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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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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Volkswagen)
폭스바겐(Volkswagen)

폭스바겐(Volkswagen, 大众)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위의 자동차 제조 회사이다. 폭스바겐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폭스바겐은 1937년 독일 베를린에서 창립하였고 현재 본사와 메인 공장은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있으며 "폭스바겐 주식회사"(독일어: Volkswagen Aktiengesellschaft)라고 부른다. 중국어로는 따종치처(大众汽车, dà zhòng qì chē) 또는 간략히 따종(大众, dà zhòng)이라고 한다. 경차,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최고급 세단, SUV, 스포츠카, 슈퍼카, 하이퍼카, 트럭, 레이싱카, GT, 픽업트럭, 전기차, 수소차에 오토바이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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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폭스바겐(Volkswagen)은 독일어로 "국민"(Volks)과 "자동차"(Wagen)를 결합한 "국민차"라는 의미이며 약자로 "VW"를 사용한다. 2019년 말 기준으로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AG)은 66만 4,496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627만 8,3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였으며 승용차, 상업용 차량, 전력 엔지니어링 등의 영역에서 완성차 및 엔진의 개발, 승용차, 경상용 차량, 트럭, 버스, 오토바이, 부품, 대형 디젤 엔진, 터보 엔진, 특수 기어 유닛, 추진 부품 및 시험 시스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5월 15일에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기업 랭킹 2000"에서 폭스바겐은 23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의 창시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셰다임러 벤츠사의 수석 엔지니어이며 세계에서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이며 제작자이다. 1934년 아돌프 히틀러의 의뢰를 받아 국민차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1936년 10월에 딱정벌레 모양의 폭스바겐의 원형을 발표하였으며 1937년 비틀이라는 국민차가 탄생하였다. 1938년에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1945년 생산을 재개하여 1978년 독일 생산을 끝마친 후 2003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기까지 2,100만 대가 생산되었으며 단일 모델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이다.

폭스바겐은 2006년 폴로 블루모션(Polo Bluemotion)을 시작으로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모션"을 출시하였다. 2010년식 폴로 블루모션은 30.3 km/l(유럽 기준)로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높은 차가 되었다. 폭스바겐은 2017년부터 전기자동차 영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2025년까지 모두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다. 30종의 전기차는 모두 신생에너지자동차이고 이는 디젤 게이트 여파를 탈출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인 투게더-전략 2025(TOGETHER—Strategy 2025)이다. 2019년 9월 6일 스웨덴의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에 지분 50%를 출자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 노스볼트와 합작해 건설될 폭스바겐의 자체 배터리 공장은 독일 잘츠기터에 설립하고 2024년 초부터 리튬이온배터리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16GWh를 달성할 예정이다.

한국에 진출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와 부품을 수입해 판매할 목적으로 2004년 7월 2일에 설립되었으며 폭스바겐 AG의 자회사인 아우디 AG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1월 국내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폭스바겐(Volkswagen), 아우디(Audi), 벤틀리(Bentley), 람보르기니(Lamborghini) 제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 8곳의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분당, 일산, 수원,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청주, 원주, 부산, 창원 등지에 34개의 전시장과 3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폭스바겐은 1984년 10월에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협력하여 상하이폭스바겐유한회사(上海大众汽车有限公司)를 설립하였다. 폭스바겐 파사트 2세대 차량을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 중형 승용차인 산타나(Santana)를 생산하였으며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이다. 1991년 2월에 이치자동차와 협력하여 이치폭스바겐유한회사(一汽大众汽车有限公司)를 설립하였으며 1991년 12월에 폭스바겐 제타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폭스바겐은 중국 상하이, 창춘, 다롄, 난징 등 지역에 33개의 완성차 및 부품공장이 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중국 시장은 폭스바겐 자동차의 매출과 수익의 40%를 차지하였다.

역사[편집]

창립단계

1930년대 초반 독일의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고급 승용차 위주였으며 자가용은 사치품이었고 중산층 시민들은 모터사이클 이상의 이동 수단을 소유하기 힘들었다.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찾던 자동차 제조사들은 "국민 자동차"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그들 중에는 벤츠의 170H, 아들러의 AutoBahn, Steyr 55, Hanomag 1, 3L 등이 있었다. 1920년대 중반부터 그러한 기초 설계를 바탕으로 벨라 바레니(Béla Barényi)가 만들어졌었다. 요셉 마인라트(Josef Ganz)가 스탠다드 슈피리어(Standard Superior) 브랜드를 만들고 "독일형 국민차"라고 선전하였으며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한스 레트빈카(Hans Ledwinka)의 타트라 T77은 모델 체인지를 거듭하며 점점 작고 저렴해지고 있었다.

1933년 당시 독일의 통치자 아돌프 히틀러 총리는 독일에서 만든 승용차로 독일인들이 유럽을 자유롭게 오가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인민이 탈 수 있는 보급용 차량을 선보이길 원하였으며 국가 주도의 국민 자동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히틀러의 요구 조건은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을 태우고 100km/h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였다. 이 "국민 자동차"는 제3 제국 국민들에게 990마르크 당시 작은 모터사이클 가격에 해당하는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었다. 그는 다임러벤츠사의 수석 엔지니어 출신의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에게 국민차(Volkswagen) 개발을 의뢰했다. 1934년 6월 22일 페르디난트 박사는 히틀러의 의뢰를 받아 "국민 자동차"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1937년 KDF바겐이라는 비틀(Beetle)의 원형인 국민차가 탄생하였으며 1939년 9월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으며 폭스바겐 공장은 군수공장이 되어 퀴벨바겐 같은 군용차를 생산하였다.

전후성장

1945년 6월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전한 후 연합군 산하의 관리에 들어가면서 폭스바겐은 위기를 맞게 되었다. 당시 포르셰 박사는 미국 포드에 회사를 매각하려 했으나 포드의 거부로 이뤄지지 않았다. 공장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영국군은 사용할 새 차가 필요했지만 영국 본토에서 직접 차를 가져오는 것은 무리였다. 영국 육군 왕립 전기기계 기술자인 이반 허스트 소령이 폭탄에 부서진 공장을 장악하고 생산을 재가하였으며 1946년 공장은 한달에 1,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였다. 1948년 영국군은 폭스바겐 공장을 매각하고자 미국,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의 자동차 산업 대표자들에게 제의를 하였으나 모두 거절당하고 포르쉐 명칭을 얻는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의 디자인 회사는 폭스바겐으로부터 비틀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받았다. 영국정부는 회사를 독일에 다시 넘겨주었으며 오펠(Opel)의 집행관 하인리히 노드호프(Heinrich Nordhoff)가 새로운 경영자로 취임하면서 폭스바겐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입하기 시작하였다. 다시 독일의 품으로 돌아온 폭스바겐은 전후 서독 재건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당시 폭스바겐의 메인 공장이 위치해 있던 니더작센주(Lower Saxony)는 회사 의결권의 20%를 보유하였다.

1949년 미국에 첫선을 보인 폭스바겐(VW) 차량은 미국 시장에 진출할 당시 간단히 승리의 차량(Victory Wagon)으로 판매되었다. 폭스바겐 비틀 모델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1955년 한 해에 100만 대가 판매되었다. 1960년대에는 미국 시장에서 연간 2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1964년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우니온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1970년대부터 폭스바겐은 비틀 모델에서 골프, 폴로 모델로 옮겨갔다. 골프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래빗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주요사건[편집]

