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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반, 파나소닉은 TV 및 가전 분야에서 LG와 삼성에게 완전히 뒤쳐졌다. 2011년 7월에는 자회사 산요의 백색가전 사업을 중국 [[하이얼]](Haier)에 매각하고, 친환경 산업에 집중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잔행했다. 하지만 현재 파나소닉은 가전 분야에서 자리를 내줬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쌓았다. 이제 전기차 부품사로의 발전을 준비한다. 2009년 7월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배터리 계약을 체결한 후 2011년 10월 테슬라와 향후 4년간 8만대 분의 배터리 셀의 공급계약 맺었다. 2014년 2월 테슬라가 기가팩토리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고<ref name="연표">레이어드, 〈[https://blog.naver.com/wjsmug/222003541193^테슬라, 파나소닉과 배터리 계약 연장의 의미와 애증의 역사 총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06-17</ref> 2016년 6월 테슬라의 CEO인 엘런 머스크는 [[모델3]]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관련해서는 파나소닉과만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f name="모델3">김인경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560518 테슬라 “모델 3 배터리, 파나소닉과만 협업”]〉, 《이데일리》, 2016-06-08</ref>  2016년 8월 네바다주의 기가팩토리의 착공되었다. 2016년 미국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의 1위를 기록했다. 파나소닉 출하량은 2016년 한 해 약 4.6GWh를 기록했으며, 2015년 2.6GWh보다 약 70.5% 성장한 기록이다. 출하량의 70.7%의 점유율을 기록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이끌었다.<ref name="미국1위">조재환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09905 파나소닉, 美 전기차 배터리 독주 ‘성장률 70.5%’]〉, 《지디넷 코리아》, 2017-01-16</ref> 2017년 12월에 파나소닉은 [[도요타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배터리 사업 제휴를 맺었다. 원통형 배터리와는 다른 각(角)형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f name="각주이름">정미하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4/2017121485034.html 도요타·파나소닉, 전기차 배터리 손잡았다]〉, 《아이티조선》, 2017-12-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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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반, 파나소닉은 TV 및 가전 분야에서 LG와 삼성에게 완전히 뒤쳐졌다. 2011년 7월에는 자회사 산요의 백색가전 사업을 중국 [[하이얼]](Haier)에 매각하고, 친환경 산업에 집중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잔행했다. 하지만 현재 파나소닉은 가전 분야에서 자리를 내줬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쌓았다. 이제 전기차 부품사로의 발전을 준비한다. 2009년 7월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배터리 계약을 체결한 후 2011년 10월 테슬라와 향후 4년간 8만대 분의 배터리 셀의 공급계약 맺었다. 2014년 2월 테슬라가 기가팩토리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고<ref name="연표">레이어드, 〈[https://blog.naver.com/wjsmug/222003541193^테슬라, 파나소닉과 배터리 계약 연장의 의미와 애증의 역사 총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06-17</ref> 2016년 6월 테슬라의 CEO인 엘런 머스크는 [[모델3]]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관련해서는 파나소닉과만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f name="모델3">김인경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560518 테슬라 “모델 3 배터리, 파나소닉과만 협업”]〉, 《이데일리》, 2016-06-08</ref>  2016년 8월 네바다주의 기가팩토리의 착공되었다. 2016년 미국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의 1위를 기록했다. 파나소닉 출하량은 2016년 한 해 약 4.6GWh를 기록했으며, 2015년 2.6GWh보다 약 70.5% 성장한 기록이다. 출하량의 70.7%의 점유율을 기록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이끌었다.<ref name="미국1위">조재환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09905 파나소닉, 美 전기차 배터리 독주 ‘성장률 70.5%’]〉, 《지디넷 코리아》, 2017-01-16</ref> 이렇게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자리를 잡았다. 