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무궁화(無窮花)는 아욱과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높이는 1.5 ~ 4미터이며, 잎은 어긋나며 달걀 모양 또는 마름모꼴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세 갈래로 갈라진다. 7월부터 9월까지 넓은 종 모양의 꽃이 주로 새로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려서 핀다. 꽃잎은 다섯 장으로 품종에 따라 색이 다양하며 아래쪽에 붉은색의 무늬가 있거나 없다. 다수의 수술대가 하나로 붙어 있으며 암술머리는 다섯 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중국 또는 인도가 원산으로 주로 한국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1]
목차
개요
무궁화는 근화(槿花)라고도 한다. 꽃말은 끈기, 영원, 일편단심, 섬세한 아름다움이다. 무궁화는 한자어이지만 중국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고, 다만 《산해경》에 한국에 훈화초(薰華草:무궁화)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
내한성(耐寒性)으로 높이 2 ∼ 4m이고 때로는 거의 교목이 되는 것도 있다. 전체에 털이 없고 많은 가지를 치며 회색을 띤다. 잎은 늦게 돋아나고 어긋나며 자루가 짧고 마름모꼴 또는 달걀모양으로 길이 4 ∼ 6cm, 너비 2.5 ∼ 5cm며 얕게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잎 뒷면에는 털이 있다. 꽃은 반드시 새로 자란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피고 대체로 종(鍾) 모양이며 자루는 짧다.
꽃은 지름 7.5cm 정도이고 보통 홍자색 계통이나 흰색 · 연분홍색 · 분홍색 · 다홍색 · 보라색 · 자주색 · 등청색 · 벽돌색 등이 있다. 꽃의 밑동에는 진한 색의 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무늬에서 진한 빛깔의 맥(脈)이 밖을 향하여 방사상으로 뻗는다. 꽃은 홑꽃과 여러 형태의 겹꽃이 있다. 홑꽃의 꽃잎은 대체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5개인데 밑동에서는 서로 붙어 있다. 겹꽃은 수술과 암술이 꽃잎으로 변한 것으로 암술이 변한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2]
생태
온대지방에서 여름에 피는 꽃나무는 거의 없는데, 이 꽃은 7 ∼ 10월에 약 100일 동안 계속하여 화려한 꽃을 피운다. 홑꽃은 반드시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는 시들어서 날마다 신선한 새 꽃을 보여준다. 정원수 · 분꽃 · 생울타리 등 다방면에 심어 가꿀 수 있다. 번식은 주로 꺾꽂이나 접붙이기 등 영양번식에 의한다.
종자도 많이 달리고 발아도 쉽게 하지만, 자가불화합성식물(自家不和合性植物)인 관계로 육종을 목적으로 하는 이외에는 실생으로서는 기대하는 꽃을 피울 수가 없다. 양수(陽樹)인 까닭에 일조(日照)를 대단히 좋아하므로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땅은 적당하지 않다. 꺾꽂이의 발근율과 접붙이기의 활착률이 매우 높다.
씨를 뿌려서 2년쯤 가꾼 다음 목적하는 품종의 눈접[芽接]을 하면 단시일에 대량번식생산을 할 수가 있다. 씨뿌림은 가을에 씨앗을 받아서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뿌린다. 비배관리는 일반 정원수와 같이 하면 된다. 가지가 몹시 많이 나오므로 가지를 쳐주고, 봄에는 새 가지를 적당히 발생시켜서 좋은 꽃을 보도록 한다.
광선 · 온도 · 습도를 적절히 맞추어 주면 온실이나 실내에서 연중 계속해서 꽃을 피울 수 있다. 무궁화는 울타리나 정원수로만 재배하여 왔으나 분가꾸기도 쉽고, 모양이 아주 좋게 된다.
