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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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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블루베리(blueberry)는 진달랫과의 관목이다. 열매는 하늘색, 검은색 따위이며 겉에 흰 가루가 묻어 있다. 비타민(C)와 철분이 풍부하고, 달고 신 맛이 있어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따위를 만든다. 북아메리카에 20여 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정금나무, 산앵두나무 따위가 있다.[1]

개요[편집]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20여 종이 알려져 있고 한국에도 정금나무 · 산앵두나무 등이 있으며 모두 열매를 먹을 수 있다. 원예학적인 면에서 블루베리는 높이가 5m 내외로 자라는 하이부시베리(high bush berry:V. corymbosum)와 높이가 30cm 내외로 자라는 로부시베리(low bush berry:V. angustifolium var. laevifolium)로 한정된다. 후자는 특히 미국 북동부에서 많이 재배하고 매 3년마다 불로 태우면서 가꾼다.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며, 염기성과 중성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번식은 뿌리나누기 · 휘묻이 · 종자로 하며 중요한 과수의 하나이다. 열매는 거의 둥글고 1개가 1 ∼ 1.5g이며 짙은 하늘색, 붉은빛을 띤 갈색, 검은색이고 겉에 흰가루가 묻어 있다. 달고 신맛이 약간 있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잼 · 주스 · 통조림 등을 만든다. 한국에서 자라는 정금나무의 열매도 개체에 따라서는 열매가 큰 것이 있다.[2]

특징[편집]

넓게는 산앵도나무속(Vaccinium spp.)에 속한 여러 종들 중 검푸른 열매를 맺는 대부분의 식물들을 뭉뚱그려 블루베리라고 부르며,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들쭉나무와 정금나무 및 지포나무, 유럽의 빌베리(bilberry)도 블루베리의 일종으로 간주된다. 물론 산앵도나무나 크랜베리(넌출월귤), 월귤(링곤베리)처럼 열매가 빨간 종들은 당연히 제외된다.

좁은 의미의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재배종들을 가리킨다. 다만 이러한 재배종들도 학명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다.

이름은 블루베리(Blueberry)지만, 파란색이 아닌 검은색에 가까운 어두운 남보라색이다. 게다가 안토시아닌 성분이 껍질에 고농도로 축적될수록 더욱 검은색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이조차도 케바케다. 사실 수확 전 조금 덜 익은 상태에선 확실하게 파란색에 가깝긴 한데 익어서 수확되는 것들 + 냉동들은 죄다 어두운 남보라색 ~ 검은색이 된다. 즉 안토시아닌이 더 농축된다.

참고로 자르면 포도와 유사하게 생겼는데 녹색의 속살이 들어있다. 물론 품종에 따라 보라색과 검은색의 속살이 들어있기도 하다.

또한 100g당 식이섬유가 4.5g이 있고 칼슘, , 망간 등을 많이 함유한다.

한국에서는 2010년 무렵부터 전북 정읍, 경기도 평택을 중심으로 재배, 생산이 본격화되며, 시력에 좋다는 광고와 함께 블루베리 원액을 파는 곳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원가 절감과 미각 등을 이유로 포도주스와 섞어 팔아 뉴스에 오르기도 하였다. 것도 그럴것이 블루베리 열매나 그 원액은 단 맛이 약하거나 없고, (종이나 재배 환경에 따라) 떨떠름한 맛까지 나기에 대중적인 호응을 위해선 좋든 싫든 당분을 첨가해야 팔리기에 시판되는 순수 블루베리 원액들 중 단 맛이 나는 것들은 거의 당분을 첨가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화천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업자들 인터뷰를 봐도 유통중인 물량 전부를 화천에서 수확하기 힘들며, 홈쇼핑 등지에서 판매되는 화천산 블루베리도 엉터리가 많다고 했으니 역시 주의를 요한다.

2012년부턴 미국에서 생과로 수입되어 가격이 싸졌다. 후로도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친숙해져, 2013년 상반기부터는 생블루베리나 냉동블루베리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칠레산 제품들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가격도 상당히 내려갔지만 여전히 중량 대비는 고가이다.

