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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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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woen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9월 14일 (토) 10:48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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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projector)란 프로젝션 스크린이나 그와 비슷한 흰색의 평평한 표면 위에 영상(이미지나 동영상)을 확대해서 보여 주기 위한 장치로, 보통 다수의 청중에게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이다.[1] 영사기(映寫機)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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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프로젝터는 영사 장치의 한 가지로 슬라이드·투명지 위의 사진·그림·문자 등을 렌즈를 통해서 스크린 위에 확대 투영하여 많은 사람에게 동시에 보여 주는 광학 장치이다. 슬라이드·투명지(透明紙) 위의 사진·그림·문자 등을 렌즈를 통해서 스크린 위에 확대 투영하여 많은 사람에게 동시에 보여 주는 광학 장치이다. 용도에 따라 크게 슬라이드 영사기와 오버헤드 프로젝터(OHP)로 나뉘며, 교육·홍보·오락 등에 널리 이용된다. 슬라이드 영사기는 슬라이드의 교환방식에 따라 수동식과 자동식이 있다. 수동식에서는 슬라이드 체인저를 좌우로 번갈아 이동하여 사람이 손으로 슬라이드를 교환하는 것이 있다. 자동식은 슬라이드 상자(트레이)라고 하는 칸막이가 있는 가느다란 상자에 슬라이드를 넣고, 누름단추 조작 또는 타이머에 의해 기계적으로 차례차례 교환한다. 상자를 원형(圓形)의 순환형식으로 하여, 100장의 슬라이드를 반복해서 영사할 수 있는 것 등이 있다. 오버헤드 프로젝터(OHP:overhead projector)는 커버 유리 위에 투명지를 놓고 그 위에 펜 또는 기름연필(채색연필)로 글이나 그림을 그리면, 그 확대상(擴大像)이 조작하는 사람의 머리 위를 넘어 뒤쪽에 있는 스크린 위에 상하·좌우가 거꾸로 되지 않고, 바르게 투영된다.[2]

역사

독일의 사제였던 아타나시우스 키르처(Athanasius Kircher)가 1646년 촛불랜턴을 이용하여 그림이 크게 보여지도록 만드는 방법을 고안, 사용하게 되었다. 이른바 매직 랜턴(Magic Lentern)이라 불렀다. 이 원리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키르쳐 사제가 이 장치를 이용하여 신도들이 종교적 영감을 더 크게 느껴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공포감을 조성하여 종교적인 믿음을 버리지 않게 유도하는 장치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 이름도 '환상' '환영' 이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판타스마고리아(Fantasmagoria)였다. 키르쳐의 원리는 매우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이것이 활용된 장치가 오버헤드 프로젝터가 되었다. 17세기에 고안된 키르쳐의 프로젝터는 기본적으로 정지된 이미지를 크게 확대하는 모양이었다. 물론 원본 이미지를 손으로 흔드는 등의 동작으로 움직임을 더할 수는 있었겠으나, 사람들은 점차 움직이는 영상, 즉 동영상을 보고싶어 하는 욕구가 생기게 됐다. 그리하여 가장 처음 동영상 필름을 제작한 사람은 미국의 에드워드 마이브릿지(Eadweard Muybridge)다. 사진사였던 마이브릿지는 달리는 말의 네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가 확인하고 싶다는 한 고객의 의뢰를 받고 12대의 카메라를 연결하여 순차적으로 달리는 말을 촬영, 각각의 프레임을 찍는 데 성공한다. 이 장치가 바로 주프락시스코프(Zoopraxiscope)다. 이때 촬영된 12장의 사진을 이어 붙이면 짧은 영상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움직이는 물체의 연결된 동작을 찍은 최초의 필름이자 발명된 캠코더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시작된 필름은 유명한 과학자 토마스 알바 에디슨(Thomas Alva Edison)의 영사기인 키네토그래(Kinetograph)가 발명되어 움직이는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영화의 창시자라 불리는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래프(Cinematographe)를 발명했다. 에디슨의 키네토그래프가 1인용 영상 감상 기기였다면 뤼미에르 형제의 시네마토그래프는 필름을 돌려 만들어진 동영상을 키르쳐의 매직 랜턴과 결합하여 오늘날 프로젝터와 유사했던 기기다. 이후 필름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신호를 이용하여 프로젝터 내의 작은 화면에 상이 맺히도록 하고 이 상에 강한 빛을 쬐어 렌즈를 통과, 반대편의 빈 화면에 크게 보이는 디지털 프로젝터가 활용되게 된다. 이때 프로젝터 내에 맺히는 작은 화면은 그 종류에 따라 브라운관이 될 수도 있고(CRT), LCD패널이 될 수도 있고(LCD), DMD 칩에 반사되어 패널에 맺히는(DLP) 방식이 될 수도 있다. 빔프로젝터의 종류가 다시 나오게 되었다.[3]

