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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2일 (토) 22:5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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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틸리스제도(Antilles Islands)는 카리브해의 서인도제도의 섬 중 루케이언제도를 제외한 섬을 말한다. 북쪽의 큰 섬들로 이뤄진 대앤틸리스제도와 동쪽의 작은 섬들로 이뤄진 소앤틸리스제도로 나뉜다.[1]
목차
개요
앤틸리스제도는 남쪽으로 카리브해, 북서쪽으로 멕시코만, 북쪽과 동쪽은 대서양에 접하는 제도이다. 앤틸리스제도는 대앤틸리스제도와 소앤틸리스제도로 구성되었다. 대앤틸리스제도는 쿠바, 자메이카, 푸에르토리코,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영국령 케이맨제도가 속해있다. 소앤틸리스제도에는 버진아일랜드, 앵귈라, 세인트키츠 네비스, 앤티가 바부다, 영국령 몬트세랫, 프랑스령 과들루프, 도미니카 연방,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가 속해있다. 대부분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소앤틸리스 제도 남서부에 있는 남아메리카에 가까운 섬들은 리워드앤틸리스제도로 세분된다. 지질학적으로 대앤틸리스 제도는 대륙판에 속한 안정된 섬들이고 소앤틸리스 제도는 화산섬이나 산호섬이 대부분이다. 앤틸리스라는 이름은 스페인의 서쪽 대서양 저편에 존재한다고 믿었던 가상의 섬 안티이아(스페인어: antillia)에서 유래한 것으로 중세 지도에서는 카나리아 제도와 인도 사이에 존재한다고 그려졌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서인도 제도에 도착한 후로, 카리브해와 멕시코만에 걸쳐 존재하는 여러 섬들을 앤틸리스 제도라 부르게 되었다.[2]
구성
대앤틸리스제도
대앤틸리스제도(영어: Greater Antilles)는 카리브제도(서인도 제도)에서 소앤틸리스제도와 함께 앤틸리스제도를 이룬다. 대앤틸리스제도는 쿠바섬, 히스파니올라섬(아이티, 도미니카), 자메이카섬, 푸에르토리코섬 등 4개의 큰 섬과 그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대앤틸리스제도의 섬은 대부분 독립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영토인 반면 케이맨제도는 영국의 해외 영토이다. 면적으로 가장 큰 섬은 쿠바섬으로 서쪽 끝까지 뻗어 있다. 동쪽 끝에는 푸에르토리코가 있고 가운데에는 인구가 가장 큰 섬인 히스파니올라 섬이 있다. 자메이카섬은 쿠바의 남쪽에 있고 케이맨제도는 서쪽에 위치해 있다. 플로리다주는 미국 본토에서 대앤틸리스제도에 가장 가까운 지점이다. 지질학적으로 대앤틸리스제도는 대륙판에 속한 안정된 섬들이고 소앤틸리스제도는 화산섬이나 산호섬이 대부분이다. 앤틸리스라는 이름은 스페인의 서쪽 대서양 저편에 존재한다고 믿었던 가상의 섬 안티이아(스페인어: antillia)에서 유래한 것으로 중세 지도에서는 카나리아 제도와 인도 사이에 존재한다고 그려졌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서인도 제도에 도착한 후로, 카리브해와 멕시코만에 걸쳐 존재하는 여러 섬들을 앤틸리스제도라 부르게 되었다.[3]
소앤틸리스제도
소앤틸리스제도(영어: Lesser Antilles, 네덜란드어: Kleine Antillen, 프랑스어: Petites Antilles, 파피아멘토어: Antiyas Minores, 스페인어: Antillas Menores, 포르투갈어: Pequenas Antilhas, 문화어: 소안띨제도)는 카리브제도(서인도 제도)에서 대앤틸리스제도와 함께 앤틸리스제도를 이룬다. 소앤틸리스제도에는 버진아일랜드, 앵귈라, 세인트키츠 네비스, 앤티가 바부다, 영국령 몬트세랫, 프랑스령 과들루프, 도미니카 연방,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가 속해있다. 