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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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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개구리 뒷다리 물갈퀴
개구리의 외형도

개구리(蛙, 영어: frog)는 대표적인 양서류 중 하나로 양서강(兩棲綱) 무미목(無尾目)에 속하는 개구리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머리와 목의 구분이 불분명하며, 척삭동물 중에서는 특이하게 꼬리가 없고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긴 체형은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개구리의 독특한 특징이다. 개구리는 한자어로 '와'(蛙)라고 한다.[1]

개요[편집]

개구리는 개구리과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다. 개구리는 트라이아스기 초반부터 살아 온 것으로 여겨진다. 이 굵고 짧으며, 부분에는 잘록한 부분이 없다. 성체에서는 꼬리가 없어지고 네 다리, 특히 뒷다리가 매우 발달되어 있다. 이들은 다시 선골, 흉대, 척추골의 형태상 차이, 앞발가락의 관절골 및 위턱뼈의 이빨 유무, 빨판이나 물갈퀴의 상태 등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오늘날 약 3,000종 가량이 알려져 있다. 이 중 원시개구리는 꼬리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꼬리를 움직이는 근육이 남아 있다. 또한 물에서 살며 새끼를 돌보는 개구리류는 '무설류'라고도 불리는데, 좌우의 귀관이 하나로 되어 인후부에 열려 있다. 개구리 중에는 물 근처나 물속에서 일생을 보내는 종류도 있고, 육지에서 주로 생활하다가 번식기에만 속으로 들어가는 종도 있다. 어떤 종은 짝짓기할 때에도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한편 많은 종이 나무에서 살거나 나무에 기어오른다. 그 밖의 어떤 종은 땅속에 굴을 파고 살기도 한다. 개구리는 흔히 이빨이 없는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개구리도 이빨이 있다. 개구리의 이빨은 미세해서 보통 맨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고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보인다. 턱니라고도 하는데, 먹이를 잡았을 때 마찰력을 높여 놓치지 않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단, 아프리카황소개구리의 턱니는 다른 개구리의 턱니보다 훨씬 커서 육안으로도 훤히 보이는데, 위쪽 턱에도 피라냐 뺨치는 수준으로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하게 나 있다. 아래턱의 치상돌기와 위쪽턱의 이빨 모두 인간의 피부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피범벅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날카롭고 예리하다. 이 턱니는 두꺼비에게는 없어서 두꺼비와 개구리를 구분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한국에 사는 개구리는 무당개구리과 1종, 두꺼비과 2종, 청개구리과 3종, 맹꽁이과 1종, 개구리과 7종으로 총 13종이다.[2]

형태[편집]

개구리의 몸체는 머리, 가슴, 다리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좌우대칭이며, 전후·등배도 잘 분화되어 있다. 머리는 편평하며 삼각형에 가깝고, 위아래로 눈꺼풀이 있으나 위쪽 눈꺼풀은 움직이지 않는다. 눈의 뒤쪽에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고막이 있다. 은 크고 입을 열면 위턱의 가장자리에 작은 턱니가 나란히 있다. 이빨은 먹이를 씹는 데 쓰지 않고 먹이를 놓치지 않도록 잡는 데 이용된다. 개구리는 길고 강한 뒷다리가 있어 뛰어오를 때 사용한다. 평평한 곳에서는 몸길이의 20배까지 뛸 수 있다. 개구리는 또한 긴 뒷다리로 수영을 하며 물에서 사는 종은 뒷발에 물갈퀴가 있다. 작은 앞다리는 개구리가 앉아 있을 때 몸을 지지해주고, 뛰어올랐다 떨어질 때 충격을 줄여 준다. 나무에 사는 개구리는 발가락 끝에 작은 빨판이 있어, 나무를 오를 때 나무 줄기에 매달릴 수 있다. 소화관은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직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올챙이 시기에 비하면 장의 비율이 짧아진다. 호흡아가미, , 피부로 하며, 폐의 구조는 간단하고 심장은 2심방 1심실이다. 개구리의 피부는 얇고 물기에 젖어 있다. 많은 종이 피부에 독 분비선이 있어, 독을 피부 위로 분비해 자신을 보호한다. 적이 독 있는 개구리를 덮치면 독이 공격자의 입을 자극하여 그 사이에 개구리는 도망갈 수 있다. 대뇌와 소뇌는 그리 발달되지 않았으나 중뇌는 비교적 발달하여 있고 여기에서 큰 시신경이 나와 있다. 개구리의 암수는 서로 다른 구조를 하고 있다. 개구리는 땅에서는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물속에서는 헤엄쳐서 움직인다. 뒷다리에 물갈퀴가 있다.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더 길다. 긴 뒷다리를 이용해 힘차게 뻗어 뛰어오른다. 개구리는 땅에서는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물속에서는 헤엄쳐서 이동한다. 개구리의 수컷은 번식기에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울음소리를 낸다. 대부분의 수컷은 울음주머니가 있는데, 소리를 낼 때는 크게 부풀어오른다. 울음주머니가 있는 종은 없는 종보다 더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몇몇 종의 수컷은 짝을 부를 때뿐만 아니라 자신의 텃세권을 알릴 때에도 소리를 낸다.

