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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4일 (월) 17:41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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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열도(영어: Sunda Islands, 문화어: 쑨다렬도)는 동남아시아에 속한 말레이제도의 서쪽에 있는 섬 무리이다. 순다열도는 크게 대순다열도와 소순다열도로 나뉜다.[1]
개요[편집]
순다열도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부분을 이루는 열도로서, 브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 속해 있다. 순다열도는 수마트라섬, 자바섬, 보르네오섬, 셀레베스섬 등 큰 섬들로 이루어진 대순다열도와 발리섬에서 동으로 웨타르섬까지 이르는 소순다열도, 그리고 북동부의 몰루카제도 등 세 개 제도로 나누어진다. 좁은 의미의 순다열도는 대 ·소 순다열도만을 가리킨다. 대·소 순다열도는 알프스히말라야 및 환태평양의 2대 조산대가 지나가는 곳으로 지반이 복잡하며 세계적인 화산지대이다. 자와 섬의 서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순다 인'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한편, 산스크리트 어로 순수하다라는 뜻도 있다. 대순다 열도는 2개의 조산대가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지형상으로는 불안정 지역과 안정 지역이 인접해 있어 매우 복잡한 자연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화산 활동이 심하며, 토양이 비옥하고, 비가 많아 인도네시아의 중심을 이룬다. 소순다 열도는 동쪽으로 갈수록 더욱 건조해져 발리 섬 외에는 인구 밀도가 적다. 인도네시아 어로는 누사떵가라(Nusa Tenggara)라고 한다. 고무, 사탕수수, 차, 커피 등의 열대 농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임산 자원과 지하 자원이 풍부하다.[2][3]
특징[편집]
대순다열도는 인도네시아에 속하는 말레이제도(순다열도) 중 수마트라섬, 자바섬, 보르네오섬, 셀레베스섬 및 그것들의 속도(屬島)를 총칭하는 명칭이다. 발리섬 이동(以東)의 소순다열도와 구별되며 알프스 히말라야 조산대와 환태평양 조산대가 접촉하여 지형상으로는 불안정지역과 안정지역이 인접해 있어 세계에서도 매우 복잡한 자연현상을 나타낸다. 따라서 화산활동이 심하며, 그 결과 토양이 비옥하고 비가 많은 기후조건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중심을 이룬다. 소순다열도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제도 남부에 있는 열도이다. 인도네시아어로는 누사 텡가라(Nusa Tenggara)라고 한다. 몰루카제도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동남아시아의 테티스계(系) 구조선(構造線)의 중심을 이루며 여러 화산의 활동이 활발하다. 소순다열도의 바깥쪽에는 숨바∼티모르열도가 있으나 구조적으로는 열도의 본체와 조금 다르다. 또 동부의 반다제도에서 몰루카제도까지는 환태평양조산대의 활동범위에 포함된다. 소순다열도는 동쪽으로 갈수록 더욱 건조해지고, 외래문화(특히 인도문화)와의 접촉이 적기 때문에 발리섬 외에는 일반적으로 인구밀도가 낮고 개화가 뒤져 있다. 섬마다 인종, 언어, 풍속이 다르며 발리섬 외에는 경지화(耕地化)가 잘 되어 있지 않고 목축업을 주로 한다. 행정적으로는 발리, 누사텡가라바라트, 누사텡가라티무르의 3개주(州)로 나뉜다.[4]
구성[편집]
대순다열도[편집]