소앤틸리스제도는 남아메리카 북동부의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쿠바 남쪽의 밀워키섬까지 이르는 아치 모양의 제도이다. 면적은 약 14,364km², 인구는 3,949,250명(2009년)이다. 소앤틸리스제도는 솜브레로, 생마르탱, 과들루프, 마리갈란트 등 대서양 쪽 섬들과 사바,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레돈다, 도미니카, 마르티니크,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앤티가바부다, 그레나다 등으로 형성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사화산(死火山)이나 개석(開析)이 진행된 산들로 되어 있으며 석회암 대지(臺地)를 볼 수 있는데 사탕수수가 재배된다. 후자는 활화산으로 고도가 높으며 비옥한 화산성 토양으로 농업이 성하다. 앤틸은 활(矢)같이 휘었다라는 뜻도 있지만 상상의 나라명이기도 하다. 중세 때 에스파냐에 이슬람 교도가 침입하자 이를 피해 도망친 수도사들이 대서양에 나라를 세워서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이 가상의 나라가 앤틸리스라는 것이다. 옛 이름은 카리바스(Caribbes)이다.[4]
접하는 바다
카리브해
카리브해(스페인어: Mar Caribe, 영어: Caribbean Sea)는 대서양과 멕시코만에 접한 바다이다. 면적은 2,754,000km²이다. 가장 깊은 곳은 쿠바와 자메이카 사이의 케이맨 해구로 수심 7,684m이다. 카리브해 남쪽을 남미 서부 중앙아메리카 지협, 북쪽을 안틸레스와 마주하고, 동쪽을 앤틸리스 제도에 둘러싸인 해역이며, 멕시코 북부는 카리브해에 포함하지 않는다. 카리브해는 남아메리카 대륙 북해안, 중앙아메리카 동해안과 서인도제도에 둘러싸인 대서양의 내해이다. 카리브해는 작은 섬들이나 무인도를 비롯하여 약 7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카리브해의 여러 섬은 대부분이 화산섬으로, 주위에는 산호초가 발달하였다. 카리브해는 다도해로 이 해역에 떠있는 수많은 섬들을 통칭하여 '카리브 제도' 또는 '카리브해 제도'라고 부른다. 이 카리브해 제도 지역은 정치적으로는 카리브 지역으로 하나의 정리를 이루는데 카리브 해역과 정치적 '카리브해'의 범주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바베이도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소앤틸리스 제도에 포함되지만, 섬의 주요 라인으로부터 벗어나 있으며 대서양에 위치하고 있지만 카리브해의 일부로 포함된다. 남아메리카 북쪽 기아나 삼국(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는 카리브해에 전혀 접해 있지 않지만, 인종 구성과 역사적으로 카리브해 제도와의 공통성이 많으며, 거리도 가까워 정치적으로는 카리브해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중앙 아메리카에서도 카리브해에 포함되지 않지만, 벨리즈는 영어권이며, 카리브 국가들과의 역사적 공통성도 강하기 때문에 카리브해에 포함하는 경우도 많다. 카리브해의 섬들은 크게 대앤틸리스 제도(Greater Antilles)와 소앤틸리스 제도(Lesser Antilles)로 나뉘며 모두 아울러 '카리브 제도'라고 부른다. 이 지역의 모든 국가 및 속령들의 면적의 총합은 약 235,667km²으로 한반도보다 약간 큰 수준이다. 대략 미국의 미시간주의 면적보다 약간 작으며, 인구의 총합은 약 4,300만 명으로 남한의 인구보다 약간 적다. 이 섬들은 쿠바, 자메이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다양한 나라들의 영토이다. 카리브해 전역을 '카리브 지방'이라고 부른다.[5][6]
멕시코만
