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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5일 (월) 16:06 판

아갈레가제도 위성사진
아갈레가제도 위치
아갈레가제도 지도

아갈레가제도(영어:Agalega Islands, 프랑스어: îles Agaléga)는 는 인도양에 있는 모리셔스의 속령으로, 산호와 모래로 형성된 북섬과 남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리셔스에서 북쪽으로 1,100km 정도 떨어져 있고 동경 56°35′, 남위 10°25′에 위치한다. 면적은 24km²(, 인구는 약 289명(2000년 기준)이며 행정 중심지는 뱅상(Vingt Cinq)이다. 북섬과 남섬은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고 모래 사장이 많다. 섬의 유일한 산업은 코코넛 생산이다.[1]

개요

아갈레가제도의 북쪽 섬은 길이 12.5km, 폭 1.5km, 면적은 14.3km²이고 남쪽 섬은 길이 7km, 폭 4.5km, 면적은 9.7km²이다. 옛날 이 곳은 고대 페니키아인이나 말레이인의 왕래가 많았으며 1512년 포르투갈 선원 돈 페드루 드 마스카레냐스(Don Pedro de Masceranhas)가 이 섬을 발견했다. 아갈레가섬은 인도양의 다른 많은 관광지처럼 수많은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되지 않았다. 호텔도, 수상 방갈로도, 관광 상점도 없다. 300명의 섬 주민들은 대대로 이어져 온 것처럼 주로 코코넛을 재배하고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섬의 유지관리는 일반 공급에서 물, 전기 및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는 국영 회사인 외섬개발공사 (Outer Island Development Corporation)에서 처리한다. 가축에서 지역 상점을 위한 식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급품은 같은 회사의 선박인 MV 트로케티아 (MV Trochetia)에 의해 3개월마다 반입되었다. 충분히 큰 도킹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선박은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닻을 내리고 작은 보트가 짐을 실어 날랐다. 몇 년 동안 아갈레가는 큰 배를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북중심섬인 북섬(North Island)에는 공항이 있고 주도 뱅상크(Vingt Cinq)와 라푸르쉬(La Fourche) 있다. 주도 뱅상크(Vingt Cinq)는 섬의 중심도시로 대부분의 사회 기반시설들이 이곳에 있다. 남섬에는 유일한 마을 상트리타(Saint Rita)가 있다. 코코넛(Coconut)과 아갈레가섬도마뱀(Agalega Island Day Gecko)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갈레가도마뱀은 코코넛 나무에서 살면서 나무즙을 먹고 사는데 낮에 주로 활동한다. 섬에는 코코넛 농장과 코코넛 가공 상품 생산을 담당하는 주요 회사가 있다. 코프라(Copra)와 코코넛오일(Coconut oil)을 생산하여 수출한다. 섬에는 아직도 화폐를 사용하지 않으며 섬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거주자는 물건을 구입할 때 자신들의 임금 계좌에서 바로 지급되는 정부가 발행한 보증서를 이용한다. 모리셔스와 인도 정부 사이에는 아갈레가섬을 개발하고 인도가 그곳에 군사기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양해각서가 있다[2][3]

군사시설

2020년 4월 26일 건설 18개월 후, 전문가들은 인도양에서 지정학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인도가 군사작전 기지로 사용할 대규모 활주로와 방파제가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건설 초기 벌크선 글로셈 (Glocem)이 인도 동부 항구인 비사카퍼트남 (Visakhapatnam)에서 남서쪽으로 출항했다. 이 배는 파나마 국기를 게양했지만 인도 회사인 세일 쉬핑 (Sals Shipping)이 운영했다. 약 한 달 후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 루이스 (Port Louis)에 도착하여 일주일 동안 머물다가 아갈레가의 해안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벌크선 글로셈은 3개월 동안 아갈레가섬 근처에 정박했고, 화물창이 열려 있었고, 더 작은 선박이 그 운반선까지 항해했다. 그런 다음 모리셔스보다 가까운 세이셸 (Seychelles)로 24시간(급유에 걸리는 시간) 동안 갔다가 돌아온다. 이번에는 2020년 9월 말부터 2021년 4월까지 200일 넘게 머물렀다. 2018년에 군사기지를 위한 것으로 알려진 아갈레가섬의 불가사의한 건설에 대한 소문과 언론보도가 처음 표면에 나타났지만, 모리셔스와 인도는 건설 프로젝트가 군사 목적을 위한 것임을 부인하고 기반시설이 섬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2019년 초와 2021년 초 사이에 알자지라는 인도 항구에서 아갈레가섬까지 12척 이상의 선박을 추적했다. 섬 주민들이 두려워하는 프로젝트의 일부가 사실이라면 그들의 미래에 파멸을 초래할 수도 있다. 2019년 11월 초, 작업자들은 길이가 3km 이상인 활주로 형태를 갖추기 위해 아스팔트를 깔기 시작했으며, 이는 기존 활주로의 거의 4배이다. 확장을 위한 입찰은 활주로 및 기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인도 건설 회사인 아프콘스 (AFCONS)에 낙찰되었다.[4]

