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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래틀리섬(Spratly Island)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영어: Spratly Islands)에 속하는 섬이다. 길이가 630m, 최대 너비 300m, 면적 0.15km², 스프래틀리군도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베트남이 관리하는 스프래틀리군도의 섬 중에서 가장 크다. 베트남어로 쯔엉사 론(Đảo Trường Sa Lớn), 중국어로 난웨이섬(南威島, 남위도)이라고 부른다. 중국과 대만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1]
개요
스프래틀리섬은 스프래틀리군도 서쪽에 있으며 이등변삼각형 모양이다. 썰물 때는 해발은 3.4~5m이며 다양한 식물이 있다. 세 모퉁이에 모두 놓여 있는 산호초는 폭이 200m에 이르고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낸다. 남베트남 정권 하에서 스프래틀리섬은 카인호아성의 관리하에 놓여있었으나 2007년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이 통제하는 인근 암초 지역의 관리를 담당하는 코뮌 수준의 도시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섬에는 쯔엉사 지구의 행정 중심지가 있다. 1933∼1939년 프랑스령(領)에 속하였으며, 당시에는 스프래틀리섬이라고 하였다. 그 후 1945년까지 일본이 점령하여 잠수함기지로 사용하였다. 스프래틀리섬은 전형적인 군도의 기상학적 특성으로 섬은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다. 건기는 2월부터 5월까지이며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9시까지 기온이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5월~1월은 우기철로 낮 동안 기온은 낮지만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스프래틀리섬에는 새들이 서식하고 있고 구아노 퇴적물이 있다. 주민들은 바나나, 파파야, 고추 그리고 다양한 야채와 허브를 재배하려고 노력하며 수백 마리의 개와 닭, 오리, 거위 같은 많은 가금류가 있다. 스프래틀리섬에는 활주로가 있으며 헬리콥터 패드도 있다. 원래 섬에서 베트남이 수호이 Su-30이 착륙할 수 있는 작은 활주로를 건설한 이후, 중국의 끊임없는 견제에 대응하고자 2016년 대규모 매립을 거쳐 공군 레이더 기지, 해군 정박 기지도 완공했다. 이 매립으로 당초 전장 600m의 섬이 1,400m에 이르고 일부 지대의 해수면도 최대 5m로 높여서 이 군도에서 베트남이 점유하는 최대의 섬이 되었다.
역사
1930년 4월 프랑스는 파견선인 라 말리시유스(la Malicieuse)를 군도에 보냈고 슐레 드 라 템페테(île de la Tempête)라고도 알려진 스프래틀리섬의 높은 마운드에 프랑스 국기를 게양했다. 프랑스 외무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는 1930년 4월 13일 스프래틀리섬을 점령했다. 1939년 4월 일본은 프랑스의 항의를 불러일으키며 섬을 점령했다. 일본인은 또한 북위 7~12도, 동경 111~112도 사이의 남중국해 1000평방마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제국 해군이 섬을 점령하는 동안 일본인은 섬을 니시토리지마(西鳥島, 문자 그대로 "서쪽 새 섬")로 불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중화민국 해군은 일본의 섬 점령권을 빼앗기 위해 남중국해에 함대를 파견했다. 1946년 중화민국 정부는 이 섬의 주권을 선포하고 이정표를 세우고 이름을 남웨이섬(南威島, Nanwei Island)으로 명명했다. 1960년대 초 베트남 공화국 해군이 여러 차례 이 섬에 정박했다. 1963년에 세 척의 선박(HQ-404 Huong Giang , HQ-01 Chi Lang 및 HQ-09 Ki Hoa )이 군도의 여러 섬에 있는 비석을 방문하여 체계적으로 재건했고 1963년 5월 19일, 그들은 스프래틀리섬에도 하나를 건설했다. 그러나 본토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중국에 패한 후 남베트남이 그곳에 영구 수비대를 설립할 때까지 이 섬에 베트남군이 없었다. 1975년 4월 29일 베트남 인민군 남베트남군을 몰아내고 섬을 점령했다.
