다. 1930년 소련은 중공업 중심의 계획 경제를 추진하였고, 우랄산맥의 마그니토고르스크는 제철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독일의 침공에 맞서 소련은 동부 전선에서 충분히 떨어진 우랄 산맥 지역에 군수산업을 육성하였고 니즈니타길의 우랄바곤자보트(УралВагонЗавод, 우랄 차량 공장)는 "제183 스탈린 탱크 제조 공장"으로 개명되어 T-34를 생산였다. 이후 우랄 산맥 지역은 핵무기 개발에서도 중요한 지역이 되어 마야크 재처리 공장에서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마야크 핵무기 시설은 1957년 키시팀 사고로 폐쇄되었다.
지형
| 중부 우랄의 UNESCO 세게 유산 유기드바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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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랄산맥은 북극해의 일부인 카라해부터 중앙유라시아 스텝 기후 지역인 카자흐 초원까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약 2,500km에 달한다. 우랄산맥을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아시아, 서쪽으로는 유럽으로 구분한다. 우랄산맥은 다음과 같이 극지 우랄, 아극지 우랄, 북부 우랄, 중부 우랄, 남부 우랄로 구분된다.
- 극지 우랄: 콘스탄티노프 카멘 산을 기점으로 북극해와 접하는 쿨가강 어귀까지 385 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최고봉은 1,499m의 파예르산이고 평균 고도는 1,000m 정도이다. 극지 우랄의 산들은 능선이 가파르고 암벽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며 정상은 평평하거나 둥근 모습을 하고 있다.
- 아극지 우랄: 아극지 우랄은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랄산맥의 최고봉인 나로드나야산(1,895 m)이 자리잡고 있다. 이 외에도 카르핀스키산(1,878m), 마나라가산(1,662m) 등의 높은 산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슈추고르강까지 남쪽으로 225km가량 이어진다.
- 북부 우랄: 1,000~1,200m 높이의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있다. 우사강에서 남북으로 560 km의 구간이며 산들은 대부분 정상이 평평하지만, 텔포시즈산(1,617m), 코자코프스키봉(1,569m)와 같이 가파르게 솟아오른 것들도 있다. 오랜 풍화작용으로 산의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 중부 우랄: 우랄산맥의 능선이 낮아지는 곳이다. 부드러운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으며 최고봉의 높이는 994 m이다. 남쪽의 우파강까지 이어진다.
- 남부 우랄: 수 많은 계곡들이 발달하여 있고 이와 나란히 달리는 능선들로 복잡한 지형을 이룬다. 최고봉은 야만타우산(1,640m)이고 볼쇼이 이레멜(1,589m)과 말리 이레멜(1,449m)로 나뉘는 이레멜산도 잘 알려진 산이다. 남부 우랄은 550km 정도를 이어져 우랄강이 발원하며 무고드자르 구릉지와 연결되는 지점에서 끝난다
지질
우랄산맥은 고생대에서 중생대 사이에 형성된 습곡 산지이다. 3억년 전에서 2억 5천만년전 사이 판의 경계가 충돌하는 조산운동에 의해 형성되었다. 우랄산맥에 위치한 페름에 발달된 지층에서 페름기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1840년 러시아 황제의 초청으로 우랄산맥의 지질을 조사하던 머치슨은 석탄기와 트라이아스기 사이에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해양생물을 포함하는 층이 있음을 확인하고 페름기라는 이름을 붙였다. 우랄산맥은 다양한 광물의 산지이다. 석탄 매장량이 풍부하며, 석유, 철, 망간, 텅스텐, 마그네슘, 황철강 등 다양한 광물이 채굴되고 있다. 19세기 황금 채광과 함께 보석류 채굴도 성행하였는데, 특히 우랄산맥에서 채굴되는 석류석은 유명하다.
기후와 생태
우랄산맥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위도에 따라 서로 다른 기후를 보인다. 북쪽의 극지 우랄, 아극지 우랄은 아극지 기후이며 북부와 중부 우랄 지역은 대표적인 툰드라 기후 지역이다. 한대 침엽수림인 타이가가 발달하여 시베리아로 이어진다. UNESCO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코미 원시림이 대표적이다. 우랄산맥에 발달한 타이가는 주로 전나무, 낙엽송, 가문비나무 등 침엽수림으로 남쪽에는 자작나무, 떡갈나무 등 활엽수림도 있다. 평균 강수는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7월에도 63mm로 건조한 편이며, 한낮 평균 기온은 7월에 24°C, 1월에 영하 10°C로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은 몹시 춥다. 우랄산맥 인근은 이렇다 할 고지가 없어 우랄산맥이 기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 극지 우랄과 아극지 우랄을 중심으로 발달하는 저지 고기압이 제트 기류의 흐름을 막는 블로킹을 형성한다. 이 때문에 북극 한파가 보다 저위도 지역까지 크게 내려와 중위도 지방에 한파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남부 우랄은 그 밑의 초원 지대와 접하며 스텝 기후와 건조 기후를 보인다. 한편, 남부 우랄산맥에 복잡하게 발달한 계곡 지역은 보다 습윤하여 사시나무나 버드나무, 골담초와 같은 식물들이 자란다.
