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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빌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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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전시 규모의 국제 모터쇼이다. 2001년에 부산광역시 주최로 벡스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이 되어 처음 개최되었다. 2006년부터는 매년 끝자리 숫자가 짝수인 해에 5월에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은 완성차 브랜드와 자동차 부품 회사가 밀집되어 있는 산업적 특성을 활용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와 수출 진작을 위해 개최되었다. 영문 약칭은 BIMOS이다.

행사 내용

전시장 규모는 옥내 3만 1191㎡, 옥외 1만 3500㎡로, 총면적은 4만 4691㎡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승용차·상용차·특장차·이륜차·부품·타이어 등이며, 각종 세미나 및 부대 행사들이 벡스코 실내와 실외에서 개최된다.[1]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미쓰비시 자동차 구매 상담회, 자동차 산업 부품 전력 세미나, 부산-규슈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 세미나, 부산-규슈 자동차 산업 연계 협력 협의회, 대학생 취업 상담회, 카 오디오 페스티벌, 튜닝 카 페스티벌, 코리아 카 포토 어워드, 페이스페인팅, 무선 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 자동차 경품 추첨 등이 열린다.[2]

역대 행사

제1회 부산국제모터쇼

2001년 제1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01년 9월 13일부터 9월 23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모터쇼의 주제는 '자동차와 인간, 자연이 숨쉬는 미래'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 15개사 등 11개국의 31개 완성차 업체와 153개 부품·용품 업체, 23개 기관단체들이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2000년 5월 파리 모터쇼에 출품했던 2인승 로드스터 네오스(NEOS)와 2001년 2월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정통 스포츠카 HCD-6 등 2대의 콘셉트카스타렉스 리무진, 국내 최초로 6단 수동변속기를 채택한 스포츠카 투스카니를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리오를 베이스로 만든 콘셉트카 KMX와 파리 다카르랠리 출전 차량을 포함한 완성차를 출품했으며, 대우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저상버스인 BV120MA를 공개했다.[3] 수입차 메이커로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비엠더블유(BMW), 다임러(Daimler AG), 크라이슬러(Chrysler), 볼보(Volvo), 아우디(Audi), 폭스바겐(Volkswagen), 토요타(toyota), 재규어(Jaguar) 등이 참가했고 가와사키(Kawasaki), 스즈키(Suzuki), 야마하(Yamaha), 두카티(Ducati), 아프릴리아(Aprilia) 등 수입 이륜차 업체들도 전시차를 출품했다. 비엠더블유 최고급 스포츠카 Z8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의 하드톱 오픈 스포츠카 SLK, 아우디 TT로드스터와 A8, 폭스바겐 뉴 비틀, 볼보 S80, 토요타 GS300, 크라이슬러 PT크루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비엠더블유 X5, 크라이슬러 다코타 등 모두 20여 차종을 선보였다. 제1회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방에서 처음 치러지는 모터쇼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는 콘셉트카나 쇼카 등 새로운 전시차가 거의 없이 판매차종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돼 진정한 국제 모터쇼로서는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4]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

2003년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03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모터쇼의 주제는 '인간과 자연, 기술의 만남'이다. 전 세계 20개국의 업체들이 부스 1,523개를 꾸며 참가하며, 주 전시장에는 현대자동차㈜·기아㈜, 지엠대우㈜,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와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랜드로버(Land Rover), 아우디, 토요타, 재규어, 볼보, 푸조(Peugeot) 등 11개 수입차 업체가 최신형 차량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는 해외 모터쇼에서만 공개했던 콘셉트카인 OLV(Outdoor Lifestyle Vehicle)와 CCS(쿠페 컨버터블 슬라이딩) 등 20대를 선보였다. 지엠대우는 콘셉트카 스코프와 신차인 라세티 해치백 모델을 발표했다. 쌍용자동차는 라오켄과 엔터테인 CEO 등 4대의 콘셉트카를 준비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04년형 SM3를 처음 공개하고 SM5와 SM3 튜닝카 등을 전시했다.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카오디오를 장착한 차량과 카오디오 제품을 전시하는 카오디오 페스티벌과 소형 경주용차 경주인 카트 레이스가 각각 열렸다. 또한 전국 37개 대학 60개 팀이 참가하는 대학생자작자동차 경주대회, 12일 부산 강서구 삼성자동차 옆 도로에서는 400m 단거리 경주인 튜닝카 드레그레이스가 열렸다. 드레그레이스에는 최고 1000마력에 이르는 150여대의 국내외 튜닝카들이 참여하며 입장권 없이 현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5]

