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말레이제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잔글 (구성)
11번째 줄: 11번째 줄:
  
 
==구성==
 
==구성==
===순다 열도===
+
===순다열도===
순다 열도(영어: Sunda Islands, 문화어: 쑨다 렬도)는 말레이 제도의 서쪽에 있는 섬 무리이다. 순다 열도는 크게 대순다열도와 소순다열도 두 무리로 나뉜다.
+
[[순다열도]](영어: Sunda Islands, 문화어: 쑨다 렬도)는 말레이제도의 서쪽에 있는 섬 무리이다. 순다열도는 크게 [[대순다열도]]와 [[소순다열도]] 두 무리로 나뉜다.
:* [[대순다 열도]](영어: Greater Sunda Islands) : [[동남아시아]]에 속한 [[말레이제도]]의 서쪽 부분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섬 무리이다. 면적은 약 1,500,000km², [[수마트라섬]], [[자바섬]], [[보르네오섬]], [[술라웨시섬]] 및 주변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졌다. 대순다열도는 정치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의 영토로 나뉜다. 대순다 열도의 동쪽으로 뻗어 있는 [[소순다열도]]와 함께 순다열도를 이루고 있다. 대순다열도의 수마트라섬, 자바섬, 두 섬은 알프스 조산대(造山帶)의 동남쪽 연장부에 해당되어 높이 3,000m의 [[활화산]](活火山)이 곳곳에 솟아 있다. 반대로 순다 대륙붕 위에 있는 보르네오섬은 지반이 안정된 지역에 속한다. 비옥한 화산성(火山性) 토양과 열대성 기후에 힘입어 쌀, 사탕수수, 커피, 고무 등의 농작물 재배가 활발하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도시가 거의 이 지역에 몰려 있어 이 나라의 중심부를 이룬다. 역사적으로 오래 되어 말레이족, 자바족, 순다족 및 그 밖의 여러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자바섬 동쪽의 발리섬에서 알로르섬(제도)까지 일직선으로 나란히 이어져 있는 섬들은 소순다열도라고 하며 대순다열도와 구분하고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C%88%9C%EB%8B%A4_%EC%97%B4%EB%8F%84 대순다 열도]〉, 《위키백과》</ref>
+
:* '''[[대순다열도]]'''(영어: Greater Sunda Islands) : [[동남아시아]]에 속한 말레이제도의 서쪽 부분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섬 무리이다. 면적은 약 1,500,000km², [[수마트라섬]], [[자바섬]], [[보르네오섬]], [[술라웨시섬]] 및 주변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졌다. 대순다열도는 정치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의 영토로 나뉜다. 대순다 열도의 동쪽으로 뻗어 있는 [[소순다열도]]와 함께 순다열도를 이루고 있다. 대순다열도의 수마트라섬, 자바섬, 두 섬은 알프스 조산대(造山帶)의 동남쪽 연장부에 해당되어 높이 3,000m의 [[활화산]](活火山)이 곳곳에 솟아 있다. 반대로 순다 대륙붕 위에 있는 보르네오섬은 지반이 안정된 지역에 속한다. 비옥한 화산성(火山性) 토양과 열대성 기후에 힘입어 쌀, 사탕수수, 커피, 고무 등의 농작물 재배가 활발하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도시가 거의 이 지역에 몰려 있어 이 나라의 중심부를 이룬다. 역사적으로 오래 되어 말레이족, 자바족, 순다족 및 그 밖의 여러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자바섬 동쪽의 발리섬에서 알로르섬(제도)까지 일직선으로 나란히 이어져 있는 섬들은 소순다열도라고 하며 대순다열도와 구분하고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C%88%9C%EB%8B%A4_%EC%97%B4%EB%8F%84 대순다 열도]〉, 《위키백과》</ref>
:* [[소순다 열도]](영어: Lesser Sunda Islands) : [[동남아시아]] [[말레이제도]] 남쪽 부분의 [[섬]]으로, [[대순다열도]]와 함께 순다 열도를 이루고 있다. 소순다 열도 전체의 면적은 약 88,843km² 정도이며 2020년 기준 총인구는 16,303,575명이다. 소순다열도를 행정구역상으로 구분하면 [[인도네시아]]령과 [[동티모르]]령으로 나뉘는데, 인도네시아령은 다시 발리주, 누사텡가라바라트주, 누사텡가라티무르주 등 3개 주로 나뉜다. 소순다열도에 속한 섬 중 대표적인 섬으로는 아도나라섬, 알로르섬, [[발리섬]], 플로레스섬, 코모도섬, [[롬복섬]], 팔루에(Palue)섬, 판타르섬, 로테(Rote)섬, 솔로르(Solor)섬, 사부섬, 숨바와섬, [[티모르섬]] 등이 있다. 이 중 티모르섬은 동서로 반분하여 서쪽은 인도네시아령으로 누사텡가라티무르주에 속하고, 동쪽은 독립국 [[동티모르]]의 영토이다. 소순다열도 지역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동쪽으로 갈수록 기후가 건조해지고, 또한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86%8C%EC%88%9C%EB%8B%A4_%EC%97%B4%EB%8F%84 소순다 열도]〉, 《위키백과》</ref>
+
:* '''[[소순다열도]]'''(영어: Lesser Sunda Islands) : [[동남아시아]] 말레이제도 남쪽 부분의 [[섬]]으로, [[대순다열도]]와 함께 [[순다열도]]를 이루고 있다. 소순다 열도 전체의 면적은 약 88,843km² 정도이며 2020년 기준 총인구는 16,303,575명이다. 소순다열도를 행정구역상으로 구분하면 [[인도네시아]]령과 [[동티모르]]령으로 나뉘는데, 인도네시아령은 다시 발리주, 누사텡가라바라트주, 누사텡가라티무르주 등 3개 주로 나뉜다. 소순다열도에 속한 섬 중 대표적인 섬으로는 아도나라섬, 알로르섬, [[발리섬]], 플로레스섬, 코모도섬, [[롬복섬]], 팔루에(Palue)섬, 판타르섬, 로테(Rote)섬, 솔로르(Solor)섬, 사부섬, 숨바와섬, [[티모르섬]] 등이 있다. 이 중 티모르섬은 동서로 반분하여 서쪽은 인도네시아령으로 누사텡가라티무르주에 속하고, 동쪽은 독립국 [[동티모르]]의 영토이다. 소순다열도 지역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동쪽으로 갈수록 기후가 건조해지고, 또한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86%8C%EC%88%9C%EB%8B%A4_%EC%97%B4%EB%8F%84 소순다 열도]〉, 《위키백과》</ref>
  