무궁화는 꽃의 밑에 꽃대가 있어 그 위에 꽃받침이 있고 5개의 꽃잎이 있다. 꽃잎 위에 씨방이 있고 씨방에서부터 암술이 곧게 위로 뻗쳐 암술머리가 5개 있다. 암술대 주위로 수술이 돋아나는데, 암술대 주위로는 20 ∼ 40개의 수술이 생겨 암술대를 싸고 있다. 이러한 것은 홑꽃의 기본형으로 암술대 주위의 수술이 꽃잎으로 변하여 반겹꽃 · 겹꽃으로 분화가 일어난다.
홑꽃은 꽃잎이 5개로 꽃잎의 크기, 벌어지는 각도 등에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반겹꽃은 수술의 일부가 꽃잎으로 변한 것으로 꽃의 크기는 7 ∼ 12㎝까지, 꽃잎의 수는 30 ∼ 53매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겹꽃은 수술과 암술이 모두 꽃잎으로 변한 상태를 말한다. 암술의 변화 정도에 따라 겹꽃도 세분되는데 꽃잎의 수는 40 ∼ 95매까지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상은 무궁화꽃의 겹꽃 정도에 따른 꽃모양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고, 다시 꽃색깔의 종류와 분포로써 분류할 수 있다. 꽃색깔은 순백색(純白色)의 꽃과 순백색 이외의 꽃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순백색 이외의 무궁화는 전부 화심부(花心部)에 붉은색을 가지고 있어 한국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단심(丹心)이라 불러왔다.
그러나 무궁화는 단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꽃잎 한 옆으로 붉은색의 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색깔의 분류도 크게 나누면 순백색, 단심을 가지고 있는 것, 단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붉은색 띠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 등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를 배달계 · 단심계 · 아사달계라 부른다.
배달계는 홑꽃으로 배달 · 소월(素月) · 옥선(玉仙) · 옥토끼 · 한서(翰西)와 같은 품종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눈뫼 · 사임당(師任堂) · 꽃뫼와 같은 품종이 있으며, 겹꽃으로는 새한 · 눈보라 등의 품종이 있다.
단심계는 단심이 방사형(放射形)으로 퍼지는 정도에 따라 다시 세분되나 크게는 꽃색깔에 따라 흰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백단심(白丹心), 분홍과 붉은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홍단심(紅丹心), 자색이나 청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청단심(靑丹心)이라 부른다.
백단심에 홑꽃으로는 일편단심(一片丹心) · 화랑 · 새빛 · 한얼단심 등의 품종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한누리 · 한얼과 같은 품종이 있으며, 겹겹꽃으로는 설악(雪岳) · 설단심(雪丹心) 등이 있다.
홍단심 중의 홑꽃으로는 홍단심 · 수줍어 · 영광 · 춘향 · 에밀레 · 한사랑 · 불꽃 · 새아씨 · 홍화랑 · 님보라 · 계월향 등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산처녀 · 아사녀 · 홍순(紅盾) 등이 있으며, 겹꽃으로는 첫사랑 · 늘사랑 · 루시 · 폼폰로즈 등이 있다. 청단심(靑丹心)에는 진이 · 파랑새 · 자선(紫仙) 등이 있으며, 아사달계로는 아사달 · 평화(平和) · 바이칼라와 같은 품종이 있다.
한편,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조생종(早生種) · 조중생종(早中生種) · 중생종 · 중만생종(中晩生種) · 만생종으로 나누고, 자라는 습성에 따라 직립고성(直立高性) · 직립중성(直立中性) · 직립왜성(直立矮性) · 수양고성 · 수양중성 · 수양왜성으로도 나눈다.[3]
상세
무궁화는 한국의 국화로서, 한국인들에게 깊은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꽃은 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끈기와 강인함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영원히 피고 또 피는 꽃'이라는 뜻을 지닌 무궁화는 그 이름만으로도 한국인의 불굴의 정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여름, 7월에서 10월 사이에 무궁화가 만개하며, 전국 곳곳에서 그 찬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무궁화의 정확한 의미와 그 역사를 잘 알지 못한다.