제3회 부산국제모터쇼

2006년 제3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06년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모터쇼의 주제는 '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이다. 1, 2회와는 달리 부산광역시가 단독 주최했다. 지난 2005년 열렸어야 하지만 서울 모터쇼국산차수입차 모터쇼를 합치는 과정에서 일정이 조정되는 관계로 2006년에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서울 모터쇼는 홀수 년도에, 부산국제모터쇼는 짝수 년도에 개최하게 되었다. 제3회 부산국제모터쇼는 10개국에서 171개 완성차 및 부품,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가하며 벡스코 12,545평 부지에 1,712개 부스로 진행되었다. 완성차 업체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다수의 신차를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등 부산 모터쇼의 위상을 한 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뉴욕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신형 아반떼를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베스트셀러 2, 3위를 오가는 핵심 모델을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것은 그만큼 부산 모터쇼의 위상이 높아진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신차 발표 자리에 아반떼의 광고 모델로 결정된 가수이자 인기 배우인 스타 에릭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새로운 아반떼를 비롯한 양산차 외에도 HED-2(Genus)와 HCD-9(Talus), NEOS-III 등의 콘셉트카와 베르나 3DR를 베이스로 한 스포츠카 스테디 모델 베르나 SR 등도 함께 선보였다. 지엠대우에서는 국내 최초의 후륜구동 2인승 스포츠 로드스터로 양산될 G2X를 선보였다. 또한 올 뉴 마티즈를 위시한 양산차들과 함께 콘셉트카 T2X,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드로겐3 등을 전시했다. 쌍용자동차㈜는 액티언의 픽업 모델이며 무쏘 스포츠의 후속 모델이 될 액티언 스포츠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양산차 외에 뉴 체어맨의 스트레치드 리무진을 함께 전시했다. 기아㈜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소형 CUV 콘셉트카 쏘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고, 콘셉트카 씨드와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 다양한 양산차들을 전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첨단 텔레매틱스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그리고 뒷 좌석 편의성과 품위를 높인 SM7 프리미에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입차로는 17개 브랜드 68대의 차량이 전시되었는데, 이들 중에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모델도 있었으며, 부산국제모터쇼를 신차 발표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바로 시판에 들어가는 모델들도 있어 역시 부산 모터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플래그십 중의 플래그십인 S600L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크라이슬러지프 커맨더 3.0 디젤 모델을 전시하고 역시 신차 발표와 함께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아우디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A6를 베이스로 개발된 고성능 스포츠 세단 S6를 미리 선보였다. 폭스바겐파사트 TDI와 파사트 바리안트, 파사트 바리안트 TDI를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인기가 높은 파사트에 바리안트와 TDI 버전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볼보도 시판 전이었던 최신 쿠페 컨버터블인 뉴 C70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재규어는 10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된 뉴 XK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랜드로버는 럭셔리 SUV의 대명사 레인지로버의 가지치기 모델로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형 SUV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간다. 혼다(Honda)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레전드를 전시했다. 국내 시판 수입차 외에 렉서스(Lexus)는 콘셉트카 LF-C와 하이브리드카 RX400h를, 혼다는 콘셉트카 FCX를 함께 전시했다. 이러한 자동차 전시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치러졌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한중일 자동차 국제 교류 세미나, 대학생 우수 자작 자동차 전시, 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 자동차 경주대회, 수소전지 자동차 시승회, 클래식카 전시,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되었다.[6]