영상 프로젝터

영상 프로젝터(video projector)는 비디오 신호를 수신하고 렌즈 시스템을 사용하여 프로젝션 스크린에 해당 이미지를 투영(투사)하는 프로젝터이다. 모든 영상 프로젝터는 매우 밝은 빛을 사용하여 영상을 분사하며, 꽤 현대의 것들은 굽은 곳, 얼룩, 그리고 다른 부정확한 것들을 수동 설정을 통해 고칠 수 있다. 영상 프로젝터들은 회의실 프레젠테이션, 교육, 그리고 홈 시어터 응용에까지 널리 쓰인다.[4]

LCD 프로젝터

강력한 빛을 발하는 램프에서 발생한 빛을 투과형의 LCD 패널을 통과시킨 다음 렌즈로 전면 스크린에 상을 맺도록 하는 방식이다. LCD Projector에서 사용하는 소자가 LCD 패널인 만큼 LCD 패널의 해상도에 따라서 프로젝터의 해상도가 결정되며, 입력 주파수 변화에 따른 편향의 변화 등이 없어서 PC 입력에 대하여 강한 면을 지닌다. LCD 프로젝터 역시 저가형의 단판식과 고가형의 3판식이 있는데 해상도도 800x600, 1024x768, 1280x1024, 1366x768, 1366x1024까지 등장하였고 가격대 및 밝기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특히 3판식 LCD 프로젝터의 경우에는 R, G, B 각각의 패널을 통과한 빛의 프리즘을 통하여 광축을 일치 시켜 하나의 광원에서 빛이 나오는 것처럼 만들어 준 다음 렌즈를 통과하므로 스크린 면과의 거리에 따른 초점, Convergence 조정의 어려움이 없어서 설치도 용이하고 기기의 크기도 PRT(CRT) 방식의 프로젝터에 비해서 상당히 작은 이점이 있으며, PRT(CRT) 형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상당히 밝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PRT(CRT) 방식에서처럼 자연스러운 색의 재현이나 높은 Contrast 비 등을 구현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며 Gamma 특성이 PRT(CRT)에 비해서 좋지 않으므로 AV 매니아의 경우에는 여전히 PRT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격 대비 성능, PC 입력 호환성의 우수함, 작은 사이즈, 밝은 화면 등의 장점으로 인하여 많은 기업체나 개인 사용자들이 LCD 프로젝터를 선호하고 있는 현실이다. [5]

DLP 프로젝터

미국 Texas Instrument 사가 개발한 DMD칩(Digital Micromirror Device)를 사용한 완전히 새로운 투영방식의 프로젝터이다. DMD란 간단히 말해서 미세 구동 거울을 집적한 반도체 광 스위치이다. SRAM(Static Random Access Memory)의 1셀마다 위에 형성된 16 ㎛ 크기의 각 알루미늄합금 미세거울은 온/오프상태마다 ±10˚의 경사를 갖는다.

바로 밑에 배치되어 있는 메모리의 정전계작용에 의해 지주에 설치된 미세거울이 작동한다. 이 미세거울에 의하여 투사된 빛이 반사되어 나가거나 반사되지 않거나 하는 시간을 조절하여 시간누적치 에 해당하는 밝기만큼을 사람이 보게 됨으로써 화면의 각 Pixel 당 밝음/어두움을 표현할 수가 있다. 단판식과 3 판식의 두 종류가 있으며, 단판식의 경우에는 광원과 미세거울 사이에 R, G, B 필터가 장착된 원판이 있어서 R, G, B 각각이 비치는 타이밍에 소자는 R, G, B 각각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처리해 줌으로써 3색 광원의 효과를 낸다. 단판식은 이렇게 시간 축 상에서 R, G, B가 각각 시간을 나누어 사용해서 광 효율이 떨어진다. 3 판식은 역시 하나의 광원으로부터 R, G, B 각각의 빛을 분리하여 3 색을 담당하는 소자에 각각 빛을 제공하는 방식을 취하므로 광효율이 뛰어나다. 각 미러의 스위칭 속도는 매초 50만 회 이상이고, 팁에 입사한 빛은 디지털로 제어된다. 따라서 종래의 아날로그 방식인 LC처럼 영상처리된 디지털신호를 D/A 변환기를 거치고 Gamma 신호등을 변환하는 과정이 불필요해진다.[5]

