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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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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비엠더블유, Bayerische Motoren Werke)
BMW(비엠더블유, Bayerische Motoren Werke)
미니(Mini)
롤스로이스(Rolls-Royce)
BMW M(비엠더블유 엠)

BMW(비엠더블유, 宝马) 혹은 BMW그룹(비엠더블유 그룹)은 독일 바이에른주(Bayern) 뮌헨(München)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판매와 제작 및 엔진 제조 회사이다. 회사의 정식 명칭은 독일어로 '바이에리세 모토렌 베르케 AG'(Bayerische Motoren Werke AG)이고, 영어로는 '바바리안 모터 워크스'(Bavarian Motor Works)이며, 한국어 명칭은 '바이에른 원동기 공업 주식회사'이다. 중국어로는 바오마(宝马, bǎo mǎ)라고 한다. BMW 그룹의 부속 브랜드에는 BMW, BMW M(비엠더블유 엠), 인수된 영국의 소형자동차 브랜드인 BMW 미니(BMW Mini)와 영국의 초호화 자동차 수공 제조 기업 롤스로이스(Rolls-Royce) 등의 브랜드가 있다. 또한 영국의 SUV 제조사 랜드로버(Land Rover)도 보유하였으나 심각한 적자 탓에 포드모터컴퍼니(Ford Motor Company)에 매각하였고, 현재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관리하는 타타 자동차(Tata Motors Limited)가 소유하고 있다. BMW는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며 모터사이클은 모터라드(Motorrad)와 허스큐바나(Husqvarna)에서 생산된다. 이 회사는 1916년 3월 7일에 설립되어 브랜드 역사가 100년이 넘었으며 설립자는 프란츠 요세프 포프(Franz Josef Popp)이며 공동 설립자는 막스 프리츠(Max Friz)이다. 현재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ger) 전 회장의 후임으로 전 BMW 그룹 생산부문 총괄 사장인 올리버 집세(Oliver Zipse)가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1][2]

2015년 BMW는 227만 9503대가 생산돼 세계 12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었으며 회사는 특히 관광자동차, 포뮬러 원(Formula 1), 스포츠카, 맨 티티(Man TT)에서 중요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가지고 있다. BMW는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브라질,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크반트(Quandt) 가문은 1959년 헤르베르트 크반트(Herbert Quandt) 형제와 하랄트 크반트(Harald Quandt)의 투자로 회사를 파산에서 구했다.[2] BMW는 2020년 7월 말 기준 세계 자동차 회사 순위 통계에 따르면 시가 총액 44.73 빌리언 달러(약 54조 원)이며 전 세계 6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BMW는 ‘Bayerische Motoren Werker’의 줄임말로 바이에른 지방의 자동차회사란 뜻이며 파란색과 흰색의 로고는 비행기 프로펠러의 움직임을 상징하는 동시에 바이에른 주를 상징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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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BMW 본사 건물

BMW(비엠더블유)는 세단(Sedan), 컨버터블(Convertible), SUV(Sport Utility Vehicle), 스포츠카(Sports Car) 그리고 모터사이클(Motor Cycle)을 제조 · 판매하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1913년 카를 라프(Karl Rapp) 혹은 칼 프리드리히 라프(Karl Friedrich Rapp)가 뮌헨(Munich) 지역에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Rapp Motoren Werke, (영)Rapp Motor Woks)’를 설립해 독일 공군에 엔진을 납품했다. 1916년 경영 위기에 처한 라프 모토렌 베르케를 오스트리아 태생 엔지니어인 프란츠 요세프 포프(Franz Josef Popp)와 그의 동업자인 막스 프리츠(Max Friz)가 인수하여 항공기엔진회사인 BFW(Bayerische Flugzeug Werke AG)를 설립했으며, 1917년 회사 이름을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Bayerische Motoren Werke, (영)Bavarian Motor Works)’로 변경했다. 이때부터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는 약자로 ‘BMW’로 불리게 되었으며 1914 ~ 1919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동맹국(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패배로 BMW는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항공기 엔진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며 독일에서 더는 비행기를 제작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는 항공기 엔진에서 모터사이클로 눈을 돌렸고, 1928년에 자동차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아이제나흐 공장을 인수했으며 1929년 첫 자동차 BMW Dixi를 생산했다. 한때 경영난으로 벤츠의 인수 제안도 받았지만 지금은 벤츠의 경쟁상대로 성장하였다. BMW가 1972년 출시한 BMW 5시리즈가 세계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1975년 출시한 BMW 3시리즈와 1977년 출시된 BMW 7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4][5]

2013년 BMW 90주년 기념 모자를 보면 BMW motorrad라고 되어있으며 2016년에는 회사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독일 국내에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ZF(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와 협력하고 있으며, BMW의 후륜구동 차량에는 거의 ZF의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2019년 기준 BMW의 생산량은 약 2백 56만 대, 수익은 약 십만 4천 2백억 유로, 영업 이익은 약 7천 4백억 유로, 순이익 50억 2천 2백만 유로, 총 자산 약 22만 8천억 유로, 총 자본 약 5만 9천 9백 유로이며 13만 3천 7백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BMW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와 더불어 독일의 3대 고급차 제조사로 손꼽고 있다. 회사의 이사회 주주에는 50% 지분을 소유한 퍼블릭 플로트(Public float), 29% 지분을 소유한 슈테판 크반트(Stefan Quandt), 21% 지분을 소유한 주자네 클라텐(Susanne Klatten)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연쇄적인 차량 화재 발생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의 회사 이미지가 실추되었다.[1][6][5][2]

자회사

BMW 미니

BMW 미니 - 신형 미니 새빌 로 에디션

BMW 미니(BMW Mini) 혹은 미니(Mini)는 영국의 소형차 상표인 미니라는 모델명을 가진 자동차를 1959년부터 사용되었지만 미니라는 회사는 1969년에 설립되었다. 1994년 BMW가 영국의 로버 그룹을 인수하면서 미니의 권리를 같이 사들이면서 BMW의 자회사가 되었다. 또한 당시 심각한 적자 탓에 2000년에 로버를 공중분해하게 되는데, 랜드로버는 포드에 넘기고, 로버MG는 단돈 1파운드에 영국의 사모 펀드인 피닉스 컨소시엄에 넘겼지만 미니 상표만큼은 잔류하게 했다. 미니 원내 브리티시 모터 컴퍼니(BMC)에서 생산한 자동차였다가 브리티시 레일랜드, 그리고 BMW를 거쳐 가면서 상표화되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BMW의 전륜구동, 상시 4륜구동 해치백형 쿠페를 말한다.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브리티쉬 모터의 자동차 브랜드인 미니를 BMW가 인수한 후 새롭게 설계하여 출시했다. 2001년 4월부터 영국 옥스퍼드셔주 옥스퍼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세대(R56)부터 모델 라인업이 증가했다.

1959년 1세대에 출시된 R50/R53는 모리스와 오스틴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미니"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은 1962년도의 일이었다. 1961년에는 알렉 이시고니스 경의 친구인 존 쿠퍼 경이 조금 더 강력한 미니인 미니쿠퍼 S를 개발하여 내놓았으며, 1965년에는 4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하였다. 1967년에 한 차례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1976년에 또 한 차례의 부분 변경을 거쳐, 1988년에는 BMC가 로버로 명칭을 바꾸면서 "로버 미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1994년에 BMW에 경영권을 넘겼는데 로버 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4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으나 2000년에 로버 그룹은 매각되었다. 1996년에는 최종 변경을 통해 처음으로 에어백을 적용하였다. 미니가 BMW에 인수된 2000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생산되었으며, 1964년부터 1967년까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4회 연속 우승하며, 영국을 자랑하는 국민차로 떠오르는 데 이바지하였다. 이 덕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까지 이 차를 구입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 때문에 전 세계 누적 530만 대를 생산대수를 기록한 최장수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2001년에 BMW가 개발에 참여하여 내놓은 2세대 R50 미니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며 올드 미니의 영감을 받아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였으며, BMW의 부품들을 장착하기 시작한 모델이기도 하다. 2004년에는 R52 형식의 컨버터블이 추가되었고, 대한민국에는 2005년에 미니 코리아 시장 런칭과 함께 공식 수입이 시작되었으며, 6단 자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를 맞물린 I4 1,598cc 엔진을 장착하여 판매하였다. 2006년 11월에는 전면부와 사양이 대거 바뀐 R56으로 체인지되었으며, 1.4L 디젤 엔진의 출력은 90마력까지 향상되었으며, 배기량도 1,397cc로 더욱 커졌다. 여기에 1.6L 엔진은 푸조와 공동 개발하여 수퍼차저 대신 터보차저로 변경하여 211마력까지 올랐다. 2009년에는 3세대 R56 컨버터블이 추가되었고, 2010년에는 에어덕트 모양이 바뀌었으며, SUV인 컨트리맨도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는 R56이 2007년에 수입되어 판매되었으며, 3도어 해치백은 2017년에 생산이 종료되었으며, 컨버터블은 2018년까지 판매되었다.[7][8]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신형 - 2020 롤스로이스 고스트

롤스로이스(Rolls-Royce) 혹은 롤스로이스 자동차(Rolls-Royce Motor Cars Limited)는 영국의 초호화 자동차 수공 제조 기업이며 현재 롤스로이스 홀딩스 plc(Rolls-Royce Holdings plc)에서 분리되어 독일의 BMW에 인수되었다. 이는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며 영국의 초호화 자동차 수공 제조 기업이다. 전구용 필라멘트를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던 프레드릭 헨리 로이스(Frederick Henry Royce)가 조용하고 매끄럽게 달리는 자동차를 만든 것으로 출발한다. 그는 자동차 딜러를 운영하며 레이서로 활약하던 귀족 찰스 롤스(Charles Rolls)는 로이스와 힘을 모아 1906년에 롤스로이스를 차렸다.

벤틀리와 합병한 롤스로이스는 제2차 세계 대전을 계기로 비행기 엔진 제작에 뛰어들었으며 실버 돈, 실버 클라우드, 실버 섀도, 코니쉬 쿠페 등 최고급 자동차 메이커로 명성을 굳혔지만 비행기 엔진 제작 부분의 적자로 도산, 1971년 국유화된 뒤 다시 비커스(Vickers plc)의 계열사로 분리되었다. 1998년 독일 BMW와 폭스바겐 사이의 롤스로이스 인수 경쟁은, 기존 롤스로이스 생산 라인이었던 체셔주 크루 공장과 벤틀리 브랜드가 폭스바겐에 넘어가고 롤스로이스의 상표권은 BMW가 차지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기존 크루 공장이 폭스바겐 소유로 바뀌어서, BMW는 영국 웨스트서식스주 굿우드에 롤스로이스 전용 공장을 신설했으며, 롤스로이스 상표권을 쓸 수 있는 2003년 1월 1일 0시에 맞추어 1925년에 데뷔해 6세대까지 진화하였다. 또한 1991년에 단종 되었던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모델 '팬텀'을 새롭게 단장하여(코드네임 RR01) 내놓기로 하고 클래식 카 행사로 잘 알려진 영국 웨스트서식스주(West Sussex) 굿우드(Goodwood)에 새로운 공장을 세웠다.

