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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영어: South Island, 마오리어: Te Wai Pounamu)은 뉴질랜드를 이루는 두 섬 중 남쪽에 있는 섬이다. 면적 150,737km²로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섬이다. 북섬과는 폭 23km의 쿡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다.[1]
뉴질랜드 남섬은 뉴질랜드 본토를 이루는 2대 섬 중 남쪽에 있는 섬이다. 뉴질랜드 최대의 섬으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840km 가량 뻗어 있는 길쭉한 섬이며, 북쪽은 쿡 해협으로 북섬과 마주보고 남쪽은 포보 해협으로 스튜어트섬과 마주보고 있다. 면적은 북섬보다 1.32배 넓다. 북섬보다 넓은터라 본토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뉴질랜드 인구의 32%밖에 거주하지 않는다. 21세기가 시작되었을 때만 해도 인구 백만 명이 안 되었다. 따라서 수도 웰링턴과 최대도시 오클랜드가 있어 인구가 밀집한 북섬보다 중요도는 떨어지고, 남섬에서 북섬으로의 이주(Drift to the north)가 더 활발하다. 간간이 분리주의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영국인이 처음 붙인 이름은 '뉴먼스터 섬'으로 초대 뉴질랜드 총독 윌리엄 홉슨이 자기 고향인 아일랜드의 먼스터를 따 지은 것이었다. 산악과 구릉지가 많으며, 중서부의 서던알프스산맥의 최고봉 쿡산(3,764m) 및 3,000m를 넘는 고봉군(群)과 많은 빙하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 태즈먼산 부근과 나더 고개 부근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서부에는 많은 피오르드가 후미져서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동부는 비교적 비가 적으며, 서풍을 직통으로 받는다. 연간 강수량은 평균 2,000mm이지만, 일부 산악지역에서는 3,000∼5,000mm나 되어 삼림의 발달이 현저하다. 동해안의 캔터베리 평야, 남부의 오타고 고지, 인버카길 평야 등 낮은 대지와 충적평야가 주요한 농업지역을 이루며 밀, 귀리 등의 재배 이외에 목축이 성행한다. 서부에서는 석탄과 주요 수출품인 금이 산출된다. 해안지대에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인버카길 등의 도시가 발달해 있다.[2][3]
서던알프스산맥[편집]
서던알프스산맥(영어: Southern Alps)은 뉴질랜드 남섬을 형성하는 "등뼈"에 해당하는 산맥으로 유럽의 알프스 산맥과 그 모습이 닮아 서던 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서던알프스 산맥은 남섬의 남서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섬의 서부 해안을 따라 450km에 걸쳐 뻗어있다. 산지의 대부분은 만년설에 덮혀 있으며 산맥의 남쪽 끝에는 피오르드 해안이 형성되어 있다. 신생대 신제3기 플라이오세에서 홍적세에 걸쳐 일어난 조산운동인 카이코라 조산운동으로 형성 된 대표적인 신기 습곡 산지이다. 최고봉은 쿡 산(Mt. Cook)으로 해발 3,754m의 뉴질랜드 최고봉이다. 2위는 어스파이어링 산(Mt. Aspiring)으로 3,033m이다. 아오라키 마운트쿡 국립공원과 웨스트랜드 국립공원,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이 있다.[4]
서던알프스산맥의 고봉들이 서풍을 막아서 산맥의 서쪽 사면에는 강우, 강설이 심하다.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 밀포드사운드가 바로 서던 알프스 산맥 서면에 위치한 곳으로, 이 근방은 뉴질랜드에서도 강우량이 가장 많은 곳이며 반대로 일조량은 현저하게 적은 곳이다. 그에 반해 산의 동쪽 사면의 경우는 푄현상으로 건조하다.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등이 산의 동쪽 사면에 해당하는 남섬의 동해안에 자리잡은 곳이다. 실제로 위성 사진이나 하늘에서 보면 산맥을 중심으로 울창한 숲과 건조 초원 이루어진 평원으로 나누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산맥의 높이는 다른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 산맥 이나 카라코람 산맥에 비하면 낮은 편이나나 북반구로 치면 영국과 비슷한 정도의 고위도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해발 1,000m 정도의 낮은 고도에서부터 설선이 나타나 만년설이 덮인다. 만년설 이외에도 수많은 빙하가 형성되어있다. 산맥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산맥의 산세와 모습이 마치 유럽의 알프스 산맥과 비슷하다고 해서 남반구를 뜻하는 서던(Southern)을 붙여 서던 알프스라 불린다. 서던 알프스 산맥 외에도 남 알프스 산맥이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일본에도 한국에서 흔히 남알프스 산맥이라고 부르는 산맥이 있는데, 원래 이름은 아카이시 산맥이고 남알프스는 별명으로 붙였던 것이다.[5]
뉴질랜드[편집]
