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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체친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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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체친석호

슈체친석호(Szczecin Lagoon)는 독일폴란드 국경 사이에 위치하며 오데르강 어귀와 접한다.

개요[편집]

  • 슈체친석호(폴란드어: Zalew Szczeciński, 독일어: Stettiner Haff)는 오데르 석호(독일어: Oderhaff)라고도 하며 발트해에 위치한 석호로 면적은 687㎢, 길이는 52km, 너비는 22km, 평균 수심은 3.8m, 최대 수심은 8.5m이다. 독일과 폴란드 국경 사이에 위치하며 오데르강 어귀와 접한다. 석호 서반부는 "작은 석호"(독일어: Kleines Haff 클라이네스 하프, 폴란드어: Mały Zalew 마위 잘레프), 석호 동반부는 "큰 석호"(폴란드어: Wielki Zalew 비엘키 잘레프, 독일어: Großes Haff 그로세스 하프)라고 부른다. 북쪽으로는 발트해 포메라니아만과 접하고 있고 페네슈트롬 해협(Peenestrom), 시비나강(Świna), 지브나 해협(Dziwna)과 연결되어 있다. 이들 해협은 독일, 폴란드 본토와 우제돔섬, 볼린섬을 갈라놓고 있다. 슈체친 석호의 수역 가운데 약 94%는 오데르강에서 유입되며 포메라니아만으로 빠져나갈 때까지 평균 55일 정도 석호에 머무른다. 슈체친 석호의 주요 산업은 어업이다. 수상 스포츠, 해변, 포도주 양조장, 협궤 철도, 박물관, 성곽 유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서 도보 여행,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이 몰린다.[1]

슈체친[편집]

  • 슈체친(Szczecin)은 폴란드 자호드니오포모르스키(Zachodniopomorskie)주(州)의 주도(州都)이다. 오데르강(江) 하구 부근에 위치한 항만도시이며, 독일과의 국경에 인접해 있다. 역사적으로는 원래 슬라브의 땅이었으며, 9세기에는 수륙양로의 무역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1243년 독일의 도시가 되었고, 1360년 한자동맹에 가입하여 그 주요 멤버가 되었다. 1648~1720년까지는 스웨덴령으로, 이후 1945년까지는 슈테틴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이센에 속하여 폰메른주(州)의 주도이자 베를린의 외항(外港)으로 큰 역할을 하였다. 1945년부터 폴란드령이 되었으며, 발트해(海)의 주요항으로, 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까지도 배후지가 되어 있다. 주요 수출입상품은 철·석탄·코크스·소다·커피·목화·곡물·어류·목재 등이다. 또한 조선공업을 비롯해서 기계·주물·코크스제조·석유정제·시멘트·펄프·화학약품·정당·주류양조·증류·모직물·의복·제재·통조림·초콜릿 등의 각종 공업이 활발하다. 국내 주요도시 및 베를린, 동부유럽의 주요도시와 철도·도로로 연결된다.

오데르강[편집]

  • 오데르강(Oder River)은 북유럽을 흐르는 강이다. 오데르강은 독일명이며, 체코와 폴란드에서는 오드라강이라고 한다. 길이 약 900km. 유역면적 12만 4671㎢. 최상류부 105km는 체코에 속하고, 하류부 176km(니사크로카∼그리피노)는 독일과 폴란드의 국경을 이룬다. 체코의 올로모츠 동쪽, 해발고도 600m의 구릉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모라비아의 문'의 협착부(狹窄部)를 거쳐 폴란드로 들어가서 북서쪽 내지 북쪽으로 흐른다. 좌안(左岸)에서는 나이세강, 우안에서는 바르타강과 합류하는데, 하류의 강너비는 250m에 이른다. 하구 부근에서는 삼각주 위를 2갈래로 나뉘어 흐르다가(서쪽 수로는 배가 통한다) 발트해로 들어간다. 내륙수상교통의 동맥으로 약 700km가 주운(舟運)이 가능하며, 상류의 코질레에 있는 갑문이 유량을 조절한다.
  • 글리비체 운하로 슐레지엔과 이어지며, 오데르-슈프레 운하 등으로 서쪽의 엘베강과, 또 바르타강 및 비드고시츠 운하로 동쪽의 비스와강과 이어진다. 주요 수송물자는 슐레지엔의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원료 ·연료와 공업제품이다. 유역에는 오스트라바(체코) ·오폴레 ·브로츠와프 ·슈체친(폴란드) ·프랑크푸르트 ·안데르오데르(독일) 등의 항구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의 포츠담 협정으로 오데르강 하류(나이세강과의 합류점 이북)와 나이세 강을 잇는 이른바 '오데르-나이세선' 이동(以東)의 독일 땅은 폴란드의 영토가 되었으며, 1950년의 동독-폴란드 협정과 1970년의 서독-폴란드 협정으로 이 선이 정식 국경으로 인정되었다.