롤스로이스는 자사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표현하고 탑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도어의 경첩(hinge)을 뒤쪽에 장착한 '코치 도어(coach door)'를 사용한다. 수어사이드 도어(suicide door)라고도 불리는 이 방식은 뒷문이 다른 차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열리며, 도어에 우산꽂이가 달려 있다. 롤스로이스가 가장 최근에 선보인 모델은 '레이스'로, 기존 모델들보다 약 2억 가량 저렴하며 전 모델은 후륜구동이다. 롤스로이스에서는 캐스트롤의 엔진오일을 권장하고 있으며, 엔진 겉면에 Recommend Castrol 문구를 명기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1992년 영국계 자동차 직판 회사인 인치케이프를 통해 들어왔으며, 1998년 인치케이프가 철수하여 수입이 잠시 중단되었다. 이후, BMW는 롤스로이스를 인수하여 팬텀을 내놓은 후 대한민국에 다시 들어왔다.[9]

BMW M

BMW M 신형 - 2020 BMW X6 M 모델

BMW M(비엠더블유 엠) 혹은 BMW M 유한회사(BMW M GmbH)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BMW의 자회사이다. 당사는 1972년에 설립되었으며 원래의 사명은 BMW 모터스포츠(BMW Motorsports GmbH)였으며 이후 M-테크니크 또는 M이라고 부르고 있다. 1972년 5월 설립되었고 BMW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자동차 경주에서 크게 성공한 후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게 위해 설립하였다. 또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BMW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할 전문적인 부서로서 설립이 되었고, F1 대회에서 BMW팀이 해산한 후 현재는 큰 대회에 참여하는 일은 예전만큼 많진 않다. 지속적으로 소규모 대회라든가 독일 지역 대회에는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편이다. BMW의 슬로건인 ‘Sheer Driving Pleasure(진정한 운전의 즐거움)’ 가장 부합하는 모델들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부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M의 앰블럼에 포함된 3가지 색상은 각자 상징하는 요소가 있는데, 빨간색은 초기 M경주때 BMW와 파트너쉽을 맺었던 텍사코라는 미국의 유명한 석유 소매 브랜드/하늘색은 BMW와 바이에른 지역/파란색은 하늘색과 빨간색을 합친 것으로 서로간의 협력을 굳건히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엠 퍼포먼스 모델(M Performance Models)은 기존의 BMW 모델보다는 더 고성능이지만, M보다는 조금 모자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라인업으로 아우디의 S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AMG 35, 43, 53 등과 동일한 포지션으로,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라인업. BMW의 세단 뿐만 아니라 SUV까지 모든 모델에 M 퍼포먼스 라인업이 존재한다.[10][11][6]

주요 인물

프란츠 요세프 포프(Franz Josef Popp) 설립자
막스 프리츠(Max Friz) 공동설립자
슈테판 크반트(Stefan Quandt) 최대주주
주자네 클라텐(Susanne Klatten) 2대주주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회장 겸 대표이사

프란츠 요세프 포프

프란츠 요세프 포프(Franz Josef Popp, 1886년 ~ 1954년)는 BMW 그룹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BMW(비엠더블유)의 설립자이다. 1886년 오스트리아(Vienna)에서 태어났고, 1901년 가족과 함께 체코로 이사가 그곳에서 그래머 스쿨(Grammar School)을 졸업했다. 1909년 기계공학과 전기공학의 공동 학위를 취득한 후, 그는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돌아와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AEG(Allgemeine Elektricitäts-Gesellschaft)에서 기술자로 근무했다. 이때 프란츠 요세프 포프는 감독관으로 하청업체인 엔진 제조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에 장기 파견되었고, 이곳의 열악한 생산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AEG사내 동기인 막스 프리츠가 합류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라프 모토렌 베르케가 경영난을 겪게 되자 프란츠 요세프 포프와 막스 프리츠는 경영권을 인수해 1917년에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BMW)’로 이름을 바꾸었고, 1918년 주식회사로 상장시켰다. 이후 프란츠 요세프 포프의 경영 하에 BMW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해 독일 군대에 납품했다.[4]

막스 프리츠

막스 프리츠(Max Friz, 1883년 10월 1일 ~ 1966년 6월 9일)는 엔진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 기계 엔지니어였으며 BMW의 공동 설립자이다. 그는 1917년 BMW(Bayerische Motoren Werke AG, BMW)를 설립하게 된 엔진 설계 및 혁신의 핵심 공헌자이다. 그는 원래 우라흐 출신인 것으로 추정되며 어린 나이에 1898년부터 칸스타트(Cannstatt)의 쿤(Kuhn) 증기 기관 회사에 견습생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2년 그는 그의 공학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슈투트가르트-에슬링겐에 있는 로얄 빌딩 무역 학교(Royal Building Trade School)에 등록하였다. 또한 1906년 디자인 오피스에서 다임러 모토렌 게셀샤프트(Daimler Motoren Gesellschaft)에 고용되어 1914년 프랑스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 그랑프리 자동차의 레이싱 엔진 설계에 큰 공헌을 하였다. 그는 뮌헨으로 이사한 후 혁신적인 카뷰레터와 다양한 기술적 세부 사항을 갖춘 새로운 에어로엔진을 설계했다. 이는 다른 독일 항공기 엔진보다 우수했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으려고 엔진은 "BMW IIIa"라는 명칭으로 개명하였다.[12]

올리버 집세

올리버 집세(Oliver Zipse)는 2019년 8월 16일부터 BMW 이사회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독일 관리자이다. 그는 1983년 독일 벤스하임(Bensheim)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에서 학위를 취득하지 않고 컴퓨터 과학 및 수학을 전공하였다. 1985년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Technische Universität Darmstadt)에서 기계 공학으로 전환하여 1991년 기계공학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과 독일 WHU – 오토 벤스하임 경영대학원에서 공동 MBA 학위를 취득한 켈로그-WHU 경영학 석사과정도 졸업했다. 그는 BMW AG에서 그의 모든 직업생활을 보냈으며 1991년에 개발, 기술 기획, 생산 분야의 연수생으로 입사했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기술개발 분야의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뮌헨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발, 생산, 생산 기획 등에서 다양한 지도자 자리를 맡았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그는 미니 플랜트 옥스퍼드(Mini-plant Oxford)의 공장장을 맡았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기술기획실장을 거쳐 2012년부터 2015년 5월까지 그룹기획 및 생산전략실장으로 취임하였다. 2015년 5월 13일 하랄드 크루거전 회장의 뒤를 이어 BMW AG 경영진에 임명되었고 제품 전략의 경영자 역할에서 영국 미니 조립 공장을 운영하면서 그 지위로 올라섰다.[13]

역사

20세기

  • 1913년 : 칼 프리드리히 라프(Karl Friedrich Rapp)가 뮌헨 지역에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Rapp Motoren Werke)를 설립해 독일 공군에 엔진을 납품했다.
  • 1916년 :3월 7일 경영 위기에 처한 라프 모토렌 베르케를 오스트리아 태생 엔지니어인 프란츠 요세프 포프와 그의 동업자인 막스 프리츠가 인수하여 바이에른 항공기 제작소 및 항공기엔진회사인 BFW(Bayerische Flugzeug werke AG)를 설립하였다.
  • 1917년 : 1월에 막스 프리츠가 합류하면서 직렬6기통 엔진을 손봐서 큰 계약을 따는데 성공하였다.
  • 1917년 : 7월 25일 카를 라프(Karl Rapp)가 건강악화로 사임하고 프란츠 요세프 포프가 회장자리를 채우면서 회사 이름을 바이에른 자동차 제작소이자 바이에리세 모토렌 베르케(Bayerische Motoren Werke, BMW)로 변경하였다.
  • 1917년 : 10월 5일에 프란츠 요세프 포프가 프로펠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상표를 BMW의 상표로 등록한다.
  • 1918년 : 바이에른 자동차 제작소이자 바이에리세 모토렌 베르케는 주식회사로 상장시켰다.
  • 1919년 : 2월에 공장을 다시 가동해 BMW IV엔진의 추가 개발을 시작했으며 결과물은 BMW IIIa의 개량형이다.
  • 1920년 : BFW는 오토바이 제작을 시작하여 Hanfland 143cc 2행정 엔진을 탑재한 Flink라는 BFW의 첫 오토바이를 출시하였다.
  • 1922년 : 6월에 BMW가 BFW를 합병하며 바이에리세 모토렌 베르케(Bayerische Motoren Werke, BMW)으로 회사 이름을 변경하였다.
  • 1923년 : 9월에 베를린에서 BMW의 첫 오토바이인 R32가 팔리게 되면서 BMW는 오토바이 제작회사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
  • 1928년 : 프란츠 요세프 포프의 주도 아래 BMW는 비행기공장인 아이제나흐(Eisenach)를 인수했고, 영국제 오스틴7의 라이센스 생산 차량인 딕시(Dixi) 3/15를 BMW 3/15로 고쳐 4륜 자동차 제작을 시작했다.
  • 1933년 : BMW는 6기통 엔진이 장착된 BMW 303을 출시했다.
  • 1936년 : BMW는 항공기를 모티브로 유선형으로 디자인된 2인승 레이싱카인 BMW 328을 출시했다. BMW 328 2인승 경주용 스포츠카를 출시하였다.
  • 1938년 : 1000마일(약 1,600km)을 달리는 이탈리아의 밀레 밀리아(Mille Miglia)경주에서는 평균 속도 166km/h라는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내구력과 스피드를 인정받았고 이로 인해 BMW는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 1940년 : 1936년부터 1940년까지 BMW 328은 172개 경주에 출전하여 141 차례 우승을 거두었다.
  • 1950년 : BMW는 자동차 제작을 재기했으며 중반 BMW는 미국 스포츠카 시장으로 눈을 돌려,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다임러-벤츠사의 300SL 모델에 대항해 BMW 503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BMW 507을 발표했다.
  • 1952년 : 4도어 럭셔리 세단인 BMW 501과 BMW 502를 출시했으나 전쟁으로 피폐해진 독일 상황에 맞지 않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 1959년 : BMW 700의 초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BMW의 자동차 부문은 재정난에 빠져있었으며, 사업을 청산할 것인지 계속할 방안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주주총회가 열렸다. BMW AG의 지배 대주주는 46%의 주식을 소유한 콴트가(家)이고 나머지는 일반주주들이다.
  • 1960년 : 헤르베르트 콴트는 BMW의 매출 촉진을 위해, 다임러-벤츠에 있던 파울 한네만(Paul G. Hahnemann)을 BMW의 판매이사로 영입했다.
  • 1961년 : 헤르베르트 콴트는 1961년에 프랑크푸르트 오토쇼 IAA(Frankfurt Auto Show IAA)에서 큰 호응을 얻은 BMW 뉴 클래스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스포츠 세단인 BMW 1500을 시장에 출시했다.
  • 1965년 : BMW 700은 출시 전부터 1만 5천 대의 주문을 기록했으며,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총 18만 1천 대가 판매되었다.
  • 1972년 : 그 시작으로 ‘BMW 5시리즈’(BMW 1800차량이 모태가 됨)를 출시했다.
  • 1973년 : BMW는 새로운 시리즈의 차량 출시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으로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에 진출했다.
  • 1975년 : 1974년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엔진 효율성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자, BMW는 연료 효율성을 강조한 콤팩트 차량인 3시리즈(BMW 1500이 모태가 됨)를 선보였다. 또한 BMW는 새로운 시리즈의 차량 출시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으로 북미에 진출했다.
  • 1976년 : BMW는 새로운 시리즈의 차량 출시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스위스 소비자들도 BMW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1977년 : 경쟁업체인 다임러-벤츠의 럭셔리 대형 라인인 ‘벤츠 S 클래스(Benz S Class)’에 대항해 BMW 7시리즈를 출시했다.
  • 1978년 : BMW는 새로운 시리즈의 차량 출시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으로 영국에 진출했다. BMW M사단은 첫 도로용 자동차인 중형 슈퍼카를 출시했다.
  • 1981년 : BMW는 새로운 시리즈의 차량 출시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으로 일본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 1986년 : BMW는 750i 고급 세단에 V12 엔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 1990년 : 초반 미국의 경제 불황과 함께 걸프전쟁(Gulf War)으로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BMW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 전체는 큰 타격을 입었다.
  • 1991년 : BMW 7시리즈의 로빔 헤드라이트에 최초로 적용되었고, 이후 BMW 7시리즈, BMW 5시리즈의 다양한 모델에 적용했다.
  • 1993년 : BMW의 베른트 피세츠리더(Bernd Pischetsrieder)는 새로운 CEO로 취임하였다.
  • 1994년 : BAe(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현 BAE 시스템즈)로부터 미니(MINI), 랜드로버(Rand Rover), 재규어(Jaguar) 등을 보유한 로버그룹(Rover Group, 영국의 자동차업체)을 인수했다.
  • 1995년 : BMW Z3은 양산형 2인승 로드스터를 포함하도록 라인업을 확장했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인 BMW 그룹의 100% 투자 국내 현지법인인 BMW 코리아를 수입차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였다.
  • 1997년 :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은 BMW 528i에 최초로 적용된 이래로 BMW의 다양한 모델에 탑재되었다.
  • 1998년 : BMW는 Vickers Plc로부터 롤스로이스(Rolls-Royce) 브랜드에 대한 권리도 획득했다. 폭스바겐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롤스로이스를 인수해 영국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 주 굿우드(Goodwood)에 롤스로이스 전용 공장을 신설했다. BMW는 세계 유명 자동차 경주 중 하나인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내구 레이스 24에 디젤 엔진이 장착된 BMW 320D 모델로 출시해 우승함으로써 최초의 디젤차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 1999년 : BMW Z3은 양산형 2인승 로드스터를 포함하도록 라인업을 확대했고 BMW X5는 SUV 시장에 진출했다.

