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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페르시아어: خلیج فارس, 아랍어: الخلیج الفارسی, 영어: Persian Gulf)은 [[아라비아반도]]와 [[이란]] 사이의 만이다. 동쪽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오만만]]과 연결되어 있다. 서쪽으로 [[샤트알아랍강]]의 삼각주가 펼쳐져 있다. 길이는 989km, 넓이는 233,000km²이다. 얕은 바다로, 가장 깊은 곳도 60m를 넘지 않는다. 아랍권 국가들은 [[아라비아만]](아랍어: الخلیج الفارسي‎)이라 부르고 있으며, [[터키]]에서는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바스라만(터키어: Basra Körfezi)이라고 부르고 있다. 가장 깊은 곳이 이란 쪽에 있으며, 약 110m이지만, 연안과, [[아라비아반도]] 쪽으로 갈수록 얕아져서 30m 정도에 불과하다. 구체적인 지명이 없는 만의 영어식 표현을 빌어 걸프(The Gulf)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안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시계 방향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이다. 페르시아만과 그 연안에는 많은 석유가 매장되어 있어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D%8E%98%EB%A5%B4%EC%8B%9C%EC%95%84%EB%A7%8C 페르시아만]〉, 《위키백과》</ref>
 
[[페르시아만]](페르시아어: خلیج فارس, 아랍어: الخلیج الفارسی, 영어: Persian Gulf)은 [[아라비아반도]]와 [[이란]] 사이의 만이다. 동쪽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오만만]]과 연결되어 있다. 서쪽으로 [[샤트알아랍강]]의 삼각주가 펼쳐져 있다. 길이는 989km, 넓이는 233,000km²이다. 얕은 바다로, 가장 깊은 곳도 60m를 넘지 않는다. 아랍권 국가들은 [[아라비아만]](아랍어: الخلیج الفارسي‎)이라 부르고 있으며, [[터키]]에서는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바스라만(터키어: Basra Körfezi)이라고 부르고 있다. 가장 깊은 곳이 이란 쪽에 있으며, 약 110m이지만, 연안과, [[아라비아반도]] 쪽으로 갈수록 얕아져서 30m 정도에 불과하다. 구체적인 지명이 없는 만의 영어식 표현을 빌어 걸프(The Gulf)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안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시계 방향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이다. 페르시아만과 그 연안에는 많은 석유가 매장되어 있어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D%8E%98%EB%A5%B4%EC%8B%9C%EC%95%84%EB%A7%8C 페르시아만]〉, 《위키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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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일 (일) 19:08 기준 최신판

부비안 항만 건설
부비얀섬 위치
부비얀섬 지도

부비얀섬(영어: Bubiyan Island, 아랍어: جزيرة بوبيان)은 쿠웨이트 알자라주의 무인도로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이다. 페르시아만 북서부에 있으며 길이 40km, 폭은 24km, 면적은 863km²이다. 지형은 거의 평평하고 해수소택지가 대부분을 덮었으며 와디가 있다. 21세기에 들어 쿠웨이트 정부는 이라크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부비안섬을 자유무역 지대로 지정하고 단일 규모로는 중동에서 가장 큰 신도시(The City of Silk)로 개발, 새로운 물류 및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1]

개요[편집]

부비얀섬은 페르시아만의 북서쪽 모퉁이에 위치하며 쿠웨이트 해안을 따라 이어진 섬들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부비얀섬은 쿠웨이트의 북쪽 끝 이라크이란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사적인 요충지로 수십 년 동안 민간인의 접근이 통제되어 밖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부비얀섬은 바로 위에 근접한 또 하나의 작은 섬인 와르바섬과 더불어, 수많은 텃새와 철새들의 보금자리이며 새우와 게, 물고기들의 산란 중심지가 되었다. 부비얀섬의 크기는 쿠웨이트 영토의 5%에 불과하나 바레인보다는 50%나 더 큰 섬이다. 부비얀과 와르바는 쿠웨이트와 이라크 사이에 놓여 있는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전략적인 중요한 섬이며, 이라크가 끈질기며 강렬히 원했던 곳이기도 하다. 부비얀섬은 쿠웨이트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는 그 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계속 분쟁을 야기시켰다. 장기간 소요된 이라크와 이란 전쟁에서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 군의 전진기지로 부비얀섬과 외르바섬의 사용을 요청하였으나, 쿠웨이트는 단호히 거절하였다. 1990년 8월에 사담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전격적으로 침공하여 이라크의 부속 주로 합병하였으며 잠깐 동안이나마 부비얀섬을 강력한 군사기지를 만들었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 연합군에 의해 1991년 2월에 쿠웨이트는 해방되었으나, 새로운 이라크 임시정부 역시 자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이 섬을 탐내고 있어 쿠웨이트의 신경을 아직도 건드리고 있다. 1994년 11월 이라크는 부비얀섬의 조기 반환 요구를 공식적으로 종결시킨 안전보장이사회결의안에 명시되어 있던, UN이 정한 쿠웨이트 국경선을 정식으로 받아들였다.[2][3]

