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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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강(영어: Minnesota River)은 미국 미네소타주 남부를 동서로 흐르는 길이 534km의 강으로, 미시시피강 지류의 하나이다.[1]
개요
미네소타강은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 남서부의 미네소타주와 사우스다코타주 남쪽 경계 지역에 있는 빅스톤호(Big Stone Lake)에서 발원한다. 길이 약 534㎞, 강 유역의 넓이는 약 44,000㎢이다. 미네소타주에서는 38,200㎢의 유역 을 흐르고 사우스다코타주와 아이오와주에서는 5,200㎢의 유역을 흐른다. 강의 이름은 다코타족 언어에서 유래했으며, 미니(mini)는 '물'을, 소타(sota)는 '흐린 하얀 색' 또는 '흐린 하늘'을 의미한다. 세인트폴(City of St. Paul) 남쪽에서 미시시피강과 합류한다. 1849년 미네소타 준주가 조직되기 1세기 이상 전부터 프랑스와 영국의 탐험가와 작가들은 일반적으로 St. Pierre(St. Peter)라는 이름을 강에 사용했습니다. 미네소타강은 1757년판 미첼 지도(Mitchell Map)에 R. St. Peter로 표시되어 있다. 1852년 6월 19일, 미네소타 준주 의회의 요청에 따라 미국 의회는 강의 원주민 이름인 미네소타(Minnesota)를 강의 공식 이름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모든 기관이 강의 이름을 언급할 때 이 이름을 사용하도록 명령했다. 미네소타강이 흐르는 계곡은 너비가 최대 8km, 깊이가 80m이다. 계곡은 11,700년에서 9,400년 전 북미의 마지막 빙하 시대가 끝날 무렵 거대한 빙하 강인 워렌강에 의해 지형에 새겨졌다. 피에르 샤를 르 쉬외르(Pierre-Charles Le Sueur)는 이 강을 따라 여행한 최초의 유럽인으로 알려져 있다. 미네소타 준주, 그리고 나중에는 주의 이름이 이 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2][3]
미네소타주
미네소타주(영어: State of Minnesota)는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주이다. 북쪽으로는 캐나다 (매니토바주, 온타리오주)와 맞닿으며, 동쪽으로는 위스콘신주와 슈피리어호, 남쪽으로는 아이오와주, 서쪽으로는 노스다코타주와 사우스다코타주와 접하며 슈피리어호 건너로는 미시간주와 마주하고 있다. 이 주는 알래스카주를 제외한 미국 본토 주중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미네소타라는 이름은 다코타족이 미네소타강을 mini sota ("흰거품 물" 혹은 "하늘 빛을 띤 물"라는 뜻)라고 불렀던 데서 비롯되었다.
미네소타주 주도(州都)는 세인트폴이다. 최대도시는 미니애폴리스이며 세인트폴, 덜루스, 블루밍턴이 그 뒤를 잇는다. 원주민은 인디언이나 일찍부터 프랑스인이 탐험과 개발에 힘썼다. 1763년 프랑스령(領)으로부터 영국 영토로 바뀌었고, 1783년 동반(東半)이 미국령이 되었다. 서반(西半)은 1803년 루이지애나 매수(買收)에 의하여 미국으로 편입되었으며, 전체 모습은 남북으로 길게 뻗었으며 북쪽으로 캐나다, 전반적으로 해발고도 300∼500m의 평탄한 대지를 이루며, 남북으로 향한 대륙분수계 지역에 해당한다. 북부는 허드슨만(灣) 비탈면, 남부는 미시시피강 유역, 동부는 오대호 비탈면을 이룬다. 캐나다와 국경을 이루는 우즈호 서안에서 북위 49° 북쪽으로 국경선이 돌출하여, 미국 본토에서 최북단에 위치한다. 미네소타주 전체가 대륙빙하의 영향을 받아 빙하호·소택·하천이 많으며, 1만 2000여 개에 이르는 호수로 유명하다. 미시시피·세인트로렌스·넬슨 등 3대 수계(水系)가 모이는 곳으로, 남부에는 미네소타강·미시시피강, 북부에는 레드강 등이 흐른다. 기후는 습윤대륙성 기후로 한서의 차가 심하다. 미니애폴리스의 월평균 기온은 1월 -11℃, 7월 23℃, 식물생육기간은 100∼160일, 적설기간은 60∼120일로, 남부·북부와는 현격한 차가 있다. 연평균 강수량은 700mm 내외이다. 농목업이 주의 주요산업으로, 농경지와 목야지가 전 면적의 63%에 이른다. 지역적으로 볼 때 북서부의 레드강 유역은 봄밀지대, 남동부는 낙농·과수지대, 남서부는 옥수수지대, 북동부는 수렵·삼림 및 철광지대이다. 특히 서쪽에 인접한 노스다코타주와 함께 봄밀지대의 중심을 이루며, 미니애폴리스는 그 집산지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낙농업이 활발하며 칠면조·돼지·양·닭 사육도 성하고, 농작물로서는 봄밀 외에 귀리·옥수수·호밀·사탕무·콩·아마 등의 재배가 성하다. 삼림이 주 전체를 뒤덮어, 예전에는 모피수(毛皮獸)의 수렵과 풍부한 삼림자원에 의존하는 제재업이 주산업을 이루었다.[4]
미시시피강