 
===말루쿠제도===
 
===말루쿠제도===
[[말루쿠제도]](인도네시아어: Kepulauan Maluku)는 인도네시아의 군도로 말레이제도의 일부이다. [[술라웨시섬]]의 동쪽, [[파푸아섬]]의 서쪽, [[티모르섬]]의 북쪽에 자리한다. 말루쿠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할마헤라섬]]이다. 1950년부터 1999년까지는 제도 전체가 하나의 주였으나, [[말루쿠주]]와 [[말루쿠우타라주]]로 나뉘었다.
+
[[말루쿠제도]](인도네시아어: Kepulauan Maluku)는 [[인도네시아]]의 [[군도]]로 말레이제도의 일부이다. [[술라웨시섬]]의 동쪽, [[파푸아섬]]의 서쪽, [[티모르섬]]의 북쪽에 자리한다. 말루쿠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할마헤라섬]]이다. 1950년부터 1999년까지는 제도 전체가 하나의 주였으나, [[말루쿠주]]와 [[말루쿠우타라주]]로 나뉘었다.
  
 
===필리핀제도===
 
===필리핀제도===

2023년 4월 15일 (토) 21:58 판

말레이제도 위치

말레이제도(영어: Malay Archipelago, Maritime Southeast Asia)는 동남아시아인도차이나 반도오스트레일리아 사이의 을 말한다. 인도네시아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동말레이시아), 동티모르, 싱가포르,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령인 크리스마스섬으로 구분 짓는다.[1]

개요

말레이제도는 동남아 지역에서 인도차이나반도말레이반도를 제외한 모든 군도 지역들은 전부 여기에 해당한다. 말레이제도는 아시아 대륙 남동쪽에 있는 세계 최대의 섬 무리로 태평양인도양 중간에 위치한다. 뉴기니섬을 말레이제도에 넣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존재한다.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또는 동물과 식물 등의 분포로 구분할 때 뉴기니섬은 아시아보다는 오세아니아의 일부로 보는 편이 맞다. 말레이제도 전체의 면적은 2백만km²가 넘으며, 인구도 3억 명이 넘는다. 가장 넓은 섬은 (뉴기니섬을 제외하면) 보르네오섬수마트라섬이며 가장 인구가 많은 섬은 자와섬이다. 말레이제도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함께 인도양과 태평양의 경계를 이룬다. 지질학적으로 말레이제도는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하며 대륙 이동의 결과로 여러 높은 산이 만들어졌다. 가장 높은 산은 보르네오섬 사바주의 키나발루산(해발 4,101m)이다. 뉴기니섬을 포함하면 푼착자야산(4,884m)이 제일 높다. 말레이제도는 적도 아래에 위치하여 열대 기후에 속한다. 제도의 동쪽에 비해 서쪽의 강우량이 더 많다.[2]

