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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중피아이(Tanjung Piai)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위치한 곶으로, 말레이 반도와 유라시아 대륙 본토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이다. 탄중피아이는 아시아, 유라시아 대륙의 최남단의 지점이고 최북단 지점은 러시아 타이미르 반도의 첼류스킨곶이다.[1]
개요
탄중피아이는 조호르 해협을 사이두고 싱가포르, 믈라카 해협을 사이에 두고 수마트라섬이 놓여있다. 훼손되지 않은 맹그로브 숲의 울퉁불퉁하고 드문 해안선으로 이루어졌으며 남쪽으로 0.33해리 떨어진 지점에는 3초마다 한 번씩 깜박이는 15m 길이의 등대와 모스 문자 "M"을 전송하는 레이더 응답기 신호 장치가 있다. 탄중피아이 해안 맹그로브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람사르 유적지이다. 람사르 협약에 따라 정부와 관련 이해관계자는 맹그로브 생태계와 그 가치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 맹그로브 생태계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침식을 최소화하고 침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거나 줄일 필요가 있다. 탄중피아이는 말레이시아의 람사르 유적지 5곳 중 하나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아이콘이다. 탄중피아이는 조호르 국립공원의 3번째 지정공원으로 조호르에서 중요한 자연 유적지이기도 하다. 탄중피아이는 어업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높으며 생태관광 명소다. 이 지역은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 생태관광의 우선 지역으로 등록되어 있다. 탄중피아이는 22종의 맹그로브 나무가 있으며 또한 철새와 텃새들의 중요한 서식지이다. 이들은 소부관황새와 같은 IUCN에 등록된 취약한 종들을 포함한다. 이곳은 순다 해구에서 탄중 피아이에 이르는 조호 남서부의 중요 조류 지역(IBA)의 일부이다. 남서부 조호르 맹그로브는 쓰나미를 포함한 폭풍으로부터 내륙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 장벽으로서 생태학적으로 중요하다.[2][3]
말레이반도
말레이반도(말레이어:Semenanjung Tanah Melayu)는 동남아시아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반도이며 말레이시아 반도라고도 부르며 아시아 대륙, 유라시아 대륙 본토의 최남단이다. 동쪽으로는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보르네오섬이, 서쪽으로는 믈라카 해협을 사이에 두고 수마트라섬이 놓여있다. 말레이반도 북동부와 중앙부는 타이, 북서부는 미얀마, 남부는 말레이시아가 각각 위치한다. 최대 너비는 말레이시아의 페라강(江) 어귀와 콸라트렝가누를 연결하는 지점으로 약 300km, 가장 좁은 곳은 타이의 크라 지협(地峽)으로 약 50km이다. 히말라야산맥의 한 지맥(支脈)이 남북으로 뻗어내려 반도의 골격을 이루며 특히 말레이시아 북부에서는 몇 줄기의 산계로 갈라지며 최고점은 타한산(2,190m)이다. 주변국인 태국 남부와 인접하여 북쪽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와도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 바다 건너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가 있다. 실제로 말레이반도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일부로 인도차이나의 반도로서의 기능을 대신하고 있기도 하다.[4]
말레이반도는 말라카 해협을 제어할 수 있는 요충지였기 때문에 대항해시대가 개막된 후 일찌기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네덜란드 등 열강이 찝적거렸던 땅이며 결국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지역이 프랑스가 장악하여 지배하고 주변의 인도네시아 제도를 네덜란드가 장악하여 지배하게 되면서 인도차이나 반도, 인도네시아 섬지역과 함께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 각축장이 되기도 하였으며 1957년 말레이시아가 독립하게 되면서 말레이 반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때 싱가포르와 하나의 국가였을 때나 1965년 싱가포르가 말레이연방에서 탈퇴하여 자치독립을 이루게 되는 등 변화도 있었다. 지리적으로 남중국해와 인도양 사이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들 바다의 경계선상격에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인도차이나 반도와 함께 동남아의 중심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에 고무생산이 성하고 고무나무가 자생하기 때문에 고무 원료의 생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야생동물은 호랑이, 구름표범, 고기잡이삵, 말레이곰, 빈투롱, 코끼리, 물소, 말레이맥, 흰손긴팔원숭이, 큰긴팔원숭이, 검은잎원숭이, 돼지꼬리원숭이, 게잡이원숭이, 프레보스트다람쥐, 그물무늬비단뱀, 물왕도마뱀, 바다악어, 말레이가비알이 서식하고 있다.[5]