배터리 대량 공급을 목표로 기가 팩토리 건설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테슬라만 바라보기에는 생산 지체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2017년 12월에 파나소닉은 [[도요타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배터리 사업 제휴를 맺었다. 원통형 배터리와는 다른 각(角)형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f name="각주이름">정미하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4/2017121485034.html 도요타·파나소닉, 전기차 배터리 손잡았다]〉, 《아이티조선》, 2017-12-14</ref> 파나소닉은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두 배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목표치가 높다. 이에 대해 파나소닉은 “자동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매우 큰데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승용차 외에도 상용차,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수요가 있다. 혼자 차지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수익성이 높은 분야를 선택해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6월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최근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제조와 공급에 관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도 함께 나설 것으로 보인다.<ref name="머니투데이">김동진 기자,〈[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8/2020061801180.html 테슬라·파나소닉, 3년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2020-06-18</ref> 덧붙여 2020년 8월 파나소닉이 전기차 판매 1순위인 테슬라 모델3에 탑재하기 위한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미국 공장 증설의 위해 1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파나소닉의 기가팩토리 증설 투자는 처음이다. 파나소닉은 2018년 배터리 셀 공장 증설 투자를 검토했지만 모델3 양산이 지연되면서 보류했다.<ref name="전자신문">김지웅 기자, 〈[https://m.etnews.com/20200820000176?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파나소닉, 테슬라 美 배터리 공장 증설에 100억엔 투입]〉, 《전자신문》, 2020-08-20</ref> 마이니치는 파나소닉이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 것은 협력사인 테슬라가 올해 전세계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36%나 늘어난 50만대로 늘려 잡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분석했다. 배터리 사업 때문에 기가팩토리1을 합작으로 만든 파나소닉과 테슬라의 관계는 테슬라가 배터리를 독자 생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때 위기를 맞은 것으로 보였으나 양사가 향후 3년간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 6월 새로 체결하면서 양사 협력체제가 복원됐음을 과시했다.<ref name="글이">아혜영 기자,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0082111171110509a1f309431_1&ssk=newmain_0_2&md=20200823125024_R 파나소닉, 내년부터 '테슬라 배터리' 10% 증산]〉, 《글로벌이코노믹》, 2020-08-2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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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증설 투자 말고도 파나소닉은 현재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용량을 5% 끌어올려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사실상 파나소닉이 배터리를 독점 공급했지만 이후 테슬라가 공급망 다각화 차원에서 LG화학이나 CATL 등과 거래하며 상대적으로 파나소닉 점유율이 낮아졌다.<ref name="머투">김성은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82015123150999 파나소닉의 대반격…전세계 배터리 업체 "증설만이 살 길"]〉, 《머니투데이》, 2020-08-2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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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현황==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자리를 잡았다. 배터리 대량 공급을 목표로 기가 팩토리 건설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테슬라만 바라보기에는 생산 지체의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지난 해 12월에는 토요타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에 놓고 계속 사업을 진행한다.
 