우랄산맥의 타이가에는 순록, 곰, 울버린, 스라소니, 긴털족제비와 같은 동물들이 산다. 남부 초원 지역에는 땅다람쥐속의 설치류 등이 살고 있다. 우랄 지방은 매우 오래 전부터 모피 무역을 위한 사냥이 이루어지는 곳이었다. 중세 이전부터 우랄에서 기원한 핀인을 비롯한 여러 부족들이 모피를 생산하여 주변 세계와 무역하였다. 러시아 제국은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 세계 최대의 모피 공급 국가였으며, 제정수입의 10%를 모피 무역에서 충당하였다. 이 시기 검은담비는 스베르들롭스크주의 상징이었다.
유럽 러시아와 시베리아의 경계
유럽과 아시아의 가운데 경계선에 기념비가 수십 군데가 있는데 이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오벨리스크인데 경계비 기단석을 유럽 서쪽 끝 포르투갈의 호카 곶과 아시아 대륙 동쪽 끝인 축치 반도 데즈뇨프 곶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경계비는 1846년 러시아 제국의 차르 알렉산드르 2세가 황태자던 시절 방문했음을 기념해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는 기념비 외에 특별한 것은 없지만 상징성과 인증샷 때문에 관광객이 종종 찾아간다.
우랄 산맥이 명확한 경계선이 되는 게 아니라 서부에서 거리도 멀고 환경도 험난하기 때문에 자연히 이쯤부터 낙후지역이 늘어난다. 그래도 괜히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선이 아니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타고 봄이나 가을에 러시아를 여행하다보면 우랄산맥을 통과하는 시점쯤부터 계절이 갑자기 봄이나 가을에서 여름이나 겨울로 한 칸 바뀌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우랄산맥 때문인 것은 아니고 유럽 러시아 지역에서 멀어질수록 서안 해양성 기후대에서 멀어지고 끝없는 내륙으로 들어가는 셈이므로 기후와 환경도 차이가 난다.
관련 뉴스
- 2016년 12월 5일(현지시간)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승객들은 모두 무사하며 시내 호텔에서 투숙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 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서울에서 런던으로 비행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州) 도시)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다. 공보실은 여객기에 탑승했던 199명의 탑승객은 모두 무사하며 현재 이들을 시내 호텔로 투숙시키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상 사태부 다른 관계자는 여객기가 우랄산맥 인근 지역을 비행하던 중 2개 엔진 중 1곳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호가 들어오면서 기장이 한티-만시이스크 공항 관제센터에 비상 착륙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사태부 요원들은 해당 여객기의 기체 점검에 착수했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3]
- 2013년 2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서 운석우가 내려 4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는 도중 대기와의 충돌을 이기지 못해 대기 상층부에서 작은 운석 조각들로 부서진 뒤 불타는 것으로 비가 오듯 지상으로 떨어지는 기이한 자연현상이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가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와 스베르들롭스크주, 튜멘주 등에서 운석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무부도 이날 운석 폭발의 충격에 의해 깨진 아파트 창문 유리에 맞는 등의 사고로 우랄 지역에서 400여 명의 주민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목격자들은 하늘에서 섬광이 번쩍인 뒤 큰 폭발음이 들리고 이어 불타는 작은 물체들이 연기를 내며 땅으로 떨어졌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석우가 내린 지역 주민들은 놀라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고 일부 지역 초중고 학교와 유치원 등은 임시 휴교했다. 일부 주민들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오인해 관계 기관에 신고, 일시적으로 휴대전화 통신에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첼랴빈스크주 주요 도시인 첼랴빈스크에서는 경찰이 비상 근무태세에 들어갔으며 주요 시설에 경계조치가 내려졌다. 그러나 우랄 지역 상공을 비행하던 항공기들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재난 당국은 전했다. 또 발전소 등의 에너지 시설도 정상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한 천문학자는 이날 우랄 지역에 떨어진 운석이 같은 날 지구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행성의 전조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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