무궁화는 단순히 아름다운 꽃일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를 통해 많은 상징성을 획득해 왔다. 일제강점기 동안 무궁화는 한국인의 자부심과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국화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처럼 무궁화는 한국인들의 마음속에서 단순한 꽃 그 이상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오늘날 무궁화는 그 상징적 가치를 계속해서 유지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4]
역사적 배경
무궁화의 역사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한국 문헌에도 무궁화가 등장하며, 이 꽃은 예로부터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던 꽃이었다. 특히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무궁화는 궁중에서 애용되었으며, 왕실과 귀족들 사이에서 그 아름다움이 찬양받았다. 고대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시나 그림이 많이 제작되었고, 이로 인해 한국 예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예술과 문학 속에서 무궁화는 종종 한국의 자연적 아름다움과 고유한 정서를 표현하는 매개체로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민족 정체성에 깊이스며들게 되었다.
특히 일제강점기 동안 무궁화는 한국인들에게 저항의 상징으로 재탄생했다. 일본의 억압아래서도 한국의 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들은 무궁화를 자신들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했다. 그들의 독립 의지는 무궁화의 강인한 생명력에 비유되었고, 이는 무궁화가 해방 이후 국화로 지정되면서 그 상징성이 더욱 강화되었다.[4]
상징적 의미
무궁화는 그 이름처럼 '무궁'한, 즉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상징된다. 이 꽃은 끈기와 강인함, 영원성을 의미하며, 한국인들의 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자리 잡았다. 무궁화는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인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여겨졌고, 독립운동가들이 그 강인함을 무궁화에 비유하며 독립 의지를 다졌다. 오늘날에도 무궁화는 한국인의 단결과 자부심, 그리고 희망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무궁화의 상징적 의미는 그 꽃의 특성에서도 나타난다. 무궁화는 한번 피면 오랫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며, 잎이나 꽃잎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는 한 번 시작한 일에 끝까지 매진하는 한국인의 정신을 상징하는 요소로도 해석된다. 또한, 무궁화의 꽃말은 '영원함'과 '일편단심'으로, 이는 한결같은 마음을 나타내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한국 문화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4]
한국 국화로서의 무궁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무궁화는 공식적으로 한국의 국화로 지정되었다. 이는 무궁화가 한국인에게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반영한 결과였다. 국화로 지정된이후, 무궁화는 한국의 공공기관과 학교, 심지어는 각종 국가 행사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무궁화는 국가 문양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 여권에서도 무궁화 문양을 찾아볼수 있다. 이처럼 무궁화는 국가적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무궁화가 국화로 지정된 것은 단순한 문화적 상징 이상으로, 한국인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의 공식 문서나 국기에서도 무궁화가 등장하는것은 국가의 상징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일체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화로서의 무궁화는 한국의 외교 행사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외국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4]
현대 문화
현대에 들어서도 무궁화는 여전히 중요한 상징으로 남아 있다. 한국의 다양한 예술 작품, 시와 노래에서도 무궁화는 자주 언급되며, 한국인의 정신을 나타내는 중요한 매개체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무궁화를 주제로 한 각종 축제도 열리며, 무궁화가 대중 문화 속에서도 그 상징적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무궁화에 대한 현대인의 애정은 변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 의미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특히 무궁화는 현대 문화 속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예술가들은 무궁화를 통해 한국의 정서를 표현하고, 디자이너들은 무궁화의 이미지를 패션이나 제품 디자인에 접목시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무궁화는 과거의 역사적 상징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도 끊임없이 재발견되고 있는 중요한 문화적 요소이다.[4]
무궁화와 한국의 국기
한국의 국기, 태극기와 함께 무궁화는 국가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된다. 특히 국가 행사나 외교 행사에서 무궁화는 태극기와 함께 그 모습을 자주 드러내며, 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무궁화는 태극기와 함께 한국인의 자긍심과 국가적 자부심을 나타내는 상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궁화는 태극기와 함께 한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며, 이 두 상징물은 종종 함께 나타나 국가적 자긍심을 드러낸다. 무궁화와 태극기의 조합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강화하며, 국가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4]