서유럽에서는 아주 흔한 과일인데 어느 정도냐면 에만 가면 발에 채일 수준이다. 게다가 한국과 정반대로 기후도 다르고 사민주의 정서 때문인지 자연향유권(freedom to roam)[7] 개념이 있어서 자유롭게 에서 블루베리를 채취할 수 있다.[3]

기원과 역사[편집]

기원

블루베리는 백악기 전부터 약 1억년동안의 진화 과정을 거쳐 12000년 전쯤 열대형이었던 블루베리가 현재와 같은 온대형으로 형태를 갖추면서 동북아메리카에서 크게 번성하였다. 북미 대륙에서 오래전부터 살아왔던 인디언들은 수천 년에 걸쳐 과 습지에서 블루베리를 채집하여 이용해왔다. 과실을 생식하거나 건조시켜서 겨울에 보존 식품으로 이용하였는데 비타민 보급원으로서 질병예방과 건강회복, 아이들의 굶주림 구제 등을 하였고 여자들이 출산 할 때 신경안정제로 뿌리와 잎을 차로 만들어 먹었다.

인디언 부족들은 블루베리를 숭배했고 그로 인해 블루베리와 관련된 신화가 많이 만들어졌는데 부족의 연장자들은 "위대한 영혼이 별모양의 베리를 보내주셔서 기근이 든 동안 어린이들의 배고픔을 달래주었다"라고 말하곤 했다.

남북 전쟁 당시에는 블루베리 음료가 병사들의 필수품이었다고 하는데 인디언선조들이 전통적으로 이용하였던 방법과 제품들이 현재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의 한 영국 전투기 조종사가 블루베리 잼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매일 다량으로 섭취했는데 이 조종사가 "계속되는 야간비행과 새벽 전투의어두움 속에서도 확실하게 앞이 보였는데 이것은 블루베리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라고 언급한 사실을 바탕으로 이탈리아프랑스에서 블루베리의 기능성 연구가 시작되었고, 이후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시력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알게 되었다.

역사

블루베리는 북미대륙 원산의 철쭉과 관목으로 진달래과(Erica ceae) 산앵도 나무속(Vaccininum)의 낙엽성 또는 상록성의 저수고성 또는 반교목성 과수로 야생종은 열대 산악지대, 온대와 아한대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몇 안 되는 미국 원산지 과수로 원래는 인디언들의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하던 작물이었다. 치즈와 스프에 건조시킨 블루베리를 넣거나 이를 이나 밀과 함께 섞어서 푸딩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고 피로를 풀기위한차(茶)로도 애용되었다.

1620년 처음 미국으로 이주했던 소수의 유럽인들이 북아메리카 땅에 도착한 첫겨울은 매우 혹독하였고, 추운 겨울이라 채소과일, 먹을거리가 충분하지 않았다. 시일이 지나면서 백인 아이들이 괴혈병에 걸려 신음하고 죽어가게 되었는데, 이를 본 인디언들이 수확하여 말려두었던 블루베리를 나눠주어 이를 먹고 회복하고 나서는 백인들이 블루베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1905년경부터 야생 블루베리의 개량 사업에 착수하여 재배품종을 개발하고, 1920년대 후반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로도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진 오랜 연구를 통하여 블루베리의 높은 건강효과와 다양한 기능성이 알려지게 되어 "신이내린 경이의 과일" 이라고도 불리게 되었으며 이에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과 주목을 이끌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블루베리에 포함된 황산화물질의 가치가 널리 인정받았으며 기능성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독일, 칠레,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서 대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에서도 블루베리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이 높아져 새로운 농가 소득원 및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가정용 취미 과수로서 주목을 끌게 된 것이다.[4]

효용성[편집]

북미 대륙의 인디언들은 옛날부터 블루베리를 식품으로 사용하였으며, 열매의 진액은 괴혈병, 당뇨병, 비뇨기 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하였다. '눈에 좋다'는 이야기가 나온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 공군의 조종사가 빵에 블루베리를 빵 두께만큼 발라 먹은 결과 "희미한 빛 속에서도 물체가 잘 보였다"라고 증언하였다. 이것이 실마리가 되어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연구한 결과 안토시아닌(anthocyanin) 배당체(VMA) 배합 제품이 '눈 건강식품'으로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시아닌 배당체는 블루베리 중의 휘틀베리를 에탄올 추출해서 감압하에서 추출물을 농축 · 정제 · 건조시켜 안토시아닌 분체를 제조한다. 안토시아닌 배당체의 생리 기능은 사람의 안구 내부 망막에서 시각에 관여하는 로돕신(rhodopsin)이라는 색소체와 관련이 있다. 인간의 눈 속 망막에는 로돕신이라는 자줏빛 색소체가 있으며 로돕신이 빛의 자극을 뇌로 전달하여 물체가 보이게 된다. 눈을 사용하고 있는 사이에 로돕신은 서서히 분해된다. 로돕신은 빛의 작용에 의해 분해되지만 블루베리 색소가 로돕신의 재합성 작용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다.