조호르 해협
조호르 해협(인도네시아어: Selat Johor)은 말레이시아의 조호르주와 싱가포르 사이의 해협이다. 특이하게도 이 해협이 인도네시아까지 연결되어 있는 줄 아는 경우가 많으나, 싱가포르와 말레이반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각 육지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해협이기도 하며, 이와 더불어 아시안 하이웨이 2호선과 아시안 하이웨이 18호선을 함께 공유하기도 하는 특이사항이 있다.[6]
말라카 해협
말라카 해협( 인도네시아어: Selat Malaka) 또는 믈라카 해협(Melaka海峽; 말레이어: Selat Melaka)은 동남아시아의 말레이 반도 남부(말레이시아)와 수마트라섬(인도네시아)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믈라카 해협은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로이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가장 중요한 뱃길로, 세계 해상 물동량의 1/5에서 1/4 사이가 이 해협을 통과한다. 바다를 통한 석유 수송의 절반 이상이 이곳을 이용한다. 특히 동아시아 나라들은 석유 공급의 90%를 이 해협에 의존하고 있다. 가장 좁은 곳이 1.5해리(2.8km)밖에 되지 않아 병목 현상이 심하다. 그래서 이 해협은 해적과 테러리즘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 밖에도 수마트라섬의 화재 때문에 매년 발생하는 연무 탓에 항해가 제한받기도 한다. 말레이 반도의 끄라 지협을 통과하는 운하나 송유관 계획이 세워지고 있다. 만약 건설된다면, 동아시아로의 원유 수송 비용을 배럴당 0.50달러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말라카해협은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가늘고 긴 해협이다. 믈라카 해협의 길이는 약 900km, 너비 65km ~ 70km에 이르며, 북서쪽 해협 입구 부근에서 약 250km로 넓어진다. 순다 대륙붕 상에 있기 때문에 평균 수심은 약 25m로 얕은 편이며, 얕은 암초와 작은 섬, 여울이 많다. 따라서 대형 선박이 지나다닐 수 있는 폭이 불과 몇 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점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선박 항행이 많은 해역 중 하나이며 태평양과 함께 남중국해와 인도양의 일부인 안다만해를 최단 거리로 잇는 주요 항로가 있다. 통과 화물로 가장 많은 것은 중동산 석유와 석유 제품이다. 싱가포르 인근 필립스 수로는 폭이 2.8km로 매우 좁고, 수심도 23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세계의 항로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최대 크기는 ‘말라카 막스’(Malaccamax)라고 하고, 유조선 대형화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 지역은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 해역과 양안의 거의 전역이 열대우림기후(Af)에 속한다. 해류는 일년내내 남동쪽에서 북서쪽을 향해 흐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파도가 잔잔하지만, 북동 계절풍이 발달하는 계절에는 해류의 속도를 더 빨라진다. 말라카 해협으로 흘러나오는 주요 하천으로는 수마트라섬의 캄파르강, 아사항강이 있다. 연안국으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이며, 태국도 연안국에 포함시킬 수 있다. 해운업계는 이 해협 부근을 ‘해협 지역’으로 일괄하여 부르고 있으며, 주요 무역항으로는 말레이 반도의 피낭(조지타운, 피낭주), 믈라카(영어로는 말라카), 클랑항(옛 이름 스웨트넘항, 슬랑오르주), 싱가포르, 수마트라에 두마이(리아우주) 등이 있으며, 현재 가장 큰 항구 도시는 싱가포르이다. 해협 양안에는 천연고무의 재배가 활발하며, 세계적인 산지로 알려져 있다. 해협에 임하는 머레이 반도 쪽의 주요 도시들로는 위의 도시들 외에 피낭주의 조지타운, 페락주의 타이핑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최대 도시 메단(북수마트라) 외에도 두마이, 아체주의 랑사, 북수마트라주의 탄중발라이 등의 도시들이 있다. 말라카 해협에 접하는 태국 푸껫섬, 말레이시아의 피낭섬은 세계적인 휴양지로도 알려져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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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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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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