21세기

  • 2000년 : BMW는 계속되는 적자에 로버 그룹 중 미니(MINI)사만 남기고 랜드로버(LAND ROVER)는 포드(FORD)에, 나머지 로버는 영국의 자동차 업체인 피닉스 컨소시엄(Phoenix Consortium)에 각각 매각시켰다. 이로써 BMW 그룹은 BMW, 미니 그리고 롤스로이스의 3가지 브랜드만 보유하게 되었다.
  • 2002년 : 베른트 피세츠리더가 하차하고, 그 공석을 BMW의 내부인사인 헬무트 판케(Helmut Panke)가 맡게 되었다.
  • 2003년 : BMW는 알루미늄 바디와 액티브 프론트 스티어링을 적용한 신형 BMW 5시리즈를 선보였고, 이 모델은 2003년 초에 독일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 2005년 : BMW가 라이트 기술로, 심야 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더욱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을 개발하였다.
  • 2006년 : 헬무트 판케의 정년퇴임 이후,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가 BMW의 새로운 CEO로 취임했으며 최초의 현대식 대량 생산 터보차지드(turbocharged) 가솔린 엔진이 도입되었다.
  • 2010년 : 대부분의 엔진이 터보차지드(turbocharged)로 전환되었으며 최초의 하이브리드 BMW는 2010년형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7호이다.
  • 2013년 : BMW는 뉴5시리즈 중 하나인 뉴525D에 218마력의 출력에 최대 토크 45.9kg·m인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시장에 출시했다. BMW의 첫 양산형 전기차인 BMW i3 시티카를 출시하였다.
  • 2013년 : BMW는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BMW i3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탄소섬유로 제작되어 차체가 가볍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며, 출시 전 1만 대의 주문을 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 2014년 : BMW의 첫 전륜 구동차는 BMW 2 시리즈 액티브 투어링러 다목적 차량(MPV)이었다.
  • 2015년 : BMW 미래의 모빌리티는 실시간 디지털지도에서 시작되며 BMW 그룹 매출은 11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BMW 그룹 프로덕션은 2015년에 신기록을 세웠다.
  • 2016년 : BMW 그룹 5년 연속 판매 기록을 달성하였고, 최고의 혁신으로 공급 업체를 인정하는 BMW 공급업체 혁신 상을 시상하였다. BMW 그룹은 다임러 AG, 포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가 유럽의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초고속 고출력 충전을 위한 합작 투자를 계획하였다.
  • 2017년 : BMW 그룹은 6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여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로 선정되었다.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 리더십 및 핵심 사업 사상으로 발전하며 독일 함부르크 지역에 전기 이동성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였다. 또한 BMW 그룹의 전기차 매출 5만 대를 돌파하였으며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합류하였다.
  • 2018년 : BMW 차량들에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하였다. BMW 그룹은 중국 장성자동차(Great Wall)와 함께 중국에서 미니 전기자동차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청두에 기반을 둔 Ride-Hailing 사업을 시작하여 중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였다. BMW 그룹과 다임러는 공동 모빌리티 회사를 위한 다음 단계를 계획하며 경쟁 당국은 이동성 서비스 합병을 승인하였다.
  • 2019년 : 2월 BMW 그룹과 다임러 AG는 공동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업체에 10억 유로를 투자하면서 자율주행을 위한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중국 장성자동차와 함께 중국에서 미래의 MINI E 차량을 제작하며 배터리 셀 원료 공급 확보를 위해 호주 광산에서 지속 가능한 리튬 공급 계약을 중국 최대 리튬(Li) 생산기업인 간펑리튬(GANFENG LITHIUM, 赣锋锂业)과 체결하였다.
  • 2020년 : BMW 그룹은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공급망 투명성을 추구하며 2025년까지 미래 지향적 기술에 대해 3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전기자동차 판매가 증가되었다. E-모빌리티 추진을 지속하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이끌 노스볼트(Northvolt)과 유럽 배터리 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1][2][4][5][6][14]

특징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럭셔리 브랜드

BMW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급 승용차의 이미지를 쌓아오며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동종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품격과 안전, 내구성을 강조하는 반면 BMW는 즐거움, 신기술, 효율성 등을 강조한다. 정밀한 스티어링에 바탕을 두어 운전자가 손쉽게 의지대로 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고 동종업체와 같은 부피의 엔진이더라도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게 만들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 한다. 또한, 다른 자동차 회사보다 첨단 신기술 연구 및 도입에 앞서나가고 있다. 젊고, 도전적인 BMW의 이미지는 젊은 고객층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벤츠가 권위와 신뢰를 강조한다면 BMW는 즐거움과 도전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BMW와 벤츠의 구매 고객을 비교해보면 BMW를 구매한 고객층이 더 젊은 편이라고 한다.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일관된 유지 계승

BMW의 대표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이며 프론트 그릴과 엠블럼과 관련되어 있다. BMW의 대표적 아이콘인 프론트 그릴은 2개의 신장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키드니 그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키드니 그릴은 1931년 일(Ihle) 형제에 의해 2인승 로드스터에 최초로 시험 도입되었고, 1933년 베를린 모터쇼에 소개된 신형 303시리즈에 다시 부착됨으로써 BMW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BMW의 역사에서 1955년 3륜 소형차였던 이세타(Isetta)와 1959년 700모델에서 차량 디자인의 특성상 두 차례 키드니 그릴이 생략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BMW의 대주주였던 헤르베르트 콴트가 이사회에서 키드니 그릴의 고수를 재천명하였다. 이후 키드니 그릴은 변화하는 자동차 디자인의 형태에 따라 길어지거나 낮아지는 외관상의 변화를 거듭했으나 기본형태는 면면히 유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키드니 그릴은 바로, ‘함부로 변화를 취하기보다는 끊임없는 진화의 과정을 거쳐 정상에 도달하려는’ BMW 특유의 치밀한 남부 독일 마에스트로(Maestro, 장인) 정신의 상징이다.

BMW의 엠블럼은 ‘하늘에서 땅으로’, ‘두 바퀴에서 네 바퀴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항공기 엔진에서 모터사이클을 거쳐 자동차 분야로 확장해 온 BMW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한다. 초기에 항공기 엔진을 생산했기 때문에 로고의 기본형태는 비행기의 프로펠러 모양으로부터 형상화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BMW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로고의 유래는 독일 바이에른 주 정부의 깃발 컬러에서 따온 것이다. 바이에른 주는 파란색과 흰색이 체크 형태로 교차하는 무늬의 깃발을 쓰고 있으며 이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법률상 문제가 되므로 그것을 변형시켜 원을 4등분하여 컬러를 교차하는 식으로 로고를 디자인했다. BMW는 엠블럼의 청백색 4등분 원을 유지 계승하며 시대에 따라 디자인을 조금씩 변화 시켜왔다.

영화 매체를 활용한 BMW의 브랜드 마케팅

BMW는 영화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BMW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다. 가령, BMW 차량은 영화 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본드카로 여러 차례 소개되었는데, 1997년 상영된 007 네버다이(007 Never Die)에서는 BMW 740iL을 그리고 1999년에 상영된 007 언리미티드(007 Unlimited)에서는 Z8 모델을 등장시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BMW는 더욱 획기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PPL(Product PLacement)과 같은 일반적인 간접광고에 그치지 않고 단편 영화 시리즈 제작이라는 도전을 감행했다. 2001년 제작된 ‘더 하이어(The Hire)’ 시리즈는 두 시즌에 걸쳐 총 8편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러한 BMW의 단편 영화 시리즈형 브랜드 마케팅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귀감이 되며 응용되고 있다.[4]

주요 기술

BMW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의 적용상황
BMW X-드라이브의 구조도
BMW 레이저라이트 모델
BMW OLED 라이트 모델
BMW i3의 탄소섬유 차체 프레임
BMW 최초의 양산용 전기자동차 BMW i3 모델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ornering Brake Control, CBC)은 BMW에서 기존 ‘안티록 브레이킹 시스템(Anti-lock Braking System, 급제동시 브레이크 잠김방지 장치)’을 발전시켜 개발한 것으로, 커브 길에서 급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전복 및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하는 안전장치이다. 1997년 BMW 528i에 최초로 적용된 이래로 BMW의 다양한 모델에 탑재되었다. 커브 길에서는 차량 하중이 커브 바깥쪽으로 쏠리는데, 고속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커브 길에서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과도하게 한쪽으로 하중이 쏠리면서 차량이 전복되거나 도로 바깥쪽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은 좌 · 우측 브레이크에 하중을 분산시켜 사고를 미리 방지해준다.[4]

X-드라이브

X-드라이브(x-Drive)는 BMW 고유의 전자식 선제적 상시 4바퀴에 모두 동력을 전달하는 추진방식인 4륜 구동(Four Wheel Drive, AWD) 시스템이다. BMW의 SUV가 X시리즈인 이유도 바로 이 4륜 구동 장치를 탑재했다는 걸 의미하며 승용모델에도 장착된다. 이 시스템으로 눈길 및 험한 도로에서도 4바퀴에 모든 힘을 끌어낼 수 있어 주행 안정감을 제공하며 가속 및 코너링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X-드라이브에는 상시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차축에 동력을 가변적으로 전달하여 마찰력을 최적화시키는 기술이 적용되어 주행 중 노면 상태와 기상 조건이 좋지 못할 때 전륜(앞바퀴)과 후륜(뒷바퀴)의 동력 비율을 40:60이고 50:50에서 0:100까지 자유롭게 조절하여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X-드라이브의 작동 원리는 파워트레인(Power Train, 동력 전달기구)의 변속기 끝에 트랜스퍼 케이스(Transfer Case, 부변속기)를 달아 후륜의 동력을 전륜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며, 1985년 BMW 3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된 이후 BMW의 전 모델로 확대되었다.[4][6]

E-드라이브

E-드라이브(e-Drive)는 BMW의 각각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i3와 i8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가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독일 자동차 3대 회사 중 가장 먼저 전기자동차를 내놓았다. 이는 BMW답게 주행성능을 중시한 세팅이라는 반응이 많다. i3는 양산 소형차 주제에 제로백이 7.2초라는 고성능을 자랑하며, 두번째로 eDrive를 붙이고 나온 i8은 1.5L 가솔린 엔진과 조합해 제로백 4.4초를 찍는 스포츠카다. 2020년에 BMW iX3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세단인 i4를 출시할 예정이다.

레이저라이트

레이저라이트(Laserlight)는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i8에 세계최초로 적용되었고 이후 출시한 G11 7시리즈에도 적용되었다. BMW 측은 전조등 역사의 한 시대를 여는 기술이 될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현대가 아직 기술개발을 못하여 못 들어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신형 7시리즈 출시 후 약간의 텀을 두고 장착되어 나왔으며 사실 현대가 기술을 개발하기 전에는 수입차의 기술이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은 안티들의 루머에 불과하다. 기존의 할로젠 램프(Halogenlamp)나 제논라이트(HID) 램프, 발광 다이오드(LED) 램프에 비해서 조도는 10배가량 밝으며 빛이 비추는 범위는 2배정도 넓다. 이는 레이저가 발광 다이오드가 기존의 발광체에 비해 10배나 작고 에너지효율도 30% 이상 좋기 때문에 빛을 집적시키는 데 있어서의 효율도 높으므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레이저라이트는 푸른빛을 띠는데, 이를 특수한 렌즈에 통과시켜 일광과 매우 유사한 하얀빛으로 변환해 내보낸다. 현재 사용방식은 기본적인 하향등엔 LED를 사용하고 상향등엔 Laserlight를 사용하는 방식인데, BMW i8을 타면서 경험해보면 상향등을 켜면 순식간에 밤에서 낮이 된 듯 주변이 온통 밝아지는 느낌이다.

어댑티브 LED 라이트

어댑티브 LED 라이트(Adaptive LED Light)는 2015년식 7시리즈부터 적용되는 옵션이며, 기존에 쓰던 제논 라이트 대신 LED를 사용한 기술이다. 적응식(Adaptive)라는 말답게 자동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차량이 코너를 돌 때 시야 적응을 위하여 차체가 도는 방향으로 빛을 비춘다. 밝아서 시야 확보가 확실히 되지만, 기존 아이덴티티였던 일명 "부엉이 눈"의 둥근 모양에서 각진 형태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하향등을 킨 상태에서 카메라로 촬영을 할 때 역광이 심하게 나오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향등을 맨눈으로 바라봤을 때는 전혀 눈부신 감이 없다.

OLED 라이트

OLED 라이트(OLED Light, 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이트)는 BMW M4 콘셉트에 최초로 신형 로고와 함께 등장한 기술이다. 기존의 레이저나 LED 등의 발광 장치를 2차원의 평면에 박는 것이 아닌 OLED를 3차원의 공간에 조형물처럼 배치한 것으로, 저전력이라는 장점과 자기 고유만의 색을 띤 자가 발광이라는 장점을 갖는다. LCD를 개량한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 보니 각종 애니메이션도 넣을 수 있어서 퍼포먼스가 상당한 편이다.[6]

디젤 엔진

BMW의 디젤 엔진은 휘발유 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비와 높은 엔진 효율성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엔진이다. 디젤엔진은 프랑스 과학자인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이 1897년에 2m 상당의 대형 세로형 엔진을 내놓은 이래로 승용차에 얹힐 만큼 소형화되기까지 약 40여 년의 시간이 걸렸다. 1934년 베를린 교통 주식회사가 최초의 디젤 이층 버스를 운행했고, 1936년 다임러-벤츠사가 최초의 디젤 세단인 260D 모델(4기통 엔진, 최고 45마력)을 내놓았으며, 1937년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푸조(Peugeot)사가 디젤과 휘발유 겸용의 소형자동차 156 모델을 출시했다. 하지만 이때까지 디젤 엔진은 휘발유 엔진에 비해 회전 속도가 낮았고 최대 토크(Torque, 내연기관의 크랭크축에 일어나는 회전력)도 현저히 낮았다. 1998년 BMW는 세계 유명 자동차 경주 중 하나인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내구 레이스 24에 디젤 엔진이 장착된 BMW 320D 모델로 출시해 우승함으로써 최초의 디젤차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당시 BMW 320D의 출력은 245마력에 최대 토크는 40.8kg·m이었다. 이후 BMW의 디젤 엔진은 큰 신뢰도를 얻었고, 2013년 BMW는 뉴5시리즈 중 하나인 뉴525D에 218마력의 출력에 최대 토크 45.9kg·m인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시장에 출시했다.