주민

말레이제도에서 말루쿠제도 일부와 뉴기니섬 남부 대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말레이어파를 쓰고 있다. 오스트랄로이드가 주류인 뉴기니섬과 달리 고대부터 황인 민족이었던 오스트로네시아족이 원시대부터 있었던 네그리토와 혼혈하여 현 말레이 주민을 구성했고 중세부터 인도,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이라는 코카소이드 주류 국가의 영향으로 몇몇이 백인 혼혈이다. 말레이제도 중에서 자바섬이 가장 인구밀도가 높고 인구가 가장 많다.

구성

순다열도

순다열도(영어: Sunda Islands, 문화어: 쑨다 렬도)는 말레이제도의 서쪽에 있는 섬 무리이다. 순다열도는 크게 대순다열도소순다열도 두 무리로 나뉜다.

  • 대순다열도(영어: Greater Sunda Islands) : 동남아시아에 속한 말레이제도의 서쪽 부분의 큰 으로 이루어진 섬 무리이다. 면적은 약 1,500,000km², 수마트라섬, 자바섬, 보르네오섬, 술라웨시섬 및 주변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졌다. 대순다열도는 정치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의 영토로 나뉜다. 대순다 열도의 동쪽으로 뻗어 있는 소순다열도와 함께 순다열도를 이루고 있다. 대순다열도의 수마트라섬, 자바섬, 두 섬은 알프스 조산대(造山帶)의 동남쪽 연장부에 해당되어 높이 3,000m의 활화산(活火山)이 곳곳에 솟아 있다. 반대로 순다 대륙붕 위에 있는 보르네오섬은 지반이 안정된 지역에 속한다. 비옥한 화산성(火山性) 토양과 열대성 기후에 힘입어 쌀, 사탕수수, 커피, 고무 등의 농작물 재배가 활발하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도시가 거의 이 지역에 몰려 있어 이 나라의 중심부를 이룬다. 역사적으로 오래 되어 말레이족, 자바족, 순다족 및 그 밖의 여러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자바섬 동쪽의 발리섬에서 알로르섬(제도)까지 일직선으로 나란히 이어져 있는 섬들은 소순다열도라고 하며 대순다열도와 구분하고 있다.[3]
  • 소순다열도(영어: Lesser Sunda Islands) : 동남아시아 말레이제도 남쪽 부분의 으로, 대순다열도와 함께 순다열도를 이루고 있다. 소순다 열도 전체의 면적은 약 88,843km² 정도이며 2020년 기준 총인구는 16,303,575명이다. 소순다열도를 행정구역상으로 구분하면 인도네시아령과 동티모르령으로 나뉘는데, 인도네시아령은 다시 발리주, 누사텡가라바라트주, 누사텡가라티무르주 등 3개 주로 나뉜다. 소순다열도에 속한 섬 중 대표적인 섬으로는 아도나라섬, 알로르섬, 발리섬, 플로레스섬, 코모도섬, 롬복섬, 팔루에(Palue)섬, 판타르섬, 로테(Rote)섬, 솔로르(Solor)섬, 사부섬, 숨바와섬, 티모르섬 등이 있다. 이 중 티모르섬은 동서로 반분하여 서쪽은 인도네시아령으로 누사텡가라티무르주에 속하고, 동쪽은 독립국 동티모르의 영토이다. 소순다열도 지역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동쪽으로 갈수록 기후가 건조해지고, 또한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4]

말루쿠제도

말루쿠제도(인도네시아어: Kepulauan Maluku)는 인도네시아군도로 말레이제도의 일부이다. 술라웨시섬의 동쪽, 파푸아섬의 서쪽, 티모르섬의 북쪽에 자리한다. 말루쿠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할마헤라섬이다. 1950년부터 1999년까지는 제도 전체가 하나의 주였으나, 말루쿠주말루쿠우타라주로 나뉘었다.

