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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5일 (목) 10:2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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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토리섬(영어: Minamitorishima, 일본어: 南鳥島, みなみとりしま)은 일본의 극점 중 일본 열도 남동쪽의 약 1,800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면적은 1.33㎢로, 호도(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녹도리)의 면적하고 비슷하다. 행정구역상 도쿄도 오가사와라촌에 속하며, 일본의 영토 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 해구의 동쪽에 속하는 태평양 판위에 있다. 미나미토리섬은 군사보호시설이라서 사진 촬영이나 무단 출입 등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일본어 발음으로 미나미토리시마이다.[1]
개요
미나미토리섬은 일본 혼슈에서 남동쪽으로 1,800㎞ 떨어진 태평양에 있는 섬이며 일본 최동단에 있는 섬으로 오가사와라제도에 속한다. 한 변의 길이가 2㎞인 정삼각형의 평탄한 섬으로 둘레 6km, 최고점의 해발 고도는 9m 정도에 불과하여 도보나 자전거로 하루 동안에 모두 트레킹이 가능할 정도다. 섬 둘레에는 수심 1.5m 정도의 거초(裾礁)가 있다. 미나미토리섬은 엄청 고립되어 있어 어느 방향으로도 1000km 이내에 다른 땅이 없다. 면적은 1.33㎢로 작지만 주변 해역에서 428,875km²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주장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1684년 스페인제국이 처음 발견했으며 1818년 일본 영토로 확정되었고, 도쿄도가 섬 이름을 지금의 이름으로 정했다. 1886년부터 일본인이 이곳에 들어가 살기 시작했고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미국이 관리하다가 1968년 다시 일본으로 반환되었다. 미나미토리섬에는 해상보안청, 일본기상청 직원, 해상자위대원들에 한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며, 일반인의 경우 공사 관계자 등에 한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며, 관광 목적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 군사보호시설이라서 사진 촬영이나 무단 출입 등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 조치를 당하게 된다. 이곳이 섬으로 인정받은 이유는 전쟁 직전까지 50년간 주민들이 어업활동을 했었기 때문이다. 사바나 기후(Aw)가 나타나며 연평균 기온은 25.4도로 하와이보다 조금 높은 기온의 날씨다. 일본 영토중 유일하게 태평양판 위에 있는 무나미토리섬은 2012년 섬 주변에 희토류금속이 대규모로 매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일본본토하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약 6km 깊이에 있어서 경제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2]
역사
미나미토리섬에 대한 최초의 발견과 언급은 1694년 스페인 마닐라 갈레온 선장 안드레스 드 아리올라(Andrés de Arriola)에 의해 이루어졌다. 스페인 지도에는 스페인 제독 세바스티안 로페스(Sebastián López)가 1646년 네덜란드와의 라나비 드 마닐라 전투에서 승리한 후 세바스티안 로페스(Sebastián López)로 기록되어 있다. 정확한 위치는 19세기에 추가 목격될 때까지 기록되지 않았다. 본 러셀(Bourn Russell) 선장은 1830년 11월 2일 태평양의 포경 항해를 위해 시드니에서 출발했다. 1832년 6월 27일 돌아오면서 그는 자신의 해도에 없는 섬을 보고했고, '윌리엄 4세의 섬'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는 섬과 그 암초의 크기, 모양, 방향에 대한 설명을 보도했지만 이름의 철자가 틀렸고 섬에 남반구 위도를 부여했다. 이 섬은 1864년 12월 16일 하와이 복음주의회의 선교선 모닝스타의 선장 찰스 겔렛(Charles Gelett)에 의해 다시 목격되었고, 그에 의해 '위크스 섬'이라고 불렸다. 그 위치는 1874년 미국 측량선에 의해 기록되었고 1879년 일본 국민 사이토 키오자에몬에 의해 처음 목격되었다. 1886년 6월 30일 일본 탐험가 미즈타니 신로쿠라(水谷新六)는 오가사와라제도의 하하지마섬에서 46명의 식민지 개척자를 이끌고 섬에 정착하였다. 정착지는 원정대장의 이름을 따서 미즈타니라고 명명되었다. 