LCD와 DLP 비교, 장단점

  1. 완전한 디지털 방식이므로 색 재현성이 좋다.
  2. Contras ratio(조도비)가 상당히 높다. 따라서 동일한 밝기의 LCD 프로젝터와 비교했을 때 훨씬 밝 고 선명하게 보인다.
  3. D/A 변환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출력측에서의 노이즈의 영향이 없어 화면상태가 매우 깨끗하고 디지털 제어를 하는 소자이기때문에 부가적인 신호의 보정이 필요없이 디지털신호를 원화면 그대로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
  4. LCD 프로젝터에서는 결정의 각도에 따른 편광의 투과율을조절하므로써 빛의 투과율을 변화시키므로 필연적으로 편광필터등에 의해 발생하는 빛의 손실이 있으나, DLP소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빛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보다 높은 광효율을 얻을 수 있다.
  5. 완전한 실리콘 디바이스(Device)이므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6. LCD 및 PDP 에 비해서 소자의 동작 속도가 빨라서 동화상에서 보다 부드럽고 유연하게 재현된다.차세대 프로젝터용 소자로 각광받을 것이 거의 확실할 것으로 생각되는 프로젝터이다.

DLP 방식은, 시스템의 심장부인 표시 디바이스로 DMD를 채용. 종전의 브라운관 ,액정, 플라즈마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투사방식으로 압도적인 고화질을 가능하게 한다.

  • Burn In 현상이 발생하지 않음. Burn In 이란, 종전의 브라운관 방식에 있어서, 전자빔이 연속 투사됨에 따라 부분열화 (劣化)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 DMD™ 소자는 스스로 발광하는 소자가 아니며, 광원으로 부터의 빛을 반사하는 방식이다. 게다가 반사

효율이 높으며, 소자(素子) 자체에 잔류하는 에너지가 대부분 없기 때문에, Burn In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5] 고화질 회로에 의한 하이 퀄리티 영상

  • 10bit계조(階調) 3차원 디더회로 : 계조(階調) 특성을 높이는 10bit계조 3차원 디더 회로
  • CSC: 화면사이의 균일성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CSC(Color Space Control)색보정회로
  • 디지털 스무징 : 화면경계의 단차(段差)를 느끼지 못하는 디지털 스무징 그라데이션 보정 회로
  • 10bit 디지털 감마 보정 회로 : 정확하게 계조특성을 가능하게 하는 10bit 디지털 보정 회로[5]

데이터 프로젝터

기존에는 영사기(투영기)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영화의 상영이나 슬라이드 필름의 투사용으로 사용된 예가 많았으며, 보통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용도로는 OHP(Overhead Projector)나 필름 슬라이드 장비가 많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프레젠테이션용 TP(Transparent Paper; 투명 용지)와 마커펜을 사용하여 며칠 동안 자료를 만들거나, 또는 프린터를 이용하여 TP에 직접 프린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OHP 혹은 35mm 슬라이드로 된 프리젠테이션은 하나의 장표(Paper)를 만들고 나면 펜 등으로 필름상에 무엇을 그리거나 지시봉으로 화면의 일부분을 가리키거나 하는 이상의 변화를 주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근래에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각종 자료를 애니메이션과 음향효과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파일로도 만들 수 있으며, 중간마다 동영상이나 비디오 자료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자료의 프레젠테이션을 모니터나 모니터 TV 를 사용할 경우에는 아마도 2-3명 에게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할 것이며, 6명 이상의 그룹에 대해서는 보다 큰 화면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프로젝터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XGA(1024x768)급 이상의 패널 해상도를 가져야 될 것이며 PC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이 주가 될 것이므로 PC 입력에 대한 호환성이 매우 중요하며, 화면의 일부분을 확대하거나 하는 등의 부가적인 기능이 있으면 더더욱 편리할 것이다. 또한, 오늘날 무선 마우스 기능의 편리성이 증대되면서 프로젝터에 제공되는 리모컨으로 PC를 마음대로 조작하여 발표자가 혼자서도 프리젠 테이션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중요시된다.[5]