제4회 부산국제모터쇼

2008년 제4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08년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모터쇼의 주제는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 (Automobile, It`s a culture beyond life)'이다.[7] 완성차이륜차, 캠핑카부품, 용품 등 총 10개국에서 153개사가 참가했으며, 벡스코의 1, 2, 3 전시장 전관은 물론 컨벤션홀, 다목적홀 등 총 1,800개 부스에서 개최됐다. 국내업체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지엠대우, 쌍용자동차㈜ 등 5대 메이커를 비롯해 자일대우버스㈜, 현대상용, 기아상용 및 국내 모터쇼 사상 최초로 ㈜한국화이바저상버스와 함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씨티앤티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미래형 콘셉트카 10대, 신차 및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자동차 8대,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디젤승용차 3대, 세단SUV,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한 CUV 6대를 출품했다. 수입차 브랜드는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미니(MINI), 벤틀리(Bentley), 볼보, 비엠더블유, 아우디, 인피니티(Infiniti), 재규어, 포르쉐(Porsche), 폭스바겐, 푸조, 혼다 등이 참여해, 총 63개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부대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됐다. 컨벤션홀에서는 일본 소니(Sony)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완성차의 가상 체험장인 플레이 스테이션3(Play Station 3) 그란 투리스모 시연회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봄철 늘어나는 어린이 자동차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재미있게 구성한 자동차 관련 뮤지컬 공연 '노노 이야기'를 비롯해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 자동차 관련 최고 인기 게임종목인 카트리그 그랜드파이널, 캠핑카 체험 행사, 카오디오 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선물도 제공됐다.[8]

제5회 부산국제모터쇼

2010년 제5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10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모터쇼의 주제는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Drive Green, Live Clean)'이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최초 공개 신차, 콘셉트카, 전기자동차, 슈퍼카, 튜닝카, 자동차 부품·용품 등 6개국에서 총 154개 업체가 1,80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완성차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 지엠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대 완성차 메이커가 모두 참가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와 콘셉트카들을 선보였다. 상용차 부문은 현대상용, 기아상용, 자일대우버스㈜ 등 국내 메이저 상용차가 참가했다. 수입차 분야에서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Lotus)와 일본스바루(Subaru)가 국내 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했다.[9]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소속 회원사들의 불참으로 행사 존폐 여부에 대한 우려까지 낳았으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신차 출품 계획이 알려짐에 따라 다시금 기대를 모았다.

현대자동차는 2010년 8월 출시 예정이었던 신형 아반떼의 외관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06년 출시된 기존 모델(아반떼 HD)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으로 연비효율과 동력성능을 크게 개선한 게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형세단 K5의 국내 판매 개시를 선포했다. 지난 2005년 11월 나온 로체의 후속모델로, 4년여의 연구 개발 기간 동안 총 4000억 원을 투입한 야심작이다. 지엠대우는 그랜저K7이 득세해 온 준대형 시장에 신차 알페온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2011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7인승 미니밴 쉐보레 올란도(Orlando)를 함께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인 코란도C(개발명 C200)의 양산형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준중형차 뉴 SM3의 엔진 배기량을 2000cc로 늘린 뉴 SM3 2.0의 쇼카를 전시했다. 국내 전기차 전문업체들이 내놓은 차량도 눈길을 끌었다. 에이디모터스는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국내 전기차 모델중 가장 가벼운 체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파워프라자는 쿠페형 전기차 예쁘자나트럭 개조 전기차를 선보였다. 한라씨녹스㈜는 미국 밴티지(Vantage)의 전기차 4개 모델을 출품했다. 부산 지역 전기차량 제조사인 MINT/지이티모터스는 저속전기차, 전기이륜차, 전동운반차 등을 소개했다. 수입차 업체들의 참여는 저조하지만, 다양한 슈퍼카들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섰다. 람보르기니(Lamborghini), 페라리(Ferrari), 포르쉐, 애스턴마틴(Aston Martin) 등의 고급차를 한 데 모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이밖에도 모터쇼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수출상담회를 비롯,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간의 자동차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되었다.[10]