생태[편집]

개구리 머리

개구리는 보통 중성의 물속에서 살며 pH 4.0 이하의 물속에서 발생하거나 생존하는 경우가 적다. 개구리는 먹이를 삼킬 때 을 껌뻑거리는데, 이는 눈을 이용해 먹이를 삼키기 때문이다.

개구리는 겨울이 되면 땅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잔다.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울이 되면 먹이가 되는 곤충들도 사라지기 때문에 겨울잠을 잘 수밖에 없다. 또, 개구리는 양서류 동물로서 피부호흡을 하기 때문에 겨울잠을 자야 한다. 양서류가 피부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피부가 물기에 젖어야 피부호흡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 물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개구리의 피부는 건조해져서 피부호흡을 못하게 된다. 그래서 겨울잠을 자게 된다. 그런데 개구리는 겨울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영하로 내려가도 얼어 죽지 않는다. 체내의 당분 농도가 높아서, 체액의 어는 점을 낮추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는 혈액 1리터 당 45그램의 당분을 지니며, 인간이 혈액 1리터 당 4그램의 당분만 초과해도 당뇨병에 걸리는 것에 비하면 높은 수치이다.

한국에서는 3월에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 산란을 시작하는데, 산란은 연못, 소택지, 하천 등의 물속에서 하는 것이 보통이다. 개구리는 거의 전 세계에 분포하나 그 중에서도 송장개구리에 속하는 것의 분포도가 가장 넓으며, 가장 북방까지 분포하는 것은 북방산개구리로 그 분포도가 북극권까지 미치고 있다. 개구리는 수리부엉이, , 수달, 왜가리, 백로, 붉은배새매, 물총새, 물장군, 큰노랑테먼지벌레, 족제비, 담비, 밍크, 황새, 해오라기, 개구리매, 솔개, 가물치, 메기 같은 천적에게 잡아먹히고 파리, 모기, 각다귀, 메뚜기, 풀무치 등을 잡아먹는다. 개구리는 긴 로 먹이를 잡는데, 혀는 먹이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입에서 쏘듯이 튀어나와 잡는다. 많은 개구리가 위턱에만 이가 있고, 두꺼비는 아예 이가 없다. 따라서 두꺼비와 개구리는 먹이를 통째로 삼킨다. 이렇게 통째로 삼키는 것을 쉽게 하기 위해 개구리의 눈은 두개골의 구멍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 먹이는 목구멍으로 밀려 들어가 소화된다. 개구리는 사람에게 여러 모로 이로운 동물이다. 나쁜 질병을 옮기는 수많은 곤충을 잡아먹으며, 또한 사람에게 단백질을 제공하는 음식으로 이용된다. 또 새로운 약을 시험하는 데 사용하며, 해부학 실험에도 이용된다. 사람들은 이런 용도로 쓸 개구리를 대부분 야생에서 잡고 있다. 오늘날 많은 개구리의 서식처가 파괴되고 물이 오염되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번식[편집]