부바얀섬은 쿠웨이트 본토의 수비야에서 2.5km 콘크리트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다리는 군사 목적용으로 1983년에 프랑스의 부이그 (Bouygue)사가 최초로 건설하였다. 그러나, 이라크 점령 시 미군의 폭탄공격으로 대규모 피해를 보았으며 1994년에야 보수가 완료되었다. 이 섬은 쿠웨이트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최근까지도 사람들이 접촉하지 않아 수십 년 동안 개발이 안된 염도가 높은 습지이다. 아직도 버려진 무기들과 부서진 트럭, 차량들이 섬에 산재되어 있다. 섬은 대체로 평평하며 진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비얀 북쪽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여러 개의 바닷물 수로가 있다. 밀물이 한창일 때에는 와르바섬의 대부분과 부비얀섬의 북쪽 부분이 물에 잠긴다. 부비얀섬이 습지인 관계로 수많은 게들과 방아벌레가 군락을 이루어 밀집되어 있으며, 각종 물고기와 새우들의 산란지이기도 하다. 왜가리, 플라밍고와 여러 종류의 갈매기 떼의 보금자리이며, 특히 게만 잡아먹는 새 (Crab Plovers)들의 약 1,600쌍이 매년 알을 낳는 곳으로 숫자상으로 세계 최대규모이다. 세계환경협회에서는 이곳의 야생동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인 전략과 환경의 중요성으로 인해, 쿠웨이트 정부에서는 2002년부터 환경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향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가 시작되었다.[4]

분쟁[편집]

부비얀섬은 쿠웨이트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는 그 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계속 분쟁을 야기시켰다. 장기간 소요된 이라크와 이란 전쟁에서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 군의 전진기지로 부비얀과 외르바섬의 사용을 요청하였으나, 쿠웨이트는 단호히 거절하였다. 1990년8월에 사담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전격적으로 침공하여 이라크의 부속 주로 합병하였으며, 잠깐 동안이나마 부비얀섬을 강력한 군사기지를 만들었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 연합군에 의해 1991년 2월에 쿠웨이트는 해방되었으나, 새로운 이라크 임시정부 역시 자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이 섬을 탐내고 있어 쿠웨이트의 신경을 아직도 건드리고 있다.

걸프 전쟁[편집]

걸프 전쟁(아랍어: حرب الخليج الثانية, 영어: The Gulf War, 문화어: 만 전쟁)은 미국 주도의 34개국 다국적 연합군 병력에 의해 수행된 전쟁으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및 병합에 반대하면서 일어났다. 1990년 8월 2일부터 1991년 1월 17일까지의 기간을 사막 보호 작전 이라고 부르는데 이 기간 동안 미국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어하고 다국적 연합군을 편성하였고, 1991년 1월 17일부터 종전까지를 사막의 폭풍 작전이라 불렀고 이 기간이 다국적 연합군의 전투 기간이다. 이라크 군이 1990년 8월 2일 시작한 쿠웨이트 점령은 국제적 비난을 불러 일으켰으며 유엔 안보리에 의해 즉각적인 이라크 제재를 유발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라크가 1991년 1월 15일까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무력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는 미군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치하고 다른 국가들에게 자국 병력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편성된 연합군 중 가장 큰 병력을 보유한 군사 동맹이 탄생하였으며, 주도 국가는 영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이집트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쟁 비용은 연합군의 군사 비용인 600억 달러 중 360억 달러를 차지하였다. 이라크 군대를 쿠웨이트에서 몰아내려는 첫 충돌은 공중 및 해상 폭격과 함께 1991년 1월 17일에 시작되어 5주 간 지속되었다. 이후 2월 24일 대규모 지상 공격이 이어졌다. 이것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군대를 몰아내고 이라크 영토로 진격한 다국적 연합군에게 있어서 결정적인 승리였다.[5]

개발[편집]