제6회 부산국제모터쇼

2012년 제6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12년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승용차, 상용차, 특장차, 이륜차, 부품 등 총 6개국에서 96개사, 완성차 브랜드 22개사, 부품 업체 74개사가 참가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총 150개 모델 173대의 출품 차량을 전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이 중 신차콘셉트카의 비율이 전체 출품 차량의 20% 가까이 차지하면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0년 부산 국제 모터쇼에 불과 두 개의 수입차 브랜드만 참여했던 데 비해, 총 14개의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했다. 기자 등록자 수 통계에 따르면 총 350여 매체에서 1,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해외 매체만도 60여 개에 달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약 2.5배 늘어난 수치로 지방 자치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임에도 각종 매체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높아진 위상만큼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아 흥행에 한몫을 더했다. 프레스 데이에는 모델 겸 탤런트 다니엘 헤니, 탤런트 지진희가 다녀갔고, 부산 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단, 김태희, 아이돌 가수 달샤벳, 가수 김진표, 개그맨 허경환 등 여러 유명인들이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 전시회, 수출 상담회 등은 2012년 부산 국제 모터쇼의 주요 특징인 부품 산업 육성에 대한 주최 측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 및 주변 도시에 밀집되어 있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쓰비시 자동차 구매 상담회, 부산-규슈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 세미나, 부산-규슈 자동차 산업 연계 협력 협의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알찬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총 58개국 217개사에서 310여 명이 참가했으며 120개사 140여 명의 국내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들과 상담하여 총 7억 3650만 달러의 수출 및 내수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2012년 부산 국제 모터쇼는 110만 관객 몰이를 하는 등 서울 국제 모터쇼에 못지않게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차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한층 위상이 높아졌다. 이에 전국 각지의 자동차 실제 수요층 관람객 유치 능력, 부산 등 동남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중요성 재조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비약적인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2]