개구리 알
올챙이
프랑스 개구리 요리

대다수의 개구리는 물속에서 교미를 한다. 영양 상태가 좋은 연못에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개구리 수가 크게 증가한다. 겨울잠을 잔 연못이 짝짓기할 연못으로 적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개 짝짓기할 장소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난다. 겨울잠을 자는 데는 진흙 바닥만 있어도 적당하지만 짝짓기를 해서 새끼를 낳기 위해서는 조류(藻類)가 풍부한 연못이 좋다. 짝짓기는 보통 수컷이 먼저 물로 들어가 암컷을 유혹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암컷이 물로 들어오면 수컷은 암컷의 등에 달라붙어 암컷을 붙잡는다. 이 자세에서 수컷은 암컷의 몸에서 떨어지는 위에 정액을 뿌려 수정시킨다. 알이 부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25일이다. 알의 크기, 색깔, 모양은 종에 따라 다른데 젤리 같은 물질이 알을 감싸고 보호한다. 이 알과 젤리의 덩어리를 난괴(알덩어리)라고 한다. 몇몇 개구리는 한 번에 수천 개의 알을 낳지만 이 중에서 극히 적은 수만이 개구리로 성장할 수 있다. 오리, 물고기, 곤충 등 수생생물이 많은 개구리 알을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알이 부화하여 올챙이가 되더라도 보다 큰 수생동물에게 잡아먹힌다. 또한 연못이나 개울이 말라버려 올챙이가 죽기도 한다. 개구리는 전할을 하는 다른 동물에 비해 부등할을 하므로 동물극 쪽의 할구가 작다. 포배, 낭배, 신경배 등의 시기를 거쳐 오뚝이형의 배로 되며, 다음에 꼬리가 길어지면서 겉아가미가 생기고, 이 때쯤에 부화되어 수중을 헤엄쳐 나와 올챙이의 형태로 된다. 이때 올챙이는 입이나 작은 빨판을 이용해서 물 속의 물체에 달라붙는다. 올챙이는 목이 없어 머리와 몸통은 원 모양에 가깝고, 긴 꼬리가 있으며, 작은 물고기처럼 보인다. 올챙이는 피부에 덮인 아가미가 있고 이 아가미로 호흡한다. 올챙이는 자라면서 점차 생김새가 변하는데, 꼬리가 커지면서 헤엄을 칠 수 있어서 먹이도 자유롭게 얻을 수 있다. 올챙이의 입은 수생식물인 조류를 뜯어먹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또 몇몇 종의 올챙이는 개구리의 알과 올챙이를 먹는다. 올챙이의 꼬리가 더 길어지면서 겉아가미는 없어지고 속아가미가 생기며, 그 바깥쪽은 호흡공(呼吸孔)으로 나고 피부로 둘러싸인다. 다음에 뒷다리가 나오고 이것이 크게 될 때쯤 피하에 발달되어 있던 앞다리가 바깥으로 나오며 꼬리의 퇴화가 시작된다. 이 때가 되면 속아가미도 퇴화하고 폐가 활동하게 된다. 개구리의 알은 크기가 2-3mm로 비교적 사육하기 쉽고 관찰하기에 편리한 점 등으로 발생학 연구에 필수적이다.

종류[편집]

개구리는 생물의 한 종이 아니라 한 목(개구리목)을 총칭하는 말이다. '개구리목' 또는 '무미목'(無尾目)은 양서류의 하위 분류로 개구리, 두꺼비, 맹꽁이 등을 포함한다. 개구리목도 하위종류가 굉장히 많으며 현생 양서류의 88%가 전부 개구리목에 속한다.

전세계적으로 일일이 세어보기에는 끝이 없으니 몇 가지만 언급하자면, 가장 친숙한 청개구리와 얼룩무늬 참개구리, 일상적으로는 다른 개구리와 구분하는 두꺼비나 맹꽁이 등도 사실은 개구리목에 포함되며, 식용으로 수입되었지만 방목되어 한국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황소개구리, 거의 아기만 한 크기까지 자라는 현존 최대의 개구리인 골리앗개구리, 피부에 독을 분비하는 독화살개구리나 무당개구리, 송곳니가 달린 듯한 송곳니개구리도 있는데, 실제 이빨이 아니라 턱뼈가 변형한 '치상돌기'란 것으로 개구리 중에서 생각보다 많은 종류에게 있다. 심지어 박치기로 적의 몸에 독액을 주사하는 개구리도 발견되었다. 독개구리들의 독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맹독이라 원주민들은 화살에 묻혀 사냥에 쓰기도 한다.