또한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은 단백질에 당이 결합하여 눈의 단백질이 노화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이러한 결합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 즉 블루베리가 백내장 예방에 유효한 것은 단백질의 노화를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에 기인한 망막염과 백내장의 예방에 유효하다.

이렇듯 최근 급속히 보급된 컴퓨터로 인해 '눈의 스트레스'가 증가되고 눈에 대한 현대인의 방어의식이 고조되어 블루베리 중의 휘틀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배당체의 '눈의 영양소'로서의 역할이 급속히 부각되고 있다.

1976년에는 이탈리아 Inverni Della Beffa 제약회사의 블루베리 제품이 의과용 의약품으로 승인되어 안과 혈관장애 질환을 개선하는 데 유효한 평가를 얻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에서도 의약품으로 인가를 받아 생산되고 있다.

블루베리 색소의 연구 개발과 임상시험 결과 눈에 좋다고 하는 기능을 포함하여 여러 생리기능이 확인되고 있다. 이들 생리기능에는 눈 망막의 로돕신 재합성의 활성화 촉진, 암 순응 촉진 효과, 모세혈관 보호 작용, 항산화 작용, 비타민 P와 같은 작용, 항궤양 활성 및 항염증 작용, 정장 작용(식이섬유) 등이 있다.[5]

성분[편집]

기초성분과 무기질(아연, 구리, 망간)
  • 탄수화물은 13.8%로 사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함유.
  • 나트륨1.0mg, 칼륨80mg, 칼슘7.2mg, 마그내슘5.1mg, 인9.7mg, 철0.2mg
비타민류
  • 비타민A(카로틴) 55㎍으로 사과보다 5배 많이 함유.
  • 비타민B 0.05mg, 나이신 0.30mg, 엽산 8.5mg으로 사과나 배보다 많음.
  • 비타민C 0.1~16.7mg 전후로 사과보다 높고 감귤류보다는 적음.
식이섬유(100g)
  • 불용성 식이섬유(셀루로스, 헤미셀룰로스, 리그닌) 3.7g
  • 수용성 식이섬유(펙틴) 0.4g 총 4.1g gkadb
  • 참다래 2.9g, 바나나 1.7g, 사과 1.3g 대비 월등하게 높은 수치임.
아미노산
18종의 아미노산 함유, 잘 익을수록 풍부.
  • 글루타민산(0.083g), 아스파라긴산(0.052g), 로이신(0.040g),
  • 아르긴(0.034g), 알라닌(0.082g)
당, 유기산
잘 익을수록 풍부.
  • 블루베리의 주요 당은 글루코스와 프락토스가 전체 90% 차지하고 약 1:1 비율로 함유 있음.
안토시아닌 및 폴리페놀 화합물
15개 종류 함유.
  • 안토시아닌 5종류(델피니딘, 시아닌딘, 페튜니딘, 말비딘, 페오니딘)
  • 당 3종류(글루코스, 갈락토스, 아라비노스) 결합.
  • 15개 종류의 안토시아닌 존재.
  • 생과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 : 하이부시, 래빗아이 210mg 함유.
  • 딸기 25mg보다 4 ~ 5배 많은 양 함유.
  • 기타 클로로겐, 폴리페놀배당체, 카테킨 등 다양한 페놀물질 존재.[6]

효능[편집]

