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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섬(Mafia Island)은 인도양에 위치한 탄자니아의 섬이다. 웅구자섬, 펨바섬, 라담섬과 함께 잔지바르 제도를 구성하는 섬이다. 길이 49km, 너비 17km, 면적은 435km², 인구는 4만 명이 넘어된다. 마피아섬은 잔지바르 혁명 정부의 자치 영역인 다른 두 섬과는 달리, 탄자니아 본토에 위치한 프와니주에 속한다.[1]
개요
마피아섬은 탄자니아 동쪽 해안에 있으며 본토와 마피아 해협으로 분리되었다. 마피아섬은 탄자니아 해양 영토에서 세 번째로 크지만 1890년 이후 정치적으로 분리된 반자치 지역인 잔지바르 지역에는 행정적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주요 도시는 서해안의 킬린도니(Kilindoni)이며 동부 해안에는 항구인 콜레만(Chole Bay)이 있다. 마피아섬은 열대성 기후로 평균 기온은 26.7°C, 연평균 강우량은 1,705mm이다. 월평균 기온은 보통 24.8~28.3°C이며 3월부터 5월은 우기이다. 마피아라는 이름은 집단 또는 군도(archipelago)를 의미하는 아랍어 모피예(morfiyeh)에서 유래한 것이거나, 아니면 '건강에 좋은 주거 장소'를 뜻하는 스와힐리어 '마할리 파 아퍄'(mahali pa afya)에서 유래했다. 주민들 대부분은 고기잡이 어부들이고 소규모 농작물을 경작하는 사람들도 많다. 스쿠버다이빙, 낚시 등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를 제공한다. 마피아의 보호 심해 정박지이자 최초의 항구인 콜레만(Chole Bay)에는 섬, 모래언덕, 해변이 산재해 있다. 마피아섬은 1995년 마피아 섬은 세계자연기금(WWF)으로부터 천연 해양 야생동물 센터를 만들기 위한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 탄자니아에 최초의 해양 공원을 설립하게 되었다.[2]
역사
마피아섬은 적어도 8세기 초에 언급되었다. 섬은 한때 동아시아와 동아프리카 사람들 사이의 고대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아랍 배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었다. 항구인 콜레 베이(Chole Bay)의 바로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에는 한때 동부 짐바브웨의 은광에서 무역을 통제하는 가장 중요한 마을 중 하나를 구성하는 정착지가 있었다. 1820년대 중반, 후아니섬의 쿠아 마을은 80개의 카누를 가지고 마다가스카르에서 도착한 사칼라바 식인종들에 의해 공격을 받았고 그들은 많은 지역 주민들을 잡아먹고 나머지는 노예로 만들었다. 1890년 조약에 따라 독일은 마피아섬을 장악하고 콜레에 아직도 남아 있는 들을 건설했다. 독일은 잔지바르의 술탄 사이드 알리 빈 사이드(Sayyid Ali bin-Said)에게 섬과 본토 해안 일부에 대해 400만 달러를 지불했다. 1915년 1월 12일, 마피아는 영국군에 의해 경순양함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에 대한 공중 및 해상 공격 기지로 점령되었다.
1995년 마피아 섬은 세계자연기금(WWF)으로부터 천연 해양 야생동물 센터를 만들기 위한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 탄자니아에 최초의 해양 공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 기구는 해양 경관 프로젝트 하의 섬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이고 참여적이며 공평한 이용과 보호를 통해 사회 경제적 복지를 향상시켰다. 마피아 섬에 있는 탄자니아 최초의 다중 사용자 해양 공원은 환경 탐사 협회가 실시한 경영 권고와 조사 데이터에 따라 1995년에 설립되었다. 2016년 8월, 원래 바다로 떠내려갔다고 소문난 오래된 요새의 유적을 찾던 시운시(Seaunseen) 출신의 잠수부 앨런 서튼(Alan Sutton)이 마피아섬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있는 성벽의 유적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 발견은 서튼이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자세히 소개되었으며 벽의 잔해를 보여주는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3][4]
탄자니아
탄자니아(영어: Tanzania)또는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스와힐리어: Jamhuri ya Muungano wa Tanzania , 영어: United Republic of Tanzania)은 동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이다. 1961년에 독립한 탕가니카와 1963년에 독립한 잔지바르가 1964년에 통합한 나라이다. 북동부는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산(5896m)을 비롯해 메루산(4556m) 등 산악 지대가 많으며, 북서쪽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빅토리아 호와 아프리카에서 가장 깊은 탕가니카 호등 호수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중부 지방은 넓은 평원과 경작 지대가 펼쳐져 있다. 