멕시코만(영어: Gulf of Mexico, 스페인어: Golfo de México, 문화어: 메히꼬만)은 거의 북아메리카로 둘러싸인 바다를 말한다. 동쪽, 북쪽, 북서쪽은 미국, 남서쪽, 남쪽은 멕시코, 남동쪽은 쿠바로 막혀 있다. 미국과 쿠바 사이의 플로리다 해협을 통해 대서양과, 멕시코와 쿠바 사이의 유카탄 해협을 통해 카리브해와 연결되어 있다. 동서 1,600km, 남북 1,300km, 면적 약 160만km², 평균수심 1,530m이다. 대서양의 해류인 멕시코 만류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입구가 좁아 조수간만의 차가 거의 없다. 멕시코만은 멕시코 동쪽에 있는 대서양의 부속해이다. 멕시코만은 미국, 멕시코, 쿠바에 둘러싸여 있으며, 플로리다반도와 쿠바섬 사이에 있는 플로리다해협에 의해 바하마해(海)와 이어진다. 쿠바섬과 유카탄반도 사이에 있는 유카탄해협에 의해 카리브해(海)와 연결된다. 유카탄반도에 에워싸인 캄페체만(灣)을 부속해로 가지고 있다. 가장 깊은 시그스비 해구(4,023m)는 멕시코 쪽에 가까운 중앙부에 있다. 플로리다반도의 서쪽, 즉 미시시피강의 하구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남쪽과 유카탄반도의 북서쪽에는 상당히 넓은 대륙붕이 펼쳐져 있다. 적도 부근에서부터 남아메리카 대륙을 따라 북상하는 기아나 해류는 유카탄해협을 지나 멕시코만에 들어갔다가 플로리다해협을 빠져나와 대난류인 멕시코만류가 되어 다시 북상한다.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유카탄반도의 북쪽에서 서쪽에 걸친 대륙붕과 캄페체 뱅크는 새우 어장으로서 유명하다. 멕시코의 동부 연안 일대에는 풍부한 유전지대가 있으며 가장 큰 산유 분지는 미시시피 암염(岩鹽)이며 주요 유전은 1930년 발견한 이스트 텍사스 유전, 1950년 발견한 사우스배스블록 유전이다. 8∼9월에는 허리케인이 연안을 따라 카리브해로부터 북상하여 플로리다에 상륙한다.[7][8]
대서양
대서양(大西洋, 영어: Atlantic Ocean)은 유럽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 아메리카 사이에 있는 바다이며 세계에서 태평양에 이어 두번째로 큰 대양이다. 해역 총면적은 1억 640만km²에 이른다. 이 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1/5을 차지하고 있다. 대서양의 'Atlantic'은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에서 나온 말로 '아틀라스의 바다'라는 뜻이다. 대서양은 오대양 중 하나로 서쪽의 아메리카 대륙과 동쪽의 유라시아 및 아프리카 사이에 세로로 S자 모양으로 길게 뻗어있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세계 대양의 일부로서, 대서양은 북쪽에 북극해(대서양에 포함되기도 한다)와, 남서쪽으로 태평양, 남동쪽으로 인도양과 만나며, 남쪽에는 남극해가 있다. 적도를 기준으로 북대서양(北大西洋)과 남대서양(南大西洋)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지형을 감안하여 기니비사우의 벨로마 지역에서 브라질의 히우그란지두노르치주를 잇는 선을 기준으로 삼아, 기니만은 남대서양에, 남아메리카 북부 해안은 북대서양에 포함한다. 대서양은 북극해에서 아프리카 남단까지 뻗은 약 14,970km의 어마어마한 길이의 수중 산맥인 대서양 중앙 해령이 한가운데에 있다. 화산 활동이나 지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새로운 지각을 계속 생성, 좌우로 밀어내고 있다. 세인트헬레나나 아이슬란드 등의 화산섬들을 만들어냈으며,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분리시킨 장본인이다.[9][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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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앤틸리스 제도〉, 《위키백과》
- 〈대앤틸리스 제도〉, 《위키백과》
- 〈소앤틸리스 제도〉, 《위키백과》
- 〈카리브해〉, 《위키백과》
- 〈멕시코만〉, 《위키백과》
- 〈대서양〉, 《위키백과》
- 〈카리브〉, 《나무위키》
- 〈멕시코만〉, 《나무위키》
- 〈대서양〉, 《나무위키》
- 〈앤틸레스〉, 《요다위키》
카리브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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