  • 1937년 : 아돌프 히틀러의 명령에 의해 독일 나치노동조합인 독일노동전선(German Labour Front)은 독일의 국민차의 준비를 위한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하였다.
  • 1937년 : 비틀(Beetle)이라고 알려진 국민차가 탄생되었다.
  • 1938년 : 폭스바겐 유한회사로 이름을 변경하고 "KdF-Stadt"라는 신도시(볼프스부르크)에 최초의 공장 설립하였다.
  • 1939년 : 2차 세계대전 중 상용차 생산은 중단되고 독일 군용차량을 생산하였다.
  • 1945년 :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의 대공장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되었으나 생산을 재개하였다.
  • 1946년 : 폭스바겐은 비틀 모델을 매달 1,000대씩 생산하였다. 폭스바겐의 공장시설은 영국 군대에 의해 운영되었다.
  • 1948년 : 독일 자동차 회사 BMW의 기술자이자 오펠(Opel)의 임원 출신인 하인리히 노르트호프(Heinrich Nordhoff)가 경제 재건사업으로 폭스바겐 공장 운영을 맡으면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 1949년 : 미국에 첫선을 보인 폭스바겐(VW) 차량은 미국 시장에 진출할 당시 간단히 'Victory Wagon'(승리의 차량)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 1955년 : 폭스바겐 비틀 모델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한 해에 100만 대가 판매되었다. 폭스바겐 버스(Volkswagen Bus) 혹은 폭스바겐 불리(VW Bully)라 부르는 Type 2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출시 즉시 인기를 받았다.
  • 1960년대  : 미국 시장에서 연간 2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 1960년 : 주식을 공개하고 민영화하였다.
  • 1965년 : 다임러-벤츠(Daimler-Benz)로부터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유니온(Auto Union)을 인수하였다.
  • 1969년 : NSU(NSU Motorenwerke)를 인수하고 아오토유니언과 합병하여 고급차를 생산하는 아우디 회사 설립.
  • 1970년 : 폭스바겐은 비틀 모델에서 골프, 폴로 모델로 옮겨갔다.
  • 1973년 : 사륜구동과 수냉식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모델인 파사트(Passat)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 1974년 : 골프(Golf)를 출시하였다.
  • 1975년 : 증가하는 자동차 메이커를 감당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하였다.
  • 1983년 : 2세대 골프(Golf)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처음으로 로봇을 자동차 생산에 사용하였다.
  • 1990년 : 체코의 자동차 회사인 슈코다(Škoda)를 인수하여 유럽 최대의 메이커가 되었으며 중장비 운송차량 제조업체인 스웨덴의 스카니아(Scania)도 인수했다.
  • 1998년 : 영국의 벤틀리(Bentley), 프랑스의 부가티(Bugatti),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Lamborghini)를 잇달아 매입하며 인지도 있는 고급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였다.
  • 1999년 : 루포(Lupo) 3L TDI을 출시하였다. 이 자동차의 연비는 3L/100Km로서 폭스바겐 역사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했다.
  • 2005년 : 포르쉐는 5% 보유하고 있던 폭스바겐 주식을 20%까지 추가 구입하였다.
  • 2007년 : 포르쉐는 폭스바겐의 주식을 30.9%까지 확보하였다.
  • 2008년 : 포르쉐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폭스바겐의 인수에 실패하며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 2009년 : 폭스바겐은 포르쉐의 자동차 생산 사업부 주식의 49.9%를 39억 유로에 인수하였다. 폭스바겐은 완성차 633만 6,000대를 판매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1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 2012년 :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아우디 AG가 이탈리아의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두카티를 인수했다. 포르쉐의 나머지 사업부를 모두 인수하였다. 폭스바겐은 전 세계 31개 국가에 공장을 보유하고 153개 국가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2015년 : 디젤 게이트 사고가 발생하였다.
  • 2016년 12월 : 폭스바겐은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인 모이아(Moia)를 설립하였다.

주요인물[편집]

  • 페르디난트 포르셰
페르디난트 포르셰(Ferdinand Porsche, 1875~1951) 박사는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엔지니어이자 제작자이며 폭스바겐과 포르쉐의 창업자이다. 1910년 프린스 헨리 트라이얼에서 그가 설계한 OHC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가 1, 2, 3위를 독점하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벤츠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1931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자동차 회사인 포르쉐를 창업하고 1939년 포르쉐란 이름의 차를 처음으로 제작하였고 포르쉐 365, 911, 924, 928 등 우수한 스포츠카를 제작하였다. 1934년 그는 아돌프 히틀러의 의뢰를 받아 "국민 자동차"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1937년 폭스바겐 비틀(Beetle)이라는 국민차를 만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5년 12월 전범으로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고 1949년 보석금을 내고 출소했으며 1951년 사망하였다. 그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포르쉐 박사가 현대의 자동차 기술에 끼친 영향은 거대하여 1999년에는 "세기의 자동차 전문가"로 인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도 하였다.[1]
  • 페르디난트 피에히
페르디난트 피에히(Ferdinand Piech, 1937~2019)는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의 외손자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하였고 포르쉐 엔지니어, 아우디 경영이사회 이사, 부의장, 의장, CEO로 활동하였으며 1993년 폭스바겐 CEO에 올랐고 2002년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그는 폭스바겐을 경영하며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하였으며 2012년 포르쉐를 인수하는 등 그룹 전체의 규모화를 추진하는 등 공을 세웠다. 부가티 등의 브랜드도 인수했으며 대형 트럭 제조업체인 스카니아,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두카티 등 12개의 브랜드를 소유하는데 거대한 기여를 하였다. 그가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2012년 폭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은 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GM과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자신의 외할아버지가 고안했던 비틀의 차기 모델인 뉴 비틀을 선보이기도 하였으며 계열 브랜드들의 차량을 공동 개발하며 비용을 절감시키고 수익을 극대화하였다. 폭스바겐 페이톤, 아우디 A8, 벤틀리 컨티넨탈, 폭스바겐 투아렉,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등의 설계 구조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간소화된 개발 프로세스로 출시시키기도 하였다.

주요 기술[편집]

TDI 엔진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TDI 엔진

TDI (Turbocharged Direct Inject) 엔진은 폭스바겐에서 만드는 디젤 엔진의 이름이며 터보차저와 다이렉트 인젝션 기능을 가진 디젤 엔진 기술이다. 터보차저와 다이렉트 익젝션 기능을 가진 디젤 엔진을 다른 회사에서도 만들지만 TDI라는 이름은 폭스바겐의 등록상표이다. 터보차저는 흡입 공기관에 팬을 달아 흡입 공기량을 강제로 늘리는 장치로 엔진의 출력을 높일 수 있다. 가솔린 엔진에도 터보가 있지만 디젤 엔진에는 기술적으로 더 쉽게 달 수 있다.

다이렉트 인젝션은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며 과거 디젤 엔진에는 실린더 위에 연료를 분사하는 작은 챔버가 있었다. 가솔린 엔진에서 다이렉트 인젝션을 사용할 때는 GDI (Gasoline Direct Injection)라고 부른며 대부분의 TDI 엔진은 인터쿨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인터쿨러는 터보차저에 의해 압축된 공기는 온도가 높은데 이 공기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폭스바겐 TDI 엔진에서 터보차저 기능이 빠진 디젤 엔진은 SDI라고 부르며 최초의 TDI 엔진은 1989년 폭스바겐그룹의 자회사 아우디에서 개발하여 Audi 100에 사용된 2.5L R5 TDI 엔진이다.[2]

듀얼 클러치 변속기

듀얼 클러치 변속기(Dual Clutch Transmission, DCT)는 2개를 짝수 단수와 홀수 단수로 나누어 자동으로 연속적으로 단수를 부드럽게 바꿔 주는 변속기이며 2차 세계대전 전후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듀얼 클러치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폭스바겐이며 2003년 4세대 골프에 6단 DSG(Direct Shift Gearbox) 변속기를 적용한것이다. 폭스바겐은 아우디 1세대 TT의 수동변속기에 보그워너가 개발한 습식 듀얼클러치를 적용했다.

현재 상용화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폭스바겐의 전매특허 DSG와 포르쉐의 PDK가 유명하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이름처럼 클러치가 2개로 구성되어 있는 변속기이며 두 개의 클러치가 각각 다른 홀수와 짝수 단수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미리 다음 변경될 단수를 다른 클러치가 준비하여 클러치가 서로 교차적으로 떨어지고 붙는 원리이며 하나의 축을 다른 축 안에 삽입하는 기술이 DCT의 핵심이며 두 개의 축 끝단에 클러치가 하나씩 달려있으며 두 개의 클러치를 엔진축과 연결된 케이스가 감싸고 있다. 하나의 클러치가 이 케이스와 연결되면 해당 클러치와 연결된 축으로 동력이 전달된다. 두 개의 축은 각각 교대로 연결되며 기능을 하게 되며 홀수단 기어에 연결된 축에 붙은 클러치가 케이스에 이어져 동력을 전달하면 짝수단 기어 쪽의 기어가 맞물려 있지만 축에 붙은 클러치는 케이스에 연결되지 않은 채 대기하게 된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클러치의 표면이 오일이나 다른 액체에 의해 젖어 있지 않은 상태로 작동하는 건식 DCT와 클러치 표면이나 내부의 부품들이 미션오일에 젖어 있는 상태로 작동하는 습식 DCT가 있다.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폭스바겐을 보면 출력이 낮은 소형차엔 건식 클러치를 사용하고, 나머지 모델엔 습식 클러치를 사용한다. 폭스바겐은 10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내놓을 계획이며 폭스바겐의 10단 DSG 변속기는 가로 및 세로배치 엔진 모두 탑재 가능하며, 사륜구동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최대 토크는 51.1kg.m까지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

에어 서스펜션

에어 서스펜션(Air spring Suspension)은 서스펜션의 충격 흡수를 위한 스프링으로 에어 벨로우즈(Bellows)를 사용하는 서스펜션이며 공기 압력을 이용해 현 가상 질량을 지지하면서 노면으로부터의 충격도 받아낸다. 이 공기압력은 전기 혹은 엔진 동력을 인출하여 에어컴프레서를 돌려 발생시키며 서스펜션이 작동하다 보면 수시로 누설될 수 있기 때문에 압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거나 차량의 높이가 어느 정도 낮아지게 되면 수시로 컴프레서가 돌아 보충하게 된다. 압력을 받는 벨로우즈는 유연하고 탄성이 좋은 고무 재질에 아라미드 같은 섬유를 합쳐 만든다.