미시시피강(영어: Mississippi River, 프랑스어: Mississippi fleuve)은 미국 중부를 남북으로 길게 흐르는 강이다. 전체 길이 6,270㎞, 유역면적 약 324만km², 세계에서 4번째, 미국에서 두 번째로 긴 강으로 중앙평원을 유역으로 하고 미국 50개 주에서 31개 주를 지난다. 강의 이름은 인디언 어의 '위대한 강'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비옥한 프레리, 충적 저지 지역을 지나 강의 연안은 밀, 옥수수, 목화 등을 산출하는 미국의 주요 농업 지대를 이룬다. 미시시피강은 미네소타주 북부의 이타스카호 등 수많은 호수를 수원(水源)으로 하여 멕시코만으로 흘러든다. 미시시피강은 많은 폭포를 지나 도중에서 몇 개의 지류(支流)와 합하며, 하류부에서는 저습지를 사행(蛇行)하여 뉴올리언스의 남쪽에 거대한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수량(水量)의 증감이 현저하며 자주 큰 홍수를 일으켜서 피해를 준다. T.V.A의 사업은 지류의 하나인 테네시강의 치수(治水)를 겸하는 지역개발 대책이었다. 길이에 비해서 높낮이의 차가 적으며 흐름도 완만하고 수량(水量)도 많다. 미니애폴리스까지 항행이 가능한데 도중에 뉴올리언스, 세인트루이스, 멤피스, 세인트폴 등의 하항(河港)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긴 강은 미시시피강의 지류인 미주리강이다. 미시시피강은 제퍼슨-미주리-미시시피강 수계의 일부이다. 미시시피라는 단어는 오지브웨이족 말로 '큰 강'이라는 말에서 왔다. 에르난도 데 소토는 미시시피강을 처음 탐험한 유럽인이다.[5]
미시시피강의 자체 길이로는 3767km로 미주리강(4130km)에 다음가는 미국에서 2번째로 긴 강이다. 하지만 서북쪽에서 흘러 내려온 지류인 미주리강과 합치면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4번째로 길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라고까지 알려져 있었으나 나중에 나일강과 아마존강이 더 길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 번째로 긴 강이 되었고 이후 양쯔강이 더 길다는 게 밝혀져 네 번째로 긴 강이 되었다. 길이는 3734km지만 앞의 미주리강과 더 상류로 거슬러 올라간 제퍼슨강을 합한다면 6275 km에 달한다. 결국 미국 제1위와 제2위의 강이 합쳐지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시시피강이 된다. 미국 전체 대륙의 지역을 동부와 서부를 나눌 때 기준점으로 미시시피강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NBA, NFL 등에서 동부 지구와 서부 지구를 나눌 적에 미시시피강을 기준점으로 한다.[6]
미시시피강이 미국 발전에 기여한 바는 대단히 크다. 국토의 1/3에 이르는 유역에 풍부한 물을 공급하였고, 개척 초기에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서 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1711년 피츠버그에서 뉴올리언스에 이르는 항로가 개통된 후 증기선 전성기인 1757년 1,100척 이상의 배가 하구에서 3,500km 상류에 위치한 세인트폴까지 취항하고 또 유역 전체에서 3,000척 이상의 크고 작은 배가 운항하면서 연안의 뉴올리언스, 멤피스, 세인트루이스,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신시내티, 피츠버그 등 상공업도시를 발전시켰다. 본·지류를 합하면 가항수로(可航水路)는 약 25만 5,000km에 이른다. 또 동쪽으로는 일리노이강에서 운하를 이용하여 오대호로 빠질 수 있고, 수량이 풍부한 오하이오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운하를 통해서 이리호에 이르며 다시 뉴욕, 대서양으로 나갈 수도 있다. 미시시피강은 비옥한 프레리, 충적저지 지역을 남북으로 종단하므로 그 유역은 밀, 옥수수, 목화, 쌀, 사탕수수 등을 산출하는 미국의 주요농업지대를 이룬다. 또 미시시피강 중류에는 납, 아연 광상이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미국 납, 아연광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산출된다. 증기선이 처음 나왔을 때는 중요한 수상로였으나, 오늘날에는 육상 교통의 발전으로 그 비중이 감소되었다. 미시시피강에는 부정적인 면도 있는데, 그것은 홍수이다. 가장 큰 홍수는 1926년과 1937년에 있었는데 미시시피강 하류에서 약 1만 8000km²가 침수되고 약 75만 명의 이재민을 냈다. 그 후 홍수대책이 급속히 촉진되어, 1933년 연방의회를 통과한 테네시강 종합개발계획(TVA), 1944년 미주리 계획 등이 실시되어, 댐 건설, 유역의 식림, 토지개량, 수력발전, 공업 개발, 주운(舟運) 개선, 관광 발전 등의 사업을 벌였다. 그 밖에 카이로 하류의 방수로도 건설하고, 하구 지방의 소택지와, 새발자국 형상으로 해마다 약 100m씩 늘어나고 있는 미시시피 삼각주도 개발하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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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미네소타강〉, 《위키백과》
- 〈미네소타주〉, 《위키백과》
- 〈미시시피강〉, 《위키백과》
- 〈미시시피강〉, 《나무위키》
- 〈미네소타 강〉, 《요다위키》
- 〈미네소타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미시시피 강〉,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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