동쪽 해안 지대는 덥고 습하다. 웅구자섬(잔지바르섬)은 바로 동쪽 해안에 접해 있다. 탄자니아에는 북쪽의 응고롱고로 분화구와 세렝게티 국립공원, 남쪽의 셀로우스 사냥 제한지역과 미쿠미 국립공원 등을 포함해 생태학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광대한 규모의 야생 공원이 여럿 있다. 서쪽의 곰베 국립공원은 제인 구달 박사의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곳이다. 1505년, 포르투갈이 잔지바르 섬을 비롯한 해안 지대를 정복하고 요새를 건설하였다. 쉬라즈인 상인들은 몰락하고 포르투갈인들은 이 지역 흑인들을 징집하여 군인과 선원으로 활용하였다. 18세기 초까지 포르투갈이 이 지역을 다스렸으나 이후 오만 제국이 쳐들어와 해안 지대 전역에서 포르투갈인들을 축출하였다. 1840년에는 사이드 술탄이 잔지바르로 천도하여 자신의 해상 제국의 수도로 삼았다. 오만 제국은 중동에서 말을 수입하여 육성한 기병으로 탄자니아 내륙에서 노예를 납치해 수출하면서 번영을 누렸는데, 이 때문에 탄자니아인들은 오늘날에도 아랍인이라면 치를 떤다고 한다. 이후 독일의 침략으로 독일령 동아프리카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1차 세계 대전 도중 영국은 해군을 동원해서 이 지역을 점령했고, 전후 국제연맹으로부터 위임통치사실상 식민지를 인정받았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 요구가 거세지면서 탕가니카에선 탕가니카 공화국이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뒤이어 잔지바르가 잔지바르 술탄국으로 독립했지만, 1964년 1월 현지 흑인들이 아랍인 왕조를 뒤엎으면서 공화정이 수립되었다. 곧이어 탕가니카 공화국과 잔지바르 인민공화국이 합쳐지며 지금의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이 되었다. 탄자니아(Tanzania)라는 국명은 탕가니카(Tanganyika)와 잔지바르(Zanzibar)를 합쳐서 지은 것이며 현재의 탄자니아의 국기도 두 나라의 국기를 합쳐서 제정된 것이다. 그리하여 현재 국명이 연합 공화국이다. 탄자니아의 법적인 수도는 도도마이지만, 실질적인 수도의 기능은 탄자니아의 최대 도시인 다르에스살람이 하고 있으며, 각국의 대사관을 포함한 많은 공공기관들과 기업들이 현재까지도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다. 탄자니아는 여러 민족이 거주하며 그중 수쿠마족, 하야족, 니아큐사족, 니암웨지족, 차가족은 그 수가 1백만이 넘는다. 수쿠마족과 니암웨지족을 비롯한 대부분의 탄자니아인들은 반투족 계열이며 마사이족, 루오족 등 닐로트족 계열 민족도 있다. 이외에 코이산어족과 아프리카아시아어족의 일파인 쿠시어군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도 있다. 또 남아시아인, 아랍인, 유럽인들을 포함한 비 아프리카인 주민들도 전체 인구의 1%를 차지한다.[5]
잔지바르제도
잔지바르제도(Zanzibar Archipelago)는 아프리카 대륙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제도이다. 잔지바르섬(일명 '웅구자섬'), 펨바섬, 두 개의 큰 섬과 주변에 위치한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마피아섬을 더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 탄자니아의 행정 구역에서 마피아섬은 잔지바르 혁명 정부의 자치 범위를 벗어난 프와니주에 속해 있다. 잔지바르제도는 아라비아반도와 아프리카 동쪽 연안에 위치한 반도이다. 주도는 잔지바르섬(웅구자섬)(Unguja Island) 서쪽 연안에 있는 근대적 무역항을 가진 항구도시인 잔지바르(Zanzibar)이다. 잔지바르는 고대에 페르시아인(人)이 건설하였으며, 1107년 이슬람 사원이 건립되었다. 페르시아 인들은 이곳을 아프리카와 중동 그리고 인도를 연결하는 무역항으로 사용하였다. 1498년에는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거쳐 항해해온 포르투갈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이곳을 방문하면서 유럽에도 알려졌다. 1963년 12월 영국의 보호령이 종료되고 1964년 1월 잔지바르 혁명 이후 탄자니아의 자치령이 되었다. 잔지바르는 전통적으로 향신료와 노예를 거래하는 시장으로 번영하였는데, 당시의 유적들이 스톤타운(Stone Town)이라는 지명으로 남아있다. 스톤타운은 올드타운으로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은데 이곳을 지배했던 문명에 따라 아프리카, 아랍, 유럽의 문명이 함께 섞여있는 독특한 곳이다.[6]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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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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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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