탄소섬유

BMW의 탄소섬유(Carbon Fiber)는 미국의 발명가인 에디슨(Edison)이 대나무 섬유를 탄화하여 전구의 필라멘트에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해, 1959년에 미국의 유니언 카바이드(Union Carbide)사가 레이온(Rayon)으로부터 초기 탄소섬유를 개발했고, 1964년에는 일본과 영국에서 연속상(continuous phase)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였다. 탄소섬유가 자동차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71년에 일본의 도레이(Toray)사가 폴리 아크릴 섬유(Polyacrylonitrile, PAN)로부터 고강도, 고탄성 구조용 재료에 적합한 탄소섬유 양산에 성공하면서부터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주로 항공기나 스포츠카, 스포츠 레저용품 등 소량의 고부가가치 제품에만 적용되고 있다. 왜냐하면 탄소섬유가 ‘초고강도 슈퍼 소재’로서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대량생산의 한계가 있고 가격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2013년 BMW는 탄소섬유가 적용된 전기자동차인 BMW i3를 공개했다. BMW i3는 차체가 100% 탄소섬유로 구성된 최초의 양산용 전기자동차 모델로 기존 드라이 카본(Dry carbon, 탄소섬유 및 수지 적측-고온고압 가마에서 굽기-가공) 공정과는 달리 웨트 카본(Wet Carbon)이라고 불리는 공법을 사용했다. 액상 수지를 고온 금형에 채우면 자동차의 바디섹션에 순식간에 적용되기 때문에 양산이 가능했다고 한다. 웨트카본 공정에 의한 BMW i3의 바디섹션은 강철보다 무게가 약 50% 가벼워 전기자동차에 추가로 필요한 배터리팩의 중량을 상쇄시키고도 남는다. BMW i3의 중량은 배터리팩을 포함하고도 1,195kg으로, 기존 내연기관 승용차의 평균 중량 약 1,500kg에 비해 훨씬 가볍다.[4]

차종

세단/해치백

BMW 1 시리즈 신형 모델(세단/해치백)
BMW 3 시리즈 신형 모델(세단/해치백)
BMW 5 시리즈 신형 모델(세단/해치백)
BMW 7 시리즈 신형 모델(세단/해치백)
BMW M5 신형 모델(세단/해치백)
BMW 2 시리즈 신형 모델(쿠페)
BMW M2 신형 모델(쿠페)
BMW 4 시리즈 신형 모델(쿠페)
BMW M4 신형 모델(쿠페)
BMW 6 시리즈 신형 모델(쿠페)
BMW M6 신형 모델(쿠페)
BMW 8 시리즈 신형 모델(쿠페)
BMW M8 신형 모델(쿠페)
BMW X1 신형 모델(SUV)
BMW X2 신형 모델(SUV)
BMW X3 신형 모델(SUV)
BMW X4 신형 모델(SUV)
BMW X5 신형 모델(SUV)
BMW X5 M 신형 모델(SUV)
BMW X6 신형 모델(SUV)
BMW X6 M 신형 모델(SUV)
BMW X7 신형 모델(SUV)
BMW Z4 신형 모델(로드스터)
BMW i3 신형 모델(친환경 자동차)
BMW i8 신형 모델(친환경 자동차)
BMW iX3 콘셉트 모델(친환경 자동차)
BMW 자율주행 모터사이클 R1200GS 모델
  • BMW 1 시리즈(BMW 1 Series) : 2004년부터 BMW에서 제조한 C-세그먼트에 속하는 소형 임페디컬의 일종이자 5도어 해치백이다. 갈수록 커지는 C-세그먼트 시장에 BMW는 2004년에 3 시리즈의 해치백 모델인 3 시리즈 컴팩트를 독립된 라인업으로 바꿔 1세대(E81/E82/E87) 1 시리즈를 선보였다. 1 시리즈는 3 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BMW 3 시리즈 콤팩트 후속으로 현재 3세대까지 출시되었다. C-세그먼트 유일의 후륜구동 방식인 1 시리즈는 처음에는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해치백만 있었으나, 해치백의 인기가 없는 미국 시장용으로 2007년에 2도어 쿠페도 나오고 M 버전과 컨버터블도 곧이어 나왔다. M 버전은 BMW Z4에 장착된 340마력 직렬 6기통 3.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대한민국에 한정 판매되었다. 2세대(F20/F21) 1 시리즈는 2012년에 출시했으며, 대한민국에도 공식으로 해치백 모델이 들어왔다. 쿠페와 컨버터블은 2013년에 2시리즈로 독립되었다. 2015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2016년에 세단이 공개되었으며, 중국에서만 생산하고 판매한다. 3세대(F40) 1 시리즈는 2019년 5월에 공개되었으며 기존의 후륜구동에서 미니와 공유하는 UKL2 방식으로 바뀌면서 오버행이 짧아졌다. 이때부터는 3도어형이 단종되고 5도어형만 남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 디젤 엔진만 들여온다. BMW의 M 버전은 1세대를 위해 제작되었는데, BMW M2가 계승한 BMW 1 시리즈 M 쿠페이다. 현재 5도어 해치백(F40)과 4도어 세단 형(F52)은 중국과 멕시코에서 판매된다.[15][16]
  • BMW 3 시리즈(BMW 3 Series) : BMW가 1975년 5월부터 제조한 중형 임원용 차량이다. 2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7대에 걸쳐 제작되었다. 1세대(E21) 3 시리즈는 외관은 물론 내부의 디자인과 마무리는 3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에, 스포츠 세단의 표준이 되어 디자인의 트렌드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2세대(E30) 3 시리즈는 1981년에 출시되었으며, 대한민국에는 1988년 2세대부터 들어왔다. 출시 1년 후에는 세단이 더해졌으며 3세대가 1990년에 출시되었으나, 카브리올레는 1993년, 투어링은 1994년까지 판매되었다. 3세대(E36) 3 시리즈는 1990년에 출시되었다. 2세대에서 3세대로의 디자인 변화는 1세대에서 2세대로의 디자인 변화에 비하며 매우 큰 폭으로 이루어졌다. 컴팩트라고 하는 해치백도 3세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1994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다. 4세대(E46) 3 시리즈는 세단은 1998년에 출시되었으나, 쿠페와 투어링은 2000년에 출시되었다. 2002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며, 헤드램프 등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3 시리즈 컴팩트의 자리는 이후 1 시리즈로 독립했다. 5세대(E90/E91/E92/E93) 3 시리즈는 2004년에 출시되었다. 차체 사이즈가 크게 확대되며,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코드 네임은 E90은 세단, E91은 투어링, E92는 쿠페, E93은 카브리올레를 뜻한다. 6세대(F30/F31) 3 시리즈는 2011년에 출시되었다. 강렬한 캐릭터 라인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통해 다이내믹한 느낌을 추구했다. 표준 사양 외에 모던 라인, 스포츠 라인, 럭셔리 라인 등 보다 개성을 높인 사양이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한민국에는 5세대의 디젤의 인기에 힘입어 직렬 4기통 2.0ℓ 디젤 엔진이 장착된 320d부터 들어왔고, 이후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28i와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액티브 하이브리드 3가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6세대부터 투어링의 공식 판매가 시작되었다. BMW의 새로운 넘버 체계에 따라 5세대까지 있었던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4 시리즈로 독립되었다. 2015년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일부 디자인이 바뀌었고, 대한민국 사양은 북아메리카 사양에 주로 붙는 차폭등이 사라졌다. 7세대(G20) 3 시리즈는 2018년에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9년 5월에 330i, 320d가 먼저 출시되고, M340i, 320i는 하반기에 들여왔다. 이후 왜건 버전인 투어링도 같이 들여왔다. 3 시리즈는 BMW 브랜드 연간 총판매량(자동차바이크 제외)의 약 30%를 차지하는 BMW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BMW 3 시리즈는 역사상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BMW M3의 M 버전은 1986년 E30 M3로 데뷔하였다.[17][18]
  • BMW 5 시리즈(BMW 5 Series) : 1972년부터 BMW가 제조한 준대형 임원용 차량이며 뉴클래스 세단의 후계자로 현재 7세대다. 1세대(E12) 5 시리즈는 1972년에 선보였으며 정통 세단 형태의 5 시리즈를 시작으로 BMW는 숫자를 사용한 시리즈 별로 세그먼트를 분류했고, 대표 숫자 뒤에 배기량을 나타내었다. 현재는 터보차저 엔진 등 다운사이징으로 인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1981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총 699,094대가 판매되었다. 2세대(E28) 5 시리즈는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지만, 기존 1세대의 디자인과 비슷하다. 벨트 라인과 캐릭터 라인 등 차체 디자인에 직선 라인을 적용해서 역동성을 높였으며, 고속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1985년에는 고성능 차종인 M5가 나왔다. 1988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총 722,328대가 판매되었다. 3세대(E34) 5 시리즈는 1988년에 나왔으며, 전자 장비에 의존하지 않는 기계 공학의 결정체라고 불렸을 만큼 메커니즘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패밀리 룩 키드니 그릴을 포함하여 BMW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앞 부분을 비롯해 라운드와 각이 적절히 혼합되었으며, 무게감과 역동성이 표현되었다. 3세대부터 투어링이 추가되었고, V8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때부터 게트락에서 제조한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대한민국에는 3세대부터 들어왔으며, BMW E34는 전 모델을 통틀어서 가장 단단한 하체와 팽팽한 스티어링을 가졌다. 4세대(E39) 5 시리즈는 1995년에 세단이 출시되었고, 이듬해인 1996년에 투어링이 출시되었다. 5 시리즈 중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전형적인 BMW의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에는 1996년에 처음으로 정식 수입을 시작하였으며, 2004년까지 오랜 기간 동안 판매되었다. 세단은 2003년 6월에 공식 생산 종료되었으며, 투어링은 2004년 4월까지 생산되었다. BMW의 첫 SUV인 X5(E53)가 E39 플랫폼을 이용해 설계되었다. 5세대(E60/E61) 5 시리즈는 세단의 코드 네임은 E60, 투어링의 코드 네임은 E61이다. 2003년에 출시되었으며, 헤드램프와 리어 램프의 차별화에 역점을 둔 디자인에 i Drive, 어댑티브 헤드 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스티어링 등 첨단 전자 장비가 적용되었다. V형 8기통 4,799cc까지 추가되어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자랑했으며, 이 때부터 6단 및 7단 시퀀셜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2006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6세대(F10/F11/F07) 5 시리즈는 세단의 코드 네임은 F10, 투어링의 코드 네임은 F11이다. 2010년에 나왔고, 역동적 이미지를 극대화한 짧은 오버행, 쿠페 스타일의 유선형 루프 라인, 동급에서 가장 긴 축거 등을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느낌을 준다.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기어 변속이 더욱 부드럽고 빨라졌으며, 차체 구조의 평균 강성도가 약 55%나 증가해서 뛰어난 주행 역동성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2013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528i는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에서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대한민국에는 6세대를 통해 투어링이 처음 들어왔다. 직렬 4기통 2.0ℓ 디젤 엔진을 얹은 520d는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세대(G30/G31/G32) 5 시리즈는 2016년 11월에 먼저 공개되었고, 2017년에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되었다. 플랫폼은 7 시리즈와 공용한다. 제스처 컨트롤, 리모컨 컨트롤 파킹 기능이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530i, 520d, 530d M 스포츠패키지만 장착되어 들어오다, 연식변경으로 520i, M550d와 럭셔리 라인이 추가되었다. 2020년 5월에 한국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다. 헤드램프가 슬림하면서 얇게 변경되고, 테일램프는 디테일이 바뀌었다. 520d는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 523d로 바뀌었고, 환경 규제로 인해 고성능 디젤 M550d가 단종되었다. 8세대(H20/H21/H22) 5 시리즈는 2025년에 출시 예정이며 2세대(E28) 이후 5시리즈 전 세대에 BMW M5라는 'M' 모델이 포함되었다.[19][20]
  • BMW 7 시리즈(BMW 7 Series) : 1977년부터 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생산한 F-세그먼트에 속하는 대형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형 차종이다. BMW E3 '뉴 식스(New Six)' 세단의 후속으로 현재 6세대까지 출시하였다. 1세대(E23) 7 시리즈는 BMW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을 통해서 5 시리즈와 3 시리즈가 나왔고, 1977년에 나온 7 시리즈 또한 이러한 방식에 의해 만들어진 차명이다. 7 시리즈의 출시를 통해서 BMW는 소형, 중형, 대형으로 이어지는 기본적인 라인업을 구축하였다. 1986년까지 오랫동안 생산되었으며, 누적 판매 대수는 285,029대이다. 2세대(E32) 7 시리즈는 1세대에 비해서 더 날렵하고, 세련된 차체로 제작되었으며 출시 1년 후인 1987년에는 BMW 역사상 최초로 300마력 5.0ℓ V형 12기통 엔진(M70형)을 적용했다. 1987년에 대한민국의 수입 자동차 시장이 개방된 후 2세대부터 코오롱상사를 통해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BMW가 대한민국 법인을 세워 직판 체제를 갖춘 이후에도 코오롱이 공식 딜러들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1994년까지 생산되었다. 3세대(E38) 7 시리즈는 1994년 2월에 출시되었다. 7시리즈 역사상 최후의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이며 2001년까지 생산되었다. 대한민국에는 1994년부터 정식 수입되어 2002년 초까지 판매되었다. 역대 7시리즈 중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였는데, 대표적으로 트랜스포터 시리즈 1편에서 주인공 제이슨 스테이섬이 타고 나온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735i인데, 영화에서는 750i의 엠블렘을 달고 있다. 4세대(E65/E66/E67/E68) 7 시리즈는 2001년에 선보였다. 코드 네임 중 E65는 숏 바디 사양, E66는 롱 바디 사양, E67은 방탄 사양, E68은 하이드로젠(수소 내연 기관) 사양이다. 3세대보다 크기가 확대되었지만, 더욱 낮아진 0.29Cd의 공기 저항 계수와 수석 디자이너였던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한 파격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 i-Drive와 세계 최초의 무릎 에어백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되었다. 2005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일부 디자인과 엔진이 바뀌었다. 컬럼 시프트 타입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이후 경쟁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도 컬럼식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V12 엔진은 M73형 326마력 5.4ℓ SOHC 엔진에서 N73B60형 445마력 6.0ℓ DOHC 휘발유 직접분사 엔진으로 변경됐으며, 수소 사양도 V12를 기반으로 했다. 5세대(F01/F02) 7 시리즈는 2008년에 풀 모델 체인지와 함께 코드명도 E+숫자에서 F+숫자로 변경되었으며, 코드 네임 중 F01은 숏 바디 사양, F02는 롱 바디 사양이다. 새로운 엔진과 한층 가볍게 설계된 차체, 혁신적인 서스펜션 기술을 통하여 최고의 역동적인 주행을 실현하며, 배기가스와 연료 소비량을 현저하게 줄였다. 4세대에 달린 컬럼 시프트 타입의 자동변속기는 플로어시프트 타입으로 돌아왔으며, V12 엔진을 포함한 모든 라인업에 터보차저가 탑재된다. 2012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며, 모든 트림에 ZF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페이스리프트와 동시에 740d xDrive 트림도 추가되었고, 2013년 현재 740Ld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수입되어 폭 넓은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760Li에 장착한 N74형 V12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이후 실린더 용량을 늘려서 6세대 M760Li, 롤스로이스 고스트, 롤스로이스 팬텀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6세대(G11/G12) 7 시리즈는 2015년 6월에 풀 모델 체인지를 통해 코드명이 F+숫자에서 G+숫자로 변경되었으며, 코드네임 중 G11은 숏 바디 사양, G12는 롱 바디 사양이다. 조화로운 차체 비율과 정교한 라인을 바탕으로 하는 차별화된 존재감과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세련미를 가진 디자인에 카본 코어를 통한 경량화 설계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또한 LCD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스마트 키가 적용됐는데, 주행 가능 거리 및 다양한 정보를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 안에서 모바일 기기와 함께 충전이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ℓ 258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과 70kw(95마력)급의 모터를 조합하였다. 대한민국에는 2015년 10월 14일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3.0ℓ 직렬 6기통 265마력 디젤 엔진을 얹은 730d와 730Ld, V8 4.4ℓ 450마력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얹은 750Li가 우선 들어왔고 모두 4륜구동(X드라이브)만 판매한다.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M760i가 들어왔으며, 750은 760으로 대체됐다. 2018년에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다. 헤드램프가 얇고, 키드니 그릴이 더 커지고, 디자인이 많이 변경되었다. 한국에서는 2019년 6월부터 출시되었다. [21][22]
  • BMW M3 : BMW 사내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BMW M GmbH가 개발한 BMW 3 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이다. 1986년 E30 M3가 도입된 이후 3시리즈의 모든 세대에 걸쳐 M3 모델이 생산되고 있다. 초기 모델은 곧이어 컨버터블 바디 스타일이 추가되는 쿠페 자체 스타일로 출시됐다. 2014년부터는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이 4 시리즈 제품군으로 리브랜딩 되어 고성능 변종이 M4가 되면서 M3가 세단 차체로만 생산되고 있다. 일반적인 3 시리즈 모델에 대한 업그레이드에는 엔진, 핸들링, 브레이크, 공기역학, 경량 소재 및 다양한 내부 업그레이드가 포함된다. 또한 BMW M3은 2020년 컴백 예정이다.[23]
  • BMW M5 : M5는 BMW의 대표적인 세단인 5시리즈의 고성능 모델로, BMW의 자회사인 BMW M에서 고성능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1984년에 E28 모델을 베이스로 처음 출시된 후 고성능 세단이자 슈퍼세단의 대명사가 되었다. 겉모습은 기존 5시리즈와 매우 흡사하지만, 엔진을 비롯한 내부적인 부분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그리고 현재 6세대 모델인 F90 M5부터는 최초로 4륜 구동이 탑재 되었다. 1세대(E28) M5는 1984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출시되었으며 일반 E28 모델의 차체에 E26 M1에 장착된 직렬 6기통 3.5리터 M88 독립 6 스로틀 엔진을 디튠하여 286마력을 발휘했다. 북미형의 경우 256마력이었으며 변속기는 오직 5단 수동변속기만 있었고 제로백은 6.2초로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었다. 수제작으로 2,200대만 한정 판매했으며, 1988년까지 생산되었다. 1989년에 출시된 2세대(E34) M5는 E28처럼 역시 수제작으로 생산했으며 기존 E28의 M88엔진을 3.6리터로 키운 S38엔진을 장착하여 315마력을 자랑했다. 또한 1992년에는 M5 왜건이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1998년에 출시된 3세대 (E39) M5는 E39 모델은 지금까지의 M5들과 다르게 직렬 6기통 엔진이 아닌 S62 V8 4941cc 독립 8스로틀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했다. 그 결과 394마력을 발휘했고, 제로백은 4.8초를 기록했다. 변속기는 게트락제 6단 수동변속기만 선택할 수 있었고 E46 M3와 다르게 SMG를 선택할 수 없었다. 또한 엔진의 예열 상태에 따라 한계회전수가 달라지는 계기판이 장착되었으며, 위로 올라가며 접히는 사이드미러가 채용되었다. E39형 M5부터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되었다. 2005년 E60 M5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2만대가 넘게 판매되었다. 5세대(F10) M5는 EU의 배기가스 기준과 연비 기준이 강화되어 E60에 들어가던 507마력 5.0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 대신, 다운사이징 된 V8 4.4리터 직분사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올라갔다. 따라서 M5 최초로 터보가 달렸다. 이것은 최고출력 560마력/6~7,000rpm, 최대 토크 69.4 kgm/1,500~5,750rpm의 성능을 낸다. 압축비는 역대 M5중에서 가장 낮은 10.1:1이다. 2015년에는 M5 30주년 기념 에디션이 한정판으로 생산되었다.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이 향상되었고,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모두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 3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와 차별화된 요소가 적용되었다. 신형 G30을 기반으로 한 신형 6세대 F90 M5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2017년 3월부로 F10의 생산이 종료되었다. 이로써 후륜구동 M5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G30을 기반으로 한 코드명 F90 M5는 2017년 8월 21일 온라인에서 선 공개되며 동년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 예정이다.[24][25]