에어 벨로우즈의 진동절연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작은 잔진동은 벨로우즈가 거의 걸러 내주기 때문에 뛰어난 정숙성은 에어 서스펜션의 상징적인 장점이다. 사람이 승차하거나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등 차가 내려앉으면 차고 센서가 이를 감지해 해당 차축에 공기압을 더 넣어 차고를 보정해 주며 고급 SUV들은 운전자가 지형에 따라 차고를 임의로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며 좀 더 발전된 능동형 서스펜션에서는 속도에 따른 차고 조절을 하기도 한다. 간혹 애프터마켓 튜닝 파츠로 나오는 에어 서스펜션은 극단적인 차고 조절이 가능하여 차를 바닥에 주저앉힐수도 있다. 강철 스프링에 비해 스프링이 공기 그 자체라서 무게가 매우 가벼워 현가 하질량이 줄어들고 접지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편집]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 : 도심이나 고속도로에서 전방 주행 차량의 속도에 맞게 차량의 속도를 제어하고 설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스마트한 안전시스템이다.
  •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 : 차선 유지 시스템으로 무의식적인 차선 이탈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며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는 움직임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즉각 경고를 보내고 스티어링 보조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도와준다.
  •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Side assist plus) : 후방 범퍼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미러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 차량이 있을 경우 감지하여 사이드 미러에 있는 LED 라이트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며 잠재적인 위험이 감지된 경우 해당 방향으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면 경고등이 점멸된다.
  •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Front cross traffic assist) : 예측이 어려운 터널의 출구나 교차로에서 매우 유용하고 ACC에 적용된 레이더 기술을 동일하게 사용하여 차량 앞부분을 모니터링하고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여 교차로 진입 시 좌우 사각지대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을 감지하여 긴급 정지(~10km/h) 또는 경고(~30km/h)를 통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 교통 체증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며 교통 체증 시 발생하는 전형적인 사고를 예방하며 ACC와 레인 어시스트가 결합된 기능으로 저속 주행 시 앞 차량과 간격 차선을 유지하도록 한다.
  •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Predictive pedestrian monitoring) : 차로나 도로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적 신호로 운전자에게 경고하며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차량 비상 제동을 작동할 수 있다.
  •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The proactive passenger protection system) :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충돌하기 전 안전벨트를 조이고 열려 있던 창문과 파노라마 선 루프가 닫히는 등 자동으로 보호 조치가 작동하여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한다.
  • 액티브 롤 스태빌리제이션(Active roll stabilization) : 코너링 시에 발생하는 언더 스티어와 오버 스티어를 적극적으로 감소시켜 안정적인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4]

안전 및 편의사항[편집]

  •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 디지털 계기판인 디지털 콕핏은 주행 속도, rpm, 연료 상태 외에도 원하는 정보를 맞춤 구성하여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대로 표시할 수 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맵 확대 운전 보조 시스템의 3D 표현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폭스바겐의 혁신을 보여준다.
  • 제스처 컨트롤(Innovative gesture control) :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서 디스커버 프리미엄(Discover premiu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 수평으로 손을 움직여서 간단하게 메뉴 항목을 제어할 수 있으며 음악이나 라디오 채널을 넘길 수 있다.
  •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 속도, 내비게이션 세부 정보를 포함한 주행 정보가 윈드 스크린에 투사되어 명확하게 표시되므로 운전자가 시선을 돌리지 않고 집중해서 운전할 수 있게 한다.
  •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 주차 보조 기능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주차가 가능하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차량이 스스로 방향을 조절해 아주 좁은 공간에도 주차할 수 있다.
  •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약 130m 전방 범위의 체내 열에 반응하며 디지털 콕핏을 통해 이러한 열화상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중요한 상황에서는 시스템이 경고를 알린다. 안개 또는 비로 인해 시야를 확보하는 데 제한적일 때 도로 위에 사람이 있거나 사슴 등의 동물을 감지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 에어리어 뷰(Area view, 360° view camera) : 에어리어 뷰는 차량 주변의 360도 뷰를 보여주어 보다 자신감 있는 주차를 도와준다. 전면, 후면, 측면, 혹은 버드-아이 뷰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풀-스크린이나 분할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 3존 클리마트로닉 에어컨(3-zone climatronic) :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은 바람 세기 조절 및 자동 공기 재순환 기능과 함께 운전석, 동승석, 뒤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모든 탑승객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뒤좌석의 온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조절하거나 뒤좌석 온도 조절 콘솔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 트렁크 이지 오픈(Easy open electronic closing trunk) :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으로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어도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도 쉽게 파워 테일게이트를 열 수 있다.
  •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 : 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맞춤형 메뉴가 적용된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를 통해 운전자는 연비,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정보를 계기판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 및 제어할 수 있다.
  •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All wheel steering) :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시속 37km 이하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여 좁은 길에서의 코너링이나 유턴이 더 쉬워졌으며 시속 37km 이상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여 주행 안정성을 제고한다.
  • 에어 서스펜션(Air suspension) : 센터 콘솔 우측에 위치한 에어 서스펜션 스위치로 차체의 높낮이를 최저 -40mm부터 최대 70mm까지 조절 가능하며 올 휠 스티어링과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Driving profile selection) : 센터 콘솔 좌측에 위치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스위치를 이용하여 손쉽게 모든 상황에 맞는 드라이빙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노멀,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노우, 오프로드, 인디비쥬얼 등 선택한 모드에 따라 엔진과 변속기 및 지정된 보조 시스템이 주어진 지형 조건에 맞게 조정된다.
  •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Adaptive chassis control, DCC) :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은 다양한 주행 상황에 지속적으로 반응하며 제동, 스티어링 및 가속 프로세스를 고려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된다.[5]

전기자동차[편집]

폭스바겐 ID.3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위한 전략 '일렉트릭 포 올'(Electric for all)을 발표하며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Modular Electric Drive Matrix)을 처음 공개했다. MEB 플랫폼의 특징은 대용량 배터리를 차량 바닥 면에 설치할 수 있는 설계에 있다. 이를 통해 훨씬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행거리를 늘리면서 주행 안정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MEB 플랫폼으로 생산하는 아이디 패밀리(ID family) 자동차 모델들은 빠른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고속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폭스바겐그룹 컴포넌트가 개발한 강력한 배터리 시스템 덕분에 약 30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 전용 e-Lavida, 폭스바겐 아이디6(Volkswagen ID.6)를 출시하였으며 아이디3(ID.3), 아이디크로즈(ID.Crozz), 아이디4(ID.4) 컨셉트카를 출시하였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인 아이디4(ID.4)가 2019년 8월 19일부터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하였다. 소형 전기 SUV인 ID.4는 폭스바겐 MEB 플랫폼을 이용한 두 번째 모델로 2019년 9월 말부터 공식 출고를 시작했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ID.4에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저렴한 LG화학의 NCM 712 배터리 셀이 장착되었다. 총용량은 55kWH 급, 62kWH 급, 82kWH 급 등 3가지 타입이 선보이며,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00km로 경쟁 차종으로 지목되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이나 기아 니로 EV보다 훨씬 앞선다. 시판 가격은 S 모델이 유럽기준으로 3만 5천 달러(4,147만 원), SE 모델이 4만 달러(4,739만 원), SEL 모델이 4만 5천 달러(5,332만 원)로 예상하고 있다.[6]