투영 프로젝터

슬라이드 영사기

필름으로 사진을 보기 위한 광학 기계다. 슬라이드 영사기는 사진 필름에 빛을 투과시키고 멈춰 있는 영상을 비추는 장치로, 대부분 스크린에 확대하여 투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원래는 환등기와 같은 유리판에 채색한 그림을 투영하는 장치가 존재했지만, 언제부터 환등기가 슬라이드 영사기로 변화하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한편, 슬라이드 영사기를 환등기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확대할 영상이나 도표를 작은 필름에 넣어 이용하고 보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보관하기 좋다. 또 영사기에 따라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동시에 영상을 보여 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프레젠테이션이나 교육 장소에서 계속 쓰였으나, 20세기말부터 점차 다른 방식으로 교체되어 갔다. 2000년대 들어선 뒤로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6]

디지털 영사기

1998년,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의 DLP 기술을 사용한 장편 영화가 미국에서 최초로 상영되었고, 1999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이 미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배급되었다. 2005년에는 DCI에서 디지털 영화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DCP 1.0이 발표되었고, 영화 상영의 모든 단계를 100% 원격화, 자동화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존의 필름 영사기를 폭발적으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DCP가 제정된지 10년도 되지 않아, 상업 영화의 99% 이상이 디지털로만 배급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현재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극장 중 디지털 영화를 상영할 수 없는 극장은 사실상 없는 수준으로 보급되었다. 반대로 35mm 필름 영사기를 운용할 수 있는 극장은 거의 없어진 상태다. 디지털 영사기가 보급되면서 3D 영화의 보급도 확산되었고, 특히 다크 나이트와 아바타의 흥행이 결정적이었다. 극히 일부의 IMAX 필름 소스를 제외하고 3D 영화 소스는 거의 대부분 디지털 방식으로만 배급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 영사기의 네트워크화가 진행되면서, 영화관에서 영화 대신 생중계 소스를 받아 상영하는 컨텐츠도 확산되었다. 라이브뷰잉, NT-Live나 Met Opera 등의 공연 중계, FIFA 월드컵이나 KBO 한국시리즈 등의 스포츠 중계 등도 활발히 상영되고 있다.[7]

오버헤드 프로젝터

오버헤드 프로젝터(overhead projector, OHP)는 관중에게 그림을 보여 주는 데 쓰이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OHP 시트, 또는 OHP 필름이라고 부르는 투명한 필름에 마커로 글씨를 쓰거나, 직접 프린터로 위에 인쇄하는 식으로 슬라이드를 만들어 OHP의 광원 위에 올리면, 빛이 필름을 투과하여 상단에 위치한 렌즈와 반사경을 거쳐 화면에 크게 투영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80년대~ 2000년대 초반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이라면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접해봤을 물건으로, 현재는 대화면 TV나 프로젝터로 거의 완벽하게 대체되어 거의 쓰이지 않는 구시대의 유물이다. 참고로 이 시절 인터넷 강의 동영상을 보면 자주 등장한다. 투명한 OHP 필름 위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글을 마커로 쓰기만 하면 되므로 자료 제작이 매우 쉽다. 컴퓨터를 쓸 줄 몰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수 있는 점, 수업이나 발표 중에도 필름 위에 마커로 줄을 긋거나 하는 식으로 자유로운 수정과 변조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교육 분야에서 크게 각광받았다. 여러장의 필름을 겹쳐서 복잡한 내용을 표현하거나 간단한 움직임을 표현 할 수도 있었다. 이렇게 학교와 회의실, 교회 등에서 매우 오랫동안 사랑받던 물건이었으나 컴퓨터와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동영상 자료나 파워포인트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도태되었다. 이 물건을 쓰던 시절에 학교를 다닌 사람들이라면 삼색 네임펜으로 필름 위에 손글씨를 써서 직접 발표자료를 만들었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유성 네임펜으로 필름에 잘못 쓴 내용을 지우기 위해 파워 지우개질을 하거나 엄마가 네일 지울때 쓰는 아세톤을 가져온다던가 물파스를 칠한다거나 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학생들의 경우엔 프린터를 이용해 필름을 만드는게 조금 어려웠는데, 이유는 당시로선 고가였던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해야 필름 위에 내용이 번지지 않고 제대로 인쇄 되기 때문이었다. 요즘 프로젝터들이 고효율의 아크 램프를 사용하는 반면, 기술이 상대적으로 딸리던 시기에 나왔던 OHP들은 전기를 엄청나게 먹는 주광색 할로겐 램프를 주로 사용했다. 당연히 발열이 엄청났기 때문에 발열 해소를 위해 크고 시끄러운 팬을 탑재해야만 했다. 그래도 여전히 뜨거웠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이 힘들었으며, 램프의 교체 주기도 최신 프로젝터들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짧았다. 실제로 OHP가 쏘는 빛이 모이는 부분은 종이를 대면 탈 수 있을 정도로 온도가 높다. OHP가 사양길에 접어들고 교실에서 카메라가 달린 실물 화상기라는 물건이 유행한다. 실물화상기가 유용하게 사용되는 곳이 있는데 법정. 증거를 조사할때 자주 사용된다.[8]

