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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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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失手)는 부주의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개요[편집]

  • 실수는 의도하지 않은 잘못을 말한다. 운전 중의 실수를 살펴보면 초보운전자들한테 많이 나타나는데 그들을 위협하거나 그들의 작은 실수에도 욕설을 퍼붓는 행위는 당연히 삼가야 한다. 운전은 운전자의 생명과 연관이 있는 행위이기에 심각한 위험 행위에 대해 항의하고 싶은 마음은 다들 있지만 자신 역시 과거엔 초보운전자라는 사실과 자신 또한 충분히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특히 초보운전자만 골라 일부러 난폭하게 운전하는 악질 운전자도 있는데, 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당한 초보운전자들은 나중에 그런 난폭한 운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도로를 위해서는 초보운전자를 배려해야 한다.
  • 실수는 한순간의 잘못으로 일이 그르쳤을 때를 이르는 말이다. 보통 실수는 자신이 두뇌로 자각하는 상황 밖의 일로 인해 영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경우에 쓰이는 단어이다. 그래서 세간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말로 실수를 합리화하곤 한다. 가정에서는 아무리 실수를 했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넘어가 줄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 물질적, 정신적인 손해를 끼쳤을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실수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게 만들었을 경우 과실죄를 물을 수 있는데, 업무상 과실죄를 저질렀을 경우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실수는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 부분을 어떻게 하면 나쁜 결과가 발생하지 않을지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우연한 실수로 인해 세간의 화제가 될 만한 발명품들이 만들어지는 것들도 많다. 실수가 꼭 나쁘게 돌아가는 것만은 아닌 셈이다.

일상에서 자주 보는 실수 5가지[편집]

  • 진실이라고 믿기엔 너무 좋은 사람이나 조건을 믿는다 : 사람들이 사기당하는 이유 중 하나는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사람이나 조건을 믿기 때문이다. 사기 치려고 다가오는 사람들은 달콤한 말을 하며 과분한 친절을 베푼다. 피라미드 사기는 비현실적인 수익을 약속한다. 비현실적으로 좋은 사람이나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소설 같은 일은 극히 드물다.
  • 같은 일을 하고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 : 내가 변하지 않았는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비이성적이고 어리석다. 내가 변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획기적으로 변해 관계가 호전되기를 바라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았는데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랄 수 없다. 내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 성과를 올리지 않았는데 회사에서 인정받고 연봉이 오르길 바랄 수는 없다. 한 번 해서 안 됐다면 다른 방식을 시도해야지 같은 방식으로 수백 번 해봤자 소용이 없다.
  • 만족을 지연시키지 못한다 : 당장 느끼는 욕구를 참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당장은 욕구가 충족돼 만족스러울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성과가 없다. 공부할 시기에 놀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면 좋은 학교에 진학할 수 없다. 담배를 참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현명한 사람은 단기적인 욕구와 장기적인 욕구를 구별해 더 큰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선 때로 단기적인 욕구 충족을 희생하고 뒤로 미뤄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 예산을 세우지 않고 생활한다 : 살아가는 한 돈이 필요하다. 돈이 무한정하게 생기는 것이 아닌 만큼 늘 예산을 세워 소득 내에서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 없이 있는 대로 돈을 썼다 낭패를 당하고도 예산을 세우지 않는다면 영원히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
  •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 한다 : 나 자신도 변하기 어려운데 내가 의지를 발휘할 수 없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다. 아무리 잔소리를 해봤자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배우자나 자녀를 바꿀 수 없다. 현명한 사람은 쉽지 않은 일일지라도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 노력한다.[1]

실수에서 배울 수 있는 점[편집]