  • 폭스바겐 아이디3
아이디3(ID.3)는 폭스바겐이 생산하는 준중형 전기자동차이다. 2016년 9월 파리 모터쇼에서 ID.3 컨셉트카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의 첫 컨셉트카이기도 하다. MEB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비디오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 날개 미러, 자율주행을 위한 접이식 라이다(LiDAR) 센서, 초콜릿 바 배터리 등이 적용되었다.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ID.3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만든 양산 차량이 공개되었으며 새로운 폭스바겐의 로고와 브랜딩이 적용되었다. 사양은 ID.3 1st, ID.3 1st Plus, ID.3 1st Max로 구성되며, 배터리는 아래와 같은 형태를 유지하나 1st 사양은 215/55R 18 형태의 18인치 타이어가, 플러스 사양에서는 215/50R 19 형태의 19인치 타이어가, 맥스 사양에서는 215/45R 20 형태의 20인치 타이어가 적용된다. 충전 방식은 CCS를 활용하면 125kW의 최대 파워를 내며, 58kWh 형태의 충전기를 사용하면 100kW의 파워를 낸다고 한다. 파워는 150kW, 토크는 310Nm을 내며 후륜구동 방식이다. ID.3 이후 이보다 작은 급의 ID.1과 ID.2가 추가되며, ID.3의 윗급으로는 ID.4부터 ID.9까지 등장할 예정이다.[7]
  • 폭스바겐 아이디4
아이디4(ID.4)는 폭스바겐이 2020년에 ID 시리즈로 내놓을 크로스오버 전기차이다. 아이디4는 전기차 플랫폼인 MEB 플랫폼이 적용되며 ID 시리즈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두번째 전기차이다.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위장막을 둘러쓴 채 최초로 공개되었다. 전기 모터는 총 302마력을 내며 83kWh의 배터리로 구동이 이루어진다. 유럽연합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501km라고 한다. 충전기는 150kW DC 형태를 사용한다.[8]
  • 폭스바겐 아이디6
아이디6(ID.6)는 폭스바겐이 생산하는 준대형 SUV 전기차이다. 2019년 4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SUV로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1마력, 200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차체 바닥에는 82kWh 용량의 배터리를 배치하였다. 실내에는 13.8인치의 스크린 패널과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가 갖춰져 있다. 2020년 중국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Lounge SUVe'라는 명칭으로 파일럿 생산을 시작했다.[9]

폭스바겐 모델[편집]

유명 모델[편집]

폭스바겐 비틀(1세대)
폭스바겐_골프(8세대)
폭스바겐_제타(7세대)
폭스바겐_파사트(8세대)
폭스바겐_폴로(6세대)
폭스바겐 업(UP)
폭스바겐 비르투스(Virtus)
T-크로스(T-Cross)
폭스바겐 니부스(Nivus)
폭스바겐 티록(T-Roc)
폭스바겐 투아렉(Touareg)
폭스바겐 샤란(Sharan)
폭스바겐 트랜스포터(TRANSPORTER)
폭스바겐 아마록(Amarok)
  • 폭스바겐 비틀
폭스바겐 비틀(Volkswagen Beetle)은 스포츠카 엔지니어로 유명한 페르디난트 포르셰(Ferdinand Porsche) 박사가 개발한 독일 국민차이며 딱정벌레를 닮은 외형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비틀이라고 부른다. 1934년 히틀러 정권은 정치적으로 가족용 소형차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스포츠카 엔지니어로 유명한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에게 생산을 의뢰하고 1936년 나온 시험 모델은 수평 대향 4기통 1.1ℓ 엔진에 최고 속도 98km/h, 최대 출력 26.5마력을 지녔으며 연료 효율성, 안전성, 간편한 사용법,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수리과정과 쉬운 부품 조달 방식으로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좋은 튼튼한 자동차이다. 폭스바겐의 비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대의 차에 포함되며 1938년에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1978년 독일 생산을 끝마친 후 2003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기까지 2,100만대가 생산되었으며 단일 모델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이다. 1998년 2세대 뉴 비틀이 발표되고 2011년 3세대 더 비틀이 공개되었다.[10]
  •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골프(Volkswagen Golf)는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준중형 승용차이다. 초기 디자인은 포니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하였다. 1974년에 다국적 시장에 진출해 2019년에는 8세대 모델까지 출시됐으며 해외에서는 각기 다른 이름을 사용했는데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폭스바겐 래빗(Volkswagen Rabbit)이라는 이름을 1세대부터 5세대까지 사용했고 6세대부터 골프로 통칭하고 있다. 전륜구동이었던 폭스바겐 골프는 수냉식 엔진을 사용하는 폭스바겐 비틀의 후속 해치백 차량으로 출시됐다. 역사적으로 250만 대 이상을 2007년까지 판매해 세계 최다 판매 3대 차량 중에 한 종류이다. 다른 파생 모델 중에는 노치백 스타일의 세단이 있었는데 노치백 세단 모델은 폭스바겐 제타(Volkswagen Jetta) 또는 폭스바겐 벤토(Vento)라고 불렀으며 1979년식 노치백 세단 모델은 폭스바겐 보라(Bora)라고 불렀다. 보라, 제타, 벤토는 모두 다 골프의 노치백 세단 버전이다. 세 차량 모두 똑같은 자동차인데 단지 이름만 다르다. 2019년에 골프 8세대가 발표됐으며 폭스바겐의 새 로고가 적용된 첫 모델이다.[11]
  • 폭스바겐 제타
폭스바겐 제타(Volkswagen Jetta)는 C 세그먼트에 속하는 차종으로 골프를 베이스로 하며 1979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전륜구동 방식 준중형 세단 자동차이다. 북미 시장에 진출한 골프가 성공적이긴 했지만 해치백에 대해 낮은 관심을 보이는 북미 구매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C 세그먼트 급의 3박스 세단 자리를 채우기 위해 개발했다. 노치백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고 2도어와 4도어 형태가 존재했으며 골프와 차별화하기 위해 골프의 원형이 아닌 전용 사각형 헤드 램프를 적용했다. 2018년에 7세대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모듈러 플랫폼인 MQB 플랫폼을 적용하였으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1.4L와 6단 수동변속기 혹은 8단 자동변속기로 조합되어 있다.[12]
  • 폭스바겐 파사트
폭스바겐 파사트(Volkswagen Passat)는 1973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방식 중형 세단으로 차명인 파사트는 독일어로 무역풍을 의미한다. 1세대 아우디 80를 베이스로 하여 현대 포니를 디자인으로 유명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을 하였다. 1984년 2세대 모델에는 4륜 구동이 추가되었으며 2014년 7월에 유럽형 파사트의 풀 모델 체인지를 선보였다. 코드네임 B8로 명명된 8세대 모델은 2015년형 유럽형 파사트는 최신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각종 첨단, 고급 옵션을 전례 없이 모두 탑재하여 전통적인 라이벌이었던 포드 몬데오, 오펠 인시그니아 등을 벗어나 브랜드를 제외한 차 자체의 상품성만 보면 BMW 3시리즈, 벤츠 C 클래스 등 과 겨룰 만한 잠재력을 갖추었다.[13]
  • 폭스바겐 폴로
폭스바겐 폴로는 1975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방식의 소형 해치백 자동차이다. 2017년에 6세대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작고 아담한 사이즈와 적절한 가격으로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자동차이다. 1세대 폴로 및 아우디 50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영입한 루드비히 크라우스가 디자인하였으며 3도어 해치백만 존재하다가 1977년에 더비(Derby)라는 이름의 2도어 세단이 추가되었다. 1981년에 출시된 2세대는 3도어 해치백을 기본으로 하고 2도어 세단을 '더비'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였으며 일부 시장에 "폴로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2017년 6월 풀체인지된 폴로의 6세대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일반 모델과 R라인, GTI가 동시에 공개되었다. 차체 길이가 81mm 늘어난 4,053mm를 기록했고 휠베이스는 94mm 늘어난 2,564mm가 되며 차체가 전반적으로 커졌으며 5세대까지 있던 3도어 모델은 단종되었다. 엔진은 1.0L MPI(65, 75마력), 1.0L TSI(95, 115마력), 1.5L TSI(150마력), 2.0L(200마력) 가솔린 4종과 1.6L 디젤은 80마력과 95마력 버전으로 제공되며 5단 수동을 기본으로 7단 DSG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된다. 단, 1.5L TSI와 2.0L 가솔린 사양은 6단 수동 또는 7단 DSG 변속기가 적용된며 천연가스 사양으로는 90마력짜리 1.0L TGI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14]

현재 모델[편집]

세단[편집]