  • 뇌 기능 향상
블루베리에 함유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들은 뇌 세포를 보호하고, 중추 신경계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 손상된 뇌 세포와 신경 세포 조직을 치료하여 기억력을 날카롭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억력을 개선하고, 기능을 활성화하여 치매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 염증 완화
블루베리는 대부분의 과일보다 설탕이 적고, 염증을 줄이는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항염증제로써 염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만성 염증성 질환을 개선하고,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 피부 관리
블루베리에 다량으로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로써 산화성 손상 및 콜라겐 파괴를 예방하며,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피부의 주름 및 조기 노화를 막을 수 있으며, 먼지나 대기오염물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 콜레스테롤 조절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과일인데,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도 포함하고 있어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 체중 감소
블루베리에 포함된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체내 염증을 제거하고, 유해한 종류의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하며,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장시간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폴리페놀과 천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지방을 태우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심장 건강 향상
블루베리의 식이섬유, 안토시아닌, 칼륨, 엽산, 비타민 B6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심장마비나 협심증을 일으킬 수 있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러한 영양분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액 지방을 개선하며, 동맥의 막힘을 방지한다. 또한, 호모시스테인 축적을 억제하여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심장 근육의 작용을 조절한다.[7]
부작용

블루베리는 찬 성질로 과하게 섭취시 설사를 일으킬수 있으며, 당성분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다.

블루베리 하루권장량 하루20알 정도이다.

요리[편집]

잼처럼 먹기
  • 스프레드로 만들어 토스트에 발라 먹는다. (블루베리 1kg, 설탕 340g, 생크림 적당량)
  • 블루베리를 은근하게 끓여 굵게 다지고 설탕을 부어 조린다.
  • 블루베리잼이 식으면 생크림을 섞어 블루베리 스프레드를 완성한다.
  • 식빵을 작게 잘라 블루베리 스프레드를 바르고 얇게 썬 토마토를 얹어 카나페로 만들어 먹는다.
냉동해 두고 먹기
  • 플레인 요구르트에 냉동 블루베리를 얹어 먹는다. (플레인 요구르트 1통, 냉동 블루베리 10개)
  • 플레인 요구르트에 냉동실에서 막 꺼낸 냉동 블루베리를 넣고 고루 섞는다.
  • 사이다와 냉동 블루베리를 함께 갈아 블루베리 에이드처럼 마신다.
  • 냉동 블루베리를 다져 고기 재우는 소스로 활용한다.
  • 냉동 블루베리를 갈았다 얼렸다를 반복해 셔벗처럼 만든다.
토핑해서 먹기
  • 핫케이크에 시럽을 뿌리고 블루베리를 토핑한다.(핫케이크 가루 200g, 달걀 1개, 우유 100ml, 블루베리, 식용유, 시럽 적당량씩)
  • 우유에 달걀을 넣고 멍울 없이 곱게 푼 뒤 핫케이크 가루를 섞어 반죽을 완성한다.
  • 예열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지름 5cm 크기로 핫케이크 반죽을 떠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다.
  • 완성된 핫케이크에 시럽을 뿌리고 블루베리를 토핑한다.
  •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를 섞어 디저트로 낸다.
  • 치커리양상추,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여 샐러드를 만들고 블루베리를 곁들인다.
생과를 갈아 먹기
  • 즙을 내어 주스처럼 마신다. (블루베리 적당량, 물 약간)
  • 블렌더에 약간의 물과 블루베리를 넣고 껍질째 간다음, 체에 밭쳐 즙만 걸러낸다.
  • 블루베리즙을 화채나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한다.
  • 믹서에 블루베리,얼음,우유를 붓고 함께 갈아 블루베리 프라푸치노처럼 마신다.[8]

재배[편집]

아주심기 시기

일반적으로 아주심기에 적당한 수령은 24 ~ 36개월 이내이다. 뿌리가 화분에 꽉 찰 정도로 자란 묘목은 재배지에 옮겨 심으면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겨울철 비교적 따뜻한 지방에서는 가을에 아주심기를 하면 뿌리내림이 빠르고 생장이 일찍 시작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겨울에 혹한이 오는 지역에서 가을에 아주심기를 하면 어린 묘목의 굳어짐이 늦어 언피해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땅이 막 녹기 시작하는 이른 봄에 아주심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주심기 간격은 블루베리 종류와 품종 특성, 유효토층의 깊이 및 비옥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하이 부시 블루베리 품종은 1.5×2.5m, 수세가 강한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2.5×3.0m 정도이다. 유효토층이 깊고 비옥한 토양은 수관이 크게 자라기 때문에 심는 간격을 넓게 해야 한다. 하지만 물빠짐이 좋지 않는 등 토양환경이 충분하지 못한 곳은 이랑 폭을 좁히고 아주심기 밀도를 높여 낮은 생산성을 보완해야 한다.