 
 
파나소닉은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두 배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목표치가 아주 높다. 이에 대해 파나소닉은 “자동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매우 큰데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승용차 외에도 상용차,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수요가 있다. 혼자 차지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수익성이 높은 분야를 선택해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현황==
 
  
  

2020년 9월 15일 (화) 16:46 판

파나소닉(PANASONIC)
파나소닉(PANASONIC)

파나소닉(PANASONIC)은 일본의 대기업으로 종합 가전제품 생산회사이다. 본사는 오사카부 가도마 시에 있으며 창업자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이다. 한국에 ㈜파나소닉코리아를 두고 있다.

개요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918년에 전기소켓을 만드는 오사카 전등이라는 회사에서 독립하여 마쓰시타 전기기구 제작소를 창업하기 시작하였다. 마쓰시타는 포탄형의 자전거 램프를 고안해 '내쇼널 램프'라고 만들어 히트를 친다. 1927년에 회사는 내셔녈(National)이라는 브랜드명을 도입했다. 1931년에 라디오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다음 해에 회사는 일본 전자산업의 발달을 위해서 자사의 라디오 제조기술을 타 제조사에 공개했다. 1932년에 회사명은 마쓰시타 전기산업으로 개명되었고, 당시 마쓰시타 전공, 마쓰시타 통신공업 등 마쓰시타라는 이름이 붙은 14개의 대기업군을 가지고 있었으며 세계 40개국에 진출해서 나쇼날(National), 파나소닉(Panasonic), 테크닉스(Technics) 등의 유명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팔았다. 1933년에 오사카의 카도마에 대형 공장을 건립하고 생산설비를 이전했다. 1935년에 자회사인 '마쓰시타 일렉트릭 웍스(Matsushita Electric Works)'를 설립했다. 1955년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오디오 장비를 수출하면서 내셔널이란 브랜드명 대신 파나소닉(Panasonic)을 사용했다. 이들 나라에 이미 내셔널이란 동일 브랜드명을 사용하는 회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파나소닉은 '최고'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판(pan)'과 '소리'를 뜻하는 영어의 '소닉(sonic)'의 합성어이다. 마쓰시타 전기산업은 2008년 10월 1일 사명을 파나소닉으로 변경했으며, 내셔널이라는 브랜드도 2009년까지만 사용하기로 하였다.

역사

연혁

  • 1918년 03월 : 마쓰시타 고노스케, 오사카에서 '마쓰시타 전기기구 제작소' 설립
  • 1921년 03월 : 포탄형 전지식 램프 개발, 발매
  • 1927년 04월 : 내셔녈 브랜드 제정
  • 1935년 12월 : 마쓰시타 전기산업 주식회사 설립
  • 1949년 05월 : 도쿄 / 오사카 증권거래소에 주식 상장
  • 1952년 12월 : 네덜란드 필립스사와의 기술 제휴, 마쓰시타 전자공업 설립
  • 1954년 04월 : 일본 빅터와 자본 제휴
  • 1959년 09월 : 마쓰시타 전기 아메리카 (현 파나소닉 노스아메리카) 설립
  • 1961년 01월 : 마쓰시타 마사하루가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
  • 1971년 12월 :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 1977년 02월 : 야마시타 토시히코가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
  • 1985년 10월 : 반도체 기초 연구소를 설립
  • 1989년 04월 :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사망
  • 1990년 12월 : 미국 엔터테인먼트회사 MCA 인수합병
  • 2000년 06월 : 나카무라 쿠니오가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
  • 2006년 06월 : 오오츠보 후미오가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
  • 2008년 10월 : 마쓰시타전기산업에서 파나소닉으로 사명 변경, 마쓰시타 전지공업 합병
  • 2011년 04월 : 파나소닉 전공 및 산요전기를 주식 교환에 의한 완전 자회사화
  • 2012년 06월 : 쓰가 카즈히로가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

사업영역

파나소닉은 미국의 자동차나 경트럭의 라디오, 오디오 제품의 OEM 생산을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파나소닉 전문 체인점인 '숍@파나소닉(Shop@Panasonic)'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 파나소닉사(PNA-Panasonic Corporation of North America)'는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사(Panasonic Avionics Corporation)'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기내 엔터테인먼트(IFE-inflight entertainment)와 통신 시스템의 제조, 공급사로 세계에 약 70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레이크 포레스트(Lake Forest)에 본사를 두고 있다.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사는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에미레이트(emirates), 싱가포르 에어라인(Singapore Airlines) 등의 항공사에 기내 디지털 음악, 영화, 게임, 위성 TV, 온라인 쇼핑, 이메일, 인터넷 등의 IFE를 제공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제품으로는 오디오, 카오디오 등의 음향 기기와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의 영상기기, 다리미, 냉장고, 에어컨, 비데 등의 가전제품, 발 마사지기, 안마의자, 혈압계 등의 건강용품, 프로젝터, CCTV, 스캐너 등의 방송, 시스템 기기 등이 있다.