  • (UP) : 2011년 12월에 출시한 A 세그먼트에 속하는 승용차이며 4인승 시티 카 콘셉트를 기반으로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이며 폭스의 후속 차종으로 동급 최초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티 드라이빙에 최적화되었으며 215리터 용량의 트렁크는 뒤 자석을 접으면 최대 951리터까지 확장되며 4.6m의 최소 회전 반경을 확보해 기동성이 향상되었다.
  • (Gol) : 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폭스바겐의 소형차로 세단, 해치백, 픽업트럭 등 다양한 차체와 함께 HB20처럼 에탄올과 가솔린을 같이 쓰는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1980년 첫 출시 이후 1987년부터 2014년까지 27년 연속으로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에 올랐으며 2013년에는 생산량 1천만 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 폴로(Polo) : 1975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방식 소형 해치백이며 작고 아담한 사이즈와 적절한 가격으로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동차이며 2017년 6월 풀체인지 된 폴로의 6세대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일반 모델과 R 라인, GTI가 동시에 공개되었다.
  • 비르투스(Virtus) : 2017년에 공개된 모델로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한 차량으로 폴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폴로 해치백의 플랫폼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전면부 디자인도 같으며 차이는 휠베이스가 2.65m로 폴로보다 13cm 길고 521리터의 등급 최대 적재용량을 자랑하며 2018년 1월부터 남미 시장에 판매되었다.
  • 골프(Golf) :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준중형 승용차이다. 1974년에 다국적 시장에 진출해 현재는 7세대 모델까지 출시됐으며 전륜구동이었던 폭스바겐 골프는 수냉식 엔진을 사용하는 폭스바겐 비틀의 후속 해치백 차량으로 출시됐다.
  • 제타(Jetta) :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의 C 세그먼트에 속하는 차종으로 골프를 베이스로 하며 1979년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골프의 4도어 세단형으로 첫 공개되었다. 1세대 골프를 베이스로 하여 해치백보다 세단을 선호하는 북미와 보수층을 위주로 하였으며 630리터의 큰 트렁크 용량을 자랑했으며 차체 타입은 세단 외에 쿠페도 있었다. 2018년에는 8세대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적용했다.
  • 파사트(Passat) : 폭스바겐의 D 세그먼트에 속하는 전륜구동 차종이다. 차명인 파사트는 독일어로 무역풍을 뜻한다. 1세대 아우디 80를 베이스로 하여 1973년에 출시됐으며 프런트 펜더와 도어 패널 등을 공유하며 세로로 배치된 엔진에 전륜구동 방식이며 바디 타입은 2도어 패스트백과 4도어 패스트백이 먼저 선보였고 5도어 스테이션왜건이 추가되었다. 2014년에 8세대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북미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는 파사트 GT라는 차명으로 2018년 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 아테온(Arteon)
폭스바겐 아테온(Arteon)
중형 패스트백 모델이며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폭스바겐의 기반으로 페이톤의 빈자리를 채우며 중국에서는 CC의 2세대 모델로 판매되며 CC의 뒤를 잇는 모델이지만 CC보다 전장이 길고 한 단계 윗급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E 세그먼트이고 CC의 후속이 아니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2017년 3월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2017년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12월 3일에 2.0 TDI 전륜구동 사양이 정식 출시되었다. 이후 2020년에 4모션 트림이 추가되었으며 2020년 6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왜건 버전 슈팅 브레이크와 고성능 버전 R이 공개되었다. 아테온은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500대에 가까운 월평균 판매량을 기록하며, 총 3,448대가 판매되었다. 또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을 만큼 뛰어난 디자인도 자랑한다. 보닛 양쪽 윙과 폭을 아우르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 등의 결합은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고, 최고출력 190마력의 엔진은 흔들림 없는 파워풀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세단 특유의 넉넉한 공간을 갖췄으면서도 스포츠카처럼 파워풀한 성능과 엣지있는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는 자동차이다.[15] 엠큐비(MQB) 플랫폼을 적용한 아테온은 전장 4,860mm, 전폭 1,87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840mm의 스포츠세단을 연상케 하는 낮고 매끈한 루프라인과 숄더라인이 특징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또한, 넓은 2열 공간으로 준대형차 수준의 실내는 실용성과 공간감을 강조한 수평형 대시보드를 기본으로 신형 파사트와 유사한에어벤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쿠페형 세단임에도 긴 휠베이스와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하여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의 공간이 있다. 전자식 계기판과 엠비언트 라이트도 적용했으며,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또한, MIB 시스템을 탑재했고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인포테인먼트과 연동되며, 나파 가죽시트와 함께 운전석에는 통풍 및 히팅과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된다. 아테온 프레스티지 모델의 성능으로, 2.0L TDI 디젤엔진은 3,500rpm에서 4,000rpm까지 최고출력 190마력을 낼 수 있다. 1,900rpm에서 3,300rpm까지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7단 DSG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된다. 최고속도는 239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7.7초이다. 운전석 시트 포지션은 독일 차 특유의 낮고 안정적인 감각이 강조했으며, 시트의 상하 이동폭이 크고 앞으로 당길 수 있어 다양한 체구의 운전자도 문제가 없다. 후측방 감지 경고등은 사이드미러 안쪽에 표시되어 유리면에 표시되는 방식 대비 시인성이 장점이다. 아이들링시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과 진동은 디젤차 중에는 최상급 수준이며, 4기통 디젤 특유의 음색은 전달된다. 또한,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 및 시트로의 진동 전달이 거의 없고, 6기통 디젤 자동차보다도 진동이 적다.[16]

SUV[편집]

  • T-크로스(T-Cross) : 폭스바겐에서 생산하는 SUV 라인업 중에서 가장 작은 차량으로 폭스바겐 티록의 아래 등급 차량이다. 2016년 3월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를 공개하였으며 2018년 10월 양산 버전이 공개되었다. 2019년 4월부터 탁송이 이루어진 후 출시하였으며 폭스바겐 MQB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 니부스(Nivus) : 소형 쿠페형 SUV 차량으로 2020년 5월에 브라질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되었고 주로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차량으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6세대 폭스바겐 폴로를 기반으로 한 SUV 차량이다. 차량의 생산은 브라질 상조세두스피냐이스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루어지며 전륜구동 차량이고 128마력의 1.0L 가솔린 터보 I3 엔진이 탑재되고 이와 함께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 티록(T-Roc) : 폭스바겐 티구안의 아래 등급인 소형 SUV 차량으로 2017년 8월 23일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폭스바겐이 만든 4번째 SUV이다. 차량에 내장된 기능으로는 운전 모드 변경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었으며 디지털 형태의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 아틀라스(Atlas) : 2017년부터 생산하는 북미 시장용 준대형 SUV이다. 적용 기능으로는 폭스바겐 디지털 대시보드, 2.74m³의 후면 저장 공간, 17개의 컵홀더, 어린이 안전 시트를 3개 설치할 수 있는 2열 좌석과 안전 좌석을 설치할 수 있는 3열 좌석,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지원 기능, 폭스바겐 카넷 및 미러링크, 전체 안정성 향상 시스템이 적용되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과 4륜 구동이 있다.
  • 투아렉(Touareg) : 2002년에 출시한 프리미엄 준대형 SUV이며 상용 밴 차종인 트랜스포터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가져와 엔진을 세로로 배치할 수 있게 플랫폼을 개조하였으며 아우디 Q7 및 포르쉐 카이엔과 플랫폼을 같이 사용하며 2007년에 유선형으로 전조등이 바뀌었다. 2010년 2월 2세대 투아렉의 출시되었으며 카이엔과 같이 쓰는 플랫폼은 PL52형으로 바뀌었고 자동변속기는 8단으로 하며 40마력 4.2리터 V8 커먼레일 디젤 엔진으로 교체했으며 카이엔과 Q7도 공용한다.[17]
폭스바겐 티구안(Tiguan)
준중형 SUV이며 골프(5세대)를 베이스로 2007년에 출시되었으며 차명인 티구안은 호랑이(Tiger)와 이구아나(iguana)의 합성어이다. 투아렉에 이은 폭스바겐의 두 번째 SUV로 자사의 SUV 라인업 확장을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이다. 2015년에는 골프(7세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2세대를 공개하였으나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인하여 2018년에 출시되었으며 2020년에는 7인승이 출시되었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이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게 해준 SUV 모델이다. 2019년 10월부터 국내 고객들에게 인도되기 시작한 2020년형 티구안은 11월 한 달 동안에만 총 1,640대를 판매했다. 티구안의 공인 고속 연비는 16.2km/l로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며, 소형 SUV의 실용성과 연비 덕분에 주력 소비층인 30대 및 40대 직장인 운전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15]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로, 1.4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되어 시스템 총 출력 245마력을 자랑한다. 전기 모드로 50km를 주행할 수 있고, GTE 모드에서는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 및 전기모터의 구동을 돕는다. 전기자동차 모드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전량이 충분하여 외부 온도가 –10도 이상인 상황에서는 작동되도록 프로그래밍 되었다. 또한, 전기자동차 모드를 사용하여 전기만으로 WLTP 기준 최대 50km를 주행할 수도 있다. 티구안의 자동차 배터리는 리어 액슬 앞에 탑재했고 AC로만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 구매자에게는 가정용 소켓 커넥터가 제공된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최대 3.6kW이며, 17인치 휠과 루프레일 및 e하이블드 전용 디지털 계기판 등이 기본 옵션이다. 또한, 3존 클리마트로닉 에어컨은 바람 세기 조절 및 자동 공기 재순환 기능과 운전석, 동승석 등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모든 탑승객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티구안에는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충돌하기 전 안전벨트를 조이고 열려 있던 창문과 파노라마 선루프가 닫히는 등 자동으로 보호 조치가 작동하여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프로 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과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차량 비상 제동을 작동할 수 있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했다.[18]

MPV[편집]