21세기에 들어 쿠웨이트 정부는 이라크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부비안섬을 자유무역 지대로 지정하고 단일 규모로는 중동에서 가장 큰 신도시(The City of Silk)로 개발, 새로운 물류 및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부비안 항만 공사는 쿠웨이트 정부의 야심 찬 계획의 첫걸음으로서 그 중요성과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은 쿠웨이트 북동부 이라크 국경 부근의 부비안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장 1,700m의 안벽(총 180만 TEU(길이 20피트의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위)급 컨테이너 터미널)과 소형 선박 정박지 및 방파제, 그리고 187만 ㎡ 면적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항만공사다.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건설은 2037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계획돼 있는데 한국 현대건설은 2011년 4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진행된 1단계 공사 중 2공구 공사를 수행했다. 이 공사를 통해 총 18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1700m의 안벽을 비롯해 소형 선박 정박지와 방파제, 187만㎡ 규모의 배후단지가 조성됐다. 현대건설은 안벽 구조물에 직경 2540mm의 대구경 강관 말뚝과 강널말뚝(Sheet Pile)을 조합하는 콤비월(Combination Pile Wall) 공법을 적용하여 세계 최대 규모로 완공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과시했다.[6]

쿠웨이트[편집]

쿠웨이트(아랍어: الكويت, 영어: Kuwait)는 서아시아에 있는 나라이며 공식 국명은 쿠웨이트국(아랍어: دولة الكويت, 영어: State of Kuwait)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국경을 접한다. 쿠웨이트는 아라비아반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페르시아만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알자라의 오아시스, 남동쪽과 해안부의 얼마 안되는 비옥한 땅 외에는 국토의 대부분이 평탄하고 황량한 사막이다. 연안에 암초와 얕은 여울이 많으며 앞바다에는 부비얀섬, 파일라카섬 등 쿠웨이트가 영유하는 9개의 섬이 있다. 쿠웨이트는 사막성 기후를 갖고 있다. 겨울에는 온도가 10℃로 내리고 여름에는 온도가 54℃까지 올라간다. 아열대성으로 연안부에 난류가 흐르므로 내륙부에 비해 지낼 만하다. 여름철(4월∼10월)에는 심한 더위와 건조로 기온이 40℃ 이상 올라가는 일도 있다. 겨울철(11월∼3월)에는 타우즈라는 극렬한 모래폭풍이 가끔 불어 닥치지만, 이때를 제외하면 선선하고 쾌적하다. 비는 겨울철에 집중되고 연강수량 30∼200mm로 적지만, 종종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강이 없어 마실 물이 모자라 대부분 바닷물을 증류시켜 마시거나 이라크의 샤트알아랍 강에서 끌어온 물로 보충한다. 쿠웨이트는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며. 1990년에서 1991년 걸프 전쟁 때 이라크에 점령됐다. 1990년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후 이라크는 쿠웨이트를 자국의 19번째 주로 강제 편입했다. 알사바 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도피하고 망명 정부를 세웠으며 1991년 1월 다국적군이 이라크를 축출하고 3월 국토를 되찾았다.[7]

페르시아만[편집]

페르시아만(페르시아어: خلیج فارس, 아랍어: الخلیج الفارسی, 영어: Persian Gulf)은 아라비아반도이란 사이의 만이다. 동쪽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오만만과 연결되어 있다. 서쪽으로 샤트알아랍강의 삼각주가 펼쳐져 있다. 길이는 989km, 넓이는 233,000km²이다. 얕은 바다로, 가장 깊은 곳도 60m를 넘지 않는다. 아랍권 국가들은 아라비아만(아랍어: الخلیج الفارسي‎)이라 부르고 있으며, 터키에서는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바스라만(터키어: Basra Körfezi)이라고 부르고 있다. 가장 깊은 곳이 이란 쪽에 있으며, 약 110m이지만, 연안과, 아라비아반도 쪽으로 갈수록 얕아져서 30m 정도에 불과하다. 구체적인 지명이 없는 만의 영어식 표현을 빌어 걸프(The Gulf)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안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시계 방향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이다. 페르시아만과 그 연안에는 많은 석유가 매장되어 있어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다.[8]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부비얀섬〉, 《위키백과》
  2. 부비얀 섬〉, 《요다위키》
  3. 부비얀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4. 조성환, 〈쿠웨이트에서 제일 큰 섬, 부비얀〉, 《티스토리》, 2011-03-06
  5. 걸프 전쟁〉, 《위키백과》
  6.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현대건설》
  7. 쿠웨이트〉, 《위키백과》
  8. 페르시아만〉,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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