발달

스마트 빔 프로젝터

2021년에, 빔프로젝터, 스크린 전문업체 조이코스에서 스마트 기능을 갖춘 빔 프로젝터를 새롭게 시장에 출시했다. 스마트빔 프로젝터 JB-A1은 자체적인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어 편리하고 정확하게 장비를 활용하고 조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가 자체 탑재되어 있는 제품으로 강점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기기로부터의 미러링을 하지 않아도 프로젝터 자체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부터 설치되어 있는 앱인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통해 편리하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특정 스마트기기를 연결하거나 페어링하는 데 따른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기기 이용에 있어서의 기회비용의 상실, 별도의 스마트기기를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비스듬히 쏘는 형태로 프로젝터를 이용하게 될 때에도 스마트 퀵 코너 보정 기능을 통해 각 부분의 꼭지점이 보정되는 형태로, 보다 좋은 화질을 출력한다. 프로젝터 전문업체 조이코스는 JB-W1, JB-X1, JB-C1 모델을 출시하는 등 기존의 프로젝터 모델들을 출시한 바 있으나 스마트 모델은 JB-A1으로 최초 출시를 하는 만큼 기존 모델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기능들을 더욱 가미하여 옆에서 프로젝터 화면을 쏘더라도 균일한 화면이 잡히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편안한 시청을 보장할 수 있게 하였다. 새롭게 출시된 JB-A1 스마트 빔프로젝터는 기존에 조이코스에서 출시된 차박 전용 스크린 등과 함께 활용하면 캠핑, 차박, 야외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 세트로써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영상을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제약 없는 환경을 보장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으로 소비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 빔프로젝터, 차박 전용 스크린 외에도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가격 대비 성능을 제대로 확보한 가성비 있는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며 기존 제품군의 다양한 라인업 외에도 새로이 출시할 제품군들의 다양한 라인업을 계획한다고 발표했다.[9]

벤큐 게이밍 프로젝터

2021년 7월 벤큐에서 콘솔 게임 시장을 공략하여 이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출시한 HDR 게이밍 프로젝터 TK700STi를 출시했다. 이는 3,000 안시 루멘(ANSI lumens)으로 높은 밝기를 가져 밝은 곳에서도 충분히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 FHD 해상도에서 최대 240Hz 주사율을, UHD 해상도에서는 최대 60Hz까지 지원해 빠른 움직임을 요구하는 FPS 장르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고명암비를 느낄 수 있는 HDR10 인증도 받았다. 특히 TK700STi는 4K 단초점 렌즈가 탑재돼 벽이나 스크린에서 최소 1.6m만 확보되면 최소 80인치 크기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약 2m 거리에서 대략 100인치 크기 화면으로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원룸이나 작은 아파트에서도 충분히 사용하기 좋으며 3D 키스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프로젝터를 정면에 두지 않아도 화면을 보기 좋게 바로잡아 준다는 장점이 있다.[10]