대순다열도(영어: Greater Sunda Islands, 문화어: 대쑨다 렬도)는 동남아시아에 속한 말레이제도의 서쪽 부분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섬 무리이다. 면적은 약 1,500,000km², 수마트라섬, 자바섬, 보르네오섬, 술라웨시섬 및 주변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졌다. 대순다열도는 정치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의 영토로 나뉜다. 대순다 열도의 동쪽으로 뻗어 있는 소순다열도와 함께 순다열도를 이루고 있다. 대순다열도의 수마트라섬, 자바섬, 두 섬은 알프스 조산대(造山帶)의 동남쪽 연장부에 해당되어 높이 3,000m의 활화산(活火山)이 곳곳에 솟아 있다. 반대로 순다 대륙붕 위에 있는 보르네오섬은 지반이 안정된 지역에 속한다. 비옥한 화산성(火山性) 토양과 열대성 기후에 힘입어 쌀, 사탕수수, 커피, 고무 등의 농작물 재배가 활발하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도시가 거의 이 지역에 몰려 있어 이 나라의 중심부를 이룬다. 역사적으로 오래 되어 말레이족, 자바족, 순다족 및 그 밖의 여러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자바섬 동쪽의 발리섬에서 알로르섬(제도)까지 일직선으로 나란히 이어져 있는 섬들은 소순다열도라고 하며 대순다열도와 구분하고 있다.[5]
- 자와섬(인도네시아어: Pulau Jawa) : 인도네시아의 섬으로 수도인 자카르타가 이 섬 서쪽 끝에 있다. 영어 이름은 자바섬(Java)이다. 섬의 면적은 138,794km²로 세계에서 13번째 크기이다. 이 섬의 인구는 2021년 말 기준으로 약 1억560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섬이고, 호주 인구(2천400만 명)의 6배에 이른다. 인구밀도는 km²당 1,050명에 이르는데, 남아시아의 나라 벵골 지역과 함께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
- 수마트라섬(인도네시아어: Pulau Sumatra) :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으로 일본 혼슈섬의 2배 정도이다. 면적 473,481km²,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5,800만 명이다. 최대 도시는 2,109,330명이 살고 있는 메단이다. 북서쪽에서 남동쪽까지 최장 길이 1,790km로 적도가 중앙부를 지나며, 섬의 최대 너비는 435km이다. 섬 안쪽에는 서쪽의 바리산산맥과 동쪽의 습지대라는 두 지역으로 크게 나뉜다. 남동쪽으로는 순다 해협을 경계로 자와섬이 있고, 북쪽으로는 믈라카 해협을 경계로 말레이반도가 있다. 동쪽은 카리마타 해협 맞은 편에 보르네오섬이 있으며, 서쪽은 인도양이다. 섬의 최고봉은 산줄기의 가운데 위치한 3,805m의 활화산 끄린찌산이며 바리산산맥과 함께 섬의 뼈대를 이룬다.
- 보르네오섬(말레이어: Pulau Borneo) :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말레이 제도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고,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세 나라의 영토로 나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칼리만탄섬(인도네시아어: Pulau Kalimantan 풀라우 칼리만탄, 문화어: 까리만딴섬)이라고 부른다. 한 섬에 세 나라가 함께 있는 것은 보르네오섬이 유일하다. 북쪽과 북서쪽은 남중국해, 북동쪽은 술루해, 동쪽은 술라웨시해와 마카사르 해협, 남쪽은 자바해와 카리마타 해협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쪽으로 말레이반도와 수마트라섬, 남쪽에 자와섬, 동쪽에 술라웨시섬, 북동쪽에 필리핀이 자리잡고 있다.
- 술라웨시섬(영어: Sulawesi) : 인도네시아의 섬으로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180,680.7km²이다. 서쪽은 보르네오섬, 북쪽은 필리핀, 동쪽은 말루쿠 제도, 남쪽은 플로레스섬과 티모르섬으로 둘러싸여 있다. 술라웨시섬은 네 개의 반도로 이뤄진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다. 6개의 주로 나뉘어 있으며, 가장 큰 도시는 남부의 마카사르와 북부의 마나도이다. 술라웨시섬은 중앙의 고산 지대를 중심으로 네 개의 반도, 즉 서남부의 남부 반도(남술라웨시주), 동남부의 동남부 반도(동남술라웨시주), 동부의 동부 반도(중부술라웨시주), 북부의 미나하사 반도(고론탈로주, 북술라웨시주)가 결합된 형태를 띠고 있다.