쿠페

  • BMW 2 시리즈(BMW 2 Series) : BMW에서 만든 C-세그먼트에 속하는 준중형 임페디컬 카이며 여러 가지 다른 차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1 시리즈 쿠페를 대체한 콤팩트 쿠페이며 BMW 라인업에서 1 시리즈 컨버터블을 대체한 컨버터블 모델로 활용 가능하다. BMW가 액티브 투어링(Active Touer)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컴팩트 MPV, 패스트백 자체 스타일도 있다. 2 시리즈는 액티브 투어링 기계는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과 관련이 없다. 2 시리즈 이름을 공유하면서도 UKL2로 불리는 3세대 미니 쿠페(MINI Cooper)와 공유되는 전혀 다른 전륜 구동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2 시리즈는 현재 아우디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A3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CLA 클래스의 새로운 모델과 경쟁하고 있다. BMW는 2015년 6월에도 7인승 2 시리즈 그란 투어(Gran Tourer)를 출시했다. 2 시리즈 그란 쿠페(Gran Coupé)는 2019년 10월에 도입되었는데 이는 앞바퀴 구동이며 3세대(F40) 1 시리즈와 관련이 있다. 현재 BMW 2 시리즈에는 세단 쿠페, 그란 쿠페, M235i xDrive 그란 쿠페, 컨버터블, 액티브 투어, 그란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26]
  • BMW M2 : BMW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자회사인 비엠더블유 엠 유한회사(BMW M GmbH)가 개발한 BMW 2 시리즈 자동차의 고성능 버전이다. 이는 2016년부터 생산 중인 쿠페 차종이며 2 시리즈가 1 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대체하면서 M2는 이 제품군 중 가장 저렴하고 기본적인 M 버전 자동차로 판매되었다. M2는 더욱 강력하고 반응성이 뛰어나고, 터보차저로 특수 튜닝된 N55 엔진을 특징으로 했으며 후속 모델인 M2 컴페티션(Competition)에는 트윈 터보차저 엔진(S55)이 장착되었으며 핸들링, 서스펜션 및 제동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이는 공기 역학적 신체 향상, 실내/외 악센트는 3색의 "M"(모터스포츠) 배지 및 무게를 줄였다. M2는 비공식적으로 BMW 1 시리즈 M 쿠페의 간접 후계자로 꼽힌다. BMW M2의 경쟁 차종에는 기아자동차의 기아 포르테 쿱, 지리자동차의 지리 CD, 캐딜락의 캐딜락 ATS 쿠페, 현대자동차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 등이 포함되어 있다.[27][28]
  • BMW 4 시리즈(BMW 4 Series) : 2013년부터 BMW가 제조한 쿠페, 컨버터블, 패스트백 모델의 제품군이다. 2013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선보였다. 트림별로 베이스 라인, 력셔리 라인, 스포츠 라인, M 스포츠 라인이 있다. 엔진에 따라 420d, 428i, 428i xDrive, 435i, 435i xDrive가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3년 10월 17일에 출시되었다. BMW의 새로운 숫자 체계에 따라 기존 3 시리즈의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대체하였고, 2014년 2월에는 그란 쿠페(해치백)가 공개되었으며 2017년에 부분변경을 거쳤다.[29][30]
  • BMW M4 : BMW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BMW M이 개발하여 2014년에 출시된 BMW 4 시리즈인 쿠페와 컨버터블 기반의 고성능 버전이다. 원래 3 시리즈는 컴팩트 세단과 쿠페 등 2가지의 차체 형식을 발매하였기 때문에 BMW M에서도 M3라는 차명 아래에 쿠페, 세단, 컨버터블을 생산했었다. 하지만 BMW에서 쿠페와 컨버터블을 4 시리즈로 독립시킴에 따라 기존의 M3도 세단인 M3와 쿠페 및 컨버터블인 M4로 분리되었다. 4 시리즈 그란 쿠페가 출시됨에 따라 자연스레 M4 그란 쿠페도 출시되지 않느냐는 예상이 있었으나, BMW측에서는 그란 쿠페의 생산 공장이 다르기 때문에 비효율성을 이유로 M4 그란 쿠페는 생산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이전 세대 M3(E92)는 엄밀하게 따지면 M4로 혈통이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표준 BMW 4 시리즈에 대한 업그레이드에는 업그레이드된 엔진, 서스펜션, 브레이크 및 차량 루프와 같은 탄소 섬유 사용 증가를 포함한 중량 감소 조치가 포함된다.[31][32]
  • BMW 6 시리즈(BMW 6 Series) : 1976년부터 BMW가 제작한 그랜드 투어(grand tourers) 제품군이며 E9 쿠페(E9 Coupé)의 후속으로 현재 4대째 출시되고 있다. 5 시리즈 1세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1세대(E24) 6 시리즈는 2도어 쿠페로 1976년에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1989년에 단종되었고, 후속 차종으로 8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2004년 당시 8 시리즈가 단종되고, 5년 후인 2003년에 출시된 쿠페의 차명에 6 시리즈가 부활했으며 1세대 6시리즈의 단종 이후로는 14년 만으로, 5 시리즈(5세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쿠페만 있던 1세대 6 시리즈와 달리, 2세대 6 시리즈부터는 컨버터블 자체 스타일도 추가하였으며 E63는 쿠페, E64는 컨버터블의 코드명이다. 3세대(F06/F12/F13) 6시리즈는 5 시리즈(6세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2011년 쿠페와 컨버터블로 개발되었으며 F06은 그란 쿠페, F12는 컨버터블, F13은 쿠페의 코드명이다. 이는 2012년에 메르세데스-벤츠 CLS 클래스, 아우디 A7과 경쟁하기 위해 BMW 최초의 4도어 쿠페인 그란 쿠페가 추가되었다. 그란 쿠페는 롱 노즈 숏 데크 형식에 전장이 길어진 만큼 다이나믹한 느낌을 주며 2014년에 소폭의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고, 2018년에 쿠페와 컨버터블은 8 시리즈로 대체되었다. 4세대(G32,6시리즈 GT) 6 시리즈는 기존 5시리즈 GT를 대체할 목적으로 2017년에 출시되었으며 세단/웨건을 보완하는 패스트백 자체 스타일로만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640d와 640i가 들여왔으며 2020년 5월에 한국의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다.[33][34]
  • BMW M6 : BMW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BMW M 브랜드로 1983년 ~ 2018년(1990년 ~ 2004년 생산 중단)에 판매되었으며 BMW 6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여 만든 고성능 버전이다. 유럽에서는 1세대 M635CSi라는 트림으로 판매되었고, 북아메리카에서는 M6로 팔렸다. 새롭게 튜닝을 거친 섀시와 샤크 노즈라고 불리는 날렵한 디자인에 직렬 6기통 3.5ℓ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86마력을 냈고, 5단 수동변속기만 장착되었다. 프론트 에어댐, 리어 스포일러, BBS 휠, 바디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의에 M 엠블렘 등을 달아 베이스가 된 1세대 6 시리즈와 차별화했다. 1989년에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될 때까지 5,859대가 판매되었다. 2세대(E63/E64) M6은 2005년에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알루미늄 후드, 카본 루프 등 경량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와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실현했고, 듀얼 머플러 사시에 장착된 리어 디퓨저는 속도가 상승할 때마다 언더 바디의 공기 저항을 줄여준다. M6에 장착된 V형 10기통 5.0ℓ 엔진은 3507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며, 7단 시퀀셜 방식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3세대(F06/F12/F13) M6은 V형 8기통 4.4ℓ 엔진에 7단 DCT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은 정확한 제동력을 자랑하고, 강화 플라스틱 카본 루프는 경량화는 물론 공기 저항 감소도 실현했다. 엔진 응답성과 전자식 댐핑 컨트롤, 기어 변속 등을 원하는 상태로 맞출 수 있는 M 드라이브가 적용되었다. 쿠페 자체 스타일로 도입된 M6은 후세대를 위한 컨버터블과 패스트백 세단 자체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M6 모델은 6 시리즈의 최초로 3세대에 각각 제작되었다. 또한 M6 생산은 2018년에 종료되었으며, 2019년에 BMW M8(F91/F92/F93)으로 대체되었다.[35][36]
  • BMW 8 시리즈(BMW 8 Series) : BMW가 생산하는 그랜드 투어 쿠페와 컨버터블의 다양한 차종이다. 1세대 8 시리즈는 1989년 9월 초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1990년 E31 모델 코드에 의해 도입되었다. 이는 기존의 6시리즈 시장을 뛰어 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8시리즈는 훨씬 더 높은 구매 가격과 함께 성능도 크게 향상되었다. 헤드램프를 팝업 형태로 설계하여 Cd=0.29라는 공기저항을 실현했다. 또한 양한 자연 흡기 V8 및 V12 가솔린 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Z1과 함께 멀티 링크 리어 액슬을 사용한 BMW최초의 자동차 중 하나였습니다. E31은 E24 6 시리즈 생산이 끝나자마자 생산을 시작했지만 1990년대 초반의 세계적 불황, 페르시아 만 전쟁, 그리고 에너지 가격 폭등의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1991년에 고성능 M8에 대한 계획이 중단되었다. 1997년에 북미 시장에서 먼저 단종되었고, 1999년까지 유럽에서 생산을 계속하여 BMW 6 시리즈에게 물려주었다. 2세대(G14, G15, G16) 8 시리즈는 2018년에 기존에 6시리즈가 있던 자리를 대체해서 20년 만에 부활했다. 2017년에 8시리즈 컨셉트카를 출시하여 2018년에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그란 쿠페 컨셉트카를 선보였으며 2018년 6월에 정식 공개되었다. 쿠페(G15)는 인라인 6 디젤 엔진을 도입하였고, 2018년 11월에는 컨버터블이 공개되었으며, 향후 고성능 모델인 M8도 공개될 예정이다.[37][38]
  • BMW M8 : BMW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BMW M 브랜드로 2019년 8월부터 생산 중인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차종 및 스포츠카이며 BMW 8 시리즈(G15)의 고성능 버전이다. 2019년 6월에 출시된 M8은 처음에 2도어 컨버터블(F91 모델 코드)와 2도어 쿠페(F92 모델 코드) 자체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4도어 세단(F93 모델 코드) 자체 스타일은 2019년 10월에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또한 M8은 BMW M5(F90)와 공유되는 BMW S63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에 의해 구동된다. BMW M8의 경쟁 차종에는 기아자동차의 기아 포르테 쿱, 지리자동차의 지리 CD, 캐딜락의 캐딜락 ATS 쿠페, 현대자동차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포함되어 있다.[39][40]

SUV

  • BMW X1 : BMW가 생산 및 판매하는 준중형 크로스오버 SUV이다. 1세대(E84) X1은 2008년 10월에 파리 모터쇼를 통해 컨셉트 X1이라는 이름으로 콘셉트 카가 출품되었고, 양산형은 2009년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 후, 2009년 10월에 출시되었다. BMW의 크로스 오버 SUV 시리즈 인 'X 모델'의 X5, X3, X6에 이은 4번째 모델이며, X 시리즈 중 가장 등급이 낮다. 3 시리즈 투어링(E91)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4륜 구동을 옵션으로 두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2월부터 수입되었다으며 2010년 3월에 sDrive18i이 추가되었다. 2012년 4월에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선보였으며 앞 범퍼와 리어 스커트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사이드 미러에 사이드 턴 신호 방향 표시가 적용되었다. 2세대(F48) X1은 2015년 6월에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다. 변속 레버는 조이스틱형에서 미니와 같은 일반 레버로 회귀하였으며 전자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기본 구동 방식의 경우 1세대는 후륜구동 방식이었지만 2세대는 미니에 적용되는 전륜구동 기반 UKL 플랫폼을 사용하여 전륜구동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동시에 4륜 구동 시스템도 변경되어 비스커스 커플링을 통해 앞바퀴가 슬립 또는 차속에 따라 비스커스 커플링이 후륜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구조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초에 수입, 판매를 개시하였다. 동년 4월에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현지 전략 차종으로 롱 휠베이스 모델을 발표했다. 모델 코드는 F49을 부여하였다. 표준 모델에 축거가 110mm 늘어났으며, 중국 선양 시에서 현지 생산이 결정되었고, 동년 5월에 현지 생산이 시작되었다.[41]
  • BMW X2 : BMW가 제작한 준중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이다. 2017년 10월 생산 버전이 공개되면서 2016 파리모터쇼에서 BMW 콘셉트(Concept) X2로 처음 출시되었으며 2018년 3월부터 판매를 개시하였다. BMW X1 및 MINI 컨트리맨과 동일한 전륜 구동에 UKL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동일한 2,670mm(105.1인치) 휠베이스 길이를 특징으로 한다. X2는 고성능 모델의 x-Drive 4륜 구동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으며 독일 레겐스부르크(Regensburg)에서 조립되어 BMW X1과 함께 생산한다. sDrive28i 및 xDrive28i 모델은 모두 북미 시장에 구입할 수 있으며 xDrive 25e라고 불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PHEV) 모델이 2020년 1월에 공개되었다.[42][43]