제7회 부산국제모터쇼

2014년 제7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14년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모터쇼의 주제는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이다. 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11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해 총 211대의 최신 차량을 선보였다. 또한 월드 프리미어 3대, 아시아 프리미어 6대와 코리아 프리미어 22대 등 31대의 신차가 공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월드 프리미어 3대를 포함해 5대의 신차를 준비했고, 기아㈜도 아시아 프리미어 2대, 코리아 프리미어 1대를 선보였다. 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도 국내 처음 공개되는 콘셉트카를 각각 1대씩 출품했다. 해외 완성차도 마세라티(Maserati)가 아시아 프리미어 2대, 닛산(Nissan)과 폭스바겐에서 1대의 아시아 프리미어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AG, 디젤 차량인 그랜저 디젤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i20 기반의 랠리카 i20 WRC와 미드십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카도 전시했다. 기아는 9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올 뉴 카니발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콘셉트카인 GT4 스팅어(Stinger), 하이브리드 콤팩트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니로(Niro)를 공개했다. 지엠대우는 쉐보레 제품과 콘셉트카를 포함해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트랜스포머 4에 등장하는 카마로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 말리부 디젤, 트랙스, 스파크 EV 등 다양한 차량을 주제별 전시공간에 선보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한 QM3, QM5 네오, SM3 네오를 전시했다. SM5 다운사이징 버전 SM5 TCE와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C클래스와 새로운 콤팩트 SUV 더 뉴 GLA 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C클래스는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로서 모터쇼에서는 프리뷰로 선보였다. 이외에 A클래스B클래스, CLA클래스, SL 63 AMG, 쿠페카브리올레드림카까지 총 12종의 차를 전시했다. 비엠더블유는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 스포츠 라인, 뉴 M3, 뉴 M4 쿠페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또 뉴 X5 xDrive 40d와 뉴 428i 스포츠 라인 등 새롭게 추가된 라인을 공개했다. 이 밖에 뉴 428i 컨버터블과 뉴 220d 쿠페 등 총 13개 차종을 전시했다. 비엠더블유 모토라드는 투어러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미니는 2014년 출시된 3세대 뉴 MINI 쿠퍼 S를 비롯한 총 7가지의 모델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미니 쿠퍼 SD 컨트리맨 올포,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미니 JCW 쿠페, 미니 JCW 컨트리맨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플러그인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1과 아시아 프리미어 크로스블루,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우승컵의 주인공인 폴로R WRC 랠리카 등을 선보였다. 또 7세대 골프 GTD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이밖에 7세대 골프 TSI, 한정판인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 등 15대의 모델을 전시했다. 아우디A3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했다. 이 외에 플래그십 레이싱카 RS7 스포트백, 4도어 세단 A3 S배지를 단 최초의 디젤 SUV SQ5, 하이브리드 미드십 스포츠카 R8 V10 스파이더 등이 전시된다. 닛산은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최신형 슈퍼카 2015년형 GT-R이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 CUV 쥬크와 한정 판매 모델인 쥬크 미드나잇 에디션, 양산형 전기차 리프, 중형 세단인 알티마,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 등의 차량을 전시했다. 인피니티는 스포츠 세단 Q50 2.2 디젤과 Q50S 하이브리드, 7인승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차량인 QX60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인 Q70 디젤, 고성능 크로스오버 QX70 디젤 등 디젤 및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한 차량을 선보였다. 렉서스의 관전 포인트는 하이브리드이다. 2014년 하반기에 국내 출시되는 신차들을 출품했다. 2014년 10월 중 출시 예정인 콤팩트 SUV NX 300h 하이브리드, 2014년 11월 출시되는 RC F,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쿠페 LF-CC 콘셉트카 등 3종의 프리미엄 모델을 선보였다. 재규어는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을 최초로 공개했다. 전체 출품 차종은 국내에 데뷔하는 모델 3종을 포함해 총 8종이다. 마세라티는 디젤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디젤과 기블리 디젤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또 마세라티 100 주년을 기념 한정판 모델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블 컨텐셜 에디션과 플래그쉽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 ,4인승 럭셔리 스포츠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등도 전시된다. 포드(Ford)와 링컨(Lincoln)은 총 9종의 모델을 전시했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올 뉴 링컨 MKC, 탄생 50 주년을 맞은 머스탱, 가솔린 차량으로서 유일하게 베스트 셀링 10위에 오른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공개된다.

한편 국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미쯔오카(Mitsuoka) 자동차가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총 3가지 모델의 차량을 선보였다. 뱀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오르치(Orochi), 유려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가진 히미코(Himiko), 컨버터블 모델인 가류(GALUE Convertible)가 전시되었다. 미쯔오카의 모든 차량은 각 장인들의 손을 거쳐 수제작 주문 방식으로 생산된다.[11]