무궁화 관련 축제
한국에서는 매년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궁화와 관련된 여러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는 한국인들이 무궁화를 통해 그들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서로 단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궁화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며, 특히 여름철에는 무궁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지역 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무궁화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함께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또한, 무궁화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의 문화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수단으로도 기능하고 있다.[4]
무궁화의 경제적 가치
무궁화는 그 상징성과 아름다움 덕분에 경제적 가치도 높다. 특히 관광 산업에서 무궁화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무궁화를 주제로 한 상품들이 한국 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궁화를 활용한 상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수요가 있으며, 이는 무궁화의 상징적 가치와 미적 매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무궁화는 또한 공공 디자인이나 도시 환경을 꾸미는 데 자주 사용되며, 이는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무궁화를 활용한 상품화와 관광 자원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미칠 것이다.[4]
무궁화와 자연 보호
무궁화는 한국에서 자연 보호 운동의 상징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여러 캠페인에서 무궁화가 자주 언급되며, 이는 무궁화가 한국의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궁화는 한국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상징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궁화를 중심으로 한 자연 보호 운동은 한국의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지키려는 노력을 상징한다. 무궁화는 그 생명력과 끈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자연 보호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4]
해외 수출
무궁화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국화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해외에서도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이나 상징물로 무궁화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궁화는 그 생명력 덕분에 다른 나라의 기후에서도 잘 자라, 점차 전 세계적으로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궁화는 특히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수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무궁화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은 다른 나라의 기후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그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4]
활용
- 무궁화를 활용한 제품들
오늘날 무궁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화되고 있다. 무궁화를 주제로 한 각종 예술품, 기념품 등이 있으며, 특히 무궁화 향수나 무궁화 문양을 활용한 액세서리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그 상징성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음을 반영한다.
무궁화는 그 상징성과 독특한 미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에 적용되고 있다. 예를들어, 무궁화 문양은 의류, 액세서리, 인테리어 제품 등에 자주 사용되며, 무궁화의 이미지는 한국적인 디자인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무궁화의 상품화는 그 상징적 가치를 일상 속에서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준다.[4]
문헌 기록
한반도에 무궁화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산해경(山海經)』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기원전 8 ∼ 3세기 춘추전국시대에 저술된 지리서(地理書)라고 전하여 내려오는 문헌으로, 동진(東晉) 때 곽박(郭璞)이 그 때까지의 기록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 "군자의 나라에 훈화초가 있는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君子之國 有薰花草朝生暮死)."라는 기록이 있다.
군자국은 한국을 가리키는 것이며, 훈화초는 무궁화의 옛 이름이다. 이로 미루어 아주 예로부터 무궁화가 한국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신라 효공왕이 문장가 최치원(崔致遠)에게 작성시켜 당나라에 보낸 국서(國書) 가운데 "근화향(槿花鄕)은 겸양하고 자중하지만, 호시국(楛矢國)은 강폭함이 날로 더해간다."고 한 것이 있다.
『구당서(舊唐書)』 권199 신라전(新羅傳) 737년(성덕왕 36) 기사에도 "신라가 보낸 국서에 그 나라를 일컬어 근화향, 곧 무궁화의 나라라고 하였다."고 한 것이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신라시대 이미 한국을 근화향, 곧 무궁화의 나라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조선 세종 때 강희안(姜希顔)이 저술한 한국 최고의 화목에 관한 책인 『양화소록(養花小錄)』을 보면 "한국에는 단군(檀君)이 개국할 때 무궁화[木槿花]가 비로소 나왔기 때문에 중국에서 한국을 일컫되 반드시 '무궁화의 나라(槿域)'라 말하였으니, 무궁화는 예로부터 한국의 봄을 장식하였음이 분명함을 알 수 있다."라는 기록도 있다.