  • BMW X3 : BMW가 2003년부터 제조한 컴팩트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다. BMW 5 시리즈 플랫폼(G01)을 기반으로 현재 3세대인 BMW는 X라인 차량 전용 설명자인 스포츠 활동 차량으로 크로스오버를 판매하고 있다. 1세대(E83) X3은 2003년 1월에 3 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x액티비티라는 컨셉트 카가 출품되었고, 양산형은 2003년 9월에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 후 출시되었다. 1999년에 출시된 X5가 성공을 거둔 뒤, 컴팩트 럭셔리 크로스 오버 SUV의 분야에도 진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BMW는 X 브랜드를 상표 등록했으며, SAV(Sports Activity Vehicle)라는 신조어를 사용하면서 이미 출시된 X5와 함께 BMW가 발안한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 자동차를 주장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5월부터 공식 수입되었고, 2005년 11월에 M-Sport 패키지를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2006년 9월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전조등, 그릴, 후미등, 뒷범퍼, 내부 모습이 조금 바뀌었다. 2008년 11월에는 2.5si와 3.0si는 각각 xDrive25i, xDrive30i로 개명되었으며 1세대는 오스트리아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에서 생산되었다. 2010년 7월 14일에 2세대(F25) X3가 발표되었고, 2010년 11월 20일에 출시되었다. 이미 하급 차종인 X1이 출시되면서 1세대(E83)에 비해 1세대(E53) X5만큼 커졌으며 주요 생산지는 미국에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그리어로 옮겨졌다. 초기에는 xDrive28i과 xDrive35i, xDrive20d만 있었지만, 2011년에 xDrive20i, xDrive30d, xDrive35d가 추가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2년 5월 22일에 xDrive28i의 엔진이 직렬 6기통 3.0L 자연 흡기 방식에서 직렬 4기통 2.0L 직분사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모든 등급에 ECO PRO 모드와 퍼포먼스 컨트롤이 추가되었다. 2012년 9월 24일에는 클린 디젤 엔진을 탑재한 xDrive20d 블루 퍼포먼스가 추가되었다. 2014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발표되었고, 같은 해 5월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헤드라이트에 앞트임이 추가되었다. 3세대(G01) X3은 2017년 6월에 공개되었으며 X3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되었다. BMW X3은 생산 준비를 위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받은 시설인 BMW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슬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연간 약 7만 6천여 대가 생산될 예정이다.[44][45]
  • BMW X4 : BMW가 개발한 컴팩트 럭셔리 SUV이며, 2세대까지 출시되었다. BMW G02 X4 는 2018년 2월 온라인에서 F26 X4의 후속 작품으로 공개됐으며, 2018년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현재의 G02 X4는 G01 X3에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듀얼 볼 조인트 서스펜션(Dual ball joint suspension)와 5-링크 리어 액슬 서스펜션이 특징이며 알루미늄과 고강도 강철을 통합한 BMW의 클러스터 아키텍처(CLAR) 플랫폼을 사용한다. X4는 전 작품에 비해 50kg(110 lb)가 더 가볍고 52mm(2.0 in)가 더 크며 81mm(3.2 in)가 더 길면서 37mm(1.5 in)가 더 넓다. BMW AG의 제품을 기반인 승용차 제조사 알피나 부르카르트 보펜지펜(ALPINA Burkard Bovensiepen GmbH)에서 생산한 알피나 XD4(Alpina XD4)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4개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B57 디젤 엔진의 변형 버전이 장착되며 285kW(382 hp) 및 770Nm의 출력을 낸다. XD4는 디젤 엔진의 SUV 중 가장 빠른 가속력으로 4.6초에 0~100km/h에서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68km/h(167mph)이다. 이는 좌측 핸들 차량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46]
  • BMW X5 : BMW가 생산하는 중형 고급 SUV이며 4세대까지 출시하였다. 1세대(E53) X5는 1990년대에 세계적으로 SUV 붐이 일자 BMW도 첫 번째 SUV를 제작하면서 1999년에 출시되어 5 시리즈(E39)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세대 X5는 오프로드 엔진 관리 시스템과 같은 첨단 장비와 내비게이션 같은 편의 장비가 구축되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는 당시 판매되고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M 클래스(W163)와 대조되는 모습이며 BMW의 전 계열사인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의 영향을 받아 2중으로 열리는 클램 쉘 방식의 테일 게이트를 달았다. 또한 2004년에 약간의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일부 디자인이 바뀌었다. 2세대(E70) X5는 2007년에 출시되어 1세대에 비해 15% 강화된 비틀림 강성으로 인해 더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런 플랫 타이어, 8가지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된 i Drive, 한글 K-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 적용되었다. 파생 버전으로 X6가 있고, 2010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하면서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으며 2013년까지 생산되었다. 3세대(F15) X5는 2013년에 출시되었으며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를 강조했고, 공기 저항 계수(Cd)가 동급 최고 수준인 0.31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차량은 경량화를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사이드 패널에 열가소성 플라스틱, 본넷에 알루미늄,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마그네슘을 적용했다.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 각도, 가속 페달 위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해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후륜의 구동력을 0%에서 100%, 100%에서 0%로 조절한다. 나침반, 바디의 롤링과 조향각 등 현재 주행 정보 등을 iDrive 모니터에서 새로운 3D 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4세대(G05) X5는 F15 X5의 후속으로 2018년 6월에 공개되었으며 X5의 판매는 2018년 11월에 시작되었다. 또한 2019년 10월 1일 X5M과 X5M Competition 성능 모델이 공개되었다.[47][48]
  • BMW X5 M : BMW에서 생산하는 SUV차량인 X5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다. 참고로 정식 M모델임에도 모델명이 MX5가 아닌 X5 M인 이유는 일본 마쓰다(Mazda)에서 생산하는 2인승 로드스터인 MX-5가 존재했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후에도 BMW SUV 차량의 M모델은 모두 이런 형식의 네이밍을 따르게 된다. 1세대(E70) X5 M는 2009년 4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사실 BMW의 SUV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X5 M의 등장은 다분히 경쟁모델인 벤츠의 ML 63 AMG나 포르쉐의 카이엔을 의식하여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병적으로 후륜구동에 집착하는 BMW, 그중에서도 후륜구동 기반의 고성능 자동차를 제작해온 BMW M이 제작한 첫 번째 AWD 모델이기도 하다. 물론 기술은 자사의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적용했으며 S63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적용해 거대한 몸집의 X5를 단 4.7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시키는 괴력을 자랑했다.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개량을 거쳐 현재 F10 M5나 F12 M6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나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적용하면 275km/h까지 리미트가 올라간다. 2세대(F85) X5 M은 풀체인지된 F15 X5가 등장하면서 X5 M도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엔진은 전세대와 동일한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올라갔으나, 엔진 개량, 경량화 추구, 파워트레인 성능 향상으로 가속력은 더욱 강력해졌다고 한다. 2014년 로스엔젤레스 모터쇼에서 X6 M과 함께 공개되었으며 2015년 8월 12일 대한민국에서 X6 M과 같이 출시되었다. 3세대(G05) X5 M은 X5의 4세대를 기반으로 출시되면서, M TwinPower Turbo V-8와 8-speed M STEPTRONIC 자동변속기, M 전용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적용하였다.[49]
  • BMW X6 : BMW가 생산 및 판매하는 준대형 크로스오버 SUV이며 3대째 출시하였다. 앞모습은 SUV의 거대함이 있지만 뒷모습은 쿠페처럼 전고를 점점 낮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UV의 중후함과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을 적절히 타협했다. 1세대(E71, E72) X6은 2007년에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컨셉트카인 BMW 컨셉트 X6가 공개되었고, 양산형은 2007년 12월 3일에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후 2008년 1월에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고, 2008년 4월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주행 상황이나 차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임기응변으로 좌우의 리어 휠간에 배분하는 BMW의 신기술인 '다이나믹 퍼포먼스 컨트롤(Dynamic Performance Control)'을 처음 장착했다. 2009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X6 M이 선보였으며, 2010년 4월에 하이브리드 사양인 액티브하이브리드 X6도 선보였다. 출시 당초에 승차인원은 4명이었으나, 반발이 거세지자 2011년 5월 26일에 5명으로 바뀌었으며 2012년 7월에 마이너 체인지를 감행했다. 2세대(F16) X6은 2014년 10월에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고, 2014년 말에 출시되었으며 라인업의 경우, xDrive35i, xDrive50i, M, xDrive30d, xDrive40d, M50d가 있다. 3세대(G06) X6은 2019년 7월 3일 F16 BMW X6의 후속 모델로 공개되었으며 2019년 11월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X6 M 및 X6 M Competition 성능 모델이 2019년 10월 1일에 공개되었으며 X6 세대는 2020년에 멕시코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확인되었다.[50][51]
  • BMW X6 M : BMW에서 생산하는 SUV 모델인 X6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모델이다. 1세대(E71) X6 M은 2009년 4월, 뉴욕 모터쇼에서 BMW X5 M과 동시에 공개되었으며 기존 SUV의 디자인을 탈피한 날렵한 쿠페 스타일 디자인 덕분에 X5 M보다 훨씬 스포티한 자태를 뽐냈다. 파워트레인은 E70 X5 M과 동일한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어 547마력을 자랑하며, 100km/h까지 단 4.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파워를 자랑했다. 또한 X5 M과 마찬가지로, 자사의 4륜 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적용해 AWD를 구현했다. 다만 가격대가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서인지 판매량은 미미한 편이었다. 2세대(F86) X6 M은 2014년 X5 M과 함께 신형모델이 공개되었다.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엔진코드 S63B44T2)을 사용하며 575마력에 76.5kg 토크, 제로백 4.2초를 자랑하며 기존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게 되었다. 본격적인 판매는 해외기준 2014년 끝 무렵부터 진행되었고, 국내 출시는 2015년 8월 12일 X5 M과 같이 출시되었다. 3세대(G06) X6 M은2020년 공개된 3세대는 625마력의 성능을 갖춘 4.4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가는데 이는 BMW M시리즈 라인업의 모든 엔진 중 가장 수치가 높다. 서류상으로 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최대 토크는 750Nm, 제로백(0~100km/h)도달시간은 3.8초로 이전 세대보다 0.4초가 줄어들었으며, 0–200km/h 도달시간 13.2초 이내로 끊는다고 한다. 또한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과 함께 순정으로 22인치 휠이 제공된다고 한다.[52]
  • BMW X7 : BMW의 대형 SUV이며 1세대 모델인 BMW G07 X7은 풀사이즈 럭셔리 SUV이다. 2018년 10월 17일 온라인에서 공개되었으며 판매는 2019년 3월에 시작되었다. 2017년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X7 i퍼포먼스를 기본으로 2018년 11월에 LA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생산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며 승차인원은 7인승을 기본으로 력셔리한 옵션이 추가된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G07 X7은 더블 위시본 프론트 서스펜션과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갖춘 셀프 레벨링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특징이다. 모든 가솔린 및 디젤 모델에는 엔진 미립자 필터가 적용되며 Euro 6d-TEMP 배출가스 표준을 충족한다. xDrive50i 모델은 유럽 시장 이외 지역에서 판매되고 유럽 시장에서는 M50i 모델이 출시된다.[53][54]

