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진행(進行)은 앞으로 향하여 나아감, 또는 일 따위를 처리하여 나감을 의미한다.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
개요[편집]
진행은 일반적으로 일 따위를 처리하여 나감을 의미한다. 비슷한 뜻을 가진 시행(試行)은 시험적으로 행함을 의미하며 시행(施行)은 실지로 행함을 의미한다. 또한, 진행은 시제를 형성하는 기준으로 동사의 아스펙트의 하나이다. 영문법에서는 완료와 함께 기본형(원형)에 -ing를 붙인 현재 분사를 이용하여, 어떤 시점에서 정지되지 않고 계속 중인 행위를 나타낸다. 진행은 다시 현재·과거·미래 및 완료와 조합을 이루어 단순 시제로서 현재 진행·과거 진행·미래 진행, 복합 시제로서 현재 진행 완료 · 과거 진행 완료·미래 진행 완료 등으로 구분된다. 국어에 진행의 명확한 표시가 있다고 할 수는 없으나 보통 '-고 있다'를 이에 대응시킨다. 혹 동사의 현재 시제에 쓰이는 '-는/ㄴ다'를 현재 진행이라고 규정하는 학자도 있다.[1][2]
진행 관련[편집]
의사진행[편집]
의사진행(議事進行)이란 국회 또는 기타의 회의에서 발언·토의·동의·의결 등 회의를 진행시키고 운영하는 절차와 방법을 말한다. 의사진행에 있어 가장 전형적이며 기본적인 것은 국회의 의사진행으로서, 이것은 헌법이나 국회법 또는 의사규칙 등의 법률과 규정으로 그 방법과 절차를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의사진행의 방법과 절차가 오늘날과 같은 것으로 되기는 의회정치의 모국인 영국의회에서부터인데, 영국의회에서는 일찍이 17세기 전반에 이미 그 원형이 자리잡혔다. 그 후 이러한 의사진행의 원칙과 방법은 여타의 모든 일반회의에도 적용되어 회의진행의 일반원칙으로 활용되면서 모든 회의체의 정관(定款)이나 규정 등에 명기되었다. 의사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은 개회의 성원 정족수, 의결 정족수, 표결방법 등인데, 국회의 경우는 이 밖에도 발언의 순서, 발언자의 인원 제한, 발언시간의 제한, 발언내용의 타당성 여부 등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합법적인 의사진행의 절차와 방법을 이용해서 고의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려는 '의사방해(filibuster)'가 가끔씩 중대한 정치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바로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973년 12월 20일 국회법을 개정, 의원들의 발언자수와 발언시간을 제한하여 동일 안건에 대해서는 각 교섭단체별로 2인을 초과할 수 없게 하는 한편, 발언시간을 45분으로 제한하되 1차에 한해서 의장의 허가를 받아 15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최장 60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였다. 그리고 1988년 6월 15일 전면개정하고 또다시 1994년 개정된 현행 국회법에서는 다시 그 제한폭을 좁혀 의원의 일반안건에 관한 발언시간을 15분으로 제한하고, 다만 의사진행발언 및 신상발언시간 및 보충발언은 5분을 초과할 수가 없고, 교섭단체를 가진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이나 교섭단체의 대표의원은 40분 발언할 수 있도록 하였다(국회법 104조). 이런 제한은 의정단상(議政壇上)인 국회가 정치적 선전장이나 설전장(舌戰場)으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의사진행을 능률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국 외에도 여러 나라가 이러한 제한규정을 두고 있다.[3]
진행상[편집]
진행상(進行相)이란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시간 표현을 말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동작의 진행·완료를 표현하는 동작상(動作相)의 하위 개념으로,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고 있다.', '-아/어 가다' 등을 통해 실현된다. 예를 들어, '민수가 김치찌개를 먹고 있다.', '진기는 학교에 가고 있다.'가 진행상을 통해 시간을 표현한 예시이다.[4]
제작진행[편집]
제작진행(制作進行)이란 제작팀의 각 부서에서 제작 일정을 조율, 연락, 회의 등 작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사람을 말한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는 구실을 하는 사람. 제작 담당자 밑에서 각 부분(파트)을 분담하고 있는 경우와 작품별로 담당하는 경우로 구분하기도 한다. 부분 담당 진행에는 작화 진행, 미술 진행, 촬영 진행 등이 있다.[5]
진행촉진자[편집]
진행촉진자(facilitator)는 회의나 교육 등의 진행이 원활하게 되도록 돕는 역할을 말한다. 촉진자, 퍼실리테이터, 조력자, 조정촉진자, 학습촉진자라고도 한다. 촉진자는 회의, 워크숍, 심포지엄, 교육 등에서 진행을 원활하게 하면서 합의 형성이나 상호 이해를 향해서 깊은 논의 또는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때에 따라서는, 의견교환뿐만 아니라, 시각에 호소하는 수법이나, 신체의 움직임이나 이동을 사용한 기법, 감정을 다루는 개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참가자의 입장도 겸하는 경우도 있다. 이전에는 조직자(organizer)에게 포함되어 있던 역할이, 진행 과정의 전문가로서 분리 독립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촉진자는 회의에서 다루어지는 내용 그 자체를 잘 아는 전문가일 필요는 없다.[6]
관련 기사[편집]
- SK이노베이션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의 일환으로 2022년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0일까지 SK이노베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응원 KTX열차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부착한 KTX 래핑 열차는 SK이노베이션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협력해 2022년 11월 11일부터 운행 중이다. 이벤트는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KTX열차 인증샷을 찍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SK이노베이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7]
- 쿠팡은 '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022년 12월 16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된 이번 기획전은 2023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전은 쿠팡의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의 광고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1800여만 명의 활성고객은 30여 개 전통시장 상점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전통시장은 매출이 늘어나는 '1석2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순수꽃차 수제청, 오빠네 견과류 견과강정, 아산한양떡집 영양찰떡 등이 있다. 해당 기획전은 쿠팡 메인페이지에 노출된 '착한상점'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에서 전국 중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앞서 쿠팡은 2022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획전도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내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2022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12월 16~25일까지)'과도 취지를 함께한다. '2022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은 이달 16일 오후 5시 30분에 서울 종로구 송현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쿠팡을 비롯한 유통사,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8]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진행〉, 《네이버 국어사전》
- 〈진행〉, 《국어국문학자료사전》
- 〈의사 진행〉, 《교회용어사전 : 교회 회의》
- 〈의사진행〉, 《두산백과》
- 〈진행촉진자〉, 《위키백과》
- 〈진행상〉, 《두산백과》
- 온라인 가나다,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진행과 시행 단어 선택 사용)〉, 《국립국어원》, 2021-01-18
- 이한얼 기자, 〈SK이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이벤트 진행〉, 《지디넷코리아》, 2022-12-16
- 남라다 기자, 〈쿠팡,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 진행〉, 《아주경제》, 2022-12-1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