필리핀제도

필리핀은 7,500여 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필리핀군도(Philippine archipelago) 또는 필리핀제도(Philippine islands)라고 부른다. 필리핀 군도의 주요 섬인 북부의 루손섬과 남동부의 민다나오섬, 그리고 남서부의 팔라완섬을 꼭지점으로 하는 삼각형의 형태로 분포하고 있다. 필리핀의 주요 섬들은 세 개의 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필리핀의 본 섬에 해당하는 루손섬, 주변의 민도로섬, 마린두케섬, 그리고 팔라완섬을 포함한다. 두 번째 집단은 중부의 비사야 제도(Visyan, Bisayas Islands)로, 루손섬과 민다나오섬 사이의 파나이섬, 네그로스섬, 세부섬, 보홀섬, 레이테섬, 사마르섬, 마스바테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 번째 집단은 남부의 민다나오섬과 그 일대로 이루어져 있다.[5]

말레이 제도에 있는 나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어: Indonesia)는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에 걸쳐 있는 섬나라이다. 정식 국명은 인도네시아 공화국(인도네시아어: Republik Indonesia, 영어: Republic of Indonesia)이다. 약칭 인니라고도 한다. 인도네시아는 17,000여개의 으로 이루어져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주요 들에는 수마트라섬, 자와섬(자바섬), 보르네오섬, 술라웨시섬, 뉴기니섬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면적은 1,904,569km²로 세계에서 14번째로 넓은 나라이자 세계 최대의 섬나라이다. 인구는 약 2억 7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섬인 자와 섬에는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여 살고 있다. 특히 발리와 수도 자카르타는 여행객이 많다. 인도네시아는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의회가 입법부를 구성하는 입헌 공화국이다. 34개의 지방들이 있으며, 이중 5개가 특별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는 세계에서 2번째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 지역이다. 그 외에도 동티모르, 파푸아 뉴기니와 육상 국경,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팔라우,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와 해상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그 거대한 인구와 높은 인구 밀집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배려와 환경 보호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태계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6]

필리핀

필리핀(Philippines)은 동남아시아의 북동부, 태평양의 서안에 위치한 도서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필리핀 공화국(Republic of the Philippines)이고, 필리핀어로는 레푸블리카 낭 필리피나스(Republika ng Pilipinas)라고 한다. 북쪽의 루손 해협 건너편에는 중화민국, 서쪽의 남중국해 건너편에는 베트남이 있다. 7,500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루손(Luzon), 비사야(Visayas), 민다나오(Mindanao)의 세 지역으로 나뉜다. 주요 도시로는 마닐라, 다바오, 케손시티, 세부 등이 있다. 인구는 1억명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또한, 약 1,100만 명의 필리핀인들이 해외에 살고 있다. 필리핀에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존재한다. 선사시대에 필리핀에 거주했던 사람들 중에는 네그리토가 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오스트로네시아어족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정착했고,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힌두교, 이슬람 등이 전래되었다. 또한, 무역으로 중국 대륙의 문화가 필리핀에 영향을 끼쳤다.[7]

브루나이

브루나이(Brunei)는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의 북서 연안에 있는 술탄국이다. 정식 국호는 평화의 땅 브루나이국(말레이어: Negara Brunei Darussalam, 영어: State of Brunei, the Abode of Peace)이다. 브루나이는 남중국해와 맞닿아 있는 해안을 제외하고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둘러싸여 있고, 사라왁주의 림방 지역에 의해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에만 영토가 있는 유일한 국가이며, 섬의 나머지 부분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 속해 있다. 브루나이는 인간 개발 지수가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국가이다. 브루나이는 국제통화기금이 선정한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GDP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국가이다.[8]

말레이시아(동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말레이어: Malaysia)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연방제 입헌 군주국이다. 말레이시아는 13개의 주와 3개의 연방 직할구로 구성되어 있고, 남중국해로 나뉜 말레이반도 지역과 보르네오섬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해상 국경은 싱가포르베트남, 필리핀과 맞대고 있다.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지만, 연방정부는 푸트라자야에 있다.그리고 다리를 통해 싱가포르와 연결된다. 말레이시아는 입헌군주국이며, 국가 원수인 군주(국왕)은 9개 주에 있는 술탄에 의하여 5년에 한 번씩(단, 궐위가 있을 경우에는 예외) 호선으로 선출한다. 군주의 칭호는 양디-퍼르투안 아공이며, 지금 군주는 파항주의 술탄 압둘라이다. 정부의 장은 수상이다. 정부체제는 웨스트민스터 체제에 가깝고, 법체계는 영국의 법에 기초한다. 말레이시아는 민족과 문화가 다양하고 그 다양성이 정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국교는 이슬람교이지만, 헌법상 종교의 자유는 인정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유라시아 본토의 최남단 지역인 탄중피아이가 있고, 적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열대 기후의 국가이다. 다양한 동식물군이 있어 생물 다양성이 큰 국가이다. ASEAN, 이슬람 회의 기구의 창립멤버이며, APEC, 영국연방, 비동맹 운동의 회원국이다.