로드스터

  • BMW Z4 : BMW에서 생산한 로드스터이며 1세대(E85) Z4는 2002년에 Z3의 후속 차종으로 처음 출시되었다. 크리스 뱅글의 손을 거쳐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되었고, 소위 Z 라인이라고 불리는 앞 펜더와 도어 사이에 있는 BMW 엠블럼을 통과하는 사선이 돋보인다. 소프트 탑 방식의 지붕은 버튼 조작을 톨해 10초 만에 개폐되며, 넓은 윤거와 낮은 무게 중심을 통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성능 면에서 경쟁 차종에 비해 많은 호평을 얻었으며 2006년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고, 로드스터만 있던 Z4에 쿠페가 추가되었다. 또한 2007년에는 M 버전이 나왔다. 2세대(E89) Z4는 2009년에 출시되었으며 성능 면에서 신형 엔진과 함께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 났고, 1세대에 비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었다. 무게 비율 또한 완벽한 비율인 50:50을 자랑하며 1세대는 소프트 탑이 적용되었으나, 2세대는 BMW의 로드스터 역사상 최초의 하드 탑이 적용되어 안전성과 정숙성을 높였다. 그 대신에 1세대에 있었던 쿠페 모델은 없어졌으며 1세대에 비해 옆 창문은 40%, 뒷 창문은 52% 늘어나 전반적인 가시성은 14%나 높아졌다. 또한 도어가 열리는 공간은 26mm가 넓어져 지붕이 닫힌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고, 지붕을 열었을 때 180ℓ인 트렁크 공간은 지붕을 닫으면 310ℓ까지 늘어난다. 이는 1세대에 비해 50ℓ가 커진 것으로, 높이 46인치의 골프백을 2개까지 실을 수 있다. 2012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으며 2016년 6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3세대(G29) Z4는 2017년에 Z4 컨셉트가 공개되었고, 양산형은 2018년 8월 23일에 페블비치 콩구르 엘레강스에서 공개되었다. G29 Z4는 2도어 로드스터이며 2018년 E89 Z4의 후속 작품으로 도입되었다. 호주 태생 캘빈 루크(Calvin Luk)가 디자인한 G29 Z4는 1년 전 공개한 Z4 콘셉트를 바탕으로 BMW와 도요타의 제휴로 토요타 수프라 5세대와 나란히 개발됐다. 디자인은 Z8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Z4는 BMW 차량의 대부분을 뒷받침 하는 클러스터 아키텍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프트톱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50kg(110lb)의 무게를 줄이면서 50:50 무게 배분을 제공한다. G29 Z4의 공식 출시는 2018년 10월 열린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2019년 3월에 판매되었다.[55][56]

친환경 자동차

  • BMW i3 : 독일 BMW가 생산하는 전기자동차로, 대한민국에서는 최초의 수입 전기자동차로 판매를 시작했다.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초경량 소재를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듈에도 대부분 알루미늄을 사용해 공차 중량을 1,300㎏으로 줄였다. B 필러를 없애고, 도어가 양쪽으로 열리는 코치 도어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100% 충전하는데 완속 충전은 3시간이 걸리며, 급속 충전은 3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BMW가 자체 개발한 i 리모트 앱을 스마트 기기에 설치하면 기기가 차량과 연동돼 문, 창문, 트렁크 등을 원격 조작할 수 있고, 예약 충전 등도 할 수 있다. 2017년형 BMW i3는 기존 모델의 60Ah형 배터리보다 용량이 약 56.6% 늘어난, 33kWh급(94 A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유럽 복합 연비로 환산 시 최대 300km 주행 가능하다. 에어컨 또는 열선 기능을 상시 켜둔 상태서도 200km를 주행한다. i3는 2014년 올해의 세계 그린카, 2014년 올해의 세계 자동차 디자인상으로도 선정된 두 개의 올해의 세계 자동차상을 수상했다. 또한 i3는 iF Product Design Gold Award를 수상하였으며, 제1회 영국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2014년 올해의 영국 자동차상과 2014년 최고의 슈퍼 미니상을 모두 수상했다.[57][58]
  • BMW i8 : BMW가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이다. i8은 BMW의 전기화 함대에 속하며 BMW i 하위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BMW i8의 생산 버전은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2014년 6월 독일에서 출시되었다. 미국의 소매 고객에 대한 배송은 2014년 8월에 시작되었고, 로드스터 변종이 2018년 5월에 출시되었으며, 2020년 6월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2015년 BMW i8은 0에서 100km/h(62mph)까지 4.4초 이내에 가속하며 250km/h(155mph)의 전자 제한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2015년 모델 이어 i8에는 7.1 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탑재되어 있어 신유럽 주행 사이클에 따라 37 km(23 mi)의 전출력 범위를 전달한다. 2020년 3월까지 전 차종의 글로벌 판매량이 2만여 대에 도달했으며 BMW i8은 플러그인 전기 스포츠카는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이 부문 전체 경쟁사의 판매량을 모두 함께 통계하였다.[59]
  • BMW iX3 : 생산 버전은 2020년 7월에 공개되었으며 사용 가능 용량이 74kWh인 80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WLTP 기준으로 최대 460km(290mi)의 사거리를 제공한다. iX3는 210 kW(286 hp)를 생성하고 6.8초 이내에 0-100 km/h(0-62 mph)에서 가속하는 후면 차축의 단일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그것은 180km/h(112mph)의 전자적으로 제한된 최고 속도를 가지고 있다. 전기 파워트레인은 기존 BMW i3가 사용하는 것보다 컴팩트한 디자인에 의해 구별되는 BMW의 5세대 확장형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으로, 전기 모터, 변속기, 동력 전기 장치가 단일 부품으로 그룹화 되어 있다. iX3는 2020년 말까지 소매 고객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 9월 중국 다둥(大東) BMW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차량의 제한된 범위와 유일한 후륜 구동 구성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60]