뉴질랜드(New Zealand)는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영연방 왕국이다. 마오리어(語)로 '길고 흰 구름의 땅'이라는 뜻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라고도 불린다. 수도는 국토 중부의 웰링턴, 최대 도시면서 경제 중심지는 북부의 오클랜드이다. 1840년 와이탕이 조약에 따라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07년에 독립하였으나 영국연방의 일원으로서 형식적으로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실질적으로는 의원내각제 형태다. 뉴질랜드는 남서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북섬과 남섬, 그리고 600여 개의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뉴질랜드의 총 육지면적 268,000 제곱킬로미터 (103,500 mi²)이다.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태즈먼해를 사이에 두고 2,000km 정도 떨어져 있고 뉴칼레도니아, 피지, 통가와 같은 태평양 도서와는 남쪽으로 1,000km 이상 떨어져 있다. 지리적 고립으로 인해 뉴질랜드는 인간이 정착한 마지막 땅이 되었다. 또한 오랜 고립 기간 동안, 뉴질랜드에서는 독특한 생물적 다양성이 발전했다. 뉴질랜드의 다양한 지형과 높은 봉우리들은 화산 폭발과 육지의 융기로 인해 형성된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에서 호주, 파푸아뉴기니에 이어 3번째로 큰 나라이다. 뉴질랜드는 수반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두 개의 주요 섬과 598개의 작은 섬들로 구성된다. 두 개의 주요 섬인 북섬과 남섬은 쿡 해협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쿡 해협의 가장 좁은 지역은 섬 간 거리가 22km이다. 북섬과 남섬 외에도 뉴질랜드에는 인간이 거주하는 섬이 5곳 있는데, 포보 해협에 위치한 스튜어트섬, 채텀 제도, 하우라키만에 위치한 그레이트배리어 섬, 말버러 해협에 위치한 더빌섬 그리고 중부 오클랜드와 가까운 와이헤케섬이 있다. 뉴질랜드는 최대 너비가 400km인 북북동축을 따라 1,600km 이상 길고 좁게 뻗어 있는 나라로, 해안선의 길이는 총 15,000km에 달하고 총 육지면적은 268,000 제곱킬로미터 (103,500 mi2)에 달한다. 섬들이 외진 곳에 멀리 떨어져 있고, 해안선이 길기 때문에 뉴질랜드는 해양 자원의 보고이다. 뉴질랜드의 배타적 경제 수역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EEZ 중 하나로, 육지 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뉴질랜드 남섬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육지이다. 남섬은 서던알프스산맥으로 지역이 구분된다. 서던알프스산맥에는 3,000m가 넘는 봉우리가 18개 있으며, 그 중 가장 높은 봉우리는 해발고도가 3,724m인 쿡산이다. 피오르드랜드의 험준한 산들과 깊은 피오르는 남섬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빙하기의 빙하 작용을 보여준다. 북섬은 산이 많지 않지만, 화산 활동의 영향을 받았다. 매우 활동적인 타우포 화산지대는 북섬 화산 고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북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해발고도 2,797m의 루아페후산이 고원 사이에 있다. 북섬 화산 고원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인 타우포호가 초화산들의 칼데라에 자리잡고 있다.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오스트랄라시아 지역에 속해 있다. 뉴질랜드는 또한 폴리네시아 지역의 남서쪽 끝에 위치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뉴질랜드, 태평양의 여러 섬을 한데 묶어 오세아니아라고 부르는데, 오세아니아는 7개의 대륙에 속해 있지 않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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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오스트랄라시아 같이 보기[편집]
- 오스트랄라시아 국가
- 오스트랄라시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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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랄라시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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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섬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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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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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랄라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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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아 같이 보기[편집]
-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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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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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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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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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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