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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브라코끼리거북(학명: Aldabrachelys gigantea)은 거북목 땅거북과에 속하는 땅거북의 일종으로, 현존하는 거북 중에서도 갈라파고스땅거북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는 대형종이다. 등껍질은 높은 돔형으로 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땅딸막하고 튼튼한 다리가 무거운 몸을 지탱한다.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으로 수컷의 평균 등껍질 길이는 120cm, 무게는 250kg 정도이며 최대 360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암컷의 등껍질 길이는 90cm, 무게는 150kg 정도이다. 목은 긴 편으로 땅에서 1m이상 떨어져 있는 나무의 잎이나 열매를 뜯어 먹을 때 유리하다. 야생에서는 일년에 한번 이상, 2월에서 5월 사이 건조하고 얕은 둥지에 8~2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새끼가 알에서 부화하는 데는 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완전히 성숙하는 데는 20~30년 정도가 걸린다. 홀로 다니거나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하루 중 오전은 주로 먹이를 먹는데 시간을 보내고, 햇빛이 강렬한 낮 시간에는 땅을 파거나 늪지에서 쉬며 몸을 식힌다. 초원이나 늪지, 해안 사구 등에 서식하며 풀이나 싹, 나무 열매, 잎 등을 먹는다. 때때로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기도 한다. 수명은 80~120년 정도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이기도 하며 최대 255년을 산 개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IUCN에서 취약종(vulnerable:VU)으로 지정된 종으로 전세계적으로 220,000마리 정도가 남아있다고 여겨지며 이 중 150,000마리 이상이 인도양의 알다브라제도에 서식한다. 큰 덩치와 무게로 다양한 식물을 섭식하며 다른 생물들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나무를 넘어뜨리거나 하며 통로를 만드는 등 생태계에서 코끼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이 발견 되는 지역 근처는 ‘tortoise turf’라 하여 중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초본식물이 서식하기도 한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373322&cid=40942&categoryId=32591 알다브라코끼리거북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ref> | 알다브라코끼리거북(학명: Aldabrachelys gigantea)은 거북목 땅거북과에 속하는 땅거북의 일종으로, 현존하는 거북 중에서도 갈라파고스땅거북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는 대형종이다. 등껍질은 높은 돔형으로 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땅딸막하고 튼튼한 다리가 무거운 몸을 지탱한다.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으로 수컷의 평균 등껍질 길이는 120cm, 무게는 250kg 정도이며 최대 360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암컷의 등껍질 길이는 90cm, 무게는 150kg 정도이다. 목은 긴 편으로 땅에서 1m이상 떨어져 있는 나무의 잎이나 열매를 뜯어 먹을 때 유리하다. 야생에서는 일년에 한번 이상, 2월에서 5월 사이 건조하고 얕은 둥지에 8~2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새끼가 알에서 부화하는 데는 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완전히 성숙하는 데는 20~30년 정도가 걸린다. 홀로 다니거나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하루 중 오전은 주로 먹이를 먹는데 시간을 보내고, 햇빛이 강렬한 낮 시간에는 땅을 파거나 늪지에서 쉬며 몸을 식힌다. 초원이나 늪지, 해안 사구 등에 서식하며 풀이나 싹, 나무 열매, 잎 등을 먹는다. 때때로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기도 한다. 수명은 80~120년 정도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이기도 하며 최대 255년을 산 개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IUCN에서 취약종(vulnerable:VU)으로 지정된 종으로 전세계적으로 220,000마리 정도가 남아있다고 여겨지며 이 중 150,000마리 이상이 인도양의 알다브라제도에 서식한다. 큰 덩치와 무게로 다양한 식물을 섭식하며 다른 생물들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나무를 넘어뜨리거나 하며 통로를 만드는 등 생태계에서 코끼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이 발견 되는 지역 근처는 ‘tortoise turf’라 하여 중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초본식물이 서식하기도 한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373322&cid=40942&categoryId=32591 알다브라코끼리거북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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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6일 (화) 14:2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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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브라섬(영어: Aldabra)은 인도양에 위치한 알다브라제도의 산호초섬(환초)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섬이며 세이셸의 영토에 속한다. 