주요 제품

전기차 배터리

2010년대 초반, 파나소닉은 TV 및 가전 분야에서 LG와 삼성에게 완전히 뒤쳐졌다. 2011년 7월에는 자회사 산요의 백색가전 사업을 중국 하이얼(Haier)에 매각하고, 친환경 산업에 집중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잔행했다. 하지만 현재 파나소닉은 가전 분야에서 자리를 내줬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쌓았다. 이제 전기차 부품사로의 발전을 준비한다. 2009년 7월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배터리 계약을 체결한 후 2011년 10월 테슬라와 향후 4년간 8만대 분의 배터리 셀의 공급계약 맺었다. 2014년 2월 테슬라가 기가팩토리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고[1] 2016년 6월 테슬라의 CEO인 엘런 머스크는 모델3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관련해서는 파나소닉과만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2016년 8월 네바다주의 기가팩토리의 착공되었다. 2016년 미국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의 1위를 기록했다. 파나소닉 출하량은 2016년 한 해 약 4.6GWh를 기록했으며, 2015년 2.6GWh보다 약 70.5% 성장한 기록이다. 출하량의 70.7%의 점유율을 기록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이끌었다.[3] 이렇게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자리를 잡았다. 배터리 대량 공급을 목표로 기가 팩토리 건설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테슬라만 바라보기에는 생산 지체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2017년 12월에 파나소닉은 도요타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배터리 사업 제휴를 맺었다. 원통형 배터리와는 다른 각(角)형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4] 파나소닉은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두 배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목표치가 높다. 이에 대해 파나소닉은 “자동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매우 큰데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승용차 외에도 상용차,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수요가 있다. 혼자 차지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수익성이 높은 분야를 선택해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6월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최근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제조와 공급에 관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도 함께 나설 것으로 보인다.[5] 덧붙여 2020년 8월 파나소닉이 전기차 판매 1순위인 테슬라 모델3에 탑재하기 위한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미국 공장 증설의 위해 1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파나소닉의 기가팩토리 증설 투자는 처음이다. 파나소닉은 2018년 배터리 셀 공장 증설 투자를 검토했지만 모델3 양산이 지연되면서 보류했다.[6] 마이니치는 파나소닉이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 것은 협력사인 테슬라가 올해 전세계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36%나 늘어난 50만대로 늘려 잡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분석했다. 배터리 사업 때문에 기가팩토리1을 합작으로 만든 파나소닉과 테슬라의 관계는 테슬라가 배터리를 독자 생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때 위기를 맞은 것으로 보였으나 양사가 향후 3년간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 6월 새로 체결하면서 양사 협력체제가 복원됐음을 과시했다.[7] 이번 증설 투자 말고도 파나소닉은 현재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용량을 5% 끌어올려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사실상 파나소닉이 배터리를 독점 공급했지만 이후 테슬라가 공급망 다각화 차원에서 LG화학이나 CATL 등과 거래하며 상대적으로 파나소닉 점유율이 낮아졌다.[8]

최근현황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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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어드, 〈파나소닉과 배터리 계약 연장의 의미와 애증의 역사 총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06-17
  2. 김인경 기자, 〈테슬라 “모델 3 배터리, 파나소닉과만 협업”〉, 《이데일리》, 2016-06-08
  3. 조재환 기자, 〈파나소닉, 美 전기차 배터리 독주 ‘성장률 70.5%’〉, 《지디넷 코리아》, 2017-01-16
  4. 정미하 기자, 〈도요타·파나소닉, 전기차 배터리 손잡았다〉, 《아이티조선》, 2017-12-14
  5. 김동진 기자,〈테슬라·파나소닉, 3년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2020-06-18
  6. 김지웅 기자, 〈테슬라 美 배터리 공장 증설에 100억엔 투입〉, 《전자신문》, 2020-08-20
  7. 아혜영 기자, 〈파나소닉, 내년부터 '테슬라 배터리' 10% 증산〉, 《글로벌이코노믹》, 2020-08-23
  8. 김성은 기자, 〈파나소닉의 대반격…전세계 배터리 업체 "증설만이 살 길"〉, 《머니투데이》, 202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