  • 투란(Touran) : 콤팩트 MPV이며 2003년 가을에 출시되었다. 폭스바겐의 대형 MPV인 샤란의 아래 등급 자리를 채우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골프 5세대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2006년 10월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고 이후 같은 해 12월에 고상형인 크로스 투란이 선보였다. 2007년에는 주차 보조 시스템(Park Assist System)을 장착하였는데 이는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 중 최초로 장착된 경우이다. 2세대는 2015년 3월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됨과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MQB 플랫폼이 채용되어 기존 모델에 비해 62kg의 경량화하였고 아이들링 스톱 기구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표준 탑재하여 1세대에 비해 최대 19%의 연비가 향상되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미러링크, 애플의 카플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에 해당하는 앱-커넥트를 탑재하여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높이고 있다.
  • 샤란(Sharan) : 중형 MPV로 1997년에 출시되었으며 2015년에 새로운 모습과 엔진으로 등장하였으며 헤드 램프가 새롭게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LED 주간 주행등은 낮에도 다른 차들에게 샤란의 존재를 알려주고 안전운전을 도와주며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램프는 LED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시인성을 제고하고 있다. 실내디자인은 새롭게 멀티평선 기능의 3스포크 핸들을 적용하고 엔진은 가솔린 및 2.0TDI 엔진과 블루모션이 적용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사이드 어시스트,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장치와 편의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LCV[편집]

  • 트랜스포터(TRANSPORTER) : 1950년부터 생산하는 LCV 차량으로 Type 1인 비틀 다음으로 나온 모델이라는 뜻의 Type 2라는 형식명을 받았다. 승합차 형태의 미니밴 외에도 화물 밴, 트럭 모델도 있으며 2015년 6세대인 T6을 출시하였으며 2.0L 84마력과 102마력 디젤엔진, 150마력 터보디젤 엔진, 그 외에도 204마력을 내는 트윈터보(바이터보) 엔진이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가 84마력과 102마력 사양에 6단 수동변속기가 150마력 이상 라인에 기본 장착되었으며 7단 DSG를 선택할 수 있었다. 트랜스포터의 애드블루 용량은 최대 13리터고, 애드블루가 들어갈 탱크에 들어간 중량은 연료 탱크를 80리터에서 70리터로 낮추고 80리터 연료탱크를 옵션 처리해서 할애했다. 전륜구동이 기본이며 기계식 디퍼렌셜 락이 포함된 4모션(4Motion) 4륜구동을 고를 수 있다

픽업트럭[편집]

  • 아마록(Amarok) : 2010년부터 폭스바겐상용차에서 제작, 판매하는 픽업트럭으로 전방 엔진 후륜 구동 방식과 상시 4륜 구동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다. 엔진은 2리터급 가솔린엔진과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남아프리카, 멕시코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단종 모델[편집]

  • 퀴벨바겐(Kübelwagen) : 1940년–1945년, 군용 소형차.
  • 쉬빔바겐(Schwimmwagen ) : 1942년–1944년, 군용 수륙양용 지프.
  • 비틀(Beetle) : 1938년–2003년, 둥그스름한 생김새로 인하여 일명 딱정벌레차 또는 버그라고 불리는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다. 초대 비틀은 1938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군용으로 생산되었다. 히틀러의 독일 국민차 생산 의뢰를 받아 포르셰 박사가 설계한 승용차이다. 비틀의 플랫폼으로 2차대전 종전 후에 포르쉐에서 356이라는 스포츠카를 만들기도 했다.
  • 카르만 기아(Karmann Ghia) : 1955년–1974년, 스포츠 쿠페이자 컨버터블 모델이며 클래식 비틀을 기반으로 출시되었으며 독일의 카로체리아(Carrozzeria)디자인과 생산능력을 갖춘 오랜 전통의 소규모 자동차 공방 카르만(Karmann)과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 기아(GHIA)에서 합작했다.
  • 폭스바겐 1500/1600 : 1961년–1973년, 비틀과 비슷한 급의 폭스바겐 Type 3모델이다.
  • 폭스바겐 181 : 1969년–1983년, 경형 유틸리티 차량으로 원래 후륜 구동이었고 최대 400kg의 짐을 실을 수 있었으며 사륜구동(4x4)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적재량이 500kg으로 늘어나면서 타입 183 일티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 컨트리 버기(Country Buggy) : 1967년–1969년, 폭스바겐 호주 사업부가 농부, 시퍼, 군인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비틀 기반의 오픈탑 모델로 개발되었지만 생산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 독일의 경영진들은 1,956대의 생산을 끝으로 단종시켰다.
  • 폭스바겐 411 : 1968년–1972년, 폭스바겐 코드명 Type 4로 중형 차이며 폭스바겐의 첫 4도어 세단이자 전통적인 뒷엔진 뒷바퀴 굴림과 공랭식 복서 엔진 구성을 고집했던 당대 폭스바겐의 전형적인 라인업 중 하나였으며 이러한 구성으로 설계된 마지막 승용차 라인업으로 기록되었다.
  • 폭스바겐 K70 : 1970년–1974년, 독일에 존재했던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제조사 NSU로부터 가져온 모델이며 K70의 4년간 판매량인 21만 82대이다.
  • 폭스바겐 412 : 1972년–1974년, 411의 후속차량으로 등장하였으며 할로겐 헤드 램프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앞모습이 크게 바뀌어 헤드램프 주변 금형이 사다리꼴 모양으로 변경되었고 이는 브라질 시장용 차량인 폭스바겐 브라질리아(Brasilia)와 같이 공유하는 디자인 요소이며 1974년에는 엔진 크기를 1795cc로 늘리고 연료 분사 장치 대신 이중 카뷰레터를 장착해 "412LE"였던 트림명이 "412LS"로 변경되었다.
  • 시로코(Scirocco) : 1974년–2018년, 시로코는 폭스바겐 골프를 기반으로 탄생한 전륜구동 3도어 프리미엄 쿠페이다. 1974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2세대 모델은 1981년에 출시되었으나 1992년 잠시 단종이 되었다. 2008년 3세대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170마력 2.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된 드레스업 모델인 R-라인이 먼저 선보였으며 2018년에 단종되었다.
  • 더비(Derby) : 1977년–1981년, 폴로 해치백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핸들링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가역으로 고객들이 좋아하는 모델이 되었으며 수동기어 박스가 장착되고 후륜 구동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 코라도(Corrado) : 1988년–1995년, 전 세계에서 가장 핸들링이 좋은 전륜구동 차로 꼽힌다. 뛰어난 골프 MKⅡ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폭스바겐의 시로코를 대체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차가 아니었지만 코라도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서 시로코를 대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앞뒤 무게 배분이 64:36으로, 앞쪽으로 무게가 쏠려있는 것을 고려해서 스프링과 서스펜션을 세팅한 덕분에 코너링 성능이 매우 뛰어났으며 언더스티어가 거의 없었다. 강력한 출력을 견뎌낼 만큼 섀시의 강성도 뛰어났다.
  • 루포(Lupo) : 1998년–2004년, 3.5m 남짓한 작은 크기로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귀엽고 깜찍했던 경차이다.
  • 뉴비틀(New Beetle) : 1998년–2010년, 1994년 디트로이트 자동차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1998년 디트로이트 자동차쇼에서 양산차를 발표하였다. 비틀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변형하고 최신 기술을 결합하였으며 직렬 4기통 1.9리터 엔진에 최고 속도 182km/h, 최대 출력 90마력의 성능을 지녔다. 비틀과는 달리 엔진이 차체 앞쪽에 있는 전륜구동 방식이다. 2000년형 모델은 2.0리터 엔진에 최고 속도 205km/h, 최대 출력 115마력이다.
  • 루탄(Routan) : 2009년–2013년, 북미 시장에서 판매했던 7인승 미니밴 차량으로 2008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9월에 2009년형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시장에서만 판매를 시작하였다. 참고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투란과는 연관이 없는 차량이다.
  • 이오스(Eos) : 2006년–2015년, 스포츠 하드탑 컨버터블이며 차명인 이오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인 에오스에서 유래하였다. 2004년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 C라는 이름으로 콘셉트카가 공개되었고 2005년 9월에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양산형이 공개되었으며 2006년에 정식 출시되었다. 5세대와 6세대 골프와 같은 전륜구동 기반 플랫폼인 PQ35를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2011년에 6세대 골프에 카브리올레 라인업이 부활했음에도 병행 생산되었으나 불운하게도 판매되는 기간 내내 실적 부진에 시달리다가 결국 2015년에 골프 카브리올레와 통합되는 형태로 단종되었다.
  • 페이톤(Phaeton) : 2003년–2016년, 2002년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4륜 구동 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인 벤틀리의 플라잉 스퍼와 플랫폼을 공용하며 작센주 드레스덴에 있는 전용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었다. 1세대 플라잉 스퍼도 이 공장에서 생산했으나 2세대 플라잉 스퍼는 영국 크루 공장의 라인이 확충되어 영국으로 생산지를 옮겼다. 2009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으며 2016년 3월에 저조한 판매 실적에 따라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되었으나 중국에서는 그나마 인기가 있어 피데온이 페이톤의 후속 차종으로 생산, 판매 중이다.
  • 폭스바겐 CC : 2008년–2017년, 차명인 CC는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를 의미하며 CC는 6세대 파사트의 플랫폼을 활용해 4도어 쿠페이자 고급 중형차로 재탄생되었으며 북아메리카 시장에서 페이톤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하는 폭스바겐의 승용차 라인업 중에서는 최상급 차종이다. 2008년에 발표되어 유럽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판매가 개시되었다. 2009년 2월 1일부터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파사트와 별개의 차종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CC라는 차명으로 판매했으며 그 외의 국가에서는 파사트 CC라는 차명으로 판매되었다. 2017년 6월에 대체 차종이자 위 등급인 아르테온이 출시되어 단종되었다.
  • 시로코(Scirocco) : 1974년–2017년, 전륜구동 준중형 해치백 쿠페이며 골프를 기반으로 하며 1974년에 출시되었으며 1977년부터 미국에 수입되었으며 2세대는 1981년에 출시되고 코라도에게 후속을 넘겨주고 단종되었으며 2008년에 3세대 양산형 모델이 출시되었다. 골프의 고성능 모델로 출시됐던 1, 2세대와 달리 3세대는 골프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는 별도 모델로 취급하였다.
  • 3세대 비틀(Beetle) : 2011년-2019년, 2011년에 출시되었고 남성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2013년에는 컨버터블이 출시되었지만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19년에 단종되었다.