일본의 『왜기(倭記)』에는 "무궁화는 조선의 대표적 꽃으로서 무려 2,100여년 전 지나(支那)에서도 인정된 문헌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전국민으로부터 열광적 사랑을 받았으며, 문학적 · 의학적으로 진중한 대우를 받았다. 일본의 벚꽃, 영국의 장미와 같이 국화로 되어 있다가 조선조에 들어와 왕실화가 배꽃[梨花]으로 정해져 무궁화는 점차로 세력을 잃고 조선민족으로부터 소원해졌던 것이다. 20세기의 문명이 조선에 들어옴에 유지들은 민족사상의 고취와 국민정신의 통일진작에 노력하여, 붓과 말로 천자만홍의 모든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로되 무궁화는 여름과 가을에 걸쳐 3, 4개월을 연속해 핀다고 하여, 그 고결함과 위인적 자용(偉人的姿容)을 찬미하였다. 따라서, 무궁화강산 운운은 자존된 조선의 별칭인데……"라는 기록이 있어, 우리 민족과 무궁화의 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1935년 10월 21일 ≪동아일보≫ 학예란에 '조선의 국화 무궁화의 내력'이라는 제목 아래 아마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조선에도 개화풍이 불어오게 되고 서양인의 출입이 빈번해지자 당시의 선각자 윤치호(尹致昊) 등의 발의로 양악대를 비롯하여 애국가를 창작할 때 애국가의 뒤풀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들어가면서 무궁화는 조선의 국화가 되었다.
안창호(安昌浩) 등이 맹렬히 민족주의를 고취할 때 연단에 설 때마다, "가두에서 부르짖을 때마다 주먹으로 책상을 치고 발을 구르면서 무궁화동산을 절규함에, 여기에 자극을 받은 민중은 귀에 젖고 입에 익어서 무궁화를 인식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후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말은 우리 한민족의 가슴 속에 조국에 대한 영원한 사랑의 뜻으로 남게 되었다.
무궁화의 원산지는 학명으로 미루어 시리아라고 해석되었다. 그러나 원산지가 시리아라는 데 대하여 점차 의문이 제기되고 최근 인도 · 중국 · 한국 지방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
무궁화는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식물로 200여 종이 있다. 세계적인 분포는 동아군(東亞群) · 하와이군 · 북미군 · 중남미군 · 남아군(南亞群) · 이도군 · 아프리카군의 7개 지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무궁화는 동아군에 속하는 식물이다.
무궁화의 명칭은 여러 가지이며 중국에서는 목근(木槿) · 순영(舜英) · 순화(舜華) · 훈화초(薰華草) · 조개모락화(朝開暮落花) · 번리초(藩籬草) 등으로 쓰였으나 무궁화로 쓰인 적은 전혀 없다. 한국에서는 한자로 무궁화(無窮花 · 無宮花 · 舞宮花) 등으로 쓰였으며, 근래에는 무궁화(無窮花)로만 쓰이고 있다.
이 세 종류의 한자표기는 예로부터 쓰여오던 순 우리말에 한자음을 따서 사용해 오다가 뜻이 좋은 무궁화(無窮花)로 통일되어 쓰이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무궁화라는 말도 원래의 이름이 아니고 무궁화와 유사한 음의 단어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김정상(金正祥)의 논문 <무궁화보 無窮花譜>에서 1923년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비자리에서는 노인들이 무궁화를 '무우게'라 부르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무궁화라는 꽃 이름은 '무우게'에서 변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이양하(李敭河)는 그의 수필에서 호남지방 출신인 그의 친구가 어렸을 때부터 무궁화를 많이 보아 왔으나 그것이 무궁화라는 것은 전혀 몰랐고 '무강'나무로만 알아 왔음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무궁화는 오래 전부터 한국 고유의 다른 이름이 있었으며, 이것이 한자 무궁화(無窮花)로 기록되어 온 것을 강력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무쿠게(牟久計)'로 부르고 있는데, 무궁화가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전해진 이름인 것 같다. 무쿠게라는 한자가 오직 음만을 표시하고 별로 뜻이 없는 것으로 보아 더욱 그렇게 여겨진다.[3]
재배
무궁화는 재배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는 꽃이다. 일단 심으면 특별한 관리가 없어도 오랫동안 꽃을 피우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무궁화를 재배할 때는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심는 것이 중요하며,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무궁화는 병충해에도 강한 편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재배할 수 있다.무궁화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도시나 시골 할 것 없이 많은 장소에서 쉽게 볼수 있다.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는 무궁화는 가정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꽃 중 하나이다. 단,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뿌리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너무 춥지 않은 환경에서 무궁화를 키우면 꽃이 더욱 풍성하게 피어날 수 있다.