시설
스프래틀리섬의 활주로는 1976부터 1977년에 건설되었다. 2004년부터는 소형 고정익 프로펠러 항공기(PZL M28 Skytruck, de Havilland Canada DHC-6 Twin Otter)를 수용할 수 있는 600m 착륙장이 포함되었다. 활주로는 섬 전체를 따라 뻗어 있으며 양쪽 끝이 해변에서 끝나는 활주로 옆의 작은 구간에 항공기가 정착한다. 활주로 양옆에는 주택들이 둘러싸고 있고, 옥상에 관제탑이 있는 2층짜리 작은 건물이 있다. 2016년부터 새로운 항구와 활주로를 최소 1,200m로 확장하는 등 스프래틀리섬의 광범위한 토지 매립 및 건설 작업을 보여주는 사진과 보고서가 게시되었고 현재는 준공되었다. 섬에는 헬리콥터 패드도 있다. 1977년에 건설된 스프래틀리섬의 기상대는 세계기상기구가 지정한 역지수 48920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는 태양 전지판과 풍력 터빈이 제공한다. 부대시설로는 교각 2개, 진료소, 문화주택, 라디오탑, 불교탑 등이 있다. 2013년 4월부터 초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2]
스프래틀리군도
스프래틀리군도(영어: Spratly Islands)는 남중국해 남부 해상에 있는 군도이다. 스프래틀리군도의 동쪽에는 필리핀, 서쪽에는 베트남, 남쪽에는 보르네오섬(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북쪽에는 중국이 있다. 이 군도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대만, 중국, 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난사군도(南沙群島)는 중국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남쪽에 있는 모래 섬들"이라는 의미이다. 스프래틀리군도는 동쪽으로는 필리핀의 팔라완섬, 남쪽으로는 보르네오섬, 서쪽은 베트남을 마주보고 있다. 스프래틀리군도는 북위 4∼12°, 동경 109° 30'∼117° 50'사이에 산재해 있는 군도로서 대부분 산호초로 되어 있으며 동반부는 항해가 위험하다. 이 수많은 암초들을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이 각자 나눠 차지하고 있고, 브루나이까지 포함해 6개 국가가 더 많은 섬이 자신의 영토라고 다투고 있다. 서반부 해상에 있는 섬들은 중예군도(中業群島), 정허군초(鄭和群礁), 인칭군초(尹慶群礁) 등 3개 군도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9개의 섬이 있으나 섬의 높이는 3∼4m에 불과하다. 이 중 최대의 섬은 면적 0.4km²인 북쪽의 타이핑섬(太平島)이다. 스프래틀리군도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전략적인 요충지로서, 역사적으로는 근대 이전 베트남과 중국의 어민들이 어업을 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사람이 살지는 않았다. 19세기 이 지역을 조사하던 유럽인 스프래틀리(Spratly) 형제의 이름을 붙여 유럽인들은 스프래틀리군도(Spratly Islands)라고 불렀다. 1933∼1939년에는 프랑스가 영유(領有)하였으나, 그 후 일본령이 되어 가오슝시(高雄市)의 관할에서 신난군도(新南群島)라고 하였다가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로 중국에 반환되었다.[3]
1951년 일본, 그 뒤 대만, 중국, 베트남 그리고 1955년에는 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였다. 1970년대에 남부 베트남이 점령하였으나, 1983년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군대를 주둔시켰다. 현재 중국, 필리핀,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스프래틀리군도에는 약 300억 톤(t)으로 추정되는 석유가 매장되어 있으며 수산물로는 해조류, 해면, 바다거북, 해삼 등이 풍부하여 중국의 하이난섬(海南島)에서 온 어민으로 성시(盛市)를 이룬다. 또 육상에는 구아노(guano, 海鳥糞)가 두껍게 퇴적되어 있어 일찍이 인광(燐鑛)과 함께 채굴되었다. 이 밖에 열대 특유의 과일도 산출된다. 원래는 암초 등이 많아 영토로서의 가치는 적으나, 최근 이 지역이 특히 국제적인 분쟁지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 확보의 문제와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를 관통하는 전략적인 해상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 그리고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영향력 확대 움직임에 따른 미국, 중국 간 패권 경쟁의 갈등 등의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4]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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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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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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