제8회 부산국제모터쇼

2016년 제8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16년 6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1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모터쇼의 주제는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Future wave, inspiring technology)'이다. 하반기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자동차들의 대거 소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월드 프리미어 자동차 5대를 포함한 신차 46개가 공개됐고 새로운 친환경차들의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모터쇼는 신차 출품과 행사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가 치러진 벡스코 전시관을 넘어 부산 시내 곳곳에서 모터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해 한층 성장한 모터쇼 문화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큰 성과는 전시 차량의 질적 향상이다.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232대(국내 91대, 외국 141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이 중 월드 프리미어 5대를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5대와 코리아 프리미어 36대 등 46대의 신차가 이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부산국제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의 약 20%가 신차였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둘째 모델인 럭셔리 세단 G80와 G80 스포츠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QM5의 후속 모델 QM6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지엠㈜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머슬카이자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범블비 차량으로 잘 알려진 카마로SS 6세대 모델을 들고나왔다. 세계 3대 명차인 마세라티는 100년이 넘는 역사상 첫 SUV르반떼를 선보였다. 국내 모터쇼 첫 출전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월드 프리미어로 신형 유로식스(Euro6) 덤프트럭을, 아시아 프리미어로 유로6 중형 카고를 선보였다. 비엠더블유는 750Li x드라이브(Drive) 인디비주얼, 74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뉴 M2 쿠페 등 6대의 차량을 코리아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랜드로버·재규어·렉서스도 각각 3대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출품했다. 링컨은 14년 만에 부활한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아우디는 R8 V10 플러스 쿠페를, 벤틀리는 고품격 SUV 벤테이가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이 밖에 야마하가 7대 차량을 코리아 프리미어로 선보였고 토요타수소연료 자동차 미라이전기차 아이로드(i-ROAD) 등 2대의 차량을, 캐딜락XT5, 폭스바겐에서는 파사트 GT R라인과 신형 티구안 R라인 등 3대의 신차를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단순한 차량을 소개하는 전시관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를 비롯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3층에서 캠핑카 쇼를 열며 자동차와 캠핑의 만남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행사장에는 영국의 베일리·엘디스·코치맨을 필두로 캠핑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럽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밖에 어린이 전동차 시승 체험은 물론 전동 킥보드세그웨이와 같은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시승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국내 브랜드인 쌍용자동차㈜와 일부 글로벌 브랜드들이 부산국제모터쇼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쌍용자동차의 모터쇼 불참이 2014년 논란이 됐던 전시장 배정 홀대 사건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 부산 모터쇼 당시 벡스코는 완성차 5개사를 제1전시장에 수용하는 게 어렵자 쌍용자동차를 제2전시장으로 배정했다.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제2전시장으로 밀려난 쌍용차는 강력히 반발하며 2014년 전시회에 불참했다. 국내에 잘 알려진 수입차 브랜드 중에도 이번 모터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업체들이 있었다. 혼다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한불모터스㈜·에프씨에이코리아㈜·포르쉐코리아㈜ 등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2014년에 이어 또다시 불참 결정을 내렸다. 업체들은 모터쇼 불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이 모터쇼 참가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홍보 효과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12]

제9회 부산국제모터쇼

2018년 제9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18년 6월 7일부터 6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총 62만 여 명이 방문한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듣고, 즐기는 자동차 축제로 진행되었다. 총 9개국 183개 브랜드 3,076개 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모터쇼는 총 203대의 차량이 전시되었고 이중 36대의 신차가 최초 공개되었다. 이번 부산모터쇼의 특징은 국내외 브랜드의 여러 콘셉트카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다양한 동력원과 플랫폼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모터쇼 전시장에는 14대의 콘셉트카와 24대의 전기차, 45대의 친환경차 등이 전시되어 미래 자동차 트렌드의 축소판을 보는 듯했다. 현대 르 필 루즈 콘셉트카와 제네시스 에센시아, 기아 SP 콘셉트,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EQA, 아우디 일레인 등 화려한 디자인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능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모터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콘셉트카의 주제는 국산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가 확실한 차이를 보여 흥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국산 브랜드가 미래형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수입차 브랜드는 미래형 스포츠카와 자율주행, 전기차 등 혁신 기술력을 뽐내는 데 집중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삼성존과 르노존으로 전시관을 별도로 구성해 독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리고 르노(Renault)의 첫 번째 모델인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창업자 카를 벤츠(Karl Friedrich Benz)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인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룩해 온 130여 년간의 자동차 산업 발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닛산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엑스트레일을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였다. 역동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춰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특징이다. 인피니티QX50를 통해 프리미엄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피니티가 양산에 성공한 가변압축비 엔진 2.0L VC-터보엔진을 달아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보여준다.[13]

제10회 부산국제모터쇼

2022년 제10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22년 5월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제11회 부산국제모터쇼