양서류임에도 불구하고 사막비개구리나 부쉬벨드 레인프록처럼 사막이나 육지에서 사는 개구리도 있다. 게다가 성체인 개구리가 오히려 유체인 올챙이보다 작은 개구리도 있다. 중앙아프리카에는 몸에 털 같은 조직이 나있는 개구리(Trichobatrachus robustus 종)도 서식하는데, 보다 특이한 점은 앞발과 뒷발의 뼈를 돌출시켜 호신용 무기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별명이 울버린 개구리. 백악기에는 베엘제부포라는 거대한 개구리도 존재했다. 심지어 개구리 중에서는 성체가 되어도 꼬리가 남는 종도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개구리는 바로 아프리카 적도 기니카메룬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골리앗개구리(Conraua goliath)인데, 다 자라면 다리를 편 몸길이가 1m를 넘는다. 하지만 미식가들이 골리앗개구리의 고기 맛이 좋다고 하여 남획하는 데다 생태계 훼손 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에 현재 멸종 위기 상태이다.

식용[편집]

오래전부터 개구리는 세계 각 지역에서 식재료로 이용되어 오고 있다. 맛에 대한 평가는 닭고기와 생선 살의 중간 정도이며 메기처럼 흙맛이 난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일찍이 개구리 고기를 먹어왔고, 특히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유명하다. 이탈리아 북부, 특히 피에몬테 지방과 롬바르디아 지방에서는 쌀농사를 지어 논에서 개구리를 구하기 쉬웠다. 이 지역에서는 개구리 철이 되면 옛날 한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개구리를 잡기도 한다. 예로부터 즐겨 먹은 향토 음식으로 통한다.

프랑스에서는 개구리 스프가 위가 약하거나 회복기인 환자에게 좋다고 권장되었다. 원래 프랑스에서 개구리 고기는 동브(Dombes) 지방에서 주로 먹었으나 19세기 즈음에 프랑스 전역으로 퍼졌다고 한다. 식용으로 쓰이는 개구리의 경우 뒷다리가 무척 맛있다. 이 때문에 개구리 번식기가 되면 대도시 부근의 늪에는 개구리를 잡아 뒷다리만 잘라 레스토랑에 파는 사람들이 많았다. 손질한 뒷다리는 시각적으로 혐오감도 없어 작은 조류의 날개/다리와 비슷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옛날에는 개구리 뒷다리에 붙은 살로 젓갈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유럽의 이런 개구리 뒷다리 요리 사랑은 현재도 지속되는 모양이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개구리를 수입하자, 일부 개구리 종들이 남획되어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멸종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아시아에서도 개구리 고기는 식재료로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먹어온 고기로 어르신들의 추억을 들어보면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논밭에서 개구리 잡아다 구워먹었다는 이야기가 클리셰처럼 나오듯 한국에서서 개구리를 식용으로 사용함은 옛날부터 흔한 일이었다. 과거에 있었던 특이한 조리법으로 겨울에 연못이나 개울가를 파서 동면 중인 개구리를 잡아다 산 채로 튀기거나 끓는 물에 넣어 먹는 조리법이 있었는데, 특히 산 채로 끓는 물에 넣으면 팔다리를 쭉 뻗으며 죽기 때문에 만세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과거 최진실 남매가 어린 시절엔 돈이 없어서 개구리 잡아다 먹었다는 이야기를 TV에서 할 정도다. 때문에 1990년대만 해도 산에서 참개구리를 마구 잡아다가 구이로 팔기도 하고 보양식이라고 팔았다. 그러나 야생개구리를 마구잡이로 잡아와 팔았기에 생태계 파괴 문제가 심각했고, 이에 대대적으로 단속에 들어가 많은 개구리 고기 전문 식당이 문을 닫아야만 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개구리목〉, 《위키백과》
  2. 개구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개구리〉,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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