자회사[편집]

아우디(Audi)
폭스바겐의 자회사로, 창립자인 벤츠 엔지니어 출신의 아우구스트 호르히(August Horc)가 1909년에 설립하여 초창기 경주용 모델을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발전했다. 1932년에는 아우디, 데카베(DKB), 호르히(Horch), 반더러(Wanderer) 이 네 개의 회사가 하나로 뭉쳐 아우토 유니온(Auto Union)이라는 연합 회사로 변경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이 이루어지면서 동독 소재 아우디 츠비카우 공장 등이 소련군에 의해 강제 몰수되는 등 가시밭길을 걸었다. 1950년대에 와서는 벤츠가 아우디의 대부분을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시켰지만, 1964년에 폭스바겐이 벤츠로부터 아우디의 엔진 설계 등 일부 기술력과 함께 지분 50%를 인수했다. 이후, 폭스바겐에게 완전히 인수되면서 아우디는 폭스바겐의 자회사가 되었다.가기.png 아우디에 대해 자세히 보기
세아트(西亚特, SEAT)
1950년, 국립산업연구소(INI)에 의해 설립된 스페인 브랜드이다. 1980년대에 피아트와 계약이 끝나고 폭스바겐과 포르쉐로부터 기술협력과 이탈디자인 등 디자인 제휴 관계를 활용했으며, 1982년에 폭스바겐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986년에 폭스바겐이 세아트의 주식의 절반 이상인 75%를 인수했으며, 1990년에는 지분 99.99%를 인수하면서 폭스바겐의 자회사가 되었다.가기.png 세아트에 대해 자세히 보기
스코다(SKODA)
1895년에 설립된, 체코산 자동차 브랜드이다.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화가 시작되면서 국영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우수한 품질로 공산권 내 유명 메이커로 운영되었다. 냉전 종식 이후에는 체코 정부가 스코다 민영화를 추진했고, 이때 폭스바겐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폭스바겐은 1994년에 스코다 주식의 60%를 얻어 대주주가 되었고, 1995년에는 70% 이상을 차지했다. 폭스바겐 자회사가 된 스코다는 실용성 위주의 기본기에 집중한 차량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으며, 독일과 동유럽권을 중심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가기.png 스코다에 대해 자세히 보기
람보르기니(LAMBORGHINI)
폭스바겐의 자회사 중 하나로, 설립된 이후 1년 만에 페라리를 능가하는 350GT 모델을 출시했다. 미우라, 쿤타치, 디아블로, 가야르도, 우라칸 등도 생산했다. 이후, 경영난으로 잠시 크라이슬러에 매각되어 바이퍼 엔진 제조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으며, 1998년에는 폭스바겐에 인수되어 폭스바겐그룹의 슈퍼카를 출시하고 있다.가기.png 람보르기니에 대해 자세히 보기
폭스바겐상용차(Volkswagen Commercial Vehicles, VWCV)
폭스바겐 그룹의 계열사이며, 독일의 상용차 브랜드이다. 폭스바겐 승용차 사업 지역의 일부였으며, 1995년부터 폭스바겐의 별도 브랜드로 운영되었다. 독일의 상용차 제조사인 만(Man)과 스웨덴의 상용차 회사인 스카니아(Scania)는 폭스바겐 트럭&버스(Volkswagen Truck & Bus AG)가 관리하고 있으며, 만과 스카니아 회사도 폭스바겐의 자회사로 폭스바겐상용차의 브랜드이다. 2008년, 폭스바겐이 18.7% 지분과 34% 의결권을 확보하여 경영권을 장악했다.가기.png 폭스바겐상용차에 대해 자세히 보기

미래 혁신[편집]

4차산업혁명에 기반하여 운송 수단과 체계의 대변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효율적이고 편리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업체로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2025년까지 그룹 산하에 있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 모빌리티 서비스, 주문형 자동차 서비스를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제정하였다.

2016년 폭스바겐그룹은 새로운 미래 혁신 프로그램인 2025 투게더 전략(TOGETHER Strategy 2025)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공급업체로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주행 시스템 및 인공지능 개발,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배터리 기술 개발, 부품 비즈니스 재편성,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 서비스 구축, 디지털화 주도 등이 있다. 비전과 계획을 통해 폭스바겐 그룹은 미래에도 고객 중심적이고 건전한 수익 창출을 위해 더 집중적, 효율적, 혁신적, 고객 중심적이면서 지속 가능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전기자동차 분야를 새로운 강점으로 내세우고 E-모빌리티 산업 확장을 주도하기 위해 2025년까지 폭스바겐에서만 30대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8년까지 전 브랜드에 걸쳐 70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룹은 향후 2025년까지 연간 전기차 판매 수량이 전체 판매 수량의 20~25%인 2백만에서 3백만 대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기차와 밀접한 새로운 경쟁력으로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간 배터리 용량이 150기가와트시에 달하는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에 보급되는 기술인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의 자율주행차 생산업체가 되기 위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를 2021년부터 점차 소개하는 일정에 맞춰 관련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과 1천여 명의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가 고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기 위해 모이아(MOIA)라는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시작하였다. 모이아는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운송 서비스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유익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폭스바겐그룹은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미래형 자동차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도 고려하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여 완전 연결형(Connected) 차량과 디지털 생태계 ‘폭스바겐 위(Volkswagen We)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업체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으며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폭스바겐그룹의 IT 전문성과 솔루션은 더욱 포괄적으로 성장하고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 지식과 폭스바겐의 글로벌 자동차회사 경험을 결합하여 향후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Volkswagen Automotive Cloud)를 구축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 매년 5천 만대 이상의 신형 차량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완전히 연결되어 고객 중심 서비스에 최적화할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새로운 구조화를 위해 모든 브랜드와 영역 및 기능에 걸쳐서 디지털화를 시도하면서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에 혁신의 에너지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폭스바겐그룹은 파트너십, 인수 및 전략적 투자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19]

스포츠 분야[편집]

VfL 볼프스부르크
VfL 볼프스부르크(vfl wolfsburg)

독일 분데스리가의 축구 클럽이며 폭스바겐의 노동자 클럽에서 출발하여 폭스바겐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자금 지원 덕분에 지금의 위치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연고지인 볼프스부르크는 1936년 폭스바겐의 공장이 들어서면서 처음 생긴 도시이다. 모기업인 폭스바겐에서 후원하는 대규모 클럽은 전쟁이 끝난 1945년 9월 12일에야 비로소 VSK 볼프스부르크라는 이름으로 팀이 만들어졌다. 초기에는 아마추어 단계에서 뛰면서 아마추어 리그를 제패해오면서 1974-1975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2부에 입성하며 프로 무대를 밟기 시작하였다. 1996-1997 시즌에 2부 리그 2위로 감격적인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하였다. 볼프강 볼프 감독이 재임하던 시절인 1998-1999 시즌에는 돌풍을 일으키며 6위를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까지 진출하였다. 2019-2020 시즌에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새로 선임되었다.[20]

블록체인 동향[편집]