뷰소닉 4K 빔프로젝터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은 6분할 듀얼 RGB컬러휠, 세미 단초점렌즈를 탑재한 프리미엄 홈엔터테인먼트 4K 빔프로젝터 'V150-4'를 출시했다. 2021년 1분기 국내 빔프로젝터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뷰소닉은 2021년 2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4K 게이밍 프로젝터 V149-4K의 상위 라인업으로 V150-4K를 출시한 바 있다. 뷰소닉의 V151-4는 4K UHD 해상도(3840x2160)와 미국소비자기술협회 CTA 인증을 획득한 830만 화소의 True 4K 빔프로젝터로 최대 240Hz 고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업계 최저 4.2ms 로우 인풋렉으로 게임 컨트롤러, 키보드, 마우스 입력 지연시간을 최소화해 최적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또 6분할 듀얼 RGB컬러휠과 2,000 안 시루 멘 밝기로 생생한 컬러 표현과 영화감상에 최적 환경을 제공하고, 세미단초점 렌즈로 2.5m의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즐길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4K UHD 홈 시네마를 즐길 수 있다. 화면에 표시된 60개 점을 통해 자유롭게 키스톤 조절을 할 수 있는 와핑(Warping) 키스톤 보정 기능으로 굴곡진 천정, 좁은 공간 등 다양한 실내공간에서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화면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디지털 렌즈 시프트, 자동 수직 키스톤 보정, 상하좌우 및 4코너 모서리 키스톤 보정으로 최적의 화면 설정을 단시간 내 어려움 없이 구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HDR10/HLG를 지원해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영상을 표현하고, 3D 지원, 10W 내장 스피커, 2개의 HDMI 2.0(HDMI 2.0b/HDCP 1.4/2.2) 멀티단자 구성으로 여러 대 4K기기를 연결해 다양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USB-C 타입 지원이 추가돼 모바일 기기 미러링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뷰소닉 측은 2020년 2월 출시해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리에 판매된 V149-4K에 이어 6분할 듀얼 RGB컬러 휠로 생생한 컬러 표현과 영화감상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V150-4K를 출시했다고 발표했으며 240Hz 초고 주사율과 4.2ms의 로우 인풋렉을 지원하는 등 최고사양의 게이밍 스펙으로, 영화, 게임 등 폭넓은 활용을 할 수 제품임을 강조했다.[11]

앤커 미니 빔 프로젝터

글로벌 기업 Anker의 빔프로젝터 브랜드 NEBULA(네뷸라)에서 출시한 ‘솔라 미니빔프로젝터’는 풀 HD해상도, 400안시루멘, HDR10의 컬러 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색감을 자랑한다. 공간의 제약 없이 빔프로젝터를 즐길 수 있게 제품의 휴대성도 높였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192mm x 192mm x 54.5mm), 1.3kg의 가벼운 무게에 20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1회 완전 충전 시 전원 연결 없이 3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안드로이드 TV 9,0 OS 탑재로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등 5천 개 이상의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연결하지 않고 자체 실행할 수 있다. 내장된 6W 스테레오 스피커는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풍성하고 파워풀한 고품질의 홈 시네마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HDMI, USB, TYPE-C, 미러링, 블루투스 등 다양한 연결방식 지원은 자체 OS 활용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여러 게임까지 즐길 수 있게 활용의 폭을 넓혔다. C타입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점도 솔라의 강점이다. 제품 하단의 내장 거치대는 삼각대 없이도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며, 오토 포커싱과 오토 키스톤으로 화면의 상하 각도와 초점을 최적의 화면으로 자동 설정한다. 뿐만 아니라, 수동 키스톤을 통해 더 디테일한 조정이 가능하다. 최대 100인치까지 지원하는 솔라의 화면 크기를 조정하는 줌아웃 기능은 사용하는 공간에 맞추어 빔프의 위치를 옮기지 않고도 화면의 비율을 줄일 수 있다. 앤커코리아 측은 휴대용 빔프로젝터는 휴대성뿐만 아니라 편의성, 가성비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제품이라 주장했고, 솔라가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최적화된 휴대용 빔프로젝터임을 강조했다. [12]

각주

  1. 투영기〉, 《위키백과》
  2. 프로젝터〉,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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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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