관리법
무궁화는 다른 화목류에 비하여 병이 거의 없는 편이나 생육 초기에 진딧물이 많이 끼기 때문에 흔히 심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 진딧물:가장 대표적인 해충이며 진딧물 때문에 무궁화가 죽는 일은 없으나 5월의 무궁화 싹이 갓 나올 무렵은 아주 지저분하다. 진딧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무궁화에 붙은 것은 목화진딧물로 각종 식물에 해를 끼친다.
- 목화진딧물의 성충(成蟲)이 가을에 무궁화로 날아와 가지에 알을 낳으면 겨울 동안 월동하게 된다. 즉, 무궁화는 목화진딧물의 월동기주(越冬寄主)인 것이다.
- 이듬해 4월에 월동한 수정란(受精卵)이 부화하여 날개가 없는 간모(幹母)가 되고, 자라서 단위생식(單位生殖)으로 날개가 없는 암컷[無翅胎生雌蟲]을 낳아, 이것이 또 처녀생식(處女生殖)으로 번식을 되풀이하여 집단을 이루게 되며,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차차 날개가 있는 암컷[有翅胎生雌蟲]이 생겨 하기주(夏寄主)인 채소류 · 과수 · 목화 등으로 이동한다.
- 그리하여 무궁화나무에서는 차차 유시충(有翅蟲)의 비율이 무시충(無翅蟲)보다 높아져 결국 초여름에는 전부 유시충이 되어 하기주로 날아가기 때문에 월동기주인 무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된다. 방제법은 매우 간단하여 싹트기 전후 2, 3차례 디프테렉스나 메타시스톡스 1,000배액을 고루 뿌려 주면 거의 다 없어진다.
- 토양침투성 살충제 테믹(Temik) 입제를 뿌리 주위에 10㎝ 깊이로 비료 주듯이 뿌리고 묻어주면 50 ∼ 70일 동안 진딧물을 방제할 수가 있어 편리하다. 실제로 무궁화의 진딧물은 이른봄 싹틀 때 많이 끼고 그 이후는 자연히 없어지는 것으로 큰 해를 주는 것이 아니고, 또 이른봄에도 약제로 쉽게 구제할 수 있다. 최근 진딧물에 아주 강한 품종들이 개량되었다.
- 박쥐나방:나무 줄기 속으로 파먹어 들어가서 나무가 말라 죽기도 하고 먹은 부분이 부러지기도 한다. 파먹어 들어간 구멍에서 반드시 똥이 나오므로 철사를 구멍으로 쑤셔 넣어 유충을 죽이거나 침투성 약제를 뿌려서 구제한다. 그러나 실제로 박쥐나방의 피해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지 않다.
- 자벌레:8월 이후에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한참 자라고 있는 무궁화 잎을 몽땅 갉아먹으므로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된다. 초기에 잎이 없는 부분을 잘 관찰하여 집게로 잡아주면 된다.
- 그러나 이 방법은 무궁화 나무가 적은 경우이고 대부분의 경우는 메타시스톡스나 디프테렉스와 같은 살충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제때 방제하지 못하면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된다. 그러나 무궁화가 아주 죽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 입고병(立枯病):줄기의 아랫부분에서 발생하여 수분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되므로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 토양온도 15° ∼ 21℃에서 토양에 물이 빠지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발병 초기에 곧 뽑아서 태워 버리거나 캡탄 500배액을 산포하여 방제해야 한다. 무궁화는 진딧물이나 기타 충해로는 죽는 경우가 전혀 없다.