이랑 조성 및 아주심기

블루베리는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이랑을 만들어 아주 심는 것이 유리하다. 이랑을 만들 때는 토양의 물리성과 산도교정이 마무리된 상태여야 하며, 블루베리를 아주 심을 구덩이 내부 역시 이랑과 같은 토양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랑의 규격은 폭 1.2m에 높이 30cm가 적당하나, 물빠짐이 느린 토양은 이랑의 폭을 좁혀 느린 물빠짐 속도를 보완해 주어야 한다. 아주 심기 구덩이는 뿌리가 너무 꽉 차지 않도록 충분히 넓게 파야 한다. 구덩이의 크기는 깊이 20cm, 너비 40cm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묘목을 용기째로 구매했다면 아주심기 전에 용기 형태를 따라 자리를 잡은 뿌리를 부드럽게 흩뜨려야 한다. 뿌리를 풀어 헤친 묘목을 구덩이에 넣은 다음 흙을 구덩이의 3 / 4 정도 채우고 을 넘칠 정도로 뿌린다. 물이 완전히 흡수됐을 때 구덩이의 나머지 부분을 흙으로 채우고 충분히 밟아 준다.

블루베리를 아주 심은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서 뿌리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는 대나무나 파이프 등으로 지주를 세워 블루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토양 건조와 잡초 방제를 위해 아주심기 후 이랑 전체를 두께 10cm 정도로 분쇄된 나무조각(바크), 톱밥, 볏짚 등으로 덮으면 매우 좋다. 이랑 전체를 덮기 어려울 경우 적어도 수관을 중심으로 반경 50cm 범위는 덮어야 한다. 비료는 아주심기 6주 후부터 1개월 간격으로 요소 또는 황산암모니아를 나무당 5g 정도 살포한다.

아주심기 1 ~ 2년 차에는 꽃눈을 모두 제거해 그해 새롭게 자라는 가지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또한 물주기, 비료 살포, 병해충 및 잡초 방제를 충실히 실시해 수관을 조기에 확립해야 한다.

수확

블루베리는 모종을 심은 후 3년째부터 과실을 따는 것이 좋다. 모종을 심은 후 6 ~ 8년이 지나면 다 자란 성목이 된다.

블루베리 재배에서 가장 일손이 많이 드는 것이 수확 단계이다. 블루베리 과실은 부드럽고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특히 손 수확은 과실을 한 알 한 알 확인하면서 푸른색으로 완전히 변한 것만을 따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과축에 붙어 있는 부위까지 안전하게 푸른색으로 변한 뒤 4 ~ 7일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를 수확할 때는 과실 표면에 생긴 흰 가루에 손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부드러운 장갑을 끼고 과실을 약간 비틀면서 따는 것이 좋다. 과일 송이를 당겨서 비틀어 따거나 과일 꼭지를 직접 잡아당겨 따는 것은 좋지 않다. 자칫하면 과실에 흠집이 생겨 수확 후 과실 품질이 급속하게 불량해지기 때문이다. 따낸 과실은 깊이가 10cm 정도 되는 얕은 용기에 조심스럽게 넣어 수확을 마무리한다.

블루베리는 껍질을 벗기거나 를 따로 발라내지 않고 통째로 먹는 과실이다. 보통 신선한 생과로 먹거나 냉동 또는 가공해서 먹기도 한다. 1년 정도까지는 냉동실에 과실을 보관해뒀다가 가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공할 경우에는 소스, 잼, 주스, 파이 등으로 만들 수 있다. 블루베리는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을에 단풍이 아름답게 들기 때문에 분재나 정원수로도 안성맞춤이다.[9]

각주[편집]

  1. 블루베리〉, 《네이버 국어사전》
  2. 블루베리〉, 《두산백과》
  3. 블루베리〉, 《나무위키》
  4. 기원 및 역사〉, 《왕림농원》
  5. 블루베리〉, 《파워푸드 슈퍼푸드》
  6. 블루베리 과실 성분과 효능〉, 《네이버 블로그》, 2016-06-13
  7. 허니팁,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 효능 6가지〉, 《브런치 스토리》, 2018-08-26
  8. 정선사랑진희, 〈블루베리를 이용한 요리〉, 《메뉴판닷컴》, 2010-06-19
  9.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기술〉, 《농사로》, 2020-07-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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