소순다열도[편집]
소순다열도(영어: Lesser Sunda Islands, 문화어: 소쑨다 렬도) 또는 누사틍가라 열도(인도네시아어: Nusa Tenggara)는 동남아시아 말레이제도 남쪽 부분의 섬으로, 대순다열도와 함께 순다 열도를 이루고 있다. 소순다 열도 전체의 면적은 약 88,843km² 정도이며 2020년 기준 총인구는 16,303,575명이다. 소순다열도를 행정구역상으로 구분하면 인도네시아령과 동티모르령으로 나뉘는데, 인도네시아령은 다시 발리주, 누사텡가라바라트주, 누사텡가라티무르주 등 3개 주로 나뉜다. 소순다열도에 속한 섬 중 대표적인 섬으로는 아도나라섬, 알로르섬, 발리섬, 플로레스섬, 코모도섬, 롬복섬, 팔루에(Palue)섬, 판타르섬, 로테(Rote)섬, 솔로르(Solor)섬, 사부섬, 숨바와섬, 티모르섬 등이 있다. 이 중 티모르섬은 동서로 반분하여 서쪽은 인도네시아령으로 누사텡가라티무르주에 속하고, 동쪽은 독립국 동티모르의 영토이다. 소순다열도 지역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동쪽으로 갈수록 기후가 건조해지고, 또한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6]
- 발리섬(인도네시아어: Bali) : 인도네시아의 섬으로 자와섬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소순다열도에 속한 섬으로 자와섬에서 북쪽으로 3.2km 떨어져 있다. 길이 153km, 폭 11km 크기로 면적은 5,700km²이다. 가장 높은 산은 섬 북동부에 위치한 3,148m의 아궁산으로 1963년에도 분화한 적이 있는 활화산이다.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구는 약 310만 명이다.[7]
- 롬복섬(인도네시아어: Pulau Lombok) : 인도네시아 누사틍가라바랏주의 섬이다. 롬복섬은 소순다열도의 일부로, 서쪽으로 롬복해협을 끼고 발리섬이 있고, 동쪽으로 알라스해협을 끼고 숨바와섬이 위치한다. 면적 4,725km², 인구 3,832,631명(2020년)이다.[8]
- 숨바와섬(인도네시아어: Pulau Sumbawa) : 말레이제도 남부, 인도네시아의 소순다열도 가운데 한 섬이다. 서쪽으로는 롬복섬, 동쪽으로는 플로레스섬, 동남쪽에는 숨바섬이 있으며 길이는 280km, 최대너비는 85km, 면적은 약 15,448km²이다. 롬복섬과 함께 서누사틍가라 주를 구성한다. 유명한 탐보라 화산이 바로 이 숨바와섬에 있다.[9]
- 티모르섬(말레이어: Timor) : 동남아시아 말레이 제도 남부 소순다 열도에 속하는 섬이다. 티모르섬은 인도네시아 영토에 속했으나, 섬 동쪽 부분의 영토를 기반으로 동티모르가 독립하여 정치적으로 동티모르와 서티모르로 나뉘어 있다. 서티모르는 인도네시아의 누사틍가라티무르주에 속한다. 면적은 30,777km²이다. 말레이어에서 "동쪽"을 뜻하는 '티무르'(Timur)에서 왔다.[10]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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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순다 열도〉, 《위키백과》
- 〈대순다 열도〉, 《위키백과》
- 〈소순다 열도〉, 《위키백과》
- 〈발리섬〉, 《위키백과》
- 〈롬복섬〉, 《위키백과》
- 〈숨바와섬〉, 《위키백과》
- 〈티모르섬〉, 《위키백과》
- 〈순다 열도〉, 《요다위키》
- 〈순다 열도(세계지명 유래 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순다열도(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