베를린슈체친운하[편집]

  • 베를린슈체친운하(Berlin-Szczecin Kanal)는 베를린에서 폴란드의 슈체친에 이르는 운하이다. 하펠오데르운하(Havel-Oder Kanal)라고도 한다. 하펠강(江)과 오데르강(江) 사이를 연결할 때까지는 호엔촐레른운하라고도 하였다. 베를린의 슈펜다우에서 북쪽의 오라니엔부르크까지는 하펠강을 이용하고, 거기서부터 오데르강 연안의 호엔자텐까지 56km를 판 다음(1914), 슈체친까지는 오데르강을 개수(改修)하여 이용하고 있다. 전노정(全路程)을 750t급의 배가 항행할 수 있어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는 이용되었다.

폴란드[편집]

  • 폴란드(Poland)는 중부 유럽 발트해(海)에 면한 나라로, 10세기에 국가가 성립되어 16세기에 전성기를 맞았다. 1795년 프로이센·러시아·오스트리아 3국에 의해 분할된 후 1918년 독립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서부 지역은 독일에, 동부 지역은 소련에 분할 점령되었고, 1945년 해방되었다. 정식명칭은 폴란드공화국(Republic of Poland, Rzeczpospolita Polska(폴))이다. 중부유럽에 위치하며 공식 국명은 폴란드공화국으로 수도는 바르샤바이다. 폴란드는 16개의 주(voivodeships)로 구성되며 수도 이외에 크라쿠프, 우치(Łódź), 브로츠와프, 포즈난, 그단스크, 슈체친 등이 주요 도시이다. 폴란드의 국명은 6세기경 바르타강 유력의 분지에 살던 서슬라브 부족인 '폴라녜(Polanie)'에서 유래한다. 또한 폴라녜는 슬라브어로 평야를 뜻하는 'pole' 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폴란드는 북쪽으로 발트해(Baltic Sea)와 북동쪽으로는 리투아니아와 러시아 영토인 칼리닌그라드 접한다. 또한 동쪽으로 벨라루스우크라이나, 서쪽으로는 독일, 그리고 남쪽으로는 슬로바키아 및 체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 북부 지역은 발트해와 면하여 해안선 길이는 770km에 달하며, 대부분 완만한 해안과 호수 및 모래언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트해 해안선을 따라 그단스크만(Gulf of Gdansk), 비스와석호(Vistula Lagoon)와 슈체친석호(Szczecin Lagoon)가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지역은 포메라니아만(Bay of Pomerania)을 통해 독일과 국경이 갈린다. 북부 발트해에 스토빈스키 국립공원(Słowiński National Park)은 해안선을 따라 오랜 시간 바람과 파도에 의해 형성된 약 32.5km에 달하는 모래언덕으로 유명한데, 가장 높은 모래언덕은 해발 115m에 달해 독특한 풍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폴란드의 경제 중심지는 바르샤바, 포즈난, 브로츠와프 등 3대 대도시이다. 이외에도 크라쿠프, 그단스크, 슈체친, 제슈프 등 중소도시도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해상운송 역시 폴란드의 주요한 교통 인프라로 주요 항구는 발트해의 그단스크항(Port of Gdańsk), 그드니아항(Port of Gdynia), 슈체친항(Port of Szczecin), 시비노우이시치에항(Port of Świnoujście) 등이다. 그단스크항과 시비노우이시치에항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정기적인 여객선도 운항되며, 이외의 항구는 화물운송을 위한 항구이다.

슈체친석호와 이어진 볼린섬[편집]

  • 볼린섬(Wolin)은 폴란드 연안 발트해에 자리한 섬이다. 면적 265㎢인 폴란드 연안 발트해(海)에 자리한 섬이다. 시비나(Świna)강(江)을 사이에 두고 우세돔(Usedom)섬과 마주보고 있으며, 섬 안의 포메라니아(Pomerania)는 지브나(Dziwna)강을 사이에 두고 우세돔섬을 바라보고 있다. 해발 115m인 그시바치(Grzywacz)산이 제일 높다. 오데르(Oder) 강물은 슈체친(Szczecin) 석호로 흘러들었다가 우세돔섬 서쪽에 있는 피네(Peene)강(江), 그리고 시비나강(江), 지브나강(江)을 거쳐 발트해의 일부(海)인 포메라니아만(灣)으로 접어든다. 숲과 언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앙에는 볼린국립공원이 있다.

슈체친석호가 위치한 바노우이시치[편집]

  •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나라 폴란드. 폴란드에서도 가장 북서쪽에 위치한 시비노우이시치는 44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시비노우이시치에 남쪽으로는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발트해와 슈체친 석호를 끼고 있다. 프로이센 왕국의 지배를 받을 때부터 유명한 항구도시였으며 관광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제1, 2차 세계대전 때는 중요한 군사 요충지로서 해군기지와 잠수함 기지가 설립되었고, 아직도 도시 곳곳에는 탄약보관소, 벙커 등이 남아 있다.
  • 시바노우이시치에 해변은 폴란드에서 가장 길고 넓은 것으로 유명하다. 국경을 마주한 인근 국가들의 관광객들이 종종 찾긴 하지만 시비노우이시치에 해변은 한적하고 깨끗하며 여유롭게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해변 지역을 중심으로 리조트, 스파시설, 14 여개의 요양소가 자리 잡고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슈체친 석호〉,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유럽 같이 보기[편집]

동유럽 국가
동유럽 도시
동유럽 지리
동유럽 문화
동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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