- 다만, 입고병으로 죽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무궁화가 죽고 흙 표면 무궁화 줄기 밑부분의 껍질이 쉽게 벗겨지면 이는 입고병으로 죽은 것이다. 입고병에 걸리고 안 걸린 것은 육안으로 쉽게 구분하기가 곤란하여 근본적 대책은 배수를 잘 하고 나무를 건강하게 가꾸는 길밖에 없다.[3]
품종
- 배달계
- 배달품종과 그 아종이다. 개량종으로 꽃의 형태는 흔히 아는 무궁화이나 꽃잎이 완전한 백색이고 중앙에 붉은 테가 없다. 비교적 최근에 개량된 종류이며 기본적으로 홑겹이나 아종으로 다양한 형태가 있다. 꽃이 크고 꽃잎이 완전한 흰색인 게 공통점이며 이름에서 보이듯 민족적 상징성을 염두에 둔 종류이다. 외국에서 만들어진 품종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잔 다르크라는 이름의 품종이 있다.
- 백단심계
-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무궁화의 형태이다. 흰 꽃잎에 붉은 단심. 노란 수술이 특징이다. 백단심을 베이스로 많은 아종이 있으며 방사맥의 형태, 꽃의 크기, 색상 등으로 가장 다양하게 분화된 종류이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육성한 품종 중 백색에 농적색의 단심이 있는 백단심계 홑꽃 보양의 레드하트 라는 이름의 품종이 있다.
- 적단심계
- 과거에 자단심계와 함께 홍단심계로 불렀으나 적단심계와 자단심계로 분류되었다. 꽃에 붉은 빛이 돌며 색상과 모양이 가장 화려하다.
- 청단심계
- 꽃잎에 청색이 도는 개량형이다. 배달과 더불어 비교적 최근에 개량된 종류이며 이쪽은 유럽의 개량종을 베이스로 했다고 한다. 형태나 모양은 자단심계와 유사하기도 하나 전체적으로 청색의 꽃만을 피우며 다른 색의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한다.
- 자단심계
- 적단심계와 함께 홍단심계에 속했으나 분류되었다. 적단심계에 비하여 꽃잎이 자주색에 가까우며 모양은 적단심계와 유사하다. 역시 화려하며 아종도 다양하다.
- 아사달계
- 아사달품종과 그 아종이다. 백단심계와 기본적으로 유사하나 꽃잎이 더 가늘며 아사달 무늬라 부르는 독특한 무늬가 나타난다. 이 아사달 무늬가 나타나는 것을 아사달계로 분류하며 이 무늬는 꽃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겹꽃 ~ 겹꽃 무궁화의 경우 중삼부를 꽃잎들이 추가로 덮은 형태여서 홑꽃에서 보이는 특유의 단심무늬가 안 보인다.
학명이 '히비스쿠스 시리아쿠스'(Hibiscus syriacus)인 이유는 카를 폰 린네가 학명을 지을 때 원산지를 시리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유럽에 전해진 최초의 표본이 시리아의 정원에서 채집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18세기까지 유럽에서 무궁화의 원산지는 시리아로 알려져 있었다.
허브티의 재료로 쓰이는 로젤(Roselle)[8]이 무궁화와 가까운 친척이다. 똑같이 무궁화속이며 학명은 Hibiscus sabdariffa L. 꽃이 색깔만 다를 뿐 무궁화랑 정말 닮았다. 로젤 꽃을 말려 만든 차를 흔히 '히비스커스차'라고 부르는데, 색은 붉고 새콤한 맛이 있다. 색이 우러나오는 게 강한 편이어서 히비스커스 티백 하나만 큰 물통(1.5리터 분량)에 넣어놓고 하루쯤 기다리면 물통 안의 물이 죄다 붉게 변해있는 기염을 토한다. 또 붉은색이 맑게 우러나오는 편인지라 보기에도 예쁘다. 히비스커스차의 효능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개선, 면역력 증진, 체중 감량 등이 있다. 이 로젤은 아마 하와이 관련 사진에서 '러브 하와이' 라 불리는 꽃과 함께 자주 등장한다. 하와이 관련 사진이나 관광광고 사진에서 종종 나오는 시뻘겋고 큰데 무궁화 닮은듯한 꽃이 바로 이 로젤이라 보면 된다. 이것도 요새는 수입되었으며 관상화로 시장 내에서 물량이 풀려서, 꽃집에서 간혹 상품으로 보이기도 한다.[5]
효능
- 소염 및 해열 효과
- 무궁화 추출물: 무궁화의 추출물은 소염과 해열 효과가 있어, 피부 상처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감염으로 인한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 피부 건강
- 피부 치유: 무궁화 추출물은 피부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도와주며,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 피부 염증 완화: 무궁화 추출물은 피부 염증을 완화시키고, 피부 건조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소화 및 위 건강
- 소화 촉진: 무궁화 추출물은 소화를 돕고, 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소화 불량을 완화하고,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만든다.