이 섬은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르섬 사이에 놓여 있다. 사람들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으로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을 비롯하여 특유의 동물군을 지니고 있어 섬 전체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1]
개요
알다브라섬은 인도양에서 가장 교란되지 않은 거대한 섬이다. 알다브라는 해저에서부터 쌓여 올라온 전형적인 환초 섬이다. 해안선을 따라 석회암 절벽이 발달했고, 남쪽(바람이 불어오는 방향) 해안선 끝부분에는 해변과 모래언덕이 형성되어 있다. 해상 서식지는 산호초에서 맹그로브(Mangroves) 갯벌까지 다양하며, 사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조차(潮差)가 3m 이상 되기 때문에 강력한 해협 해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충류가 우세한 초식동물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먹이 가운데는 거북이 풀을 먹는 습성에 맞게 진화한 식물들도 많다. 코끼리거북은 한때 인도양의 많은 섬에서 볼 수 있었던 생활형(life form)을 유지하고 있는 마지막 생존 동물이다. 알다브라섬은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그 개체수는 10만 마리에 육박한다. 그외에 대모, 청색바다거북, 귀상어, 꼬치고기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지금은 멸종한 알다브라흰눈썹뜸부기 비롯한 날지 못하는 새들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알다브라 환초는 협소한 통로로 구분된 주요 산호 석회암 섬 네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대하면서 수심이 얕은 석호를 에워싸고 있다. 육지 표면의 대부분은 해저에서 수면 위로 솟아오른 고대의 산호초(약 12 5,000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그보다 더 오래된 석회암 암초이다. 석호 안에는 작은 섬이 많이 있고, 전체 환초 역시 외곽의 암초로 둘러싸여 있다. 알다브라섬은 어섬션섬(Assumption)과 어스토브제도(Astove), 코스몰레도(Cosmoledo) 등과 함께 알다브라제도를 형성한다. 섬에 계속 거주하는 사람은 없으며, 거주민의 대부분은 재단의 직원이거나 섬을 방문한 과학자들이다. 1970년 야생생물 보호 및 보존령(BlOT)에 의거해 1976년 2월 17일에 엄정 자연보존지역으로 지정했다. 1981년에는 특별보존지역 지정 위원회(Designation of Special Reserve, 알다브라)의 명령에 따라 특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82년에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2]
지리
알다브라섬은 마다가스카르 북쪽으로부터 북서쪽으로 430km 떨어져 있으며 세이셸의 수도가 위치한 마헤섬과는 남동쪽으로 1150km 떨어져 있다. 알다브라섬으로부터 남서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는 코모로 제도가 위치한다. 이 섬의 면적은 155.4km²로 북태평양의 키리티마티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산호초 섬이다. 34km의 길이와 14.5km의 폭을 가지고 있으며 해발 8m 높이로 떠있다. 이 섬을 둘러싼 산호의 면적은 224km²인데, 2/3 가량이 육지를 형성하고 있다. 알다브라섬은 물길이 나 있어 4개의 섬으로 나뉘는데 각각 사우스섬(South Island/ 116.1km²), 말라바르 혹은 미들섬(Malabar, Middle Island/ 26.8km², 폴림니엘리 혹은 폴림니에섬(Polymnieli, Polymnie/ 4.75km²), 피카르 혹은 웨스트섬(Picard, West Island/ 9.4km²)이라 불린다.
역사
알다브라는 1511년 포르투갈 항해자들이 발견하였으나, 그 이전에 이미 아랍 세계에 그 존재가 알려져 있었다. 18세기 중엽, 프랑스 식민지인 레위니옹의 부속령이 되었으며, 코끼리거북을 포획하기 위한 탐험대가 만들어졌다. 1810년 모리셔스, 레위니옹, 세이셸 등의 섬과 함께 영국으로 영유권이 넘어간다. 이 중 레위니옹은 프랑스에게 반환되나, 알다브라와 세이셸의 여러 섬은 모리셔스의 부속령이 되어 영국의 영토로 남는다. 이후 1965년까지 영국령 인도양 지역에 속하였으나 1976년 세이셸 공화국의 독립과 함께 그 일원이 된다. 이 섬의 옛 주민은 세이셸로부터 건너온 이주민이었다. 19세기에 선원들이 이 섬에 상륙하였고, 식량을 얻기 위해 코끼리거북을 사냥하였다. 1842년에 2척의 배가 1200마리의 코끼리거북을 포획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1900년까지 코끼리거북은 거의 멸종 상태에 이르렀으며, 한 마리를 포획하기 위해 3일 이상을 사냥해야 했다고 한다. 알다브라를 1982년 11월 19일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였으며, 세이셸 정부가 보호하고 있다. 1960년대 영국과 미국이 이곳에 공군 기지를 두는 문제를 두고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환경 파괴가 우려되었다. 이 협상은 환경보호론자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고, 그들의 로비로 인해 포기되었다. 현재 이 섬에 상주하는 인원은 없으나, 남서쪽 끝 피카르섬의 버려진 정착지에 경비대원과 연구원 등이 주기적으로 거주한다.