동말레이시아(東말레이시아, 말레이어: Malaysia Timur)는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영토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전체 면적은 200,565km², 인구는 약 5,770,000명(2010년 기준)인데 면적은 말레이시아 전체 면적의 약 61%, 보르네오섬 전체 면적의 약 27%를 차지하며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의 약 20.4%를 차지한다.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와 국경을 접하며 남중국해를 경계로 반도 말레이시아(서말레이시아)와 서로 떨어져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 산이 위치한다. 석유와 천연 가스 등 천연 자원이 매장되어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2개 주(사바주, 사라왁주)와 1개 연방 직할구(라부안)가 이 지방에 속한다.[9]

동티모르

동티모르(테툼어: Timór-Lorosa'e, 포르투갈어: Timor-Leste], 영어: Timor-Leste)또는 동티모르 민주공화국(테툼어: Repúblika Demokrátika Timór-Lorosa'e, 포르투갈어: República Democrática de Timor-Leste], 영어: Democratic Republic of Timor-Leste)는 동남아시아티모르섬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아시아 간 경계인 티모르섬의 동쪽과 서티모르 북쪽의 일부, 그리고 인접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Singapore)는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의 끝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도시 국가이다. 싱가폴이라고도 한다. 정식 명칭은 싱가포르 공화국(말레이어: Republik Singapura, 영어: Republic of Singapore)이다. 1819년 영국의 동인도 회사가 현 싱가포르 남부에 개발한 항구가 시초이다.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1965년에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와의 다툼 끝에 결국 연방을 탈퇴하여 독립 국가가 되었다. 독립 당시 인구는 160만명이었으나, 꾸준히 늘어 2010년에는 520만명에 이르렀다. 20세기 후반에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 중 하나로, 싱가포르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며, 정유시설과 금융산업은 세계에서 각각 3, 4번째로 크다. 2010년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률은 15%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 싱가포르는 교육, 의료, 삶의 질, 개인 안전, 낮은 부패, 주거 등 주요 사회 지표에서 91%의 주택 소유율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긴 기대 수명, 가장 빠른 인터넷 연결 속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유아 사망률 중 하나를 누리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은 5만 달러, PPP 환산 국민소득은 6만 달러에 달하며, 1인당 외환 보유고는 세계 최정상권이다. 싱가포르의 면적은 740km²로 한국의 서울특별시보다 조금 더 넓고, 부산광역시와 비슷하며 인구는 서울의 절반 정도인 567만명(2015년 말 기준)이다. 인간개발지수는 전 세계에서 11위,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10]

크리스마스섬

크리스마스섬(영어: Territory of Christmas Island, 중국어: 圣诞岛, 말레이어: Wilayah Pulau Krismas, 베트남어: Đảo Giáng Sinh)은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퍼스(Perth)에서 북서쪽으로 2600km,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자와섬 북서 기슭에 위치)로부터 남쪽으로 360km, 코코스 제도로부터 동북동쪽으로 975km 떨어진 인도양의 작은 섬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비자치령에 속한다. 섬 북쪽 끝의 플라잉피시코브와 실버시티 등 섬 전체에 2011년을 기준으로 2,072명이 산다. 섬의 지리적인 고립과 그로 인해 인간들의 손이 거의 닿지 않았던 점은 이 섬의 동식물의 고유성을 크게 만들어 많은 학자들에게 흥미를 주고 있다. 135km2의 이 섬 가운데 63%정도가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죽은 해양생물로부터 침전된 인산염이 이 섬에서 채광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발견된 날이 1643년 12월 25일이라서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958년에 싱가포르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양되었다.[11]

지도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동영상

각주

  1. 말레이 제도〉, 《위키백과》
  2. 말레이 제도〉, 《나무위키》
  3. 대순다 열도〉, 《위키백과》
  4. 소순다 열도〉, 《위키백과》
  5. 필리핀 지형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6. 인도네시아〉, 《위키백과》
  7. 필리핀〉, 《위키백과》
  8. 브루나이〉, 《위키백과》
  9. 동말레이시아〉, 《위키백과》
  10. 싱가포르〉, 《위키백과》
  11. 크리스마스섬〉,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말레이제도 문서는 세계의 섬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