일본 제국은 1898년 7월 24일 이 섬을 공식적으로 합병했는데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구아노 제도법에 따라 1889년부터 미국의 이전 주장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 섬은 공식적으로 '미나미토리시마'라고 명명되었고 행정적으로 도쿄의 오가사와라 부현 산하에 두었다. 1902년 미국은 하와이에서 군함을 파견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였지만 일본 군함이 근처에 순찰을 돌면서 아직도 일본인이 살고 있어 철회했다. 1914년, 윌리엄 D. 보이스(William D. Boyce)는 그의 저서 미국의 식민지와 의존성에 섬을 분명히 미국의 섬으로 포함시켰다. 1933년, 일본 정부의 명령에 의해 미나미토리시마의 민간 주민들이 대피하였다. 1935년 일본 제국 해군은 이 섬에 기상 관측소를 설치하고 활주로도 건설했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섬에 주둔한 일본 수비대는 마츠바라 마사타(Masata Matsubara) 소장이 지휘하는 742명의 미나미토리시마 근위부대, 사카타 요시이치 대령의 2,005명 일본제국군 제12독립혼합연대로 구성되었다. 미국 해군은 1942년과 1943년에 반복적으로 폭격했지만 결코 점령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일본은 잠수함으로 주둔군을 재보급할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섬의 북서쪽에서 암초를 절단하여 잠수함 수로로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섬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거듭된 미국의 공습을 받았고 1945년 8월 31일 구축함 비글리(Bagley)가 도착했을 때 마침내 항복했다. 1952년에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섬은 미국의 지배로 이전되었다. 섬은 1968년에 일본의 지배로 반환되었지만 미국인들은 활주로와 로란역의 지배권을 유지했다. 1964년 건설 중 섬을 황폐화시킨 폭풍으로 인한 약간의 지연이 있은 후 미국 해안 경비대는 미나미토리시마에 로란-C 항법 정거장을 열었는데 미나미토리시마의 돛대는 1985년까지 태평양 지역에서 411m로 가장 높은 구조물 중 하나였다. 일반 해상항행용으로 로란A를 대체하기 전, 로란C는 잠수함 발사 폴라리스 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사용되었고 로란C 관측소의 존재와 위치가 분류되었다. 로란스타 마커스 아일랜드가 23명의 미국 해안경비대원을 위해 유치되었다. 미나미토리섬은 1993년 9월 30일 미 해안경비대에서일본 해상자위대(JMSDF)로 이전되었으며 2009년 12월 1일에 폐쇠되었다. 섬은 현재 기상관측에 사용되고 라디오 방송국이 있지만 그 외에는 거의 없다.[3]
오가사와라제도
오가사와라제도(일본어: 小笠原諸島)는 일본의 도쿄 23구에서 남쪽으로 약 1,000킬로미터 떨어진 군도이다. 오가사와라제도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일본의 도쿄도에 속하는 일본 영토의 일부이지만,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 지역에 속한다. 섬의 수는 약 30개이고, 면적은 106.1km²이다. 섬들은 북에서 무코지마열도(壻島列島)·지치지마열도(父島列島)·하하지마열도(母島列島)·가잔열도(硫黃列島)로 나뉜다. 이 중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지치지마섬(일본어: 父島)과 하하지마섬(일본어: 母島)뿐이다. 1,900km 남쪽에 미나미토리섬이 있다. 이 외딴섬은 지리학적으로는 오가사와라제도에 속하지 않지만 행정구역 상으로는 속한다. 면적은 84㎢로, 울산광역시 북구(72.06)보다 약간 넓고, 경기도 하남시(93.05)보다는 약간 작다. 대부분 태평양 판과 필리핀해 판 경계에 위치하며 지치지마(父島)를 기준으로 이북은 아열대기후, 이남은 열대기후이다. 중심이 되는 섬인 지치지마의 1981~2010년 기후값 평년치가 최한월 평균기온이 17.9도(2월)로, 열대기후 기준인 18도에 아주 약간 못미쳐서 온난 습윤 기후(Cfa)로 분류되었으나 2021년에 1991~2020년 새로운 30년 기후평균값이 나오면서 최한월 평균기온이 18.1도(2월)로 열대몬순기후(Am)로 분류되게 되었다. 굳이 분류하면 이러하지만, 강수량에 의한 구분까지 포함해서 열대우림기후(Af)와 열대몬순기후(Am) 세가지 기후의 경계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즈 제도의 남쪽에 위치하며 위도는 북위 20도 25분 ~ 북위 27도 45분에 걸쳐있다. 열대기후인 만큼 태풍의 영향도 자주 받는다. 행정구역상 모든 섬이 도쿄도(東京都) 오가사와라 지청(小笠原支庁) 오가사와라무라(小笠原村)에 속한다. 하지만 도쿄 23구에서 홋카이도 삿포로시와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가 더 가깝다.[4]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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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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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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