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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리튼섬(New Britain)은 파푸아뉴기니의 비스마르크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오세아니아의 멜라네시아 지역에 속한다. 뉴브리튼섬의 면적은 약 36,520km², 해안은 산호초에 접해 있고 지대의 대부분은 열대 우림으로 덮여 있으며 여러 개의 활화산이 있다.[1]
개요
뉴브리튼섬은 남태평양에 있는 비스마르크 제도의 섬으로 뉴기니섬 북동쪽에 있으며 파푸아뉴기니에 속한다. 인구 약 26만 명(1990), 길이 480km, 너비 80km, 최고봉 파더산의 해발은 2,286m이다. 섬은 웨스트뉴브리튼과 이스트뉴브리튼의 2주(州)로 나뉘며 주도(州都)는 각각 킴베와 라바울이다. 뉴기니섬의 척량산맥(脊梁山脈)이 북동으로 분리하여 이 섬의 골격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섬의 북서부 및 북동부에는 파더산을 비롯하여 활화산이 많다. 라바울 부근에서도 화산이 연기를 뿜는다. 1937년 3월에 있었던 분화에서는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여 양항(良港)이 많다. 원주민은 일반적으로 멜라네시아계(系)이나 지역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이것은 동시에 사용언어의 차이가 되기도 한다.[2]
뉴브리튼섬은 1700년 영국인 W.댐피어에 의해 발견되어, 1889년 독일보호령, 1922년 오스트레일리아 위임통치령을 거쳐 75년 파푸아뉴기니의 일부로 독립하였다. 독일령 시대에는 노이포메른(Neu-Pommern)섬이라고 하였는데, 이 무렵부터 경제적, 문화적인 개발이 진행되어, 비스마르크 제도 중에서는 가장 개발된 곳이다. 코코야자 농원은 이미 독일령 시대에 기초가 다져졌고, 코프라는 지금도 이 섬의 가장 중요한 산품이다. 그 밖에 카카오 등 여러 가지 열대성 과일이 산출된다. 섬의 동단에 위치하는 라바울은 행정, 경제의 중심지이며, 남서태평양에서도 중요한 항구이다.
파푸아뉴기니
파푸아뉴기니 독립국(영어: Independent State of Papua New Guinea), 약칭 파푸아뉴기니(영어: Papua New Guinea)는 오세아니아의 나라이다. 이 나라는 뉴기니섬의 동반부에 위치해 인도네시아(서파푸아)와 국경을 접하며, 수도는 포트모르즈비이다. 남태평양 서쪽 끝 뉴기니섬 동반부에 걸쳐 있는 도서국가이다. 1660년 네덜란드가 뉴기니섬의 영유권을 최초로 주장하였다. 1885년 뉴기니섬 동부의 북쪽은 독일이, 남쪽은 영국이 각각 분리 점령하였고, 이후 오스트레일리아의 통치를 거쳐 1975년 독립하였다. 뉴기니섬 서반부는 인도네시아의 이리안자야주(州)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연맹은 옛 독일령 뉴기니에는 대표를 허락한 반면 파푸아 보호령은 외부 영토로 간주되어 대표가 허락되지 않았다. 파푸아 보호령은 공식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외부 영토로 남아 있었으며, 이는 1975년 독립 이후의 사법제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옛 독일령 뉴기니와 파푸아 보호령의 차별화된 법적 상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식민 지배가 일원화된 것이 아니라 두 지역을 각각 별개로 간주했음을 보여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두 영토는 파푸아 보호령으로 통일되었으며, 이후에 "파푸아뉴기니"로 불리며, 1975년 9월 16일에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독립했다. 파푸아뉴기니의 민족은 멜라네시아계의 파푸아인이 다수를 차지하며, 이외에 미크로네시아계, 폴리네시아계 인구를 비롯하여 중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이민자도 소수 분포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865여 종 이상의 지역 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언어 하나당 평균 사용자 수는 7천 정도이다. 이 언어들은 크게 파푸아 제어, 오스트로네시아어족으로 나뉜다. 헌법에는 공용어에 관한 명문규정은 없고 세가지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사실상 영어, 톡피신어, 히리모투어는 국민어다. 영어는 전국적으로 널리 쓰이지는 않지만 포트 모스비를 비롯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톡피신어는 파푸아뉴기니의 중북부 및 섬, 그리고 포트 모스비에서 널리 사용되며 전국적으로 가장 널리 통하는 공용어이다. 톡 피신은 의회에서 사용되는 언어이며 많은 신문들이 톡 피신으로 출간되고 있다. 히리모투어는 주로 남부에서 사용된다.[3]
뉴기니섬
뉴기니섬(영어: New Guinea, 문화어: 뉴기니아 섬)은 오스트레일리아 북쪽에 있는 섬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오스트레일리아와는 기원전 5000년 경 토레스 해협으로 나뉘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파푸아섬(인도네시아어: Pulau Papua) 또는 이리안섬(Pulau Irian)으로 불린다. 동경 141°를 기준으로 동부는 파푸아뉴기니의 영토이고, 서부는 인도네시아의 영토(서뉴기니)이다. 명목상 뉴기니섬은 파푸아뉴기니의 영토이다. 호주 본토와 대륙붕으로 연결되어있으며, 뉴기니 섬과 본토 사이에는 아라푸라 해를 두고 있다.