실수의 관리
  •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사고방식 : 실수를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일단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언젠가는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실수를 통해 옳고 그른 것을 배워 자기 삶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실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도와준다.
  • 습관의 힘 알기 : 실수라는 것은 종종 노력이 부족할 때 발생하곤 한다. 사실 일상 속의 모든 일에 최대치의 노력을 쏟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자주 반복해 하는 행동은 습관화가 되어 우리가 주목하지 않고도 일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우리가 다른 중요한 일에 신경을 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매우 편한 기능이다. 하지만 이런 습관으로 인해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실수라는 것은 우리의 정신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생겨나는 인간적인 행위인 것이다.
  • 과실과 태만의 차이 알기 : 실수는 항상 노력하는 것에 의해 발생하지 않는다. 때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실수를 할 수 있다. 실제로 법을 보면 과실죄(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한 죄)와 태만죄(해야 하는 행동을 하지 않은 죄)를 별개로 구분하고 있다.
  • 실수와 잘못된 결정 구분하기 : 실수와 잘못된 결정에는 큰 차이가 있다. 실수는 지도를 잘못 읽거나 지하철 출구를 착각하는 등의 가벼운 잘못이다. 하지만 잘못된 결정은 당신이 의도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실수는 다른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으며 따로 고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잘못된 결정은 신경을 써서 개선해야 할 것이다
  •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기 : 무언가 잘못했다고 해서 무작정 풀이 죽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다. 당신이 잘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잘못한 것에 대한 자기비판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좋다.
  • 결정을 내릴 때 시험해본다고 생각하기 : 사람들은 항상 완벽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실 비현실적인 행동이나 마찬가지다. 같은 원리로 당신의 결정에 의해 발생한 결과가 좋던 나쁘던, 압박을 받지 않고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뇌가 실수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기 : 뇌는 잘못된 행동으로부터 경험을 쌓고, 실수를 인식하며, 신체의 행동을 관찰하는 신경을 따로 가지고 있다. 뇌는 한 번 한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기 위해 긍정적으로 실수를 인식하고 배울 수 있는 점을 경험으로 쌓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뇌가 실수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아는 것이 자신의 경험을 올바르게 쌓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초보운전자가 자주 하는 실수[편집]

  • 사이드 미러 접고 운전하기 : 초보 운전자의 경우 운전을 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긴장되고 떨리기 마련이다. 그렇다 보니 사이드미러를 펴지 않은 채로 무작정 출발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차선을 변경하려 할 때 사이드 미러가 접혀있다면 옆 차선에서 차가 오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반드시 출발하기 전에 사이드 미러를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 사이드 브레이크 채우고 운전하기 : 차종에 따라서 저절로 풀리기도 하지만, 사이드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는 차량을 운전할 때는 초보 시절에 깜빡한 채 이를 풀지 않고 그대로 주행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채워져 있으면 차가 앞으로 잘나가지 않는 느낌도 들며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나게 된다. 또 연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장시간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운 채로 운행했다면 반드시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브레이크 오일을 점검해야 한다.
  • 전조등 없이 야간 운전하기 : 밤에는 시야 확보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운전이 낮에 하는 것보다 배로 어렵다. 초보 운전자들 중에서는 전조등을 켜는 것을 잊은 채 깜깜한 어둠 속을 위험천만하게 달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밤 시간에 운전할 때 전조등은 운전자의 눈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나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또한 안전거리 확보에도 도움을 주기에 운전자 간의 서로 매너이자 필수이다.
  • 주유구 뚜껑 놓고 오기 : 초보 운전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친 뒤 주유캡(주유구 뚜껑)을 닫지 않고 놓고 오는 경우이다. 주유캡은 유증기가 새는 역할을 막아주기 때문에 주유캡이 없다면 연료탱크 안의 연료가 기화되어서 공기 중에 날아가 버리게 된다. 주유캡을 잃어버렸다면 빠르게 부품점을 찾아가야 한다.
  • 우물쭈물 운전하기 : 초보 운전자들은 도로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비보호 좌회전, 우회전 등을 시도할 때나 차선을 변경할 때 가도 되는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우물쭈물하는 경우가 있다. 도로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가장 중요한데, 우물쭈물하게 되면 상대편 운전자도, 뒤에서 운전하는 운전자도 어떻게 해야 할지 순간 난감해질 수 있다. 또 자칫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사고가 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교통법규를 충분하게 숙지하고, 신속하게 판단을 내려서 도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운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하기 : 출입구 주변이나 장애인 주차구역, 횡단보도, 자전거 전용도로에 주차하는 행위는 초보운전자만 하는 일은 아니지만 불법주차의 문제는 특히 눈에 띄고 방해되고 사고도 일으키기에 문제다.
  • 고속도로 저속 주행 : 고속도로의 1차로는 추월차로로 지정되어 있어, 속도와 관계없이 1차로에서의 지속적인 주행은 위법이다. 또한 추월 시 속도가 규정속도를 초과해도 위법이다. 옆 차로(2차로 이하)의 저속 차량과 나란히 차로를 막고 가면 교통에 방해가 된다. 사실 이는 한 개인의 불쾌함을 넘어 도로 전체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다. 고속도로에서 당신의 차량 우측으로 차량들이 자꾸 추월해서 지나간다면 도로의 흐름을 깨트리고 있는 것이므로 하위차로로 비켜야 한다.
  •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 변경 : 차선을 바꿀 일이 생겼는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옆 차선으로 이동하는 행위이다. 어느 방향으로 이동할지 알려 줘야만 다른 운전자가 그걸 알고 속도를 줄이는 등 공간을 확보해줄 텐데 그렇지 않으면 다른 운전자가 예측하지 못해 당황하다 사고가 나기 쉽다.