모리셔스

모리셔스(영어: Mauritius, 프랑스어: Maurice, 모리스얀어: Moris) 또는 모리셔스 공화국(영어: Republic of Mauritius, 프랑스어: République de Maurice, 모리스얀어: Repiblik Moris)은 아프리카의 동부, 인도양 남서부에 있는 섬나라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동쪽으로 약 900km, 인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3,943km 떨어져 있다. 모리셔스는 본섬 이외에 카르가도스 카라호스제도, 로드리게스섬, 아갈레가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모리셔스섬은 남서쪽으로 200km정도 떨어진 프랑스의 섬 레위니옹, 북동쪽으로 570km정도 떨어진 로드리게스섬과 함께 마스카렌제도에 속해있다. 면적은 2040km², 인구는 133만 9827명(2015년)이며 수도는 포트루이스(Port Louis)이다. 모리셔스는 의원 내각제 국가이며 남아프리카 개발 공동체, 동남아프리카 공동시장, 아프리카연합, 프랑코포니, 영연방의 회원국이다. 초대 총리인 시우사구르 람굴람(Seewoosagur Ramgoolam)이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공업화를 추진하여 이들을 해결하고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모리셔스(프랑스어로는 모리스)는 9개 지구와 1개 자치구로 나뉜다. 1개 자치구는 로드리게스섬인데 아프리카계가 다수이며, 크레올을 모어로 사용한다. 또한 인구의 절대 다수가 프랑스어를 말하고 이해한다. 모리셔스는 프랑스가 점유하고 있는 트로믈랭(Tromelin)섬과 브리튼이 점유하고 있는 차고스제도에 대해서 끊임없이 반환을 주장하고 있다. 기후는 아열대 해양성으로, 주요 산업은 총 수출의 75%를 차지하는 사탕수수 재배와 관광업이다. 그 동안 설탕가격 하락과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사탕수수 흉작,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관광수입 감소로 국내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실업문제가 심각한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제난 타개를 위하여 현정부는 외자도입을 통한 경제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명목 1인당 GDP는 약 $11,100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선 세이셸과 함께 최고 수준의 1인당 GDP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정확히 따지면 세이셸보단 낮고 가봉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세이셸보다 인구가 더 많긴 하다. 그리고 빈부격차도 알고보면 심각한데 보츠와나, 가봉, 세이셸, 적도 기니, 남아프리카 공화국처럼 극악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복지 체계가 안잡혀있어서 국가 자본이 외국인 사업가들이나 사회 고위층들에게만 돌아가 큰 문제이다. 특히 수도인 포트 루이스의 카지노, 놀이공원, 공원, 상업단지, 중국계 건물, 신식 주차 타워가 있는 번화가 뒤에는 빈민촌이 펼쳐진다. 항구 바로 뒤로 가보면 횡단보도조차 없는데다가 거리도 굉장히 더럽다. 포트루이스의 대부분은 멕시코의 교외 지역들처럼 빈민 조직이 점거하고 있고 5일장이면 관광객들에게까지 대마초를 대놓고 파는 등 완전히 무법지대다. 식민지 시대에는 비옥한 땅을 이용한 설탕 플랜테이션이 가득했으며, 이로 인해 각국의 노동자가 몰려들어 인구도 많고 인종구성도 복잡했다.[5]

지도

인도양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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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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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1. 아갈레가 제도〉, 《위키백과》
  2. 아갈레가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아갈레가〉, 《요다위키》
  4. 그레임, 〈아갈레가 섬에 인도의 비밀 군사기지 건설 논란〉, 《네이버 블로그》, 2021-08-11
  5. 모리셔스〉,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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