- 위 건강: 무궁화 추출물은 위 건강을 유지하고, 위산 과다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고, 속 쓰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 항산화 효과
- 항산화 작용: 무궁화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노화 방지와 만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 면역 기능 강화
- 면역 기능: 무궁화 추출물은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 혈액 순환 개선
- 혈액 순환: 무궁화 추출물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신체의 각 부분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궁화 꽃차 만드는 방법
- 꽃차
- 봉우리를 채취하여 깨긋한물에 헹구어내고 다시 식초 희석한물에 10 ~ 15분정도 담가서 불순물과 살균을 해줍니다.(봉우리일때만 처음부터 세척한다)
- 물기를 탈탈 털어 채반에 널어 하루밤 통풍이 잘되는곳에서 물기를 완전 날린다.
- 다음날 아침이면 물기를 머금은 무궁화꽃이 피어난다. 그러면 이제 무궁화꽃 중심부에 꽃 수술을 제거한다. 제거하고 중심부에 끈끈한 점액과 꽃가루는 키친타올로 닦아준다.
- 채반에 꽃을 펼쳐널어 다시 수분을 날려준다. 이때 장마철이라 습이 많으니 덖음팬위에서 위조를 하기도 한다.
- 위조된 무궁화꽃은 타공판을 뺀 덖음팬에서 덖음과 식힘을 반복하고 덖음이 완성되면 수분체크를 하여 10시간이상 잠재우기를 해준다.
- 잠재우기 마친 무궁화꽃은 고온처리를 한번 더하여 열처리 소독된 유리병에 병입하여 보관한다.
- 꽃낭차
- 무궁화꽃낭차도 봉우리를 채취한다. 위와 같이 깨끗하게 헹구어 채반에 널어 물기를 완전히 날려준다. 다음날 아침이면 꽃이 피어나 손질하기가 수월하다.
- 역시 꽃수술을 제거하고 꽃낭속에 넣을 꽃차를 준비한다.
- 무궁화꽃송이안에 준비한 덖음꽃차재료를 넣고 소독한 무명실로 묶어준다.
- 꽃낭차는 증제를 해주어야 한다. 소금과 물을 넣어 증제하여준다. 증제후 식혀 또다시 증제하고 충분히 식혀 채반에 널어 수분을 날려준다. 여름꽃은 장마철이라 수분날리기 위조하기가 힘들어서 팬을 이용하여 수분날린다.
- 팬에서 덖음과 식힘 반복후 수분체크 꼭 하고 10시간이상 잠재우기한다. 그리고 고온덖음후 소독된 유리병에 병입한다.[6]
각주
참고자료
- 〈무궁화〉, 《네이버 국어사전》
- 〈무궁화〉, 《두산백과》
- 〈무궁화: 대한민국의 상징적 꽃에 대한 모든 것〉, 《티스토리》, 2024-09-17
- 〈무궁화〉,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무궁화〉, 《나무위키》
- 마미여니, 〈무궁화꽃차 만드는 법, 위장병과 풍에 좋은 꽃차〉, 《티스토리》, 2022-06-30
같이 보기