IOTA 재단은 베를린에 위치하여 IOTA 생태계의 기술과 자금을 관리하고 최초로 독일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분산원장 기술 중점의 비영리 재단이며 폭스바겐의 디지털 담당 최고 책임자(CDO)인 요한 정거스(Johann Jungirth)가 재단의 감사회에 합류하였다. 그는 2015년 11월부터 폭스바겐의 CDO로서 포르쉐,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 자동차 브랜드를 포함한 폭스바겐그룹의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IOTA는 블록체인을 뛰어넘는 최초의 분산원장 기술이며 IOTA는 기계들로 하여금 서로 데이터나 화폐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하며 모빌리티, 에너지, 4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IoT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업 모델을 위한 기초이다. IOTA 기술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를 수수료 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유통 영역에서의 투명한 가치 체인, 안전한 무선 업데이트 및 전기차 충전 및 주차를 위한 수수료 없는 마이크로 페이먼트와 같은 사용 사례들에 이용되고 있다.[21]

독일의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독일의 사물인터넷 특화 블록체인 플랫폼 아이오타(IOTA)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오타의 독자적인 분산장부 기술인 탱글(Tangle)을 이용한 차량 주행 및 관리 시스템 디지털 카패스(Digital Carpass)를 런칭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2019년에 출시하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에 디지털 카패스를 접목시킬 수 있게 된다.[22]

폭스바겐이 코발트 등과 같은 광물 원산지를 알기 위해 광물 공급망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채굴업자들 및 소비자 브랜드는 제3자 감사에 의존을 하고 있으며 광물 원산지의 산업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동이 많은 수작업에 많은 의존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폭스바겐이 전하였으며 공급망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폭스바겐은 광물 운송의 기록을 영구화하여 OECD가 정한 책임감 있는 원산지 공개 기준 충족이 도모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폭스바겐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광물 추적을 도모하기 위해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사용해 구축된 IBM 블록체인으로 개발된 새롭게 허가받은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다. 2019년 초에 형성된 협업에는 코발트 채굴 회사 Huayou, 한국의 LG 그룹 계열사 LG 화학, 천연자원 공급망 감사 회사 RCS Global 등이 있다.[23]

현황[편집]

중국 진출

중국 시장은 폭스바겐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장세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그 규모를 성장시키고 있다. 폭스바겐이 중국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계기는 중국 정부의 개방을 통해 산업화 의지와 기술 이전을 통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자 하는 폭스바겐의 이해가 맞아 들었다. 대외적으로 중국은 외국 자본 및 기술에 대한 개방을 추구하고 있었으며, 이 개발 과정에서 중국 정부는 타 산업과 연관 효과가 높은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낙후된 중국의 자동차생산기술과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과 기술을 도입하고자 외국기업의 직접투자를 장려했다. 단, 외국의 직접투자는 100% 지분 투자를 금지하고 중국 기업과의 50% 이내의 합작 투자만을 허용하는 정책을 세웠다. 외국 직접투자를 선정하면서 중국 정부는 다종 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 이전과 부품의 현지 조달이라는 조건을 내걸었으며, 중국 정부의 조건에 초기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중국 소득 수준이 낮아 수요가 없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기술 이전에 따른 위험보다 시장을 선점하는 이득을 더 크게 보고, 세 가지 요구 조건을 걸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세 가지 조건은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에서 사용하는 관용차를 폭스바겐으로 선정해야 하고, 다른 외국 자동차 업체의 중국 내 투자를 제한해야 하며, 자동차 부품에 부치는 관세를 낮춰서 완성차를 수입할 때 관세를 올려달라는 요구 조건이다. 폭스바겐은 1985년에 상하이자동차와 제휴하여 합자회사인 상하이따쫑(上海大衆)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1991년에는 중국의 이치자동차(一汽)와 폭스바겐의 합자회사인 이치따쫑(一汽大衆)을 설립했으며, 2016년에는 폭스바겐이 중국 장화이자동차(江淮汽)와 제휴하면서 중국 전기자동차 분야에도 진출했다.

전기자동차 전략

폭스바겐이 전기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위한 전략으로 일렉트릭 포 올(Electric for all)을 발표하면서, 전기자동차 전용 MEB 플랫폼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자동차 플랫폼 전략은 '개방'이며, 폭스바겐그룹 내에서만 MEB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MEB 플랫폼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미 MEB 플랫폼을 공개할 당시 외부에 공급하는 방안을 수립했으며, 폭스바겐은 2015년 대학 벤처기업으로 시작하여 소형 전기자동차와 전기버스를 개발하고 있는 독일의 이고모바일에 MEB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의 플랫폼 공유 전략은 자동차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 플랫폼까지 범위를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사건 사고[편집]

배기가스 조작 사건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은 2015년 9월 폭스바겐 AG 그룹의 디젤 배기가스 조작을 둘러싼 일련의 스캔들이다. 폭스바겐의 디젤 엔진에서 디젤 배기가스가 기준치의 40배나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센서감지 결과를 바탕으로 주행시험으로 판단이 될 때만 저감장치를 작동시켜 환경기준을 충족하도록 엔진 제어 장치를 프로그래밍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처음에는 폭스바겐사 제품에서만 배기가스 조작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같은 그룹 산하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에서도 조작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으켰다. 폭스바겐은 스캔들이 발생하기 약 1년 전부터 배기량과 배기가스 계측의 차이가 단지 작은 기술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폭스바겐은 디젤 배기가스 계측장치가 결함이 있다는 증거가 나온 후에야 배기가스 조작이 일어났다는 것을 완전히 인정했다.

2015년에 미국 환경보호청은 전례 없던 조치를 하였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디젤 차량에 금지된 조작 장치 소프트웨어를 장착했다고 고발한 것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차가 테스트 기계 위에 올라가 있을 때는 산화질소 배출은 줄였지만 실제로 운전을 하는 동안에는 산화질소 배출 증가를 허용해 엔진 성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했다. 그래서 일단 도로에 올라가면 이 차들은 산화질소를 허용치보다 최고 40배까지 뿜어냈다. 2015년 9월에 폭스바겐은 1천1백만 대의 폭스바겐과 아우디 2.0리터 디젤 차량에 배출가스 감사 결과를 조작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었음을 인정했다. 이 일로 자동차 업계의 거물인 최고 책임자 마르틴 빈터코른은 사과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국의 조사관들의 핵심 수사 대상은 미국에서 폭스바겐 디젤 콤피던스 팀을 이끄는 독일 시민권자 제임스 로버트 양이었다. 그와 그 동료들은 미국의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디젤 엔진을 설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대신 배출가스 검사를 조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설계해서 설치했다. 2016년 6월에 폭스바겐은 규제당국과 소비자들에게 최고 15억 달러를 내는 민사합의에 동의했다.[2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페르디난트 포르셰〉, 《네이버 지식백과》
  2. TDI 엔진〉, 《백과사전》, 2017-08-20
  3. 듀얼 클러치 변속기〉, 《나무위키》
  4. 운전자 보조 시스템〉, "Volkswagen"
  5. 안전 및 편의 사양〉, "Volkswagen"
  6. 이상원, 〈LG배터리 장착한 폭스바겐 ID.4 양산 개시. 주행거리 코나. 니로보다 크게 앞서〉, 《M오토데일리》, 2020-08-21
  7. 폭스바겐 ID.3〉, 《나무위키》
  8. 폭스바겐 ID.4〉, 《나무위키》
  9. 폭스바겐 ID.6〉, 《나무위키》
  10. 폭스바겐 비틀〉, 《네이버 지식백과》
  11. 폭스바겐 골프〉, 《나무위키》
  12. 폭스바겐 제타〉, 《나무위키》
  13. 폭스바겐 파사트〉, 《나무위키》
  14. 폭스바겐 폴로〉, 《나무위키》
  15. 15.0 15.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2019년 – 한국을 사로잡은 자동차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뉴스룸》, 2019-12-31
  16. 이한승 기자, 〈(시승기) 폭스바겐 아테온, 스타일에 공간까지 만족〉, 《탑라이더》, 2019-02-26
  17. 폭스바겐 투아렉〉, 《위키백과》
  18. 김한솔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 e하이브리드 공개, 대세는 친환경 SUV〉, 《탑라이더》, 2020-12-22
  19. 자동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Audi Volkswagen Korea"
  20. VfL 볼프스부르크〉, 《나무위키》
  21. 아이오타 매니아, 〈폭스바겐의 CDO(디지털 담당 최고 책임자)가 블록체인 비영리 IOTA 재단에 합류하다.〉, 《네이버 블로그》, 2018-01-30
  22. 너들블ChainStars, 〈2019년에 블록체인 자동차 실현되나? 폭스바겐 아이오타(IOTA)와 파트너십 체결〉, 《너들블》, 2018-09-05
  23. 블록체인투데이, 〈[https://blog.naver.com/yumi417/221519466108 폭스바겐, 블록체인 사용해 광물 공급망 추적〉, 《네이버 블로그》, 2019-04-22
  24.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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