모터사이클

BMW는 모터사이클 엔진과 모터사이클을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BMW 오토바이 회사인 BMW 모토라드(BMW Motorrad)는 독일 BMW의 이륜차 생산 부문이이며, BMW 모토라드는 1923년부터 모터사이클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2009년에는 87,306대를 판매하여 총 매출은 10억 6900만 유로이다. BMW는 20세기 초, 제1차 세계대전 시절, 처음 항공기 엔진 메이커로 시작되었다. BMW의 최초 오토사이클 모델은 R 시리즈인 R32는 1923년에 생산되었으며, 수평대향 복서 엔진을 탑재하고 있었다. 이 오토바이의 기본 구조틀은 1980년대 후반까지 사용되었다. 1982년, K시리즈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BMW 모토라드는 현재도 수평대향 복서 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기타의 형식의 엔진도 제조하고 있다. 2008년에는 DOHC Boxer HP2 Sport를 발표하였으며 G450X를 릴리즈해 오프로드 레이서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2019년 1월 11일 BMW 모토라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CES'에서 R1200GS를 기반으로 한 모터사이클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시연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R1200GS는 스스로 시동을 걸고, 가속은 물론, 코너링과 정차, 재출발이 가능하다. BMW는 향후 주요 라인업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 자동차에 접목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접목할 계획이다. BMW는 바이크의 자율주행 기술이 라이더가 더 빠르고 다이내믹한 주행에 만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적절한 브레이킹 포인트, 차량의 트랙션에 최적화된 가속을 진행하는 만큼, 이를 통한 주행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BMW는 CES를 통해 비전 i넥스트(BMW Vision iNEXT),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 기능 등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1][61][62]

리콜

2016년 11월 BMW는 연료 펌프 배선 문제로 인해 연료 누출 및 엔진 정지 또는 재시동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2007~2012MY 미국 자동차 13만 6천대를 리콜했다. BMW는 2018년 국내 디젤 차량 10만 6천 대를 배기가스 재순환 모듈 결함으로 리콜하여 39건의 엔진 화재가 발생했다. 그 후 리콜은 유럽에서 32만 4천대의 자동차로 확대되었다. 디젤차의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장치 가운데 하나인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에서 샌 냉각수의 침전물들이 쌓여 있다가 고온의 배기가스에 노출돼 발화되었다는 게 BMW 측의 공식 설명이다. 대한민국에서는 BMW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차량 약 10여만 대를 리콜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또한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화재가 이어졌다는 점이며 안전진단을 마치고 문제가 없다는 확인서까지 받은 BMW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 등으로 인해 BMW 측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다. 한국에서의 리콜 사태 이후, 국토교통부는 8월 16일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명령과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할 것을 시·도에 요청했으며 정부는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자동차의 공공 도로 운행을 금지했다. 이는 리콜 대상 차량의 최대 25%에 영향을 미쳤으며, 차주는 이를 통보받았지만 차주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BMW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 피해 차량의 4% 이상이 EGR 쿨러 고장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2]

스폰서십

BMW는 2010년 7월 미국 올림픽 위원회와 6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골프에서 BMW는 2007년부터 PGA챔피언십, 2009년 ~ 2012년 이탈리아 오픈식, 2012년 ~ 2015년 중국 BMW 마스터스, 1989년부터 뮌헨에서 열리는 BMW 인터내셔널 오픈 등 다양한 행사를 후원해왔다. 또한 럭비(rugby)에서 BMW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남아공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2]

블록체인 개발

BMW, 비체인과 차량 데이터 위조방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BMW사는 비체인과 협력하여 차량 데이터 위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 2020년 8월 31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BMW는 "블록체인 기반 '베리파이카(VerifyCar)'를 통해 등록된 차량의 주행거리, 수리 기록 등 차량 관련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할 것"이라며 "이는 중고차 시장 등에서 차량 데이터를 위조해 판매하는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63]

BMW·포드·GM 자동차 블록체인 연합체 ‘MOBI’ 설립

2018년 5월 2일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자동차 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컨소시엄 ‘모빌리티 오픈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OBI, 이하 모비)’가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대형 자동차제조업체인 BMW, 포드, 제너랄 모터스, 르노, 자동차부품업체인 보쉬(Bosch)와 ZF, 대기업 액센츄어(Accenture)과 IBM, 블록체인 산업연합 컨센시스(Consensys)와 하이퍼레저(Hyperledger) 등이 참여했다. 모비는 특정 유형의 분산원장을 지원하기보다는 공동의 표준과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량공유, 자율주행 등 다양한 시스템 발전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64]

산업 협력

BMW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했다.

  •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 : BMW는 맥라렌 F1(McLaren F1)에 동력을 공급한 V12 엔진을 설계하고 생산했다.
  •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 : BMW는 2004년부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공동 생산하였다.
  • 다임러-벤츠(Daimler Benz) : BMW의 엑티브하이브리드(ActiveHybrid) 7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브트레인 구성 요소를 생산하는 합작 회사이며 자동 운전 기술을 공동 개발하였다.
  • 토요타(Toyota) : BMW는 토요타와 2013년 파트쓰리(Three-part) 방식으로 연료전지 기술 공동 개발, 스포츠카 공동 플랫폼 개발(2018 BMW Z4(G29)와 토요타 수프라용)의 공동 플랫폼 개발, 리튬 에어 배터리 연구를 위해 합의하였다.
  • 아우디(Audi)와 메르세데스(Mercedes) : BMW는 아우디, 메르세데스사와 함께 2015년 노키아(Nokia)의 'Here WeGo'(전 Here Maps) 공동 인수하였다.
  • 호리즌 스튜디오(Horizn Studio) : 2018년 호리즌 스튜디오는 BMW와 협력하여 스페셜 러기지 에디션(special luggage editions) 버전을 출시했다.[2]

해외 법인

생산 시설

  • 중국(China) : BMW와 브릴리언스 오토(Brilliance Auto, 华晨汽车, huá chén qì chē)의 합작으로 2004년 중국 최초의 BMW 생산 시설이 문을 열었다. 이 공장은 선양 공업지역에 개업하여 중국 시장 용도로 3 시리즈와 5 시리즈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선양에 두 번째 공장이 문을 열었다.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BMW는 440여 개의 BMW 매장과 100여 개의 미니 매장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에서 41만 52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 헝가리(Hungary) : 2018년 7월 31일 BMW는 헝가리에 10억 유로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려고 발표하였다. 데브레첸(Debrecen) 지역 근처에 설립된 이 공장은 연간 1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 멕시코(Mexico) : 2014년 7월 BMW는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멕시코의 산루이스포토시주에 공장을 설립하려고 발표하였다. 이 공장은 1,500명을 고용하고 연간 1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 남아공(South Africa) : BMW는 프레토리아(Pretoria) 인근 로슬린에 있는 프라이토르 몬테르데스(Praetor Monteerders)에 공장이 설립되어 1968년 이후 남아공에서 조립되어 왔다. BMW는 1975년에 완전히 인수하기 전에 이 회사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 회사는 독일 밖에 설립된 BMW의 첫 번째 완전 소유 자회사인 BMW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되었다. BMW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97년부터 남아메리카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이란 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좌회전 차량을 생산해 왔다.
  • 미국(United States) : BMW 자동차는 1956년 이후 미국에서 공식 판매되었고 1994년부터 미국에서 제조되었다. 1975년 미국 최초의 BMW 대리점이 문을 열었으며 2016년 BMW는 미국에서 12번째로 많이 팔린 브랜드였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그리어의 제조 공장은 현재 하루에 약 1,5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BMW 공장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BMW의 북미 기업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제조시설 외에도 미국, 멕시코, 캐나다, 중남미 지역의 영업, 마케팅, 디자인, 금융 서비스 운영 등이 있다.

조립 시설

  • 브라질(Brazil) : 2014년 10월 9일 BMW의 아라쿠아리 지역 수출해서 목적지에서 조립되어 완성품으로 판매되는 방식인 CKD(Complete Knock Down) 조립 공장은 첫 번째 자동차인 F30 3 시리즈를 조립했다. 아라쿠아리에서 조립된 자동차는 F20 1 시리즈, F30 3 시리즈, F48 X1, F25 X3, 미니 컨트리맨이다.
  • 이집트(Egypt) : 바이에른 오토 그룹은 2003년에 BMW와 미니 브랜드의 수입자가 되었다. 2005년부터 이집트에서 판매되는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X1, X3 모델은 10월 6일 BMW 공장의 완전한 녹다운 부품으로 조립된다.
  • 인도(India) : BMW 인도는 2006년 구르가온 지역에 본사를 두고 판매 대리점을 설립하였다. 인도 시장 3 시리즈, 5 시리즈, 7 시리즈, X1, X3, X5, 미니 컨트리맨, 오토바이 모델들을 조립하는 BMW 완전한 녹다운 조립 공장이 2007년에 센네이에서 문을 열었다. 2천만 유로 공장은 연간 1,700대의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러시아(Russia) : 러시아 시장 3 시리즈와 5 시리즈 자동차는 1999년부터 칼리닌그라드의 완전 녹다운(CKD, complete knock-down) 부품으로부터 조립되었다.
  • 말레이시아(Malaysia) : 케다(Kedah)에 설립된 완전 녹다운(CKD, complete knock-down) 조립 공장이며 2008년부터 말레이시아 시장 1 시리즈, 3 시리즈, 5 시리즈, 7 시리즈, X1, X3, X4, X5, X6 및 미니 컨트리맨(Mini Countryman) 조립하였다.

차량 수입 업체

  • 캐나다(Canada) : 오타와에 위치한 BMW의 캐나다 첫 대리점은 1969년 문을 열었다. 1986년 BMW는 캐나다에 본사를 설립했으며 2008년 캐나다에서 2만 8149대를 판매했다.
  • 일본(Japan) : 완전소유 자회사 BMW 저팬(일본, Japan)이 일본에서 BMW 차량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 필리핀(Philippines) : 필리핀 BMW 공식 수입판매사인 산미구엘 코퍼레이션(San Miguel Corporation)의 자회사인 BMW 필리핀이다. BMW는 2019년 필리핀에서 920대를 판매했다.
  • 대한민국(South Korea) : BMW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에게 완전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한국에 50개 이상의 서비스 센터를 두고 BMW 차량을 수입한다. 또한, BMW 코리아는 인천에 자체 운전 센터를 가지고 있다.[2]

전망

수년 동안 BMW 그룹은 혁신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과거, 현재 및 미래의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해 독특한 프로토 타입을 개발했다. 또한 BMW 그룹이 작업하고있는 다가오는 제품과 주제를 대중에게 엿볼 수 있으며 이 영역에서 우리는 비전 차량, 컨셉 카 및 오마주 카를 구별한다. 비전 차량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하여 작업 중인 혁신, 문제 및 경험을 시각화한다. 차량의 외부 나 내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사용자 경험은 아날로그 및 디지털 접근 방식을 모두 사용하여 모든 감각을 자극하도록 재 구상한다. 컨셉카 또는 개념 차량은 생산 차량의 사전 통신에 사용되며 특정 주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디자인이 약간 과장되었다. 오마주 차량은 과거의 아이콘을 존중하며 특징을 정의하는 역사적인 차량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해석된다. BMW Vision iNEXT는 완전 전기식이며 완전 연결식이며 고도의 자율주행을 제공한다. 회사의 신기술 플래그십이 될 시리즈 생산 모델은 2021 년부터 BMW Group Plant Dingolfing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BMW 그룹의 전략적 혁신 영역 ("D + ACES")을 통합하여 도로로 가져갈 것이다.[65][66]

각주

  1. 1.0 1.1 1.2 1.3 1.4 "BMW", 《위키백과》
  2. 2.0 2.1 2.2 2.3 2.4 2.5 2.6 2.7 "BMW", Wikipedia
  3. 돈냄새, 〈세계 자동차 회사 순위, 자동차 회사 시가총액〉, 《네이버블로그》, 2020-07-24
  4. 4.0 4.1 4.2 4.3 4.4 4.5 4.6 BMW - 세계 브랜드 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5. 5.0 5.1 5.2 BMW - 기업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6. 6.0 6.1 6.2 6.3 6.4 "BMW", 《나무위키》
  7. 미니 (BMW)〉, 《위키백과》
  8. 미니(자동차)〉, 《나무위키》
  9. 롤스로이스 자동차〉, 《위키백과》
  10. "BMW M", 《나무위키》
  11. "[hhttps://ko.wikipedia.org/wiki/BMW_M BMW M]", 《위키백과》
  12. "Max Friz", Wikipedia
  13. "Oliver Zipse",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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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BMW 모토라드〉, 《위키백과》
  62. 박홍준 기자, 〈BMW,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바이크 공개..R1200GS ‘주목’〉, 《데일리카》, 2019-01-11
  63. 이구순 기자, 〈글로벌포스트 - OPEC, 석유공급망에 블록체인 활용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0-09-01
  64. 하이레 기자, 〈BMW·포드·GM 자동차 블록체인 연합체 ‘MOBI’ 설립〉, TokenPost, 2018-05-03
  65. "Concepts and visions", BMW Group
  66. "BMW Vision iNEXT", BMW Group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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