2022년 제11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022년 7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개최되었다. 모터쇼의 주제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이다. 4년 만에 돌아온 모터쇼인 만큼, 이번에 참가하는 브랜드들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부스 콘셉트와 출품 차량이 준비되었다. 2022 부산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비엠더블유미니,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참가했다. 현대자동차는 프레스데이에서 아이오닉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7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도 전시했다. 특히 이날 박지성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 국내 홍보대사로 박지성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기아㈜는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도심형 SUV 셀토스의 신형 모델 '더 뉴 셀토스' 실차도 세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 부스에서 주목할 만한 모델은 'X(엑스) 스피디움 쿠페'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실물을 공개했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 모델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 1종과 국내 최초 공개 4종을 포함해 총 21가지 모델을 준비했다.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은 프레스데이에서 선보였다. 비엠더블유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부스 테마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i7과 뉴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iX M60, i4 M50 등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했다. 미니는 'MINI,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에디션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MINI JCW의 전기화 버전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 부산국제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하는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유리 펜스 바깥에서 차량을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재 롤스로이스 오너이거나 롤스로이스 딜러가 초청한 잠재 고객의 경우에만 직접 차를 만져보게 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블랙 배지 고스트, 고스트 익스텐디드, 컬리넌 모델을 전시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프레스데이에서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UAM(Urban Air Mobility)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하고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부스에는 실제로 가상 에어택시 체험 시설이 세워졌는데, 탑승객은 VR 헤드셋을 착용한 후 시뮬레이터에 장착된 의자에 탑승하면 허공에서 로봇팔이 수직이착륙 항공기처럼 작동한다. 이때 부스 뒷벽엔 2030년 부산의 모습을 담은 부산시의 미래 하늘과 도심 모습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터 E-스포츠 시뮬레이터'가 행사장 내부에 마련됐으며, 실내외 행사장에는 극소형 전기차, 오프로드 차량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초소형 전기차인 라라클래식의 2인용 마이크로레이서를 타고 실내 코스를 돌아볼 수 있으며, 사륜구동 SUV 튜닝 자동차를 타고 다양한 오프로드 시설물을 극복해보는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다.[14]

각주

  1. 부산국제모터쇼〉,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부산 국제 모터쇼〉, 《부산역사문화대전》
  3. 임상균 기자, 〈'2001 부산국제모터쇼' 13일 개막〉, 《매일경제》, 2001-09-12
  4. 이정구, 안창윤 기자, 〈2001년 부산 국제모터쇼〉, 《카이즈유》, 2001-09-15
  5. 박찬흥 기자, 〈(2003 부산국제모터쇼) 세계 명차 부산에 총집합〉, 《파이낸셜뉴스》, 2003-10-01
  6. 박기돈 기자, 〈2006 부산 국제 모터쇼〉, 《카이즈유》, 2006-04-28
  7. 이다일 기자, 〈2008 부산모터쇼 5월2일부터 BEXCO에서 개최〉, 《경향신문》, 2008-04-14
  8. 황경진 기자, 〈2008부산 국제모터쇼 개막〉, 《백세시대》, 2008-05-21
  9. 2010 부산모터쇼,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 《카이즈유》, 2010-04-30
  10. 이진석 기자, 〈(2010 부산모터쇼) 11일간의 '자동차 축제' 개막〉, 《한국경제》, 2010-04-29
  11. 배재성 기자, 〈'2014 부산 국제 모터쇼' 역대 최대규모…총 211대 차량 전시〉, 《중앙일보》, 2014-05-28
  12. 차완용 기자, 〈‘ 2016 부산 모터쇼’ 돌아보기〉, 《한경비즈니스》, 2016-06-13
  13. 친환경의 미래, 2018 부산국제모터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14. 성열휘 기자, 〈(BIMOS 2022) 4년 만에 돌아온 '부산모터쇼' 관전 포인트는?〉, 《디지틀조선일보》, 2022-07-1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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