뉴기니섬에서는 약 4~50,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멜라네시아인 원주민들은 독자적으로 농경을 발명하고 오랜 기간 원시 부족 사회들을 이루고 살았다. 이후 인도네시아 지역의 여러 왕국이 서부 지역에 영향력을 미치기도 했으나 대체로 독자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티도레섬의 술탄 누쿠(Nuku)는 네덜란드의 식민화에 저항하면서 스스로를 "티도레와 파푸아의 술탄"으로 칭하기도 했다. 1526년 포르투갈의 탐험가 메네세스(Jorge de Meneses)가 뉴기니섬의 서단부를 발견하고 이를 말레이어에서 유래한 파푸아(ilhas dos Papuas)라고 명명하였다. 이후 1545년 스페인의 탐험가 레테즈(Yñigo Ortiz de Retez)는 섬의 북쪽 해안을 따라 항해하고 6월 20일 처음 상륙하여 뉴기니(Nueva Guinea)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19세기 네덜란드령 동인도를 성립시키며 뉴기니섬의 서부의 지배권을 주장하였다. 이후 19세기 말 영국과 독일이 동부를 분할하여 동남부는 영국령 퀸즐랜드에, 동북부는 독일령 뉴기니에 각각 편입되었다. 영국은 1905년 영국령 뉴기니섬의 관할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전하였고,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령 지역도 오스트레일리아 관할로 편입되어 1942년까지 '파푸아 뉴기니 영토'(The Territories of Papua and New Guinea)로 불리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일본 제국이 뉴기니섬을 침공하여 파푸아 뉴기니 지역을 점령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의 연합군이 맞서 승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 총 20만 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뉴기니인들은 연합군에 참전, 수송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2차 대전 종료 후 독립을 주장한 인도네시아와 이를 인정하지 않은 네덜란드 사이에 인도네시아 독립전쟁이 발생하여 4년 간 지속되었으며, 헤이그 회의에서 인도네시아의 독립이 인정되는 한편 뉴기니 서부는 네덜란드 관할로 남게 되었다. 1960년대 네덜란드 정부는 서뉴기니를 완전히 독립시키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총선거를 실시하였다. 곧 서파푸아 공화국의 독립을 위한 과정이 진행되자 1962년 인도네시아 측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군을 진공시키는 등 분쟁이 발생하였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소련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 미국은 양국을 중재하여 뉴욕 협정이 체결되었고, 1969년까지 파푸아인들이 독립 여부를 선택할 조건(자유선택행동)으로 인도네시아에 인도되었다. 1969년 인도네시아 주도로 선출된 뉴기니 원로 회의가 인도네시아 잔류를 결정하면서 서뉴기니는 인도네시아 영토로 편입되었다. 현재까지도 이에 반대하는 분리주의 측과 인도네시아 정부 측 간에 계속적인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뉴기니 동부는 오스트레일리아 영토로 있다가 1975년 완전한 독립이 승인되며 파푸아뉴기니국이 성립되었다.[4][5]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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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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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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