관련 기사[편집]

  • 우리나라는 2025년께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고령운전자(만65세 이상) 교통사고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발생한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망률은 전체 사망자의 44%를 차지했다. 10년 전보다 10% 이상 높아진 수치이다. 고령운전자 사고의 주요 특성을 보면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저하로 인한 운전 조작 실수나 운전자 착오 등이 가장 많다. 고령운전자는 도로 위에서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상황 판단 및 신체반응 시간이 젋은 층에 비해 30% 더 소요된다. 시력도 정지시력뿐 아니라 움직이는 물체를 인식하는 동체시력이 감소하며 야간 눈부심 현상 회복 시간도 젊은 층에 비해 9.5배 이상 더 필요하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에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대책으로 여러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만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능력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하는 '고령운전자 권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만 75세 이상 운전자에게는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이나 운전면허증 취득 시 인지기능검사와 2시간의 교통안전교육을 수료토록 한다. 또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컨설팅도 시행 중이다.[2]
  • 절도와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43·정필교)씨가 도난 차량 탑승 경위에 대한 해명을 번복한 가운데, 경찰이 절도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법조계에서는 단순 실수로 처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절도죄에 해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신씨 측 소속사는 사건 직후 공식 SNS를 통해 "2022년 10월 10일 오후 11시경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며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전했다. 법률사무소 충만의 최충만 변호사는 "만취 상태였을지라도 웬만하면 절도죄가 성립한다"면서도 "신씨가 다른 사람 차를 취득했을 때 전혀 이득이 없다는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면 단순 실수로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절도죄 성립에 필요한 불법영득의 의사는 타인의 물건을 자기 소유물과 같이 경제적으로 이용하거나 처분할 의사를 뜻한다. 즉 신씨가 타인의 차량을 갖고 가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만약 신씨의 차량 가격이 도난 차량 가격보다 더 높다면 불법영득의 의사가 인정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권성희 금융부장, 〈사람들이 자주 반복하는 실수 5가지〉, 《머니투데이》, 2017-03-11
  2. 장진호 포항운전면허시험장,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원인과 대책〉, 《대구일보》, 2022-11-01
  3. 임하은 김래현 기자, 〈'만취' 신혜성 '절도죄' 성립할까…"고의성 없는 단순 실수" "車불법사용죄는 적용"〉, 《뉴시스》, 2022-10-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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