알다브라 환초
알다브라 환초(Aldabra Atoll, 반지 모양의 산호초)는 1982년에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알다브라 환초는 수심이 얕은 석호를 에워싸고 있는 네 개의 거대한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섬들도 또한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다. 접근이 어려운 고립된 위치 덕분에 알다브라는 지금까지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그 결과 코끼리거북(giant tortoises. 황소거북이라고도 함) 약 152,000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코키리거북 개체군이다. 알다브라섬은 인도양에서 가장 교란되지 않은 거대한 섬으로, 학문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충류가 우세한 초식동물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코끼리거북 약 150,000 마리(갈라파고스 제도보다 많은 수)가 볏과식물(grass)과 관목을 먹는다. 먹이 가운데는 거북이 풀을 먹는 습성에 맞게 진화한 식물들도 많다. 코끼리거북은 한때 인도양의 많은 섬에서 볼 수 있었던 생활형(life form)을 유지하고 있는 마지막 생존 동물이다. 한때 인도양의 모든 섬들에 살고 있던 거대한 육지 거북들은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고 천적의 공격에 취약해서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현재는 알다브라 섬에만 남아 있다. 섬이 고립되어 있어 고유종 조류 알다브라휘파람새(Aldabra brush warbler, Nesillas aldabranus)와 알다브라까마귀(Aldabra drongo) 두 종과 특이한 아종 조류(현재도 진화가 진행 중) 열한 종을 포함해 특이한 동물종들이 진화하고 있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종은 서인도양의 날지 않는 조류 중에서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알다브라흰목뜸부기(Aldabran white-throated rail, Dryolimnas cuvieri aldabranus)이고, 날지 못하는 나머지 다른 조류는 도도새(dodo bird)와 같이 멸종했다. 알다브라는 해저에서부터 쌓여 올라온 전형적인 환초 섬이다. 알다브라 환초는 협소한 통로로 구분된 주요 산호 석회암 섬 네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대하면서 수심이 얕은 석호를 에워싸고 있다. 육지 표면의 대부분은 해저에서 수면 위로 솟아오른 고대의 산호초(약 12 5,000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그보다 더 오래된 석회암 암초이다. 석호 안에는 작은 섬이 많이 있고, 전체 환초 역시 외곽의 암초로 둘러싸여 있다. 지형학적 과정을 거치면서 대양도(大洋島)로서는 상대적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수준 높은 고유성을 가지며 다양한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형이 험하게 형성되었다. 비록 동쪽 끝에서는 지표가 상승한 석호 침전물이 좀 더 연속되어 있지만, 섬의 지표 대부분은 풍화작용 때문에 석회암이 구멍이 되거나 구덩이로 해체되었다.[3]
알다브라코끼리거북
알다브라코끼리거북(학명: Aldabrachelys gigantea)은 거북목 땅거북과에 속하는 땅거북의 일종으로, 현존하는 거북 중에서도 갈라파고스땅거북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는 대형종이다. 등껍질은 높은 돔형으로 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땅딸막하고 튼튼한 다리가 무거운 몸을 지탱한다.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으로 수컷의 평균 등껍질 길이는 120cm, 무게는 250kg 정도이며 최대 360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암컷의 등껍질 길이는 90cm, 무게는 150kg 정도이다. 목은 긴 편으로 땅에서 1m이상 떨어져 있는 나무의 잎이나 열매를 뜯어 먹을 때 유리하다. 야생에서는 일년에 한번 이상, 2월에서 5월 사이 건조하고 얕은 둥지에 8~2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새끼가 알에서 부화하는 데는 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완전히 성숙하는 데는 20~30년 정도가 걸린다. 홀로 다니거나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하루 중 오전은 주로 먹이를 먹는데 시간을 보내고, 햇빛이 강렬한 낮 시간에는 땅을 파거나 늪지에서 쉬며 몸을 식힌다. 초원이나 늪지, 해안 사구 등에 서식하며 풀이나 싹, 나무 열매, 잎 등을 먹는다. 때때로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기도 한다. 수명은 80~120년 정도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이기도 하며 최대 255년을 산 개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IUCN에서 취약종(vulnerable:VU)으로 지정된 종으로 전세계적으로 220,000마리 정도가 남아있다고 여겨지며 이 중 150,000마리 이상이 인도양의 알다브라제도에 서식한다. 큰 덩치와 무게로 다양한 식물을 섭식하며 다른 생물들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나무를 넘어뜨리거나 하며 통로를 만드는 등 생태계에서 코끼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이 발견 되는 지역 근처는 ‘tortoise turf’라 하여 중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초본식물이 서식하기도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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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알다브라섬〉, 《위키백과》
- ↑ 〈알다브라〉, 《요다위키》
- ↑ 〈알다브라 환초(유네스코 세계유산)〉, 《네이버 지식백과》
- ↑ 〈알다브라코끼리거북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 〈알다브라섬〉, 《위키백과》
- 〈알다브라〉, 《요다위키》
- 〈알다브라 환초(유네스코 세계유산)〉, 《네이버 지식백과》
- 〈알다브라코끼리거북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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